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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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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개장터, 신년맞이 '번개 신년장' 개최

번개장터(공동대표 강승현·최재화)가 새해를 맞아 대규모 프로모션 '번개 신년장'을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용자가 지난 한 해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물건을 정리하고, 그 수익으로 올해의 새로운 취향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된 신년 캠페인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프로모션의 핵심 혜택으로 '총 3억 원 규모의 정리 지원금'을 마련했다. 새해 단골 목표인 '미니멀 라이프'를 실천하려는 이용자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중고 판매의 즐거움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오는 2월 8일까지 진행되는 이벤트 기간 내에 사용자가 1만 원 이상의 상품을 판매 완료할 때마다 건 당 1,000원의 번개포인트를 지급하며, 최대 5만원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어 정리가 수익으로 연결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생애 첫 판매를 완료한 이용자에게는 3,000원의 축하 지원금을 추가로 제공해 중고 거래 시작을 응원한다. 판매 혜택 뿐 아니라 새해 쇼핑을 즐기는 이용자들을 위한 혜택도 풍성하다. 번개장는 행사 기간 동안 모든 사용자에게 매일 1회 참여 가능한 '100% 당첨 랜덤 세뱃돈' 이벤트를 통해 최대 1만원 상당의 번개포인트를 무작위로 증정한다. 당첨된 포인트는 즉시 거래에 사용할 수 있어 구매 부담을 낮췄다. 또한 ▲남성/여성 의류 ▲가방/지갑 ▲디지털 ▲쥬얼리 ▲시계 ▲스포츠·레저 ▲스타굿즈 ▲키덜트 등 번개장터에서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는 인기 카테고리 9종을 선정해, 카테고리별로 특화된 '신년장 쿠폰팩'을 일괄 배포한다. 이와 함께 번개장터는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의 거래 데이터를 결산한 '2025 내것찾기 어워즈'를 공개했다. 연간 2,605번의 구매를 기록한 유저에게 수여하는 '무해한 FLEX 상', 특정 브랜드만 고집한 유저를 위한 '취향 소나무 상' 등 재치 있는 시상을 통해 중고 거래를 하나의 취향 표현이자 문화 콘텐츠로 확장한 번개장터만의 독특한 문화를 조명했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새해의 시작과 함께 지난 해의 묵은 짐을 정리하고 새로운 취향을 찾아가는 시기인 만큼, 중고 거래가 활발해지는 때”라며, “안 쓰는 물건의 가치를 활용해 오늘 좋아하는 것을 구매하는 합리적 사용자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만한 혜택으로 실속있게 구성했다”고 말했다.

2026.02.03 10:24안희정 기자

이통 3사 유통점, 2월부터 추가지원금 지급 전산화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통3사는 가입자에게 지급한 단말기 추가지원금을 각 사 전산에 기재해야 한다. 그동안 음성적으로 운영되던 추가지원금 지급 방식을 통일하고, 금액을 투명하게 공개해 소비자를 보호하려는 조치로 풀이된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 3사 직영점, 대리점 등 유통점은 오는 2월 2일부터 가입자에게 제공한 추가지원금 액수를 각 사 전산에 입력해야 한다. 이는 전기통신사업법 개정안에 담긴 '추가지원금 계약서 명시'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이통3사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협의를 통해 마련했다. 그간 유통점은 소비자에게 단말기 추가지원금을 휴대전화를 개통하는 자리에서 계약서에 기재해 즉시 할인하는 방식이 아닌, 구두로 추후 일정 금액을 돌려 주는 '페이백' 형태로 지급해 왔다. '페이백'이 계약서에 명시되지 않으면서 유통점이 나중에 약속한 지원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미루는 경우 소비자가 이를 입증하기 어려웠다. 유통점이 소비자마다 다른 액수의 '페이백'을 주면서 형평성 문제도 제기돼왔다. 가입자마다 지원 금액이 달라 불만이 제기돼 왔다는 것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유통점에서 자체적으로 페이백을 지급하다 보니 약속된 금액을 받지 못하거나 상대적으로 금액을 적게 받은 가입자들이 이통사에 항의를 해왔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로 유통점 추가 지원금 지급 방식을 계약 즉시 지급으로 통일하고 투명성을 더해 소비자 혼선과 불만이 감소할 전망이다. 이 관계자는 "전산 입력 의무화로 음성적으로 운영되던 추가지원금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다"며 "조치를 지키지 않은 유통점엔 페널티를 부과하는 방식으로 모니터링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1.29 14:58홍지후 기자

기아 'PVS WAV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국비 보조금 748만원

올해 전기승용차 가운데 '기아 PVS WAV 교통약자 이동지원 차량' 국비 보조금이 648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연기관 전환 지원금 100만원을 합하면 748만원이다. 기후에너지환경부가 13일 발표한 '새해 전기차 차종(모델)별 국비보조금'에 따르면 기아 더뉴EV6 롱레인지 2WD 19인치와 현대자동차 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18인치·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20인치·더 뉴 아이오닉6 2WD 롱레인지 N라인 20인치·더 뉴 아이오닉6 AWD 롱레인지 18인치 등 5개 차종 국비 보조금은 570만원이다. 이들 차종은 내연기관 전환지원금 100만원이다. 소형(밴) 중에서는 기아 PV5 카고 롱 롱레인지와 PV5 카고 롱 스탠다드 모델이 각각 1천150만원과 1천만원으로 책정됐다. 케이지모빌리티 토레스 EVX 밴은 모델에 따라 312만원에서 355만원이다. 현대차 포터 일렉트릭이 968만원, 포터Ⅱ일렉트릭 모델은 780만원, ST1 기본형 카고는 1천200만원이다. 기아 봉고 전기차는 1천만원, 봉고 전기차 내장탑차 3종과 윙바디 2종, 봉고 전기차 파워게이트 2종, 봉고 전기차 미닫이탑차 2종 822만원, 봉고 전기차 냉동탑차 4종 1천172만원 등이다. 전기 승합차 가운데 현대차 카운티일렉트릭(어린이버스)가 8천313만원, 카운티일렉트릭(마을버스) 5천만원이다. 대형 전기차 중에서는 현대 일렉시티 이층버스가 1억1천69만원으로 가장 많다.

2026.01.13 17:46주문정 기자

KT 데이터·OTT 보상안, 최대 70만원 할인 효과

KT가 침해사고 보상안으로 6개월간 매달 데이터 100GB 추가로 제공하고 OTT 이용권을 6개월간 무료로 제공하는 고객 보답 프로그램이 최대 70만 원에 이르는 통신비 할인 효과로 추산됐다. 7일 KT에 따르면 고가 요금제 기준으로 데이터와 OTT 제공, 안심안전 보험 등을 더하면 총 64만2천원의 통신비 할인 효용이 발생한다. 멤버십 할인을 포함하면 70만원 이상의 효용 가치로 계산된다. 100GB의 데이터와 OTT 이용이 제공되는 고가요금제를 월 3만7천 원의 5G 슬림 요금제로 전환하면 6개월 간 55만8천원을 아낄 수 있다. 안전안심 보험 2년 무료로 절약되는 금액은 총 8만4천 원이다. 이를 통해 총 64만2천 원을 아끼고 6개월 간 진행되는 멤버십 할인으로 70만원이 넘는 효용이 발생하는 셈이다. 가령 4GB 데이터가 제공된 3만7천원 요금제 가입자가 100GB를 쓰려면 6만9천원 요금제로의 상향이 필요하다. 보상안을 통해 가입자는 더 높은 비용을 지불하지 않고도 100GB를 이용할 수 있다. 이 경우 6개월 간 월 3만2천원 씩 약 19만2천원 절약 효과가 발생한다. OTT 요금 5만1천원, 보험 서비스 8만4천원을 합하면 약 32만원 정도를 아낄 수 있다. 메가 MGC커피 무료 제공 등 멤버십 브랜드 할인을 더할 경우 약 40만원 상당의 비용 절감이 가능하다. 한편 KT는 보상안 외에 저렴한 요금제로 가입하는 경우에도 최대 수십만 원대의 공시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고가 요금제로의 전환 없이 최신 기기로 변경할 수 있다.

2026.01.07 17:08홍지후 기자

美, 농가 대상 17兆 지원책 세부 내역 발표…'쌀·면화' 혜택 가장 높아

미국 정부가 농민들을 위한 120억 달러(약 17조3천640억원) 규모의 지원 패키지 세부 내용을 공개한 가운데, 쌀과 면화 재배 농가가 가장 큰 지원을 받을 전망이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농무부(USDA)가 발표한 지원 패키지에서 에이커당 지급액이 가장 높은 작물은 쌀로, 최대 132.89달러(약 19만2300원)가 지원된다. 그 다음으로는 면화가 117.35달러(약 16만9천800원)로 나타났다. 대두는 에어커 당 30.88달러(약 4만4천700원), 옥수수는 44.36달러(약 6만4천200원)로 책정됐다. 지원 금액이 가장 낮은 작물은 아마로 에이커당 8.05달러(약 1만1천600원)가 지급된다. 브룩 롤린스 농무부 장관은 “이 일회성 지원금은 트럼프 행정부가 새로운 시장을 열고 농업 안전망을 강화하는 동안 농민들이 미국과 세계를 먹여 살리고 입힐 수 있는 '다리' 역할을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파머 브리지 지원 프로그램은 옥수수, 땅콩, 수수 등 다양한 작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110억 달러(약 15조9천170억원)의 일회성 지급금을 제공한다. 설탕과 특수작품을 위해서는 10억 달러(약 1조4천470억원)가 추가 투입되며 지원금은 오는 2월 말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를 두고 업계 내에서는 지급액이 가장 높은 편에 속하는 쌀과 면화 재배 농가에게는 안정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는 평가가 나왔지만, 여기 속하지 못한 대부분의 농가들은 보조금이 부진한 농업 경기를 되살리기 부족하다고 토로하고 있는 상황이다. 월터 쿠니시 힐톱 시크리티즈 수석 원자재 시장 전략가는 “이번 지급액은 델타 및 미드사우스 재배 지역에서 면화를 심고 대두나 옥수수로 작부체계를 돌리지 않도록 유인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반면 3만6천명 이상의 미국 옥수수 농가를 대표하는 미국 옥수수 재배자 협회는 “장기적인 경제적 확실성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을 개발하는 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또 웨슬리 데이비스 메리디언 애그 어드바이저스 수석 농업 경제학자는 이번 지원금이 있더라도 토지를 임대해 농사짓는 농민들은 여전히 압박받을 것이라는 시각을 내놨다. 그는 “임대 농가의 경우 올해 수지가 흑자로 나오도록 계산하기가 여전히 어렵다”며 “자기 땅을 가진 농민들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지만, 현금 임차료를 내는 농민들은 상당히 빠듯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데이비스는 농민들이 이미 다가오는 재배 시즌에 필요한 비료, 종자 등 대부분의 투입재를 구매하기로 계약한 상태라며 “이번 지원금이 그 약속 자체를 크게 바꾸지는 못할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대부분의 설문조사에 농민들은 보조금을 부채 상황에 쓰겠다고 응답했고, 이럴 경우 농기계나 농자재 판매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2026.01.02 07:25박서린 기자

[일문일답] 전기차 보조금 올해는 유지…"더 늘어나긴 어려워"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사실상 전년 수준과 동일한 새해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발표했다. 내연차를 타다 전기차로 교체할 시 지원되는 전환지원금 등을 최대 100만원까지 새로 지급하지만, 기본적인 국고 보조금 지급 규모는 유지됐다. 그 동안 정부가 지속적으로 전기차 보조금 규모를 축소해온 것과 정책 기조가 달라진 것이다. 서영태 기후환경에너지부 녹색전환정책관은 지난 31일 정책 발표 브리핑에서 "전기차 확대 속도와 보조금 축소 속도를 비춰봤을 때 주류화되기 위한 단기적 '퀀텀 점프' 기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특히 올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2035를 공개하면서 수송 부문에서의 대폭적인 전환과 탄소배출량 감축이 필요하기 때문에 일단 내년에는 올해의 전기차 성장 기조를 확대하고 계속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전기차가 주류화되기 전까지 상황들을 살펴 보조금 정책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다만 전기차 비중이 점차 확대됨에 따라 보조금이 현 수준보다 더 늘어나긴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다. "전기차 주류화까지 보조금 지원"…2035년 경 정책 폐지 시사 -전 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축소를 지속 추진하다 새 정부 들어 기조가 변경된 것인가. “구체적인 계량적 목표를 갖고 있는 것은 아니다. 전기차 주류화 전까지 보조금을 지급하되, 장기적으로는 줄여나가야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던 것이다.” -올해 전기차 국고 보조금이 최대 580만원이었는데, 이전까진 하향 조정될 계획이 있었는지 궁금하다. “전기차 보조금은 매년 100만원씩 단가를 축소하는 것으로 계획돼 있었다. 단 매년 신차 판매 비율이 지속 상승한다는 전제였다. 전기차 화재로 보급 속도가 많이 느려지면서 상대적으로 보조금 축소 속도가 보급 속도보다 더 빨라지는 문제가 발생해 단가를 유지한 것이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도 신차 판매량 중 30% 비중에 도달하면 구매 보조금이 사실상 없어질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올해는 13.6%였다.” -전기차 주류화 구체적 목표치는? “2035 NDC를 설정하면서 수송 부문에선 2030년까지 신차 판매량의 40%는 전기차·수소차로 보급, 2035년에는 이 비율을 70%로 높이겠다고 한 바 있다. 40% 정도면 주류화에 진입했다고 생각한다. 중국의 신차 절반이 전기차와 수소차인데 보조금 필요 없이 전기차가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40% 달성은 곧 보조금 폐지인가? “전기차 보조금의 확산 효과가 크지 않다면 대폭 줄이거나 폐지하는 것도 고려할 수 있다.” -구체적인 모델별 보조금 차이는? 자체 할인이 파격적인 모델은 보조금 차등 지원을 받더라도 에너지 효율이 더 좋은 타 모델보다 실 구매가가 저렴해 정부 정책 실효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 않나 싶다. “보조금이 유일한 정책 수단은 아니다. 차종별 구체적 보조금은 정책 공개 후 열흘 간 제조사로부터 구체적 증빙 서류들을 받은 뒤 설정된다. 올해는 EV6이 580만원으로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았고 모델Y 보조금은 188만원이었지만 모델Y가 가장 많이 팔렸다. 소비자 선택에 달린 문제라 국내 제조사들과의 논의 및 노력이 병행될 필요가 있다.” -저가 전기차도 점차 출시되고 있지만, 일부 제조사들은 전기차 가격대를 낮추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 이런 경우 전기차 보조금이 점차 줄어들면 소비자 입장에선 구매가가 오히려 높아질 수 있지 않나. 제조사들이 이런 입장을 보인다면 전기차 보조금 정책을 어떻게 가져갈 계획인가. “전기차 보조금이 차량 가격 하락을 유인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전기차 제조사들의 자체 가격 할인과 정책을 연동하는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려 한다.” -지난해 기준 국가 온실가스 잠정배출량 결과 수송 부문 감축량이 0.4%에 그친 건 하이브리드차가 32% 가량 늘어난 영향도 있었다. 그런데 하이브리드차는 현재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돼 개소세나 취득세 등 혜택들을 많이 받는다. 하이브리드차의 현 지위도 정책적으로 재설계가 필요하지 않나. “하이브리드차에 대한 할인을 종합하면 구매 시 100만원 정도, 구매 후 혜택도 존재한다. 내연차에 비해선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지만 전기차에 비해서는 적다. 전기차 확산 속도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하이브리드 보급을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공해차로 분류 중인 점에 대해선 같이 검토할 필요는 있다고 판단된다.” -승합차 부문 보조금 중 신설 항목도 있고 금액 증가 요소도 많은 것 같다. 수입 모델이 많지 않나. 해외 제조사에 보다 유리해지는 것 아닌가. “2023년 기준 전기승합차 판매량의 55% 정도를 수입산이 차지했는데 올해는 33.5% 수준으로 파악된다. 보조금 지급 정책에 성능 외 국내 산업 생태계 강화에 대한 업계 노력도 반영돼 그런 결과물이 나온 것으로 본다. 우리 기업 소형 승합차 모델들이 보급되는 것을 보며 보조금 산정 대상에 포함한 것이라 해외 제조사에 유리한 차원은 아닌 것 같다." "내연차→전기차 '전환지원금' 보조금 연동 지급…악용 가능성 제한 -전환지원금 지급 상세 기준은? 악용 사례 방지책도 있나. “전환보조금은 신차 구매 시 지원되고, 보조금 최대치에 연동된다. 보조금이 500만원인데 250만원을 받는다면 전환지원금도 최대치 100만원 중 50만원을 수령한다. 중고차 구매 시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우리나라 모든 자동차 대수가 2천600만대 정도로 계속 유지되고 있다. 신차가 투입되면 어떤 차종은 시장 외로 이탈된다. 보조금으로 신차 유입이 가속되면 이 경향도 강해지고, 주로 내연차가 빠져나가도록 한 조치인 것이다. 예상 악용 사례는 사용한 지 얼마 안 된 차를 팔고 전기차를 사는 등인데 사용 기간 3년이란 조건을 달았다. 가족 간 증여나 거래도 악용 소지가 있어 배제 조치를 뒀다. 다른 악용 사례가 발생하면 추가 판단하겠다.” -전환지원금 규정 중 가족 간 증여·판매로 지급 제한하는 기준은? “행정 절차 확인에 소요되는 비용들이 너무 큰 경우가 있다. 직계존비속 같은 경우 쉽게 확인할 수 있는데 그 외 친족 간 범위를 어떻게 두고 확인할 것이냐. 집행 비용을 고려하면 직계존비속으로 한정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한다.” -자동차 수명이 통계상 약 15년인데 3년이면 신차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연식 기준을 잡은 이유는? “악용 목적인 최소한의 사례들을 막는 것이 중요하다고 봤다. 전환보조금 정책을 오남용하긴 어렵지 않나 생각했다. 3년된 차량은 중고차 시장에서 충분히 매력적인 상품이다. 이 시장에 투입되면 오래된 차들이 퇴출되는 효과가 있다고 봤다.” 청년 첫 차 보조금·수소차 지원금 정책 현행 유지 -신규 보조금 지원 요건 중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국회 예산 심의 중에도 기존 제조사 제조물 책임보험 등과 중복 지적이 있었다. “그 동안 제작사의 제조물 책임보험 가입을 보조금 지급 요건으로 했다. 이는 가장 중요한 게 제조물 책임에 대한 입증 책임이다. 이게 쉽지 않다 보니 전기차 화재를 겪은 피해자들이 보험 적용받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반면 전기차 화재 안심보험은 가장 큰 특징이 무과실 책임이다.” -수소차 보조금 정책은 별도 발표되나. “수소차는 내년 지원 기준이 올해와 동일하다. 올해 수소차 보급 대수가 6천300대 정도다. 전년 3천700대 대비 많이 늘엇다. 내년 예산은 7천820대 분량이다. 약 20% 정도 늘어나도 보전할 수준의 예산이 책정됐다.” -스마트 제어 충전기 중 일부 유럽 차종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가 어려워 보조금을 못 받는다는데 어떤 차종이고 언제부터 이런 영향을 받나. “테슬라의 경우 이미 업데이트를 완료했고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있고, 내년 1~2월 중 완료할 계획이다. 유럽차 같은 경우 관련 프로토콜을 개발한 상태고 내년 상반기 중 업데이트를 완료할 계획이다. 올해 보조금 지침상으로는 올해 말까지 하되 기술 개발에 조금 미진한 부분에 대해서는 내년 6월까지 유예기간을 주도록 돼 있다. 개발 속도를 저희가 판단해 검토할 계획이다. -청년이 생애 첫 차로 전기차를 사면 보조금을 20% 더 주는 인센티브는 올해에 이어 유지되나. “유지된다.”

2026.01.01 12:10김윤희 기자

SSG닷컴, 새 멤버십에 40대 몰렸다…95%가 식품 구매

SSG닷컴(쓱닷컴)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 사전 알림에 40대 고객이 가장 큰 호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쓱닷컴은 다음 달 출시 예정인 신규 멤버십 '쓱세븐클럽'의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지급한 '장보기 지원금' 사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40대 이용객 비중이 43%를 기록하며 전 연령대 중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같은 결과는 가계 장보기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40대 고객층이 새 멤버십의 '장보기 결제 금액 7% 고정 적립' 혜택의 실익을 높게 평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쓱세븐클럽은 업계 최고 수준의 장보기 적립 혜택에 더해 OTT '티빙(TVING)' 이용권, 신세계백화점몰·신세계몰 쿠폰 등 생활 밀착형 혜택을 집약했다. 쓱닷컴에 따르면 장보기 지원금 사용객의 약 95%가 식품을 구매했고, 이 중 76%는 신선식품을 장바구니에 담았다. 애호박, 양파, 삼겹살과 같은 필수 식재료와 감귤 등 제철 과일이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먹거리와 함께 비식품을 구매한 고객 비중도 40%를 넘어섰다. 이 가운데 67%는 휴지, 물티슈, 주방세제 등 일상용품을 구매했다. 이 외에 주방용품, 반려동물 용품 등의 카테고리를 함께 주문하는 흐름도 관측됐다. 전국 단위의 고객 유입 효과도 확인됐다. 특히 기존 멤버십을 이용하지 않던 고객 중 비수도권 이용자 비중이 45%에 달했다. 쓱닷컴은 연말까지 사전 알림 신청 고객에게 장보기 지원금을 지급하는 이벤트를 이어간다. 쓱닷컴 앱이나 웹 사이트 내 새 멤버십 안내 배너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쓱닷컴 관계자는 “가계 소비를 주도하는 40대 고객의 호응은 새 멤버십의 혜택 설계가 실제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데 실효적이라는 방증”이라며 “쓱닷컴에서만 누릴 수 있는 차별화된 혜택을 준비 중인 만큼 많은 기대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5.12.23 10:15김민아 기자

CU, 신상품 도입 점포에 192만원 지원…가맹점 상생안 발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CU가 '2026 가맹점 상생지원안(이하 상생안)'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CU는 신상품 도입률에 따라 연간 최대 180만원을 지급하던 '신상품 도입 지원금'을 연간 최대 192만원으로 상향한다. 기존 전체 신상품 도입률과 함께 간편식 및 냉장디저트 카테고리 신상품 도입률을 기반으로 산정한다. 올해 신설되는 '신상품 순환 지원금'은 신상품 출시 후 약 2개월간 판매, 폐기, 철수 등으로 초도 물량을 소진한 비율에 따라 연 최대 36만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차별화 신상품을 점포에 빠르게 전개해 기회 손실을 줄이고, 판매율이 낮은 저회전 상품은 적시에 철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간 최대 600만원을 지급하는 '폐기 지원금 제도'를 통해 점포의 폐기 부담을 낮춘다. 해당 지원금을 모두 합치면 점당 연간 최대 828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이와 별개로 점포당 연평균 102만원의 반품 비용도 지급한다. 운영력 평가 결과에 따라 우수점은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CU는 수익성 향상 노력과 더불어 가맹점의 재무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상생협력펀드 금리 지원제도'도 운영 중이다. 높은 금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맹점주를 위해 대출 금리 일부를 본부가 지원해주는 제도로, 최대 1억원의 대출금에 대해 연 2%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CU는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생산물배상책임보험, 화재배상책임보험 등 보험 7종 무료 가입 ▲노무·법무·세무 무료 상담 ▲장기운영점 혜택 ▲경조사 지원 ▲기업형 복지 프로그램 ▲통합유지보수 관리 대상 품목 교체 등 상생·복지 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손지욱 BGF리테일 상생협력실장은 “CU의 상생지원안은 단순한 비용 보조가 아니라 점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투자”라며 “상품 경쟁력과 점포 운영력을 강화해 가맹점이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는 동시에 본부와 가맹점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상생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5.12.09 10:09김민아 기자

최대 화이트해커 육성 기관 재정난…운영 주체 KISA로 변경

차세대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국내 최대 교육 프로그램 '베스트 오브 베스트(BoB)'의 교육 주체가 변경됐다. 한국정보기술연구원(KITRI)의 극심한 재정난으로 주체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로 바뀌었다. BoB센터는 이 같은 사실을 12일 멘토단과 학생들에게 'BoB센터 교육 운영 주체 변경 안내'라는 제목으로 개별 공지했다. 공지에 따르면 KITRI는 누적 부채 및 대출 상환 부담 등 재정적 어려움이 지속돼 왔고, 이날 오전 은행의 가압류 조치가 떨어졌다. 이로 인해 법인 계좌가 압류됐고, 자금 집행이 불가능한 상황까지 치달으며 BoB에 자금을 투입할 수 없는 상황이 됐다. 구체적으로 10월분 교육생 지원금, 멘토비, 외주 용역비 등 현재 진행 중이던 지출이 모두 끊겼다. 또한 KITRI는 이달 14일 운영 주체 협약 또한 해약 통지를 받은 상태다. 10월분 교육생 지원금 및 멘토비가 제대로 지급될 지도 미지수다. KITRI 공지에 따르면 교육 주체가 KISA로 넘어가는 순간부터는 KISA에서 교육생 지원금 및 멘토비를 지급하지만, 10월분 지급 재개 여부는 KISA와 협의하고 있는 중이다. KISA로 운영 주체가 넘어가는 시점은 이달 15일이다. 15일에 예정된 평가 및 강의, 멘토링 등 이후 일정부터 KISA가 교육 운영을 담당하게 된다. BoB센터는 "멘토와 교육생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및 KISA와 긴급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향후 교육생 권리 보호 및 필요한 지원 방안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시 한 번 교육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깊이 사과드리며, BoB센터는 상황을 조속히 안정화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후 진행 상황은 추가 공지를 통해 안내드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BoB 프로그램은 차세대 보안 리더를 약성한다는 목표를 갖고 보안 일선 현장에서 활동하는 화이트해커를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2년 시작된 BoB 프로그램은 13년간 2041명의 화이트해커를 배출했다. 세계 최대 해킹 대회에서도 우승 및 상위권을 기록하는 능력 있는 화이트해커 육성 프로그램이 재정난으로 운영 환경이 급변했다. 한 보안 교육 관련 분야 전문가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안인력 양성 기관이 재정난에 허덕인다는 점은 한국이 얼마나 정보보안에 투자가 없는지를 보여주는 현실"이라며 "빠르게 혼선을 해결하고 BoB 프로그램이 정상화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11.12 19:24김기찬 기자

단통법 폐지됐지만...오른 지원금 고작 얼마?

단통법이 폐지된 뒤 지난 9월 기준으로 단말기 구입에 따른 평균 지원금은 75만원 선으로 조사됐다. 단통법이 시행되던 지난 2월 기준 66만9천원 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보조금 지급 제한 폐지에 따른 본격적인 경쟁으로 보기 어렵다는 평가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정부가 제출한 '호가모니터링 지원금 실태조사'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이동통신시장 지원금 수준과 불공정행위 현황 파악을 위해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KAIT) 위탁 사업으로 정부는 시장을 모니터링하고 있는데, 지원금 모니터링 방식은 실제 조사 요원이 단말기 판매점을 방문해 미스터리 쇼핑 방식 등을 통해 지원금 호가 표본을 집계하고 있다. 이 집계에 따르면 단말기 평균지원금은 올해 2월 66만9천원, 3월 66만2천원, 4월 68만2천원, 5월 69만9천원, 6월 73만3천원으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단통법이 폐지된 7월에는 75만8천원, 8월 74만7천원, 9월에는 75만원 등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는 데 그쳤다. 최수진 의원은 “단통법 폐지를 통해 이통 3사들에 대한 시장 요금 경쟁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야 한다”며 “단통법 폐지 이후 시장 동향 모니터링 강화와 불공정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속을 통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5.10.09 13:51박수형 기자

환경부 내년도 예산안 15조9160억원 편성…환경 R&D 역대 최대 4180억원

환경부는 2026년도 예산과 기금 총지출을 올해보다 7.5% 증가한 15조9천160억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환경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인 4천180억원(19.8% 증가)을 편성, 탄소중립 등 기후 R&D 위주로 증액했다. 금한승 환경부 차관은 “예산안 편성 기본방향은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과 기후재난으로부터 국민 보호를 위해 국민이 혜택을 누리는 탈탄소 정책을 이행하고 국민이 체감하는 사회안전매트를 신속 조정하는 한편, 사람·자연·지역의 공존을 위한 투자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무공해차 전환을 가속하기 위해 매년 축소해 온 전기차 구매보조금 단가를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환지원금(1천775억원)을 신설해 내연차 전동화를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또 보조금 외에 운수사업자 초기 차량구매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전기·수소버스 구매융자(737억원)와 충전사업자를 위한 충전인프라펀드(740억원), 전기차 화재로 인한 전기차주 배상책임 우려 해소를 위해 전기차안심보험(20억원)도 신설했다. 재생에너지 활성화도 추진한다. 공기열 히트펌프 기반 난방 전기화 사업(90억원)을 신설한다. 이 사업은 기존 화석연료 기반 저녹스보일러 사업을 폐지해서 마련된 재원을 재투자하는 사업으로 대표적인 지출 구조조정 사례다. 탈탄소 산업으로 전환 촉진을 위해 녹색금융투자 규모를 올해 7조7천억원 규모에서 8조6천억원으로 대폭 확대했다. 환경부는 융자·보증·채권·펀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저탄소 산업생태계 조성을 촉진하고 기존 소규모 감축설비 위주 지원에서 대규모 감축설비 중심으로 사업 방식을 개선, 온실가스 감축국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탄소중립 실천문화 정착에도 예산을 집행한다. 다용기 보급 지원을 올해 119개 지자체에서 내년에는 163개 지자체로 확대한다. 환경부는 이를 통해 일회용품 쓰레기 3천140만개 사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탄소중립 포인트 지원 규모도 올해 160억원에서 내년에 181억원으로 늘려 탄소중립 실천을 유도하고 사회 전반의 녹색전환을 지속적으로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매년 심화하는 극한호우에 대비해 역대 최고 수준인 7조3천억원 수준의 물관리 예산을 편성했다. 수해가 잦은 지류·지천의 홍수 예방 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국가하천정비(배수영향구간 정비) 예산을 올해보다 25% 확대한다. 국가하천 전 구간에 설치된 CCTV 가운데 1천곳은 사람을 자동으로 감시하는 인공지능(AI) 기능도 탑재한다. 대심도 빗물터널과 지하방수로 투자도 각각 199억원과 109원을 배정했다. 전국 모든 침수우려지역에 맨홀 추락방지시설 20만7천개를 내년 안에 설치하고 싱크홀 예방을 위해 노후 상하수도 정비를 확대하고 22개 전 국립공원에 사물인터넷(IoT) 산불감지시스템을 새로 구축해 산불예방 대응 능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오염원 관리 등 녹조 관련 예산을 올해보다 19.6% 증가한 2천37억원으로 늘려잡았다. 2024년 대법원 판결에 따른 가습기 살균제 국가책임 적극 이행을 위해 정부출연금 100억원을 편성했다. 금 차관은 “이번 정부출연이 가습기 살균제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국가가 적극 노력하고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예비부부 등을 위해 35억원을 편성해 국립공원 숲 인프라를 새롭게 조성한다. 사진 촬영·메이크업 등 결혼비용도 지원한다. 국가 균형 성장을 위해 하수관로·하수처리장 설치사업 등을 지자체 포괄보조 방식으로 이관한다. 이관과 동시에 올해 2조원 규모에서 내년엔 2조5천억원 규모로 투자를 대폭 확대한다. 지역 주도 물순환 촉진구역 조성에도 16억원을 신규 투자한다. 그간 개별 사업단위로 관리해 온 물 공급·수질개선·물재해 예방 등을 앞으로 지역단위로 통합 관리해 물관리 수준을 높이고 국가 재정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금 차관은 “내년도 예산안은 국회에 제출해 심의·의결을 거쳐 12월에 확정될 예정”이라며 “국회 심의 과정까지 충실히 준비해 편성된 예산안이 기후위기 시대에 국민 삶 속에서 실질적 변화를 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2 12:00주문정 기자

악성앱 깔리면 즉시 무력화…AI 피싱방지앱 나왔다

# 직장인 김모씨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라는 메시지를 받고 웹사이트에 접속하자마자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깔린 악성앱에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를 입력했다. 이어 한밤중에 본인 명의 알뜰폰 개통이 진행되더니 연이어 카드사에서 인증 문자가 날아오는 등 신용정보 도용 시도가 이어졌다. # '스미싱 차단 안내'라는 문자를 받은 박모씨는 링크를 클릭한 뒤, 단 몇 초 만에 악성앱이 설치됐고 이후 본인 인증 문자를 탈취당해 대출 연계 앱을 통한 3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었다. # 중고거래 플랫폼을 이용하던 정모씨는 거래 상대방이 보낸 '신분증 인증 링크'를 열람했다가 자동으로 악성앱이 설치돼, 본인 명의 계좌가 자동이체계좌로 등록돼 수십만원을 이체당하는 피해를 보았다. 정부지원금이나 공납금 고지서 등으로 위장해 돈을 빼내가는 지능화한 악성앱을 무력화하는 피싱방치 앱이 나왔다. AI보안 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개인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보안 앱 '피싱블락'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기업과 기관 중심이었던 피싱 탐지·차단 기술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일상형 보안 서비스로 확장된다. 최근 대형 포털 계정 탈취·악성앱 유포 등을 위장해 일반 사용자를 직접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급증하면서 피해자 규모와 파장이 확산하고 있다. 통신사·검찰·경찰 사칭은 물론 부고장·청첩장·카드 배송 등을 통해 악성앱이 설치돼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스마트폰 해킹 범죄는 신종 악성앱 제작이 쉬어 신종 악성앱이 끊임없이 배포된다. 이 때문에 기존 백신 앱이나 과거 피싱(해킹) 피해를 일으킨 악성 앱 리스트만으로 차단하는데 제한이 있었다. 에버스핀은 자체 보유한 악성앱 탐지 기술을 이용해 악성앱에 의한 피싱(해킹) 피해를 줄이고자 B2C 전용 앱 '피싱블락'을 개발했다. 피싱블락은 과거에 배포된 악성앱 뿐만 아니라 신종 악성앱까지 모두 탐지할 수 있는 화이트리스트 방식을 활용했다. AI가 실시간으로 수집한 전 세계 모든 앱마켓의 정상 앱 데이터(2천300만개 이상 정상앱 정보)와 960만개 이상의 악성앱 정보를 학습한 AI필터가 악성행위까지 정밀분석해 최종적으로 악성앱을 가려낸다. 화이트리스트 기술은 단순한 블랙리스트 방식으로는 대응이 어려운 신종 악성앱 뿐만 아니라 위변조된 사칭 앱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이미 국내 수많은 금융사 앱에 탑재돼 하루 평균 1천700개의 신종 악성앱을 탐지·차단하고 있다. 피싱블락은 최초 설치 후 스마트폰에 깔린 앱을 스캔해 이후 사용자가 새 앱을 설치할 때마다 실시간으로 악성 여부를 탐지한다. 앱을 실행하지 않더라도 악성 앱이 설치되기만 하면 즉시 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림을 제공, 악성 행위 유형까지 구체적으로 설명해 사용자가 이해하고 삭제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악성앱이 설치되면 등록된 가족에게 알림이 전달되는 기능을 무료로 제공해 가족의 피싱피해까지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에버스핀은 피싱블락을 유료(월 1,320원·VAT 포함)로 공급한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악성앱과 배포방식이 점점 고도화하고 있어 일반 사용자가 정상여부를 구분하기 매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며 “피싱블락은 사전 예방에 초점을 둔 AI 기반 탐지 시스템으로 개개인이 모바일 피싱범죄 및 금융사기를 원천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2025.09.01 11:19주문정 기자

네이버웹툰,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 모집

네이버웹툰은 숏폼 애니메이션 서비스 '컷츠'를 정식 출시하고 오는 17일까지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5일부터 시작된 네이버웹툰 앱 점진 배포가 완료되면서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안드로이드와 iOS 뿐만 아니라 PC·모바일 웹에서도 누구나 컷츠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감상할 수 있다. 네이버웹툰은 컷츠를 통해 웹툰 생태계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자 지원을 강화하고자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를 시작으로 연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컷츠 크리에이터스 1기 지원 희망자는 컷츠에 1건 이상의 콘텐츠를 업로드 한 후 네이버폼으로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오는 26일에 선정될 100명의 컷츠 크리에이터들은 내달 1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3개월간 활동한다. 네이버웹툰은 크리에이터스 1기를 대상으로 30초 이상 2분 이하의 숏 애니 콘텐츠를 매월 3개 이상 업로드할 경우 창작 지원금을 지급한다. 월별 활동 성과에 따른 우수 크리에이터 인센티브와 결산 시상 등 추가적인 지원금도 제공할 예정이다. 컷츠 창작 활동에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김현우 네이버웹툰 컷츠 콘텐츠 리드는 “콘텐츠 제작부터 팬덤 확보에 이르기까지 크리에이터들에게 필요한 지원과 혜택을 다각도로 제공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컷츠가 창작자들의 새로운 도전과 실험의 발판이자 창작자와 함께 성장하는 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5.09.01 10:43박서린 기자

단통법 폐지 한달…지원금 변동 5건 내외 그쳤다

단통법 폐지 한 달이 지난 가운데, 통신사의 공통지원금 변동은 5건 내외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식 지원금보다 유통망 지원금 조절을 통해 시장을 관리하는 전략을 택한 데다, 당장 지원금 경쟁에 불을 붙일 만한 요인도 뚜렷하지 않은 상황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는 지난달 22일 단통법이 폐지된 이후로 공통지원금을 변동한 건수는 각사마다 5건 내외에 그친다. 통신 3사는 공통지원금 대신 유통망에 책정되는 장려금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며 시장을 관리하는 데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법적 공시 의무가 사라졌지만, 공통지원금은 여전히 각 통신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공개된 지원금보다 보이지 않는 유통망 지원금 중심의 경쟁 구도가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추가지원금 상한 규제가 사라지면서,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보다 적극적으로 지원금 판촉에 나설 수 있게 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시각도 있다. 또 다른 요인으로는 뚜렷한 경쟁 촉매제가 부재한 점이 꼽힌다. 통신사들의 가입자 유치 경쟁은 단통법 폐지보다 신제품 출시 영향이 더 크기 때문이다. 애플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다음 달 앞둔 상황에서 통신사들이 섣불리 지원금을 올려 조기 소모전을 벌일 이유가 없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요즘은 시작부터 공통지원금을 높게 책정하는 편이라서 변동성이 저조해 보일 수 있다"며 "특히 유통망 지원금은 공개하지 않아도 되면서 상한도 사라졌기에 탄력적인 지원금 조정에 적합하다"고 말했다. 이어, "다음 달 공개되는 아이폰17 시리즈의 경우, 전작과 마찬가지로 공통지원금이 낮게 책정될 수도 있다"며 "단통법 폐지로 인해 선택 약정 할인에도 추가 지원금이 붙기 때문에 공통지원금 할인과 잘 비교해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5.08.22 14:41진성우 기자

애플 발표 전인데 사전예약...아이폰17, 단통법 폐지 시장 달굴까

아이폰17 시리즈 출시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일부 유통 채널이 사전예약 준비에 돌입했다. 스마트폰 사전예약은 대게 신제품 발표 이후 시작되는데, 이례적으로 이른 시점에 가입자 유치 경쟁 예열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다만 제조사의 장려금이 없는 애플 아이폰의 지원금 규모가 소비자 기대를 충족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일부 온라인 이동통신 유통망이 애플의 신제품 발표와 통신사의 출시 예고와 지원금 정책이 공개되기 전부터 사전예약 경쟁에 나섰다. KT의 경우에는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알림신청'을 통한 신제품 사전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아이폰17 시리즈는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7에 이어 단통법 폐지 이후 두 번째로 출시되는 전략 스마트폰에 꼽힌다. 특히 애플이 1년에 한 차례만 스마트폰을 출시하고 있고, 브랜드 충성도가 높아 일시적으로 통신 가입자 이동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이 가입자 이탈 방어를 위해 마케팅 경쟁에 나설 수 있다. 통신 3사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도 “향후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시장 경쟁이 단기적으로 치열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이 나오기도 했다. 통신사들이 제조사와 관계를 고려해 판매 경쟁에 나설 것이란 전망도 있다. 유통업계 한 관계자는 “아이폰은 실질적으로 개통이 이뤄지기 시작하면서 빠르면 일주일 이내에도 지원금이 추가로 투입되는 상황들이 만들어진다”며 “이번 시리즈 판매 성과에 따라 다음 시리즈 배정 물량에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이와 달리 통신사들의 마케팅 여력이 부족해 치열한 경쟁에 나서기 어렵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SK텔레콤 침해사고 이후 경쟁사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보조금 재원을 쏟아부었고, 위약금 면제 조치 이후 특히 마케팅 비용 집행이 늘어나며 비용 부담이 누적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아울러 애플은 제조사 장려금을 지급하지 않기 때문에 통신사 마케팅 비용만으로 고가의 지원금이 형성되기 어렵다는 분석도 있다.

2025.08.20 16:22진성우 기자

"소비쿠폰 사용도 막았다"…홈플러스 폐점 발표에 노조·종사자 "철회하라"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가 15개 점포를 추가 폐점한다고 발표하면서 종사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폐점 매장에서 근로하는 직원뿐 아니라 입점 매장 점주들도 일자리를 잃어 생계가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다. 경쟁력 잃는 홈플러스…업계 2위→3위 전망 1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전날 임대료 조정 협상에 진전이 없는 15개 점포를 내년 5월까지 순차 폐점한다고 밝혔다. 대상이 된 점포는 ▲시흥점 ▲가양점 ▲일산점 ▲계산점 ▲안산고잔점 ▲수원원천점 ▲화성동탄점 ▲천안신방점 ▲문화점 ▲전주완산점 ▲동촌점 ▲장림점 ▲부산감만점 ▲울산북구점 ▲울산남구점 등이다. 현재 125개인 홈플러스의 점포는 내년 상반기 말 기준 106개로 축소된다. 기존에 내년 상반기 말까지 4개 점포(대구 내당점·안산선부점·동대문점·동청주점)를 폐점하기로 한 것과 더한 수치다. 이에 따라 홈플러스의 할인점 시장 지위는 2위에서 3위로 내려앉을 것이란 전망이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이마트와 롯데마트의 할인점 점포 수가 각각 133점, 112점임을 감안하면 내년 상반기 말 점포 수 기준 3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가 할인점으로서 가격 경쟁력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9월까지 새로운 인수자를 찾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며 “그렇게 된다면 점포 구조조정에 대한 압력은 추가로 확대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홈플러스 “소비쿠폰 제외돼 매출 감소” VS 입점점주 “오히려 매출 회복” 홈플러스가 제시한 추가 폐점 근거는 정부가 발행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제외됐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매출 감소 폭이 확대됐고 회생절차 중인 기업의 특성상 외부 차입이 어려운 상황에서 매출 감소가 자금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주장이다. 허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신한·삼성·국민·현대·롯데·우리·하나·BC카드 등 8개 카드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소비쿠폰 사용 첫날인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일주일간 연매출 30억원 이하 대형마트·할인점의 카드 매출은 전주 대비 10.6% 줄었고 연매출 30억원 초과 점포에서는 2.6% 감소했다. 다만 경쟁사들은 대규모 할인을 통해 고객 공략에 나섰고 양호한 성과를 거뒀다. 실제 이마트는 지난달 말부터 '8월 고래잇 페스타' 행사를 진행해 삼겹살, 영계 등을 대폭 할인된 가격에 선보였다. 이에 행사 첫날인 7월 29일 이마트 용산점 매출은 지난해 7월 30일 대비 25% 늘었다.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입점 매장의 경우 오히려 매출이 소폭 회복됐다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비대위 회장은 “기업회생 이후 매출이 최대 50%까지 줄어든 점주도 있다”면서도 “소비쿠폰 이후 낙수 효과처럼 소비 심리가 살아나면서 –20~30% 수준까지 회복됐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홈플러스가 소비쿠폰 사용처에서 배제되면서 유동성 압박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지만, 정작 입점 점주들이 이를 사용하려고 하니 계약 위반을 운운하며 사용하지 말 것을 강요했다”고 토로했다. 대량 실직 사태 우려…“정부 나서달라” 마트산업노동조합 홈플러스지부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홈플러스가 발표한 15개 점포 순차 폐점 계획을 철회하라고 밝혔다. 안수용 마트노조 홈플러스지부장은 “MBK파트너스는 임대료 협상이 안 된다며 폐점을 결정했다고 하지만 조만간 적자 매장이라고 더 많은 점포 문을 닫을 것”이라며 “이건 회생이 아니라 청산”이라고 지적했다. 노조 측은 이번 폐점으로 대규모 실직 사태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안 지부장은 “통상 점포 한 곳이 폐점하면 직원의 약 30%가 그만두지만, 이번 사태와 같은 대규모 폐점에서는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특히 홈플러스 측이 언급한 인근 점포로의 고용 역시 사실상의 고용 해지라는 지적이다. 대도시를 제외한 소형 도시 근로자의 경우 1시간을 넘게 가야 하는 점포로 배치되면 스스로 그만두는 형태가 된다는 설명이다. 이들은 정부가 사태 해결에 나서야 한다고 요청했다. 안 지부장은 “10만명에 달하는 노동자들, 소상공인들, 그리고 지역경제가 무너지기 전에 정부는 즉각 나서야 한다”며 “투명하고 지속가능한 M&A를 위해 사회적 대화기구를 마련하고 MBK의 무책임한 행태를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2025.08.14 16:00김민아 기자

김성환 환경부 장관 "전기차 보조금 승용 기준 점유율 30% 될 때까지 지원"

김성환 환경부 장관은 4일 “전체 자동차 시장(승용 기준)의 30%를 넘어설 때까지는 보조금 정책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협조 요청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티타임에서 “2030년까지 전기·수소차를 450만대 보급할 것을 목표로 했는데, 현재까지 85만대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자동차(시장)는 소비자 선택도 굉장히 넓어졌고 사실상 세계적으로 보면 완전 자유경쟁 시장처럼 보인다”며 “전기차 영역도 중국이 굉장히 저렴한 전기차를 생산하기 시작하면서 전기차 영역도 꽤 빠르게 가격 인하가 됐고, 특히 배터리 효율 경쟁이 굉장히 치열해지면서 한 해가 다르게 가격이 유사해져 가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이어 “(내연기관차와 전기자동차 가격이) 그리드패리티에 접근했다고 보조금 정책을 중단하면 그 목표 달성이 쉽지 않아 보인다”며 “최소한의 보조금과 소위 내연차 전환 지원금 형식의, 일종의 인센티브 등을 통한 정부 정책이 조금은 더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동안 환경부는 내연기관차와 전기자동차 가격이 같아질 때까지 전기차 보조금을 지원한다는 입장이었다.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서는 “국정기획위원회가 대통령실과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8월 15일 이전에 국정기획위원회 차원의 종합 정리를 하는 시기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또 “환경부가 규제 부서냐 뭐 이런 얘기가 좀 있었는데 특히, 이 분야는 한편으로 석탄이나 화석연료를 발생하는 쪽에는 뭐 규제가 불가피할 텐데 그 규제가 규제가 아니라 새로운 산업으로의 전환과 비전을 함께 갖는 그런 부서로서의 역할을 잘 해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5.08.04 18:28주문정 기자

통신사 갈아탈까...번호이동에 보조금 쏠렸다

“어딜 가셔도 번호이동이 유리합니다.” 25일 서울 구로구 신도림 테크노마트 집단상가 판매점 직원들이 한결같이 건넨 말이다. 번호이동 가입 조건에 훨씬 더 많은 보조금을 제시했다. 단통법이 폐지되고 번호이동에 보조금이 쏠리는 현상이 본격화된 셈이다.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가입 유형에 따른 차별이 허용되면서 통신사들이 단통법 시행 이전과 같이 타사 가입자를 빼앗는 번호이동에 집중했다. 이날 출시된 출고가 237만9천300원의 갤럭시Z폴드7 256GB 기준으로 번호이동에는 116만~133만의 할부원금이 제시됐다. 공통지원금 50만원을 고려하면 유통망 추가지원금으로 70만원 안팎이 주어진 것이다. 반면 기기변경으로 같은 스마트폰을 구입하려면 150만원을 내야 한다. 동일한 조건의 공통지원금에서 유통망 추가지원금이 절반으로 줄었다. 신규 출시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지난해 출시된 애플 아이폰16 시리즈도 같은 분위기다. 아이폰16프로 역시 기기변경보다 번호이동에 더 많은 유통망 추가지원금이 제공되면서 실제 지불해야 하는 기기 값이 배로 차이가 났다. 저장용량 256GB 기준 출고가 169만4천원의 아이폰16프로는 번호이동으로 가입할 때 할부원금이 25만원, 기기변경으로 가입하면 할부원금이 50만~55만원이 제시됐다.

2025.07.26 16:02진성우 기자

음지 밖으로 나온 휴대폰 보조금...골목상권 활성화 이끌까

단통법이 폐지되면서 그동안 불법으로 여겨지는 유통망의 지원금 지급이 투명하게 공개되면서 골목 상권으로 꼽히는 대리점과 판매점들이 본격적인 경쟁에 나설 수 있게 됐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통신 3사의 직영몰은 공통지원금의 일정 비율로 추가지원금을 제시하는 반면 일반 소상인 매장에서는 이를 훨씬 뛰어넘는 추가지원금을 제공하고 있다. 유통점에 따라 번호이동 기준으로 공통지원금 60만원과 추가지원금을 더해 갤럭시Z플립7의 할부원금이 10만원까지 제시된 곳도 있다. 이와 달리 통신 3사 직영몰의 추가 지원금은 공통지원금의 15% 수준인 9만원이 제시됐다. 유통망 지원금의 상한이 사라진 동시에 계약서에 명시되면서 경쟁 활성화와 보조금 시장의 투명성이 커졌다는 뜻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현재 온라인은 통신 3사 모두 공통지원금의 15%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매장에서는 그 이상의 추가지원금이 제공되고 있다”며 “이전에는 이 같은 할인 구조가 불법으로 간주돼 숨겼지만, 이제는 정식으로 명시하고 홍보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추가지원금이 투명하게 운영되면서 위약금 등 계약 조건도 함께 명확해져 소비자 입장에서는 오히려 안정적인 거래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단통법 폐지로 인해 유통점들이 합법적으로 지원금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그 덕분에 오프라인 매장의 경쟁력이 눈에 띄게 올라갈 것”이라며 “결과적으로 골목 상권에 숨통을 틔운 셈”이라고 평가했다.

2025.07.23 17:00진성우 기자

단통법 폐지 첫날, 번호이동 건수 3배 늘었다

단통법 폐지 시행 첫날인 22일 하루 이동통신 3사 사이에서 번호이동 가입 건수가 3만5천131을 기록했다. 전날 1만703건과 비교해 3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번호이동 건수 증가는 단통법 폐지에 따른 마케팅 경쟁 효과보다 삼성전자 갤럭시 폴더블7의 사전예약 물량 개통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통신 3사가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 경쟁에 뛰어들었다고 판단하기 어려운 상황이지만 과거와 비교해 상당한 마케팅 비용이 투입된 것으로 추정된다. 전날 개통이 시작된 갤럭시Z폴드7에 공통지원금이 50만원, 판매장려금이 80만원이 책정된 것으로 파악됐다. 갤럭시Z플립7에는 공통지원금이 60만원, 판매장려금이 80만원까지 오갔다. 상한이 사라진 유통망의 추가지원금은 리베이트로 불리는 판매장려금으로 조성된다. 이는 통신사가 유통망에 지급하는 일종의 판매 대행 수수료 성격의 재원인데, 매장에서는 최소 마진을 고려하면 장려금 전액을 단말 값 할인에 쏟게 된다. 이에 따라 폴드7은 할부원금 100만원 안팎에, 플립7은 10만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던 것으로 보인다. 과거와 비교하면 상당한 규모의 보조금이 투입됐으나 단말기 출고가의 인상으로 공짜폰까지 이르기 어려운 것으로 풀이된다. 단통법 시행 직전 스마트폰의 출고가가 80만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이같은 마케팅 비용 규모는 이른바 마이너스폰을 등장시킬 수도 있는 수준이다. 통신업계에서는 고가 요금제의 일정 기간 유지, 부가 서비스 가입 등의 조건이 아니면 기대할 수 있는 요금 매출에 따라 이보다 큰 마케팅 비용이 경쟁적으로 쓰이기 어렵다는 시각이 지배적이다. 반면 갤럭시 폴드벌7과 같은 신규 출시 제품과 달리 재고로 남은 단말에는 공격적인 보조금이 책정될 가능성도 점쳐진다. 한편, 이날 시장조사업체 컨슈머인사이트는 단통법 폐지에 따라 휴대폰 이용자 3명 중 1명은 번호이동을 고려하고 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2025.07.23 14:59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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