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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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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테라·켈리 맥주 가격 올린다

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가 맥주류 제품의 공장 출고 가격을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주요 원부자재 가격 인상 등의 이유로 오는 28일(자정 0시 0분)부터 테라, 켈리 등 주요 맥주 제품의 출고가를 평균 2.7% 인상한다고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소비자 부담을 덜기 위해 가정 채널에서 판매량이 많은 500ml 캔 제품과 고물가 시대 대안으로 떠오르는 가성비 발포주 제품인 필라이트 등 일부 품목은 현행 가격을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경제 상황과 외식업계의 부담을 고려해 최소한으로 결정했다"며 "소주 제품 인상 계획은 현재로썬 없다"고 밝혔다.

2025.05.13 10:32류승현

캔디드-한국디지털미디어고, IT 인재 양성 위한 산학협력 체결

스타트업 특화 채용 컨설팅 기업 캔디드가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와 실무 기반 IT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콘텐츠 분야에 강점을 지닌 특성화 고등학교인 한국디지털미디어고등학교가 현장 중심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더 넓은 커리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 됐다. 캔디드는 스타트업 채용 전문성과 업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실질적 역량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타트업 업계 이해도 제고를 위한 진로 특강 및 멘토링 ▲직무 기반 모의 인터뷰 및 이력서 클리닉 ▲인턴십 기회 연계 ▲현업 실무자와의 커뮤니케이션 기회 등을 공동 기획 및 운영하게 된다. 이주환 캔디드 대표는 빠르게 성장 중인 스타트업 생태계 내에서 '채용의 본질을 다시 정의한다'는 미션 아래, 구직자의 커리어 방향성과 기업의 인재 전략을 정밀하게 연결하는 채용 컨설팅 기업이다. 캔디드의 한국디지털미디어고와의 협약은 청소년 대상 산학 연계의 첫 사례로, 이후 IT·미디어 특화 고교 및 대학과의 협력을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한국디지털미디어고 남승완 교장은 “학생들이 단순한 진학, 창업, 취업의 진로 선택을 넘어서, 더 깊이 있는 커리어와 자신의 미래에 대한 관점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주환 캔디드 대표는 “청소년들이 자신만의 강점과 목표를 스스로 발견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5.02 11:28백봉삼

국립군산대 체육학부, 우상혁 등 국가대표 '기' 받았다

국립군산대학교는 18일 스포츠 현장의 다양한 직무와 역할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가르침과 배움의 동행' 프로그램에 선정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과 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은 체육학부 신입생과 재학생 63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0일과 17일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학생들은 선수촌 내 트레이닝 환경과 스포츠과학연구소에서 운영 중인 심리·체력·운동기술 분석 시스템 등 국가대표 선수 훈련 현장과 최첨단 스포츠 과학 시설 견학·실습 시간을 가졌다. 특히 펜싱 오상욱, 양궁 안산·김제덕, 육상 우상혁, 배드민턴 안세영, 사격 반효진 선수 등의 훈련 장면을 직관하고 선수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가졌다. 참여 학생들은 “국가대표 선수의 훈련을 눈앞에서 본 것이 진로 선택에 큰 전환점이 됐다”며 “전공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국립군산대 체육학부 김민주 교수는 “이론에 그치지 않고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학습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교육”이라며 “'가르침과 배움의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에 대한 확신과 실천적 역량을 쌓을 수 있는 계기가 마중물이 되었으며, 앞으로도 학부 교수님들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8 16:26주문정

하이트진로, '핵아이셔에이슬' 출고 시작

하이트진로가 한정판 '핵아이셔에이슬'을 전격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리온의 '핵아이셔'와 협업을 통해 탄생한 이번 신제품은 전국 유흥채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지난 1일 만우절에 맞춰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공개됐다. 핵아이셔에이슬은 기존 아이셔에이슬 대비 신맛을 더욱 극대화했고, 12도의 알코올 도수로 가볍고 부담 없이 즐기기 적합하다고 하이트진로는 설명했다. 이번 제품의 패키지는 진로 두꺼비가 최초로 윙크하는 모습을 적용해 강한 신맛에 한쪽 눈이 감기는 것을 표현했다. 여기에 자극적인 신맛 섭취에 민감한 고객을 위한 주의 경고 문구를 넣어 도전 욕구를 자극했다. 핵아이셔에이슬의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프로모션도 열린다. 홍대, 건대 등 대학가 상권을 중심으로 핵아이셔 츄잉캔디 증정행사가 기획되어 있으며, 온라인에서는 신맛 챌린지로 인기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이번 '핵아이셔에이슬'로 과일소주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주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2025.04.18 10:38류승현

"긴 여름 대비하자"…유통업계, 이른 여름 준비 돌입

유통업계가 이른 여름 준비에 나섰다. 올해 역시 지난해 못지 않은 역대급 무더위가 예상되면서 수요 잡기에 나선 것이다.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TV 라이브 방송을 통해 전년 대비 2주 이상 빠르게 냉방 가전 판매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폭염과 늦더위가 오랫동안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냉방 가전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은 냉방 가전 상품을 선제적으로 편성하고 라인업 확대에 나섰다. 지난해보다 물량을 늘리는 동시에 냉방 가전 관련 판매 방송 편성을 전년 대비 10%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8일 오후 2시 20분 현대홈쇼핑에서 진행된 'LG 휘센 오브제 뷰2 공기청정에어컨' 판매 방송은 목표 매출의 약 3배를 초과하며 조기 매진됐다. 이에 힘입어 지난 10일에는 오후 3시 앵콜 방송을 진행했고 오는 15일 오후 12시에도 앵콜 방송을 편성했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 “봄 날씨임에도 이른 무더위를 대비해 냉방 가전을 구매하는 고객이 급증하고 있다”며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 분석을 통한 선제적인 상품 기획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식품업계도 여름 채비에 나섰다. 비빔면 강자인 팔도는 지난달 '팔도비빔면 제로슈거'를 출시했다. 설탕을 첨가하지 않고 맛을 냈으며 '알룰로스'를 활용해 식약처 무당류 표시기준을 충족한다. 특히 신규 배합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비교해 밀가루 사용을 줄이고 전분 함량을 높여 면발 탄력을 높였다. 농심도 지난달 '배홍동칼빔면'을 출시했다. 배홍동 브랜드에서 선보이는 세 번째 제품으로 튀기지 않고 바람에 말린 건면이 특징이다. 면 모양은 두껍고 얇은 식감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마름모꼴의 '도삭면' 형태로 만들었다. 여기에 김치전을 구현한 튀김과 흑깨 토핑을 더했다. 삼양식품은 맵탱 브랜드의 첫 비빔면인 '맵탱 쿨스파이시 비빔면 김치맛'을 출시했다. 특제 고추장 소스와 독특한 향신료 조합으로 완성한 매운맛이 차별점이다. 동남아시아 지역의 '큐베브 후추'를 활용해 시원한 뒷맛을 강조했고 김치와 야채 후레이크를 넣었다. 오뚜기는 '진비빔면'의 신규 모델로 방송인 최화정을 발탁하고 신규 TV CF를 선보였다. 새 CF에서는 '한 봉지는 부족하고 두 봉지는 많은 비빔면의 딜레마'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최화정의 1인 2역 연기로 20% 푸짐한 진비빔면의 매력을 강조했다. 최대 성수기인 여름을 앞두고 맥주 업계도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새로운 로고와 패키지로 갈아입으며 분위기를 띄우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맥주 6주년을 맞아 리뉴얼과 함께 제2도약을 선언했다.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배우 공유에서 배우 지창욱으로 변경했다. 패키지 로고 크기를 확대하는 리뉴얼도 진행해 가독성도 높였다. 하이트진로는 이종업체 브랜드와 협업 마케팅을 통해 다양한 소비자층을 공략할 예정이다. 또 지역 대표 축제와 연계한 행사를 열 계획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오비맥주 카스도 새로운 디자인과 로고로 갈아입었다. 브랜드 핵심 가치인 '신선함'과 '혁신'을 시각적으로 강조하기 위해 폭포에서 착안한 방사형 직선 배경을 적용해다. 이를 통해 청량감을 시각적으로 강화했다. 브랜드 로고는 전면에 배치해 가독성과 인지도를 높였고 서체도 간결하게 정리했다. 오비맥주는 카스 리뉴얼을 기념한 체험형 팝업스토어 '카스 월드'를 오는 20일까지 성수동 '엠엠성수'에서 운영한다. '카스 월드'는 소비자들이 카스의 새로운 브랜드 패키지 디자인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꾸민 체험 공간이다. 폭포에서 영감을 받아 꾸민 공간에 '얼음 동굴', '미네랄 스프링' 등 신선함을 극대화한 요소를 곳곳에 배치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카스 월드'는 이번 리뉴얼이 핵심 가치로 삼은 신선함을 토대로 재탄생한 카스를 오감으로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만족을 최우선으로 한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며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04.13 08:00김민아

건국대, 금융그룹과 대기업 공채 겨냥 취업지원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지난 3월 한 달간 건국대 재학생과 졸업생,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 프로그램을 운영해 총 26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금융권과 대기업 맞춤형 입사지원서 작성을 주제로 기초 특강과 일대일 개별 컨설팅을 병행하며 참여자의 실전 취업 준비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난달 6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 '금융권 입사지원서 작성 프로그램'에는 102명이 참여했고, 3월 7일부터 17일까지 걸쳐 진행된 '대기업 공채 대비 입사지원서 작성 프로그램'에는 164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기업 채용 일정에 맞춰 프로그램이 구성돼 마음을 다잡는 데 도움이 됐고, 실시간 피드백을 통해 작성 과정의 막힘도 해소할 수 있어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원 건국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장은 “2025학년도에도 진로 취업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진로취업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은 4월 말부터 본격화하는 대기업 면접 시즌에 맞춰 기업 및 직무별 맞춤형 면접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2025.04.10 13:58주문정

하이트진로, 신축 통합연구소 개관

하이트진로가 연구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신축 통합연구소를 개관한다고 3일 밝혔다. 기존 홍천 맥주 연구소와 청주 소주 연구소를 통합하는 형태로, 효율성을 높이고 주류 및 신규 사업 분야의 경쟁력을 강화해 성장을 선도한다는 전략이다. 지난 3월 31일에 열린 개관식에는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이사와 통합연구소장 전장우 상무를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신축 통합연구소는 지난 2023년 12월말 공사를 시작하여 경기도 용인시에 지상 4층, 지하 2층 규모로 올해 2월 완공됐다. 연구 시설, 업무 지원 시설, 공용 시설, 보안 시스템 등을 통해 연구개발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하이트진로는 연구소 통합을 통해 기존 이원화된 연구소의 인력과 연구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연구 분야를 확장해 신규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주류 연구뿐만 아니라 첨가물 연구, 신소재 개발, 포장재 및 용기 연구 등으로 범위를 확장하여 주류 외 음료 등 신규 사업 분야 진출을 위한 연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하이트진로의 100년 역사 위에서 혁신을 지속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2025.04.03 11:02류승현

하이트진로, 테라 확 바꾼다…패키지·모델 교체

하이트진로가 올해 출시 6년을 맞은 테라 맥주의 제2의 도약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를 위해 패키지를 리뉴얼하고 모델을 교체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19년 3월 출시한 테라는 출시 후 39일 만에 최단기간 100만 상자, 6년 만에 52억병 판매를 돌파했다. 하이트진로는 테라 출시 6주년을 재도약의 계기로 삼고 맥주시장의 주도권을 장악하고자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할 계획이다. 먼저 테라 브랜드에 '신선함'을 부여하는 신규 활동들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트렌드에 발맞춘 패키지 리뉴얼을 단행해 브랜드 가독성 및 로고 주목도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출시 6년 만에 브랜드 모델을 변경하고, 신규 광고물을 활용한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나선다. 테라의 모델은 지난 2019년부터 배우 공유가 맡았었다. 또 가정 시장 확대에 따른 시장세분화 전략으로 채널별 신규 SKU(상품수) 확대하고, 소비자 편의성 증대 행사를 추가로 기획할 예정이다. 또 '대중성'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이종 업체 브랜드와의 협업 마케팅을 실시한다. 테라 브랜딩과 음용 경험 제공을 위한 전국 야구장 마케팅은 물론, 전주가맥축제, 홍천강 별빛음악 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및 맥주 페스티벌 연계 프로모션을 연중 실행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전무는 “출시 6주년을 맞은 테라가 '청정라거' 콘셉트로 등장해 국내 맥주 시장 혁신의 아이콘으로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2025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제 2의 도약을 넘어 맥주 시장의 판을 뒤집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5.03.19 10:28김민아

국민연금, 효성티앤씨‧HS효성첨단소재 이사 보수한도 반대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는 지난 13일 제4차 위원회를 열고 효성티앤씨, HS효성첨단소재, POSCO홀딩스, 하이트진로 총 4개 사의 주주총회 안건에 대한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방향을 심의했다. 우선 효성티앤씨 정기 주주총회(3월20일) 안건 중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해 '반대'키로 했다. 그 외 재무제표 승인과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은성수 선임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HS효성첨단소재 정기 주주총회(3월20일) 안건에서도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에 대해 보수한도 수준이 보수금액에 비추어 과다하다고 판단하여 '반대'키로 했다. 그 외 사내이사 임진달과 최송주 선임의 건과 재무제표 승인의 건은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POSCO홀딩스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채발행 위임 근거조항 추가 ▲대표이사 회장 연임 후 재선임 시 의결정족수 상향 ▲분기 배당기준일 변경 ▲사내이사 이주태‧천성래‧김기수 선임의 건 ▲사외이사 유진녕‧손성규 선임의 건 ▲사외이사인 감사위원 손성규‧김준기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 모든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키로 결정했다. 하이트진로 정기 주주총회(3월21일) 안건 ▲재무제표 승인의 건 ▲사내이사 최경태‧이은경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유재철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에 대해서도 모두 '찬성'하기로 결정했다.

2025.03.14 08:39조민규

하이트진로,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 출시

하이트진로가 수출 전용 신제품 '레몬에이슬'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레몬에이슬은 하이트진로가 6번째로 선보이는 플레이버로, ▲자두에이슬 ▲딸기에이슬 ▲복숭아에이슬 등에 이은 네 번째 수출 전용 제품이다. 3월 말 일본을 시작으로 ▲미국 ▲중국 ▲베트남 등 전 세계 26개 이상의 국가에서 순차적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최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글로벌데이터(GlobalData)에 따르면, 세계 플레이버 주류 시장은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9.3%로 지속 성장 추세를 보이며 2029년까지 약 7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런 글로벌 트렌드와 함께 하이트진로의 과일 리큐르 제품의 판매량은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연평균 성장률 약 52%를 기록하며 해외 수출을 견인하고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하이트진로는 글로벌 주류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들의 다양해진 수요를 반영하고, 과일 리큐르 제품의 성장을 바탕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판매 성장을 가속화시켜 진로를 대중화시킨다는 전략이다. 레몬에이슬은 알코올 도수 13도로, 레몬의 맛과 향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글로벌 플레이버 출시 트렌드 조사를 통해 레몬을 선정하고, 주질 개발과 테스트를 통해 맛의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하이트진로는 지난 2015년 태국에 자몽에이슬 수출을 시작으로 해외에 과일 리큐르 시장을 개척했다. 이후 2023년 과일리큐르 제품의 판매량은 2018년 대비 약 8배 성장, 해외 소주 수출 비중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2025.03.05 09:54류승현

커리어코치협회, '2025 커리어코치 50인' 선정

AI가 인간을 대체하는 시대, 챗GPT·딥시크 등 AI가 급부상하면서 '대체 불가능한 일자리'가 부각되고 있다. 로봇이나 AI가 대체하기 어려운 직업들은 인간의 감정적 교류, 창의성, 복잡한 문제 해결 능력 등이 요구되는 분야다. 이런 직업들은 감정적 교감과 공감 능력이 필요하며, 창의성과 독창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고, 복잡한 상황에서 종합적인 판단과 문제 해결 능력을 요구한다. 커리어코치협회(회장 하영목)는 AI가 대체할 수 없는 유망직업으로 '커리어코치'를 지목, '2025년 커리어코치 50인' 선정결과를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커리어코치는 운동선수에게 코치가 있듯 취업, 승진, 경력관리, 이전직 등 개인의 진로를 코치해 주는 사람을 말한다. 커리어코치협회는 많은 회원들이 커리어코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고 있다. 윤영돈 커리어코치협회 부회장은 “커리어코치 선정 공모는 그동안 진로와 취업 분야에서 대한민국을 위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애써준 노고를 격려하는 차원에서 내실 있는 심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커리어코치협회는 서울시 비영리단체로 채용 직업 정보, 북 세미나, 코칭 교육, 커리어코치 양성을 하고 있는 단체다. 현재 커리어코치 1급 양성 과정은 42기까지 운영하면서 500명 이상 수료생을 배출했다.

2025.03.03 09:02백봉삼

코스포, 취업·창업 준비생 기업 탐방 프로그램 '언락' 운영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장 한상우, 이하 코스포)은 이달 11일과 19일,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일환인 기업 탐방 프로그램 '언락(Unlocked)'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언락은 코스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 일환인 진로 탐방 프로그램이다. 취·창업 등 진로를 고민하는 이들의 성장가능성을 열쇠(KEY)로 정의하고, 해결책을 함께 찾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참가 대상은 코스포와 협약한 동국대·동덕여대· 삼육대 3개교 졸업(예정)자 중 IT 분야 취업에 관심있는 40여명을 모집했고, 이들과 함께 2월 11일과 19일 총 2회차의 기업 탐방에 나선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타트업 성지'인 테헤란로와 성수에 위치한 유수 기업 현장 탐방 및 현직자 특강, 실무자와의 네트워킹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2월 11일에 열릴 1회차 '스타트업의 성지, 테헤란로에서 만나는 AI스타트업!'은 루닛, 몰로코와 함께 한다. 참가자들은 11일 오전 루닛 사무실 투어 후 유동근 상무이사, 김태수 AI 모델팀장이 전하는 조직 소개 및 AI헬스케어 산업 동향과 서비스 개발 관련 Q&A를 통해 교류할 예정이다. 이어 몰로코에서도 참가자들을 위한 오피스 투어를 비롯해 윌슨 APAC R&D 채용 매니저 및 개발팀 현직자와 자유롭게 질의응답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또 각 기업별 실무진들과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조별 활동도 제공할 예정이다. 1회차 탐방기업인 루닛, 몰로코 모두 AI 기반의 주요 서비스를 운영하는 기업인만큼 유관분야 취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2회차 탐방은 '새로운 스타트업 밸리, 성수에서 만나는 기업!'를 주제로 19일에 진행된다. 성수동 기업 탐방은 임팩트 생태계를 조성해 온 비영리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패션 플랫폼 무신사에서 이뤄진다. 이날 프로그램은 루트임팩트가 운영하는 커뮤니티 오피스 헤이그라운드 성수 시작점에서 집결, 김상우 루트임팩트 COO의 조직 소개와 함께 헤이그라운드 입주사인 씨드앤 김태은 HR부 인사팀 팀장의 임팩트 생태계 커리어 특강 등이 이어진다. 오후에는 무신사로 넘어가 취업 꿀팁이 담긴 특강 청취 및 실무 현장 탐방 시간을 갖는다. 2회차 탐방기업에서도 현직자와의 소통을 위한 별도 네트워킹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상우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의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IT 인재 양성에 힘쓰자는 취지에 따라, 해당 분야 취업 준비 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기업 탐방 및 현직자와의 소통 창구를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스타트업 취·창업 활성화를 도모하는 코스포의 운영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더욱 폭넓은 협업으로 생태계 선순환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벤처스타트업 내 소프트웨어(SW)·콘텐츠 분야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코스포는 2023년도부터 중소벤처기업부의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 사업을 추진하며, 협력 대학들과 함께 IT 산업을 이끌 우수 인재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2025.02.10 08:51백봉삼

하이트진로, 베트남 생산공장 착공

하이트진로가 베트남 타이빈 성 그린아이파크 산업단지에서 해외 생산 공장 건립을 위한 첫 삽을 떴다고 6일 밝혔다. 지난 5일 개최된 착공식에는 김인규 대표이사와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 등 하이트진로 관계자를 비롯해 응우옌 칵 탄 타이빈성 서기장, 응우옌 마잉 흥 타이빈성 성장 등 베트남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회사의 베트남 공장은 축구장의 11배 크기인 약 2만5천여 평(8만2천083㎡)의 부지 면적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팩토리로 오는 2026년 내 완공될 예정이며, 연간 최대 약 500만 상자까지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트진로 김인규 대표는 “해외 소주 수출 출발점인 베트남에서 해외 첫 생산 공장 건립의 첫 삽을 뜨게 돼 의미가 크다”며 “베트남 공장은 글로벌 시장 확대의 교두보이자 중요한 전환점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25.02.06 10:40류승현

하이트진로,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 완판

하이트진로는 '참이슬 오징어 게임 에디션'이 전량 완판됐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제품은 하이트진로가 지난해 12월 9일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 시즌 2'와 함께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선보인 협업 제품으로, 국내 가정과 유흥 채널을 포함해 ▲일본 ▲호주 ▲멕시코 등에 약 4천200만병 한정 출시됐다. 해당 제품은 오징어 게임에 등장한 영희와 핑크가드, 프론트맨을 반영한 라벨 디자인이 주목도가 높고 재미있다는 소비자 반응을 얻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가 제품과 함께 선보인 협업 굿즈 4종 ▲영희 게임기, ▲핑크가드 두꺼비 피규어, ▲컬러잔, ▲앞치마 등도 인기를 끌었다. 유튜브에서도 해당 상품 광고 영상 조회수가 380만 회를 넘어갔고, SNS 채널에는 약 200만 회 이상 노출되는 등 관심을 끌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협업은 참이슬의 젊은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기획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브랜드 활동을 통해 색다른 재미 요소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2025.01.17 13:17류승현

건국대 학생개발팀, 꿈 찾기 로드맵 서비스 'KUMAP' 선봬

건국대학교는 학생개발팀(KUSD) 3기 학생들이 희망 진로와 연계된 교과목을 추천하고 수강 로드맵 작성을 지원하는 웹 서비스 'KUMAP(쿠맵)'을 개발하고, 최근 프로젝트 수행 성과를 발표했다고 18일 발혔다. 건국대 '학생개발팀(KUSD)'은 건국대 정보통신처 정보운영팀 소속 학생팀으로 '학생들을 위해 학생들이 뜁니다!'라는 슬로건으로 학생들이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교내 정보서비스를 직접 기획·개발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3기 학생들이 개발한 'KUMAP(쿠맵)'은 학생 개개인이 원하는 진로에 맞춰 건국대의 편성 교과목을 추천해 주고, 수강 로드맵을 직접 생성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된 웹 서비스다. 하승래(컴퓨터공학부, 18), 이성종(컴퓨터공학부, 20), 박세준(컴퓨터공학부, 20), 김예은(스마트ICT융합공학과, 22), 김지아(경영학과, 23) 등 5명의 학생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KUMAP(쿠맵)' 서비스는 기존 건국대 학과·전공별 디지털 로드맵이 표준화돼 있지 않다는 점에서 한계를 발견해 출발했다. 2025학년도부터 도입될 자유전공학부 신입생이 진로와 적성에 맞는 학업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하는 목적에서 개발을 추진했다. 'KUMAP(쿠맵)'에는 사용자 희망 진로와 연계된 학과별 '전공 역량' 정보가 있는 교과목을 추천하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추천된 교과목을 기반으로 직접 수강 로드맵을 생성할 수도 있다. 프로젝트에 프론트엔드 개발자로 참여한 하승래 학생은 “개발적 부분 뿐만 아니라 '협업'에 대해서도 배우는 점이 참 많은 활동이었다”며 “많은 학생들이 나와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에서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 사업을 마련해주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기획을 담당한 김지아 학생은 “장장 7개월 간 한 팀으로서 많은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온 팀원들에게 무엇보다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KUMAP(쿠맵)' 서비스는 전용사이트 에서 이용해볼 수 있으며, 모바일에서는 지원하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추후 건국대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학생개발팀의 이번 'KUMAP(쿠맵)' 개발 프로젝트는 건국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2024.12.18 10:06주문정

[유통 픽] 삼양사, 상쾌환 숙취해소 효과 입증 성공 外

삼양사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숙취해소 인체적용시험 가이드라인에 따라 자사 제품 '상쾌환' 전 제품에 쓰이는 글루타치온 성분의 숙취해소 효과를 입증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인했다. 삼양사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총 10개월간 글루타치온의 숙취해소 효과를 확인하는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으며, 음주 30분 전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과 가짜약을 섭취한 대조군의 생체 지표를 비교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회사에 따르면 글루타치온은 숙취의 주요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의 빠른 체내 분해와 체외 배출을 도우며, 회사에서 판매하는 모든 상쾌환 제품에 사용되는 핵심 원료다. 인체적용실험 결과 글루타치온 성분을 섭취한 실험군의 혈중 아세트알데히드 농도는 섭취 15분 이후부터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 2시간 후에는 57.8% 가량 더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회사는 내년 1월부터 적용되는 숙취해소 기능성 표시제에서 요구하는 과학적 근거를 확보했다. 식약처는 지난 2019년 12월 31일 과학적 근거 없이 일반식품에 '숙취해소' 표현을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숙취해소는 '기능성표시 일반식품'으로 분류돼 인체적용시험 등을 통해 기능성 입증이 필요하다. 하이트진로, 라미아블 샴페인 신제품 출시 하이트진로가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유명 샴페인 하우스 '라미아블'의 신규 샴페인 2종을 출시했다. 라미아블은 샴페인이 생산되는 프랑스 샴페인 지역의 투르-쉬르-마른에 위치하며, 15세기부터 이어져온 역사적인 와이너리다. 지난 1972년 장 피에르가 샴페인을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는 딸 오펠리가 물려받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신제품 '리제트 에 바야르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연간 290병 한정 생산하는 것이 특징이며 전용 케이스를 제공한다. 또 다른 제품 '페리 블랑 드 블랑 그랑 크뤼 엑스트라 브뤼'는 오펠리가 와이너리를 물려받은 후 처음으로 만들어낸 제품으로, 꽃과 과일향이 특징이다. 코카콜라, 'Vio 휘오 울림워터' 팝업 진행 코카콜라가 먹는샘물 'Vio 휘오® 울림워터' 출시를 기념해 팝업 행사를 연다.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에서 진행되는 팝업 행사에는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체험형 콘텐츠와 샘플링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팝업은 울림워터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울림워터는 울릉도 최초의 먹는샘물로 ▲나트륨 ▲칼륨 ▲칼슘 등 다양한 무기물질을 함유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제품은 LG생활건강 자회사 코카콜라음료를 통해 갤러리아백화점 5개 지점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전국 29개 지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2024.12.12 16:23류승현

하이트진로, 영업이익 702억원으로 61.5% 증가

하이트진로가 마케팅 비용 효율화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는 데 성공했다. 회사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6천857억, 영업이익 70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8%, 영업이익은 61.5% 늘어난 수치다. 부문별로는 3분기 누적 맥주 매출이 6천4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2% 가량 늘었고, 영업이익 387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소주 부문 매출액은 1조1천53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천447억원을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마케팅 비용 효율화 지속으로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전체적인 주류 시장 규모 축소에도 신제품 출시와 다브랜드 제품 전략으로 매출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회사는 13일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픽션과 함께한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고, 신제품 출시 기념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2024.11.13 15:45류승현

논알콜 제품 유흥시장 판매 가능...업체별 공략 차별화

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가 술집 등 유흥시장에도 공급할 수 있게 되자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동향을 알아봤다. 오비맥주는 지난 8일 논알콜 제품 '카스 레몬 스퀴즈 0.0'을 유흥시장을 겨냥한 330ml 병 제품으로 출시했다. 회사는 이미 지난 5월 '카스 0.0' 병 제품을 판매하며 논알콜 제품으로 유흥시장에 진출한 바 있다. 롯데칠성이나 하이트진로 등 다른 업체도 논알콜 제품을 판매하고 있지만, 유흥시장용 제품 판매는 오비맥주가 업계 최초다. 회사 관계자는 “아직 논알콜 맥주가 유흥시장에서 큰 점유율을 가져가지는 못한다”며 “꾸준히 유흥시장 내에서 논알콜 제품의 수요가 많아져 선제적으로 제품을 출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아직 판매 전략이나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고, 꾸준한 홍보를 통해 수요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경쟁사인 하이트진로 역시 논알콜 맥주의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타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용량과 재질을 테스트하는 등 유흥시장 진출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알코올이 전혀 들어가지 않은 제품인 '하이트제로 0.00'을 판매중에 있다. 롯데칠성은 논알콜 맥주 대신 기존 제품의 판로 확대에 대해 주력하지만, 시장을 주시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우선은 크러시 등 현재 생산되고 있는 제품들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논알콜 맥주 시장 확대에 대해서는 꾸준히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논알콜 맥주 시장 규모는 계속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가 지난해 6월에 발행한 'Beer in South Korea'에 따르면 한국의 무알콜 및 논알콜 맥주 시장은 2021년 415억원에서 2022년 644억원으로 55.2% 성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기에 주세법 개정으로 논알콜 맥주도 음식점 등에서 판매할 수 있게 돼 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2024.11.12 18:00류승현

KEA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 혁신인재·기업 교류의 장 자리매김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회장 한종희)가 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 '2024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이 혁신인재와 기업 교류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미래모빌리티 산업, 미래 혁신인재가 답이다'를 주제로 열린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미래모빌리티 패러다임의 변화에 적응 가능한 미래인재를 발굴하고, 자율주행·커넥티드·융합소프트웨어·보안시스템·친환경(xEV) 등 미래형자동차 분야 석·박사생의 연구성과 교류와 기술개발 현황 및 산업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자리다. 페스티벌은 미래차 분야 학생 연구논문과 산학프로젝트 성과를 포상하는 '아카데믹 세션', 기업의 직무·진로 설명회와 전문가 인사이트 포럼, 오픈랩이 포함된 '네트워킹 세션'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차 인력양성 사업 소개와 미래모빌리티 기업 기술을 시연하는 '모빌리티 융합관'으로 구성됐다.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배출 예정인 석·박사생의 연구성과와 기술 역량이 기재된 인재정보(VITAE)를 통해 우수논문을 바탕으로 한 정보제공 플랫폼을 마련하고, 기업의 우수인재 확보를 위한 정보 격차 해소 및 구인·구직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아카데믹 세션에서는 석·박사생의 연구논문(51편)과 산학프로젝트(26편) 중 본선 진출작에 대한 대표 학생의 발표와 성과를 산업계 전문가가 평가해 시상하는 '우수논문 콘테스트'와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를 통해 우수 학생을 포상했다. 우수논문 콘테스트에서는 미래 자동차 분야 기술별 다양한 주제의 우수논문이 발표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Uniformly scalable and stackable porous transport layer manufactured by tape casting and calendering for efficient water electrolysis'을 연구한 KAIST 박성현 석사과정이 대상(KEA 회장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산학프로젝트 챌린지는 기업의 연구개발(R&D)과 대학 인력양성을 연계한 공동프로젝트의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전기차 충전 등 다양한 주제 발표를 통해 기업은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대학원생은 실무적 감각을 배양하는 기회가 됐다. 이번 대회에서는 'V2X 기반 자율주행 평가용 통합 시뮬레이션 기술'을 연구한 한양대 CAM팀이 대상(KEA 회장상)을 받았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산학연 전문가가 모인 '미래자동차 인사이트 포럼'이 개최돼 미래차 산업 트렌드와 기술의 발전 방향을 확인하는 동시에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상을 소개하는 '미래차 산업 직무·진로 설명회'와 '기업-학생 맞춤 인터뷰(채용상담회)' 그리고 학부생과 대학원생의 멘토링 교류의 장인 '미래차 오픈 랩'이 열렸다. 인사이트 포럼은 산학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민홍 첨단차 대표의 '세계 최초 자율주행 연구가의 도전'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아우토크립트·현대모비스·카카오모빌리티·KT 등 미래자동차 산업 대표기업이 최신 산업 트렌드 및 기술 동향을 한자리에서 공유함으로써, 미래차 산업의 방향성과 인사이트를 제시했다. 직무·진로 설명회에서는 현대모비스·HL클레무브·진합·모트렉스·경기산업 등 미래모빌리티 기술을 대표하는 대중소 기업이 학부와 석·박사생 70여 명에게 기업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상과 직무내용을 소개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오픈랩은 미래차 분야 7개 대학원 14개 연구실과 7개 대학교 학부생 60여 명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대학원 연구실 및 연구기술 소개와 학부생 대상 진로 멘토링이 진행됐다. 모빌리티 융합관에서는 자율주행·친환경차 등 산학협력 기업의 연구개발 기술 전시와 시연이 이어진 가운데 미래형자동차 분야 5개 인력양성사업을 소개했다. 전시는 25일까지 계속된다. 모빌리티 융합관은 미래차 분야 인력양성과 참여기업 간 산학협력·기술개발 등이 연계 되도록 산학프로젝트 수행기업을 중심으로 구성했다. 에스유엠·모티 등 16개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로 6회를 맞이하는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은 미래모빌리티 분야 인재와 기업이 함께 발전하는 상생과 교류의 장으로 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기술 인력을 육성하여 산업계에 공급하는 원스톱 대표 플랫폼이다. 박청원 KEA 상근부회장은 “앞으로 '미래형자동차 인재페스티벌'을 확대 운영해 더욱 많은 인재를 발굴할 수 있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전했다.

2024.10.24 15:49주문정

맥주·와인·편의점 업체, 신사업으로 화장품 시장 진출

K-뷰티 열풍이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되면서 국내 뷰티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시장 전망이 긍정적으로 점쳐지면서 기존에 뷰티 사업을 하지 않던 다양한 업권에서 도전장을 내고 뛰어들고 있다. 하이트진로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업체인 비앤비코리아를 최근 인수했다. 하이트진로는 사모펀드(PEF) SKS프라이빗에쿼티가 보유한 국내 화장품 ODM 업체 비앤비코리아 지분을 모두 넘겨받았다. 2011년 설립된 비앤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442억원, 영업이익 7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34.3%, 52.2% 늘었다. 서영이앤티는 맥주 냉각기를 제조·유통하는 기업으로 하이트진로그룹의 지주사 하이트진로홀딩스의 지분 27.7%를 보유하고 있는데, 박문덕 하이트진로그룹 회장(29.5%)에 이은 2대 주주다. 신세계그룹의 주류 전문 매장 '와인앤모어'를 운영 중인 신세계L&B도 화장품 업체와의 협업을 검토하고 있다. 최근 '와인앤모어 뷰티' 상표를 출원하고 와인을 활용한 화장품 출시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GS25·CU·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는 일찌감치 뷰티 시장 경쟁에 참전해 저가의 소용량 화장품을 판매 중이다. GS25는 지난 8월 화장품 브랜드 듀이트리와 협업한 마스크팩, 토너, 멀티크림, 세럼 등 4종을 각각 1만원 미만 가격에, 편의점용 소용량으로 제작한 메디힐 보습패드는 1천원대에 각각 출시한 바 있다. CU도 지난달 화장품 브랜드 엔젤루카와 손잡고 물광팩, 세럼, 보습크림 등 3종을 개당 3천원에 선보였다. 본품과 동일한 성분이지만 용량을 33% 줄여 저렴한 가격에 출시한 것이다. 이마트24도 화장품 브랜드 '플루'와 협업해 신제품 3종을 각각 7천900원에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은 화장품책임판매업 등록을 마치고 자체브랜드(PB) 화장품 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산업의 화장품 시장 진출은 본업이 부진하면서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 화장품 ODM 업체를 인수한 하이트진로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천2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5% 감소했다. 신세계L&B 역시 지난해 매출 1천806억원, 영업이익 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5%, 93.8% 줄었다. 편의점업계는 무한 경쟁에 따른 성장 둔화에 직면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최근 최근 2%대까지 낮아진 편의점 점포 성장률의 영향으로 전체 편의점 산업 성장률이 둔화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놨다. 상위권 사업자들의 점포 성장률은 5%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하위권 사업자의 점포 순감이 나타난 여파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편의점은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고 편의점 업계 재편이 주가의 리레이팅으로 연결되기 위해선 수익성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 시장은 수출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국내 3분기 화장품 수출 누적 규모는 74억 달러로 전년 동기(62억 달러) 대비 19.3% 증가했다. 연간 수출액이 가장 컸던 2021년 누적 3분기까지 수출액(68억 달러)보다도 8.8% 증가한 수치다.

2024.10.19 07:00김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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