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인터뷰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컨퍼런스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지옥의문'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활활 타던 지옥의 문, 54년 만에 닫힐까

약 50년 이상 끊임없이 타오르고 있는 투르크메니스탄(Turkmenistan) 카라쿰 사막에 위치한 거대한 불구덩이 '지옥의 문'이 곧 닫힐 것이라는 소식이 나왔다. 과학전문매체 뉴아틀라스는 8일(현지시간) 최근 투르크매니스탄 아시가바트에서 열린 국제과학 및 실용 컨퍼런스 TESC 2025 행사에서 투르크메니스탄 국영 에너지 회사 투르크멘가즈 과학자들은 지옥의 문이 마침내 꺼지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의 카라쿰 사막에는 깊이 약 30m, 너비 약 69m의 천연가스 구덩이가 자리잡고 있다. '지옥의 문'이라고도 불리는 다르바자 가스 분화구는 1971년 소련 시추 장비가 가스 굴착 중 발생한 붕괴로 만들어졌다. 당시 독성이 있는 메탄 가스 방출을 막기 위해 여기에 불을 붙인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당시 이 분화구의 불은 며칠 안에 가스가 다 타 꺼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예상과 달리 이 50년이 넘은 지금까지 활활 타오르고 있다. 투르크메니스탄과 유엔환경계획(UNEP)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메탄경보 및 대응시스템(MARS) 프로젝트는 위성을 통해 메탄 배출량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지옥의 문이 닫히고 있다고 확인했다. 불이 꺼지는 구체적인 시기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오랫동안 화제를 모은 지옥의 문이 거의 50년 만에 꺼지는 셈이다. 이 분화구의 불길은 절정에 달했을 때는 멀리서도 밤 하늘을 환하게 비출 정도였다. 하지만 지금 불길은 크게 줄어들어 분화구 근처에서 희미하게만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2013년, 이 분화구의 화염 강도와 온도는 기록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유명 탐험가 조지 쿠루니스는 지옥의 문에 처음으로 진입해 400°C의 분화구 바닥으로 내려가 토양 샘플을 채취했다. 이후 과학자들은 쿠루니스가 제공한 샘플에서 극한 환경의 박테리아가 서식하는 것을 발견하기도 했다. 투르크메니스탄은 세계 4위의 천연가스 보유국으로 전 세계 천연가스의 약 9%를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노후된 인프라와 유지관리 부족으로 여러 차례 메탄 누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 인간의 실수로 오랜 기간 불 타고 있는 화재는 다르바자 가스 분화구 뿐이 아니다.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 작은 탄광 마을인 센트레일리아에서 1962년 발생한 화재는 아직도 불타고 있다. 우발적인 쓰레기 화재로 석탄층이 발화해 지금까지 활활 타고 있는 이 화재는 땅속 석탄이 모두 타서 없어져야 꺼지는데, 전문가들이 예측하는 시간은 무려 250년 이상이다. 이 화재 때문에 한 때 황금의 땅이라 불리던 이 마을은 현재 유령마을이 되었다.

2025.06.09 13:51이정현

  Prev 1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韓, '꿈의 반도체 소재' SiC 연구 지속…현대차 움직임 뚜렷

백종원 더본 "배수의 진 각오"...대표 직속 컨트롤타워 세운다

"내가 보는 뉴스·유튜브가 가장 정확해"...정말 그럴까?

李대통령 공직선거법 파기환송심 사실상 중단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