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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9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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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프리마, 동유럽 대표 보안 전시회서 '대상'

AI 통합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대표 이재원, 김한철)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에서 열린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을 대표하는 보안 전시회에서 출입통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슈프리마는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a&s Adria Awards 2025)' 출입통제 부문 '대상(Winner)'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시상식은 10월 8일부터 9일까지 북마케도니아 스코페(Skopje)에서 열린,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을 대표하는 보안 전시회 '제10회 아드리아 시큐리티 서밋(Adria Security Summit)' 기간 중 진행됐으며, 전 세계 각국에서 2천명 이상의 보안 전문가와 111개 기업이 참석했다. 에이엔에스 아드리아 어워즈는 ▲영상감시 ▲출입통제 ▲침입탐지 ▲화재방지 ▲사이버보안 ▲IoT·ICT ▲자동화 및 스마트 기술 분야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이룬 기업을 선정한다. 슈프리마는 세계 최초로 얼굴인증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출입통제 플랫폼 '바이오스타 에어(BioStar Air)'의 혁신성을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했다. 다른 시스템의 경우 생체인증 기능을 구현하려면 별도의 서버나 소프트웨어를 추가로 설치해야 하는 한계가 있지만, 바이오스타에어는 처음부터 생체인증을 중심에 두고 설계된 바이오메트릭 네이티브(biometric-native) 아키텍처 기반이기 때문에 인증 데이터를 각 디바이스의 엣지 단에서 직접 처리함으로써 빠르고 안전한 인증을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별도의 온프레미스 인프라 구축 없이도 설치와 운영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를 통해 IT 인프라의 복잡성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구축 비용을 크게 절감할 수 있다. 또한 웹과 모바일 기반의 단일 대시보드를 통해 전 세계 여러 지점을 언제 어디서나 통합 관리할 수 있어, 다지점 환경에서도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슈프리마는 이번 수상을 통해 동유럽과 발칸반도 시장에서 기술력과 브랜드 리더십을 더욱 확고히 하고 새로운 협력과 성장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프리마 김한철 대표는 “이번 수상을 통해 슈프리마의 혁신을 향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 이번 수상은 동유럽과 발칸반도 지역에서 슈프리마의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파트너가 더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확장성과 신뢰성을 갖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10.14 21:40김기찬

국가유산청, 지역아동센터 아동과 함께 위토답 추수 행사 개최

국가유산청 궁능유적본부 세종대왕유적관리소(소장 곽수철)는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추수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오는 15일 오후 3시 경기 여주시에 위치한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문화유산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세종대왕릉 위토답에서 직접 벼를 수확하며 전통 농사 과정을 체험하게 된다. 추수 체험 외에도 전통 농기구 '홀태'를 이용한 탈곡 체험, 떡메치기, 전통 민속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는 이날 수확한 쌀(세종미)을 오는 11월경 참가 아동들에게 전달해 체험의 성취감과 즐거움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세종대왕유적관리소 측은 "앞으로도 위토답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고, 다양한 계층의 국민이 함께 국가유산을 향유할 수 있도록 관련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적극행정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5.10.14 09:50정진성

코나아이,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 됐다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플랫폼 운영사인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세종사랑상품권 '여민전' 운영대행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코나아이는 지난 달 27일 실시된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입찰 결과, 이달 10일 최종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에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세종사랑상품권 운영대행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코나아이는 세종사랑상품권이 괄목할 만한 성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들에 직면해 있다고 진단했다. 잦은 시스템 오류로 인한 시민 불편, 상가 공실률 증가, 폐업 가맹점 수 증가, 역외 소비율 등 소상공인의 어려움이라는 본질적인 문제가 그것이다. 코나아이는 세종사랑상품권을 수준 높은 미래형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해 ▲지역사회 연결을 통한 지역경제 순환 촉진 ▲행정 편의성과 효율 극대화를 통한 운영 비용·시간 절감 ▲사용자 맞춤 경험 데이터 제공 ▲안정적 운영 역량 강화 등을 추진한다. 특히 정책 친화적 기능 강화와 사용자 편의 확장, 기존 서비스 외 차별화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세종특별자치시는 대한민국 행정 중심 도시면서 미래 도시 모델”이라며 ”기술적 우위와 성실한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세종사랑상품권 플랫폼의 안정화와 혁신을 이끌어내고, 세종특별자치시의 역외 소비 방지와 소상공인 소득 증대라는 지역사랑상품권 본래의 목적을 성공적으로 달성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2025.10.14 09:21백봉삼

건보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 AI 페스타 2025 참가… AI 중심 혁신 전략 선보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9월30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국내 최대 인공지능 행사 'AI Festa 2025'에 참여해 공단의 인공지능 중심 기업 변화 전략 AX(AI Transformation)을 홍보했다. 정부의 AI 주간에 연계해 열린 'AI Festa 2025'는 300여개 기업과 6만여명이 방문한 국내 최대 규모의 인공지능 축제로, 최신 AI 기술과 혁신 사례가 한자리 모이는 행사다. 서울강원지역본부는 이번 행사에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NHIS-CALL: AI 음성상담 서비스 ▲NHIS-MATE: AI 기반 업무비서 ▲건강보험 25시: 사용자 중심의 맞춤형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등 주요 서비스를 소개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추진하는 AX 전략은 머신러닝, 딥러닝, 자연어 처리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민원 맞춤형 고객서비스 운영과 의사결정을 최적화·자동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다. 향후에는 업무별 AI를 전면 도입해 유기적 협업이 가능한 차세대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용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AI를 기반으로 한 업무 혁신은 공공기관의 새로운 도전이자 국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건강보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필수 전략이다”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편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소통과 배려로 함께하겠다”라고 말했다.

2025.10.02 16:02조민규

코나아이-카카오페이, 지역경제 활성화 특별 행사 연다

코나아이(대표 조정일)와 카카오페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특별 행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발표했다. 이번 '카카오페이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첫 결제 이벤트'는 경기지역화폐와 김포페이 사용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용자가 해당 지역사랑상품권을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후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5천원 이상 첫 결제를 완료하면, 보유한 지역사랑상품권으로 1천 포인트를 혜택으로 받을 수 있다. 행사는 이달 31일까지 진행되며, 예산이 소진 시 선착순으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혜택 포인트는 행사 종료 후 2주 이내에 지역사랑상품권 앱을 통해 지급되며, 1인당 1회만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코나아이와 카카오페이간 전략적 업무협약 이후 첫 번째 공동 마케팅 활동이다. 특히 카카오페이가 기존 자사 포인트 대신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를 직접 지급하는 새로운 혜택 구조를 선보여 주목받고 있다. 기존 카카오페이 행사는 카카오페이포인트를 지급해 온라인을 포함한 전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로 혜택을 제공해 경기도와 김포시 지역 소상공인에게만 사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조정일 코나아이 대표는 "이번 행사는 양사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만들어낸 혁신적 협력 모델"이라며 "카카오페이가 기존 방식을 과감히 바꿔 지역사랑상품권 포인트로 혜택을 지급하기로 한 결정은 민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모범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지역사랑상품권이 더욱 편리한 결제 수단이 되고, 동시에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게 됐다"고 덧붙였다.

2025.10.01 21:51백봉삼

딜라이브TV, '하이킥'·'더 도슨트' 시즌2로 돌아온다

딜라이브TV가 대표 인기 프로그램인 '하이킥'과 '더 도슨트'의 시즌2를 방송한다고 26일 밝혔다. 먼저 작년 7월 첫 선을 보였던 리얼도전스토리 '하이킥'이 시즌2로 돌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는 콘셉트에 맞춰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작은 일이라도 먼저 실천하는 사람, 그리고 역경을 극복하고 희망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소개하는 휴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하이킥' 시즌2는 국내 최대 파충류 농장을 운영하는 변종식 대표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또한 좋아하는 일에 도전해서 행복하다는 35세 청년 사장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변종식 대표를 시작으로 총 5명의 도전자들의 이야기를 준비했으며, 지난 22일부터 평일 오후 7시 딜라이브TV 채널 1번에서 방송 중이다. 지난해 12월 온에어했던 신개념 미술 도슨트 프로그램 '더 도슨트'는 오는 27일부터 시즌2를 시작한다. 이번 시즌에서는 배우 황승언이 새로 합류해 기존 도슨트 정우철, 가수 딘딘과 함께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예술 작품을 큐레이팅할 예정이다. '더 도슨트 시즌2'가 다룰 첫 주제는 '프란시스코 고야 展'으로, 오는 27일부터 격주 토요일 오후 3시 딜라이브TV 채널 1번을 통해 방영된다. 이 밖에도 우리 동네의 이웃을 조명하며 많은 공감을 받아온 '로드다큐 동네방네엔'이 100회를 맞았다. 지난 6년간 프로그램의 내레이션을 맡아온 배우 이계인이 특별 출연한 '100회 특집 동네방네엔'은 오는 28일 딜라이브TV 채널 1번에서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김현태 딜라이브TV 대표는 “'하이킥', '더 도슨트'의 시즌2 제작을 통해 오리지널 콘텐츠 IP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했다”며 “'동네방네엔'이 100회를 맞으며 지역 채널 콘텐츠의 저력을 보여준 만큼, 오랜 기간 사랑 받을 수 있는 IP를 다양하게 발굴해 시청자들에게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5.09.26 21:49진성우

코나아이, 형지 브랜드 매장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액 ↑

코나아이(대표 조정일)가 패션그룹형지·형지글로벌·형지엘리트와 지난 8월 한 달간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기간에 맞춰 진행한 지역경제 활성화 경품이벤트 성과를 25일 발표했다. 인천·경기 지역의 형지 브랜드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액이 전년 동기(2024년 8월) 대비 평균 285% 증가했다. 이용 고객수도 비슷한 수준으로 증가했다. 이는 지역사랑상품권을 통한 소비 활성화 효과가 입증된 사례다. 코나아이와 형지는 지난 7월 31일 인천 송도에 위치한 형지글로벌 패션복합센터에서 지역사랑상품권과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실질적인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제휴를 체결했다. 코나아이가 보유한 60여곳의 지역사랑상품권 플랫폼과 형지의 전국 2천여개 브랜드 매장을 연결해 사용자와 소상공인에게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협력이었다. 이에 따라 정부의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정책에 맞춰 지난 8월 한 달간 인천∙경기 지역의 형지 브랜드 매장에서 지역사랑상품권(인천e음, 경기지역화폐)으로 결제한 고객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이벤트를 진행해 성황리에 마쳤다. 형지는 이번 이벤트에 참여한 인천, 경기 지역사랑상품권 사용자 중 추첨을 통해 약 4천400명에게 3천600만원 상당의 경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품은 지역사랑상품권을 최대 50만원까지 지급하고, 인천의 경우 인천e음 플랫폼의 배달 서비스에서 사용 가능한 배달e음 1만원 할인쿠폰도 300매 포함돼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이번 성과는 지역 내 우수 기업이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위해 협력한 선진 사례"라며 "향후 추가 제휴를 통해 대형 브랜드와 소상공인이 함께 포용할 수 있는 지역 생태계를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도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선택하면 소비자와 소상공인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22일부터 시작된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으로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 90%가 1인당 10만원을 받게 됐다.

2025.09.25 14:19백봉삼

지역 갈등에 멈추는 데이터센터 건립…연합회, 해법 모색 나섰다

데이터센터 건립을 둘러싼 지역 갈등이 잇따르자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 모색에 나섰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는 지난 23일 연합회 세미나실에서 '데이터센터 민원 대응을 위한 TF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최근 데이터센터 산업의 급속한 성장과 함께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는 데이터센터 구축 관련 민원 문제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강중협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장을 비롯해 강승훈 팀장 등 연합회 관계자들과 민원 사례 데이터센터 담당자, 관련 인허가 실무 담당 건축사사무소, 갈등 조정 전문가, 전자파 전문가 등 분야별 민원 대응 경험을 보유한 민간 전문가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실제 데이터센터 민원 사례들의 원인·경과를 비롯해 지자체와 사업자의 대응 현황 등이 공유됐다. 특히 데이터센터 건립 사업이 주민 반대로 인해 구축 자체가 무산되거나 구축 기간 증가와 사업비 증가 등을 초래하는 등 지역사회 민원이 산업계에 미치는 파장이 작지 않음이 확인됐다. 참석자들은 민원 발생의 구조적 원인으로 ▲입지 선정의 불투명성 ▲법·제도의 미비 ▲정보 비공개 ▲지역 기여 부족 등을 꼽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 방안을 논의했다. 이와 함께 주민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상생 모델과 대응 매뉴얼 마련의 필요성도 강조됐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 관계자는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민원 대응을 위한 TF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산업계와 지역사회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잘못된 데이터센터 인식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5.09.24 17:29한정호

배달의민족, 전통시장 지원 성과 공유…"지역 상권 지속가능성 강화"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 22일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사옥(더큰집)에서 전국상인연합회, 동반성장위원회와 함께 '상생협력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6월 세 기관이 '지역사회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한 이후 추진해온 전통시장 지원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총괄사장, 김중현 가치경영실장, 이충환 전상연 회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전통시장 특화상품 공동 개발 ▲온라인 판로 확대 ▲협동조합 컨설팅 지원 등 주요 협력 성과를 소개했다. 배민은 전통시장 대표 상품을 밀키트, 선물세트 등으로 개발해 부가가치를 높였다. 지난 2월에는 서귀포향토오일시장 선물세트와 대구 와룡시장 밀키트 등을 출시했으며, 이달에는 '케이상인 협동조합 우수상품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온라인 판로 확대 성과도 나타났다. 배민은 지난해 '서울시 추석명절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 할인전'에 참여해 입점 점포 매출을 직전 달 대비 약 80% 끌어올렸다. 또 앱 내 전통시장 장보기 서비스를 통해 300여 개 상점, 약 6천 개 상품을 한 번에 주문·배송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중개 이용료와 배달비 부담은 상인에게 전혀 부과하지 않는다. 이와 함께 전통시장 상인들이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자체 사업을 기획·추진할 수 있도록 컨설팅도 제공하고 있다. 배민과 전상연은 앞으로도 지역 특화상품 개발, 지자체 협력 온라인 판촉 지원 등 전통시장 역량 강화 사업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중현 우아한형제들 가치경영실장은 “배민과 전상연은 전통과 혁신을 바탕으로 협력사업을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상생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충환 전상연 회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배민의 협력 사업은 큰 힘이 되고 있다”며 “특색 있는 메뉴와 상품을 발굴해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2025.09.23 10:33류승현

반구천 암각화 유네스코 지정 기념…NOL, 울산시 숙박 쿠폰 지원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은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정을 기념해 울산광역시 소재 숙박업소에 적용 가능한 할인쿠폰을 지원하는 등 지역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기원전 5천년부터 9세기까지 약 6천년에 걸쳐 새겨져 신석기부터 신라 말기까지 역사를 담고 있다. ▲짐승 ▲바다 동물 ▲사냥꾼 ▲기하학적 문양 등이 담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놀유니버스는 반구천 암각화의 역사적 의미를 알리고 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 2만원권 숙박쿠폰 2천여 장을 내달 31일까지 선착순 지급한다. 같은 기간 NOL 내 '쿠폰 적용 숙소' 메뉴에서 울산광역시 소재 숙박업소 예약 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놀유니버스 관계자는 “반구천의 암각화가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것을 기념하고 많은 관광객들이 세계유산을 눈에 담을 수 있도록 울산광역시와 협력해 이번 기획전을 실시하게 됐다”며 “놀유니버스는 향후에도 각 지역 관광지가 조명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9.22 15:48박서린

복지부, 응급 6곳·소아 2곳 취약지 지정 기준 충족 불구 지정 누락

정부가 의료 취약지를 지정하면서 행정구역 구분이나 지원사업 여부를 이유로 기준 충족 지역을 누락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김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복지부로부터 전국 시군구별 취약지 지정 관련 자료를 제출받은 결과, 응급의료 취약지 6곳은 기준을 충족했는데도 지정되지 않았고, 1곳은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지정됐다. 소아청소년과 취약지는 2곳이 기준을 충족했는데도 의료 취약지에서 제외됐다.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법률 제12조에 따라 복지부는 소아·응급의료 등 분야에서 의료 취약지를 지정하고 있다. 의료 취약지 지정은 법적 근거와 명확한 기준에 따라 이뤄진다. 하지만 강원 정선군은 입원 의료 이용률이 0%로 기준치(30% 미만)를 크게 밑돌고,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도 53.36%로 기준(30% 이상)을 초과했지만 지정되지 않았다. 전남 완도군도 입원 의료 이용률 20.6%,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 38.8%로 두 조건 모두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취약지에서 제외됐다. 복지부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되지 않거나 기준을 충족하지 않았음에도 지정된 지역도 있었다. 지역응급의료센터 30분 내 접근 불가 인구가 27% 이상을 충족한 부산 기장군, 대구 달성군, 전북 김제시, 경북 경산시, 인천 중구는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되지 않았다. 권역센터 60분 내 접근 불가 인구 27% 이상인 조건을 충족한 경기 이천시도 지정되지 않았다. 경기 동두천시는 어느 조건도 충족하지 않았지만, 응급의료 취약지로 지정됐다. 소아청소년과 취약지 역시 지정 기준을 충족했음에도 제외된 지역도 있었다. 강원 정선군은 입원 의료 이용률이 0%로 기준치 30% 미만을 크게 밑돌고,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도 53.36%로 기준 30% 이상을 초과했지만 지정되지 않았다. 전남 완도군도 입원 의료 이용률 20.6%, 접근 불가능 인구 비율 38.8%로 두 조건 모두 충족했지만 취약지에서 제외됐다. 김윤 의원은 “복지부가 의료 취약지를 지정하면서 기준을 일관되게 지키지 않고, 행정구역 구분이나 지원사업 여부를 이유로 기준 충족 지역을 누락시키고 있다”라며 “이는 제도를 자의적 행정 편의적으로 운영하는 결과이며, 결국 제도 운영의 근본 취지를 무너뜨리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시군구 단위로 의료 취약지를 지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는 실제로 중증 응급환자, 중증 소아 환자를 적절하게 진료하기 어렵다”라며 “의료생활권을 반영한 중진료권 단위로 취약지를 지정해, 응급·분만·소아 중증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종합병원을 집중적으로 육성·지원하고,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025.09.20 12:00김양균

당근, 중고거래 '바로구매' 기능 도입

지역생활 커뮤니티 당근은 결제부터 배송까지 한 번에 이뤄지는 '바로구매' 기능을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바로구매'는 판매자가 게시글을 올릴 때 바로구매 옵션을 켜면, 해당 물품을 구매자가 바로 결제하고 택배배송까지 받아볼 수 있는 원스탑 거래 서비스다. 판매자는 ▲연락처 ▲발송지 ▲물품 무게 등 배송 정보만 입력하면 택배사가 물품을 수거하고, 구매자는 배송지를 입력한 뒤 택배비가 포함된 금액을 결제하면 물품을 받아볼 수 있다. 거래 가능 품목은 의류·잡화와 뷰티·미용 카테고리부터 우선 적용 후 이용자 수요에 따라 추가 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바로구매의 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이번 기능 도입에 앞서 당근페이는 CJ대한통운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을 통해 양사는 ▲하이퍼로컬 기반 생활물류 경험 제공 ▲CJ대한통운의 서비스를 활용한 이용자 친화적 배송 경험 강화 ▲양사 간의 서비스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공동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편리성에 더해 이용자 보호를 위한 안전장치도 마련했다. 바로구매의 모든 거래는 당근페이 '안심결제'를 통해 진행된다. 구매자가 물품을 받은 후 구매 확정을 해야만 판매대금이 정산되는 구조다. 또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 양측의 개인정보가 노출되지 않는 바로구매 전용 송장이 사용된다. 당근은 바로구매 출시를 기념해 내달 14일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바로구매 시 적용되는 구매자 안심결제 이용료를 기존 3.3%에서 2.2%로 인하하고, 택배비는 기존 기본 요금 3천원에서 할인된 2천400원부터 시작해 거리별로 책정된다. 당근 관계자는 “바로구매 기능은 이용자들이 비대면 상황에서도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이용자 보호와 편의성을 위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9.18 14:58박서린

GS리테일 봉사단,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서 봉사활동 진행

GS리테일 임직원 봉사단 'GS나누미'는 17일 서울 양천구 소재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는 지역 사회의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보호, 교육, 정서지원, 지역사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GS리테일 편의점사업부 1부문은 지난 2015년부터 이곳에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 활동은 지역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GS리테일 임직원들은 서울SOS지역아동복지센터 내·외부 환경을 정비한 뒤, 아이들과 함께 간식을 만들고 GS25 인기 상품과 굿즈로 구성된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 이날 봉사에는 허서홍 대표이사를 비롯해 장준수 편의점사업부 1부문장, 이창훈 경영지원부문장 등 경영진을 포함한 총 31명의 임직원이 참석해 아이들과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GS리테일 임직원 봉사단 'GS나누미'는 2006년 출범 이후 전국 60여 개 봉사단을 중심으로 활동해왔으며, 현재까지 누적 8만 5천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약 22만 시간의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매년 연탄 나눔, 김장 담그기, 목소리 기부, 환경보호 등 다양한 테마로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전국 단위 사업장 네트워크를 활용한 지역 밀착형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박경랑 GS리테일 ESG파트장은 “아이들도 좋아하는 간식 등을 만들며 웃음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GS리테일은 '일상에서 함께하는 나눔 플랫폼'으로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아동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 취약 계층을 위해 사회 공헌 활동을 펼쳐가겠다”라고 말했다.

2025.09.18 08:37안희정

충청권 '웰컴 투 팁스' 개최…투자설명회 등 개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충청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가 직접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6일 대전 팁스타운에서 '충청권 웰컴 투 팁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팁스는 민간의 운영사가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하여 창업기업을 선별하고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현재까지 3천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성과를 거두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행사는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충청권의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직접 교류하는 자리로,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충청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였으며,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선정된 우수기업은 연말에 개최되는 통합 본선 무대에 올라 전국의 투자사 앞에서 다시 한 번 투자 설명회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 등 다양한 교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팁스 운영사와 충청권 창업기업들의 만남이 더 큰 도약을 위한 성장의 디딤돌이 됐길 바란다"면서 "권역별 웰컴 투 팁스 행사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지역의 창업 열기를 확산시키겠다"고 강조했다.

2025.09.17 10:14김기찬

SKB-세종시, 골목상권 활성화 힘 모은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간 소상공인 상생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자매결연을 통해 경기침체와 소비패턴 변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사회 소상공인·골목상권·전통시장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달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SK브로드밴드는 세종시 소상공인들을 위해 ▲골목상권 지역거점 육성 ▲소비진작과 소상공인 매출 확대 ▲디지털 경쟁력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세종시와 세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역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행정지원, 다양한 축제와 문화공연 마케팅 등으로 SK브로드밴드와 소상공인 간 협력을 돕는다. 김성수 SK브로드밴드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공공과 민간의 상생협력 의지”라며 “세종시 지역상권 및 소상공인과 함께 성장하는 협력사례는 물론,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지속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09.16 13:43진성우

지방재정 시스템 24시간 무중단…285억 규모 재해복구시스템 재공고

285억 원 규모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이 재공고됐다.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동시에 가동하는 운영 체계로 전환해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지방재정 업무가 중단되지 않도록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다. 15일 나라장터에 따르면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이 '통합지방재정 재해복구시스템 구축' 사업을 발주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달 단일응찰로 유찰된 것에 이어 공고된 것으로 입찰서 접수는 오는 23일 시작해 25일 오전 10시 마감되며 개찰은 같은 날 11시에 이뤄진다. 이번 사업은 지방재정 시스템의 재난·재해 대비 업무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재해복구 체계를 업그레이드하는 것이 핵심이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기존의 '액티브-스탠바이(Active-Standby)' 방식 재해복구 체계를 전면 개편한다. 이 방식은 주센터에서 장애가 발생할 경우 예비센터를 4시간 이내에 가동하는 방식으로 업무 연속성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전환 과정에서 서비스 중단이 발생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새로 추진되는 체계는 '액티브-액티브(Active-Active)' 방식이다. 이는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동시에 가동해 두 곳에서 실시간으로 동일한 데이터를 처리·운영하는 방식이다. 한쪽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다른 센터가 즉시 업무를 이어받을 수 있어 서비스 중단 없이 지방재정 관련 업무가 지속된다. 정부는 이미 행정전산망 개선 종합대책을 통해 범정부 1등급 핵심 시스템에는 액티브-액티브 방식과 복수 인증수단을 의무적으로 적용하도록 방침을 정했다.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은 이에 맞춰 통합지방재정 시스템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고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 발생 시에도 지방재정 집행과 복구 절차가 중단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주요 사업 범위에는 주센터 운영 현황 분석과 액티브-액티브 재해복구 목표 모델 수립 이에 따른 아키텍처 설계 및 DR센터 구축이 포함된다. 클라우드·데이터베이스·보안·네트워크 등 인프라 아키텍처를 설계하고 통합재정 운영 데이터를 복제·검증하는 체계도 마련한다. 또한 주센터와 DR센터 간 동시가동 운영, 시나리오별 모의훈련, 업무복구계획 수립 등도 수행해야 한다. 지역정보개발원 측은 "이번 사업은 지방재정 시스템이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중단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주센터와 재해복구센터를 동시에 운영하는 액티브-액티브 방식으로 전환해 업무 연속성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공고문을 통해 밝혔다.

2025.09.15 15:29남혁우

광해광업공단, 창립 4주년 새비전 선포…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 선도

한국광해광업공단(코미르·사장 황영식)은 10일 창립 4주년을 맞아 새 미션으로 '튼튼한 자원안보, 빈틈없는 광해관리, 활기찬 지역경제'로 바꾸고 새 비전인 '핵심광물 확보와 광업·지역 발전을 선도하는 전문기관'을 선포했다. 코미르는 이날 지난 2021년 9월 한국광해관리공단과 한국광물자원공사 통합 후 지금까지 인적·물적 통합에 따른 직원 노고를 치하하고, 향후 공단의 미래발전 방향인 비전·전략체계를 공유했다. 또 코미르 3대 전략축으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광해관리 고도화 및 광산지역 진흥 ▲AI·안전 중심의 경영혁신을 제시하고 10대 핵심과제를 선정해 임직원들과 공유했다. 황영식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기념사에서 “자원확보 전쟁 속에서 국가와 국민의 생존을 책임진다는 각오로 핵심광물의 확보·비축·순환까지 담당하는 공급망 안전망을 구축하고, 광산지역 친환경 복구와 광업․지역 발전의 선도 역할을 책임있게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2025.09.10 22:08주문정

건보공단 서울강원본부, 강릉시 가뭄 피해지역 긴급 구호물품 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울강원지역본부는 3일 가뭄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지역 주민을 위해 긴급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지원 활동은 극심한 가뭄으로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강릉시민을 돕기 위한 것으로 강릉시청에 긴급 구호식수용 생수 2L 1만병을 전달했고, 특히 물 부족으로 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강릉시 왕산면 왕산리에는 생수 2천병과 함께 물 없이 사용이 가능한 목욕용품(드라이샴푸, 웻타올 등)을 별도로 지원했다. 이용구 서울강원지역본부장은 현장에 구호물품을 전달하며 “이번 가뭄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강릉시 지역 주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공단은 강원지역의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가치 실현을 최우선으로 삼고 사회공헌 활동범위를 강원지역 전역으로 넓혀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2025.09.03 16:09조민규

정부,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SW 기업 수혜 전망

행정안전부가 2026년도 예산안에서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규모를 1조1천50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대응에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관련 소프트웨어(SW) 시스템 운영 기업도 수혜를 입을 전망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번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확대가 SW 기업들에 긍정적인 신호로 작용하고 있다. 다만 아직 세부적인 집행 계획이 확정되지 않은 만큼 추가적인 사업 기회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도 감지된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 법' 개정을 통해 국가 차원의 안정적 재정 지원을 제도화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지역화폐 시스템을 제공하는 민간 플랫폼사들의 수요 확대가 전망되며 향후 지자체 사업 추진 속도와 정책 집행 과정이 시장 변화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웹케시그룹·유라클·코나아이·핑거 등이 정책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웹케시그룹은 다수 지자체에 지역화폐 시스템을 공급해 왔으며 자회사 비즈플레이는 모바일 간편결제와 영수증 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한 플랫폼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유라클은 지역화폐 사용자 앱과 포털 시스템 구축 역할을, 코나아이는 카드형 지역화폐 플랫폼 공급을, 핑거는 지자체 지역화폐 및 주민 인증 시스템 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정부의 인공지능(AI) 사업과 함께 지역사랑상품권 예산이 확대된 것은 긍정적 신호"라며 "향후 더 많은 사업 기회가 열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5.09.02 17:07한정호

중기부 내년 예산 16.8조원…올해 比 1조6000억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내년 예산안이 16조8000억원으로 올해 본예산 대비 1조6000억원 늘었다. 중기부는 이를 바탕으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 어려워진 경제 상황을 조속히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중기부는 2일 서울 정부청사 별관에서 2026년 예산안을 발표하며, 내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15조2488억원) 대비 1조5961억원(10.5%) 증가한 16조8449억원으로 편성하고 3일 국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 이날 예산안 발표에 나선 노용석 중기부 차관은 "올해 예산을 원점에서부터 재검토해 융자 사업, 가맹점 경삼비 등을 상당 부분 감액하고 아기 유니콘 육성, 공동 AS 지원 사업 등을 폐지 후 개편하는 등 강도 높은 지줄 구조조정 추진을 통해 확보된 재원으로 새로운 진짜 성장 분야에 재투자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중기부는 지난달 개최된 나라재정절약간담회를 통해 지적된 내용을 반영해 내역사업을 20여개 줄이고 국민들이 보다 알기 쉽게 예산안을 재편했다고 설명했다. 또 융자사업 예산 1조4000억원, 관행적 경상비, R&D 일몰 도래 사업 예산을 줄이는 등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도 단행해 재원을 마련했다. 중기부는 내년 예산을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진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5대 분야에 중점적으로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창업 및 벤처 4대 강국 도약을 위한 혁신 선도(4조4000억원) ▲디지털·인공지능(AI) 대전환 및 진짜 성장을 위한 지원(3조7000억원) ▲소상공인 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성장 지원(5조5000억원) ▲지역 기업생태계 구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1조3000억원) ▲함께 성장하는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5700억원) 등이 중점 투자 방향이다. 벤처 4대강국 도약…중소기업 AI 대전환도 지원 우선 중기부는 창업 및 벤처 4대강국 도약에 내년 예산안 중 가장 많은 비용을 투자한다. 해당 분야에 대한 투자도 올해 본예산(3조5585억원) 대비 23.3% 늘린 4조3886억원이다. 투자 내용을 세부적으로 보면 중기부는 벤처 4대강국 도약을 위해 모태펀드 예산을 역대 최대 규모인 1조1000억원으로 확대 공급한다. 이를 통해 인공지능(AI) 및 딥테크 투자에 50%를 배정하고, 실패 창업자에 대한 '재도전 펀드'를 2배 이상 확대 조정한다. 아울러 혁신적인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 및 7년 이내의 창업 기업의 원활한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창업 준비부터 성장,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에 걸쳐 1818억원을 투입한다. 디지털·AI 대전환을 위한 지원에는 3조7464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올해 본예산 대비 16.3% 늘어난 액수다. 구체적으로 연구개발 예산이 올해 본예산 대비 45%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인 2조1955억원이 편성됐다. 지역 중소기업이 빠르게 AI 활용 및 확산에 나설 수 있도록 AI 격차 완화를 위해 '지역 주도형 AI 대전환' 사업을 추진한다. 제조 분야에서 업종별, 분야별로 수요가 있는 AI 솔루션이나 제품을 개발 및 실증하는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사업'에도 990억원이 투입된다. 이 외에도 중소기업 1위 수출품목이자 2024년 최대 수출 실적을 달성한 K-뷰티(화장품) 업종을 중심으로 수출 시장 확장을 위해 체험관, 팝업스토어, 바이어 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경영부담 완화 및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5조5278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내년에도 현재 시행 중인 소상공인 경영안정바우처 사업이 이어진다. 전기, 가스, 수도요금 등 공과금은 물론 4대 보험료, 통신비, 차량 연료비 등에 대한 총 5790억원의 예산을 통해 지원이 이뤄진다. 사업성이 우수한 소상공인의 성장 촉진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3조3620억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또 지역신보의 소상공인 대출 보증에 대한 재보증 지원 예산이 편성돼 소상공인의 경영 위기 극복을 돕는다. 내년 온누리상품권은 5조5000억원 규모로 발행된다. 동행축제와 관련해서는 53억원 규모의 예산이 편성됐다.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예산은 1조3175억원이 투입된다. 중기부는 기업별 특성에 따른 컨설팅, 기술지원, 마케팅 등 맞춤형 바우처 형태의 패키지 지원을 통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650억원을 반영해 27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기업, 중소기업, 지역 혁신기관 등의 상생을 위해서는 5725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올해 본예산 대비 0.5% 늘어난 액수다.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역량을 높이기 위한 법률자문, 소송 등 비용 부담 완화와 신속한 피해 지원을 위한 예산도 51억원 마련됐다. 기업간 거래 공정화를 위해서도 8억원가량이 증액된 201억원이 투입된다. 노 차관은 "중기부는 이같은 5대 정책 지원 방향을 통해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진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정책 역량을 투입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2025.09.02 16:38김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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