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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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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베이글뮤지엄 임금체불·직장 내 괴롭힘 사실이었다

고용노동부가 청년 노동자 과로사 의혹이 제기됐던 런던베이글뮤지엄 운영사 엘비엠(LBM)에서 근로·산업안전보건법 등 위법 정황을 다수 적발하고 제재 조치에 나섰다. 고용노동부는 13일 발표한 기획감독 결과에서 회사의 근로시간 한도 위반, 연장·야간·휴일수당 등 임금 과소지급, 직장 내 괴롭힘, 안전보건 관리체계 미비 등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 관련 위반 사항을 범죄인지해 수사로 넘기고, 과태료 부과와 함께 미지급 임금 지급 등 시정을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감독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진행됐다. 전 지점 직원을 대상으로 익명 설문과 대면 면담을 실시해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뿐 아니라 조직문화 전반도 함께 살폈다. 그 결과 고용노동부는 근로기준법(연장근로 한도·위약예정금지) 및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등 5건을 형사 입건했고, 직장 내 괴롭힘·임금명세서 미교부 등 2건, 안전·보건관리자 미선임·건강검진 미실시 등 61건에 대해 과태료 8억 100만원을 부과했다. 또 연장·야간·휴일근로 수당 등 5억 6400만원의 임금 미지급에 대해서도 시정지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근로시간과 관련해 고용노동부는 인천점 개점 직전 주인 지난해 7월 7일부터 13일 동안 고인 외에도 동료 6명이 주 70시간 이상 근무한 사실을 확인했다. 임금 지급 과정에서는 1분 지각 시 15분을 공제하고, 본사 회의와 교육 참석을 연차로 처리하는 등 과도하게 임금을 공제한 정황도 적발됐다. 이와 함께 1~3개월간의 단기 근로계약과 휴게시간 중 사업장 이탈 금지, 업무상 실수에 과도한 시말서 요구 등 조직문화 전반에 대한 개선지도도 이뤄졌다고 노동부는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회사의 급격한 성장 이면에 청년들의 장시간·공짜 노동이 있었다는 점에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해 예방적 감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엘비엠은 같은 날 입장문을 내고 “고용노동부 기획감독 결과를 겸허히 수용한다”며 “근로 환경 관리에 미흡한 부분이 있었던 점에 대해 구성원과 고객에게 사과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주 52시간 근무 준수를 위해 2월 1일부터 전 지점 주 5일제 운영, 급여·보상 산정 오류 재산정 및 차액 지급, 근로계약서 개편, 취업규칙·인사규정 개정 절차, 상반기 내 신규 ERP·근태 시스템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산업안전 분야에서도 전담팀 구성, 교육 프로세스 표준화, '선 교육 후 배치' 의무화, 위험성 평가 정례화 등 개선안을 제시했다. 아울러 강관구 대표가 경영 책임을 통감해 대표직에서 사임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안은 지난해 7월 런던베이글뮤지엄 인천점에서 근무하던 20대 직원이 사망한 뒤 장시간 노동 의혹이 제기되며 논란이 커졌고, 고용노동부가 같은 해 10월 말부터 본사와 전 지점을 대상으로 기획감독에 착수하면서 조사 범위가 확대됐다.

2026.02.13 14:43류승현 기자

사랑보단 '이것'이 중요...결혼,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정의

남녀 간의 사랑의 결실로 여겨지던 결혼이, 이제는 커리어 성장과 삶의 안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재정의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즈니스 네트워크 서비스 '리멤버'를 운영하는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 이하 리멤버)가 자사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20~50대 직장인 182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혼 인식 조사'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요즘 직장인들이 꼽은 결혼의 가장 큰 이유는 '사랑'이 아니었다. 남녀 응답자 모두 '상대로부터 얻는 안정감과 자신의 인생 발전'을 1위로 꼽았다. ▲여성은 전체 과반인 52% ▲남성은 46.3%가 이 항목을 택했다. 이는 일을 중시하는 요즘 직장인들이 결혼 역시 커리어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리적 결합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그동안 결혼의 전통적 가치였던 '상대를 사랑하기 때문'이라는 응답은 남녀 각각 33.7%, 23.6%에 그치며 2위로 밀려났다. 다만, 세대별로 살펴보면 흥미로운 반전 결과가 있었다. 모든 세대가 현실을 택하는 흐름 속에서 전 연령대를 통틀어 유일하게 20대 남성만이 '사랑'을 1순위로 선택해, '낭만'을 잃지 않은 유일한 세대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현실의 높은 벽에 부딪혀 결혼을 포기하거나 유행처럼 번지던 '비혼' 기류를 뒤로하고, 최근 직장인들의 '결혼 인식'에도 다시 청신호가 켜졌다. 직장인 응답자 10명 중 7명은 '결혼을 꼭 해야 한다'고 답변하며, 회피의 대상이 아니라 인생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전략적 선택지'로 받아들이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결혼에 대한 성별과 세대에 따른 '온도차'는 여전히 뚜렷했다. 결혼 필요성에 대해 묻는 질문에 '결혼이 불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여성이 44.8%로 남성(23.3%)보다 2배 가까이 높았다. 또, 2030세대는 결혼이 '선택'이라는 인식이 강해, 연령대가 낮을수록 결혼제도를 관습적 의무가 아닌 '주체적 선택의 영역'이라는 시각이 뚜렷함이 확인됐다. 직장인들의 결혼 의향에 청신호가 켜졌지만 여전히 현실의 벽도 높았다. 미혼 남녀 모두 결혼을 하지 않거나 미루는 이유로 '결혼에 따르는 경제적∙심리적 책임감이 무거워서(32.1%)'를 1위로 꼽았다. 하지만 그 다음 순위에서는 남녀 간 '동상이몽'이 확실히 드러났다. 미혼 남성은 '나 혼자 사는 게 더 편하고 풍요로워서(25.6%)'를, 미혼 여성은 '기대에 맞는 상대를 찾지 못해서(28.2%)'를 각각 주된 이유로 지목했다. 요즘 직장인들은 결혼으로 인해 수반되는 '기회비용'을 아까워하고, 미혼 여성은 적합한 '미래 파트너'가 없음을 리스크로 여기고 있는 셈이다. 리멤버 리서치사업실 주대웅 실장은 “이번 조사는 직장인들의 결혼관이 얼마나 입체적으로 변화했는지 보여주는 지표로, 기업은 물론 사회 전반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구성원들의 인식을 이해하고 변화를 모색해 나가야 할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리멤버는 직장인 대표 플랫폼으로서 직장인들의 현재 목소리를 파악해 기업과 사회의 의사결정을 돕는 의미 있는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에서 진행 중인 대한민국 직장인 인식 기초 조사의 일환으로, 직장인들의 결혼에 대한 가치관과 현실적 고민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리멤버 리서치는 국내 유일 500만 직장인 회원의 최신 비즈니스 프로필을 기반으로 정확도 높은 차별화된 타기팅 리서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2026.02.13 13:05안희정 기자

韓 직장인 10명 중 6명 "업무에 AI 도구 쓴다"…적극 활용하는 세대는?

최근 한국 직장 문화에서 인공지능(AI)이 업무 생산성 향상에 유의미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현장에서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반복적인 업무 부담은 줄이고 전략적·창의적 업무에 집중하는 움직임이 점차 뚜렷해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2일 노션(Notion)이 발표한 '한국 직장인 AI 사용 동향' 데이터에 따르면 한국 직장인 10명 중 6명(61.5%)은 이미 업무 시 AI 도구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일상 보조(46.7%), 학습·자기계발(33.5%), 여가·취미(33.1%) 등 다른 AI 사용 상황과 비교해 높은 수치다. 이번 조사는 세대 전문 연구기관인 대학내일20대연구소와 공동으로 진행됐으며 AI 사용 경험이 있는 직장인 및 프리랜서 48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사용자들은 주로 자료 검색(25%), 정보 요약(15.4%), 문구 다듬기(13.5%), 보고서 및 문서 작성(9.8%), 번역(9.8%) 등에서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답했다. 실제로 응답자의 60% 이상은 AI 도구로 인해 단순·반복 업무 시간이 감소하고, 창의적·전략적인 업무에 대한 집중이 가능하다고 느끼며 업무 효율성 증진을 체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업무에 AI 도구를 가장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세대는 30대 후반(71.7%)이었다. 업무와 일상 모두에서 AI를 폭넓게 사용하는 세대는 20대 후반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에서 핵심 실무층으로 평가받는 30대 후반(35~39세)세대는 AI 도구가 일상 업무에 부합한다고 인식하는 응답 비율과 AI 도구를 주 6일 이상 이용하는 응답 비율 모두 다른 연령대보다 높아 AI 친숙도가 가장 높은 세대로 평가됐다. 20대 후반(25~29세)의 경우 업무 영역 외에도 일상 보조(53.3%), 일상 대화(38.3%), 심리·상담(28.3%) 등 일상 전반에서 AI 활용 비율이 두드러졌다. AI 기반의 미래 업무 방식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확인됐다. 응답자의 89%는 AI 도구가 업무 방식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노션과 같은 워크플로우를 향상시킬 수 있는 AI 기반의 도구에 대한 관심과 활용 확대 가능성을 시사한다. 여전히 AI 도구 활용에 대한 제약 요인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목됐다. AI 도구를 광범위하게 도입하지 못하는 이유로 ▲신뢰성 부족(41.6%)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우려(30.1%) ▲AI 제공 결과의 일관성 부족(23.7%) 등이 꼽혔다. 또 거의 모든 직장인(97.5%)은 AI 도구로 산출한 결과물을 검증하고 재편집하고 있다고 답했다. 한국 직장인들은 AI를 업무를 돕는 '동료'로 인식하되 완전한 자동화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흐름에서 노션은 사용자들의 피드백을 기반으로 업무 생산성 향상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기능들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 공개를 앞두고 있는 커스텀 에이전트가 대표적으로, 이는 에이전트가 하나의 팀원으로서 역할하는 팀 협업에 최적화된 AI다. 노션 관계자는 "사용자가 노션을 열지 않아도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할 수 있어 반복 작업이 혁신적으로 빨라지고 업무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AI가 접근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 범위를 세밀하게 조정할 수 있어 보안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노션은 문서 기반 협업(1.0)과 데이터베이스 중심 협업(2.0)을 넘어 AI가 사용자의 업무를 직접 수행하는 노션 3.0을 공식 발표하며 새로운 업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해 9월 공개한 세계 최초 지식 노동 전용 AI 에이전트를 통해 사용자들은 문서 생성과 프로젝트 관리, 데이터베이스 업데이트, 주간 보고서 작성 등 시간 소모적인 반복 업무를 AI 에이전트에 맡기고 전략 창출과 계획, 협업에 더 많은 시간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박대성 노션 한국지사장은 "일의 미래는 이미 한국에서 실현되고 있다"며 "AI가 단순·반복적인 업무를 맡고, 사람은 전략과 창의성, 협업에 집중하는 새로운 업무 환경의 혁신이 시작됐다"고 짚었다. 이어 "우리가 곧 선보일 커스텀 에이전트를 통해 백그라운드에서 자율적으로 일하는 AI 팀원과 함께 협업하는 환경을 구현하고자 한다"며 "한국 직장인들이 새로운 업무 방식을 주도적으로 만들어갈 수 있는 강력한 툴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시장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2026.02.02 16:59장유미 기자

네이버노조, 이사회 의사록·주주명부 열람 가처분 신청

네이버노조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에 대해 도의적 책임을 지고 자리에서 내려왔던 최인혁 전 최고운영자책임자(COO)를 복귀시킨 회사 상대로 가처분 신청을 냈다. 민주노총 화섬식품노조 네이버지회는 수원지방법원에 회사를 상대로 이사회 의사록 및 주주명부 열람·등사를 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신청은 지난해 12월 9일과 17일 네이버지회가 이사회에 공식적으로 청구한 2가지 요구사항에 대해 이사회가 현재까지 아무런 공식적인 답변이나 조치하지 않은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네이버지회는 가처분 신청에 대해 "경영권에 대한 개입이 아니라, 직장 내 괴롭힘 사건 책임자의 복귀 결정이 법적 절차를 준수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정당한 주주권 행사"라고 말했다. 이사회 의사록 열람·등사 청구는 최 전 COO의 이사 복귀 결정이 적법한 절차와 충분한 심의를 거쳐 이뤄졌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노조는 이와 같은 행위들이 이사회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훼손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하며, 의사록 열람·등사 청구가 거버넌스 차원의 주주권 행사로 보고 있다. 이사들이 상법상의 충실의무와 주주 전체 이익 보호 의무를 다했는지 검증하고, 어떤 정보와 판단에 근거해 결정을 내렸는지 주주에게 설명하도록 요구하려는 취지라는 것이 노조 측 설명이다. 주주명부 열람·등사 청구는 이사회 의사결정에 대한 책임을 더욱 실질적으로 묻기 위한 후속 주주권 행사 기반을 마련하기 위함이다. 네이버지회는 주주명부 열람을 통해 뜻을 같이하는 주주들과의 주주권 공동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상법이 보장하는 정당한 주주권 행사에는 주주제안, 감사 선임 청구, 이사 해임안 제출 등이 포함된다. 네이버지회 측은 "직장 내 괴롭힘으로 동료가 목숨을 잃은 사건의 책임자를 경영진으로 재임명한 결정이 과연 충분한 심의와 절차를 거쳤는지, 주주 전체의 이익을 고려했는지 확인하는 것은 주주의 기본적인 감독권"이라고 말했다. 이어 "청구 이후 회사가 어떠한 설명도 제시하지 않은 것 자체가 문제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투명한 답변과 절차 개선이 회사의 신뢰도 회복과 장기적 기업가치 향상에 필수적"이라고 덧붙였다. 네이버지회는 지난해 5월 15일 네이버가 직장 내 괴롭힘 사건의 책임자로 자리에서 물러났던 최 전 COO를 테크비즈니스 부문 대표로 복귀시키자, 즉각 반대 견해를 견지한 바 있다. 이후 전 조합원 총투표, 복귀 반대 집회, '네이버 리부트2.0' 문화제, 지배구조 토론회 개최,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에 주주권 행사 제안 등 지속적으로 문제 제기를 이어왔다.

2026.02.02 15:23박서린 기자

"한국 직장인 92%, AI 쓰지만 개인정보 보호 인식 부족"

국내 직장인들 사이에서 챗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AI) 도구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은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한 AI 활용이 오히려 새로운 보안 취약점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8일 노드VPN이 발표한 국가 개인정보 테스트(NPT) 결과에 따르면 한국인의 92%는 업무에서 AI를 사용할 때 고려해야 할 개인정보 보호 요소를 충분히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생성형 AI가 일상적인 업무 도구로 자리 잡았지만 개인정보와 기업 내부 정보가 어떻게 저장·활용되는지에 대한 이해는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지적된다. 이번 조사는 세계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날을 맞아 노드VPN이 지난 한 해 동안 진행한 NPT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챗GPT와 코파일럿 등 생성형 AI 도구는 업무 생산성을 높이는 수단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개인 정보나 업무 관련 데이터가 무심코 입력·노출되는 사례가 늘고 있다. 특히 AI 도구와의 대화 내용이 기록·저장될 수 있다는 점이나 향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에 대한 사용자 인식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드VPN은 이러한 인식 격차가 기업과 개인 모두에게 새로운 보안 리스크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AI를 악용한 사기 위험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의 45%는 딥페이크 영상이나 음성 복제 등 AI 기술을 활용한 사기를 정확히 구별하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AI 기술이 실제 인물과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까지 발전하면서 이를 악용한 범죄 수법도 한층 정교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드VPN의 기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최근 2년간 3명 중 1명은 온라인 사기를 경험했으며 이 가운데 49%는 실제 금전적 피해를 입었다. AI 기술이 사이버 범죄에 활용되면서 과거보다 적은 기술적 지식만으로도 고도화된 공격이 가능해졌고 올해는 AI 기반 공격이 주요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 부상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노드VPN은 AI 시대 개인정보 노출 위험을 줄이기 위해 기술 자체보다 사용 과정에서의 기본적인 보안 원칙과 판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회사 기밀과 고객 정보의 AI 입력 금지 ▲AI 대화 기록·저장 가능성에 대한 인지 ▲조직 차원의 AI 사용 정책 사전 확인 ▲예상치 못한 금전 정보 요청에 대한 경계 ▲AI 생성 음성과 영상에 대한 무조건적 신뢰 지양 ▲보안 소프트웨어의 최신 상태 유지 등을 권고했다. 노드VPN 마리우스 브리에디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 도구는 동료와의 대화와 달리 기록되고 분석될 수 있으며 향후 모델 학습에 활용될 가능성도 있다"며 "직원들이 고객 정보나 내부 전략, 개인정보를 무심코 AI에 입력할 경우 자신도 인식하지 못한 보안 취약점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1.28 18:05한정호 기자

건강보험료 직장가입자 연말정산, 사용자 신고 없이 자동정산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올해 직장가입자(근로자) 건강보험료 연말정산 제도를 개선해 전체 사업장에 대해 사용자의 별도 신고 없이 자동으로 연말정산을 처리한다고 밝혔다.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은 전년도 보수총액을 기준으로 부과된 보험료를 실제로 받은 보수총액으로 재산정하고 보험료 차액을 추가부과 또는 환급하는 제도이다. 2025년에는 제도개선 초기 안정적 운영을 위해 사업장이 국세청에 제출한 간이지급명세서 전산연계와 보수총액통보서를 병행해 공단에 신고하도록 했으나, 올해는 사업장 편익 제고를 위해 국세청에 제출한 간이지급명세서로 우선 연말정산한 후 정정이 필요한 사업장에 한해 추가 신고를 받는다. 이에 국세청에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장은 공단에 별도 신고 없이도 건강보험료 연말정산이 자동으로 처리됨에 따라 업무 부담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사용자가 국세청에 근로소득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하지 않았거나, 국세청과 공단의 보수의 범위가 다른 경우 등으로 자동정산을 희망하지 않는 경우에는 EDI 신청 또는 공단 홈페이지 서식자료실에 게시된 '간이지급명세서 연계정산 제외 신청서'를 작성해 1월31일(토요일인 경우 다음 영업일)까지 공단에 신청해야 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원인명 징수상임이사는 “국민 체감 서비스 혁신을 위해 디지털 대전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국민 편익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1.19 09:47조민규 기자

회사 송년회 어떻게 생각하세요?

MZ 직장인이 선호하는 연말 송년회는 같은 팀끼리 업무 시간에 식사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윗 세대는 저녁 시간대에 식사와 음주까지 하는 것을 더 선호했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는 직장인 회원 888명을 대상으로 '송년회 및 연말 회식'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8일 공유했다. 먼저 직장에서 올해 송년회를 진행하는지 물었다. 응답자의 69.7%가 송년회를 진행한다고 답했다. 이 중 자유롭게 참석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직장인은 69.8%였다.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대기업이 75.7%로 연말 송년회를 진행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참석의 자유도는 대기업(83.3%)이 가장 높은 반면, 중소기업(62.8%)이 가장 낮았다. 송년회 참석 대상의 범위를 물었을 때, 1위는 49.9%로 회사 전체가 꼽혔다. 2위는 같은 팀끼리(37.8%), 3위는 같은 본부끼리(26.8%)였다. 기업 규모에 따른 교차 분석 결과, 중소기업에서 '회사 전체' 응답 비율이 69.8%로 가장 높았다. 올해 연말 송년회를 진행하지 않는다(30.3%)는 응답자들에게 이유를 물어봤다. (복수 응답) '원래 송년회를 하는 분위기가 아니라서'(72.2%) 이유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경영상의 어려움'(46.0%), '회사 사람들이 싫어하는 분위기라서'(36.9%) 등이었다. 직장인들은 연말에 송년회 등 회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할까? 직장인의 58.8%는 필요하다고 응답했다.(매우 필요하다 11.1%·대체로 필요하다 47.6%)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필요성이 높다고 생각했다.(20대 47.5%·30대 51.0%·40대 66.5%·50대 이상 68.9%) 송년회가 필요한 이유로는 '유대감 형성 시간이 필요해서'(46.6%)가 1위를 차지했다. 필요하지 않는 가장 큰 이유로는 '개인 시간을 뺏긴다고 느껴서'(52.2%)였다. 직장인이 가장 선호하는 송년회 형태는 무엇일까? 직장인들은 ▲같은 팀끼리(53.5%) ▲저녁 시간(41.4%)에 ▲식사와 티타임까지(32.8%) 하는 송년회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송년회 시간과 형태에 대한 2030세대와 4050세대의 선호도 차이가 극명했다. 20대와 30대는 업무 시간(각각 36.0%·37.7%)에 식사만(38.8%·35.8%) 하는 형태를 가장 선호했다. 반면 40대와 50대는 저녁 시간(44.3%·60.2%)에 식사와 음주까지(35.7%,·47.2%) 하는 형태의 선호도가 가장 높았다. 이번 설문조사는 11월 27일부터 12월 5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01%p다.

2025.12.18 09:45백봉삼 기자

"쉿~"...잡플래닛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릴레이 이벤트 시작

브레인커머스(대표 윤신근·황희승)가 운영하는 커리어 플랫폼 잡플래닛이 직장인 커뮤니티 오픈을 기념해 '리워드 릴레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새롭게 선보인 직장인 커뮤니티의 초기 활력을 높이고, 2030 직장인들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약 8주간 총 5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커뮤니티 활성화 단계에 맞춰 여러 가지 미션이 릴레이 형식으로 이어지는 참여형 프로그램이다. 1주 차에는 게시글 작성 이용자 50명을, 2주 차에는 댓글 작성 유저 100명을 추첨해 각각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원과 3천원을 지급한다. 이후에는 ▲댓글이 많이 달린 글 ▲최다 댓글 작성자 ▲잡플래닛이 제시한 토픽으로 글을 작성한 유저 ▲좋아요가 많은 인기 게시글 등 다양한 활동을 기준으로 이용자를 선정해 최대 20만 원 상당의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순차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잡플래닛 커뮤니티는 게시판이 아닌 피드형 구조로, 2030 세대에게 익숙한 스크롤형 UX(사용자 경험)를 제공한다. 앱 최신 버전의 '스토리' 탭에서 '커뮤니티'를 클릭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익명 기반으로 운영된다. 디링크(De-link)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상에서도 개인 식별이 불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잡플래닛 커뮤니티는 최근 웹 서비스도 함께 오픈하며 접근성을 더욱 확장했다. 기존 앱에서 제공하던 커뮤니티 기능을 이제 PC에서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브레인커머스 관계자는 “이번 리워드 이벤트는 직장인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문화를 만들기 위한 시작점”이라며 “잡플래닛은 피드형 UX와 완전한 익명성을 결합해, 직장인들이 서로의 일상과 고민을 솔직하게 나눌 수 있는 가장 편안한 대화 공간으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11.25 09:06백봉삼 기자

"정년 연장 찬성하세요?"...2030 직장인 반전 결과

대표적 세대 갈등 이슈였던 '정년 연장'에 대한 통념이 깨진 것으로 보인다.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는 자사 '리멤버 리서치'를 통해 직장인 1천3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년 연장 인식 조사' 결과, 직장인 4명 중 3명(74%)이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정년 연장은 그동안 세대 간 이해관계가 극명하게 갈려온 대표적 '세대 갈등' 이슈 중 하나로 꼽혀왔다. 하지만 이번 조사 결과, 찬성 의견이 '현행 유지(12.9%)'와 '정년 폐지(13.1%)' 의견을 압도하며, 현업 직장인들의 폭넓은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2030 청년 세대의 응답이다. 50대(77.9%)와 60대(80.8%)뿐 아니라, 20대(67.9%)와 30대(70.4%)에서도 압도적으로 높은 찬성률을 보였다. 이제는 청년 세대 역시 정년 연장을 더 이상 기성세대의 이익이 아닌, 자신의 미래와 직결된 세대적 과제로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정년 연장에 대한 공감대는 이상적인 정년을 묻는 문항에서도 뚜렷하게 확인됐다. 정년 연장이 필요하다고 답한 응답자 중 60.2%가 '만 63~65세'를 적절한 나이로 꼽았다. 이 응답은 모든 연령대에서 과반 이상을 차지하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다만, 60대 이상 응답자들의 30.2%는 '만 66~69세'를 가장 적합한 정년으로 꼽으며, 다른 세대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비중으로 나타났다. 세대를 불문하고 직장인들이 정년 연장을 원하는 가장 큰 이유는 '미래 경제적 불안감'이었다. '노후 생활 안정(39.0%)'과 '국민연금 수급까지의 소득 공백(17.8%)'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세대별로 살펴보더라도 '노후 생활 안정'은 20대부터 50대까지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최우선 순위로 꼽혔다. 하지만 60대 이상의 답변은 달랐다. 이들은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를 더 활용하기 위해(29.7%)'를 1순위로 꼽았다. 이는 은퇴 시기가 가까워질수록 경제적 이유는 물론 자신의 가치를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기여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반영된 결과로 보인다. 정년 연장이라는 공감대는 형성됐지만, 어떻게 실행할 것인지에 대한 '선결과제'로는 세대별로 의견이 갈렸다. 특히, '공정성'과 '생산성' 문제에서 생각의 차이가 가장 뚜렷했다. 20대는 '성과/직무 중심의 임금 체계 개편'(28.6%)을 1순위로 꼽았고, 연공서열이 아닌 '공정성' 확보 자체를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았다. 반면 40대(27.2%)와 50대(27.4%)는 '고령 인력의 생산성 유지를 위한 재교육'을 1순위로 꼽아, 조직의 '생산성' 저하를 현실적으로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대웅 리멤버 리서치사업실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정년 연장 논의의 초점이 세대 갈등이 아니라, 기존의 '인사·고용 시스템'을 어떻게 근본적으로 개편할 것인가 하는 논의가 이뤄져야 함을 명확히 보여줬다”면서 “리멤버 리서치는 앞으로도 500만 직장인 프로필에 기반한 독보적인 조사 역량을 바탕으로, 사회적 통념 이면에 있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확하고 심도 있게 전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리멤버 리서치'가 직장인 필수앱 '리멤버' 회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직장인 인식 기초 조사다. 급변하는 경제·고용 환경 속에서 세대별 직장인들의 인식 변화를 파악해 보고자 진행됐다.

2025.11.19 13:05백봉삼 기자

산만해도 창의력 좋은 직장인한테 AI 에이전트 쓰게 했더니

인공지능(AI)이 주의력 결핍 과잉 행동 장애(ADHD)·자폐증·난독증 등 '신경 다양성' 질환을 지닌 근로자의 근무 환경을 개선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AI 도입과 함께 '윤리적 보호 장치'가 중요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제시됐다.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영국 기업통상부는 신경 다양성 질환을 지닌 근로자가 그렇지 않은 근로자보다 AI 에이전트에 대한 만족도가 25% 높았다고 밝혔다. 이 질환으로 업무 적응이 어려웠던 이들에겐 회의록 작성부터 일정 관리·내부 커뮤니케이션 지원 등 다양한 업무용 AI 도구가 효과적이라는 분석이다. HfS 리서치에 따르면 신경 다양성 질환을 포용하는 조직은 그렇지 않은 조직보다 매출이 약 20% 높았다. AI를 통해 업무상의 약점을 보완한 근로자들은 초집중력·창의성·공감 능력·특정 분야의 전문지식을 발휘하는 경우가 많다는 평가다. 성인이 된 이후 ADHD 진단을 받은 타라 데자오는 “회의 중에 일어서서 돌아다니다 보면 메모를 할 수 없지만, 이제는 AI가 전체 회의 내용을 기록하고 핵심 주제를 자동으로 정리해준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 악착같이 버티며 비즈니스 세계를 헤쳐왔고, AI가 정말 큰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다만 AI 도입만큼이나 '윤리적 보호 장치' 마련이 중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SAS 데이터 윤리 부서의 AI 전문가 크리스티 보이드는 “신경 발달 장애가 있는 근로자를 보호하고 지원하는 등 윤리적 보호 장치에 투자하는 것은 조직의 AI 투자를 효과적으로 실현하는 현명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SAS 연구 결과에 따르면 AI 보호 장치에 적극 투자한 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보다 투자 대비 2배 이상의 수익률(ROI)을 달성할 가능성이 1.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이드는 이 질환을 고려한 AI 도구를 도입할 때 기업이 주의해야 할 세 가지 위험 요소로 ▲서로 다른 요구의 충돌 ▲무의식적 편향 ▲부적절한 정보 공개를 꼽았다. 그는 “신경 다양성을 지닌 사람들은 질환의 특성에 따라 서로 다른 요구를 가질 수 있다”며 “이를 고려하지 않으면 오히려 형평성과 포용성을 저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예를 들어 난독증이 있는 근로자는 문서 읽기 AI를, 양극성 장애(조울증)를 지닌 이는 AI 기반 일정 관리 도구가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보이드는 “이런 차이를 사전에 인지하고 선택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면 다양한 요구를 균형 있게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AI로 인한 무의식적 편향 문제를 경계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듀크대 연구 결과, 일부 알고리즘이 신경 다양성 질환을 질병이나 부정적인 특성과 연관 지어 학습하는 경향을 보였다는 점을 언급했다. 또 근로자의 증상에 대한 정보가 여전히 직장 내 차별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기업은 개인의 진단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도 AI 도구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025.11.10 17:23진성우 기자

"지원자 기다리는 시대 끝"...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1천만건 넘어

리멤버앤컴퍼니(각자대표 최재호·송기홍)가 자사 채용 플랫폼을 통해 기업이 인재에게 보낸 누적 스카웃 제안 수가 1천만건을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수치는 단순한 성과를 넘어 리멤버가 '지원자를 기다리는' 기존의 채용 방식을, 기업이 먼저 필요한 인재를 찾고 제안하는 '인재 발굴의 시대'로 성공적으로 이끌며 시장에 안착시켰음을 보여주는 상징적 성과다. 기업 채용 시장은 이제 경력직 중심의 수시 채용으로 재편됐다. 이로 인해 적극적으로 이직을 고려하지 않는 잠재적 구직자를 발굴하는 역량이 기업 채용의 성패를 가르는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리멤버는 이러한 시장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난 2019년 기업이 직접 적합한 인재를 발굴할 수 있도록 돕는 '인재검색'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리멤버의 독보적인 양질의 인재풀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이 우수 인재를 채용하는 속도와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 시장을 혁신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실제로 국내 매출액 상위 1000대 기업(2024년 기준) 중 90%가 현재 리멤버의 채용솔루션을 통해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리멤버를 통한 인재 발굴은 기업 규모와 관계없이 이제 모든 기업의 핵심 채용 전략이 됐다. 기업 규모별 제안 비중을 보면, 미래 경쟁력 확보가 중요한 대기업·중견기업(36%)이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성장을 위한 핵심 인재 확보가 시급한 스타트업(35%)과 중소기업(29%) 역시 리멤버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별로 필요 인재를 적시에 채용해야 하는 대기업 및 중견기업에는 '전략적 채널'로, 다양한 기회와 경험을 쌓을 수 있지만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아 인재 발굴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에는 채용의 '핵심 돌파구'로 확고히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리멤버에서는 실무자급부터 채용 난도가 높은 임원급 포지션까지 전 연차에 걸쳐 스카웃 제안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리멤버 누적 스카웃 제안 데이터에 따르면, 실무진과 중간 관리자급 포지션 비중이 전체 제안의 70%를, 부장급부터 C레벨까지 리더 포지션 비중이 30%를 차지했다.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실무진과 중간 관리자급부터 채용 기준이 까다로운 임원급까지, 리멤버가 특정 포지션에 국한되지 않고 모든 연차의 핵심 인재 발굴에 강점이 있다는 것을 입증한다. 리멤버가 혁신한 기업들의 '인재 발굴' 트렌드는 직장인들의 이직 방식에도 변화를 불러왔다. 과거처럼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하지 않더라도, 공고를 탐색하는 것 이외에 리멤버 프로필에 자신의 이력 정보만 올려두면, 자신을 필요로 하는 기업들로부터 손쉽게 스카웃 제안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리멤버 제안 데이터 분석 결과, 프로필에 기본 경력만 입력해도 스카웃 제안을 받을 확률은 최대 7배까지 높아졌다. 리멤버 프로필이 바쁜 요즘 직장인들에게 간편하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고 새로운 기회를 발견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커리어 성장'의 발판으로 자리 잡았음을 의미한다. 리멤버 최재호 대표는 “누적 스카웃 제안 1천만건 돌파는 기업에는 '인재 발굴'의 해법을, 직장인에게는 '커리어 성장'의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는 새로운 채용 생태계를 완성했음을 의미한다”면서 “리멤버가 지난 6년간 채용 산업에서 이끌어 온 변화가 시장의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 잡게 된 것에 큰 자부심과 책임감을 느끼며, 앞으로도 리멤버는 기업과 인재 모두에게 성장과 기회를 제공하는 대체 불가한 파트너로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1.06 18:06안희정 기자

똑같이 건강보험료 냈는데 급여액은 제각각…왜?

국민건강보험 지역가입자가 낸 보험료보다 더 많은 급여를 받지만, 직장가입자는 더 많은 보험료를 내고도 더 적은 급여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균형 현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가입자격 및 소득분위별 보험료 부과 대비 급여비 현황'에 따르면, 직장가입자는 지역 가입자보다 보험료는 더 많이 내면서도 보험급여는 적게 받고 있었다. 지난해 기준 지역 가입자는 건강보험 보험료를 9조7천억 원 납부하고 30조2천억 원의 건강보험급여를 받았다. 직장가입자는 71조2천4백억 원을 납부하고 55조2천억 원의 급여를 받았다. 지역 가입자는 부과된 보험료와 받은 급여액의 차이가 2021년 +12조 원에서 지난해 70.4% 증가한 +20조5천억 원으로 보험료 대비 급여비가 점점 높아지고 있었다. 반면, 직장가입자는 2021년 -9조9천억 원에서 작년 -16조2천억 원으로 보험료 대비 급여비가 동일하다. 소득분위별로 보면 지역 가입자는 모든 구간에서 낸 보험료보다 급여를 많이 받았다. 하지만 직장가입자는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인 1분위와 2분위 구간만 낸 보험료보다 급여를 많이 받았다. 지역 가입자 저소득층인 1분위의 경우는 부과된 보험료에 비해 30배, 2분위는 약 16.6배의 건강보험 급여를 받고 있었다. 김선민 의원은 “지역 가입자의 재산보험료를 낮춰주는 부과체계 개편 등을 통해 지역 가입자와 비교하면 직장가입자의 부담 차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라며 “가입자 간 불공정한 구조의 보험료 부과에 대해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직장보험 가입자들이 더 많이 내고 적게 받아 가는 보험급여를 지역 가입자들이 가져가는 것으로도 볼 수 있어 국민의 건강보험에 대한 신뢰를 저하시킬 수 있다”라며 “보건복지부는 소득 중심의 건강보험 부과체계 개편과 가입자 간 공평하고 합리적인 건강보험 부과체계에 대한 검토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10.08 10:10김양균 기자

"최장 10일 추석 연휴에는…케데헌 OST 배워볼까"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휴식과 취미 활동에 집중하며 '나를 위한 시간'을 보내려는 직장인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SM C&C '틸리언 프로'에서 올해 초 진행한 명절 인식 조사에 따르면 '명절은 휴식의 시간'이라는 응답이 31.6%로 가장 높았다. 10년 전과 비교해 '휴식을 중시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는 응답도 43.5%에 달했다. 이에 집에서 악기를 연주하거나 짧은 영상으로 시간을 보내고 운동으로 건강을 챙기는 등 다양한 여가 활동을 돕는 취미 플랫폼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바쁜 일상에 밀렸던 악기 연주, 집에서 다시 도전 긴 연휴를 활용해 음악 취미를 즐기려는 사람들에게는 디지털 악보 플랫폼이 제격이다. 글로벌 디지털 악보 플랫폼 기업 엠피에이지(MPAG)는 ▲마이뮤직시트(글로벌) ▲코코로와 뮤지션(일본) ▲마음만은 피아니스트(한국) 등 국가별 플랫폼을 통해 K-POP, 클래식, 드라마 OST와 같은 다양한 장르의 악보를 제공한다. 최근 화제를 모으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귀멸의 칼날' 등 애니메이션 OST가 인기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난이도별 악보가 마련돼 초보자부터 숙련자까지 실력에 맞는 곡을 자유롭게 연주할 수 있다. 엠피에이지는 세 플랫폼을 통해 전 세계 작곡가, 뮤지션, 취미 연주자들이 판매자와 구매자로 참여해 최신 가요부터 자작곡까지 다양한 악보를 제작하고 유통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중이다. 긴 연휴 활용한 수익형 운동, 걸을수록 쌓이는 보상 추석 연휴를 계기로 꾸준한 운동 습관을 형성하고 싶다면 프로그라운드의 리워드형 웹3 M2E 서비스 '슈퍼워크'를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앱에서 NFT 신발을 구매 후 걷거나 뛰면 보상으로 가상화폐(토큰)를 지급하는 프로 모드가 주력이다. 획득한 가상화폐는 가상자산 거래소로 옮겨 현금화가 가능하다. 가상자산이 익숙지 않은 유저를 위해 만보기 형태의 베이직 모드도 지원한다. 걸음 수에 따라 제공하는 포인트를 모아 가전제품, 전자기기 등에 응모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슈퍼워크의 지난 3년간 누적 이용자 수는 45만명, 월간 재사용률은 87%를 웃돈다. 특히 야외 운동하기에 선선한 가을 시즌(9~10월)에는 이용자가 급증한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도 8월 대비 신규 이용자가 20% 증가했다. 도파민 가득 숏드라마로 긴 연휴의 지루함 해소 콘텐츠 애호가들을 위한 플랫폼도 있다. 글로벌 숏드라마 플랫폼 '비글루'는 숏드라마의 매력을 널리 알리기 위한 '숏파민(Short+도파민)' 캠페인을 시작한다. 오는 14일까지 국내 신작 10편 론칭과 주간 구독권 할인, 인기 숏드라마 30여 편 무료 공개를 진행한다. ▲이창호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커피가 친절하고 사장님이 맛있어요 ▲레드몬스터 ▲연:그날 밤, 종이 되다 ▲해야만 하는 쉐어하우스 시즌2 등이 대표 콘텐츠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추석처럼 최장 10일간 이어지는 긴 연휴는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해 새로운 취미를 시작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며 “별도의 장비나 공간 제약 없이 집에서도 손쉽게 즐길 수 있어, 연휴 이후에도 일상 속에서 지속 가능한 취미 생활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10.02 14:06김민아 기자

직장인 10명 중 4명 "올 추석, 작년보다 지출 늘어날 것"

최장 10일에 달하는 긴 추석 연휴를 앞둔 가운데, 직장인 10명 중 9명이 지난해와 비슷하거나 더 많은 지출을 할 것으로 전망됐다. 공간미디어 플랫폼 스페이스애드가 직장인 2천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5년 추석 연휴 소비 계획'을 조사, 그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먼저 응답자의 40%는 '작년보다 지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답했으며, '비슷한 수준'(58%)까지 포함하면 직장인 98%가 지출 규모를 유지하거나 확대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지출 세부 금액대는 '10만원 이상~50만원 미만'이 38%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만원 이상~100만원 미만'(28%), '100만 원 이상~150만 원 미만'(10%) 순이었다. 지출 증가 이유로는 ▲연휴 기간이 길어져서(26%) ▲결혼·이사 등 개인 상황 변화(18%) ▲여행 계획(17%) ▲가족·지인 수 증가(14%) 등이 주된 요인으로 꼽혔다. 이와 함께 상여금 등 소득 증가(12%),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국민지원금(11%)과 같은 추가적인 소득 역시 지출 확대를 뒷받침할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63%가 추석 선물을 준비하겠다고 답했으며, 선물 품목으로는 현금(34%)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이어 ▲건강식품(17%) ▲과일·농산물(13%) ▲정육(9%) ▲공연·전시 티켓(9%) ▲상품권(9%) 등이 뒤를 이었다. 선물 구매 시기는 연휴 2~3주 전(47%)과 연휴 1주 전(38%)에 집중돼 있으며, 구매 채널은 온라인 쇼핑몰(41%)이 절반에 가까운 비중을 차지했다. 대형마트(24%)와 백화점(20%) 등 오프라인 채널 역시 여전한 강세를 보였다. 반면, 받고 싶은 선물로는 ▲현금(34%) ▲공연·전시 티켓(18%) ▲상품권(17%) ▲외식권·호텔 식사권(10%) 등이 상위에 올라 직장인들은 바로 활용 가능한 '실속형 선물'을 선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이스애드 관계자는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직장인들의 추석 소비는 오히려 늘어나는 흐름을 보였다”며 “소비력 있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전략 수립에 의미 있는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9.24 18:12백봉삼 기자

[1분건강] 통근 1시간 넘고 자차로 이동 시 외로움 높아진다

직장까지 통근 시간이 한 시간이 넘고 자차로 출퇴근할 시 외로움의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외로움은 우울증뿐만 아니라 치매나 뇌심혈관계 질환을 높인다고 알려져 있다. 2016년 OECD 통계에 의하면 우리나라 평균 통근 시간은 58분으로, OECD 평균인 28분 보다 약 2배 이상 길다. 최백용 강북삼성병원 성균관대 의대 직업환경의학과 교수팀은 지난 2023년 서울시 거주 직장인 2만4천278명을 대상으로 통근 시간과 외로움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연구팀은 서울서베이 2023 외로움 문항을 통해 외로움을 측정했다. 특히 가족 관계에서의 외로움 및 가족 외 타인과의 관계에서의 외로움 두 가지 측면을 평가했다. 또 편도 통근 시간에 따라 ▲30분 이하 그룹 ▲31분 이상-60분 이하 그룹 ▲60분 초과 그룹으로 나눠 비교했다. 그 결과, 통근 시간이 30분 이하인 그룹과 비교했을 때, 60분을 초과하는 그룹의 경우, 가족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49% 높았고, 가족 외 타인 관계에서 외로움을 느낄 위험이 36% 높게 나타났다. 60분을 초과하는 집단에서 통근 수단별로 나눠 분석하자, 자가용을 이용해 통근하는 집단에서 외로움이 많이 증가했으며, 반면 대중교통이나 도보, 자전거 등을 이용하는 경우 외로움이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다. 최백용 교수는 “통근 시간이 삶의 질을 넘어 정신적 건강과 사회적 고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라며 “통근 시간을 줄이고 사회적 참여를 장려할 수 있는 정책 접근에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한편, 연구 결과는 'Journal of Transport&Health'에 게재됐다.

2025.09.24 09:34김양균 기자

1인 10만원 지급하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9월22일 개시

국민 90%에게 1인당 10만원씩 지급하는 지급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이 오는 9월22일부 시작된다. 12일 정부는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경과와 2차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15만원에서 최대 45만원까지 지급한 1차 소비쿠폰은 7월21일부터 지급하고 있으며, 2차는 소득 선별 절차를 거쳐 9월22일(월)부터 국민의 90%에 대해 10만원을 추가로 지급할 예정이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은 9월11일 24시 기준 지급 대상자의 98.9%인 5천5만여명이 신청했고, 9조 634억원이 지급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1년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신청・지급률인 98.7%를 상회하는 기록이다. 1차 지급 이후 소비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가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비자심리지수'(한국은행)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7월에 2021년 이후 최대치인 110.8을 기록하고, 8월 111.4로 상승해 7년 7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개월 연속 하락하던 '소상공인 경기전망지수(BSI)'(중기부)도 8월에 반등한 이후 9월은 올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났다. 또 7월 산업활동동향(통계청)에 따르면 전월 대비 국내 산업 생산・소비・투자 부문이 모두 증가하는 '트리플 상승'이 확인되었고, 그 중 상품 소비를 뜻하는 '소매판매액 지수'가 전월 대비 2.5% 늘어나 29개월 만에 최대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소비회복의 흐름을 이어가고자 추진되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지급계획을 마련했다. 지급 대상자 선정단위인 가구 기준은 2025년 6월18일 기준 주민등록법상 세대별 주민등록표에 함께 등재된 사람을 하나의 가구로 구성하되, 주소지가 다른 경우라도 건강보험법상 피부양자인 배우자와 자녀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보아 동일한 가구로 본다. 다만, 주소지가 다른 경우 부모는 피부양자라 하더라도 다른 가구로 보며, 맞벌이 부부는 별도의 가구로 보되 부부의 합산보험료가 유리한 경우 동일한 가구로 인정할 수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국내에 거주하는 국민을 대상으로 지급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다만, 재외국민은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으면서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외국인은 내국인이 1인 이상 포함된 주민등록표에 등재되어 있고 국민과 동일한 건강보험 자격을 보유한 경우 지급대상에 포함한다. 1차 지급 시 추가지급 대상이었던 기초·차상위·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 314만여명도 2차 지급 대상이 된다. 거주 불명자는 주민등록표의 세대원과 무관하게 별도 1인가구로 구성되어, 선정기준에 부합한다면 지급대상으로 포함한다. 소득 하위 90% 선별을 위해 고액자산가 가구로 판단되는 경우에는 지급대상에서 먼저 제외한다. 구체적으로 가구원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귀속 금융소득 합계액이 2천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해당 가구의 가구원 모두가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고액자산가 가구 이외에 2025년 6월 부과 본인부담 건강보험료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인 경우 지급대상자가 된다. 청년세대와 고령층 비중이 높은 1인 가구와 합산 소득이 많은 다소득원(맞벌이 등) 가구에 대해서는 지급대상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형평성을 고려했다. 1인 가구는 직장가입자 기준으로 연소득 약 7천500만원 수준(1인 가구 직장·지역 건강보험료 선정기준 22만원)을 선정기준으로 설정했으며, 소득원이 2인 이상인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한 선정기준을 적용하도록 했다. 일례로 직장가입자 2인이 포함된 4인 가구는 4인 가구 직장가입자 건강보험료 기준 51만원이 아닌, 60만원 이하(5인 가구 기준)인 경우 지급대상이 된다.

2025.09.12 09:28조민규 기자

넷지헬스케어 '다인', 2025 일잘러 페스타서 '넛지EAP' 알려

넛지헬스케어의 근로자지원프로그램 전문기업 '다인'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학여울역 세텍(SETEC)에서 열린 '2025 일잘러 페스타'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일잘러 페스타는 전시기획사 더피엠디와 HR 커뮤니티 기고만장이 공동 주최한 업무 생산성 페스티벌이다. HR·경영관리 담당자를 비롯해 직장인, 스타트업 실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업무 도구, 실무 팁, 웰니스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다인은 부스를 운영하며 심리상담, 진단, 교육, 웰니스까지 아우르는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 '넛지EAP'를 소개했다. 행사 기간 동안 1천여 명의 기업 관계자와 직장인들이 부스를 찾으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현장에서 제공된 상담과 프로그램 체험 후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현장에서 서비스 도입 문의도 다수 접수돼, 브랜드 인지도와 영업 성과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 부스 내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5분 업무 생산성 심리팁'을 제공하는 트로스트 유튜브 채널 구독 인증 이벤트와 HR 담당자 대상 EAP(근로자지원프로그램) 도입 상담이 운영됐다. 이벤트에는 500명 이상이 참여해 행사 이후에도 지속적인 브랜드 노출로 이어졌다. 또 전문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 참여를 높이고 다인의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다인 관계자는 "이번 일잘러 페스타는 인사·경영관리 담당자뿐 아니라 다양한 직장인들과 접점을 넓히고, 넛지EAP를 알릴 수 있는 뜻깊은 기회였다"면서 "앞으로도 직장인의 심리적 웰빙과 생산성을 높이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통합형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8.27 16:18백봉삼 기자

알바몬, 알바생 추천 기획전 진행

아르바이트 플랫폼 알바몬은 새롭게 도입한 '추천하기' 기능의 인기에 힘입어 사장님들을 대상으로 '이 친구 찐입니다'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친구 찐입니다'는 알바몬 기업회원을 대상으로 하며 추천하기를 통해 다른 사장님들에게 함께 근무했던 알바생을 추천하고, 응모 버튼을 누르면 참여할 수 있다. 기획전은 내달 21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에 참여한 기업회원 중 추첨을 통해 ▲매장 지원금 100만 원(1명) ▲아이패드 에어 11(1명) ▲삼성 뮤직프레임+화이트베젤(1명) ▲LG 틔운 미니(2명) ▲신세계 이마트 5만 원 상품권(10명) ▲네이버페이 포인트 5천 원(100명) 등 경품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내달 30일 발표된다. 알바몬 추천하기는 전 고용주가 함께 일한 알바생의 ▲근무 태도 ▲직무 스킬 ▲성실도 등을 직접 평가해 단순 스펙이 아닌 현장에서 검증된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출시 첫 주에 이미 이용 건수가 세 자릿수를 돌파했다. 임선양 잡코리아 전략마케팅 팀장은 “추천하기 서비스는 사장님이 알바생에게 보내는 신뢰와 존중의 메시지다. 단순 고용관계를 넘어 결국 사람 대 사람으로서 상호작용을 일으키는 상생의 관계라는 점에서 착안한 서비스”라며 “더욱 많은 사장님들이 알바생과 함께 서로를 존중하는 문화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이번 기획전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2025.08.22 14:10박서린 기자

직장인 상당수 "우리 회사에도 빌런 있다...나는 아니고"

상당수 직장에 팀워크를 저해하는 '빌런'이 근무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직장인 651명을 대상으로 '귀사에는 오피스 빌런이 있습니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3일 공개했다. 오피스 빌런은 직장 내에서 고의적으로 업무 흐름을 방해하거나 동료에게 불편을 주는 사람을 뜻한다. 이들은 조직 문화를 악화시키고 팀워크를 저해하며, 직원 스트레스를 증가시키는 등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먼저 '귀하의 직장에는 오피스 빌런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응답자의 80.6%가 '있다'고 답했다. 앞선 질문을 기업 규모별로 교차 분석했다. '오피스 빌런이 있습니까?'라는 질문에 ▲대기업 재직자들이 87.3%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다. 순서대로 ▲중견기업(81.6%) ▲중소기업(80.0%) ▲공기업 및 공공기관(77.8%) 순으로 나타났다. 오피스 빌런이 있다는 응답자들에게 귀사의 오피스 빌런이 어떤 직급에 속하는지를 물었다(복수 응답). 가장 많은 답변으로 ▲'직속 및 타부서 상사'(50.3%)가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동료 및 후배(39.4%) ▲임원진(27.2%) ▲대표 및 사장(19.8%) 순서대로 나타났다. 또 귀사의 오피스 빌런 중 가장 싫은 유형을 물었다. 가장 많은 30.5%가 ▲'갑질 및 막말'형(부적절한 언행이나 갑질 행태로 괴롭히는 유형)을 꼽혔다. 그 다음으로는 ▲월급루팡 형(일을 하지 않고 노는 시간, 휴식 시간이 많아 보이는 유형)이 18.9%로 뒤를 이었다. ▲내로남불 형(성과가 잘 나오면 내 탓, 못 나오면 남 탓하는 유형)(15.2%) ▲내 일은 네 일 형(과다하게 업무 요청이나 협조를 부탁하는 유형)(11.0%) 순으로 조사됐다. 오피스 빌런이 있다는 응답자들 대상으로 '귀사의 오피스 빌런이 본인의 비매너 행동을 인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까?'라고 물었다. 응답자의 59.0%가 '모른다'(모르는 것 같다 36.4%, 전혀 모르는 것 같다 22.7%)고 답했다. 전체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귀하는 스스로가 오피스 빌런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까'라 물었다. 전체 응답자의 68.2%가 '나는 오피스 빌런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 중 26.0%는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라고 답했다. 한편 '나는 오피스 빌런이다'라는 응답은 12.4%(매우 해당한다 1.5%, 약간 해당한다 10.9%)로 집계됐다. 이번 설문조사는 8월 6일부터 10일까지 시행했으며 신뢰 수준 95%에 표본오차 ±3.61%다.

2025.08.13 15:35백봉삼 기자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 "연봉 올려주면 무조건 이직"

20대 직장인 10명 중 4명은 연봉만 올려준다면 조건 없이 회사를 옮기겠다고 답했다. 전체 직장인 평균 희망 인상률은 11.8%였으며, 절반 이상이 현재 연봉에 만족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콘텐츠LAB이 20~40대 직장인 1천88명을 대상으로 '이직 희망 연봉 인상률'을 조사해 그 결과를 7일 공개했다. 희망 인상률은 ▲20대 11.1% ▲30대 11.7% ▲40대 이상 12.3%로 평균 11.8%였다. 지난해 동일 조사(13%) 대비 1% 하락했지만 여전히 두 자릿수 인상을 기대하고 있었다. 현재 연봉에 '만족' 또는 '매우 만족'한다고 답한 비율은 23%에 불과했다. 나머지 77%는 불만족을 표시했으며, 이 중 60%는 "연봉 인상 폭에 따라 이직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20대는 인상 제안만 있으면 무조건 이직하겠다는 비율이 43.1%로 세대 중 가장 높았다. 연봉 정보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응답자의 55%는 "동종·동일 직무 평균 연봉"이 궁금하다고 답했고, 실제 커리어 설계와 이직 판단에 참고하고 있었다. 변지성 잡코리아 콘텐츠마케팅팀 팀장은 "MZ세대일수록 연봉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협상과 이직의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중소기업 직장인 457명 대상 조사에서는 3년차 미만 '중고 신입'의 평균 연봉이 3천800만원으로 나타났다. 연차 구간에 따라 4~6년차 4천400만원, 7~9년차는 5천만원을 받는 것으로 분석됐다. 잡코리아는 AI 기반 '연봉 예측 서비스'를 운영 중에 있으며, 구직자들을 위한 57만 개 기업의 연봉 정보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25.08.07 09:17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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