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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2W, 그리스 정부기관에 '퀘이사' 공급…유럽 진출 포문

S2W가 유럽 공공시장 진출을 위한 포문을 열었다. S2W는 그리스 정부기관에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S2W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등에서 신종 사이버 위협 관련 빅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인텔리전스를 도출한다. 이를 통해 그리스 정부가 자국을 표적으로 한 안보 위협의 징후를 보다 체계적·효과적으로 파악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유럽연합사이버보안청(ENISA) 본부의 소재국으로서 유럽연합(EU) 사이버 안보 협력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그리스에서 정부기관의 엄격한 성능 검증과 안전성 검토를 거쳐 창출한 성과로 평가된다. 앞서 S2W는 국제기구 및 아시아·중동 각지의 공공·정부기관을 중심으로 글로벌 고객풀을 확장해 오며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기술성과 보안성을 증명해왔다. S2W는 이번 레퍼런스를 교두보 삼아 그리스의 여타 정부기관 및 유럽 전역의 공공부문으로 적극 진출해 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기업-정부 간 거래(B2G) 부문에서 축적한 기술 신뢰성을 앞세워 해당 지역 기업 간 거래(B2B) 영역으로 확장하는 해외 사업 전략을 정교화하고 민간 시장에서의 존재감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S2W는 대만증권거래소(TWSE)와 철도청 레퍼런스를 토대로 대만을 대표하는 글로벌 해운사 에버그린해운을 고객으로 확보하며 사업 전략의 유효성을 입증한 바 있다. S2W 이유경 해외사업총괄은 "지난 8월 사우디아라비아 수출을 계기로 중동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데 이어, 이번엔 그리스 정부기관을 신규 고객으로 유치해 유럽이라는 새로운 무대에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비즈니스 확장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2.18 16:54한정호

이노룰스, 코리아퍼스텍과 日 코드 변환 솔루션 시장 공략 '맞손'

이노룰스가 일본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노룰스는 지난 12일 코리아퍼스텍과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코리아퍼스텍의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과 이노룰스의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해 일본 시장에 공급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양사는 여기에 인공지능(AI) 기술을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일본 내 기업·기관 다수는 1959년 출시된 구형 프로그래밍 언어 '코볼' 기반으로 구축된 레거시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일본 컴퓨터 기업 후지쯔가 2027년 코볼 메인프레임 생산 중단을 결정하면서 일본 기업들은 코볼을 자바 등 최신 언어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양사는 코리아퍼스텍이 보유한 코드 변환 마이그레이션 솔루션과 이노룰스 업무 자동화 솔루션을 연계하고 이 솔루션에 AI 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기로 협약했다. 연계 솔루션의 일본 시장 공급을 위해 공동 영업,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빠른 시일 내 시장에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코리아퍼스텍은 1988년 설립 이후 공공기관과 금융부문 시스템 통합(SI) 및 IT 아웃소싱(ITO)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스마트 컨버전 스위트 솔루션을 구독 서비스로 제공하며 사업 영역을 확대 중이다. 특히 일본 시장 진출에 집중해 지난해부터 가시적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노룰스는 일본 법인을 통해 히타치제작소와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일본 최대 보험사 등 주요 기업에 제품을 공급하며 일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았다. 이노룰스는 일본 진출 초기 글로벌 대기업들과의 경쟁에서 기술력과 안정성으로 엄격한 일본 시장 기준을 충족시키며 주목받은 바 있다. 김상직 코리아퍼스텍 대표는 "일본 레거시 시스템 시장은 정부에서도 적극적인 노후화 개선 정책을 펼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일본 시장 경험이 결합해 강력한 경쟁력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수 이노룰스 대표는 "일본 내 마이그레이션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어 기회를 선점하기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들과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및 글로벌 기업 고객의 비즈니스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5.12.15 17:01한정호

美 시장 두드리는 한국 AI·SW…KOSA, 전담 협의회로 지원 '가속'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가 국내 인공지능(AI)·소프트웨어(SW) 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전담 협의회를 출범시키며 지원에 나섰다. 최근 일본·중동·미국 등지에서 네트워크 확장과 현지 파트너십 구축에 속도를 내온 KOSA의 행보가 국내 기업들의 북미 진출을 본격적으로 촉진할 것이란 기대가 나온다. KOSA는 지난 8일 서울 강남 드리움에서 국내 AI·SW 기업의 미국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미국 진출 협의회'를 공식 발족하고 AI·SW 기업의 미국시장 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의 '동반진출 협의회 사업'의 일환으로 구성됐다. 미국은 글로벌 AI·SW 산업의 핵심 무대이지만 국내 중소·스타트업 기업들이 독자적으로 정보를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기에는 어려움이 적지 않다. KOSA는 이러한 기업들의 미국 시장 이해도와 진출 준비 역량을 높이고 실전 기반의 사업·투자 전략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협의회를 마련했다. 특히 협의회 참여 기업 다수는 아직 미국 진출 초기 단계에 있는 곳들로, 현지 시장 정보와 전략 세미나를 통해 실질적인 진입 기반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번 미국 진출 협의회 출범은 최근 KOSA가 강화해 온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흐름과도 맞물린다. KOSA는 지난 10월 미국 뉴욕에서 현지 경제개발청·VC·혁신기관 등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 네트워킹 행사를 열고 한국 AI 스타트업 14곳의 미국 동부 진출 기반을 마련했다. 현장에서 뉴저지 혁신기관 및 VC와 다자간 파트너십(MOU)을 체결하며 투자 연계와 인재 교류 프로그램도 추진했다. 또 KOSA는 일본·중동 등에서도 국내 AI·SW 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해왔다. 일본에서는 현지 대기업·금융그룹과 심층 밋업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13개 국내 기업의 파트너십 발굴을 도왔고 중동 아디펙 전시회에서는 '코리아 AI 파빌리온'을 구성해 9개사가 현지 기업과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했다. 이러한 연속적인 해외 진출 지원 경험은 미국 진출 협의회 운영에서도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진출 협의회에는 현재 포티투마루·인스웨이브·지미션·뉴엔AI·비아이매트릭스 등 26개 기업이 참여 중이다. 초기 단계에서는 시장 동향 제공, 진출 전략 세미나, 기업 간 네트워크 형성 등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아직 구체적인 운영 로드맵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KOSA는 향후 미국 현지 투자기관 및 경제개발청 등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지원 구조를 단계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KOSA의 최근 해외 활동을 고려하면 기업과 현지 기관을 직접 연결하는 실무형 프로그램이 추가될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조준희 KOSA 회장이 밝힌 산업 비전과도 맞닿아 있다. 조 회장은 지난 1일 '제26회 SW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AI·SW 산업이 내년엔 수출 산업으로 완전히 자리매김할 성과를 보여드릴 것"이라며 "민간과 정부의 협력 속에서 산업이 함께 성장하도록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이같은 기조는 미국·일본·중동으로 뻗어가는 KOSA의 최근 해외 네트워크 활동과 일관된 방향성으로 풀이된다. 이에 KOSA를 통해 한국 AI·SW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KOSA 측은 "미국 진출 협의회를 통해 미국 시장 동향 및 진출 전략 정보를 지속 제공하고 참여 기업 간 협력을 통한 동반진출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라며 "미국 현지 투자기관, 경제개발청 등과의 협력 채널을 구축해 회원사의 미국 시장 진출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5.12.09 16:24한정호

이해진·송치형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 만들겠다"

네이버파이낸셜과 두나무가 합병으로 모회사인 네이버와 힘을 합쳐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이 결합한 차세대 금융 인프라를 설계하겠다는 청사진을 그렸다. 나아가 지급 결제를 넘어 금융 전반, 생활 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새로운 글로벌 플랫폼 질서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선언했다. 송치형 두나무 회장은 27일 네이버 1784에서 열린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시점에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네이버가 각자의 장점을 결합하고 시너지를 낸다면 기술력, 신뢰, 고객 기반 모두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글로벌 핀테크 시장이 지급 결제를 시작으로 투자, 자산 관리, 자본 시장 등 전 영역으로 이어져 블록체인 기반의 새로운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고 짚었다. 송 회장은 이 변화가 금융 분야를 넘어 검색, 쇼핑, 콘텐츠 등 생활 서비스 전반이 금융과 결합해 새로운 경제 생태계를 형성하는 방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송 회장은 "이런 변화와 진화는 미국이 주도하고 있고 이 타이밍을 놓치면 글로벌 경쟁자들을 따라가기 어려운 환경이 될 것"이라며 "3사 협력을 통해 글로벌 무대에서 금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은 이같은 흐름에서 살아남으려면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이 의장은 "여기서 살아남고 또 의미있는 경쟁을 해나가려면 가장 좋은 기술과 능력을 갖고 있는 회사랑 힘을 합쳐야지만 그 다음 단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글로벌 진출을 향한 꿈과 사명감이 협력을 선택한 배경이라고 설명했다. 이 의장은 "힘을 합쳐서 글로벌하게 진출하겠다는 꿈과 사명감, 그것 때문에 쉬운 길이 아니라 좀 더 어렵지만 더 의미있는 길을 선택한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두 회사가) 힘을 합쳐 세계에 없는 AI 기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기획과 도전을 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2025.11.27 13:35박서린

APEC 모멘텀 잇는다…암참·대한상의, 美 시장 공략 해법 모색

글로벌 규제 강화와 통상 재편으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지는 가운데,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대한상공회의소가 국내 기업들의 미국 시장 공략 전략을 짚는 자리를 마련했다. 암참은 20일 대한상공회의소와 '2025 미국 시장 진출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올해로 7회를 맞았으며, 미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거나 기존 사업을 확대하려는 국내 기업들에게 실질적 정보와 전략을 제공해 온 대표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최근 글로벌 규제 기준 강화와 통상 질서 재편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올해 세미나는 미국 정책 변화, 법·규제 준수, 관세·무역 환경, 투자 인센티브 등 핵심 이슈를 폭넓게 다루며 기업들의 선제적 대응 필요성을 강조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은 미국 시장 분석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실질적인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는 개회사에서 “최근 한·미 경제 논의를 통해 형성된 긍정적 모멘텀을 이어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APEC 정상회의에서 한국이 보여준 리더십은 양국이 함께할 때 어떤 성과를 이뤄낼 수 있는지를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준 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트럼프·이재명 대통령 간 한·미 정상회담에 이어 지난주 발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 역시 양국 간 경제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강조했다. 대표는 “암참의 핵심 역할 중 하나는 한국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 자신 있게 도전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기반을 마련해 드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 기업들이 미국의 정책 환경을 정확히 이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변함없는 파트너로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대한상공회의소 박동민 전무는 환영사에서 “최근 보호무역 확산, 산업정책 전환, 공급망 재편이 동시에 진행되며 기업들이 직면한 불확실성은 그 어느 때보다 크다”며 “이런 상황 속에서 발표된 한·미 공동 팩트시트는 양국이 조선·반도체·우주·인공지능(AI) 등 전략 산업 전반에서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분명한 신호이자, 미국 시장에서 한국 기업의 신뢰와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세미나는 실질적인 이슈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라며 “우리 기업들이 미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제임스 헬러 주한미국대사관 공관차석도 축사를 통해 한·미 경제 협력의 견고한 기반을 재확인하며, 미국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고 성장할 수 있도록 대사관이 앞으로도 긴밀히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11.21 13:56류은주

커버써먼, KP글로벌과 '에어 필로우 키트' 공급 협약

커버써먼은 중국 엑스텝인터내셔널 홀딩스의 산하 기업인 KP글로벌인베스트먼트(이하 KP글로벌)와 '에어 필로우 키트' 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에어 필로우 키트는 커버써먼이 자체 개발한 '에어테크' 기술이 적용된 기능성 소재로, 의류 내부에 공기를 주입해 충전재로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공기 충전식 목 지지 구조를 적용했다. 이번 협약은 커버써먼의 에어테크 기술을 바탕으로 양사가 고기능성 스포츠웨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KP글로벌은 에어 필로우 키트를 케이스위스 'K.UBE' 라인에 적용해 제품 차별화와 프리미엄 라인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커버써먼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에어 필로우 키트에 대한 중국 특허를 등록하며 현지 지식재산권(IP) 보호 체계를 강화했다. 향후 KP글로벌과의 협업으로 중국 내 생산 및 유통 네트워크를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현지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KP글로벌은 케이스위스·팔라디움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의 지식재산(IP)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국 시장에서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이재호 커버써먼 대표는 “이번 중국 현지 기업과의 협약은 커버써먼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동시에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KP글로벌과의 협력으로 중국 시장에 최적화된 제품 라인업을 선보이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11.13 11:10박서린

KISIA, SMTP 3기 수료식 개최…"동남아 진출 K-보안인"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함께 지난 7일 해외 정보보호 인력양성사업(SMTP)의 3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SMTP는 지난 2023년부터 동남아시아 진출과 현지 인력에 대한 수요가 있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현지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확보하고자 마련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현재 180명의 인도네시아 우수 인력풀을 확보해 기업이 채용 희망 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채널 운영을 통해 관리하고 있다. 이번 수료식에는 동남아시아 인력 양성 및 활용에 적극적 관심을 보인 국내 정보보호 기업이 참석했다. 지난 5월 SMTP 참여를 희망하는 973여명의 신청자를 확보하고 서류와 면접을 통해 100명을 선발해 7월과 8월에 걸쳐 1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으며, 온라인 교육 중에는 엘에스웨어, 엔피코어, 엔에스에이치씨가 특강으로 참여해 한국 정보보안 기술을 교육했다. 또 KISIA는 온라인 교육 수료생 중 우수 수료생 12명을 선발해 한국에 초청해 11월 2차 국내 초청 교육을 진행했다. 초청 학생들 다수가 반둥공과대학교(Institut Teknologi Bandung), 국립 인도네시아 대학교(Universitas Indonesia) 등 인도네시아 최고 학부 학생들로 구성됐다. 한편 KISIA는 현지 우수 인력의 프로그램 참여 협력을 위해 항공특화대학인 UNSURYA 대학과 7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박윤현 KISIA 정책연구소장은 "이번 SMTP 3기 과정을 통해 현지 교육기관과 협력 기반이 더욱 공고해지고, 국내 기업과 인도네시아 인재 간의 실질적인 교류가 한층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며 "국내 정보보호 기업의 해외 진출에 현지 인력이 적극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10 13:50김기찬

중기부,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성료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신산업 규제혁신 정책방향 모색과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의 지자체 및 지역특구 관계자 등이 함께하는 '2025 규제자유특구 혁신 주간' 행사를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역과 함께 만드는 혁신, 미래를 여는 특구'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2일간 짧게 열리던 행사를 '혁신주간'으로 대폭 확대·개편해 전국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개최했다. 규제가유특구는 신기술·신사업의 진출을 가로막는 규제에 대해 정해진 일정 지역에 특례를 부여해 예외적으로 허용함으로써 신기술 및 신산업의 안정성, 사업 성공 가능성 등을 확인하는 제도다. 국내외 시장을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도 하는 대표적인 한국형 규제샌드박스제도로도 알려져 있다. 해당 제도가 처음 도입된 2019년 이후 지난 6년간 전국에 42곳의 특구가 지정돼쏙, 현재는 25곳이 운영 중에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실증을 통해 총 31개 사업의 규제 개선이 이뤄졌고, 55개는 규제 법령을 정비하는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부터는 7곳의 글로벌 혁신특구가 지정돼 해외 실증과 국제공동 연구개발(R&D)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타진해 볼 수 있게 됐다. 한편 행사 기간 중 본 행사 기간인 6~7일 동안은 혁신주간의 공식 브랜드 '혁신특구 ON'을 주제로 전시관이 운영됐다. 특히 오전에는 정책설명회가 개최돼 특구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정부 정책을 제공했다. 이후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자에 대한 시상식도 열렸다. 7일에는 발굴·교류회가 열려 테마별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지역 협력 네트워크'도 진행됐다. 이귀현 중기부 특구혁신기획단장은 "이번 혁신주간은 규제혁신의 성과를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열린 연결'을 통해 새로운 협력 기회를 만드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규제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신산업 기업들이 규제자유특구에서 안정적으로 실증 및 사업을 추진하고, 나아가 투자와 일자리를 창출함으로써 지역의 혁신과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11.07 15:50김기찬

무신사 뷰티 '위찌', 日 돈키호테 공식 입점

무신사는 자사 플랫폼에서 1721세대 고객을 타깃으로 전개하고 있는 뷰티 브랜드 '위찌'가 일본 유통사인 '돈키호테'에 공식 입점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위찌는 지난달 일본의 오프라인 스토어 돈키호테와 입점 계약을 체결하고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무신사는 우선 전국 돈키호테 매장 중에서 플래그십 스토어로 꼽히는 도쿄 시부야의 '메가 돈키호테' 화장품 코너에서 16종의 위찌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돈키호테는 일본 전역에서 뷰티, 생활잡화 등의 다양한 카테고리 상품을 취급하는 오프라인 유통사다. 무신사는 돈키호테 측과 협의해 내년 초까지 위찌 입점 점포 수를 300곳 이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위찌가 돈키호테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글로우 업 틴트 6종(1만3천원) ▲프리 앤 이지 아이라이너 5종(1만원) ▲슬릭 무브 립앤치크 5종(1만4천원)이다. 무신사는 지난 2월 국내에서 17~21세 여성 고객을 타깃으로 뷰티 브랜드 위찌를 출시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무신사 관계자는 “이번에 위찌가 입점한 메가 돈키호테 시부야점은 핵심 플래그십 매장으로서 많은 유동 인구와 트렌드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몰려있어서 브랜드 노출 효과가 클 것”이라며 “내년 초까지 300개 이상 점포로 입점을 확대하고 일본 현지 맞춤형 기획전과 마케팅으로 매출 성장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2025.11.07 08:28박서린

세이지, 사우디 정부 사절단 초청…산업 특화 AI로 중동 진출 '가속'

세이지가 산업 특화 비전 인공지능(AI) 기술력을 앞세워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세이지는 지난달 28일 서울 본사에 사우디 정부 사절단을 초청해 자사 AI 기술을 시연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사우디 정부의 스타트업 교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사우디 투자부(MISA)·국부펀드(PIF)·데이터인공지능청(SDAIA) 등 핵심 정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방문단에는 사우디 투자부 헤샴 모하마드 이사와 압둘마지드 알루네지 매니저, 국부펀드 압둘라 나세르 알아라이에스 투자 담당, 데이터인공지능청 파하드 하페스 알라셰드 이사 등 AI 및 투자 분야 핵심 인사들이 포함됐다. 세이지는 이날 박종우 대표와 김승현 본부장이 직접 사절단을 맞이해 회사 시설 투어와 함께 AI 기술과 사업 현황을 소개했다. 특히 사우디 측이 관심을 보인 실제 적용 가능한 AI 솔루션을 중점적으로 시연하며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사례를 공유했다. 사우디 정부는 최근 AI와 첨단 기술 분야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며 한국의 우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자국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방문은 지난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총 2개 국내 주요 AI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이지는 앞으로도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 지역과의 협력을 확대하며 글로벌 AI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는 목표다. 박종우 세이지 대표는 "사우디는 비전 2030을 통해 AI와 디지털 전환에 적극 투자하고 있는 만큼 이번 방문이 양국 AI 생태계 협력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우리 기술력과 사우디의 투자 역량이 결합된다면 글로벌 시장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11.05 16:23한정호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 中 국가표준 인증 지원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의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중국국가표준(이하 GB) 인증과 상표권 등록 등 관련 절차 지원,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브랜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고 5일 밝혔다. GB는 중국 정부가 제품 품질과 소비자 안전보장을 위해 제정한 표준이다. 중국에서 ▲생산 ▲수입 ▲판매되는 모든 공산품은 GB인증이 필수로 요구된다. 무신사는 GB를 포함해 규제 요건에 파트너 브랜드가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상하이에 지사를 둔 섬유·패션 분야 공인 시험인증기관인 'FITI시험연구원'과 협력해 GB 적합성 시험 절차 전반을 지원한다. 세부 지원 항목은 무신사 파트너 브랜드를 대상으로 ▲전담 상담 창구 운영 ▲서울 소재 브랜드 대상 시료 무료 픽업 ▲시험 비용 할인 ▲시험 결과 신속 제공 등이 해당한다. 아울러 중국 현지 법무법인과 협력해 상표권 출원부터 사후 관리까지 단계별 컨설팅도 제공한다. 또한 무신사는 파트너 브랜드가 자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실무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상표권과 GB 인증을 주제로 첫 교육을 진행했으며 50여 개의 파트너 브랜드가 참여해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한 준비를 시작했다. 교육 프로그램은 '브랜드가 꼭 알아야 할 중국 상표 기초'와 '성공적인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GB 시험의 이해' 두 세션으로 진행됐다. 브랜드가 평소 어려움을 겪는 실무 절차를 중심으로 ▲상표 등록 요건 ▲단계별 프로세스 ▲GB 시험의 기본 개념과 요구 기준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이번 교육은 상표권 분야에서 다년간 실무 경험을 보유한 특허법인과 FITI시험연구원의 전문가들이 진행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중국 진출을 계획하는 K-패션 브랜드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GB 시험 대응과 상표권 운영에 필요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브랜드가 본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복잡한 규제와 절차 등 브랜드가 해외 진출 과정에서 마주하는 장벽을 낮추기 위한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5 08:39박서린

[인터뷰] "韓 SW, 해외서도 먹힌다"…'AI 빅데이터 기업' 선언한 S2W의 청사진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도 해외 시장에서 먹힐 수 있습니다. '안 될 리가 없다'는 강한 신념으로 늘 도전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S2W 비즈니스센터장(상무)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회사의 글로벌 전략을 밝히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 상무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기업에서 쌓은 고객 중심 비즈니스 경험을 S2W의 기업·정부 간 거래(B2G), B2B(기업 간 거래) 사업에 접목해 아시아 시장을 공략하는 선봉장 역할을 맡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을 마친 S2W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본격적인 전환을 선언하고 나섰다. 다크웹 등 특수 보안 영역에서 쌓은 독보적인 데이터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이제는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주도하는 글로벌 파트너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실제로 이 회사는 아시아와 중동의 주요 정부 기관 및 기업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인텔리전스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복잡한 비정형 데이터 속에서 의미 있는 연결고리를 찾아내는 온톨로지 기술과 고객 밀착형 컨설팅을 앞세워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는 행보다. 亞 B2G 뚫은 '맞춤형 전략'…B2B로 영토 확장 S2W의 해외 시장 공략 공식은 '선(先) B2G, 후(後) B2B'로 요약된다. 핵심은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정보기관, 수사기관 등 B2G 시장에서 먼저 '독보적인 레퍼런스'를 쌓는 것이다. 이 상무는 "안보와 직결된 고도화된 솔루션의 경우 오히려 정부 기관의 구매 결정 속도가 매우 빠르다"며 자국 안보와 직결된 사안이라 예산 집행과 의사결정이 신속했던 것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일찍이 다크웹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일찍부터 인터폴과 공조해왔다. 지난 2021년 국제 랜섬웨어 조직 검거에 기여한 것이 대표적이다. 첫 대규모 매출이 발생한 인도네시아에선 고객의 '온프레미스' 요구, 즉 자체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내 구축을 정확히 맞춰 사업을 따냈다. 또 다른 사례로, 어느 동아시아 국가의 정부 기관은 S2W로부터 국가 위협 통계 리포트를 정기적으로 보고받을 정도다. 중동, 싱가포르 등 타국 정부 기관과도 이같은 신뢰를 구축했다. S2W는 이렇게 쌓인 B2G 신뢰를 B2B 시장 공략의 '지렛대'로 삼고 있다. 이 상무는 "중앙 정부의 도입 사례가 민간 시장으로 확산되는 '스트리밍 다운' 흐름을 타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만의 대표 통신사인 '청화텔레콤'이 S2W의 고객사이자 현지 총판 파트너가 된 것이 대표적이다. 일본에서도 텔레콤, 제철, 제조업, 화학, 조선 등 주요 기업들과 활발히 교류하며 B2B 영토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B2C식 경청이 비결…"SW, 즉각적 개선이 강점" S2W의 유연한 맞춤형 전략의 배경에는 애플, 이케아 등 글로벌 B2C 기업을 거친 이 상무의 이력이 있다. 이 상무는 B2C 현장에서 배운 '경청의 태도'가 B2G 및 B2B 사업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B2C와 B2B, B2G는 결국 다르지 않다"며 "고객과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눠야만 그들이 '정말로 원하는 것'을 파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길게 대화를 하다 보면 고객은 결국 자신이 '왜' 원하는지와 '무엇을' 원하는지에 대한 진짜 이야기를 꺼내게 된다"며 "그것을 포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S2W에 합류한 그는 이 '경청'을 '즉각적인 실행'으로 옮기는 소프트웨어 기업만의 강력한 무기를 발견했다고 말한다. 고객 피드백으로 즉각적인 수정이 어려운 하드웨어나 가구와 달리 소프트웨어는 고객의 니즈를 듣고 바로 개선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러한 신속한 대응 역량이 인도네시아 정부의 '온프레미스' 요구 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었던 핵심 비결이다. 단순 데이터 제공을 넘어 '넥스트 액션'을 제안하는 컨설팅 역량도 같은 맥락이다. 이 상무는 "우리는 단순히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이를 어떻게 바라보고 어떤 다음 행동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총체적인 리포트와 컨설팅을 제공한다"며 "이것이 아시아 고객들에게 주효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S2W의 기술력과 글로벌 경쟁력은 지난 9월 시장에서 뜨거운 평가를 받았다. S2W는 IPO 당시 기관 수요예측에서 1천1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진 일반청약에서도 약 1천973대 1의 경쟁률과 5조1천400억원의 증거금이 몰리며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IPO 이후 '본격 도약'…亞 거점 확보·산업 AI로 '굳히기' 성공적인 코스닥 상장으로 확보한 자금은 'AI 빅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는 데 투입된다. S2W는 해외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AI 솔루션 사업 입지를 다지고 있다. 이미 현대제철, 롯데멤버스 등 굵직한 레퍼런스를 확보한 데 이어 현재 공공 및 금융 부문의 주요 기관들과도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활발히 논의 중인 상황이다. 해외 시장 개척도 본격화한다. 이 상무는 일본과 동남아 시장을 핵심 거점으로 꼽았다. 그는 "일본 시장은 특유의 신뢰 문화 때문에 법인 없이는 본격적인 사업이 어렵다"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등을 아우르는 동남아 역시 기회가 많아 거점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파트너십, 사업 개발(BD), 마케팅 등 전방위적인 인재 채용도 진행 중이다. 이유경 상무는 "우리는 보안이라는 가장 척박한 환경에서 데이터 분석 역량을 증명했다"며 "이제는 아시아 시장에서 실력과 실적으로 우리의 가치를 인정받는 AI 빅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11.03 10:34조이환

중기부, '창업 루키 오픈 토크' 개최…예비·초기 창업가 지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지난달 30일 서울 팁스타운S6에서 예비·초기 창업가, 투자사, 대학, 지원기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업 루키 오픈 토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기부에서 마련하는 '창업 루키 도약방안'의 사전 단계로정책 수요자인 예비·초기 스타트업들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오픈 토론형 간담회로 진행됐다. 중기부는 올해 8월부터 창업・벤처 분야 간담회를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이 열 번째다. 행사 1부에서는 중기부의 '창업 루키 도약방안' 발제를 시작으로 오픈 토크 세션에서 AI, 바이오, 모바일 게임, 기능성 식품 등 다양한 분야의 창업 루키 6명이 패널로 참여해 정책 제안과 함께 예비・초기 기업이 겪는 투자 유치, 인재 확보, 글로벌 진출, 규제 등을 공유했다. 패널로 참석한 창업가들은 “예비‧초기 창업 단계에서는 사업화 이후의 글로벌 진출 등의 연계 지원이 절실하다”, “복잡한 정책 정보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멘토링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 등 구체적인 의견을 제시했다. 2부에서는 창업가 출신 변호사가 진행하는 '창업가를 위한 기초 법률 특강'을 통해 계약서 작성, 지식재산 보호 등 창업 초기에 반드시 알아야 할 실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한, 부대 행사로 팁스 운영사 등이 참여하여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투자 상담과 멘토링을 받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창업의 첫걸음을 내딛는 루키들의 목소리야말로 정부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정책 기획 과정부터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창업가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기부는 오늘 창업 루키들이 제안한 정책 과제를 면밀하게 검토하여 연내 발표 예정인 창업‧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종합대책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2025.11.02 18:48김기찬

케이유니콘-TEDCO, 한국 기술 스타트업 미국 진출 돕는다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공동대표 김홍일·장경국)는 미국 메릴랜드 주의 기술혁신 투자기관인 TEDCO와 기술기반 스타트업 공동 발굴·투자·사업화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국의 혁신 생태계를 잇는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한국 기술 스타트업의 미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고 공공기술의 사업화와 글로벌 펀드 협력 모델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을 갖는다. 주요 협력 내용은 ▲기술기반 스타트업 공동 발굴 및 평가 ▲공동 투자 및 펀드 연계 추진 ▲기술 가치평가와 사업화 타당성 검토 ▲정부 및 공공 R&D 프로그램 협력 ▲양국 기술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1998년 메릴랜드 주가 설립한 공공 기술혁신 투자기관인 TEDCO는 기업가들을 위한 혁신 생태계를 육성해 경제적 역량 강화와 성장 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함과 동시에 기술 및 생명과학 기반 기업을 발굴, 투자,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기술기반 스타트업에 집중하는 벤처 투자사로, 지식재산(IP) 사업화와 글로벌 비즈니스 기회 발굴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핵심 운용역들의 글로벌 비즈니스 개발 경험과 산업 선도자, 혁신가들로 구성된 폭넓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혁신적 기술을 보유한 기업가를 발굴 및 지원하여 그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고 잠재력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주력하고 있다. 장경국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양국의 스타트업과 기업가들이 함께 모여 협업을 촉진하고, 혁신과 국경을 초월한 성장을 위한 새로운 기회를 열어갈 수 있도록 TEDCO와 파트너십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트로이 르메일-스토발 TEDCO 대표는 "TEDCO와 케이유니콘인베스트먼트는 혁신 생태계 전반에서 더 많은 성장의 기회를 창출하고자 하는 같은 목표를 지향하고 있다"면서 "이런 공통된 비전을 바탕으로 혁신 생태계를 함께 발전시킴으로써, 양국 모두에서 지속적인 혁신 성장과 경제 발전이 이뤄질 것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2025.10.30 15:42백봉삼

기아, 일본 시장 진출 본격화…PV5 앞세워 EV 밴 시장 공략

기아가 PV5를 앞세워 본격적인 일본시장 진출에 나선다. PV5는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비전을 실현할 첨병 역할을 맡게 된다. 기아는 29일(현지시각) 일본 '도쿄 빅 사이트'에서 개최된 '2025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현지 최초로 PV5을 공개하고 2026년 일본 EV 밴(Van)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기아는 2030년까지 신차 판매 비중의 30%를 전기차로 전환하겠다는 일본 정부의 탄소 중립 정책에 따라 EV 밴 등의 수요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BV를 통해 이 같은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자 일본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일본 시장 진출은 기아가 목적기반모빌리티(PBV)를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겠다는 계획의 일환이다. 현재 PV5는 우리나라와 유럽에 출시됐으며, 2026년에 일본을 포함한 중동, 아시아, 아프리카 등 판매 지역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기아는 일본 내 PBV 시장 진입을 위해 작년 일본의 유력 종합상사 소지츠(双日)와 현지 판매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소지츠는 자동차 판매는 물론 에너지, 금속, 화학, 식품 등 다양한 산업 군에서 B2B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지속가능한 도전'이라는 비전 아래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기아와 소지츠는 탄소중립 사회를 견인하겠다는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규 법인 '기아 PBV 재팬'을 설립하고 현지 유통망을 활용해 '판매-서비스-운영' 전반의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일본 시장 진출 첫 해인 2026년 딜러 8개와 서비스센터 100개 구축을 시작으로 일본 전역에 판매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부터 일본에서 본격 판매되는 PV5는 PBV 전용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넓은 실내 공간과 전용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갖추고 있어 일본 고객들이 요구하는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을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아는 일본 시장에서 PBV 사업을 점차 확대하며 일본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김상대 기아 PBV비즈니스사업부장 부사장은 "기아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신차 출시를 넘어 일본 사회에 새로운 모빌리티의 모습을 선보인다는 데 의미가 크다"며 "현지 파트너십을 활용한 PBV 사업 조기 안정화를 이뤄내, 중장기적으로 일본 사회가 직면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고 함께 성장하는 동반자이자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맞춤형 PBV 전략 제시하고 다양한 라인업 전시 이날 기아는 미디어 발표회를 통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사업 추진 의지를 공고화했다. 특히 PV5는 선택권이 제한적인 일본의 전동화 상용차 시장에서 탁월한 대안이 될 뿐만 아니라 물류 증가, 인력난, 지역 교통 공백 등 사회적 문제도 해소할 수 있는 모델이라는 점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PV5는 일본 고객들의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과 라이프 스타일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맞춤형 차량 구조와 첨단 신기술들이 대거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플렉서블 바디 시스템'은 차체, 도어, 테일게이트 등 주요 부품을 모듈화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PBV 특화 기술로 필요한 모듈을 퍼즐처럼 조립함으로써 최대 16개의 바디 구성으로 확장할 수 있다. 또 PV5는 충실한 EV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최적화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한다. PV5의 전기차 특화 사양인 V2L 및 V2H을 활용하면 지진 등 재난 상황에서도 응급 전력원으로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내년 PV5 패신저와 카고 등 두 모델을 일본 소비자에게 선보인다. 이후 PV5 WAV까지 확대하고 2027년에는 후속 모델 PV7을 출시하는 등 일본 시장 내 판매를 점진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다. 이번 재팬 모빌리티쇼에서 기아는 '공간을 자유롭게 비즈니스를 자유자재로'를 주제로 PV5의 다양한 활용성을 부각하는 방향으로 전시장을 꾸몄다. 기아는 ▲편안한 승객 탑승을 위한 PV5 패신저 ▲넓은 화물 적재 공간을 갖춘 PV5 카고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PV5 WAV ▲캠핑 콘셉트 모델 'PV5 슈필라움 글로우캐빈' 등 총 4대를 전시하고 용도에 맞춰 공간 최적화가 가능한 PBV만의 장점을 강조했다. 이 밖에도 기아는 전시장 내에 별도 공간을 마련하고 ▲기아 브랜드 콘텐츠 ▲부착형 액세서리 플랫폼 '기아 애드기어(Add Gear)' ▲재활용 기술을 활용한 10가지 지속가능한 소재를 전시하는 등 다양한 볼 거리들을 마련했다.

2025.10.29 14:34김재성

딥테크 스타트업 혁신 기술 한 곳에…'글로벌 초격차 컨퍼런스'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딥테크 스타트업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중기부는 국내외 스타트업, 전문가, 대기업, 공공기관, 벤처캐피탈(VC) 등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기술 포럼인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를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석자 규모만 해도 2천명이 넘을 전망이다. 이번 행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역할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인공지능(AI) 등 신산업 분야 딥테크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고려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의 공식 부대행사로 추진하게 됐다. 올해 3번째로 개최하는 테크 컨퍼런스는 '모두를 위한 AI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다. AI를 중심으로 양자기술가지 10개 신사업 분야 기술 포럼 및 패널 토의도 열렸다. 이 외에도 APEC 국가 인바운드 프로그램 등 특별 세션 5개, 오픈 이노베이션 등 부대 행사 8개와 기술전시회로 구성됐다. 먼저 28일에는 기술포럼이 초격차 10대 분야 13개 세션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별 세션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과 일반인 모두가 최신 이슈와 기술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K-AI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 5개 정예 팀이 출동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목표,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에 대해 발표했다. 부대행사에서는 딥테크 스타트업의 성장과 글로벌 진출을 위해 오픈이노베이션, 투자유치, 네트워킹 등 8개로 구성됐다. 특히 바이오 제약 분야는 미국 독일 등 주요 바이오 선진국 대사관 상무관 등을 초청하여 해당국 진출 전략 등을 논의하는 파트너링을 진행하고, 바이오 CVC 등과 투자유치 IR도 열렸다. 아울러 인공지능사관학교 및 AI 융합대학 졸업자 등을 대상으로 채용과 구직을 위한 채용 박람회도 개최됐다. 기술전시회는 혁신 AI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 17개사의 기술력과 미래 비전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AI로 대표되는 딥테크 기술은 단순한 아이디어나 서비스 혁신을 넘어, 일상생활과 산업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며, 미래의 핵심축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중기부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글로벌 시장 정책환경에 발맞춰, 딥테크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협력을 통해 다양한 정책을 집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29 09:19김기찬

韓·日 디지털 협력 강화…NIPA, '재팬 IT 위크'서 SW 수출 성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국내 대표 기업들과 함께 일본 최대 규모 IT 전시회에 참여해 현지 비즈니스 기회 창출에 앞장섰다. NIPA는 지난 22~24일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2025 재팬 IT 위크' 행사에 참가해 약 31만 달러(약 4억4천457만원)의 계약을 성사하는 등 진흥원 공동관 운영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27일 밝혔다. 3일간 진행된 이번 전시에서 NIPA는 인공지능(AI)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 50개 사를 한데 모아 공동관을 구성·운영했다. 이를 통해 사업별로 분산돼 있던 지원 효과를 통합하고 기술 간 시너지를 창출한 결과 현장에서 수출 계약 2건, 업무협약(MOU) 25건, 총 1천383건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특히 전시 첫날에는 부대행사로 호텔 뉴오타니 마쿠하리에서 '한·일 디지털 협력 세미나'가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NIPA가 주최하고 일본 정보처리추진기구(IPA)와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공동으로 참여했으며 양국의 정부 기관·주요 기업·구매자·투자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PA 고노 고지 국제·산업조사부장은 일본 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동향과 추진 방향을, JETRO 문형일 이노베이션부 과장대리가 일본 시장 진출 가이드 및 지원 프로그램을, 정보통신기술협회(TTA) 정성룡 글로벌소프트웨어융합인증팀장이 일본 SW 기업의 한국 공공분야 진출 방안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번 행사로 양국이 디지털 산업 정책과 시장 정보를 폭넓게 교류하며 상호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세미나에 앞서 국내 참가기업과 일본 현지 기업 간 MOU 체결식도 진행됐다. 디지털로그테크놀로지스는 메버릭과, 에프원시큐리티는 코코아와 각각 협약을 맺고 일본 내 공동 마케팅, 보안 솔루션 현지화, 비즈니스 연계 등 구체적인 협력 활동을 추진키로 했다. 또 마지막 세션으로 국내 우수 SW 기업이 일본 현지 투자자와 창업 기업 육성 기관을 대상으로 투자 유치(IR) 세션을 진행했다. 각 사의 혁신 기술과 비즈니스 모델을 소개했으며 일본 시장 내 파트너십 발굴과 투자 연계 가능성을 모색했다. 3일간 약 2만8천 명 이상이 방문한 이번 행사에서 NIPA 공동관 참가기업들은 일본 주요 구매자·투자사와의 미팅을 통해 현지 시장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공동 사업 추진, 기술 협력, 파트너십 발굴 등 다양한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NIPA는 향후 이번 상담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사업 연계, 온라인 상담, 투자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추진해 국내 기업의 일본 시장 내 실질적 수출과 협력 성과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윤규 NIPA 원장은 "일본 정부와 기업이 DX에 속도를 내면서 우리 SW 기업의 일본 시장 진출 기회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전시회 공동관 운영 및 한·일 디지털 협력 세미나를 계기로 양국 간 디지털 협력의 폭을 한층 넓히고 기술 교류·투자 연계·시장 진출 지원을 아우르는 지속 가능한 협력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현지 시장에 특화된 기술·홍보·네트워크 지원을 강화하고 한국 SW 기업들이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5.10.28 10:00한정호

日 크리에이터도 홀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성공 가능성 '미리보기'

네이버가 일본의 심장인 도쿄를 방문해 자사 스마트스토어의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 네이버 라운드업리그 쇼케이스를 통해 인플루언서들을 대상으로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일본 시장 진입 시 예상되는 반응을 미리 엿본 것이다. 실제로 한 일본 크리에이터는 임산부 샴푸 브랜드 '산모애' 부스를 둘러보고 “세련된 패키지도 마음에 드는데, 가족 모두 사용 가능하다는 점이 특히 더 좋다”는 평가를 남기기도 했다. 네이버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일본 도쿄에서 '라운드업리그' 인사이트 트립을 진행했다. 네이버 라운드업리그 제품 쇼케이스는 네이버가 스마트스토어 사업자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번 인사이트 트립에는 펫 가구 브랜드 '가르르', 스마트 육아용품 '릴리브랩' 등 14개사가 참여해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디자인 감각, 차별적인 기능을 선보였다.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약 350명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이 현장을 찾기도 했다. 스포츠웨어 브랜드의 '콘치웨어'는 레깅스부터 숏 슬리브 티셔츠 등 10여 종의 상품을 미니 팝업스토어 형태로 전시했다. 현지 크리에이터들은 제품 소재를 손끝으로 만져보고 직접 티셔츠를 몸에 대보는 등 적극적으로 부스를 체험했다. 한 라이프스타일 크리에이터는 “퍼스널 트레이닝에 빠져 있는데 콘치웨어의 제품을 둘러 보니 직접 구매하고 싶었다”며 “개인 SNS에서도 PR을 하고 싶은 매력적인 브랜드”고 말했다. 참여 브랜드들은 고객과의 장기적인 관계를 중시하는 일본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특히 이번 제품 쇼케이스에서 각 카테고리에서 신뢰도 높은 인플루언서와 실질적인 접점을 만드는데 주력했다. 최정묵 수산물 브랜드 '제주반했어' 대표는 “참치나 연어 소비가 중심인 일본 현지에서는 한국산 갈치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확인하고자 했다”며 “푸드 스토어에서 주부층 고객의 쇼핑 모습을 관찰하고 온오프라인 유통 전문가와 대화를 나누며 어떤 종류의 수산물이 선호되고 곁들임 양념은 어떤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지 꼼꼼히 살폈다”고 언급했다. 제주반했어는 통조림, 밥과 함께 먹을 수 있는 제품들에 대한 조언을 얻었다. 또 이번 트립에서 라운드업 리그 참여 브랜드는 전문가 멘토링을 통해 일본 소비 트렌드와 각 브랜드별 강점을 결합시킬 방안도 고민했다. 전문가 강연을 진행한 큐텐 재팬의 히로세 가쿠 매니저는 일본 Z세대 소비 트렌드를 '4차 한류'라고 정의하면서 “K-팝과 K-드라마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던 것을 시작으로, 음식과 뷰티, 패션 등 여러 카테고리로 확장된다”고 강조했다. 틱톡 등 숏폼으로 한국 상품이 알려지면서 '한국적인 것' 자체가 일본 트렌드라는 설명이다. 이같은 트렌드는 현장 만난 크리에이터들의 반응에서도 확인할 수 있었다. 현장에 참석한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참가 브랜드의 상품에서 한국적인 컨셉과 브랜드 세계관, SNS에 적합한 차별성 및 스토리성을 느낄 수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박민호 가르르 대표는 “한국과 일본 시장의 트렌드 변화 속도가 매우 다르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가구, 의류, 생필품 등 진출 가능성이 엿보이는 시장이 열려 있다는 힌트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펫 푸드 브랜드 '페노비스'의 김슬비 팀장 또한 “향후 진출 시 제품 라벨링, 기획전 문구, 콘텐츠 방향 등에 구체적으로 반영할 인사이트를 얻었다”고 밝혔다. 라운드업리그에 참여한 브랜드 중 총 13개 브랜드가 연내 일본, 미국, 동남아 등 해외 시장으로의 진출을 앞두고 있다. 하와이안 커피 브랜드 '코나포유'는 아마존 입점을, 건강케어식 브랜드 '노밀크'는 큐텐과 라쿠텐 입점을 추진 중이며, 육아용품 브랜드 '릴리브랩'은 일본 시장에 먼저 진출해 동남아 시장 및 미국 시장으로도 행보를 넓힐 예정이다. 향후 네이버는 라운드업리그를 포함한 임팩트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파트너들이 글로벌로 도약하는 데에 필요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다각화하며, 네이버 생태계에 다양성과 경쟁력을 더하는 사업자·창작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5.10.26 16:00박서린

포시에스, 日 기관에 '이폼사인' 공급…글로벌 공공시장 진출 시동

포시에스가 일본 공공기관에 인공지능(AI)을 탑재한 전자문서 서비스 '이폼사인'을 공급하며 글로벌 공공 시장 진출의 첫 발을 내디뎠다. 포시에스가 이폼사인 서비스를 일본 공공기관에 제공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달 네이버의 클로바X를 탑재하고 AI 에이전트 기능을 본격 도입하기 시작한 후 해외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공급한 첫 성과다. 포시에스는 일본 지역 소방 본부에서 기존 종이 서식으로 처리되던 업무를 전자 서식화·문서화함으로써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켰다. 이번 프로젝트는 포시에스가 30년간 축적한 전자문서 원천 기술력과 최신 AI 기술이 결합된 이폼사인의 우수성을 일본 시장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일본 법인의 공공 시장 집중화 전략의 결과물로, 민간 분야를 넘어 공공분야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같은 성과에는 현지화 전략과 검증된 보안성이 핵심 역할을 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폼사인은 ISO 27001·27017·27018 등 국제 표준 인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일본의 프라이버시마크 인증도 확보해 보안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프라이버시마크는 일본 JIS표준에 기반한 개인정보 보호 관리 체계를 제3자 기관이 평가하는 일본 고유의 인증 제도로, 이를 통해 일본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들의 신뢰를 확보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이폼사인은 일본 정부의 '그레이존 해소 제도'를 통해 전자서명법 및 관련 법령에 대한 적합성을 인정받아 일본 공공기관이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법적 기반을 마련했다. 포시에스는 이번 성과를 마중물로 이달 말 쿄토에서 개최되는 '지역x테크 전시회'에 참가해 서비스 추가 확산을 위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이 전시회는 올 상반기 후쿠오카에서 개최된 전시회를 이어받은 일본 내 지역 전문 전시회로, 포시에스는 맞춤형 소개와 상담을 통해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 고객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전시회에서 포시에스는 현지 고객들을 대상으로 AI 에이전트가 탑재된 최신 이폼사인의 혁신 기능 공개 시연도 검토하고 있다. 또 일본 특유의 도장 문화를 반영한 전자 인장 관리 기능 등 현지화된 솔루션을 다양한 디지털 전환(DX) 주제로 중점 소개할 계획이다. 포시에스 일본 법인 관계자는 "이번 일본 공공기관 진출은 이폼사인의 기술력과 서비스 품질이 글로벌 수준 뿐만 아니라 현지 실사용자 사용성에서도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K-전자문서·전자계약 플랫폼이 해외 공공기관에 도입된 첫 사례로, 향후 동남아시아·유럽·중동 등 다른 해외 공공 시장 진출의 상징적인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일본 현지화 전략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으로, 일본 주요 도시의 공공기관 및 기업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며 "AI 기술과 30년 K-전자문서 노하우를 결합한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일본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진출 교두보를 더욱 단단히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5.10.21 16:23한정호

[유미's 픽] '케데헌' 인기, K-기업도 잇는다…美 뉴욕 물들인 '쿰' 덕에 韓 창업자도 '들썩'

최근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 여파로 한국 문화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국내 기업들도 덩달아 주목 받고 있다. 특히 미국 뉴욕에서 열린 한인창업자연합(UKF) 주최 '쿰(KOOM) 2025: 스타트업 페스티벌'이 큰 인기를 끌면서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이 더 가속화 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분위기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사흘간 미국 뉴욕 브리클린 듀갈 그린하우스에서 진행된 '쿰 2025' 행사에는 올해 최대 규모인 1만 명 이상 관객이 참여했다. 지난 2019년 샌프란시스코에서 처음 시작된 '쿰' 페스티벌은 미국 한인 창업자 네트워크(UKF)'가 주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주뉴욕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인공지능·소프트웨어산업협회(KOSA), 네이버, 대한항공 등 국내외 주요 정부기관과 기업이 함께 후원했다. 이 행사에선 여러 국내 창업자·투자자·기업인이 참가해 K푸드, K팝, K뷰티 등 다양한 한국 콘텐츠를 공유했다. 과기정통부가 지원하는 'AI 이노베이션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AIIA)'에 참여한 스타트업 14곳도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현지 VC 및 스타트업과 네트워킹·협력 기회를 가졌다. AIIA는 한국 인공지능 기업의 미국 동부 진출을 위한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이다. 특히 포티투마루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벤처캐피털(VC)과 잠재 고객사·파트너사 대상으로 자사 AI 기술력과 사업 모델을 선보여 많은 주목을 받았다. 참관객들은 기업용 에이전틱 AI 솔루션인 '사이트버니'에 높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사이트버니는 업무 효율과 고객 만족도를 극대화하는 B2B2C(기업이 다른 기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상품이나 서비스를 제공)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으로, 기업 웹사이트를 기반으로 고객과 파트너, 투자자 등과의 대화형 관계를 강화한다. 김동환 포티투마루 대표는 "AI 시장은 기술 경쟁에서 '신뢰성' 기반의 상용화 경쟁으로 급격하게 전이 중"이라며 "이번 뉴욕 행사를 통해 미국 현지 기업과의 기술·사업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지에서 부스를 운영한 기업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특히 '쿰 2025'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농심 체험공간은 한국인보다 미국 현지인들이 더 많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부스에선 '케이팝 데몬 헌터스' 캐릭터가 그려진 '신라면' 패키지를 받을 수 있어 첫날부터 긴 줄이 늘어섰다.K-뷰티에 대한 관심도 높아 주최 측이 마련한 'K-뷰티관'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미국 시장에 진출했거나 진출을 앞둔 국내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신제품 샘플을 나눠줘 미국 현지인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쿰 2025' 행사 기간 동안 진행된 'K-팝' 아티스트들의 라이브 공연도 자리가 가득 찰 정도로 관람객들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이번 공연에는 에픽하이, 소유, 샘김, 소향, 기리보이 등의 공연이 진행됐다. 현지에 방문한 기업인들은 'K-팝'과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한국 기업들의 미국 진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 '쿰 2025' 행사장에 마련됐던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선 성공한 한인 사업가, 기업가들의 강연과 미국 진출을 원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조언들이 펼쳐졌는데, 관람객들이 현장을 가득 메웠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헬스케어 기업 눔(Noom) 공동창업자 정세주 의장은 "2030세대가 진심으로 즐길 수 있는 컨퍼런스를 만들어보고 싶었다"며 "커리어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할 시기에 '쿰' 페스티벌을 통해 영감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국내 AI 스타트업들의 현지 시장 입지 확대 기반도 이번에 마련됐다. KOSA가 미국 뉴욕에서 개최한 '뉴욕주 민관 초청 세미나·네트워킹(Soft-Landing in the U.S)'을 통해 뉴저지 기반 미국 혁신기관들과 체결한 4자간 파트너십(MOU)을 통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뉴욕주경제개발청, 뉴욕시경제개발청, 뉴저지경제개발청 등 정부기관과 벤처캐피탈(VC), 스타트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지 스타트업 지원 정책과 생태계 동향을 소개하고 패널 토론과 네트워킹을 통해 한국 기업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KOSA는 행사 현장에서 ▲뉴저지 대표 혁신기관 '테크 유나이티드(TechUnited : NJ)'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스튜디오 '베러퓨처랩스(BetterFutureLabs)' ▲벤처캐피탈 '테크 카운슬 벤처스(Tech Council Venture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기관들은 ▲스타트업 네트워킹 및 투자 연계 ▲인재·교육 교류 ▲공동 프로그램 발굴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한국 AI 기업의 미국 동부 시장 교두보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쿰 2025' 고문 역할을 맡았던 조준희 KOSA 회장은 "이번 행사는 정세주 의장, 이기하 의장(사제 대표)를 비롯한 많은 서포트들의 노력이 모아져 3일 동안 성대하게 치러졌다"며 "한인 창업자 최고의 페스티벌이 될 수 있게 도와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이번 파트너십과 네트워킹은 한국 AI 스타트업의 미국 시장 입지를 넓히고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앞으로도 현지 주요 글로벌 플레이어들과 긴밀히 연계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10.19 15:55장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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