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스트리머와 함께 '지역사회 살리기' 나서
아프리카TV 운영사 숲(SOOP)이 국내 각지를 알리는 콘텐츠를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을 모색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숲은 스트리머들과 함께 지역 축제의 모습을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전달하는 한편, 지자체와 협업해 지역을 알리는 스트리머들의 콘텐츠를 지원 중이다. 스트리머들은 지역축제를 소개하고, 홍보 활성화를 위해 ▲무대공연 ▲캐리커처 ▲타로 등을 체험하는 부스를 설치한다. 내방객들과 함께하는 요리대회와 길거리 랜덤댄스 도 진행한다. 숲은 지자체와 협업을 통해 지역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기도하고, 스트리머들의 개별 콘텐츠를 지원하는 등 전국 지역의 매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해에는 신안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신안군의 사계절 꽃 축제를 홍보하고 대표 특산물인 홍어, 민어, 왕새우 등 수산물을 홍보하는 콘텐츠를 지원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지정한 전국 각지의 섬에 대해 소개하는 '가고싶은 섬' 홍보 콘텐츠를 진행하기도 했다. 숲 관계자는 "지자체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축제의 차별화 포인트를 찾고, 축제의 성격과 잘 맞는 스트리머들을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며 "또, 아프리카TV 메인 페이지 배너를 통해 지역축제를 홍보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