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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구'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5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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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온라인 플랫폼 판매 화장품 검사 규모 1080건으로 10배 확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화장품 직접 구매가 2024년 307만건을 기록하는 등 증가 추세에 따라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관세청, 한국소비자원 및 지자체 등과 함께 해외직구 화장품 안전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우선 식약처는 2025년 해외 온라인플랫폼 화장품 구매·검사를 위한 예산을 2억8천만원으로 편성하고, 구매·검사 규모를 지난해 110건에서 올해 1천080건 규모로 대폭 확대한다. 검사 결과, 위해 우려가 있는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해서는 해당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판매 사이트를 차단하고 관세청에 통관금지 조치를 요청한다. 또 관세청, 한국소비자원과 공동으로 해외직구 화장품 성분 분석 결과,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의 위해정보 등을 활용해 해외직구 화장품 검사 대상을 선정하고,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실시하는 각 부처·기관, 지방자치단체의 해외직구 제품 구매검사 계획과 결과도 통합해 관리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 알리·테무 등에서 구매한 색조화장품, 눈화장용 화장품 등에서 중금속(납, 니켈, 안티몬) 등의 기준 부적합이 다수 확인됨에 따라 올해 같은 유형의 제품들을 우선해 검사한다. 한국소비자원이 색조화장품 40개를 검사한 결과 9건이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고, 서울시 검사에서는 색조화장품 175건 중 32건, 눈화장용 화장품 97건 중 7건, 손발톱용 화장품 13건 중 2건이 부적합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소비자가 위해 우려 해외직구 화장품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해외직구 화장품에 대한 위해 정보(제품명, 검사결과, 제품사진 등)를 '의약품안전나라'에서 통합해 제공하고, 소비자가 해외직구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주의해야 할 사항도 안내한다.

2025.01.13 15:57조민규

해외직구 충전기·LED 조명, 전파인증 부적합 무더기 발굴

해외직구로 구입한 전자제품이 국내 KC 전파인증에 부적합한 제품이 속속 발견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국립전파연구원은 적합성평가 면제제품을 사용하는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직구 판매량이 많은 19개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KC 전파인증 기준 적합 여부 조사한 결과 9개가 부적합하다고 19일 밝혔다. 조사 결과 무선충전기, LED 조명, 미니벨트샌더, 휴대용 선풍기, 전동드릴, 진공청소기, 장난감 등 7개 제품이 전자파적합성(EMC) 기준에 부적합했다. 전자파적합성 기준은 전기 전자기기가 의도하지 않은 전자파를 발생해 다른 기기의 성능에 장해를 주거나 전자파 영향으로부터 오동작 또는 성능 저하 방지를 위한 기술기준이다. 전파연구원은 국민이 해외직구 시에도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ICT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홈페이지와 소비자24에 부적합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게재했다. 아울러 이들 제품의 판매 사업자에게 판매 차단을 요청했다. 전파연구원은 해외직구 제품은 KC 전파인증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도 국민이 KC 전파인증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구매하지 않도록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적합성평가기준 적합여부를 시험할 계획이다.

2024.12.19 12:08박수형

C커머스 성장에 누가 울고 누가 웃나

짝퉁·위해 상품 논란에도 알리익스프레스(알리)의 이용자 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고물가로 소비자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며 저렴한 중국산 제품이 인기를 끌어서다. 중국발 화물 운송량이 증가하며 해운·항공업계는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 반면 씨커머스와 직접적으로 경쟁을 펼쳐야 하는 국내 이커머스에게 알리의 성장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알리는 국내 물류센터 구축 등 시장 점유율을 더욱 높이기 위한 전략을 내세우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는 우수한 품질의 상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판매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 알리 이용자 증가...소비자, 저렴한 해외 직구 상품 눈길 22일 아이지에이웍스 모바일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알리의 월 활성 사용자 수(MAU)는 701만9천7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에 비해 약 25.1% 증가했다. 그간 위조·위해 상품 유통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소비자들의 플랫폼 선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은 것이다. 알리의 인기는 고물가로 소비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매하고자 '중국 제품 직구'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한국정책학회 '해외 직구에 대한 소비자 인식조사'에 따르면, 해외 직구 이용자의 84%는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해외 직구를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해외 제품 중에서도 평균가가 낮은 중국산 상품을 중국 이커머스에서 직접 주문해 가격 부담을 덜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씨커머스 성장...해운·항공업계 '반사이익', 유통업계 '울상' 알리와 테무 등 씨커머스의 강세는 해운·항공업계에 희소식이다. 해외 직구의 물동량 증가로 인해 화물 운송량이 늘어난 탓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처리된 해상·항공 복합운송화물(Sea&Air)은 9만8천560t이다. 전년(6만8천780t) 대비 43.1% 증가한 수치이자,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이다. Sea&Air 화물 출발지는 99.6%가 중국으로, 중국 동북부 지역에서 출발하는 전자상거래 상품이 주요한 화물이다. 이에 따라 Sea&Air 처리 실적 증가는 중국발 전자상거래 상품 수요 확대로 해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최근 중국 이커머스발 물동량이 증가하며 화물 부분 영업 수치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반면 유통 업계에서는 국내 이커머스의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국 이커머스는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여러 단계의 마진을 생략해 높은 가격경쟁력을 확보하고 있지만, 이러한 전략은 국내 이커머스가 활용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 등 중국 플랫폼은 현지 공장에서 생산되는 상품의 원가가 워낙 싸고 유통 단계에서 부과되는 비용이 없으니까 초저가 판매가 가능하다"며 "반면 국내 이커머스가 초저가로 상품을 공급하려면 플랫폼이 손해를 보거나 입점업체가 아주 적은 수익만을 가져가야 하는데 두 가지 다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말했다. 알리, 한국서 투자 늘린다...국내 플랫폼 "차별점 강화할 것" 앞서 알리는 지난 3월 한국에 1조4천억원을 투자해 올해 국내에 18만㎡(약 5만4450평) 규모의 통합물류센터를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주문은 중국 본사에서 받더라도, 중국산 상품 재고를 국내 물류센터에 미리 마련해둔 후 빠르게 배송해, 배송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하겠다는 것이다. 국내 물류센터가 구축되면 '긴 배송 시간'이라는 장벽을 없앰으로써 시장 점유율이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구교훈 한국국제물류사협회 회장은 "쿠팡 성장의 배경에는 빠른 배송을 돕는 물류 인프라와 각지 인력 확충이 있었다"며 "알리가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현지 인력을 배치한다면 국내에서 크게 성장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추세라면 최근 몇년간 그랬듯 앞으로도 씨커머스를 통한 해외 직구 확대, 중국발 물동량 증가, 국내 이커머스 위축 등 현상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도 중국 이커머스가 공격적으로 국내 시장을 공략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선거 과정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중국 수입 상품에 보편 관세 60%를 부과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구 회장은 "현재 중국 업체에게 가장 큰 시장은 미국인데, 트럼프 재집권에 따라 이들의 미국 시장 진출이 어려워질 수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는 모바일 결제 이용률이 높은 국내 시장이 매력적으로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알리가 거대 자본을 활용해 공격적으로 투자를 늘린다면 국내 플랫폼 입장에서 부담이 되는 것은 사실"이라면서도 "국내 이커머스는 한번 쓰고 버려야 하는 저품질 상품이 아닌, 우수한 질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씨커머스와의 차별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이커머스 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은 기존 플랫폼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한정 상품과 PB 경쟁력을 높이는 등 고객들을 록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알리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분들이 저렴한 가격에 좋은 제품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했다.

2024.11.22 17:49조수민

"부르고뉴 고급와인을 집앞까지"...키햐, 해외직구 상품 확대

술 쇼핑 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와인 해외 직구 서비스에 프랑스 부르고뉴 지방 프리미엄 제품을 추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부르고뉴의 왕', '나폴레옹이 사랑한 와인' 별칭으로 유명한 산지 쥬브레 샹베르땡에서 그랑 크뤼(Grand Cru) 등급 와인을 빚기로 유명한 도멘 트라페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한다. 그 외에도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프리미에 크뤼(Primier Cru) 등급 양조장 제품을 다수 준비했다. 제품 배송은 영국 소재 주류 수출 업체 '굿딜와인'에서 맡았다. 프랑스 현지 네고시앙(와인 도매·중개상)에서 제품을 공급받아 합리적인 가격 책정과 원활한 재고 수급이 가능하다. 또 배송 중에도 와인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한진에서 제공하는 '와인 전문 운송 서비스'를 이용한다. 키햐는 해당 제품을 관부가세 등 각종 세금과 배송비를 포함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따라서 해외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등록해야 한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적인 온라인 거래와 과정이 동일하다. 개인통관고유번호는 관세청에서 운영하는 전자통관시스템 '유니패스' 홈페이지에서 본인 인증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국내 와인 시장이 성숙해지면서 고급 와인 생산지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굿딜와인과 협업을 통해 '장자크 콩퓨롱', '앙리 부아이요', '도멘 블랭 가냐르' 등 국내에서 인기를 더해가는 생산자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4.11.21 11:33백봉삼

"해외직구 주의 필요"…공정위, 알리·테무서 위해제품 유통차단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은 해외 온라인플랫폼인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에서의 위해제품 차단 현황을 분석한 결과, '가전·전자기기', '아동·유아용품' 등에서 위해제품 판매차단 건수가 많았다고 20일 밝혔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블랙프라이데이, 박싱데이 등 대규모 할인행사로 연말 해외직구 수요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외직구를 통해 이들 제품을 구매할 때에는 소비자들이 특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공정위는 해외 온라인플랫폼을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통을 차단하고자 지난 5월 13일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와 '자율 제품안전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정부 등의 안전성 조사 결과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과 해외에서 리콜된 제품은 즉시 판매 차단하고 있다. 10월 31일까지 위해제품으로 판매차단 조치한 건수는 총 1천915건이다. 안전성 조사 결과 유해성이 확인된 제품 관련 748건이고, 해외리콜 제품 관련 1천167건이 있었다. 판매 차단 내용을 품목별로 살펴본 결과, '가전·전자·통신기기'가 631건(33.0%)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아동·유아용품' 588건(30.7%), '액세서리류' 293건(15.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판매 차단 원인에서는 '가전·전자·통신기기(631건)'의 경우 유해물질 함유(납·카드뮴 등)가 359건(56.9%)으로 가장 많았고, 감전 위험 등이 132건(20.9%), 폭발·과열·발화 등이 84건(13.3%)으로 뒤를 이었다. '아동·유아용품(588건)'의 경우도 유해물질 함유가 281건(47.8%)으로 가장 많았고, 부품 탈락 및 질식위험이 238건(40.5%)을 차지했다. '액세서리류'는 293건 모두 유해물질 함유로 인해 판매 차단됐다. 정부의 안전성 조사결과 및 해외리콜 정보는 공정위 '소비자24' 또는 소비자원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외직구를 통한 위해제품의 국내 유입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해외직구 제품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해외위해물품관리실무협의체'에 참여하는 정부부처(기관)를 중심으로 직구 제품에 대한 안전성 조사 및 집중점검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또한, 위해제품이 재유통 되지 않도록 상시 모니터링을 계속하는 한편, 알리익스프레스 및 테무와도 감시 인력 및 시스템확충 등을 지속 협의할 계획이다. 해외직구 규모가 매년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직구 제품으로 인한 소비자 안전위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공정위와 소비자원, 정부 각 부처의 이러한 노력과 함께 소비자들의 관심과 주의도 매우 중요한 상황이다. 공정위와 소비자원은 "해외직구로 제품을 구매할 때는 제품의 구성·성분 등을 주의 깊게 살피고, 소비자24 또는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을 통해 해외 리콜 정보 및 안전성 조사 결과도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11.20 17:29안희정

지마켓, '쇼피'와 역직구 할인 행사 진행

지마켓이 오는 20일까지 몽골 최대 이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py)를 통해 K-상품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2월 양사 체결한 '지마켓 판매 상품의 쇼피 입점 및 양사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연말을 맞아 대규모로 진행하는 쇼피 '블랙위크' 행사에 지마켓 역직구 서비스인 '지마켓 글로벌샵'이 참여, 우수한 상품력을 자랑하는 K-상품을 할인가에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해외판 '빅스마일데이'로, 지마켓 글로벌샵 상품을 '빅스마일데이' 행사 로고와 함께 특가에 선보인다. 몽골 현지에서 선호도가 높은 뷰티, 패션, 바디/헤어, 유아동용품 등을 한 자리에 모았다. 지마켓 관계자는 "몽골 최대 이커머스 쇼피가 진행하는 연말 행사에서 지마켓 글로벌샵 상품을 대대적으로 소개하게 됐다"며 "온라인 수출을 통해 해외 판로를 확대하려는 판매자를 지원하기 위해, 추후에도 몽골에서 수요가 높은 인기상품을 발굴, 판매 촉진을 위해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1.18 17:16조수민

11번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 개최...아마존 인기템 최대 53% 할인

SK스퀘어 자회사 11번가가 이달 8일부터 13일까지 '프리 블랙프라이데이(프리 블프)' 행사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는 수천만개에 달하는 아마존 미국 상품을 국내에서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는 해외직구 전문관이다. 이번 행사는 11월 말 미국의 연간 최대 규모 쇼핑 이벤트 '블랙프라이데이'에 앞서 마련한 대규모 해외직구 할인 행사다. 국내 직구족들에게 꾸준히 사랑받고 있는 상품과 상품기획자(MD)들이 엄선한 최신 트렌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특히 이번 행사의 '핫 딜'에는 지난 7월 진행한 '썸머 블랙프라이데이'를 비롯해 올해 11번가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마케팅 행사에서 판매 최상위권을 차지한 상품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로마' 샴푸·컨디셔너 세트 ▲'하이드로 플라스크' 트래블 텀블러 ▲'후지필름' 인스탁스 카메라 등 상품이 마련됐다. 또 '닌자', '트루시트러스', '나우푸드', '잔스포츠', '스피도', '브릿지스톤 골프' 등 각 카테고리를 대표하는 브랜드 상품들이 판매될 예정이다.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인기 상품을 방송 한정 이벤트와 함께 만나볼 수 있는 라이브 방송도 행사 기간 두 차례(8일 오후 7시, 11일 오후 5시) 진행한다. 각 방송별로 컴퓨터 용품(SSD카드 등), 블렌더, 뷰티템 등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대표 상품 30여종을 단독 특가에 선보인다. 라이브방송 단독 할인 쿠폰과 구매 인증·채팅 참여 이용자 대상 경품 증정 행사 등 이벤트도 실시한다. 11번가의 상품기획자(MD)가 큐레이션한 카테고리별 추천 상품을 소개하는 '아마존 테마관'에서는 ▲홈·키친 상품(매트리스 토퍼, 주방기구 등) ▲가을맞이 패션(재킷, 운동화, 부츠 등) ▲간절기 뷰티 상품(보습크림/로션, 기능성 샴푸) 등 국내 직구족들이 많이 찾는 제품을 시즌 테마에 맞춰 선보인다. 이외에도 매일 10개의 특가 상품을 엄선해 선보이는 '데일리 핫딜', 카테고리별 인기 상품을 소개하는 '카테고리 베스트 딜' 등의 코너를 통해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의 상품을 단독 특가에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는 8일과 11일 아마존 글로벌 스토어 상품 구매 시 사용 가능한 '7% 장바구니 할인쿠폰'(10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1만원)을 ID당 1장씩 발급한다. '카드사 7% 할인쿠폰'(NH농협·KB국민, 3만원 이상 결제시 최대 5천원)도 행사 기간 매일 ID 당 1장씩 발급한다. 11번가 신현호 아마존&글로벌담당은 "프리 블프는 블랙프라이데이를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행사로 매년 직구족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며 "이번 행사도 아마존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인기 직구 상품과 이벤트를 풍성하게 마련해 블랙프라이데이를 기다려온 직구족들에게 좋은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08 17:42조수민

환경부,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해외직구 제품 69개 유통 차단

환경부는 올해 4월부터 최근까지 알리익스프레스·테무 등 해외 온라인 유통사의 558개 제품을 구매해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 69개 제품이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것으로 확인하고 국내 유통을 차단했다고 19일 밝혔다. 환경부가 안전성 조사를 실시한 558개 제품은 ▲방향제·코팅제 등 생활화학제품 143개 ▲귀걸이·목걸이 등 금속장신구 415개다. 이 가운데 69개 제품(생활화학제품 20개, 금속장신구 49개)이 '생활화학제품 및 살생물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 '화학물질등록평가법' 등 국내 안전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했다. 환경부는 안전성 조사 과정에서 국내 안전기준 부적합 제품이 확인되는 대로 해당 제품 정보를 초록누리와 소비자24에 등록하고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해당 제품의 판매 차단을 요청하고 관세법 제237조를 적용해 국내 반입이 차단되도록 관세청에 협조를 요청했다. 환경부는 이들 69개 제품이 온라인 유통사에서 차단 완료된 것을 확인하고 앞으로 해당 제품이 다시 판매되는지 여부를 지속해서 확인할 계획이다. 황계영 환경부 환경보건국장은 “해외직구 제품으로부터 국민 안전을 보호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생활화학제품·금속장신구 등에 대해 안전성 조사를 추가로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며 “해외 온라인 유통사에 국내 안전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의 판매 중단을 요청하고 관세청에는 해당 제품의 통관이 보류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9 15:26주문정

해외직구 화장품, 의학적 효능·효과 광고 주의해야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화장품을 구매할 때 의학적 효능·효과를 허위·과대광고 하는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해외 화장품 직구 시 주의해야 할 사항'을 안내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국내에 정식으로 수입되는 제품은 국내 화장품책임판매업자가 검사해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해외직구 화장품은 별도의 검사 절차가 없어 제품 설명서나 표시사항 등을 확인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관세청에 따르면 화장품 통관은 2020년 4천469건에서 2021년 5천2209건, 2022년 6천289건 등으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우선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피부염 호전, 염증 완화, 지방분해 등 의학적 효능·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과대광고 하는 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국내에 같은 제품명을 가진 화장품이 있더라도 국가별로 사용금지 원료에 차이가 있어 제품의 성분·함량이 다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만약 국내에서 사용을 금지한 성분이 들어있는지 궁금할 경우 제품 공식 홈페이지 및 판매 홈페이지에서 원료명, 전성분 등을 확인한 후 의약품나라 '화장품사용제한원료'에서 확인하면 된다. 아울러 붉은 반점, 부어오름, 가려움증 등의 이상 증상이나 부작용이 있는 경우 전문의 등과 상담하고 상처가 있는 부위에는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당부했다. 해외직구 화장품을 구매한 후 피해가 발생하면 한국소비자원에서 운영하는 '국제거래소비자포털'에서 상담을 신청할 수 있다.

2024.09.19 11:05김민아

추석 선물로 해외직구 다이어트 제품 구매했다면 안전성 확인하세요

추석 선물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을 구매했다면 안전성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백종헌 국민의힘 의원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해외직구 식품 적발 현황'에 따르면, 다이어트 및 관절 관련 효능 및 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선 해외직구식품 중 국민건강에 해를 줄 수 있는 위해식품은 지난 2020년 148건에서 작년 281건으로 89.8% 증가했다. 위해 성분별로 보면 '의약 성분'이 가장 많았다. 2020년 29건에서 지난해 166건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것. 또 관세청에 따르면, 식료품 적발 건수도 2019년 3건에서 작년 18건으로 늘어났다. 적발 금액도 지난해 기준 206억 원, 올해 7월 기준 185억 원이었다. 관련해 최근 5년간 해외직구 식품 단속 적출국별 현황에 따르면, 적발 금액 기준으로 2023년에는 미국이, 올해는 뉴질랜드가 가장 많았다. 이와함께 건강기능식품의 적발 건수가 2019년 2건에서 2023년 11건으로 늘었다. 적발 금액도 2022년 9억 8천5백만 원에서 2023년 195억 원, 2024년(7월) 165억 원으로 급증했다. 특히 작년 적발된 건강기능식품 중 다이어트 효능‧효과 표방 건강기능식품의 적발 금액은 약 168억 원에 달했다. 올해의 경우, 관절 건강 효능‧효과를 표방하는 건강기능식품의 적발 금액이 164억 원이었다. 백종헌 의원은 “안정성이 검증되지 않은 해외직구 건강기능식품 적발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건강이 위협받지 않도록 해외직구식품 안전관리 전담 인력을 더 확충하고 식약처, 관세청, 방통위 등 관계 부처에 협업 고도화 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9.16 13:00김양균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 검출

해외 직구 다이어트 식품을 검사한 결과 10개 중 4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아마존·이베이 등 국내·외 온라인 쇼핑몰 등에서 판매하는 직접구매 해외식품(이하 해외직구식품) 100개를 검사한 결과 42개 제품에서 국내 반입차단 대상 원료·성분(이하 위해성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식약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임창근 식약처 수입유통안전과장은 “이번 검사는 여름철 체중 관리 등을 위해 구매 증가가 예상되는 소비자 관심 품목 중 해외 위해정보, 그간 구매·검사 부적합 이력 등을 분석해 위해 가능성이 높은 제품을 선정했다”고 말했다. 검사 결과 체중감량 효과 표방 제품 40개 중 17개, 근육 강화 표방 제품 40개 중 15개, 가슴·엉덩이 확대 표방 제품은 20개 중 10개에서 위해성분이 확인됐다. 다만, 해당 제품들의 국내 판매량은 정확히 파악되지 않았다. 임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이 광고할 때 몸매 관리나 체중 관리 등에 효과가 있다는 문구를 사용하는데 이를 우선적으로 검사했다”며 “직구 식품의 국내 반입 정보는 관세청에서 관리하기 때문에 판매량을 선정 기준으로 사용하지는 않았으며 이를 파악하려면 관세청의 협조를 요청해야 한다”고 말했다. 체중감량 효과를 내세운 제품에서는 '센노사이드'와 '페놀프탈레인'이 주로 검출됐다. 센노사이드는 변비 치료에 사용되며 다량 섭취하면 설사, 복통, 구토 등 증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페놀프탈레인은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로 과거 비만치료제 성분으로 사용된 적 있지만 국제암연구소(IRAC)가 정한 발암가능 물질로 암유발, 기형아 출산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일부 제품에는 항우울제 및 금연보조제로 사용하는 전문의약품 '부프로피온'이 확인돼식약처가 국내반입차단 원료·성분으로 새로 지정했다. 부프로피온은 조증과 체중 및 식욕감소, 발작, 자살행동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근육강화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음양곽'과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 등이 많이 확인됐다. 디하이드로안드로스테론은 오·남용시 지성피부, 여드름, 탈모, 배탈, 고혈압, 피로 증가, 두통 등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고 '음양곽'의 주요 성분인 이카린은 현기증, 구토 등을 유발할 우려가 있다. 가슴·엉덩이 확대 효과 표방 제품에서는 위장장애, 피부 알레르기 반응, 체중증가 등을 발생시킬 우려가 있는 '블랙코호시'와 천식, 간질, 당뇨병, 편두통, 간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 '푸에라리아 미리피카'가 확인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에 대해 관세청에 통관보류를 요청하고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온라인 판매 사이트 접속 차단을 요청하는 등 관계 기관과 협업해 국내 반입 및 판매되지 않도록 했다. 임창근 과장은 “해외직구식품은 소비자가 자가소비를 목적으로 구매하고 해외 판매자로부터 제품을 직접 배송받기 때문에 위해 성분이 포함된 제품 섭취로 인한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소비자는 해외직구식품을 구매할 때 '해외직구식품 올바로' 누리집에서 위해성분이 포함됐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2024.08.09 13:16김민아

술 쇼핑앱 키햐, '독일 직구 서비스' 시작

술 쇼핑앱 키햐(대표 박영욱)가 국내에서 흔히 구할 수 없는 프리미엄 수입 주류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독일 직구 서비스를 시작했다. 해당 서비스는 독일 뮌헨 소재 소비재 유통 기업 '케이오엠에이더블유오 유한회사'와 함께 진행한다. 현지 파트너사는 제품 공급과 배송을 담당한다. 현재 40종 프리미엄 위스키를 취급하며, 대표적으로 ▲발베니 17년 위크 오브 피트 ▲스프링뱅크 증류소의 롱로우 피티드 ▲킬호만 시스터 캐스크 시리즈 등이 있다. 향후 양사는 키햐 입점 제품을 200종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키햐는 전세계 술을 한 자리에 모은 술 쇼핑 앱이다. 주류 수입·도매사가 플랫폼에 자유롭게 상품을 등록하고 각자 맡은 지역 유통 전반을 책임지는 혁신 시스템으로 2천개가 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소비자는 앱을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823개 전국 픽업 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으며, 해외 직구품, 우리술과 논알코올 제품은 택배로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공격적인 서비스 확장에 나섰다. 지난 6월 시작한 일본 직구 서비스는 한 달 만에 1천병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1일에는 술마켓과 함께 전통주 배송 판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올해까지 스마트 오더, 해외 직구, 무알콜 및 전통주 배송 서비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3천개까지 늘려 소비자에게 더욱 다채로운 주류 소비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박영욱 키햐 대표는 "키햐 직구 서비스는 술 직구에 익숙하지 않은 이들까지 쉽게 제품을 주문할 수 있도록 세금 포함과 미포함 상품을 따로 제공하는 강점으로 출시 직후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며 "고객 성원에 힘입어 빠르게 독일 직구 서비스까지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믿을 만한 현지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국가 제품을 국내 시장에 소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2024.08.09 09:26백봉삼

中 직구 99% 세금 안 내…경쟁 국산제품 역차별?

중국발 해외 직구가 매년 늘어나는 가운데, 중국 직구 제품의 99.3%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부가가치세를 내야 하는 국산 제품이 역차별을 당한다는 주장도 있다. 안도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관세청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해외 직구를 통해 세관을 통과한 물품의 가액은 7억5백만 달러(약 9천810억 원)였다. 평균 가액은 24.4달러(약 3만4천 원)였다. 평균 가액 28달러였던 작년 1분기에 비해 건당 평균 금액은 줄었지만 통관 건수는 1만5천877건에서 2만8천720건으로 80% 가량 증가했다. 가액(estimated amount)이란, 시장에서 통상적으로 거래되는 당해 상품 가격을 말한다. 문제는 과세다. 중국 제품은 대부분 150달러 이하라 면세 혜택을 받지만 국내 제품은 부가가치세를 내야 한다. 때문에 국내 제품이 역차별당한다는 볼멘소리도 적지않다. 국내 소비자들이 중국 직구로 구매한 물품 중 가장 많은 것은 가전제품으로, 전체의 20% 비중이었다. 이어 ▲의류 ▲핸드백 ▲신발류 ▲완구·인형 순이었다. 중국 직구가 늘어나며 안전성 등 문제점도 제기된다. 관세청은 지난 4월 중국 직구로 수입된 어린이 제품 38건과 장신구 96건에서 환경호르몬 등 유해성분이 검출됐다고 밝혔다. 또 위해 물품 반입도 증가했다.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에만 위해 물품 적발이 17만 건에 달했다. 다른 나라의 경우, 중국산 제품의 과세에 대해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은 중국산 저가 의류 수입 단속에 나서고 있으며, 유럽연합은 중국 저가 직구 제품에 대한 면세를 폐지하는 등 세계적으로 중국 직구 상품에 대응하고 있다. 안도걸 의원은 “안전성이 보장되지 않은 위해제품이 들어오고 있는데다 상권까지 잠식하고 있어 정부 차원 대응이 필요하다”며 “소비자 권리와 국민 안전이 함께 고려되는 방안을 찾아 나가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24.07.22 16:15류승현

"직구족 주목"...몰테일, 아마존 프라임데이 맞이 할인

커넥트웨이브의 해외법인 몰테일이 '아마존 프라임데이'를 맞아 최대 25달러(약 3만5천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라임데이는 아마존이 2015년부터 유료 프라임 서비스를 이용하는 회원을 대상으로 1년에 한 번 개최하는 할인 행사다. 올해는 이달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다. 이번 몰테일 할인 행사에서는 일본 아마존에서 구매대행 서비스 다해줌을 통해 1만5천엔 이상 제품을 구입한 이용자에게 상품 가격의 약 27%(약 3만5천원)이 할인되는 25달러(4천엔) 쿠폰을 증정한다. 또 20달러, 10% 상품 할인 쿠폰을 배부한다. 미국과 영국 아마존 구매 고객에게는 최대 10달러 배송비 할인 쿠폰을 지급하고 몰테일의 해외 물류센터를 이용만 해도 배송비 2달러 할인 쿠폰을 증정한다. 몰테일 회원이라면 누구나 16일부터 21일까지 6일간 쿠폰을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직구족과 함께하는 핫딜' 코너에서 아마존 제품 할인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서비스 신청 고객에게는 실시간 상품 할인 정보가 담긴 푸시 알람을 발송할 예정이다. 몰테일 관계자는 "이번 프라임데이에 직구족들이 고물가 부담을 덜고 마음 편히 쇼핑할 수 있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몰테일을 통해 합리적이고 안전하게 구매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24.07.16 13:52조수민

해외 브랜드 국내에서 구매하면 봉?...랄프로렌 美보다 2배 비싸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관광뿐 아니라 쇼핑을 위해 해외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해외 브랜드 일부 제품의 경우 현지에서 구매하면 국내 가격의 절반에 구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폴로 랄프로렌(이하 랄프로렌)은 우리나라에서 옥스퍼드 셔츠를 19만9천원에 팔고 있다. 미국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같은 상품이 125달러(약 17만2천원)로 더 저렴하다. 현재는 할인이 적용돼 80달러(약 11만원)로 2배 가량 싸다. 공식 홈페이지가 아닌 아울렛 등지에서 판매하는 상품은 더 저렴하다. 우리나라에서는 미국 랄프로렌 상품을 직접 구매할 수 없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우리나라 주소로 배송지를 작성할 경우 배송이 취소되고, 국내 IP 주소 접속을 차단하는 등 해외직구(직접구매)를 막고 있기 때문이다. 랄프로렌뿐만 아니라 나이키, 에르메스 등 브랜드도 같은 상황이다. 때문에 미국에서 제품을 산 이후 우리나라에 되파는 업체도 등장했다. 사회관계망(SNS) 등에서도 미국 여행 시 어디에서 싸게 옷을 살 수 있는지 정보와 할인혜택 등을 공유하는 게시글을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이에 발맞춰 여행 사이트는 미국 여행 시 아울렛 쇼핑을 돕는 여행상품을 내놨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운송비와 통관비 등 고려해도 2배라면 과한 측면이 존재한다”라며 “폴로가 우리나라 소비자를 만만히 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기업의 조치는 근시안적 행동으로, 적정 가격 책정 시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매출도 상승할 것”이라며 “자칫 소비자들이 가격에 불만을 제기하면 브랜드에 타격이 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 최철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도 “많은 글로벌 브랜드가 이런 방식으로 가격을 책정한다”라며 “기업들이 브랜드 선호도가 강하기 때문에 이 가격을 주고도 기꺼이 구매하겠다는 국내 소비자의 지불 용의(WTP)가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소비자들은 오픈마켓 등을 이용해 저렴한 가격으로 브랜드 의류를 구매하고 있지만, 온라인상에서 정·가품 여부 확인이 어려워 주의가 필요하다.

2024.07.15 13:00류승현

와디즈, '허먼밀러' 해외직구 예약구매 7.3억원 돌파

불황에도 '프리미엄'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100만원대 명품 의자로 알려진 '허먼밀러'가 와디즈 예약 구매로 7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와디즈(대표 신혜성)는 허먼밀러 예약 구매가 7억원을 달성하며 해외직구 고객의 수요에 적중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와디즈에서 허먼밀러를 해외 직구로 구매하는 첫 사전주문이다. '뉴에어론 풀체어'를 최대 44%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어 큰 인기를 끌었다. 오픈 20분 만에 목표 대비 2만%인 2억원을 달성한 뒤 프로젝트 진행 기간인 8일간 누적 7.3억원을 돌파했다. 이번 해외직구 프리오더의 성공 요인은 새로운 컬러 단독 공개 및 3종 선물이 포함된 최저가 혜택은 물론, 와디즈 플랫폼의 특성이 잘 맞았던 것으로 보인다. 제품의 스펙을 소개하는 일반 커머스와 달리 컨셉 및 소구점을 명확히 뽑은 상세페이지를 비롯해, 프로젝트의 진행 과정을 투명하게 확인하고 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티가 성공 요인으로 꼽혔다.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한 메이커 붐코리아는 "이번 허먼밀러 프리오더는 한 달간 타채널 매출 대비 3배 이상 높은 성과를 달성했다"며 "와디즈 얼리어답터는 구매력이 강하고 적극적인 피드백을 주는 편이라, 판매 경험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와디즈 관계자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콘텐츠화하여 소개하는 와디즈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외직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중소사업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며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이달 15일부터 일주일간 '글로벌 기획전'을 열고 테크, 가전 분야의 참신한 해외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2024.07.09 14:46백봉삼

티몬, 직구 할인 행사 '메가직구위크' 개최

티몬이 14일까지 직구 할인 행사 '메가직구위크'를 개최하고, 직구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9일 티몬은 해외 직구 가전·디지털 상품이 높은 가격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밝혔다. 티몬이 올해 상반기(1.1~6.30) 기준 이용자 직구 동향을 살펴본 결과, 최다 판매 카테고리는 '가전·디지털(41.5%)'로 나타났다. '식품·건강식품(22.7%)', '패션·의류·명품(17.0%)', '출산·유아동(6.7%)' 등이 뒤를 이었다. 최다 판매 제품 상위 10개 중 6개가 가전·디지털 제품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레노버 태블릿 PC', 'AULA 키보드', '에어팟 프로 2세대', 'VGN 마우스·키보드' 등 분야별 가전·디지털 스테디셀러가 1위, 3위, 4위, 5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QCY 이어폰(7위)', '구글 크롬캐스트(9위)' 등 가전·디지털 제품과 '일리 캡슐커피(2위)', '압타밀 분유(6위)', '히말라야 립밤(8위)', '스타벅스 캡슐커피(10위)' 등이 10위 권 내 이름을 올렸다. 권역별로는 가성비 디지털 제품을 선보인 중국(38.4%)이 매출액 1위를 차지했으나, 직구 수요 다변화로 비중은 지난해 대비 4%p 감소했다. 이어 동남아(35.5%), 미국·유럽(21.0%), 일본(5.1%) 순으로 나타났다. 동남아는 인도 '히말라야 립밤', 베트남 '쿠위 망고 탑젤리' 등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8%p 상승했다. 이에 티몬은 상반기 수요를 반영해 14일까지 메가직구위크를 펼치고, 직구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레노버 태블릿 PC', 'AULA 키보드', 'QCY 이어폰' 등 최다 판매 제품과 '샤오미 선풍기', '미지아 제습기' 등 여름 계절 가전을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쿨링 패드, 레인부츠, 수상용품 등 여름 아이템을 할인한다. 티몬은 할인 행사 기념 토스페이·카카오페이 등 간편결제 이벤트를 더하면 최대 할인율이 47%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토스페이 첫 결제 고객에게는 3천원 상당의 포인트도 제공할 예정이다. 티몬 CBT사업실 이선복 실장은 "티몬의 상반기 직구 데이터에서 가전·디지털 제품에 대한 꾸준한 관심은 물론 식품, 패션잡화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수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내외 채널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우수 제품 소싱을 확대하고, 제품의 신뢰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2024.07.09 10:55조수민

아마존, 테무·쉬인 겨냥 '중국 직구' 섹션 만든다

아마존이 중국 해외 직구 플랫폼인 테무와 쉬인을 겨냥해, 중국 직구 섹션을 출시할 계획이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26일(현지시간) 아마존이 중국 판매자 대상으로 비공개 행사를 열고, 저렴한 의류와 생활용품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섹션을 만들 계획을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상품은 중국에서 미국 소비자들에게 직접 배송된다. 아마존이 해당 섹션을 언제 출시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다만 아마존은 올해 가을부터 납품을 받기 시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은 이번 시도가 최근 몇 년 내 미국 내 입지를 넓히고 있는 테무와 쉬인을 겨냥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테무와 쉬인은 의류·전자제품·생활용품 등을 최저가에 판매하며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점유율을 늘려나가고 있다. 아마존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중국 직구 섹션 대부분 상품은 20달러 이하로, 얼굴 마사지 도구·휴대폰 케이스 등 다양한 상품이 판매될 전망이다. 또 상품은 9일에서 11일 이내 배송된다. 이전까지 중국 판매자들은 고객에게 제품을 배송하기 전 상품을 미국 창고로 보내기 위해 아마존 풀필먼트 서비스에 의지해왔다. 아마존 관계자는 CNBC에 "우리는 항상 판매자들과 협력해 더 많은 선택, 더 낮은 가격, 편리함으로 고객을 기쁘게 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4.06.27 08:55최다래

"온라인 불법판매 36만건 중 마약류 포함 의약품이 30% 차지"

지난 2021년 기준 우리나라 온라인 불법제품 판매 36만건 중 마약류를 포함한 의약품 거래가 12만 건, 건강기능식품이 3만 3천 건으로 나타났다. 한국법제연구원(원장 한영수)은 15일 '포스트 코로나시대의 식품법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부산대 법전원, 일본 히토츠바시대학, 중국 인민대학 법학원과 함께 '2024 한중일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식품의 해외직구와 소비자보호'를 주제로 발제에 나선 한국법제연구원 왕승혜 연구위원은 "해외직구 불법제품은 건강식품으로 판매되는 수면제 등이 가장 많이 적발된다"며 "해당 성분은 불법사용 및 부작용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왕승혜 연구위원은 " 해외직구는 주로 자가사용 목적이라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이 간소화된 통관절차를 거치면 수입이 가능하다"며 "소비자가 해외직구한 제품이 소비자 안전기준에 적합한지 여부 확인도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왕 연구위원은 또 "해외직구 경험자 중 50%는 제품변질, 부작용 등 정보부족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한 식품규제법제의 대응 방향에 대해 왕 연구위원은 "소비자 안전과 소비자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정책과 법적 대응이 요구된다"고 언급했다. 또 "국가간 공조가 필요한데 규제 관할권 한계로 해외 플랫폼 규제에 어려움이 있다"고 지적했다. 왕 연구위원에 따르면 지난 해 해외직접거래는 총 6조 7천567억원으로 전년대비 26.7% 증가했다. 이 같은 증가세는 거래액의 절반을 차지하는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등의 플랫폼 영향으로 분석했다. 이와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제1세션에서 방동희 부산대 법전원 교수, 요시오카 이쿠미 와세다대 강사, 후진광 인민대 법학원 교수가 '한국 식품법의 최신 동향', '감염병 대책강화를 위한 식품법의 신체제', '중국 식품법의 최신 동향'을 주제로 각각 발제했다. 이어 '특수식품 규제'를 주제로 진행되는 제2세션에서 타나카 요시히로 히토츠바시대 법학연구과 교수가 '건강식품규제 동향과 과제'를 셩지핑 인민대 농업농촌개발학원 교수가 '중국건강식품의 규제와 발전'을 주제로 발제했다. 강명수 부산대 법전원 교수는 '기능성식품과 지식재산권'을 주제로 발표했다. 한영수 한국법제연구원장은 “각국 현황을 공유하는 것을 넘어 앞으로의 연구를 통해 각국 간 규제를 조화시키고,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15 22:46박희범

독일 재무부, EC 직구 플랫폼 '면세 폐지' 지지

독일 재무부가 해외직구 물품에 적용되던 유럽 차원의 관세 면제 혜택 폐지안에 지지 의사를 밝혔다. 26일 로이터 통신과 유로 뉴스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세관 개혁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소액 제품의 소포에 대한 면세 폐지를 논의하고 있다. 현재 EU는 유럽연합 외 국가에서 온라인으로 구매한 물품이 총 150유로(약 22만원) 미만인 경우 관세를 면제하고 있다. 그간 테무에 적용된 세제혜택은 유럽 소매업체보다 낮은 가격을 통해 고객을 확보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독일소매협회(HDE)는 그동안 독일 정부에 로비를 벌이면서 "관세 면제로 인해 쉬인과 테무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EU로 들어오는 소포가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모든 제품이 EU 수입 규정을 준수했는지 세관이 일일이 확인할 수 없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독일 재무부는 "유럽 관세법을 전자 상거래의 도전에 맞게 조정하는 제안"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로이터 통신은 EU가 소액 소포에 대한 관세 혜택을 폐지하면 무역 마찰이 커지고 미국과 같은 주요 무역 상대국으로부터도 보복 조치를 받을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다. 중국과의 무역 마찰은 물론 미국을 포함한 주요 무역국의 보복 조치를 받을 가능성도 있다. 현행 관세 혜택이 폐지되면 미국의 아마존과 이베이의 배송에도 관세가 부과되기 때문이다.

2024.05.27 13:24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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