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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미디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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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끝 케이블TV, 대통령에 공개서한…"지역미디어 살길 찾아달라”

생존 위기에 놓인 케이블TV 업계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냈다. 지역의 알권리와 보편적인 미디어 접근권을 지키는 공적 역할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역미디어의 지속가능성을 정부 정책에서 함께 고민해달라는 요청이다. 업계 스스로도 지역채널 강화와 저가 방송서비스 개편, AI 정보격차 해소에 나서 정부가 추진하는 '미디어 기본사회'를 현장에서 구현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8일 서울 가든호텔에서 '미디어 기본사회를 위한 케이블TV 실천과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발표했다. 이날 협회는 지역성, 보편성, AI를 축으로 한 3대 실천과제도 제시했다. 황희만 협회장은 케이블TV가 지난 30여년간 전국 단위 미디어가 미처 담지 못하는 지역의 소식과 현안을 기록하고 재난과 선거 등 주민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해왔다고 강조했다. OTT와 모바일 중심으로 미디어 이용 환경이 급변하고 AI까지 일상으로 들어오고 있지만, 기술과 플랫폼 변화가 지역과 세대에 따른 또 다른 미디어 격차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는 설명이다. 황 회장은 “사는 곳이 다르다는 이유로 우리 동네의 이야기가 사라져서는 안 된다”며 “나이가 많거나 새로운 기술에 익숙하지 않다는 이유로 미디어에서 소외되어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도 뒤처지는 지역이 있거나 뒤처지는 지역민이 있어서도 안 된다”며 “케이블TV가 국민의 미디어 기본권을 잇는 가장 가까운 미디어가 되겠다”고 강조했다. “어려움 말하기보다 할 일 먼저” 케이블TV업계가 대통령에게 보낸 공개서한에는 위기에 처한 산업 전반의 현실도 담겼다. 다만 경영난을 앞세워 지원을 요구하기보다는 지역미디어로서 해야 할 역할을 먼저 수행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협회는 “케이블TV 산업은 지금 매우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지만 오늘은 어려움을 말씀드리고 싶지는 않다”며 “저희가 해야 할 일을 먼저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가 새로운 미디어 정책을 설계할 때 글로벌 플랫폼과 신기술뿐 아니라 지역 곳곳에서 주민의 삶을 기록하는 지역미디어에도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특히 “지역의 알권리와 보편적인 미디어 접근권을 지키는 일이 계속될 수 있도록 케이블TV의 지속가능성을 정부와 함께 고민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촉구했다. 정부가 추진하는 '5극3특' 지방주도 성장에서도 지역미디어가 역할을 맡겠다는 뜻을 내놨다. 지역의 산업과 일자리뿐 아니라 문화와 주민의 목소리가 기록되고 서로 연결돼야 지속가능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다는 뜻이다. 협회는 “정책의 수혜자로 머물고 싶지 않다”며 “5극3특의 새로운 지역시대와 미디어 기본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지역의 미디어 동반자가 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역뉴스 강화하고 8VSB는 '모두의 TV'로 구체적인 실행방안으로 지역의 알권리와 보편적 미디어 접근권, AI 시대 정보격차 해소를 3대 실천과제로 제시했다. 우선 지역채널을 통해 지역뉴스와 생활정보, 문화와 현안을 지속적으로 기록한다. 재난 안전과 지역경제 소상공인, 지방선거 지역의회 등 주민 생활과 직접 맞닿은 분야의 보도도 강화한다. 행정구역 개편과 정부의 지역경제 정책 과정에서도 주민의 목소리를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이 협회 SO협의회장은 “중앙의 미디어가 모든 지역의 이야기를 담을 수는 없다”며 “누군가 기록하지 않으면 사라질 수 있는 우리 동네의 이야기를 지키겠다. 그것이 지역 주민의 알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보편적인 미디어 접근권을 지키기 위해 8VSB 서비스도 손본다. 지역과 사업자별로 다른 이름을 사용해온 서비스를 '모두의 TV'라는 공동 명칭으로 통합한다. 별도 디지털 셋톱박스 없이 비교적 저렴하게 방송을 이용할 수 있는 8VSB의 성격을 살려 고령층과 기술에 익숙하지 않은 이용자의 미디어 접근 수단으로 역할을 분명히 하겠다는 취지다. 이 협의회장은 “'모두의 TV'에는 단순히 저렴한 방송상품이라는 의미만 담겨 있지 않다”며 “나이나 소득, 기술에 익숙한 정도 때문에 미디어에서 소외되는 사람이 없어야 한다는 약속”이라고 설명했다. 동네 AI 교실 열고 '로컬 AI 주권'도 다룬다 AI 확산 과정에서 수도권과 지역, 세대 사이에 새로운 정보격차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역 현장에서 교육과 콘텐츠 제작에도 나선다. 협회는 지역 복지관과 노인대학, 주민센터 등과 연계해 '우리 동네 AI 교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고령층과 기술 취약계층이 AI를 단순히 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생활에서 안전하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전국 SO 지역채널이 참여하는 AI 공동기획 프로그램도 추진한다. 첫 기획으로 '로컬 AI 주권, 우리 지역은 준비돼 있습니까?'를 준비해 지역 중소기업과 전통시장의 AI 활용부터 지역 대학의 인재 양성, 농어촌과 지역산업의 변화까지 지역의 관점에서 다룰 예정이다. AI 시대에 지역의 데이터와 문화, 언어와 역사, 주민들의 이야기가 제대로 기록되고 활용되는지도 살펴본다. AI 활용법을 가르치는 데서 나아가 기술 발전 과정에서 지역의 정보와 정체성이 소외되지 않도록 지역채널의 역할을 넓히겠다는 구상이다. 이 협의회장은 “지역의 이야기가 사라지지 않게 하는 것, 누구나 미디어를 누릴 수 있게 하는 것, AI 시대에도 누구도 뒤처지지 않게 하는 것은 결국 하나의 이야기”라며 “전국의 SO가 각자의 지역에서 하나씩 실천하고 그 결과를 국민에게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2026.10.08 11:59박수형 기자

방미통위, 지역방송 지원책 손본다...현장의견 수렴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가 지역방송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중장기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지역 공공미디어 역할 강화와 변화한 미디어 환경 대응, 안정적인 지원 재원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일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과 지역방송사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지역방송발전위원회 회의'를 열고 제5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 수립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고민수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부위원장 겸 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장 주재로 진행됐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이 제5차 지원계획 추진 방향을 발표한 뒤 참석자들이 지역방송의 현안과 필요한 정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과제로는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전달하는 공공미디어 기능 강화와 새로운 미디어 이용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경쟁력 확보 방안이 다뤄졌다. 지역방송을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재원 마련 방안도 논의 테이블에 올랐다. 고민수 부위원장은 "제5차 지원계획이 현장 목소리를 충실히 담아 지역방송의 지속가능한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이날 지역방송사와 전문가들이 제시한 의견을 검토해 제5차 지역방송발전지원계획의 세부 정책 과제에 반영할 예정이다.

2026.10.01 14:06박수형 기자

홈쇼핑에서 지역 특산품 판매...도약마켓 두달 만에 매출 8억

지역 특산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TV홈쇼핑에서 판매해 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 이목을 끈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와 우정사업본부는 지난해 12월9일부터 1월말까지 두달여 간 TV홈쇼핑에서 '지역 중소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위한 도약마켓'을 운영한 결과, 21개 참여기업이 총 8억4천만원의 매출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도약마켓은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경상북도, 전라남도 등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한 지역 우수상품에 대해 기획 및 마케팅 등부터 TV홈쇼핑 판매, 우체국 소포를 통한 배송까지 전 과정을 연계·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사과, 전복, 약과 등 경북과 전남지역 특산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GS샵,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 등 7개 홈쇼핑 회사가 순차적으로 방송했다. 전복, 간고등어 등 일부 상품은 방송 중 매진을 기록하는 등 높은 호응을 얻었고 온라인 쇼핑몰 입점까지 연계되며 참여기업 중 일부는 최대 1억3천만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 성과는 단순한 일회성 판매를 넘어 지역 우수상품이 전국 단위의 소비자 시장에서 경쟁력을 검증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도약마켓은 개별 기업이 단독으로 진입하기 어려운 TV홈쇼핑 채널을 활용해 상품 인지도 제고 및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강도성 방송미디어진흥국장은 “도약마켓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우수상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실제 매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올해는 상품 기획과 마케팅, 후속 판로 연계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보다 실질적인 판로 확대 지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2.03 10:08박수형 기자

케이블TV협회-더불어민주당, 지역미디어강화 협약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가 더불어민주당과 지역미디어 역할 강화, 유료방송 산업 공정경쟁 환경 마련, 건전한 여론 형성 및 지역 민주주의 실현 등을 위한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더불어민주당 방송컨텐츠특별위원회와 정책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협약은 케이블TV 경쟁력 강화와 콘텐츠 다양성 확보를 목표로 한다. 양측은 지역미디어로서 SO(system Operator) 역할 정립과 유료방송 공정경쟁 환경 조성에 합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방송법 개정 등 입법 과정에서 SO의 지역미디어 역할과 정체성 확립을 지원하기로 했다. 공적·사회적 책무를 명확히 규정할 수 있도록 법적·제도적 지원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SO의 지역미디어로서 위상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료방송 지속가능성 확보를 위한 공정경쟁 환경 조성도 추진된다. 합리적 거래질서 유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현장 현안 해결에 나선다. 산업 전반의 선순환 구조 구축을 위한 개선방안도 함께 모색한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 변화 대응을 위해 규제완화도 추진한다. 광고규제 개선과 비대칭 규제 해소를 통해 사업 지속성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트렌드와 산업 현실을 반영한 법·제도 개선책도 마련된다. 지역채널 확대와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도 포함됐다. 유료방송사업자 간 콘텐츠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각도 지원방안을 강구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민주주의 실현을 추진한다는 목표다. 지역소멸 방지와 지역민 알 권리 충족도 협약의 핵심 과제로 설정됐다. 지역 공동체 유지와 국가 발전 기여를 위한 상호 협력이 이뤄진다. 케이블TV의 공적 역할 강화를 통해 지역미디어로서 위상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지역소멸 위기가 날로 심각해지는 현 상황에서 이번 정책협약을 계기로 케이블TV가 지역미디어로서 공적 역할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상호 협력을 활발히 이어가며 지역 공동체 유지, 지역경제 활성화, 그리고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5.28 13:32최이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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