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형광 레몬색 글래디에이터' 30대 한정판 출시
지프가 8일 스페셜 컬러를 적용한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을 30대 한정으로 국내 공식 출시했다.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자신의 개성을 표현하는 데에 있어 두려움이 없는 지프 마니아들을 위한 한정모델이다. 특히 지난해 출시된 랭글러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의 인기에 힘입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에 적용했다고 지프는 설명했다. 하이 벨로시티 색상은 미국 데이토나 비치에서 개최된 '지프 비치위크'에서 처음 공개됐다. 지프 비치위크는 한 해에만 20만명 이상이 방문하고 2만대 이상의 차량이 몰리는 지프의 대표 행사 중 하나다. 형광 레몬색을 연상시키는 하이벨로시티색상은 한여름 해변의 강렬함과 청량함을 담았다. 글래디에이터 하이 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은 차체와 동일한 색상의 바디 컬러 하드탑과 밝은 차체와는 대조되는 블랙 컬러 하드탑 등 총 2가지 버전이 마련됐으며 각 15대 한정판으로 출시했다. 하이벨로시티 리미티드 에디션의 기반이 되는 글래디에이터 루비콘은 4x4 주행성능등 지프의 풍부한 유산을 기반으로 제작된 픽업트럭이다. 3.6리터 펜타스타 6기통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 284마력, 최대36kg·m의 힘을 갖추고 1천5L의 넓은 적재공간을 제공한다. 가격은 기존 글래디에이터 루비콘과 동일한 8천51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