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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리더] 지정호 토스 CISO "강력 보안, 편한 금융"

토스 목표는 '보안은 강력하고, 사용은 편리하게'입니다. 토스는 정보보호선언문도 발표했어요. 첫줄에 '토스는 편리하고 안전한 토스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썼습니다. 안전하면서도 편리한 것은 상충하기에 사실 힘들어요. 그래서 토스는 보안 위협을 평가하고 그 수준에 맞춰 자동 대응하려고 노력한답니다. 지정호 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지난주 서울 강남구 토스 사무실에서 지디넷코리아와 만나 이같이 밝혔다. 지 CISO는 “금융 혁신을 목적으로 삼은 핀테크 회사가 세계 최고 보안팀을 만든다고 해서 2017년 토스에 입사했다”며 “자율 근무 같은 수평적인 기업 문화도 궁금했다”고 말했다. 컴퓨터 학도가 금융사에서 일하는 이유다. 핀테크 업체가 살아남는 비결이기도 하다. 핀테크(FinTech)는 금융(Financ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다. 토스는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와 CISO를 따로 두고 있다. CISO는 회사 전반 정보 보호를 책임지고, CPO는 그 중에서도 개인정보 보호를 맡는다. 토스 CISO 조직에 CPO 조직이 속했다. 지 CISO는 “토스는 전자금융 거래 매출 비중이 큰 전자금융업자”라며 “'겸직 금지를 예외로 해달라' 신청할 수 있었으나 보안 수준을 높이고자 CISO와 CPO를 각각 뒀다”고 강조했다. 지 CISO는 토스가 앞장선 정보 보호 사례를 여럿 언급했다. “2018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정보 보호 공시 제도에 참여했다”며 “비교적 많이 투자한다”고 말했다. 토스는 2023년 정보 보호에 125억6천만원 투자했다. 전체 투자액의 10.5%를 정보 보호에 썼다. 토스 보안 인력은 45명으로, 이 또한 10.3%다. 토스는 2021년 정보 보호 공시 우수 기업으로 뽑혔다. ▲2020년 5월 앱 보안 솔루션 '토스가드' ▲2020년 7월 '토스 안심 보상제' ▲2020년 10월 사기 의심 계좌 알림 ▲2022년 3월 '피싱 제로' ▲2023년 토스 보안 설명회 '가디언스' 개최 등도 토스가 금융권에서 최초로 한 일로 꼽았다. 지 CISO는 국내 정보보호 기업 AI스페라가 지난달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서울파르나스호텔에서 연 '공격 표면 관리(ASM·Attack Surface Management)와 위협 인텔리전스(TI·Threat Intelligence) 설명회'에서도 “사기 친 적 있는 계좌로 토스 사용자가 돈 보내려 하면 경고해 알려준다”며 “첫 피해자는 못 막더라도 두 번째부터는 막아야 한다”고 소개한 바 있다. 온라인 중고 거래에서 사기꾼이 '토스로 보내지 말고 다른 계좌로 보내라'고 한다는 이야기도 전했다. 피싱 제로는 피싱에 쓰는 악성 앱이 휴대전화에 있다면 토스를 실행했을 때 알려 지우도록 돕는 서비스다. 토스 가디언스는 다른 회사 보안 담당자에게 토스 보안 성과와 요령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 3회째로, 지난해보다 많은 사람을 하반기 부르기로 했다. 토스는 보안 취약점을 신고한 사람에게 상을 주는 버그 바운티(Bug Bounty)도 2022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지 CISO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안전한 금융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라며 “누구나 토스 서비스와 홈페이지뿐만 아니라 토스 계열사 홈페이지 보안 취약점을 제보하면 위협 수준에 따라 한 건에 3천만원까지 준다”고 설명했다. 지 CISO는 정보 보호 전문 기업과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체를 거쳐 토스에서 일하고 있다. 그는 “정보 보호 기업에서 새로운 보안법을 연구해 국가 사이버 안보에 기여한다는 보람을 느꼈다”며 “이제는 회사 자산과 소비자를 지키는 성취감을 얻는다”고 웃었다. 아래는 지정호 토스 CISO 주요 경력. 2021 고려대 금융보안학과 석사 2006.02~2007.04 엘림넷 정보기술(IT) 부문 2007.04~2010.12 아프리카티비 보안 부문 2011.01~2015.06 윈스 보안 부문 2015.06~2017.06 넥슨코리아 보안 부문 2017.06~2021.02 비바리퍼블리카 보안 부문 2021.03~2024.12 토스증권 CISO 2024.12~현재 비바리퍼블리카 CISO

2025.04.09 15:42유혜진

TS, 규제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 활성화 앞장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운영·지원을 통한 적극적인 규제 특례로 모빌리티 신산업분야 활성화에 앞장사고 있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이사장 정용식)은 현재까지 총 138건의 신청과제 가운데 117건(84.7%)을 처리해 총 34건의 규제특례를 신규 지정하고, 이중에서 10건이 실제 시범운영으로 이어지는 성과를 달성했다고 24일 밝혔다. TS가 모빌리티 규제샌드박스 특례로 지정한 것은 ▲전기차 배터리 교환형 차량 제작, 대형 화물차 간선운송 자율주행 등 8건('204년 2월 16일·1차) ▲휠체어 뒤보기 자동 고정장치, 교통약자 병원 맞춤 동행 등 4건(2024년 7월 15일·2차) ▲오토바이 배달통 광고, 전기차 배터리 교체 등 14건(2024년 10월 14일·3차) ▲수요응답형 해상택시, 자율주행 원본 영상 활용 등 8건(2025년 1월 7일·4차) 등 총 34건이다. 실제 시범 운영으로 이어진 규제 특례 사례는 ▲대형승합차량(13인승·경유차) 활용 도심내 이동 서비스 ▲E-잉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디지털 사이니지 광고 ▲유럽 캠핑카를 활용한 이동형 생활 공간 공유 서비스 등이 있다. TS는 과제별 전담인력 배치를 통해 규제샌드박스 신청부터 개시까지 전 생애주기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모빌리티 전문인력을 활용해 규제사항 확인, 부가조건 이행, 사업개시 점검 등 전문적인 컨설팅을 통해 신속한 실증특례를 지원하고 있다. TS는 기존 규제샌드박스 보다 특례 승인기간을 24.1일 단축했고 승인 이후 사업개시까지 소요일수도 약 109일 단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TS는 또 적극적인 규제샌드박스 운영을 통해 실증기업과 이용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서 실증기업 만족도 91.4점, 실증 서비스 이용자 만족도 90점 등 만족도를 보였다. TS는 올해 모빌리티 규제혁신 분야를 선도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예정이며, 올해 상반기부터 국민 체감형 규제사항 발굴과 정책 연계형 규제샌드박스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 유사 동일 과제는 신속 심의를 위해 심의 기간을 단축해주는 패스트트랙 제도도 도입해 운영한다. 정용식 TS 이사장은 “정부의 신산업 규제혁신에 발맞춰 '우선허용, 사후규제'로 전환한 대표적 사례가 규제샌드박스”라면서, “국토교통부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신규 모빌리티 사업 분야 혁신 성장을 지원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기업에 단순한 기회 부여를 넘어서 사업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개선 등 사후관리 지원에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2025.03.24 13:37주문정

본인확인기관 지정심사 설명회 28일 개최

방송통신위원회는 오는 28일 2025년도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설명회에서는 올해 심사 일정과 절차, 심사 준비 사항, 고시 주요 내용 등 본인확인기관 지정을 원하는 사업자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이 안내된다. 참여를 원하는 사업자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설명회 종료 후 2025년도 본인확인기관 지정 심사 수요조사서를 작성을 통해 심사 신청 수요에 대한 설문이 진행된다. 본인확인기관 지정 희망 사업자는 5월 사업계획서 등 신청 서류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하며, 이후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거쳐 8월 중 지정 여부를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신영규 방통위 방송통신이용자정책국장은 “비대면 거래 확산과 온라인 플랫폼 등 다양한 서비스 활성화로 온라인 상의 본인확인 서비스 수요가 지속 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본인확인기관이 개인정보 보호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안전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히 심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5.03.24 09:23박수형

과기정통부-교육부, NRL 4곳에 200억 원 블록펀딩으로 투입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가 올해 총 200억 원을 투자하는 국가지정연구실(NRL) 2.0을 본격화한다고 10일 밝혔다. NRL 2.0은 과기정통부와 교육부가 협업(재원 분담)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를 선도할 대학부설연구소(기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되면 연 100억원씩 10년간(3+4+3) 1천억원을 지원한다. 처음 NRL 사업이 도입된 것은 1999년이다. 2010년까지 2~3억 원 규모의 개인 및 집단 연구를 지원하다 부처 개편으로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으로 전환, 명맥을 이어왔다. 올해는 4개 연구소를 오는 8월 최종 선정, 6개월치 50억 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된 연구소는 자율적인 예산 운용이 가능하다. 연구, 인력,시설·장비 등을 패키지형 블록펀딩(묶음예산) 방식으로 지원한다. 사업 기본 방향은 3가지다. 세계 최고 지향, 벽허물기, 연구시스템 혁신이다. 우선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경쟁력 확보를 목표로, 탁월한 연구를 선도할 소수의 대학부설연구소를 선정해 장기적이고 안정적으로 예산을 지원한다. 또 부처·학문·주체 간의 경계를 허물어 연구소의 지속 가능한 운영과 발전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대학 내 학과 및 외부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활성화하는데 목표를 뒀다. 대학별 자율적 투자를 보장, 연구·인력·시설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고, 각 대학의 발전 전략과 연계해 독창적이고 다양한 연구 혁신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도 목표다.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최근 '국가연구소(NRL2.0) 사업 기본계획'을 국가연구소 사업 추진위원회에서 심의, 안료했다. 오는 4월 말까지 신규 과제 접수할 예정이다. 한편, 과기정통부와 교육부는 기존의 집단연구 및 연구소 지원 사업도 체계화해 지속 지원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향후 연구 주제별(자연과학, 공학, 의약학 등)·집단별(소규모, 중규모, 대규모) 맞춤형 지원 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교육부는 대학 역량에 맞는 연구소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국가연구소-대학기초연구소지원(G-LAMP)-글로컬랩'으로 이어지는 '대학혁신연구 프로젝트'를 추진할 예정이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첨단 연구의 전초기지인 대학 연구경쟁력 향상은 국가적으로 매우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하며, "새롭게 추진되는 NRL 2.0 사업이 국내 대학 연구역량 제고와 선도형 연구시스템 확충에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5.02.10 13:30박희범

슬링,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 선정

에듀테크 기업 슬링(대표 안강민)이 전문연구요원 병역지정업체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전문연구요원 제도는 36개월간 병무청이 지정한 업체에서 연구개발(R&D) 업무를 수행하고 군 복무를 인정받는 제도다. 슬링은 연구 인력 규모, 기업의 R&D 참여 등 병무청의 엄격한 기준과 절차를 통해 연구 환경과 성장 가능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병역지정업체로 신규 선정됐다. 이에 슬링은 ▲AI·LLM ▲모바일 앱 개발 ▲소프트웨어 개발 등 3개 부문에서 전문연구요원을 모집한다. 선발 대상은 이공계 석사 학위 이상을 보유한 군복무 예정자로 내년 2월 졸업 예정자도 포함된다. 또 신규 편입은 물론 전직, 보충역도 지원 가능하며, 전직의 경우 1년 6개월 이상의 복무 이력을 갖춰야 한다. 선발된 연구요원은 슬링 임직원과 동일한 근무 환경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급여와 인센티브, 유연근무제 등 체계적인 복지와 경력 개발을 지원받는다. 현재 슬링은 누적 다운로드 75만건에 달하는 중·고등학생 태블릿 학습 필수 앱 '오르조'와 선생님용 학습관리 솔루션 오르조 클래스'를 운영 중에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멀티모달 AI를 결합한 대화형 학습 코치 '오르조 AI 코치'를 오르조 앱 내 선보이며 학생 맞춤형 학습 지원을 위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하고 있다. 안강민 슬링 대표는 "전문연구요원 제도를 통해 이공계 인재들이 슬링에서 연구 공백을 해소하고 서로 윈윈이 되길 바란다"며 "우수한 인력들과 함께 오르조 기술력 강화에 나서 학생들에게 수준 높은 디지털 학습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4.12.30 09:29백봉삼

해빗팩토리 시그널플래너, '내 보험 알림장' 출시

마이데이터 기반 핀테크 기업 해빗팩토리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시그널플래너에 '내 보험 알림장'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내 보험 알림장은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가족 구성원이 보험 업무를 대신 처리할 수 있게 정보를 미리 공유하는 서비스다. 링크를 전송한 사람이 비밀번호를 알려주면 문서를 열람하는 방식이다. 가입한 보험과 각종 질환 및 사망 등 상황 별로 보장받는 금액을 한 눈에 볼 수 있게 정리돼 있다. 전화 버튼을 누르면 해당 상품을 가입한 보험사로 연결된다. 해빗팩토리는 이 서비스를 통해 본인 대신 보험금을 청구할 사람을 정하는 '지정대리인청구제도' 이용법도 안내한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국내 보험사가 보유한 휴면보험금이 7천억원을 넘어선 걸 보면서 고객이 보험금을 놓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정윤호 해빗팩토리 공동대표는 "보험은 갑작스러운 일에 대비하기 위해 가입하는 상품이기 때문에 가족 구성원이 알고 있는 게 중요하다"며 "본인이 직접 챙기기 어려운 상황이 생기더라도 이 서비스로 도움을 받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11 09:38백봉삼

"미래 세계 주도할 AI"…국제정치 석학들, 국가전략 모색 위해 한 자리에

인공지능(AI)이 기술, 산업, 정치, 안보 전반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가운데 미래 국가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국제정치학 석학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정보세계정치학회(KAWPI)가 오는 25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디지털 국가책략의 모색'을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학술행사는 최근 국방, 경제, 외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 메가트렌드로 떠오른 AI를 주제로 연구해 온 국제정치학자들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관련 주요 쟁점 탐색과 향후 연구 의제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컨퍼런스는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제1세션은 조현석 서울과기대 교수의 주도 하에 '플랫폼 지정학과 소버린 AI의 국제정치'를 주제로 열린다. 특히 ▲디지털 지정학 시대 미국형 플랫폼 국가 ▲차이나 커머스와 중국형 플랫폼 국가 ▲소버린 AI의 국제정치 : 영국, 프랑스, 인도, 사우디의 사례에 대한 발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제2세션은 민병원 이화여대 교수가 '인공지능과 외교안보의 쟁점'을 주제로 사회를 본다. 이 세션에서는 ▲인공지능과 신흥기술 안보 ▲인공지능과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과 외교, 규범을 주제로 한 발표가 이어질 예정이다. 제3세션은 김상배 서울대 교수 겸 KAWPI 학회장이 '인공지능과 미래 세계정치, 무엇이 쟁점인가'를 주제로 진행한다. 하영선 동아시아연구원 이사장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인공지능 기술의 현황과 전망 ▲인공지능과 경제·산업의 국제정치경제 ▲인공지능과 신흥안보 : 우주 및 사이버 안보 ▲인공지능과 미래전 : 무기체계와 군사전략의 변환 ▲인공지능과 다자외교 및 국제규범에 대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학술행사는 AI가 미래 국가 전략 수립에 미치는 다차원적인 영향을 논의하는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AI를 포함한 디지털 국가책략(Statecraft)의 중요성이 재확인되고 미래 세계정치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모색될 예정이다. 행사를 주최한 김상배 교수는 "오늘날 AI는 19세기 중후반 구한말 지도자들이 경이롭게 받아들였던 근대 과학기술처럼 거대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키고 있다"며 "앞으로 국가의 백년 미래를 내다보는 시각에서 AI가 미래 세계정치에 미칠 영향을 이해하고 기술과 산업의 영역을 넘어 외교·안보·국방을 포괄하는 '디지털 국가책략'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4.10.24 08:53조이환

개보위, 안전한 개인정보 전송 제도 '본격화'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안전한 개인정보 전송제도를 본격화하기 위해 나섰다. 개보위는 '개인정보 전송 방법 및 개인정보관리 전문기관 지정 등에 관한 고시' 제정안을 행정예고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고시는 안전한 개인정보 전송과 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다음달 21일까지 각계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번 고시 제정안은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을 본격적으로 시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규정을 포함하고 있다.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전송하는 방법과 개인정보를 전송받는 전문기관의 지정 기준 등이 주요 내용이다. 개인정보 전송요구권은 정보주체가 자신의 개인정보를 다른 기관에 안전하게 전송하도록 요청할 수 있는 권리다. 이번 고시에서는 전송 요구서 제출 절차와 안전한 전송을 보장하기 위한 암호화 기준이 구체적으로 명시됐다. 또 개인정보를 전송받는 전문기관으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기술적 능력, 재정 안정성, 안전성 확보 등 엄격한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지정 과정은 서류심사, 현장심사, 종합심사를 통해 진행되며 전문가 심사위원회가 이를 담당한다. 전문기관 지정 전에 불필요한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예비지정 절차도 마련된다. 예비지정을 받은 기관은 6개월 이내에 본지정을 신청하고 승인 받아야만 정식으로 활동할 수 있다. 이번 제정안은 개인정보를 전송하는 주체와 전송될 정보의 기준에 대해서 아직 명확한 규정을 마련하지 않았다. 이는 관계부처와 협의 후 별도의 고시를 통해 제정될 예정이다. 개보위 관계자는 "이번 고시는 마이데이터 사업의 전 분야 확대를 위한 중요한 단계"라며 "각계의 의견을 반영해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개인정보 전송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4.09.30 12:00조이환

산업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내년 상반기 지정

정부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내년 상반기 중 지정한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은 분산에너지사업자가 전력시장을 거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전력 직접거래 특례가 적용되는 지역이다. 분산특구는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에 근거해 지자체장 신청에 따라 에너지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산업통상자원부가 지정한다. 산업부는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분산특구 지정에 관심이 있는 광역·기초지자체와 관련 분산에너지사업자를 대상으로 분산특구 지정 신청을 위한 '분산특구 가이드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분산에너지 정책과 분산특구 취지 ▲지자체별 전력 자립률 등 여건에 적합한 분산특구 유형 ▲분산특구 지정 절차 및 평가 기준 ▲분산특구 계획 수립을 위한 세부 작성 요령 등을 제시한다. 분산 특구 유형은 전력수요 유치형 ▲공급자원 유치형 ▲신산업 활성화형 등 3개 유형으로 구분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가이드라인을 통해 지자체가 보다 체계적으로 분산특구 계획을 수립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단위 에너지 생산·소비와 전력거래 활성화를 위한 분산에너지사업자의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이번 설명회 이후 분산에너지 진흥센터(한국에너지공단·전력거래소)를 통해 사전 컨설팅을 지원, 지자체가 특화지역 계획을 올해 안으로 수립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내년 1분기 공모를 통해 상반기 중 분산특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또 분산특구에서 전력직접거래 핵심인 책임공급 비율·대금정산 등 세부 내용을 포함한 '전력직접거래 고시'도 9월 초에 행정 예고하는 한편, 구역전기 등 분산형 전원에 대한 제도개선 방안도 마련해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2024.08.22 11:00주문정

환경과학원, 현장 신뢰성 확보 위한 '폐기물공정시험기준' 개정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의 성질과 오염물질의 측정·분석 기준이 되는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을 개정, 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은 폐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한 가장 기초적인 분석 기준이다. 폐기물의 성상과 오염물질을 측정할 때 정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한 제반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이번 개정에서는 공정시험기준 수요자(관련 산업계·분석기관 등)의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정폐기물에 함유된 유해물질 기준 ▲시료 채취 ▲시약 및 용액 등 3개 항목에 대해 관련법령과의 불일치 사항을 조정하고, 사용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설명을 명확하게 개선했다. '지정폐기물의 함유된 유해물질의 기준' 항목에서는 공정시험기준과 관련 법령 간 차이가 있었던 항목을 개정(크롬 삭제, 석면 추가)했다. '시료 채취' 항목에서는 구획법·교호삽법·원추 4분법에 대한 그림·설명을 명확하게 하는 방향으로 수정했다. '시약 및 용액'에서는 표준시약 사용에 대한 정의를 제시하고 과망간산칼륨 등 중복 용어를 정리해 사용자 혼란을 방지하도록 했다. 한편, 국립환경과학원은 폐기물의 유해특성으로부터 야기되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2021년 이후 3차례에 걸쳐 총 20개 세부 항목의 공정시험기준을 제·개정 한 바 있다. 세부 내용으로는 국내외 최신 분석 방법 조사와 검증 결과를 바탕으로 폭발성·시안·다환방향족탄화수소·휘발성 저급염소화 탄화수소류(2종) 등 5개 항목에 대한 공정시험기준을 신설했고 정확한 시험방법의 설명을 위해 납·유기인·6가크롬 등 15개 항목을 개정했다. 이번 공정시험기준은 행정예고와 전문가·관계기관 검토를 거쳐 사회 각계의 의견을 수렴해 마련됐다. 개정된 공정시험기준은 5일부터 국립환경과학원 누리집과 법제처 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폐기물공정시험기준은 폐기물 안전관리의 과학적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정확성과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공정시험기준 마련을 위해 지속해서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4 15:26주문정

[현장] 하정우 AI센터장 "소버린 AI가 국가 경쟁력 좌우…주도권 잡아야"

"국가 경쟁력 강화와 주권 보호를 위해 소버린 인공지능(AI)이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국 기업은 자체 AI 기술력을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소버린 AI에서 주도권을 잡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적극적인 정부 지원은 필수입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센터장은 31일 국회에서 열린 'AI 기본법 제정 방향과 전망' 세미나에서 글로벌 AI 경쟁 동향을 소개하며 대한민국 AI 주권 수호에 있어 소버린 AI가 차지하는 중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소버린 AI는 국가가 자체적인 데이터와 인프라를 통해 자국 언어·문화·가치관 등을 반영해 개발하는 AI다. 타국 간섭 없이 독립적으로 AI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역량을 뜻하기도 한다. 이날 세미나에서 하 센터장은 소버린 AI가 부상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생성형 AI 기술이 일상생활과 산업 전반에 매우 중요해졌다"며 "생성형 AI는 몇 년 후 최대 4조4천억 달러(약 6천조원)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급격한 AI 발전에 따라 국제적인 기술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실제로 미국 상원은 규제를 중시하던 기존 입장에서 선회해 중국에 대비한 AI 경쟁력 확보를 우선시하고 있다. 또 중국은 아세안, 중동 등과의 AI 지역 동맹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AI 초강대국 간 경쟁이 '신제국주의'로 불리는 새로운 지정학적 국면을 불러오고 있다고 분석한다. 특히 기술 개발에서 상대적으로 소외된 국가들은 경각심을 가지고 이러한 추세에 대응하고 있다. 하 센터장은 "사우디, 아세안 국가, 아프리카 등도 소버린 AI 개발에 서두르고 있다"며 "이를 통해 자국 주권을 지키고 있는 셈"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한국이 글로벌 소버린 AI 연대를 주도할 잠재력을 가졌다고 분석했다. 네이버와 LG AI연구원 등 국내 IT 기업들이 각각 '하이퍼클로바X', '엑사원' 등 자체 AI 제품과 역량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 센터장은 "한국은 AI 초강대국 간 경쟁 구도 속에서 미국·중국 이외의 매력적인 AI 파트너가 될 수 있다"며 "국내 기업이 글로벌 소버린 AI 주도권을 가지려면 정부 차원의 제도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2024.07.31 15:11조이환

[인사] 보건복지부

◇실장급 승진 및 전보 ▲사회복지정책실장 이스란 ▲보건의료정책실장 정윤순

2024.06.27 13:55김양균

'사전지정제' 플랫폼법, 시장 우려에도 불씨 여전

21대 국회가 끝나며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진하던 '플랫폼 공정경쟁 촉진법(이하 플랫폼법)'이 자동 폐기됐지만, 정부와 국회를 중심으로 재입법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플랫폼법은 플랫폼 산업계의 독과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으로, 소비자 보호를 위해 플랫폼 기업들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규제하는 것이 목적이다. 공정위는 지난해 12월 19일 시장 내 독점적 지위를 가진 소수의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에 '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하고 시장지배적지위의 남용을 금지하는 입법 추진계획을 밝혔다. 기존 공정거래법은 사후적으로만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거대 플랫폼의 시장지배적 지위 남용 문제 및 불공정거래행위에 신속히 대응하기 어려우니, 지위를 남용할 가능성이 있는 사업자를 미리 정하고 규제함으로써 문제행위를 사전에 차단할 필요가 있다는 게 공정위 입장이다. 규제 대상자 판단 기준 모호해..."플랫폼 산업 위축 우려" 플랫폼법은 2020년부터 지난해 11월까지 20개의 법안이 발의됐지만, 몇몇 조항이 업계의 경쟁을 위축시키는 등 부작용을 불러올 수 있다는 국회와 산업계의 우려가 꾸준히 제기됐다. 가장 큰 논란이 된 조항은 '사전지정제'다. 이는 공정위에서 먼저 소수의 독과점 플랫폼을 '시장지배적 사업자'로 지정한 뒤, 이들의 끼워팔기·자사우대·최혜대우 요구·멀티호밍 등 4대 반칙행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는 제도다. 플랫폼법 중 가장 최근에 발의된 박주민 민주당 의원안에 따르면, 온라인 플랫폼 사업자들은 ▲평균시가총액이나 공정시장가치 30조원 ▲연평균 매출 3조원 ▲월평균 사용자 1천만명 ▲월평균 국내 온라인 플랫폼 이용사업자 5만명이 넘는 자사 서비스를 공정위에 신고해야 한다. 앞서 발의된 법안들도 신고 기준은 대동소이하다. 공정위는 신고받은 서비스 중 ▲국내 시장에 '상당한 영향력'이 있거나 ▲사업자가 소비자에게 접근할 '주요 관문'이 되는 서비스 ▲더불어 가까운 장래에 그렇게 될 거라 '예상되는' 서비스를 시장지배적 플랫폼 서비스로 지정해야 한다. 서비스의 시장 내 영향력 등은 전적으로 공정위가 판단한다. 해당 사업자의 불공정거래 유무는 관계없다. 이 법안이 시행되면 공정위는 현재 점유율이 높지 않더라도 앞으로 시장을 '지배할 지도 모르는' 사업자까지 제재할 권한을 얻는다. 산업계에서는 플랫폼법을 플랫폼 업계에 적용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왔다. 정주연 스타트업얼라이언스 전문위원은 지난달 27일 발간한 보고서에서 플랫폼 산업의 특성을 설명하며 획일화된 기준으로 시장지배자를 선정하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주장했다. 정 전문위원에 따르면, 플랫폼 산업은 ▲시장의 진입장벽이 매우 낮아 특정 기업이 장기간 시장을 독점하는 것이 어렵고 ▲시장상황이나 시장점유율 등이 매우 가변적이어서 '공고화된 지배적 지위'가 성립되기 어려우며 ▲관련 시장의 범위조차 획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매출이나 사용자 수로 시장지배적사업자를 확정할 수 없다. 모호한 지정기준은 국회에서도 비판 대상이 됐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지난 2월 제출한 보고서에서 "플랫폼 시장에는 공정거래법상의 시장획정 및 점유율 테스트(SSNIP)를 적용하기 쉽지 않다"면서 "(해당 법안은) 국내총생산(GDP) 기준 대비 '연매출액·이용자 수' 등과 같은 양적 기준으로 시장획정 문제를 우회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산업계의 실정과 형평성을 고려하지 못했다는 지적이다. 또 입법조사처는 "지배적 플랫폼 사업자 선택에 경쟁당국이 자의적 개입을 할 여지가 높다는 지적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공정위의 주관적 판단을 경계했다. 사전지정제 자체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입법조사처는 "특정 플랫폼 사업자를 사전에 지정하는 방식은 위법행위 유무를 판단하기 전에 남용행위 잠재기업을 사전에 정하는 소위 '낙인효과(stigma effect)'를 가져올 수 있다"면서 "변화가 매우 빠른 플랫폼 시장에서 자칫 플랫폼 사업자가 스스로의 성장 기회를 포기토록 유인하고 플랫폼에 대한 내·외부 투자를 위축시킬 우려가 있는 점도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플랫폼법 제정에 여야 한마음…전문가 "법 집행 어려워도 사전규제 지양해야" 플랫폼법은 이같은 논란 속에 정무위에 계류된 채 21대 국회 회기종료와 함께 폐기됐다. 하지만 플랫폼법 재추진의 불씨는 남아있다. 플랫폼법 제정에는 정부여당과 야당의 큰 의견차이가 없고, 특히 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온라인 플랫폼 공정화법 제정을 공약으로 제시한 상태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플랫폼법을 발의한 박주민 민주당 의원은 22대 총선에도 민주당 공천을 받아 당선됐다. 공정위 '플랫폼규율개선전문가태스크포스(TF)'에서 유럽연합(EU)의 '디지털시장법(DMA)'법과 유사한 제도를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한 김남근 전 변호사 역시 민주당 소속으로 국회에 입성했다. 공정위도 법 제정 의지가 여전하다. 한기정 공정위원장은 지난달 16일 기자간담회에서 "플랫폼 특성상 독과점이 고착되면 승자 독식 현상이 강해져 경쟁회복도 어렵다"며 "플랫폼법은 계속 추진하고 있으며 사전지정제를 포함해 여러모로 검토하고 있다. 의견수렴과 국회 논의를 거쳐 입법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사전지정제 플랫폼법의 부정적 효과를 우려하는 의견이 나온다. 서울과학기술대학교 IT정책전문대학원 김현경 교수는 관련 논문에서 "디지털 경제는 특정 영역이 아니라 농업·운송·보건·상거래·커뮤니케이션 등 전 사회 영역에 걸쳐 부가가치를 높이는 역할을 하므로 사전규제의 속성인 '특정 영역'을 획정할 수 없다"며 "판매량과 같은 정량적 지표로 추정되는 모든 '게이트키퍼(시장지배자)' 플랫폼에 사전에 획일화된 동일 규제를 적용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고 강조했다.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종희 교수는 "공정위가 플랫폼 분야에 대한 경쟁법 집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사실상 플랫폼법을 마련해 사전 규제를 하고자 하는 것도 이해는 가지만 집행의 어려움을 사전규제로 해소하려는 발상은 지양돼야 한다"면서 "규제의 방향이 효율성과 최적화를 추구한다면 그것은 행정편의주의로 이어질 수 있다. 강력한 사전규제에 의해 시장의 자율성을 본질적으로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2024.06.10 18:13정석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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