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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산지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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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지역 전기요금 최대 10% 인하…지역별 조정 요금 신설

정부가 전력이 풍부한 지역으로 기업과 투자가 모일 수 있도록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를 도입해 최대 10%까지 요금을 인하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전력(사장 김동철)은 26일 서울 여의도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열린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공청회에서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설계안을 발표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기본요금과 전력량 요금 등으로 구성된 현행 전기요금 체계에 '지역별 조정 요금' 항목을 신설해 지역별로 요금을 차등 적용한다. 가장 저렴한 남부권·4권역을 기준으로 산업용 전력 평균 판매단가는 181.9원(2025년 기준)의 10%에 해당하는 약 18원이 인하된다.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적용 대상은 국가 전체 전력 사용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이다. 기후부는 일반 주택과 달리 전기요금 차이를 고려한 기업 입지 선택과 전력수요 분산 효과를 기대할 수 있고 실제 지방 이전·투자로 연결되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지난 4월 추진한 시간대별 전기요금 개편에 이어,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은 한전과 산업계가 상생하기 위한 전기요금 체계 개편의 핵심”이라며 “전력 다소비 산업의 비수도권 투자를 유인해 국가 전체적인 송전망 건설 부담을 근본적으로 덜고, 나아가 국가 균형발전과 우리 산업의 장기 경쟁력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국을 전력계통 구조를 반영한 4개 광역권과 균형성장을 고려한 4개 권역으로 분류하고 이를 조합해 총 11개 지역으로 구분했다. 4개 광역권은 국내 전력시장과 계통 여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구분했다. 송전 혼잡을 기준으로 수도권-비수도권으로 분리하고, 전력 흐름·전력소비 구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도권-비수도권을 각각 두 개 권역으로 추가 구분했다. 최종적으로 ▲수도권 남부 ▲수도권 북부 ▲중부권 ▲남부권 등 총 4개 광역권으로 분류했다. 4개 권역은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지방우대지수와 함께 산업위기지역 등 산업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최종적으로 권역을 구분할 계획이다. 제주는 도서 지역과 전력 수급 특수성 등을 감안해 이번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적용 대상에서는 제외했다. 지역 요금은 도매시장과 송전망에서 발생하는 지역별 차이를 바탕으로 송전비용과 전력자급률, 균형성장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산정한다. 송전망 이용에 따른 지역별 송전비용 차이를 우선적으로 요금에 반영하고 광역권 간 전력 자급률 순위를 활용해 지역별 발전·소비 요건도 함께 고려했다. 지방우대지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가격신호도 요금제에 담았다. 산정 결과 전력수요가 밀집한 수도권 남부는 현재와 요금이 동일하거나 1원 내외에서 소폭 조정된다. 인천 등이 포함된 수도권 북부는 최대 약 10원, 강원·충청이 포함된 중부권은 최대 약 15원까지 요금이 인하된다. 원전·재생에너지 등이 밀집된 남부권은 산업용 전력 전기요금 평균단가의 약 10%에 해당하는 최대 18원까지 인하가 기대된다. 한전은 제도 도입에 따른 산업용 요금부담 감소는 약 2조 8000억원 내외로 전망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전력시장(도매) 지역별 가격제 도입 등 시장제도 개선, 정부 재정지원 등을 병행해 한전의 재무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기부후는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도가 시행되면 지역간 전력수급 불균형이 완화하고 균형성장을 촉진하는 한편, 산업경쟁력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수도권 전기요금 인하를 시발점으로 첨단산업의 지역투자가 촉진되면 지역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생산비 부담이 완화돼 수출 경쟁력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기후부와 한전은 산업용 지역 전기요금제 도입 목표 시점을 연내로 잡고 속도감 있게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6.08.26 18:03주문정 기자

'분산에너지특구' 사업 속도낸다…이행점검·지원 위한 정부·기업 협의체 출범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분산에너지특화지역 이행 추진단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지방정부와 기업을 비롯해 한전·전력거래소·에너지공단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난해 신규 지정된 7개 분산특구 사업의 원활하고 신속한 추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분산특구는 원거리 송전망 대신 수요지 인근에서 에너지를 생산·소비하는 '지산지소형'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기사업법' 등에 규제특례를 부여해 분산 자원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을 위한 것으로 지난해에 처음으로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제주특별자치도, 경기도 의왕, 포항(경북), 울산광역시, 서산(충남) 등 7곳을 분산특구로 지정했다. 이날 회의에서 추진단은 7개 특구별 지방정부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듣고 신속한 지원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추진단은 저장전기판매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분산에너지사업자는 계약을 체결한 사용자 전력수요의 70%를 자체 발전으로 충당해야 하나, 저장전기판매사업은 자체 발전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책임공급비율을 합리적으로 적용하는 방향으로 검토하는 한편, 한전에서만 구매할 수 있었던 부족전력을 전력시장에서도 구매할 수 있도록 세부 규정 마련을 추진한다.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시설의 원활한 비수도권 유치를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일부 데이터센터의 경우 '재생에너지 100% 사용(RE100)' 달성을 위해 재생에너지 전력구매계약(PPA)을 통한 전력 수전을 계획하고 있다. 다만 현행 규정상 한전 전기를 사용하는 경우에만 PPA를 체결할 수 있게 되어 있는데, 앞으로 구역전기사업자와 분산에너지사업자로부터 전력을 공급받는 사용자도 PPA를 체결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한편, 구역전기사업은 용량이 35MW로 제한돼 대규모 데이터센터에 대한 전력 공급이 어려운 만큼,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연계한 설비로 대규모 공급이 가능하도록 용량 상향을 검토한다. 한전은 송·배전설비 이용 계약 등을 차질 없이 체결해 올해 최초로 진행되는 분산에너지사업자의 전력 공급 이행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V2G(Vehicle to Grid), P2H(Power to Heat) 등 미래 분산자원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병행한다. 전기차 배터리를 ESS 같은 보조자원으로 인정할 수 있는 방안과 현재 진행되고 있는 규제특례 사업을 바탕으로 전기차의 전력 거래를 위한 제도개선을 검토한다. 이원주 기후부 에너지전환정책실장(추진단장)은 “현재 수도권-비수도권간 전력자급 편차로 전력망 투자비용이 증가하고 있으며, 분산특구는 지산지소형 전력수급 실현을 통해 전력망 건설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제도”라며 “과감한 제도개선을 통해 분산특구가 에너지 신산업 창출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속도감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기후부는 앞으로 추진단 회의를 분기별로 개최해 특구별 이행상황을 점검하고, 추가 제도개선 필요사항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2026.02.03 16:09주문정 기자

한전KDN,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 참여

한전KDN(대표 박상형)은 전남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사업 지정을 위한 컨소시엄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진행 중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공모사업'에 영암군이 참여함에 따라 지원하기 위한 컨소시엄 참여기관 간 협력 의지를 공식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산업부 사업 지정을 위한 평가 대응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영암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유치에 필요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협약 핵심인 'Self-DR 기반 수요반응 실증'과 '공공형 가상발전소(VPP) 플랫폼 구축' 중심의 실증에 나선다. 이를 통해 영암군 삼호읍 일대 지역 단위 유연자원을 발굴하고 에너지를 감축하는 한편, 지역에서 생산한 전력과 소비하는 분산자원을 통합 관제하는 데 집중하고 전력직접거래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지역화폐 등으로 환원함으로써, 지역 주민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수행될 예정이다. 한전KDN은 지역에서 생산·소비·거래되는 모든 분산에너지 데이터 거버넌스를 구축해 안전하게 관리하고 지역내 산학연 기관에 제공,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예정이다. 한전KDN 관계자는 “협약이 실천에 노력하는 것은 전남지역의 계통관리변전소 지정으로 인한 실질적 계통포화 한계 상황을 극복하고 전력을 지산지소(地産地消)할 수 있는 현실적, 실체적 사업이라고 본다”면서 “향후 타 지역에 확산할 수 있는 선도적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역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에너지ICT 플랫폼 전문 공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2025.05.15 01:18주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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