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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1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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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제7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 발표…2030년 매출 30조 목표

정부가 글로벌 OTT 공세와 미디어 지형 변화에 대응해 방송영상과 온라인동영상서비스, 크리에이터 산업을 아우르는 30조원 규모의 중장기 육성책을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기존 계획 종료를 2년 앞당겨 수립한 '제7차 방송영상산업 진흥 중장기계획(2026~2030년)'을 10일 발표했다. 정부는 '유행을 넘어 세계인의 일상으로, 글로벌 영상산업을 선도하는 케이-방송영상'을 비전으로 내걸고, 2030년까지 산업 매출액 30조원, 수출액 30억 6000만 달러(약 4조원) 달성, 연매출 100억원 이상 제작사 비중 2배 확대를 목표로 4대 추진 전략과 12대 과제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대책은 제작사의 지식재산권(IP) 주도권 확보와 신산업 지원에 방점을 뒀다. 중장기적으로 펀드·융자·세제 혜택과 제작비 보조금을 확대해 중소 제작사가 드라마 제작비의 약 50% 수준을 자체 조달할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강화한다. 아울러 중장기 계획 사상 처음으로 유튜브와 숏폼 등 콘텐츠 크리에이터 산업을 공식 진흥 대상에 포함해 기획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를 육성하기로 했다. 토종 OTT와 제작 인프라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도 병행된다. 토종 플랫폼의 해외 진출을 위한 번역·자막 및 화질 개선을 지원하고, 글로벌 대작 유치를 위한 국내 촬영 인센티브(로케이션 인센티브)와 국제 공동제작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영화·방송·OTT·AI 뉴미디어를 아우르는 영상콘텐츠 통합 진흥 법제를 마련하는 한편, 크리에이터 전용 표준계약서 제정과 불법 스트리밍 사이트 긴급 차단제를 활용한 해외 저작권 침해 대응도 강화한다.

2026.09.10 17:05진성우 기자

문체부·콘진원,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 14일 코엑스서 개최

아시아 최대 규모의 방송영상콘텐츠 거래 시장이 역대 최다 참가사를 맞이하며 K-콘텐츠의 글로벌 영토 확장에 나선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26 국제방송영상마켓(BCWW 2026)'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행사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로 26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모든 가능성을 밝히다'를 주제로 열리며, 총 17개국에서 403개 기업이 참가해 181개 부스를 꾸리는 등 참가 규모 면에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로벌 미디어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도 대폭 확대된다. 일본 NHK와 후지TV, 중국 아이치이와 텐센트 비디오, 미국 폭스엔터테인먼트 등 해외 주요 방송·플랫폼 기업이 현장을 찾으며, 국내에서는 KBS미디어, MBC, 스튜디오S, CJ ENM, 하이브 등이 참가해 해외 시장 판로 개척과 공동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행사 기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미디어 생태계 재편을 주제로 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진다. 배우 김남길의 기조 세션을 비롯해 포맷 리믹스, 광고 기반 무료 스트리밍(FAST) 수익 모델, 숏폼 콘텐츠 확장성, 인공지능(AI) 기반 드라마 제작 사례 등이 집중 조명된다. 아울러 폭스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한 K-포맷 쇼케이스, 신작 콘텐츠 설명회, 한·일 공동제작 연수회 등 실질적인 투자 유치와 수출 성과를 돕는 비즈니스 프로그램도 집중 운영된다. 김재현 문체부 문화미디어산업실장은 "올해는 최신 산업 경향을 반영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국제 협력 기회를 대폭 확대한 만큼 큰 관심을 갖고 많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6.09.10 16:55진성우 기자

드라마 '김부장' 액션도 AI로…방송 제작현장 파고든 AI

드라마 액션 화면 구성부터 예능 제작, 스포츠 중계 자막과 라디오뉴스까지 AI가 방송 제작 전반으로 활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실제 방송콘텐츠에 적용된 AI 사례를 공유하고 제작 환경 변화에 맞춰 방송 종사자에게 필요한 역량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한국전파진흥협회는 10일 서울에서 방송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2026 방송미디어 인공지능 혁신인재 양성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을 방송 제작 현장에 확산하고 관련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콘텐츠 제작부터 송출, 영상 후반작업까지 실제 방송 현장에서 AI가 어떻게 쓰이고 있는지 살펴보고 제작자의 역할 변화와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오순영 아마존웹서비스 수석은 기조연설에서 AI 기술 변화와 방송미디어 산업의 적용 동향을 소개했다. 생성형 AI를 비롯한 기술이 빠르게 제작 현장에 들어오는 상황에서 방송 종사자가 갖춰야 할 역할과 역량도 제시했다. 실제 콘텐츠 제작 사례로는 SBS 드라마 김부장과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이 소개됐다. 김부장에서는 AI를 액션 화면 구성 제작에 활용했으며, 지난해 방미통위 방송프로그램 제작 지원작으로 선정된 신인감독 김연경에도 AI 기술이 제작 과정에 적용됐다. AI 활용은 프로그램 제작을 넘어 방송서비스와 업무 영역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중계에 적용된 실시간 AI 자막·화면 해설 사례와 AI 음성을 이용한 라디오뉴스 제작·송출 방식이 공유됐다. 영상 후반작업을 자동화하는 사례도 소개됐다. 영상에서 특정 요소를 제거하는 AI 리무버 기술을 활용해 기존에 사람이 맡던 후반작업 일부를 자동화하고 실제 방송 제작에 적용한 방식이다. 현장에서는 AI 기술 도입에 따른 제작 공정 변화도 주요 화두로 다뤄졌다. 방송사 관계자들은 AI가 제작 효율을 높일 수 있지만 방송사 규모와 제작 환경에 따라 활용할 수 있는 기술과 도입 여건이 다른 만큼 현장에 맞는 적용 방식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AI 기반 제작 솔루션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AI 콘텐츠 제작 플랫폼 에이크론의 모피어스 스튜디오와 디지털 트윈 솔루션 에이엔엔엑스의 EMX가 소개됐으며, 아리(ARRI)·캐논·소니·파나소닉 등의 방송 장비 시연과 체험도 진행됐다. 천지현 방미통위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이번 세미나가 방송미디어 종사자들의 인공지능 기술 이해도와 제작 활용 역량을 한 단계 높이고 방송업계의 인공지능 전환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10 15:00박수형 기자

브릴스, 문전일 前 로봇산업진흥원장 사외이사 선임

로봇 모듈화 플랫폼 기업 브릴스가 문전일 전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고 10일 밝혔다. 신임 문전일 사외이사는 카이스트(KAIST) 석사와 미국 시러큐스 대학교 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LS일렉트릭 중앙연구소장, 한국로봇산업진흥원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연구부총장 등을 역임했다. 문 사외이사는 최근까지 로봇 전문기업 로보케어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학계와 산업계를 아우르는 현장 감각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브릴스 관계자는 "문전일 사외이사는 국내 1세대 로봇 개발자"라며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이사회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차세대 휴머노이드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로봇 권위자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2026.09.10 14:59진운용 기자

KCA, 거제·통영 수해복구에 1000만원 전달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 임직원들이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 통영 지역의 복구를 돕기 위해 1000만원을 기부했다. KCA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거제시와 통영시의 수해복구 지정기부사업에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고향사랑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27일부터 KCA가 추진한 특별재난지역 선박 해상통신설비 무상점검에 이은 추가 지원이다. 당시 현장에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어민들의 통신설비 복구를 지원한 데 이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으로 범위를 넓혔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는 법인 명의의 기부가 제한되는 만큼 KCA 임직원들이 직접 모금에 참여했다. 전남 나주 본원을 비롯해 전국 지방본부에서 사내 캠페인에 동참해 기부금을 마련했다. KCA는 피해지역 복구가 마무리될 때까지 선박 해상통신설비 무상점검을 이어가는 동시에 지역사회를 위한 지원 활동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힘을 모은 만큼 기술 지원뿐 아니라 피해 주민들의 생활 회복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거제와 통영이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4:57박수형 기자

다온아이앤씨, 경기국방벤처센터 협약기업 선정…AI 군집드론 국방사업 박차

다양한 군집드론 기술을 보유한 다온아이앤씨가 국방 부문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받아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 등을 더욱 구체화한다. 다온아이앤씨(대표 양찬열)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 경기국방벤처센터의 협약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경기국방벤처센터는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경기도, 포천시, 대진대학교와 협력해 도내 중소·벤처기업의 국방시장 진출과 육성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5년간 경기국방벤처센터로부터 ▲군 사업화 과제 발굴 ▲기술 개발 및 시험 평가 ▲전문기술인력을 활용한 기술 지원 ▲정부·연구기관 개발사업 참여 지원 ▲수출 상담·홍보 및 전시회 참여 지원 ▲국방 관련 정보 제공 등 국방시장 진입과 사업 확대에 필요한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다온아이앤씨는 10여 년간 축적한 군집비행 기술을 바탕으로 드론 기체를 비롯해 국산 비행제어장치(FC)와 AI 기반 비행·임무 통합 제어시스템(FMC), 온디바이스 AI, 군집제어 소프트웨어, 통합관제시스템(GCS) 등을 통합 개발하는 군집드론 전문기업이다. 이번 협약기업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보유한 군집운용 기술과 국산 핵심부품 기반의 통합개발 역량이 국방 분야에서의 기술적 경쟁력과 활용 가능성을 인정받은 결과다. 다온아이앤씨는 최근 군집운용 및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토대로 ▲멀티모달 센서와 양자센싱을 융합한 Non-GPS 환경에서의 자율임무수행 ▲비전 AI 및 SLAM 기반 실시간 3D 맵핑 ▲감시·정찰·수색 및 직충돌형 타격 임무용 드론 등 핵심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방과 공공안전 분야의 다양한 임무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군집드론 통합 기술체계를 구축하고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다온아이앤씨는 향후 경기국방벤처센터의 지원을 기반으로 군 운용개념과 체계요구사항을 구체화하고, 국방규격 및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기관·체계기업 연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방 연구개발 및 시범운용 사업 참여를 확대하고 국내 방산 공급망 진입과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강화한다. 양찬열 다온아이앤씨 대표는 “이번 선정은 다온아이앤씨가 축적해 온 군집운용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국방 분야로 확장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경기국방벤처센터와 협력해 시험평가 대응과 군 수요 연계, 체계기업 협력을 강화하고 국산 핵심부품을 적용한 군집무인체계의 사업화와 수출 경쟁력을 높여 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4:27이도원 기자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와 업무협약...문화산업 협력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과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회장 정대진)는 서울 서초구 자동차회관에서 K-컬처 확산과 문화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전문 역량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 과 국내외 행사와 연계한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행사 기간 중 K-콘텐츠 연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문화콘텐츠 개발 및 인력 양성 프로그램 지원 ▲기타 양 기관의 상호 관심 분야에 관한 활동 지원 및 협력 등이다. 해당 기관과 협회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한국문화와 K-콘텐츠를 활용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고, 문화와 산업이 만나는 새로운 교류의 접점을 발굴하는 등 다양한 협업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이를 통해 K-컬처의 외연을 다양한 문화콘텐츠와 한국 고유의 문화 자산을 아우르는 방향으로 확대하고, 국내외 다양한 교류의 장에서 새로운 문화산업 협력 모델을 발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국제문화교류 전담기관으로, 글로벌 문화협력과 K-컬처의 해외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다양한 파트너와 협력하며 한국 문화예술과 문화산업의 국제교류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는 국내 자동차산업의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산업 지원, 관련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창식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장은 “K-컬처에 대한 세계의 관심이 대중문화를 넘어 한복, 한식과 같은 우리 고유의 문화적 자산은 한국제품, 한국 브랜드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문화와 산업을 연결하는 지속가능한 국제문화교류의 가능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9.10 10:57이도원 기자

정부, 청년·경력 보유 여성 AI 활용 지원…'리부트 AI 활용대회' 개최

정부가 쉬었음·자립 준비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높이는 자리를 마련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지난 3일 서울 마포 디캠프에서 '2026년 전 국민 AI 경진대회 일상 혁신 트랙 리부트 AI 활용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전국 5개 권역 교육 수료생 107명이 예선에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20명이 본선에 진출해 10명이 수상했다. 소외계층 청년 부문에서는 박수아 씨의 '부캐 영어(워크메이트 잉글리시)'가 대상을 받았다. 경력 보유 여성 부문에서는 윤세정 씨의 '월하랑·달빛마을'이 대상으로 선정돼 각각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최윤경·권나영·이휘영·우강현 씨에게 돌아갔다. 하소희·임준·김은영·이수현 씨는 우수상을 받았다. NIPA는 올해 전국 5개 권역 정보통신기술 이노베이션스퀘어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한 창의적 문제 해결과 실생활·업무 활용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누리집과 노션 AI 기반 개인 맞춤형 업무·생활 서식 등을 제작했다. 대회는 '소외계층 청년'과 '경력 보유 여성'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심사에서는 결과물의 기술적 난이도보다 참가자의 성장 과정과 AI 활용 의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평가 항목에는 교육 내용 활용도와 자기 주도성·노력도, 실용성·개인 적용성, 창의성·표현력, AI 활용 이해도·윤리성 등이 포함됐다. NIPA는 실생활 중심의 AI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 경험이 취업과 자기 계발 등 사회·경제활동으로 이어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성우 NIPA 정책기획단장은 "진정한 AI 가치는 기술 그 자체보다 일상 불편을 해결하고 아이디어를 현실로 만드는 도구로 활용할 때 빛난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참가자들이 '인공지능은 내 무기다'라는 자신감을 가지고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9.09 15:54김미정 기자

KCA, 5G 특화망에 AI 입힌다...오픈랜·양자보안까지 확장

5G 특화망이 기업의 전용 통신망을 넘어 AI가 네트워크 상태를 분석하고 운영을 지원하는 지능형 인프라로 진화한다. 오픈랜과 양자내성암호(PQC)를 접목하고 로봇ㅍ자율주행과 결합하는 등 산업 현장에서 활용 범위도 넓어지고 있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11일까지 사흘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리는 '제3회 특화망 기술 산업전(PNT FAIR 2026)'에서 5G 특화망 관련 연구개발(R&D) 성과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KCA가 이번 행사에서 소개하는 기술은 ▲네트워크 AI ▲양자보안 ▲오픈랜 ▲농산물 물류 자동화 등 4개 분야다. 네트워크 AI와 양자보안, 오픈랜 분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지원을 받고 있으며 농산물 물류 자동화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이 지원한다. 특히 네트워크 자체에 AI를 적용하는 기술이 주요 성과로 소개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주관하고 KCA와 KT, HFR 등이 참여하는 '차세대 네트워크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을 통해 2030년까지 네트워크 AI 파운데이션 모델(NFM)을 개발한다. NFM은 통신망에서 발생하는 각종 데이터를 AI가 학습해 네트워크 상태를 이해하고 운영을 지원하도록 하는 기술이다. KCA는 5G 특화망에서 발생하는 로그 데이터를 모아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멀티모달 데이터를 정제하는 역할을 맡았다.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실제 특화망 운영을 지원하는 기술도 실증한다. 5G 특화망의 보안 수준을 높이는 기술도 선보인다. TTA를 중심으로 KCA와 국민대학교, 라임씨에스아이, 이루온 등이 참여해 특화망에 접속하는 단말과 네트워크 장비를 안전하게 식별·인증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행사장에서는 2024년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1단계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양자보안 모듈을 적용한 암호화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연한다. 서로 다른 제조사의 통신장비와 소프트웨어를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오픈랜 기술도 특화망에 접목한다. ETRI와 KCA, TTA,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통신3사 등이 참여해 개방형 네트워크 생태계와 시험·검증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KCA는 전북 익산에 마련된 '이음5G 테스트베드'를 활용해 기업들이 특화망용 단말과 장비, 융합 서비스를 개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오픈랜을 활용한 새로운 특화망 서비스 발굴도 추진한다. 5G 특화망을 농산물 유통 자동화에 적용하는 실증도 진행되고 있다. 한국로봇융합연구원과 KCA,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은 5G와 로봇, 센서, 자율주행 기술을 결합해 농산물이 들어온 뒤 선별·포장돼 출하되기까지의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산지유통센터(APC)를 개발하고 있다. KCA는 지난 8월 전남 무안 서남부채소농협 APC에 연구 성과를 활용한 5G 특화망 구축을 완료했다. 산업용 통신망에 머물던 특화망을 실제 생산·물류 자동화 기반으로 활용하는 사례다. 이상훈 KCA 원장은 "AI 시대의 특화망은 산업 현장의 로봇과 AI가 안전하게 동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가 스스로 이해하고 최적의 대응을 지원하는 지능형 인프라로 발전하고 있다"며 "실증 환경과 R&D를 연계해 국내 기업이 특화망과 차세대 AI 네트워크 기술을 검증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14:34박수형 기자

한국·프랑스 총 10억 유로 투자 협력…SLL·네이버 등 민간 글로벌 제휴 본격화

한국과 프랑스가 영화·영상 산업 발전을 위해 향후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7806억원)를 투입하기로 합의하고 글로벌 민관 협력망을 본격 가동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프랑스 생폴드방스 마그 재단에서 프랑스와 공동 의장국을 맡아 개최한 국제 영화·영상 분야 회의 '뤼미에르 서밋'에서 양국 및 글로벌 핵심 주체 간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약속했다고 8일 밝혔다.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서밋에는 50여 개국 영화·영상 관련 정부, 기업, 공공기관, 창작자 200여 명이 참석해 다자간 협력 체계를 논의했다. 양국 정상은 개막식에서 '국제 영화·영상산업 투자 협력 구상(뤼미에르 파트너십)' 출범을 선언했다. 협약에 따라 양국은 향후 5년간 각각 5억 유로(약 7806억원)를 자국 영화·영상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확산과 인공지능(AI) 발전 등 산업 구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콘텐츠 제작·투자·유통 전반에 걸친 협력을 구체화하는 운영위원회도 구성하기로 했다. 현장에서는 국내 대표 기업 및 기관의 글로벌 민간 제휴도 이어졌다. 콘텐츠 제작사 SLL은 유럽 미디어 그룹 미디어완과 지식재산(IP) 포맷 리메이크 및 글로벌 공동제작에 합의했으며, 네이버는 프랑스 국립시청각연구소(INA)와 AI 기술 기반 아카이브 보존·복원 공동 연구를 위한 전략적 MOU를 체결했다. 영화진흥위원회 또한 미국영화협회(MPA)와 신인 발굴 및 인재 교류 등 포괄적 협력을 약속했다. 문체부는 이탈리아 문화부와 '한-이탈리아 영화 공동제작 협정'을 체결해 유럽 내 제작 협력 기반을 확대했다. 협정에 따라 양국이 공동 제작물로 승인한 영화는 자국 영화와 동등한 지위를 인정받아 영화 발전 기금 인센티브, 세액공제, 지원금 등의 혜택을 받게 되며, 제작 인력과 장비 이동 절차도 간소화될 방침이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이번 서밋은 국경을 넘어 '영화와 영상'이라는 하나의 언어로 깊이 소통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연대의 다리를 놓은 역사적인 정점"이라며 "대한민국 정부는 국제 영상 콘텐츠 제작의 중심이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창작의 자유를 넓히고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8 16:40진성우 기자

틱톡-한국전파진흥협회, 크리에이터 글로벌 진출 지원 MOU

틱톡이 한국전파진흥협회(RAPA)와 국내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 기관은 지난달 28~29일 코엑스 마곡에서 열린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국내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의 글로벌 진출과 국내외 교류 활성화를 지원한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관련 행사와 교육 프로그램에서도 협력하고, 창작자를 위한 제작 시설과 인프라 연계 지원도 추진한다. 양 기관은 이와 함께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 사업 모델도 공동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틱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콘텐츠 제작 역량 강화부터 제작 인프라 연계, 글로벌 진출까지 크리에이터의 성장 과정 전반을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관이 보유한 전문성과 인프라를 연계해 국내 크리에이터의 창작 역량과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한국 크리에이터와 콘텐츠가 해외 이용자와 만날 수 있는 접점도 확대할 예정이다. 정재훈 틱톡코리아 운영 총괄은 “한국 크리에이터들은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콘텐츠를 바탕으로 국내를 넘어 전 세계 이용자들과 연결되며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우수 크리에이터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새로운 기회를 발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크리에이터 미디어 대전'은 크리에이터 미디어 산업의 성장과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행사다. 틱톡은 행사 기간 총 4회의 부스 세션을 통해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크리에이터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소개했으며, 지난달 28일에는 별도 프로그램 '크리에이터 넥스트(Creator Next)'를 열고 크리에이터 패널 토론 등을 진행했다.

2026.09.08 11:02류승현 기자

산업부,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 출범…중앙-지방 소통·협력 채널 구축

5극 3특 성장엔진 가동을 위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소통·협력 채널인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가 7일 출범했다. 산업통상부는 7일 충북 오송 오스코에서 13개 지방정부와 산업기술진흥원(KIAT)·산업연구원·지역산업진흥원 등이 참석하는 '제1회 지방주도 성장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성장엔진 육성 등 지역 산업 현안을 논의하는 중앙-지방간 소통·협력 채널이다. 지난 7월 개최된 '성장엔진 실무협의회'를 공식적인 고위급 중앙-지방 소통체계로 한층 격상시켜 더욱 속도감 있게 성장엔진 육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성장엔진 분야 지방투자 이행을 지원하기 위한 범부처 정책·사업 등으로 구성된 '성장엔진 7대 정책지원 패키지'와 지방정부가 지역의 산업여건·인프라 등을 고려해 주도적으로 육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성장엔진 육성계획 수립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성장엔진 육성계획에는 ▲앵커기업 투자계획 ▲중앙정부의 7대 정책지원 패키지 활용 방안 ▲지방정부 자체 투자 지원방안 ▲산업거점 조성·정주여건 개선 등 공통기반 과제가 포함될 예정이다. 산업부는 육성계획 수립지원을 위해 5극3특 권역별로 지방정부, 지역기업, 지역혁신기관, 지역산업진흥원 등으로 구성된 '성장엔진 초광역 공동사업단'을 가동할 예정이다. 협의회에 참석한 13개 지방정부는 지역의 산업과 경제여건을 반영한 미래 성장엔진 육성 구상을 제시했다. 5극3특 권역이 자생적으로 산업생태계를 구축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 성장축을 만들어 나간다는 내용이다. 문신학 산업부 차관은 “성장엔진을 성과로 만들어 내기 위해서는 기업의 지방투자 프로젝트가 속도감 있게 이행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 지방정부 역할과 현장 실행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산업부는 이날 협의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정부가 연내 성장엔진 육성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2026.09.07 18:19주문정 기자

문체부, 파리서 '케이-북 위크' 개최…유럽 시장 진출 교두보 마련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수한 한국 출판콘텐츠를 현지에 소개하고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종합 교류 행사가 파리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과 '케이-북 위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는 이달 5일부터 18일까지 프랑스 파리 마레지구의 복합문화공간 '갤러리 조셉' 등지에서 진행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오는 9일 현장을 방문해 관람객 및 출판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한국 출판물의 해외 진출 지원 방안을 점검할 예정이다. 행사 기간 갤러리 조셉에서는 안녕달, 유영광, 천선란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저작을 포함해 그림책, 문학, 웹소설, 출판 IP 기반 2차 콘텐츠 등 총 130종의 도서를 선보인다. 파리 시내 서점과 학교 등에서는 한국 작가 10인과 프랑스 문학인들이 참여하는 북토크, 사인회, 독서 모임 등 총 12회의 현지 독자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실질적인 산업 연계를 위한 비즈니스 창구도 마련된다.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다산북스, 푸른숲 등 국내 10개 출판사와 다르고, 오 포르주 드 뷜캥 등 프랑스 현지 20여 개사가 참여해 1대1 저작권 수출 상담 및 시장 동향 세미나를 진행한다. 아울러 프랑스 대표 출판사 갈리마르 시찰과 '케이-북의 밤' 행사를 통해 양국 출판계 네트워크를 다질 방침이다. 최휘영 장관은 "한불 수교 140주년을 맞이해 개최하는 케이-북 위크는 양국의 독자와 작가, 출판인을 잇는 지속적인 교류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케이-북에 대한 관심과 출판인, 독자들의 의견을 살펴보고, 케이-북이 유럽의 독자들에게 다양한 방식으로 더욱 가까이 다가가도록 해외 진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7 17:40진성우 기자

국가유산진흥원,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 3개 코스 신설…100개 거점으로 확대

전국의 대표 국가유산을 테마별로 연결해 둘러보는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이 근현대사와 자연유산 등을 아우르는 신규 코스를 더하며 총 100개 거점으로 대폭 확대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국가유산 방문 캠페인'의 3개 신규 방문코스를 추가하고 '국가유산 방문자 여권2'를 제작·배포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0개 코스, 76개 거점으로 출발한 해당 사업은 이번 개편을 통해 새로운 주제의 24개 거점을 추가하며 총 13개 코스, 100개 거점 체계로 확장됐다. 새롭게 선보이는 방문코스는 ▲근대유산의 길 ▲한반도 공룡의 길 ▲천연동굴의 길 등 3개다. 근대유산의 길은 인천 개항누리길, 태백 철암탄광역사촌, 군산과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잇는다. 한반도 공룡의 길은 여수 낭도리와 해남 우항리, 진주 가진리·충무공동 등 화석산지로 구성되며, 천연동굴의 길은 삼척 대금굴·환선굴, 영월 고씨굴, 단양 고수동굴·온달동굴, 울진 성류굴 등을 연결한다. 신규 코스 전용 스탬프를 인증하는 '방문자 여권2'는 모든 거점 완주 시 코스별 배지와 완주 메달을 증정한다. 여권 신청은 공식 누리집에서 진행되며 매월 10일에는 방문자 여권1, 20일에는 방문자 여권2를 신청할 수 있다. 동일 주소지 거주 가족은 대표자 1인이 종류별 최대 4권까지 일괄 신청할 수 있으며, 기존 인천공항 홍보관 외에 국립고궁박물관 1층 카페 내 홍보관에서도 10일부터 직접 수령할 수 있다. 기존 방문자 여권1 참여자를 위한 혜택도 늘려 40개 거점을 인증한 방문객에게 '색동 누빔 여권 케이스와 가방 세트'를 제공한다. 국가유산청과 국가유산진흥원은 앞으로도 국민과 외국인이 일상에서 국가유산을 직접 경험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방문코스와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2026.09.07 15:39정진성 기자

[인사]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부서장 ▲이동철 인공지능정부기반본부장 ◇단장 ▲어재경 인공지능융합본부 인공지능혁신지원단장 ◇팀장 ▲김재민 인공지능혁신지원단 AI혁신기획팀장 ▲김진일 인공지능혁신지원단 AI혁신사업팀장 ▲윤정희 인공지능정부기반본부 AI정부기반정책팀장 ▲조현웅 인공지능정부기반본부 클라우드전환팀장 ▲설동광 인공지능정부기반본부 정보자원혁신팀장 ▲엄나래 인공지능정부본부 AI정부서비스팀장 ▲박상호 인공지능정부본부 AI정부사업팀장 ◇겸직 ▲김은주 지능기술인프라본부장 겸 지능기술인프라본부 에이전틱AI혁신팀장

2026.09.07 11:41이나연 기자

충남콘진원, '게임스컴 2026' 충남공동관 참가 성료…245만 달러 상담 성과

충남 지역 유망 게임 기업들이 세계 최대 게임 전시회인 독일 게임스컴에서 글로벌 바이어들을 상대로 활발한 비즈니스 성과를 거뒀다. 충남콘텐츠진흥원은 독일 쾰른 쾰른메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6'의 B2B 전시장에서 충남공동관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전 세계 131개국 36만 8000여명이 방문한 이번 게임스컴에서 진흥원은 충남글로벌게임센터 입주기업 3개사의 현지 비즈니스 활동을 다각도로 지원했다. 이번 충남공동관에는 1HP스튜디오의 수리검 순간이동 액션 플랫포머 '이나리', 컴파스비지오의 모바일 전략 배틀 게임 '배틀조커라운드', 케세라게임즈의 리듬 어드벤처 '니엔텀 오퍼스제로' 등 개성 있는 신작들이 참가해 현지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았다. 행사 기간 참가 기업들은 총 40건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해 총 245만 9500달러(약 33억원) 규모의 상담 성과를 기록했다. 세부적으로는 케세라게임즈 16건, 컴파스비지오 13건, 1HP스튜디오 11건의 상담이 이어졌으며, 특히 컴파스비지오는 현지 파트너사와 2건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는 가시적 성과를 냈다. 손병선 진흥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게임스컴 2026 충남공동관은 지역 게임사들이 세계 최대 무대에서 직접 경쟁력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상담 성과가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지속하고 충남 게임사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2026.09.04 17:12정진성 기자

이재정 문체위원장 "게임, 규율 아닌 건강한 진흥으로"

이재정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하 문체위원장)이 게임을 단순한 통제와 규율의 대상이 아닌 '건강한 진흥'의 관점에서 접근하겠다는 정책적 의지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4일 서울 서초구 국립중앙도서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6 게임과학포럼'에 참석해 축사를 전했다. 이번 행사는 이 위원장이 문체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게임 관련 행사로는 처음으로 참석한 공식 행보다. 이날 축사에서 이 위원장은 스스로를 '게임 문외한'이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초등학생 아들을 둔 학부모로서 그동안 게임을 '이용 시간을 몇 시간으로 제한해야 할까' 고민하던 통제의 대상으로만 바라봤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이 위원장은 포럼의 핵심 주제인 '놀이터'라는 개념을 접한 뒤 게임에 대한 시각이 전환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안전한 놀이터를 추구했지만, 사실 안전하기만 한 놀이터는 아이들이 재미가 없어 가지 않는다"며 "놀이터의 본질은 아이들이 그 안에서 규칙을 배우고 관계를 맺으며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건강한 위험'을 만들어 주는 공간"이라고 짚었다. 이어 인공지능(AI) 기술과 결합된 게임의 미래 교육적 가치를 언급하며 입법과 정책 지원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 위원장은 "게임이라는 놀이터 개념 하에서 규율만이 아닌 '건강한 진흥', 그리고 현장과 함께 룰을 만들어 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정치가 산업을 리드하고 앞서나간다고는 감히 말씀드리지 못하지만, 산업과 이용자의 흐름에 크게 뒤떨어지지 않고 뒤쫓아가며 제 역할을 늦추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포럼은 게임과학연구원(원장 김경일)이 '플레이그라운드 효과 - AI와 게임이 만드는 미래 교육'을 주제로 개최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 게임문화재단, 구글이 후원했으며 게임과 AI를 아동·청소년의 인지·사회적 발달을 돕는 '디지털 놀이터'로 재정의하는 논의가 진행됐다.

2026.09.04 16:07진성우 기자

컴투스-서울경제진흥원, 'SWC2026' 월드 파이널 성공 개최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머너즈 워' 글로벌 e스포츠 대회의 10번째 결선 무대를 앞두고 컴투스와 서울경제진흥원이 대회 성공 개최와 도시 마케팅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컴투스는 서울경제진흥원(SBA)과 글로벌 e스포츠 대회 '서머너즈 워 월드 아레나 챔피언십 2026(SWC2026)' 월드 파이널 개최 및 서울 게임·e스포츠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 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A 사옥에서 진행됐다. 올해 10회차를 맞은 'SWC'는 '서머너즈 워' IP의 발상지인 서울에서 오는 11월 14일 월드 파이널을 개최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대회 운영을 위한 시설 이용 지원, 브랜드 홍보,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공동 도시 마케팅 등 다방면에서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서울시 주최 행사 '게임 e스포츠 서울 2026(GES 2026)'에서도 연계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현장에는 SWC 10회차를 기념하는 전시 공간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본선 대회 전 사전 분위기 조성과 e스포츠 저변 확대를 도모할 방침이다. 한편 SWC2026은 지난달 온라인 예선을 마치고 본선 일정에 돌입한다. 오는 26일 독일 함부르크(유럽 컵)를 시작으로 10월10일 캐나다 토론토(아메리카 컵), 10월17일 태국 방콕(아시아퍼시픽 컵)에서 지역 컵을 치른 뒤, 최종 진출자들은 11월14일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리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서 맞붙게 된다.

2026.09.04 11:50진성우 기자

서울 게임·e스포츠 축제 'GES 2026', 오는 18일 DDP서 개막

서울 대표 게임·e스포츠 축제 'GES 2026'이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펼쳐진다. 서울특별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DDP에서 '게임·e스포츠 서울 2026(GES 2026)'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게임·e스포츠 기업 70개사가 참여하며, 온·오프라인 관람객 20만 명 유치를 목표로 잡았다. 관람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앞서 GES는 2024년 경희대학교에서 약 4만 3000명, 2025년 DDP에서 약 18만 명(온·오프라인 통합)의 방문객을 모으며 성장세를 이어왔다. 아트홀 1관은 글로벌 인기 게임 IP를 직접 만나볼 수 있는 대규모 전시·체험 공간으로 꾸며진다. 현대자동차, 컴투스, 액토즈소프트, 블리자드, 세가퍼블리싱코리아, 넷이즈게임즈 등이 부스를 꾸려 신작 시연과 현장 프로모션에 나선다. e스포츠 구단인 DRX 아카데미와 젠지 이스포츠도 부스를 열고 팀 홍보와 굿즈 판매, 미니게임 이벤트를 선보인다. 컨퍼런스홀에서는 e스포츠 경기와 산업 공모전이 잇따라 무대에 오른다. 개막일인 18일에는 엔씨 AI(NC AI)와 손잡고 진행한 서울게임 AI 공모전 심사·시상식과 업계 네트워킹 행사가 열린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353개 팀이 지원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주말인 19일과 20일에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아우르는 대회가 집중 배치된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와 스타크래프트 종목으로 치러지는 '서울컵 2026' 결선 및 시상식을 비롯해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PWS 페이즈2' 정규 리그 경기가 현장에서 생중계된다. 아트홀 2관은 18일부터 이틀간 차세대 콘텐츠 기술을 조명하는 '엔터테크 서울 2026'으로 채워진다.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그란 투리스모 7' 기반의 심레이싱 대회 '현대 N 버추얼 컵'으로 이어져 프로·대학생 리그와 인플루언서 매치를 차례로 선보인다. 아트홀 복도에는 서울 인디게임 공동관인 '서울게임앨리'가 24개사 규모로 조성된다. 시와 진흥원은 행사에 참가한 중소 개발사를 위해 포커스 그룹 테스트(FGT) 지원, IP 기반 굿즈 제작, 크라우드 펀딩 및 마케팅 플랫폼 연계 혜택을 다각도로 제공할 방침이다. 고객지원실에는 NC AI, 스마일게이트 퓨처랩,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등이 참여하는 대기업 상생 공동관 넥서스 플레이존이 운영된다. 야외 공간인 어울림광장에서는 현대자동차 레이싱카 5대 전시와 아케이드 게임 플레이존이 마련되며, 아케이드존은 행사 기간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문구선 SBA 창조산업본부장은 "GES는 눈으로만 즐기는 행사를 넘어 시민과 유저가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서울 최대의 게임·e스포츠 축제"라며 "글로벌 대형 IP부터 유망 인디게임, e스포츠까지 한자리에 어우러진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게임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6.09.04 06:00진성우 기자

KCA, 경기항공고와 AI 정보보호·항공통신 인재 키운다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은 경기항공고와 AI 기반 정보보호 및 항공산업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AI 기반 정보보호 자격 취득반과 항공무선통신사 특별반을 운영한다. KCA는 정보보호위험관리사(ISRM)와 정보보호능력검정(TOLIS) 등 정보보호 분야 민간자격 취득을 지원한다. 항공 특성화 교육과 연계한 항공무선통신사 특별반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항공통신 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역량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양 기관은 AI 정보보호와 항공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 및 진로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도 공동 추진한다. 학생들이 미래 산업에서 요구하는 전문성과 실무능력을 갖춘 융합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상훈 KCA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학생들이 AI 기반 정보보호와 항공통신 분야의 전문역량을 갖춘 미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3 17:47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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