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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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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 14일 전략 밝힌다

이재근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내정자가 14일 향후 전략을 간단히 밝힐 전망이다. 13일 KB금융 등에 따르면 14일 이재근 회장 후보자는 서울 여의도 KB금융 신관 출근길에 향후 포부나 계획에 대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앞서 지난 11일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을 차기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했다. 이재근 부문장은 1993년 주택은행으로 입행해, 지주 재무기획부장과 최고재무책임자(CFO)를 거쳤다. KB국민은행에서도 CFO와 여업그룹대표를 거쳤으며 2022년 은행장을 역임했다. KB금융 측은 "이재근 차기 회장 내정자는 LIG 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현대증권(현 KB증권)·우리파이낸셜 인수를 주도하며 그룹의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데 앞장섰다"며 "은행장 시절에도 2025년 사상 최대 순이익으로 리딩뱅크를 탈환하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재근 부문장은 관계법령 등에서 정한 임원 자격요건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20일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현재 우수한 성과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본원적 경쟁력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과감한 변화와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재근 회장 내정자가 은행장과 지주 부문장을 역임하면서 보여준 성과와 경영능력은 그룹의 리더가 되기에 충분하다"고 말했다.

2026.09.13 12:45손희연 기자

"롯데다움, AI로 만든다"…롯데, 디자인 플랫폼 개발 추진

롯데가 그룹의 브랜드와 디자인 철학을 인공지능(AI)에 학습시킨 자체 디자인 플랫폼 개발을 추진한다. 롯데는 이날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열고 그룹의 브랜드 정체성과 디자인 전략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의에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 약 50명이 참석했다. 올해 디자인전략회의의 주제는 '상상, 그 너머를 상상하라'다. 참석자들은 내년 그룹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기존 브랜드 철학을 이어가면서 미래 사업에 적용할 디자인 체계를 구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AI를 활용한 디자인 혁신 전략도 주요 의제로 다뤘다. 롯데는 그룹 내부 디자인 플랫폼 '롯데 AI 디자인 스튜디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 플랫폼은 그룹의 경영, 브랜드, 디자인 철학을 AI 생성 및 검증 과정에 반영해 롯데다운 결과를 만드는 AI 디자인 플랫폼이다. 회의장에는 롯데그룹 창립 이후 주요 브랜드와 사업의 변화를 살펴볼 수 있는 전시 공간이 마련됐다. 소비자 관점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를 실제 상품으로 빠르게 구현한 개발 사례도 소개됐다. 롯데 젊은 디자이너들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보드의 AI 프로젝트 결과물인 '로티로리 로봇의 롯데월드 안내 서비스'와 '증강현실(AR) 기반 내비게이션 서비스'도 공개됐다. 롯데 관계자는 “올해 디자인전략회의에서는 브랜드·디자인 관점에서 롯데그룹이 걸어온 60주년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60년을 준비하기 위한 방향성을 집중적으로 논의했다”며 “롯데 고유의 헤리티지를 계승하고 발전시켜 '롯데다움'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9.10 18:16김민아 기자

차기 KB금융지주 회장 후보 3인 발표…양종희·이재근·권광석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27일 회의를 열고 차기 회장 후보 숏리스트 대상자 심층 인터뷰를 거쳐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3명은 내부 출신 2명과 외부 출신 1명으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과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이다. 회추위는 9월 11일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한 후, 최종 후보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이번 경영승계절차는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에 따라 투명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모든 이해관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최고의 적임자가 차기 회장으로 선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회추위는 차기 회장 후보군으로 6명을 선정했다. 6명 후보 리스트는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 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 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 이환주 국민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외부 후보 1명이었다.

2026.08.27 17:49손희연 기자

카카오, 21일 긴급 오픈톡…지주사 전환·카카오톡 분사 발표하나

카카오가 지주회사 전환과 카카오톡 사업 분사 등을 포함한 대대적인 지배구조 개편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인 20일 오후 6시 사내 공지를 통해 다음날 오전 10시 임직원 대상 타운홀 미팅 '오픈톡'을 개최한다고 알렸다. 카카오는 오픈톡을 정기적으로 개최해왔지만 이번처럼 개최 직전 임직원에게 긴급 공지한 것은 이례적이다. 이번 오픈톡 내용은 참석자에게만 관련 내용을 전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도 카카오가 외부 투자 유치를 위해 지주사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는 글도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카카오 소식에 정통한 관계자는 "지주사 전환과 카카오톡 분사에 대한 얘기가 나온 것은 맞다"고 말했다. 사업을 독립법인으로 분리하면 외부 투자 유치나 합작법인 설립, 지분 교환 등 자금 조달 선택지를 확대할 수 있다. 노조 또한 오픈톡 공지 이후 대응에 나섰다. 분할 대상 법인을 중심으로 오는 24일 조합원 대상 오픈톡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2026.08.21 00:08안희정 기자

KT·농협경제지주·한국MS, 유통 AX 혁신 맞손

KT가 농협경제지주,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AI 클라우드 기반 유통 AX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KT가 수행한 농산물 전문 온라인몰 'NH싱씽몰(농협몰)'의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 사업을 계기로 추진된 협력이다. KT는 NH싱씽몰의 온프레미스 기반 시스템과 인프라, 네트워크, 보안 환경 등을 MS 애저 기반으로 전환했다. 리뉴얼된 NH싱씽몰은 지난 7월 대고객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개시했으며, 현재 안정적인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국내 e커머스 분야의 대규모 애저 전환 프로젝트로, 클라우드 기반의 유연한 IT 환경을 구축해 서비스 확장성과 운영 효율, 고객 대응 역량을 높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3사는 클라우드 전환 성과를 넘어 AI를 활용한 고객 경험 혁신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 ▲유통 e커머스 분야 신규 AX 사업기회 공동 발굴 ▲AI 기반 고객 서비스 혁신 ▲데이터 기반 마케팅 고도화 ▲현업 중심 AI 활용 역량 내재화 및 성공사례 확산을 함께 추진한다. 특히 농협경제지주의 유통, 식품 등 주요 사업 전반에 고객·상품·주문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추천 서비스와 마케팅 체계를 구축한다. 또한 상담 문의, 주문 확인, 배송 안내 등의 업무를 AI가 스스로 이해하고 처리하는 에이전틲AI 서비스를 도입해 고객 편의성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일 예정이다. KT는 AX 과제를 발굴 설계하고, AICC 구축과 운영을 맡는 등 사업 전반을 총괄한다. 농협경제지주는 사업 현황과 현업 데이터를 토대로 실증 환경을 제공하고, 한국MS는 애저를 포함한 글로벌 AI 클라우드 기술과 서비스 구현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품 추천부터 주문·배송 안내, 상담 서비스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받고, 운영 조직은 상담 마케팅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농협경제지주의 e커머스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국산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양 농협경제지주 대표이사는 “싱싱한 농산물을 씽씽 배송한다는 의미를 담은 NH싱씽몰의 클라우드 전환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디지털 기술로 우리 농산물의 유통 경쟁력을 높인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확장된 AI 인프라를 바탕으로 산지 농가의 판로를 넓히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원 KT AX사업부문장은 “NH싱씽몰의 성공적인 퍼블릭 클라우드 전환은 AI 기반 유통 혁신의 출발점”이라며 “KT는 AX 설계와 구축, 운영에서 축적한 경험과 에이전틱AI 역량을 활용해 농협경제지주, 한국MS와 함께 유통 분야의 새로운 AX 사업 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09:20박수형 기자

농협금융,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익 1조7791억원…전년比 9.2% 증가

농협금융그룹은 202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9.2% 증가한 1조779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상반기 농협금융의 이자이익은 4조44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수익성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올해 6월 기준으로 1.74%로 집계됐다.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7.4% 성장한 1조9599억원이다. 수수료이익은 주식 거래 브로커리지 수익 증가 등에 기인해 전년 대비 71.2% 늘어난 1조6814억원이다. 농협금융 총자산수익률(ROA)은 0.78%, 자기자본이익률(ROE) 11.79%다. 고정이하여신비율 0.65%, 대손충당금적립률 155.31%로 집계됐다. 농협은행 상반기 당기순익은 1조1629억원으로 2.1% 감소했다. NH투자증권의 상반기 당기순익은 전년 대비 107.5% 증가한 9652억원으로 집계됐다. NH-Amundi 자산운용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342.7% 확대된 694억원이다. 한편, 농협중앙회 6월 1조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수익성 강화를 진행한다. 농협은행 5000억원, 증권 4000억원, 캐피탈 1000억원에 증자됐다.

2026.07.24 17:12손희연 기자

신한금융 올해 상반기 당기순익 3조4427억원…전년比 13.3% 증가

신한금융그룹이 23일 진행한 2026년 2분기 경영실적에서 2분기 당기순익은 전분기 대비 12.2% 증가한 1조8201억원,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3% 늘어난 3조 442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올해 3분기 신한금융그룹 이자이익은 3조134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6%, 상반기 이자이익은 6조1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7% 늘었다. 그룹 수익성 지표인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 분기 대비 동일했으며,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1.90% 대비 0.03%p 오른 1.93%로 집계됐다. 2분기 비이자이익 전분기 대비 22.0% 증가한 1조4499억원이었으며, 상반기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9.7% 확대된 2조6381억원으로 조사됐다. 2분기 투자금융수수료가 73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51.3% 상승했고, 펀드·방카·신탁 수수료가 256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8% 증가했다. 증권수탁수수료도 2분기 403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9.5% 늘었다. 신한금융의 2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43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7% 감소했고, 상반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9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8% 줄었다. 올해 1분기 상반기 기준으로 대손비용률은 0.42%로 2025년 0.45%와 비교해 0.03%p 개선됐다. 2분기 신한금융그룹 해외부문 손익은 2507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3.0% 확대됐으며 상반기는 427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했다. 그룹 손익서 해외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 상반기 기준으로 13.7%로 2025년 16.6% 대비 2.9%p 감소했다. 6월 말 기준 신한금융의 보통주자본(CET1)비율 13.43%, BIS자기자본비율은 15.74%로 집계됐다.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2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다.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10월까지 직접 취득 방식으로 추가 매입·소각한다. 2026년 누적 자사주 매입·소각 규모는 1조4000억원으로 전년 1조2500억원 대비 1500억원 늘었다. 신한금융의 올해 상반기 비은행 부문 손익은 증권 부문 실적과 자산운용 수익성 확대로 크게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 비은행 부문 손익은 1조32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8.3% 증가했고, 2분기 기준으로는 716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7.4% 늘었다. 신한투자증권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289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0.3%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77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3.1% 증가했다. 신한자산운용은 상장지수펀드(ETF) 중심으로 수수료 이익이 늘면서 2분기 당기순이익은 35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2.5% 늘었고,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5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5.1% 확대됐다. 신한은행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301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2.5%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조458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개선됐다. 2026년 6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8% 증가했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은 전년 말 대비 각각 1.8%, 6.6%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 말 대비 0.5% 늘었다. 2026년 6월 말 연체율은 0.34%,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0.31%다. 신한카드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38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9.5% 증가했으며,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5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했다. 2026년 6월 말 연체율은 1.21%수준이다. 신한라이프의 2분기 당기순이익은 18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81.8% 증가했으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290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6% 줄었다. 2026년 6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9조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212%로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인 130%을 상회했다.

2026.07.23 14:00손희연 기자

사실상 대출 절벽…4대 금융지주, 하반기 뭉치고 기술력 확보한다

정부가 '빚투(빚내서 투자)'·'영끌(영혼 끌어모은 대출)'을 금지하는 강경한 기조를 내세워 사실상 대출로 수익성을 낼 수 없게 됐다. 이 때문에 은행서 수익을 담보해왔던 4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자회사들 간 시너지 수립과 기술력 확보로 인한 비용 절감으로 하반기 전략을 수립한 상태다. 최근 금융지주는 대출 이자가 오르곤 있지만, 대출 총량을 늘릴 수 없는 상태서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해 자회사 간 시너지를 증대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특히 은행서 금융투자 분야로 자금이 이동하고 있다는 점에서 금융지주사는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안을 고안 중이다. 실질적인 답을 가장 먼저 내놓은 곳은 신한금융지주다. 신한금융은 모바일 앱(슈퍼 쏠) 전면 개편을 통해 신한은행·신한투자증권 간 통로를 단순화했다. 슈퍼 쏠에선 별도 증권 계좌 개설이나 자금 이체 없이도 은행 계좌에 예치된 자금을 통해 곧바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쏠 링크(SOL LINK)'를 내놨다. 우리금융지주도 머니무브 흐름에 고객을 수성을 역설하고 나섰다. 우리금융은 다른 금융지주사보다 상대적으로 늦게 생명보험사·증권사를 인수하면서 비은행 기반 포트폴리오가 견고하지 못하다. 그러나 주거래 은행 기반을 만들어주는 '20대'와 수익을 창출하는 '30·40대'의 머니무브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19일 KB금융지주가 발간한 1인 가구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1인 가구 20대의 예·적금 비중은 10.6%p, 30대는 9.9%p 하락했다. 전 연령대에서 시중은행에 자금을 예치하는 비중은 43.1%로 2024년 대비 2.4%p 하락, 증권사 비중은 28.6%로 2024년 22.6% 대비 5.9%p로 증가했다. 임종룡 회장은 "고객 확보는 금융그룹의 가치이자 성장의 근간"이라며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고객 복합화를 중장기 경영계획의 핵심 어젠다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회사 간 결합을 통한 고객 확보와 동시에 4대 금융지주는 '기술'을 또다른 중요 축으로 제시했다. 인공지능(AI)이 대표적이다. 인공지능 전환(AX)을 거론한 것은 비용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수익을 확대하는 동시에 인건·관리비를 줄이겠다는 목표다.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은 "일하는 방식과 프로세스를 다시 살펴보고, AI를 기반으로 전면적인 재설계"를 주문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역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살펴봄으로써 전사적 AX 전환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우리금융도 업무 효율화와 영업지원 등 일하는 방식을 AX를 통해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6.07.20 10:43손희연 기자

1인가구 '머니무브'…예·적금 줄이고, ETF 늘리고

1인 가구 비중이 크게 늘고 있는 가운데, 투자를 선호하는 금융상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19일 KB금융지주가 지난 2월 25일부터 3월 23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에 거주하고 6개월 이상 1인 생활을 하는 만 25~59세 남녀 1인 가구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량조사 결과로 작성한 '2026년 한국 1인 가구 보고서'를 발간했다. 1인 가구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 1인 가구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2024년 기준으로 1인 가구 수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하며, 과거 가구 표준인3인 가구(18.8%)와 4인 가구(12.7%)를 합친 것보다 더 높다. 특히 과거 1인 가구는 일시적으로 형성되는 경우가 많았으나 최근 1인 가구는 특정 세대나 연령에 국한되지 않았다는 점이 차별점이다. 2024년 연령대별 1인 가구 비중은2018년대비 30대(+13.7%p)와 60대(+10.7%p)에서 가장 크게 늘었지만, 20대 이하(+7.7%p)·40대(+4.5%p)·50대(+4.4%p)·70대이상(+3.6%p) 등 전 연령대서 공통적으로상승했다. 그러나 1인 가구의 연간 소득은 충분하진 못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2024년 1인가구의 연간 소득은 3423만원으로 전체 가구 46.1% 수준이다. 1인 가구가 선호하는 금융자산 포트폴리오는 최근 바뀌기 시작했다. 금융자산 포트폴리오에서 예·적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올해 28.3%로 2024년(36.2%)보다 7.8%p 낮아졌다. 반면 주식·주가상장지수펀드(ETF) 국내외 비중은 21.1%로 2024년(15.0%)에 비해6.1%p 높아졌다. 가상자산도 같은 기간 2.2%에서 3.5%로 늘었다. 예·적금 비중 감소는 청년층에서 두드러졌다. 20대는10.6%p, 30대는9.9%p 낮아진 반면 50대는2.6%p로 감소폭이 가장 작았다. 주식 비중은 모든 연령대에서 높아졌으며, 30대(23.4%)와 40대(22.6%)에서 가장 컸다. 금융사에 자금을 예치하는 비중도 달라졌다. 1인 가구의 금융사별 자산 예치 비중은 '시중은행'이 43.1%로 여전히 가장 컸으나, 2024년(45.6%)보다 2.4%p 줄었다. '증권사'비중은 22.6%에서 28.6%로5.9%p 높아졌다. 연령별로는30대(+7.8%p)와40대(+7.2%p)에서 증권사 예치 비중이 크게 증가, '머니무브' 흐름이 30~40대를 중심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중 대출 보유율은 56.3%로 2024년(54.9%)보다 소폭 늘었다. 신용대출과 전세자금 대출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대출 자금으로 투자에 활용한다는 응답도 있었다. 대출을 보유한 1인 가구에게 대출을 받아 금융상품에 투자한 경험을 질문한 결과, 경험이있다는 응답자 비중이 34.0%로 2024년(28.8%)보다5.2%p 높아졌다. 현재도 대출로 확보한 자금으로 금융상품을 운용중인 응답자 비중은 11.3%에서 15.5%로 늘었다. 대출을 활용한 평균 투자액은 약 3000만원이었으며, '국내주식·ETF'가가장많았고'가상자산', '해외주식·ETF' 순이었다.

2026.07.19 13:56손희연 기자

롯데 계열 대표들 한자리…하반기 전략 묻자 일동 '침묵'

지난해 대규모 쇄신을 단행한 롯데의 첫 성적표를 점검하는 하반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이 엄중한 분위기 속에 막을 올렸다. 회의를 위해 참석한 주요 계열사 대표들이 취재진 질문에 모두 침묵으로 일관했다. 롯데는 15일 오후 2시경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VCM을 시작했다. 이번 회의는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계열사 대표 80여 명이 참석했다. 신 회장의 장남인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부사장)도 참석했다. 신 회장과 신 부사장은 건물 내부로 이동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 계열사 대표들은 시그니엘 호텔 로비 1층 정문과 서문 등으로 회의장에 입장했다. 이날 VCM이 시작되기 약 1시간 반 전인 12시 30분쯤 주우현 롯데케미칼 첨단소재 대표가 로비에 들어섰다. 이어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 서정호 롯데웰푸드 대표, 김동하 롯데면세점 대표, 김대일 코리아세븐 대표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이들은 올해 AI 전략 및 하반기 경쟁력 제고 방안에 관해 묻자 침묵을 지키며 빠르게 걸음을 옮겼다. 이 외에도 ▲박재영 롯데JTB대표 ▲정기호 롯데상사 대표 ▲강병구 롯데글로벌로지스 대표 등도 VCM 참석을 위해 현장을 찾았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동안 추진해온 구조 개편의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실적 개선을 위한 전략을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규모 인적 쇄신 및 조직 개편을 단행한 성과를 점검하는 첫 회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그룹은 지난해 말 주요 계열사 CEO 중 3분의 1에 달하는 20명을 교체하고 9년간 유지한 사업 총괄 체제를 폐지했다.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방침도 공유한다.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각각 그룹 하반기 경영 전략과 재무 전략을 발표하고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부문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2026.07.15 15:21김민아 기자

신동빈 회장, 롯데 사장단 소집…하반기 VCM 진행

신동빈 롯데 회장이 그룹 중장기 성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계열사 대표 80여 명을 한자리에 모은다. 롯데는 15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6 하반기 롯데 VCM(Value Creation Meeting·옛 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고 이날 밝혔다. VCM은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 및 실장, 각 계열사 대표 등 80여 명이 모여 그룹의 경영 방침과 중장기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로,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이번 하반기 VCM에서는 상반기 경영 성과를 점검하고, 하반기 목표 달성을 위한 주요 경영 방침을 공유한다.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성장 방안을 면밀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처음으로 외국 연사를 초빙해 강연을 진행한다. 미래학자 겸 경영 컨설턴트인 더그 스티븐스(Doug Stephens)가 롯데 경영진에게 AI 트렌드 변화 및 글로벌 시장에 관한 인사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이어 노준형 롯데지주 대표와 고정욱 롯데지주 대표는 각각 그룹 하반기 경영 전략과 재무 전략을 발표한다. 식품, 유통, 화학, 호텔 부문의 주요 계열사 대표들은 각 사업의 본질에 집중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제시한다. 롯데는 VCM에 앞서 AI 기술의 현장 도입을 확산하기 위해 그룹 AX 추진 현황과 사례를 소개하는 'AI 에이전트 전시'를 진행한다. 전시에서는 음성과 모션 인식 기반의 AI 비서와 더불어 가격 모니터링, 수요예측, 글로벌 시장전망 분석 등 현업 적용 목적으로 개발한 10여 개 AI 에이전트를 선보인다.

2026.07.15 09:28김민아 기자

신동빈 롯데, 15일 하반기 사장단회의 열고 경영전략 논의

롯데그룹이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신동빈 회장 주재로 2026년 하반기 VCM(사장단회의)을 개최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VCM에는 신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와 주요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석자들은 하반기 경영 환경을 점검하고 그룹의 향후 운영 방향과 사업 전략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VCM은 롯데그룹 최고경영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영 현안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하는 회의다. 통상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열린다. 롯데는 현재까지 이번 회의의 구체적인 안건을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신 회장이 최근 인공지능 전환(AX)을 그룹의 핵심 과제로 거듭 강조해 온 만큼 관련 추진 방향이 언급될지 주목된다. 신 회장은 지난달 5일부터 6일까지 열린 'CEO AI 아카데미'에 직접 참석해 “AX는 선택이 아닌 그룹의 생존이 걸린 최우선 과제가 됐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계열사별 업무 혁신과 신사업 발굴 과정에서 인공지능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유통·식품·화학 등 주요 사업군의 경영 상황과 체질 개선 진행 상황도 관심사다. 롯데는 수익성이 낮은 사업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신 회장이 이번 VCM에서 계열사 대표들에게 어떤 경영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주목된다. 하반기 대내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수익성 개선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동시에 주문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2026.07.13 15:22류승현 기자

한국투자증권, 3353억원 규모 엔화채 발행

한국투자증권이 엔화 자금을 조달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다각화에 나섰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3일 총 360억 엔(약 3353억원) 규모 엔화 표시 무보증 사채(사무라이 본드) 공모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마치고 13일 발행을 완료했다. 이번 엔화 표시 무보증 사채는 시장 수요예측 과정에서 총 531억원 유효 주문을 확보했다. 만기별 발행 금액은 ▲2년물 170억 엔 ▲3년물 93억 엔 ▲5년물 97억 엔이다. 가산금리(스프레드)는 지난 2023년 첫 발행 당시와 비교하면 ▲2년물은 15bp(1bp=0.01%포인트) ▲3년물은 40bp 낮아진 TONA(무담보 익일물 콜금리) Mid Swap Rate 대비 각각 +130bp, +170bp로 결정됐다. 이번에 처음 발행된 ▲5년물은 +185bp 수준이다. 발행 주간은 SMBC닛코증권이 맡았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23년과 2024년에도 엔화 자금을 조달한 바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일본 공모 채권 시장에서 단단한 입지를 확인하며 투자저변을 장기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2026.07.13 10:49홍하나 기자

농협금융, 그룹 AI거버넌스 연내 완성 '속도전'

NH농협금융지주가 연내 인공지능(AI) AI 거버넌스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9일 NH농협금융은 최신 규제를 반영한 그룹 AI 거버넌스 수립을 지난 4월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6월 금융위원회 '금융분야 AI 가이드라인' 시행되면서, 그룹 AI 거버넌스 표준안 수립하고, 은행·보험·증권·캐피탈·저축은행 등 계열사 업무 환경에 맞게 내재화할 요량이다. 그룹 전반에 일관된 AI 활용 원칙과 위험관리 기준을 적용하기 위해, 기존 내부통제 시스템과의 유기적 연계를 강화하고, 실무에서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거버넌스를 설계한다는 계획이다. 또 연내 임직원 교육과 변화관리 방안 수립, 시범운영을 통한 체계 검증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룹 AI거버넌스가 완성되면 NH농협금융은 새로운 AI 서비스를 도입할 때 규제 적합성과 위험 수준을 정해진 체계에 따라 신속하게 검증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관측하고 있다. NH농협금융 관계자는 “정교한 AI거버넌스는 혁신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아니라 안심하고 속도를 낼 수 있게 하는 가드레일” 이라며, “AI를 안전하게 도입하고 고객의 신뢰를 지키는 금융권의 모범사례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9 14:59손희연 기자

JB금융그룹, 학생 대상 AI 경진대회 성료…1등 팀 '준법 리스크' 특화

JB금융그룹이 인공지능(AI) 인재를 발굴하고 그룹 내 활용을 위한 학생 대상 경진대회를 열었다. JB금융그룹은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정읍 아우름캠퍼스에서 총 상금 1억원 규모 AI 서비스 개발 경진대회 'JB금융그룹 Fin:AI 챌린지'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의 핵심 과제는 데이터 수집과 검증, 산출을 아우르는 'AI에이전트 서비스 개발'이었다. 참가팀은 ▲생애주기 자산관리 ▲준법자문 ▲디지털마케팅 ▲자유주제 부문 중 하나를 골라 AI 서비스를 제안했다. 앞서 온라인 예선에 전국 523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선발된 13개 팀이 본선에서 겨뤘다. 심사위원단의 현장 라운딩 심사를 통해 상위 5개 팀이 최종 순위를 가렸다. 대상은 FinProof 에이전트를 개발한 'FinProof ' 팀이 받았다. 금융 홍보물 준법 리스크를 관련 법령, 규정을 기반으로 검토해 위험 지점을 찾아낸다. 또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수정 의견을 제안하는 AI에이전트다. AI가 필수 고지 사항을 누락하거나 과장, 오인 표현 등 위험 요소를 정리하고 준법심의자가 최종판단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최우수상은 '97×99' 팀이, 우수상은 '폴인포린' 팀이 각각 차지했다.

2026.07.07 15:53홍하나 기자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리스트에 양종희·이환주 등 이름올려

K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가 차기 회장 압축 후보 6명을 발표했다. 3일 회추위를 열고 내부 후보 4인과 외부 후보 2인을 압축 후보 리스트로 확정했다. 내부 후보로 양종희 KB금융지주 회장·이재근 KB금융지주 부문장·이창권 KB금융지주 부문장·이환주 국민은행장이다. 외부 후보 2인은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과 익명을 요청한 1인이다. 숏 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8월 26일 1차 인터뷰가 진행되며, 후보군은 3명으로 또 추려질 예정이다. 9월 11일에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2차 심층 인터뷰를 실시하고 최종 후보자 1인을 확정한다. 조화준 회추위원장은 “투명하고 객관적인 후보 검증과 평가과정을 통해 주주와 고객의 신뢰에 부합하는 최고의 CEO가 선임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4 10:43손희연 기자

우리투자證, 6천억원 인수금융 주선 완료…출범 이후 최대 규모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5월 1조원 증자 이후 1개월 만에 '빅 딜'을 따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6000억원 규모는 우리투자증권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컨소시엄)이 추진한 SK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6월 30일 완료했다.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인수금융 1조 원 중 과반이 넘는 6000억원을 담당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해 온 인수금융 시장에 우리투자증권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자체 빅딜 소화 능력을 성공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향후 인수금융 분야에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대형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5:15손희연 기자

넷마블 엠엔비 '쿵야 레스토랑즈', 농협 홍보대사 위촉…IP 캠페인 보폭 넓힌다

MZ세대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협업 치트키로 자리 잡은 '쿵야 레스토랑즈'가 이번에는 우리 농산물의 소비를 이끄는 캐릭터로 등판한다.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콘텐츠 마케팅 자회사 엠엔비의 스핀오프 IP '쿵야 레스토랑즈'가 농협경제지주 공식 홍보대사에 위촉됐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홍보대사 위촉식은 농협경제지주 대학생 서포터즈와 임직원 1000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국산 농산물의 대표 주자인 양파를 모티브로 해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파쿵야'가 인형탈을 쓰고 직접 무대에 올라 위촉장을 수여받았다. 쿵야 레스토랑즈는 이번 위촉을 기점으로 올해 하반기 동안 국산 우리농산물의 소비 촉진과 가치 제고를 위한 본격적인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한다. 쿵야 레스토랑즈 특유의 재치가 돋보이는 공식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디지털 콘텐츠를 정기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대중들과 밀접하게 호흡할 수 있는 다양한 오프라인 현장 행사에도 직접 참여해 우리농산물의 우수성을 친근하게 알릴 계획이다. 배민호 엠엔비 대표는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우리농산물의 소중함을 알리는 뜻깊은 여정에 쿵야 레스토랑즈가 공식 파트너로 동참하게 돼 영광스럽"며 "쿵야 IP만이 가진 특유의 유쾌하고 솔직 담백한 매력을 십분 활용해 하반기 동안 세대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온·오프라인 활약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2026.06.30 18:00진성우 기자

내일테크, 아마존이 기후기술AC로 지정…"글로벌 공급망 진입 기대"

"미국 아마존 기후기술 관련 제품 공급망에 편입될 기회를 갖게 됐다. 기술력을 글로벌 기업으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 더 의미가 크다." 김재우 내일테크놀로지 대표는 전화통화에서 "수백개 기업이 '2026 아마존 디바이스 기후기술엑셀러레이터(ADCTA) 육성프로그램에 지원했다"며 "이가운데 총 15개 기업이 선정됐고,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우리가 들어갔다"고 말했다. ADCTA는 아마존 디바이스의 탄소 배출 저감에 기여할 수 있는 기술 통합을 가속화하기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기업 크기와 관계없이 참여할 수 있다. 내일테크놀로지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창업기업이자 한국과학기술지주 연구소기업이다. 2015년 김 대표가 원자력연을 나와 창업했다. 김재우 대표는 "이달 초 아마존이 모집했다. 서류 평가와 발표 평가, 홍콩서 쇼케이스를 하며 기술자 집단 검토까지 거쳤다"며 "아마존 공급망에 어떻게 적용될지에 관한 평가 결과를 오는 하반기, 아마존 고위층에 리포트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내일테크놀로지 핵심기술은 BNNT(질화붕소나노튜브)제조 공정이다. 차세대 나노소재로 주목받고 있는 BNNT 합성 및 생산기술을 보유했다. 한 번에 수십kg 생산이 가능한 기술력을 갖췄다. 단가 공개는 어렵지만, 반도체 공정에 들어갈 충분한 경제성과 생산성을 확보했다는 것이 김재우 대표 설명이다. 김 대표는 "BNNT는 방사선 차폐나 중성자 차폐, 우주방사선 차폐 등의 기술로 활용 가능하다"며 "창업이후 현재까지 100억원 정도를 누적 투자 받았다"고 부연설명했다. 이 투자에는 일본 세라믹 소재회사인 덴카의 간접 펀딩도 '시드머니'로 포함돼 있다. 덴카가 출자한 미국 VC 페가수스테크벤처스로부터 펀딩 받았다. 톤 단위 양산도 가능하지만, 한번에 이정도 량이 쓰일 일이 거의 없다는 것이 김 대표 추가 설명이다. 지금은 g당 BNNT 생산단가가 많이 떨어지긴 했지만, 과거엔 금보다 훨씬 비쌌다. BNNT는 열전도, 탄성, 강도, 열․화학 안정성, 우주방사선 차폐 등이 뛰어나 반도체·전자부품·에너지·우주항공·바이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능하다.

2026.06.29 17:33박희범 기자

신동주, 롯데홀딩스 복귀 또 실패…주총 안건 모두 부결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경영 복귀 시도가 또다시 무산됐다. 이로써 신 전 부회장이 2016년 이후 총 12번의 주총에서 제안한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29일 롯데지주에 따르면 이날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 주주총회에서 회사 측이 제출한 1개 안건이 승인됐다. 반면 신 전 부회장 측이 제안한 본인의 이사 선임, 신동빈 회장의 이사 해임, 정관 변경 등 3개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신 전 부회장은 경영권 분쟁으로 롯데홀딩스 부회장직에서 2015년 해임됐다. 이듬해인 2016년부터 매해 경영 복귀를 시도해왔다. 신 전 부회장은 롯데홀딩스 지분을 1.77% 보유하고 있다.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광윤사도 28.14% 갖고 있다.

2026.06.29 16:39김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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