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지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0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KT, 한국품질만족지수 3개 부문 1위...초고속인터넷 11년 연속

KT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초고속인터넷과 IPTV, 이동통신 등 3개 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KT는 초고속인터넷 부문에서 11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IPTV는 10년, 이동통신은 7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KT는 AI를 활용한 네트워크 관리와 통신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초고속인터넷에서는 트래픽과 품질 데이터를 분석해 장애 징후를 사전에 파악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신속히 찾아 대응하는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통신에서는 5G 단독모드(SA)와 음성통화 기술인 VoNR,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관련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전국 유무선 통신망의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점검하는 체계도 강화했다. 상품과 서비스 개선도 추진 중이다. LTE와 5G를 통합한 요금 체계를 운영하고, IPTV 지니 TV에는 AI 기반 콘텐츠 검색과 온디바이스 AI 기술을 적용했다. '모든G' 서비스를 통해 실시간 방송과 주문형비디오(VOD) 이용 편의성도 높이고 있다. 고객지원 분야에서는 AI 상담 체계를 개선하는 한편 스팸과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4월부터는 고객경청포럼을 7차례 열어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과 개선 의견을 수렴했다. 최세준 KT 커스터머전략본부장은 "초고속인터넷 11년, IPTV 10년, 이동통신 7년 연속 1위는 KT를 믿고 선택해 주신 고객의 신뢰가 만든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AI와 통신기술을 바탕으로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6.10.28 11:14박수형 기자

삼성전자, 한국품질만족지수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

삼성전자는 한국표준협회(KSA)가 주관하는 '2026 한국품질만족지수(KS-QEI)' 조사에서 18년 연속 최다 부문 1위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한국품질만족지수는 실제 소비자와 품질 전문가가 제품 성능과 신뢰성 등을 종합 평가하는 지표다. 올해 조사는 121개 부문, 369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삼성전자는 총 14개 부문에서 정상에 오르며 역대 최다 수상을 달성했다. 생활가전에서는 10개 제품군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 올인원 세탁건조기, 드럼세탁기, 건조기, 에어컨, 의류관리기, 시스템냉난방기, 인덕션, 무선스틱청소기 등이 1위를 석권했다. 냉장고는 조사 이래 통산 20회 1위를 기록했다. 2026년형 '비스포크 AI 패밀리허브 키친핏 맥스'는 내부 카메라로 식재료를 인식하는 'AI 비전'과 레시피를 제안하는 'AI 푸드매니저'를 탑재해 호평받았다. 김치냉장고 역시 정온 기술력을 앞세워 1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세탁가전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드럼세탁기는 옷감과 오염도를 스스로 감지하는 'AI 맞춤세탁+' 기능으로 17년 연속 1위를 지켰다.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는 대용량 열교환기와 예열 기술로 건조 시간을 크게 줄여 부문 신설 이후 3년 연속 1위에 올랐다. TV 부문에서는 17년 연속 1위를 수성했다. 신제품에 적용된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의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대화형 인터페이스를 지원한다. 리모컨의 AI 버튼으로 영상 정보와 개인 일정을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스포츠와 미디어 몰입감을 높이는 맞춤형 AI 음향 및 화질 기술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 밖에도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PC 부문에서 나란히 1위를 차지했다. 유미영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부사장은 "최다 1위 수상은 고객의 신뢰와 품질 혁신이 빚어낸 성과"라며 "고도화된 AI 기술과 탄탄한 기본 성능을 바탕으로 고객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6.10.28 09:53진운용 기자

中, 품질 관리 기준 강화 요구에…알리바바 주가 두 달 새 '뚝'

중국 당국이 전자상거래 업체 관계자들을 소집해 상품 품질 관리 기준을 강화할 것을 요구하면서 알리바바그룹의 주가가 최근 두 달 사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알리바바의 주가는 목요일 6.1% 떨어져 지난 8월 24일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항셍테크지수는 5% 하락 마감해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항셍지수도 3% 떨어졌으며, 알리바바는 지수 하락에 가장 크게 기여한 종목이다. 이번 하락은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가 직면한 규제와 사업상의 어려움을 보여준다. 기업들은 핵심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하는 동시에 중국 정부가 우선순위로 내세운 인공지능(AI)과 첨단 기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기에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에 따른 국제유가 상승과 부유층 가문이 해외 신탁 관련 세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부여받은 90일간의 유예기간 종료도 투자자들의 경계심을 높이고 있다. 스티븐 렁 UOB케이히안 전무는 “품질 관리와 관련한 이 같은 주의 환기는 업계에서 새로운 일이 아니지만 끝없이 반복되는 것처럼 느껴진다”며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줄어들고 있지만, 투자심리에는 여전히 영향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알리바바를 포함해 징둥닷컴, PDD홀딩스, 샤오홍슈, 콰이쇼우, 바이트댄스, VIP숍 등 주요 플랫폼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항셍테크지수는 올해 들어 31% 하락하며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AI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고 있지만, 충분한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투자자들의 의구심이 커진 영향이다. 현재 지수는 중국 정부가 2024년 9월 대규모 경기부양책을 발표한 이후 기록했던 상승분을 거의 모두 반납할 수준에 근접했다. 전통적으로 높은 수익성을 유지해 왔던 일부 전자상거래 사업도 어려움에 직면하면서 현금 소진과 규제 당국의 감시, 치열한 경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해외 신탁에 대한 세금 납부 유예기간 종료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7월 말 자국민이 보유한 해외 신탁에 세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부유층 가문이 자산을 물려주는 과정에서 활용해 온 세금 회피 수단을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중국 당국은 해외 신탁 보유자들에게 연체 가산금 없이 미납 세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90일의 유예기간을 부여했으며, 이 기간은 지난 22일 종료됐다. 일부 시장 관계자들은 최근 주요 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매각한 움직임이 세금 납부 기한과 관련 있다고 보고 있다. 보스코 우 동아시아은행 전략가는 목요일 홍콩 증시 하락에 대해 “오늘이 해외 신탁에 대한 세금 신고 마감일이기 때문”이라며 “일부 상장 민간기업의 주요 주주들이 보유 지분을 줄이는 움직임도 확인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는 세금 문제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고, 시장 투자심리에 부담을 주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23 09:28박서린 기자

비트코인, 미국 물가상승 직격탄…8만 1500달러까지 하락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소폭 웃돌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2% 가까이 하락했다.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미국 9월 헤드라인 CPI는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3.7% 상승해 시장 컨센서스 전월 대비 0.6%, 전년 동월 대비 3.6%를 웃돌았다. 근원 CPI 역시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2.6% 올랐다. 시장은 각각 0.2%, 2.5% 를 관측했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 모두 8월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8월 헤드라인 CPI 전년 대비 3.4%, 근원 CPI는 2.4%였다. 특히 CPI 상승에는 에너지 가격이 오른 것이 영향을 줬다. 기여도를 분석하면 에너지 0.38%p로 9월 인플레이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가솔린 및 석유류를 중심으로 에너지는 전월 대비 5.2%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5월 고점을 기록했던 석유 가격은 상승폭이 2개월 연속 확대됐다. 9월 CPI 상승세가 가팔라진 것으로 나타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최대 2.3% 하락해 8만 1500달러 선까지 밀려났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유가와 정제 마진의 비우호적인 전망을 반영하면 연말까지 헤드라인 및 기대 인플레이션 상방 압력이 예상된다"며 "고유가가 장기화되는 가운데 미국과 이란 갈등 전개 양상에 따라서 변동성도 높다"고 설명했다. 문 애널리스트는 이어 "유가가 하락하더라도 공급 차질을 반영해 정제 마진 부담이 확대되면 에너지 기여도도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2026.10.15 08:24손희연 기자

美 8월 PCE 전년 대비 3.4% 상승…예상치 하회

미국 8월 개인소비지출(PCE)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0월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30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8월 PCE 가격 지수(계절 조정 기준)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기 대비 3.4% 올랐다. 시장 관측치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7%증가였다. 식료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 가격지수는 전월 대비 0.2% 상승, 전년 동기 대비 3%올랐다. 시장 예상치는 각각 0.3%와 3.3%로 모두 예상치를 하회한 것이다. PCE 가격 지수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낮아진 배경에는 미국 경제분석국(BEA)이 지수 산출 방식을 바꾼 데 기인했다. BEA는 법률 서비스·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주변기기·포트폴리오 관리 서비스의 가격 측정 방식을 조정했다. 변경한 산출 방식을 적용하면 7월 근원 PCE 수치도 0.36%p 낮아진다. PCE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판단하는 핵심 지표 중 하나다. 이 때문에 시장은 연준이 10월 금리를 동결, 12월에 추가 인상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데이비드 러셀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시장 전략 책임자는 "최근 국채 금리 급등을 우려하던 투자자들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며, 10월 금리 동결 주장에 힘을 실어주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2026.10.01 08:13손희연 기자

SKT, 콜센터품질지수 5년 연속 최우수

SK텔레콤이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콜센터 서비스 품질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기업에 선정됐다. 상담 예약과 주문 취소 등 반복 업무부터 상담 내용 분석과 상담사 코칭까지 인공지능(AI)을 적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SK텔레콤은 '2026 콜센터품질지수(KS-CQI)' 조사에서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KS-CQI는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화 모니터링을 토대로 신뢰성, 친절성, 적극성, 접근용이성, 물리적 환경, 본원적 서비스, 부가적 서비스 등 7개 영역 39개 항목을 평가한다. SK텔레콤은 신뢰성과 친절성, 본원적 서비스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SK텔레콤은 고객센터 상담 과정에서 수집되는 고객 만족도와 상담 내용을 AI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불만족 사례는 상담 내용뿐 아니라 대화 속도와 억양 등을 함께 분석해 상담 과정에서 적절했던 부분과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파악한다. 분석 결과는 상담사별 맞춤형 코칭에도 활용된다. 단순 반복 업무도 AI가 맡는다. 상담 예약 접수와 확인, 고객 대응, 주문 취소 등을 자동화하고 상담사는 고객과의 소통이나 감성 케어가 필요한 업무에 집중하도록 역할을 나눴다. AI 챗봇과 콜봇을 활용한 24시간 상담도 운영하고 있으며, 상담 유형 분류와 답변 추천에도 AI를 적용하고 있다. 상담 과정에서 사용하는 통신 용어도 쉽게 바꾸고 있다. 고객 상담에서 자주 등장하는 표현을 AI로 분석해 '감도미약'을 '신호가 약함', '공기계'를 '안 쓰는 휴대폰'처럼 바꿔 설명하도록 상담사 교육에 반영했다. 상담사의 역할이 단순 문의 처리에서 고객과의 소통 중심으로 바뀌면서 관련 교육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이혜연 SK텔레콤 고객가치혁신실장은 “고객센터는 고객 문의에 응대하는 곳을 넘어 고객 경험을 설계하는 핵심 조직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AI 기술과 상담사의 공감 역량을 결합해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6.09.15 08:49박수형 기자

한국은행도 AI로 경제심리 관측한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등 주요국 중앙은행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경제 지표 관측과 분석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행도 AI를 통해 경제주체 심리를 파악하고 더 나아가 소비와 투자에 미치는 영향을 점검하는 지표를 공표한다. 1일 한은은 기존에 운영했던 뉴스심리지수(NSI)에 고도화한 자연어 처리 기술, 한국어 특화 언어 모형을 접목해 새로운 뉴스심리지수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뉴스심리지수는 2022년 2월부터 한은이 공표해왔던 비공식 지표로, 경제 뉴스를 분석해 경제 분위기가 평소보다 좋아졌는지 나빠졌는지를 숫자로 보여주는 지표다. 최근 챗GPT 등 자연어 처리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경제 뉴스를 단어·문장이 아니라 기사 맥락을 파악할 수 있게 됐고 기사 내 다양한 정보를 선별해 낼 수 있게 됨에 따라 기존 뉴스심리지수를 새롭게 개선하게 됐다는 게 한은 측 설명이다. 실제 기존 뉴스심리지수와 다르게 뉴스에 포함된 여러가지 불필요한 정보를 제거하는 전처리 작업을 통해 연관성을 높였다. 문장 샘플링 역시 기존 1만개에서 2만개로 확대했다. 최병재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통계팀장은 "7명 직원이 5개월 동안 2만5000개 경제 기사를 읽고 가이드라인을 만들었다"며 "가이드라인을 따라서 기계가 동일하게 행동하게 모방할 수 있도록 모형을 개발하고, 한국어에 특화된 사전학습모형을 미세조정해 적합한 언어 모형도 접목했다"고 말했다. 기존 뉴스심리지수에 비해 최신 기술이 적용되다 보니 경제 분위기에 대한 관측 선행성은 크게 확대됐다. 기존 뉴스심리지수와 소비자심리지수, 기업심리지수와 시차 상관관계를 비교해본 결과 새로운 뉴스심리지수가 경제 분위기를 더 앞서서 예측해준 것이다. 소비자심리지수보다 새로운 뉴스심리지수는 1개월, 기업심리지수보다는 2개월 선행한 것으로 분석됐다. 최 팀장은 "미래 정보를 포함한 기사를 대상으로 심리 지수를 작성한 경우 더 빠르게 정확하게 (경제 분위기를) 파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진단했다. 다만, 새로운 뉴스심리지수는 긍정적인 분위기보다는 부정적인 분위기를 짚는 것에 더 큰 연관성을 보였다. 즉, 앞으로 경기가 더 나빠질 수 있다는 뉴스와 이를 통한 뉴스심리지수가 산출되는 소비자심리지수와 밀접한 관계를 보였다는 의미다. 실제 새로운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와 투자를 줄이거나 늘리는 등 관계 분석에서도 연관성을 나타냈다. 긍적적인 뉴스심리지수가 산출된 뒤 해당 월과 1개월 내 소비를 분석한 결과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어났으며, 투자도 증가했다. 최병재 팀장은 "기분이 좋거나 경제 분위기가 나아진다고 해서 자동차와 같은 내구재를 구입하긴 힘들었을 것이며 의류, 가방 등 준내구재를 중심으로 소비가 늘었다가 단기간 내 사그러들었음을 확인했다"며 "투자는 뉴스심리지수 개선이 보인 이후 파급 시차가 어느 정도 보인 뒤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편, 한은은 언어 모형을 활용한 새로운 뉴스심리지수를 통해 실시간 경기 모니터링, 경제 분석 등에 이용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1 12:00손희연 기자

전 세계 1000명 속옷, 두 달간 땅에 묻었다…왜?

전 세계 25개국 1000명의 속옷을 두 달 동안 땅에 묻었다. 독특한 이 실험은 전 세계 토양의 건강 상태를 조사하기 위한 시민 과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IT매체 아스테크니카는 27일(현지시간) 환경과학 학술지 '플랜츠 피플 플래닛(Plants, People, Planet)'에 게재된 연구 논문을 인용해 이 같은 내용을 보도했다. 논문 공동 저자인 스위스 취리히대학교 농생태학자 마르셀 반 데르 헤이덴은 “이번 연구 결과는 토양 관리 방식이 토양 생태계와 토양 품질 모두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준다”며 “건강하고 생물학적으로 활발한 토양은 비옥도와 영양분 순환을 비롯한 다양한 생태계 서비스에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토양 건강이 농업은 물론 식량 안보와 건강한 지구 생태계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토양 상태가 악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토양 건강을 평가하는 핵심 지표 가운데 하나는 복합 유기물의 분해 속도다. 나뭇잎이나 나무, 동물의 사체 등 유기물이 더 단순한 유기•무기 화합물로 분해되는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영양분이 방출된다. 그러나 다양한 토지 이용 형태에 따른 대규모 분해 연구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실정이다. 기존의 소규모 연구에서는 인간의 토지 이용 방식이 토양 생물 다양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일반적으로 토양의 분해 속도를 측정할 때는 시중에서 판매되는 티백을 활용하는 '티백 지수(TBI)'가 사용된다. 하지만 연구진은 TBI가 세심한 취급과 정밀 저울 등 특수 장비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개선할 여지가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연구진은 보다 간단하고 재미있는 방법을 찾았다. 앞선 연구에서 면 소재가 토양 내 분해 정도를 평가하는 데 활용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진 만큼, 시민들이 면 속옷을 일정 기간 땅에 묻은 뒤 다시 꺼내 분해 상태를 기록하도록 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속옷 지수'로 토양 건강 측정 연구진은 25개국에서 1000명의 자원봉사자를 모집했다. 이 가운데 240명은 연구 논문의 공동 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참가자들에게는 유기농 면으로 만든 남성용 속옷 두 벌과 티백 12개, 토양 채취용 봉투, 자세한 실험 안내서가 담긴 키트가 제공됐다. 참가자들은 실험 장소를 정한 뒤 구멍을 파 토양 샘플을 채취했다. 이후 합성 소재로 된 허리밴드 부분이 토양 표면에 드러나도록 속옷 두 벌을 나란히 세로로 묻었다. 연구진은 속옷의 분해 정도와 기존 TBI의 결과를 비교하기 위해 각 속옷 앞에 티백 6개씩을 배치한 뒤 구멍을 다시 메우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30일이 지난 시점에 첫 번째 속옷과 티백을, 60일 후에는 두 번째 속옷과 티백을 각각 파냈다. 이후 분해된 정도를 직접 관찰하고 기록한 자료와 토양 샘플 등을 연구진에게 보내 분석을 의뢰했다. 토지 이용 방식이 분해에 큰 영향, 다음은 온도•습도 분석 결과 토지 이용 방식이 토양 내 유기물 분해와 미생물 활동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나타났다. 속옷은 개인 정원에서 가장 빠르게 분해됐다. 연구진이 토양을 분석한 결과 개인 정원의 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지렁이와 곰팡이, 박테리아 등이 서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었다. 반면 잔디밭에서는 토양 미생물의 활동이 가장 저조했다. 농경지와 목초지는 개인 정원과 잔디밭 사이의 중간 수준의 미생물 활동을 보였다. 온도와 습도 역시 미생물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온이 지나치게 낮거나 토양이 건조한 환경에서는 미생물 활동이 크게 떨어졌다. 토양 내 영양분 수준 역시 분해 속도에 영향을 미쳤다. 연구진은 이번 실험을 통해 개발한 '속옷 지수(Underwear Index)'가 토양의 화학적•물리적 특성은 물론 고도와 수분 함량 등 토양 상태에 대한 의미 있는 정보를 기존 TBI만큼 유용하게 제공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속옷 지수는 티백 지수와 달리 분해 정도를 육안과 촉각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진은 “속옷 지수는 해석하기 쉬운 직접적인 시각적•촉각적 분해 측정 방법을 제공한다”며 “시민 과학 프로젝트에 활용하거나 토양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높이는 데 이상적인 도구”라고 밝혔다.

2026.08.28 12:4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LGU+, 한국표준협회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 3년 연속 1위

LG유플러스가 통합앱 'U+one'의 편의성 개선과 AI 고도화를 앞세워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표준협회 주관 '2026 디지털고객경험지수(DCXI)' 이동통신 부문에서 3년 연속 1위 자리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디지털고객경험지수는 기업의 디지털 채널에서 상품과 서비스를 이용할 때 전반적인 경험 수준을 측정하는 평가 지표다. 이동통신 부문 평가가 신설된 이래 LG유플러스는 3년 연속 정상 자리를 지켰다. 이는 디지털 채널 이용 중 발생하는 불편함을 꾸준히 개선해 온 혁신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성과의 핵심 배경엔 통합 고객앱 'U+one'이 자리 잡고 있다. LG유플러스는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경험 혁신에 주력했다. 'U+one'을 단순한 요금 조회나 상담용에 머무르지 않고, 각종 이벤트와 콘텐츠를 누릴 수 있는 생활형 플랫폼으로 발전시키며 디지털 접점을 넓혀가는 중이다. 'U+one'은 요금 납부, 요금제 변경, 로밍 신청, 멤버십 활용 등 필수 서비스를 직접 처리할 수 있도록 셀프서비스 기능을 강화했다. 가입자 이용 경로를 면밀히 분석해 핵심 기능 사용 편의성을 지속해서 다듬어 왔다. 가족 통신비 관리 기능이 대표적이다. 이용자는 앱을 통해 자녀 요금 납부 현황이나 선택약정, 분실신고 등을 직접 처리할 수 있으며, 향후 부모님 요금 관리 기능까지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러스' 서비스 이용량이 늘어나면서 앱 내 체류 시간과 경험도 다각화되고 있다. AI 기술 도입을 통한 서비스 고도화도 수상의 핵심 배경이다. 앱 내 AI 검색 기능을 고도화해 원하는 정보를 신속하게 찾도록 돕고 있으며, 챗봇과 AI 상담 지원으로 문의에 대응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개인화 서비스를 한층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하반기 AI 검색을 에이전트 수준으로 끌어올려 요금 납부 같은 실질적인 문제 해결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영화 예매 서비스, 개인화 콘텐츠도 확충한다는 방침이다. 강진욱 LG유플러스 모바일·디지털사업그룹장은 "앞으로도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가입자가 원하는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고, 필요 업무를 손쉽게 처리할 수 있는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7:01홍지후 기자

셀트리온‧삼성바이오, 온라인 관심도 선두 경쟁

제약바이오에서 관심도가 높은 기업은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로직스로 나타났다.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 1위에 셀트리온이 선정됐다고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제약·바이오 상위 주요 기업 브랜드를 대상으로 2026년 7월1일부터 31일까지 발생한 온라인 빅데이터 1543만 34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 셀트리온이 선두를 공고히 한 가운데 삼성바이오로직스, 유한양행, HLB, 알테오젠, 동국제약, 종근당, 한미약품, 대웅제약, 동아제약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탑10에 포함되었던 SK바이오팜이 순위권 밖으로 밀려난 반면, 동아제약이 새롭게 10위권에 진입하는 등 순위 지형에 변화가 나타났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사업 성과 못지않게 뉴스와 이슈가 얼마나 폭넓게 확산되느냐가 인지도 형성에 주요한 영향을 미친다”며 “건강과 의약품에 대한 관심이 일상으로 확대됨에 따라 검색량, 콘텐츠 노출, 소비자 소통 방식 등이 기업 이미지와 화제성을 좌우하는 새로운 기준이 되었다”고 분석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제약·바이오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평가 결과이며, 상세 분석 자료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K-브랜드지수는 트렌드, 미디어, 소셜, 긍정, 부정, 활성화(TA), 커뮤니티, 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합산해 산출된다.

2026.08.25 14:01조민규 기자

주가 하락 등으로 소비자심리지수 4개월 만에 하락 전환

국내 증시 변동성 확대와 하락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25일 한국은행은 8월 소비자심리지수는 104.5로 전월 대비 2.3포인트(p)하락했으며, 이는 4개월 만에 하락한 것이라고 밝혔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 중 6개 주요 지수를 이요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100보다 크면 낙관적,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박용민 한은 경제통계1국 경제심리조사팀장은 "국내 증시 조정과 누적된 물가 상승 등으로 체감 경기가 저하되며 4개월 만에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물가 상황에 관한 소비자심리지수는 전월 대비 변동은 없었다. 물가수준전망 소비자심리지수는 149로 전월과 동일했으며, 지난 4월 153까지 오른 뒤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년 간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대한 인식은 3.0%로 전월과 동일했고, 향후 1년 간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7%로 전월과 같았다. 박용민 팀장은 "생활 물가가 높은 상승세를 보였고 누적되면서 체감 경기 저하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며 "체감 물가 수준이 높다, 지출할 때 비싸다 등의 대답을 토대로 분석한 것"이라고 답변했다. 증시 조정으로 인해 소비자심리지수가 하락했다는 한은 자체 분석에 대해 박 팀장은 "경기 상황이 안좋아서 (주가가) 떨어진 것은 아니고, 미래 반도체 경기 흐름이 호조를 보일 것이냐는 우려에서 (증시 하락이) 촉발됐다"며 "향후 증시 조정으로 가계소득을 제약할 것이라는 질문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의문이다"고 대답했다.

2026.08.25 09:23손희연 기자

KT, 소상공인 앱 '사장이지'에 매장운세 출시

KT는 소상공인 전용 앱 '사장이지'에 '매장 돈그릇 리포트'와 '오늘의 영업지수'로 구성된 매장운세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사장이지는 AI 이미지 제작, AI 매장 음악, 근무태도 관리, 사업성장 리포트 등 다양한 경영 지원 서비스를 하나의 앱에서 관리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이다. 매장운세 서비스 중 매장 돈그릇 리포트에선 개업일, 주소, 업종의 오행 정보를 종합 분석해 매장의 전체적 사업 성향을 알려준다. 재물운, 손님운, 입지운, 위기 대응력, 성장 시기를 점수와 해설로 풀어냈다. 오늘의 영업지수는 카드 여러 장 가운데 한 장을 선택하면 당일 영업 컨디션을 100점 만점으로 알려준다. 결과와 함께 매장 분위기를 환기할 수 있는 오늘의 처방, 행운의 컬러, 행운의 공간을 제시한다. 매장운세는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다. 비회원은 일부 결과만 확인할 수 있으며, 회원 가입 시 전체 리포트를 확인할 수 있다. 손정엽 KT 디바이스사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사장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소상공인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7.22 15:20홍지후 기자

디에스자산운용, 코스닥 ETF 상장 첫날 수익률 3.49%

디에스자산운용의 코스닥 상장지수펀드(ETF)가 약 120억원 판매액을 기록했다. 개인 23억원, 투신 51억원, 보험 20억원, 퇴직연금 판매 추산액(약 23억원, LP사와 추산) 등 다양한 투자자가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디에스자산운용은 지난 14일 출시한 'DS 코스닥액티브'의 첫날 수익률이 3.49%를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DS 코스닥액티브는 코스닥 시장 주도주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지난 14일 기준 포트폴리오는 '메모리 증설 사이클' 테마로 구성됐다. 인공지능(AI) 반도체·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이 포트폴리오의 약 96%를 차지한다. 상위 편입 종목에는 피에스케이, 테스, 피에스케이홀딩스, 브이엠 등 전공정 및 HBM 공정 핵심 장비 기업이 속해있다. 이와 함께 부품·파츠, 소재·특수가스, 테스트·기판패키징 등 증설 밸류체인 전반 종목 29개로 구성했다. 바이오·헬스케어 기업도 일부 편입(약 4%)했다. 주목할 점은 전체 편입 종목 29개 중 13개(33%)는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기업이다. 기업 펀더멘털과 성장성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선정했다는 것이 자산운용사 측 설명이다. 김성훈 디에스자산운용 “하루 수익률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앞으로도 리서치 기반의 종목 발굴과 적극적인 운용을 통해 진짜 액티브 ETF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5 14:13홍하나 기자

DS자산운용, 첫 ETF로 '코스닥 성장주' 낙점…14일 상장

디에스자산운용(DS자산운용)이 출범 후 처음으로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였다. 비상장 기업 투자로 쌓은 성장주 발굴 역량을 앞세워 코스닥 액티브 ETF 시장에 뛰어들었다. 디에스자산운용은 1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DS 코스닥 액티브 ETF'를 이번달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2008년 설립된 디에스자산운용은 비상장 초기 기업부터 상장 이후까지 기업 성장 전 주기에 투자해 온 운용사다. 카카오게임즈·배달의민족·쏘카·직방 등이 대표 투자 사례다. 지난 6월 말 기준 운용자산(AUM)은 약 5조 5000억원이다. 이번에 선보인 'DS 코스닥 액티브 ETF'는 코스닥 주도주에 집중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기초지수를 그대로 추종하는 패시브 ETF와 달리 운용역 판단에 따라 종목과 비중을 조정한다. 상장 규모는 210억원이며 총 보수는 연 1.00%로 높은 수준이다. 초기 포트폴리오는 최근 성장세가 두드러진 반도체 소부장 종목 중심으로 구성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후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발굴해 편입 비중을 확대하고 초과 수익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정성인 ETF팀 이사는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반도체 소부장 기업 실적 개선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영업이익 증가율은 코스닥이 33%로 코스피 11%를 크게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올 들어 삼성자산운용·미래에셋자산운용·한화자산운용 등도 잇달아 코스닥 액티브 ETF를 출시한 가운데 디에스자산운용은 종목 발굴 능력을 차별점으로 내세웠다. 회사는 코스닥150 지수 편입 종목 외 영역에서 시장 평균을 웃도는 초과수익(알파)을 낼 기업을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정 이사는 “단순히 코스닥150 지수에 포함되지 않은 종목으로 채우겠다는 것이 아니라 제도 범위 안에서 알파를 만들어낼 기업을 찾는 것이 핵심 전략”이라며 “코스닥 상장사 1800여 곳 모두 다른 성장 스토리를 갖고 있는 만큼 종목 간 수익률 상관관계를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별하겠다”고 말했다. 이렇듯 운용 전략 핵심은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시장 변화를 읽고 새로운 주도주를 찾아내는 것이다. 개인 투자자가 개별 종목이나 테마를 직접 추종하지 않아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설명이다. 정 이사는 “주가가 하락한 기업이라도 펀더멘털을 면밀히 분석해 투자 매력이 있다고 판단하면 비중을 확대할 것”이라며 “이후 주가가 반등하면 높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손실을 완전히 피하겠다는 전략이 아니라 상승 구간에서 시장보다 높은 수익률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주식 투자 경험이 있는 투자자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덧붙였다. 디에스자산운용은 ETF 출시를 위해 올해 초 전담 조직을 꾸렸다. 현재 리서치 조직은 대형 반도체, 바이오 등 산업계 출신 애널리스트, 펀드매니저 등 20명으로 구성됐다. 김성훈 대표는 “기존 ETF가 시장 흐름을 따라가는 베타 전략에 가까웠다면 이번 상품은 시장 평균을 웃도는 초과수익, 즉 알파를 추구하는 전략”이라며 “장기적으로 높은 투자 성과를 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7.10 11:55홍하나 기자

금감원, 한투운용 현장검사 종료…위법 여부 자세히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 0주' 사태와 관련해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 현장검사를 마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서 공모주를 받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하는 방식서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중점 검토한다. 7일 금감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검사 현장에서 정리한 내용을 내부에 보고하고 안건화해야 한다”며 “제재가 필요한 경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운용 현장검사는 6월 24일 시작돼 지난 3일 마무리됐다. 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위법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해당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공모주를 받아 편입하는 방식의 ETF 운용 과정 상에서 위규 행위 발생 여부 측면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투운용 공모주 홍보가 투자자 오인을 유발했다며 민원을 제기하자, 6월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한투운용 내사에 착수했다.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한투운용의 과장 광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감원도 한투운용이 관련 ETF를 마케팅하는 과정서 문제는 없었는지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현재 한투운용은 투자자 보상 계획을 정하진 않은 상태다. 금감원이 현장검사를 완료했지만 검사 결과나 위규 행위 적발에 따른 제재 결정 등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전에 (검사가) 진행되어온 건들이 있어 순차적으로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 모든 조치 절차는 제재심과 금융위에 각각 부의하고 최종 심의가 의결이 되어야 완결된다”고 덧붙였다. 한투운용은 6월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공모주를 받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면서 공모주 편입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도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경위와 과실 여부, 법규 위반 여부,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2026.07.07 11:07홍하나 기자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 이후 역대 최대 순유출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가 30거래일 연속 순유출을 기록하며 출시 이후 최대 규모 자금 이탈이 이뤄졌다. 21일(현지시간) 갤럭시 리서치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ETF 순유출 규모는 최근 30거래일 동안 총 6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갤럭시 리서치는 “일일 유출이 나날이 심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비트코인 현물 ETF 누적 순유입액은 지난해 10월 최고치인 630억 달러에서 534억 달러로 감소했다. 누적 순유입액은 ETF 유입액에서 유출액을 뺀 최종 잔액으로, 이 금액이 적을수록 투자자들이 ETF를 사는 금액보다 파는 금액이 더 큰 것을 의미한다. 그럼에도 비트코인에 대한 긍정적 전망이 이어진다. 제이 제이콥스 블랙록 미국 주식 ETF 부문 책임자는 “비트코인은 글로벌하고 탈중앙화된 비주권적 화폐 대안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자산군에는 변동성이 존재한다”며 “단기적인 자금 유출이 우리가 해당 자산을 바라보는 방식이나 그 자산의 효용성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전혀 아니”라고 덧붙였다.

2026.06.22 09:41홍하나 기자

DGIST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지수, 하버드·MIT·칼텍 등과 '어깨'

DGIST가 영국 글로벌 대학평가기관 QS가 발표한 '2027 QS 세계대학평가(WUR)'에서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부문 2년 연속 국내 1위를 차지했다. DGIST는 교수 1인당 5년간 논문 피인용 수 409.5회를 기록했다. 이는 세계 평균 59.9회의 6배를 넘는 수치다. 특히, 최근 2년 연속 만점인 100점을 받았다. 이 같이 2년 연속 최고점을 받은 대학은 미국 하버드대학교,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캘리포니아공과대학교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교에 불과하다. QS 세계대학평가는 ▲학계·산업계 평판도 ▲교수 1인당 학생 수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 ▲국제화 ▲지속가능성 등 총 9개 지표를 평가한다. 이 가운데 '교수 1인당 논문 피인용 수'는 대학 연구 품질과 학술적 영향력을 가장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DGIST 측은 "국내 이공계 특성화대학 가운데 2년 연속 최고점을 기록한 곳은 DGIST가 유일하다"고 말했다.

2026.06.19 20:48박희범 기자

주식·석유가격 상승에 5월 생산자물가 9개월 연속 올라

주식과 석유 가격이 상승하면서 5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올랐다. 19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해 5월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8% 상승, 전년 동월 대비 8.5% 올랐다. 전년 대비로는 2022년 7월 9.2%로 집계된 이후 3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다. 또 2025년 9월부터 생산자물가는 9개월 연속 상승, 코로나19가 대유행이었던 2020년 11월부터 2021년 11월까지 13개월 연속 상승 이후 최장 기간 연달아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석탄 및 석유제품, 화학제품 물가 상승과 주가 상승으로 인한 서비스 물가 지수가 5월 생산자물가지수를 끌어올리는데 크게 작용했다. 석탄 및 석유제품 물가는 전월 대비 2.3% 낮아졌으나 전월 말 대비 70.3%, 전년 동월 대비로는 77.5%나 증가했다. 화학제품은 전월 대비 1.8%, 전년 동월 대비 20.6% 올랐다. 서비스 물가는 전월 대비 1.2% 상승했다. 이중 주가 상승으로 금융 및 보험 서비스 위탁매매수수료는 전월 대비 8.3% 전년 대비 35.3% 치솟았다. 식료품은 전월 대비 0.2%, 신선식품은 전월 대비 3.2% 하락했지만 에너지는 전월 대비 0.5% 올랐다.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생산자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9% 상승하고 전년 동월 대비 8.5% 증가했다.

2026.06.19 09:29손희연 기자

[미장브리핑] 다우지수 장중 52000 뚫어…사상 최고치 마감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다우지수) 사상 최고치 경신 마감.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4% 상승한 51999.67로 장을 종료, 장중에는 사상 최고치 52190.29까지 오르며 52000선을 뚫어. 대조적으로 나스닥 지수는 1.15% 하락한 26376.34로 마감. 유가 하락세에 투자자들이 반도체 기업보다 경기 순환주로 자금을 이동한 것으로 CNBC는 분석. AMD는 7%대, 브로드컴 4% 하락했으며 엔비디아도 2% 이상 떨어져. ▲브렌트유 선물은 5.06% 하락한 배럴당 78.96달러,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5.82% 떨어진 배럴당 76.05달러로 3월 초 이후 처음으로 3개월 만에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스페이스엑스(SpaceX) 5% 급등. 공모가는 주당 135달러였으나 이날 종가는 201.80달러.

2026.06.17 08:07손희연 기자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 6개 단체와 체결…1.6% 제시받은 '의원' 결렬

지난해 전 유형이 계약을 체결하며 기대감을 높였지만, 아쉽게 의원급은 밤샘 협상에도 결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은 대한의사협회 등 7개 단체와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을 위한 협상(수가협상)을 완료하고, 지난 5월30일 재정운영위원회(이하 재정위)에서 이를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건보공단에 따르면 올해 수가협상은 크게 세 가지 방향으로 이루어졌다. 우선 건강보험 재정적자의 우려 속에서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한 의료 인프라 유지와 가입자의 부담능력, 수가인상에 따른 보험료 영향 등 건강보험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가밴드가 설정됐다. 또 제2차 국민건강보험 종합계획('24-'28)에 따라, 필수의료 강화와 수가 불균형 완화를 위해 2025년도 요양급여비용 계약부터 병원, 의원 유형에 적용된 환산지수-상대가치 연계를 올해 수가협상에서는 치과, 한의 유형까지 확대해 적용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협상이 타결된 병원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0.1%를 필수의료 및 저평가 항목에 투입하고, 치과‧한의 유형은 환산지수 인상률 중 각각 0.2%, 0.1%를 진찰료 등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마지막으로 수가협상 기간에 가입자 중심의 재정소위원회와 공급자단체가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개최해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과 안정적인 의료 인프라 유지라는 큰 틀에서 서로의 입장과 고충을 공유하고 상호 간극을 좁히기 위해 노력했다고 한다. 이번 수가협상 결과, 2027년도 평균 인상률 1.65%(1조2058억원)이다. 환산지수 인상률은 1.45%, 상대가치 연계 0.20%이다. 유형별 인상률을 보면 ▲병원 1.2%(요양·정신 1.3%) ▲치과 2.6% ▲한의 3.0% ▲약국 3.7% ▲조산 6.0%으로 타결됐으며, 의원 유형은 최종 결렬됐다. 건보공단의 수가협상단장 김남훈 급여상임이사는 올해 협상은 가입자·공급자 간 수가인상률에 대한 격차가 커 합의가 쉽지 않았으며, 의원 유형과의 협상이 결렬된 것에 대해 아쉬움을 전했다. 김 이사는 “금년도 수가협상 환경은 건강보험 재정이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되면서 과거 코로나19 및 전년도 비상 진료 상황보다 훨씬 더 어려운 여건이었지만, 가입자, 공급자, 공단이 그간 쌓아온 신뢰와 존중, 소통과 배려의 마음으로 진정성을 가지고 협상에 임했다”라며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진료비 증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를 위한 대규모 재정지출과 보험료 수입 기반 약화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 건전성에 대한 사회 각계의 우려가 깊은 상황에서 협상을 실시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단은 어려운 협상 환경 속에서도 건강보험제도 지속가능성을 위해, 협상 종료 후에는 가입자, 공급자, 보험자, 정부,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하는 제도발전협의체를 통해 합리적인 수가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재정운영위원회는 이번 수가협상 관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 권고사항과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관련사항도 부대의견으로 결의했다. 우선 건정심에서 의원 유형의 2027년도 요양급여비용을 심의·의결함에 있어, 수가협상이 타결된 다른 단체와의 형평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협상단계에서 공단이 최종 제시한 인상률인 의원 1.6%(수가 인상 재정 총액 1조 2066억원 이내)를 초과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권고했다. 이와 함께 의원의 환산지수 인상분 중 상당한 재정을 필수의료 및 저평가 행위 항목의 상대가치점수 조정에 활용할 것도 권고했다. 또 건강보험 국고지원 확대, 비급여 관리 법률적 근거 마련과 관련한 국정과제를 조속히 이행할 것을 촉구했다. 이번 협상에서 결렬된 의원 유형의 환산지수는 국민건강보험법(제45조)에 따라 6월30일까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하고, 그 결과에 따라 연말까지 2027년도 건강보험요양급여비용의 내역을 보건복지부장관이 고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수가협상에서 의원유형 결렬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입장문을 통해 “2027년도 의원유형 요양급여비용계약이 이틀에 걸친 밤샘협상에도 불구하고 끝내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며 “협상단은 무너져가는 일차의료의 회복을 위해 의료현실을 조금이나마 반영한 수가 인상과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강력히 요구했으나 물가인상율 수준에도 못미치는 역대 최저수준의 추가소요재정(밴드) 및 수가인상률을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어 결국 불가피하게 협상 결렬에 이르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공단이 제시한 인상률은 고물가, 고금리, 고인건비의 삼중고 속에서 벼랑 끝에 내몰린 일차의료의 현실을 철저히 외면한 처사이자, 보건의료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무책임한 결정”이라며 “공단은 의료계의 합리적인 근거자료와 절박한 호소를 철저히 묵살한채 일방적인 불통협상으로 일관하며, 필수의료의 회복이 아닌 의료를 포기하는 선택을 강행했다”고 주장했다. 또 “협상이 결렬됨에 따라 2027년도 의원유형 환산지수는 건정심에서 결정되는데 현재와 같은 불합리한 의사결정 구조 아래에서는 의료현장의 현실과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되지 못한 채 정부 주도로 환산지수가 결정될 가능성이 크며, 그 결과 일차의료의 왜곡과 전달체계 붕괴가 더욱 심화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2026.05.31 21:52조민규 기자

  Prev 1 2 3 4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전자 "메모리, 2028년까지 수급 빠듯...내년 HBM 완판"

4분기 생산 회복 나선 현대차...원자재·환율·중국차 경쟁은 변수

"70㎏ 코치도어도 흔들림 없이"…GV90에 담은 제네시스 럭셔리 기술

한컴 36년 숙제 '해외 공략'…김연수 대표 "환경이 바뀌었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