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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9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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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 초박빙...개표 13시간 만에 오세훈 역전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평가된 서울시장 선거가 90% 이상 개표율에도 당락을 짓지 못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지상파방송 출구조사부터 개표 초기에 계속 승기를 잡고 있었지만, 개표 시작 13시간 만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가 역전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7시 16분 기준 93.90% 개표율에서 오세훈 후보가 득표율 48.67%를 기록하면서 48.61%를 얻은 정원오 후보를 앞서기 시작했다. 오전 8시 30분 개표율 96.14%에서 오세훈 후보는 48.76%, 정원오 후보가 48.51%의 득표율로 초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두 후보의 표 차이는 1만 2000여 표에 불과하다. 개표율 96% 기준 무효 투표수는 5만 4000여 표에 달하는데, 현재 개표 추세라면 무효표 수에도 못 미치는 수로 당선 당락이 갈릴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서울 내 대부분의 투표소는 개표가 완료됐다. 현재 개표율을 고려할 때 송파구, 영등포구, 강서구, 강동수의 남은 투표함에 따라 당선자의 이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기초단체장인 25명의 구청장 선거는 민주당이 17곳, 국민의힘이 8곳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민주당이 15곳에서, 국민의힘은 7곳에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개표율에 따라 송파구청장, 동작구청장, 영등포구청장이 당락을 결정짓지 못했다. 송파구청장은 서강석 국민의힘 후보, 동작구청장은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앞서고 있다. 영등포구청장은 조유진 민주당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다.

2026.06.04 08:42박수형 기자

민주당, 16곳 광역단체장서 12곳 확보...서울시장 초박빙

6·3 지방선거의 16개 광역단체장 선거가 여당의 승리로 기울었다. 4일 오전 7시까지 서울시장 개표가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경남도지사가 접전을 보이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2곳에서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경북지사와 대구시장만 승리를 확정지은 상황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1년 만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에서 민심은 여당에 기운 것으로 풀이된다. 먼저 수도권만 살펴보면 최대 접전지인 서울에서는 민주당 정원오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개표율 92% 기준 2만 6683표, 0.5% 포인트의 미세한 후세를 이어가고 있다. 경기지사에서는 민주당 추미애 후보가 100만 표 이상의 차이로 최초 여자 광역단체장 타이틀을 얻었고, 인천시장에서도 박찬대 후보가 10만 표 이상의 차이로 당선됐다. 국민의힘이 우세를 보이는 영남지역에서 이철우 후보가 경북지사, 추경호 후보가 대구시장에 당선됐다. 반면 민주당이 전재수 후보를 내세운 부산시장과 김상욱 후보를 내세운 울산시장을 탈환하며 장군멍군 형태가 이뤄졌다. 경남지사는 국민의힘 박완수 후보가 민주당 김경수 후보를 90% 개표율 기준 약 5만 표를 앞서고 있다. 이외에 강원, 제주, 충청, 호남 지역의 광역단체장은 민주당이 모두 승리했다. 강원지사에 우상호 후보, 제주지사에 위성곤 후보, 충남지사에 박수현 후보, 충북지사에 신용한 후보, 전남광주통합시장에 민형배 후보가 일찌감치 당선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 접전지역으로 꼽힌 전북지사도 자정께 이원택 후보가 당선을 확정지었다.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절반 이상을 승리했다. 시장, 군수, 구청장 등 총 227개 선거구에서 민주당이 121곳에서 앞섰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이 9곳, 국민의힘이 4곳에서 승리했다. 특히 부산 북구갑에서 한동훈 후보가 승리하면서 향후 정치권의 큰 파동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주요 접전지로 꼽힌 평택 을에서는 국민의힘 유의동 후보가 민주당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를 눌렀다. 이밖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부위원장 출신의 민주당 임문영 후보가 광주광산 을에서 당선됐다. 또 방통위원장과 방통위 부위원장을 지낸 국민의힘 이진숙 후보와 김태규 후보가 각각 대구달성, 울산 남구갑에서 당선됐다.

2026.06.04 07:25박수형 기자

중앙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책임통감, 깊이 사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두고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허철훈 선관위 사무총장은 이날 정부관청사에서 대국민 사과 브리핑을 열어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 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쳐 드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허 사무총장은 “선관위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즉시 투표용지가 부족한 투표소로 투표용지를 이송했으며 해당 투표소에서 대기 중인 유권자는 마감 시각이 지나더라도 정상적으로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안내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관위는 이번 사안을 엄중히 인식하고 있으며 개표가 종료되는 즉시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가 부족했던 원인과 문제점을 정확히 파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미흡한 준비와 대처로 실망을 드리게 되어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선관위에 따르면 이날 서울 송파구 12개 투표소, 강남구와 광진구 각각 1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다. 한편 국민의힘은 서울 선거 개표를 중단하고, 선거를 연기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나섰다.

2026.06.03 21:33박수형 기자

민주 10곳·국힘 1곳 우세, 경합 5곳...JTBC 예측조사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 16개 자리를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10곳, 국민의힘이 1곳에서 우세하다는 조사가 나왔다. 종합편성채널 JTBC가 3일 선거 투표 종료 직후 발표한 예측조사 결과에서 민주당이 10곳에서 앞서고 국민의힘이 1곳에서 당선이 유력하며 나머지 5곳은 경합으로 분류했다. JTBC 예측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서울시, 경기지사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앞섰다. 국민의힘이 앞선 곳은 경북지사가 유일하다. 경합지역으로는 대구시장, 충북지사, 충남지사, 전북지사, 경남지사를 꼽았다. 지상파3사 출구조사에서는 부산시장, 대구시장, 강원지사, 전북지사를 경합지역으로 예상한 것과 큰 차이를 보인다. JTBC는 국회 재보궐선거에서도 지상파 출구조사와 큰 차이를 보이는 예측조사를 내놨다. 부산 북갑 지역구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8.1%로 하정우 민주당 후보의 37.6%를 크게 앞서는 것으로 예측했다. 지상파는 접전 지역으로 점친 곳이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4.2%로 조국 후보를 경합세로 앞서는 것으로 봤다.

2026.06.03 19:09박수형 기자

민주 11곳·국힘 1곳 우세, 경합 4곳...지상파 출구조사

16개 광역 지자체 단체장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11곳, 국민의힘이 1곳에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대구, 강원도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경합 구도를 보였다. 또 전라북도는 민주당과 무소속 후보 간에 경합세다. 3일 지상파방송 3사가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예측을 위해 실시한 출구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을 비롯한 민주당이 11곳에서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는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에 5.4% 앞선 51.4%의 득표를 얻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후보가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를 30% 포인트 가까이 차이를 보였다. 국민의힘이 앞선 곳은 경북지사로 이철우 후보가 오중기 민주당 후보에 두배 이상의 표차이를 보인 것으로 추정됐다. 경합지역 4곳 가운데 3곳에서 민주당 후보가 소폭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장에서 전재수 후보가 50.2%, 박형준 후보가 48.3%로 집계됐다. 전북지사에서는 이원택 민주당 후보가 48.5%, 김관영 무소속 후보가 46.3%로 나타났다. 강원지사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51.3%로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앞섰다. 대구시장에서는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김부겸 민주당 후보를 각각 49.9%, 49.1%로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정치권의 관심이 큰 재보궐선거 주요 지역에서 경합을 보였다. 먼저 부산 북갑에서는 하정우 민주당 후보가 42.6%,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41.6%로 조사됐다. 경기 평택을에서는 조국 후보가 31.1%, 유의동 국민의힘 후보가 30.6%, 김용남 민주당 후보가 30.3%로 가장 치열한 양상을 보였다.

2026.06.03 18:21박수형 기자

지방선거 오후 4시 투표율 54.7%…4년전 총투표율 추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4시 전국 기준 54.7%로 집계됐다. 4년전 제 8회 지방선거 총 투표율 50.9%를 넘어섰다. 지난 지선과 비교하면 같은 시간에 9.3% 포이트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까지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2442만 8042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투표율이 61.9%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59.7%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전북 58.3% ▲경남 58.3% ▲울산 56.7% ▲서울 56.0% ▲세종 56.0% ▲경북 55.5% ▲부산 55.1% ▲충북 54.1% ▲대전 53.7% ▲충남 53.5% ▲인천 52.0% ▲경기 51.9% ▲제주 51.7% 순으로 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율이 18.65%로 가장 낮았던 대구는 본투표 참여가 많아지면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56.7%를 기록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은 광주고 49.5%다. 유권자는 오후 6시까지 본인의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2026.06.03 16:48박수형 기자

지방선거 오후 2시 투표율 48.9%…4년 전보다 8.2%p↑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율이 3일 오후 2시 전국 기준 48.9%로 집계됐다. 사전투표율을 더한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2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2183만 2984명이 투표를 마쳤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1056만 4261명과 본 투표 당일 참여한 1126만 8723명을 합친 수치다. 48.9%의 투표율은 직전 제8회 지방선거 동시간 투표율과 비교해 8.2% 포인트 높은 수치다. 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58.0%를 기록했다. 그 뒤를 강원 54.5%, 전북 54.2%, 경남 52.4% 순으로 이었다. 투표율이 가장 낮은 지역 경기로 46.0%다. 인천 46.3%, 제주 47.0%, 충남 48.3%이 뒤를 이어 낮은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본 투표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에 참여하려면 신분증을 지참하고 주민등록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한다.

2026.06.03 14:25박수형 기자

[유미's 픽] 6·3 선거판 달군 'AI 유치전'…데이터센터·제조 AX 현실화될까

6·3 지방선거가 3일 치러지면서 인공지능(AI) 인프라 공약도 유권자 선택을 받게 됐다. 후보들은 AI 데이터센터(AIDC), 제조업 AX(인공지능 전환), 반도체 클러스터를 앞세웠지만 전력망·인재·주민 수용성 확보가 실제 투자 유치의 변수로 떠올랐다.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가 광역·기초단체장 후보 624명의 5대 공약과 선거공보물을 분석한 결과, 데이터센터 유치를 공약한 후보는 77명으로 집계됐다. 전체 후보의 12.3%다. 전체 선거구 243곳 중 63곳, 25.9%에서 데이터센터 유치 공약이 나왔다. 이 가운데 71명은 비수도권 후보였다. 생성형 AI 확산 이후 고성능 컴퓨팅 수요가 늘면서 데이터센터는 지역 산업 공약의 핵심 인프라로 떠올랐다. 제조업 AX, 반도체 생태계 조성, 글로벌 AI 허브 유치 공약도 함께 확산됐다. 지자체는 데이터센터를 투자 유치와 세수 확대 카드로 보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카카오 데이터센터 안산은 40년 운영 시 2조590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9084억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유치 경쟁은 확산됐지만 실제 투자가 이뤄질지는 의문이다. 데이터센터는 대규모 전력과 냉각 설비, 통신망, 장기 고객 수요가 맞아야 한다. 또 AI 데이터센터는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 집적도가 높아 일반 데이터센터보다 전력 사용량과 냉각 부담도 크다. 이에 주요 클라우드·인터넷 사업자들은 전력망, 망 접근성, 고객 수요, 운영비 등을 따져 투자 지역을 정한다. 전력과 민원 리스크도 크다. 한국데이터센터연합회가 집계한 전력 수급 및 민원 유관 데이터센터 표류 현황에 따르면 전력 문제와 주민 수용성 부족 등으로 2024년에만 데이터센터 8개 사업이 지연·취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 구래동과 고양 덕이동 데이터센터 사업도 주민 반발 속에 착공신고가 반려되며 일정이 밀린 사례로 거론된다. 재생에너지 대책이 공약에서 상대적으로 빠졌다는 점도 문제다. 녹색전환연구소·참여연대·환경정의에 따르면 데이터센터 유치 공약을 낸 지자체장 후보 중 재생에너지 공급 대책을 명시한 후보와 폐열 재활용 방안을 제시한 후보는 각각 4명에 그쳤다. 업계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는 전력망과 재생에너지 조달 계획이 함께 확보돼야 투자가 가능한 시설"이라며 "전력 공급 대책 없이 유치 경쟁만 벌이면 지역 전력계통 부담과 탄소배출 논란이 커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지역별 데이터센터 공약은 잇따랐다. 민형배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는 해남·나주·광주를 잇는 AI 데이터센터 벨트 구축을 공약했다. 태양광·풍력 기반 재생에너지 활용 구상도 제시했다.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는 광주·전남을 AI·데이터·에너지 산업 수도로 키우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 지정과 광주 국가 AI·데이터 초대형 클러스터 조성을 내걸었다. 김영환 국민의힘 충북도지사 후보는 충주-제천축 AI 데이터센터 유치를 제시했다.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는 'AI 대전환 5000 프로젝트'에 엣지 AI 데이터센터 확보를 포함했다. 반도체와 제조 AX 공약도 함께 확산됐다. 경기도지사 선거에서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K-반도체 생태계 완성'을,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가 '초광역 AI·반도체 클러스터 K-벨트 구축'을 앞세웠다. 경기도는 수원·평택·이천·용인 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요 제조시설이 있는 K-반도체 핵심 지역이다.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제조 AX와 AI 데이터센터가 함께 제시됐다. 김상욱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자동차·조선·석유화학 등 울산 주력산업에 AI와 디지털 기술을 접목하는 '노동이 존중받는 산업 AI 대전환'을 제시했다. 김두겸 국민의힘 후보는 SK-아마존웹서비스(AWS) AI 데이터센터 확대와 주력 제조산업 AI 대전환, 소버린 AI 집적단지 조성, 수중 데이터센터 실증모델 개발 등을 담은 'AI 수도 완성' 공약을 내놨다. 박맹우 무소속 후보도 산업 AI 대전환과 피지컬 AI 육성을 통해 주력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고 공약했다. 글로벌 AI 허브 유치전도 벌어졌다.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용산국제업무지구 내 유엔(UN) AI 허브 유치를 공약했다. 같은 당 전재수 부산시장 후보와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도 AI 허브 유치 공약을 내놨다. 한 기관이나 국책사업을 여러 지역 후보가 동시에 유치하겠다고 밝히면서 당내 공약 조율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AI 확산에 따른 노동·안전 대책도 숙제로 남았다. 참여연대는 '6·3 지방선거와 AI 정책 공약 공개 질의의 답변 평가 보고서'에서 후보들이 AI 데이터센터의 전력·환경 부담과 지역사회 비용을 충분히 설명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피지컬 AI 도입에 따른 고용 전환, 노동 감시, 정보인권 침해, 안전 문제에 대한 대책도 미흡하다고 봤다. 업계에선 AI 공약이 실제 투자로 이어지려면 전력망과 인재, 배후 수요, 규제 안정성이 먼저 갖춰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지자체가 중앙정부와 한국전력, 지역 대학, 민간 기업을 묶는 실행 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는 의미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 테크 기업과 팹리스가 투자처를 결정할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지자체장의 장밋빛 구호가 아니라 즉시 가동 가능한 고전압 전력망과 현장 투입이 가능한 석·박사급 인력 풀"이라며 "당선 이후 전력 인프라 협의와 지역 대학 연계 인재 양성 시스템을 만들지 못하면 AI 유치 경쟁은 구호에 그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6.03 14:11장유미 기자

오늘 지방선거 본투표, 오후 6시까지 지정 투표소에서만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가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전국 투표소 1만4288곳에서 진행되는 본투표는 사전투표와 달리 유권자 주민등록 주소지에 위치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참여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가정으로 배송된 투표안내문이나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투표용지를 받기 위해서는 신분증을 지참해야 하고 자신의 성명, 생년월일 등을 확인하고 선거인명부 투표용지 수령인란에 서명해야 한다. 본 투표는 투표를 두 차례에 나누어 진행한다. 먼저 교육감과 광역 및 기초단체장 3명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다. 국회 재보궐선거 지역은 4명에 대한 투표를 해야 한다. 이후 4장의 투표용지를 다시 받아 지역구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투표를 하게 된다. 투표소에서 소란을 벌이거나 특정 후보를 지지하거나 반대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기표소 내에서 투표용지를 촬영하는 일도 엄격하게 금지된다. 개표는 오후 6시 20분께 시작된다. 각 투표소의 투표함이 개표소에 도착하면 개표 개시 선언과 함께 시작되는 식이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광역단체자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투표용지를 가급적 먼저 개표하도록 안내하고 있다. 지역의원 선거 결과보다 이들에 대한 당락이 먼저 공개될 전망이다. 당선 윤곽은 선거인 수와 득표 차에 따라 크게 갈린다. 선관위는 득표 차가 큰 지역은 자정께, 접전지는 새벽 3~4시에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내다봤다.

2026.06.03 08:15박수형 기자

6·3 지방선거 D-1…네이버·다음, 특집페이지·투표소 안내 채비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가운데, 국내 포털사들이 유권자를 위해 관련 편의사항 안내에 들어갔다. 지도 앱에서는 투표 장소를, 포털 선거 특집페이지에서는 기사와 인공지능(AI)키워드, 득표율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화면을 구축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본투표가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선거는 교육감, 광역단체장(시·도지사), 기초단체장(자치구·시·군의장), 지역구광역의원, 지역구 기초의원, 비례대표 광역의원, 비례대표 기초의원 등 총 7개 선거가 동시 진행된다. 전국 어느 투표소에서나 표를 행사할 수 있었던 사전 투표와 달리, 본투표는 유권자 본인 주민등록 주소지에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를 할 수 있다. 본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네카오 지도서 투표소 찾는다…길찾기·편의시설도 탑재 지정 투표소에서만 투표가 가능함에 따라 네이버와 카카오의 지도 서비스들은 앱 안에 투표소를 알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네이버지도는 앱에서 투표일과 시간, 투표장소를 알 수 있는 배너를 띄웠다. 해당 배너를 누르면 이용자의 위치를 기반으로 투표가 가능한 모든 투표소를 알려주며 화면 하단에 투표소 찾기 연결 서비스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버튼도 배치했다. 또 목록을 스크롤하면 투표소별로 제공하는 승강기·점자유도블록·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도 확인 가능하다. 카카오맵도 검색창 바로 아래 '투표소' 버튼을 추가했다. 네이버지도와 같이 현 위치와 투표소까지의 거리와 길찾기 기능이 탑재됐다. 선거 특집 페이지 운영…AI키워드·득표율도 한눈에 포털에서는 선거 특집 페이지를 운영한다. 네이버는 언론사별 선거 기사, 지역별 선거 뉴스, 여론조사(언론사별·지역별), 선거 주요 일정, 선거 상식, 역대 투표율 등의 주요 정보를 특집 페이지에 담았다. 다음도 경합지, 광역, 재보궐, 기초·의원·교육감별로 항목을 나눠 관련 기사를 제공한다. 전국 판세에서는 지역별로 우세한 정당을 색깔별로 표시하고, AI키워드를 통해 지역별로 관심이 많은 키워드를 AI로 분석해준다. 타임라인에서는 서울·대구 시장, 경기도지사 출마 후보별 경선 토론회·예비 경선 통과 시기를 확인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에서는 선거 당일 라이브 코너도 편성된다. 네이버에서는 방송사별 특보 생중계와 방송 3사의 공동 출구 조사 결과, 그 외 언론사 예측조사 결과도 모아볼 수 있다. 투표율과 개표율, 당선 확정 여부도 타임라인에 따라 공개된다. 다만, 대선과 총선 때와 같이 앱 첫 화면에서 바로 표시되기 보다는 배너를 통해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2026.06.02 17:27박서린 기자

'지방선거 D-1' 김민재 행안부 차관, 준비상황 현장 점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하루 앞두고 정부가 투·개표소 현장 점검에 나섰다.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투표 편의시설과 화재 예방 대책, 관계기관 공조 체계를 점검하며 안전하고 공정한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2일 서울 성북구를 방문해 지방선거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성북구 안암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안암동 제1투표소를 찾아 투표 준비 상황과 투표용지 보관 대책, 관할 선거관리위원회·경찰·소방 간 협조 체계를 확인했다. 특히 장애인과 고령자 등 사회적 약자가 불편 없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편의시설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투표함과 기표대 운영 상황도 살폈다. 아울러 화재 예방과 신속 대응을 위해 전력 설비 설치 상태와 소화기 관리 현황 등을 확인했다. 김 차관은 이어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 설치된 성북구 개표소를 방문해 개표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개표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위험 요소를 확인하고 개표 사무원들이 안전하게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와 우발 상황 대응 체계도 살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오는 3일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거는 시·도지사와 시·도의원, 기초자치단체장, 기초의원, 교육감 등을 선출한다. 김 차관은 "국민들의 소중한 참정권 행사를 위한 여러분들의 헌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국민들의 뜻이 온전히 실현될 수 있도록 개표가 끝나는 순간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2026.06.02 17:12한정호 기자

몸속 오메가-6가 대사과정 거쳐 암세포 전이 원천 차단…"세계 첫 규명"

한-미 연구진이 견과류나 닭고기에 많은 불포화지방산 오메가-6(리놀레산)가 암세포 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체 대사 과정을 제어하는 방법으로 항암 치료가 가능하다는 것을 세계 처음 규명했다. KAIST는 김세윤 생명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고려대 및 미국 메릴랜드대와 함께 체내 지방산 대사과정에서 만들어지는 지질 대사물질 '13-HODE'가 암세포 성장의 핵심 단백질인 엠토르(mTOR) 활성을 억제한다는 사실을 세계 처음 밝혀냈다고 2일 밝혔다. 김세윤 생명과학과 교수는 지디넷코리아와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엠토르 활성을 억제하는 항암약도 나와 있지만, 이번 연구 핵심은 인체 내에도 암세포 활성을 충분히 억제할 천연물질이 있다는 것이고, 이를 처음 발견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수는 또 "암세포 생존 체계가 참으로 사악하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자신의 성장에 해로운 'ALOX15' 효소 발현은 억제한다"며 "이를 깰 방법을 체내 대사과정에서 찾은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변영주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진행했다. 또 김미영 KAIST 생명과학과 교수와 오병철 가천대 의과대학 교수, 패트릭 윈트로드 미국 미국 메릴랜드대 약학대학 교수 및 다니엘 데레지 교수 연구팀이 연구에 참여했다. 연구결과는 화학생물학 분야 국제 학술지 셀 케미컬 바이올로지 5월호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몸속 단백질 '엠토르'는 암세포 성장과 전이의 핵심 물질이다. 이의 생성을 막는 방법으로 암치료가 가능하다. 연구팀이 체내 지방산의 합성과정에서 '엠토르' 활성을 막을 방법을 찾아냈다. 키는 '13-HODE'이라는 분자다. 식물성 기름 등에 풍부한 필수 지방산인 리놀레산이 체내에서 특정 효소(ALOX15)에 의해 산화될 때 생성되는 대표적인 지질 대사물질이다. 대사과정에서 지방산 산화 반응을 유도하는 효소인 'ALOX15'가 리놀레산을 산화시키며 '13-HODE'를 만든다. 이 '13-HODE'가 암 억제 뿐만 아니라, 엠토르와 물리적으로 결합, 암세포 성장을 원천 차단한다는 것을 연구팀이 분자 수준에서 생체 내 작동원리를 규명했다. 김세윤 교수는 "많은 종류의 암세포에서는 13-HODE 농도가 매우 낮다. 이유는 합성에 필수적인 효소인 'ALOX15'의 발현이 낮아지도록 암세포가 기능하기 때문"이라며 "종양 억제 효능을 갖는 ALOX15 효소와 대사 산물인 13-HODE 생산을 높게 유도한다면 엠토르 활성을 억제, 암성장을 막을 수 있다"고 정리했다. 김 교수는 또 "향후 지방 대사를 활용한 새로운 항암 치료 전략뿐 아니라 염증과 노화 과정에서 나타나는 엠토르 과활성을 조절하는 치료제 개발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동연구를 수행한 변영주 고려대 교수는 “생명과학과 약학의 융합을 통해 단백질과 지방산 대사체 상호작용을 분자 수준에서 규명한 연구”라며 “향후 혁신 신약 개발의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엠토르 연구 분야 세계적 석학인 지에 첸 미국 일리노이대 교수는 저널 프리뷰를 통해 “암세포 제어의 새로운 돌파구를 제시한 탁월한 발견”이라고 평가했다.

2026.06.02 10:20박희범 기자

위협 딱지 떼고 선거 도구로…6·3 지선 파고든 AI

그동안 선거에서 딥페이크 합성이나 '인공지능(AI) 후보' 같은 일회성 화제로 소비됐던 AI가 6·3 지방선거에서는 정책 정리와 공천 심사, 개표방송 등 실무를 떠받치는 도구로 자리 잡았다. 31일 정치권과 정부, 방송업계에 따르면 정부와 여야, 글로벌 AI 기업이 이번 지방선거를 겨냥한 AI 서비스를 잇따라 가동하고 있다. 허위 정보 탐지부터 유권자 접점 확대까지 활용 범위도 넓어졌다. 정부는 딥페이크 대응에 먼저 나섰다. 행정안전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공동 개발한 'AI 딥페이크 탐지 모델'을 이번 지방선거에 투입한다. 2025년 12월 열린 'AI 탐지 모델 경진대회'에 참가한 268개 팀 성과를 토대로 만들어졌으며 최종 선정된 5개 우수 모델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공한다. 선거 기간 의심 콘텐츠를 신속하게 감정하는 지원 체계도 함께 운영한다. 이 모델은 영상 전체 흐름을 보는 전역 분석과 얼굴 등 특정 부위의 조작 흔적을 짚는 국소 분석을 동시에 돌려 정확도를 끌어올렸다. 생성형 AI로 만든 콘텐츠까지 잡아내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검증에서 약 92% 탐지 정확도를 기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방선거를 앞두고 AI 챗봇 '러부리'를 공식 홈페이지에 도입했다. 유권자가 고민이나 궁금증을 털어놓으면 러부리가 대화 상대가 돼주며, 같은 홈페이지에서 후보자 공약 요약과 분석, AI가 예측한 후보의 MBTI(성격유형)와 리더십 유형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공천 실무에 AI를 적용했다. 공천 과정에 AI 기반 '정치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해 지원자의 당 기여도와 지역 공적 활동, 도덕성 등을 수치화해 비교 분석한다.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제출 서류의 주요 항목을 자동 인식한 뒤 신청서 내용과 대조·검증하는 방식이다. 공천 신청 절차나 자격 요건 등 자주 묻는 말에 실시간으로 답하는 AI 챗봇도 갖췄다. 청년과 여성 등 전국 후보자 신청 현황은 데이터로 통합 관리한다. 외국계 AI 기업도 국내 선거방송에 합류했다. 오픈AI 코리아는 SBS와 손잡고 6·3 지방선거 특집 개표방송 '2026 국민의 선택'에서 'AI 상황실'과 'AI 선거비서', '영상아트' 등 3대 프로젝트를 선보인다. AI 상황실에서는 GPT-5.5가 SBS의 선거 데이터를 실시간 분석해 시시각각 바뀌는 개표 상황과 지역별 판세를 그래픽으로 보여준다. 개표 초반 적중력으로 주목받아온 AI 당선확률 시스템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김용대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팀이 만든 당선확률 모델을 오픈AI 코딩 에이전트 코덱스로 고도화했다. 유권자용 서비스도 있다. AI 선거비서는 SBS와 중앙선관위, 오픈AI가 함께 만든 공익형 공약 분석 서비스로 지난 22일 SBS 선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이용자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챗GPT 기반 플랫폼에서 '청년 주거 지원책'처럼 필요한 정책을 검색해 이를 내세운 후보를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AI 아티스트 최세훈 작가가 챗GPT 기반으로 제작한 메인 타이틀과 출구조사 카운트다운 영상도 방송에 입혀진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대중화 이후 치러지는 선거에서 정부와 정당, 방송이 동시에 AI를 실무에 끌어들이면서 선거 풍경도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2026.05.31 13:00이나연 기자

지방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23.51%...1050만명 참여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이 최종 23.51%를 기록했다. 역대 지방선거 기준 최고 기록이다. 3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이틀간 이틀간 전국 유권자 4464만 9908명 중 1049만 841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앞서 지난 2022년 8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20.62%와 비교해 2.89% 포인트 높은 수치다. 21대 대통령 선거 최종 사전투표율 34.74%, 22대 총선 31.28%보다는 낮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남과 전북 사전투표율이 각각 38.95%, 35.05%로 가장 높았다. 아울러 ▲광주 27.83% ▲세종 27.67% ▲강원 27.05% ▲경남 24.64% ▲서울 23.84% ▲충북 23.56% ▲제주 22.87% ▲대전 22.53% ▲충남 22.48% ▲울산 22.46% ▲경북 22.42% ▲인천 21.62% ▲부산 21.29% ▲경기 20.96%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대구 사전투표율은 18.65%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사전투표에 이어 본투표는 오는 6월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 사전투표와 달리 주민등록지 기준으로 지정된 투표소에서만 투표권 행사가 가능하다.

2026.05.30 19:47박수형 기자

지방선거 첫날 사전투표율 11.6%, 역대 최고치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 첫날 전국 평균 투표율이 11.6%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전체 유권자 4464만 9908명 가운데 518만 486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첫날 마감 기준으로 2022년 지방선거 사전투표율 10.18%보다 1.42% 포인트 높은 수치다. 2018년 지방선거와 비교하면 3.05% 포인트 높은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전남의 첫날 사전투표율이 22.31%로 가장 높았다. 그 뒤를 ▲전북 19.39% ▲강원 14.37% ▲광주 14.19% ▲세종 12.52% ▲경남 12.28% ▲충북 11.93% ▲경북 11.80% ▲충남 11.46% ▲서울 11.22% ▲울산 10.92% ▲대전 10.75% ▲부산 10.68% ▲제주 10.15% ▲인천 10.15% ▲경기 9.78% 순으로 이었다. 가장 투표율이 낮은 곳은 대구로 9.02%를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이틀 동안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지참하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다. 사진과 성명, 생년월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앱을 직접 실행해야 하며 화면을 캡처한 이미지는 신분증으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전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와 네이버와 카카오 등 주요 포털과 지도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5.29 19:21박수형 기자

"신분증만 있으면 어디서나"…오늘부터 지방선거 사전투표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29~30일 이틀간 진행되는 가운데, 정부가 유권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사전투표 첫날인 29일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사전투표소를 직접 찾아 한 표를 행사했다. 그는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은 뒤 이를 활용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선거일인 6월 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를 위해 마련된 제도로, 선거권이 있는 국민이라면 주소지와 관계없이 신분증만 지참해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참여할 수 있다. 실물 주민등록증과 동일한 법적 효력을 갖는 모바일 주민등록증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지방선거에선 시·도지사와 시·도교육감, 시·도의원, 시·군·구의원 등 총 4227명의 지역 일꾼이 선출된다. 유권자는 기본적으로 투표 용지 7종을 받게 되며 국회의원 보궐선거가 함께 실시되는 지역의 경우 최대 8종의 투표용지로 투표를 진행한다. 한편 김민재 행안부 차관도 이날 서울청사에서 차관회의를 마친 뒤 종로구 보건소를 방문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저도 오늘 지역 주민의 한 사람으로서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고 왔다"며 "지방선거는 지역 미래를 책임질 일꾼을 뽑는 중요한 선거인 만큼 6월 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께선 꼭 오늘이나 내일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권을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29 15:25한정호 기자

정부, 6·3 지방선거 가짜뉴스 엄정 대응…딥페이크 집중 수사

정부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온라인 허위·가짜뉴스 대응 수위를 높인다. 선거운동 기간 딥페이크와 흑색선전성 게시물이 급증하면서, 경찰·방송통신 당국·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조해 실시간 삭제와 집중 수사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정안전부는 김민재 차관 주재로 2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범정부 허위·가짜뉴스 대응 기관 간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투표를 앞두고 유권자 판단을 왜곡할 수 있는 허위정보 확산 현황을 점검하고 선거일까지 관계기관 간 공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선거를 앞두고 허위·가짜뉴스와 딥페이크 기반 선거운동 위반 게시물은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허위·가짜뉴스 등 흑색선전 혐의로 단속된 인원은 총 921명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13일 기준 누적 단속 인원 371명과 비교하면 약 한 달 반 만에 550명이 늘어난 규모다. 일평균 약 12.5명이 추가 단속된 셈이다. 딥페이크를 활용한 선거운동 위반 게시물 삭제 요청도 급증하고 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27일 기준 삭제 요청 건수는 1만 319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제21대 대선 기간 전체 삭제 요청 건수의 98.2% 수준이다. 정부는 선거일까지 남은 기간을 고려할 때 이번 지방선거에서 관련 삭제 요청 규모가 지난 대선을 넘어설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정부는 경찰청과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허위정보 탐지·삭제·고발·수사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선거 종료 시점까지 플랫폼 사업자의 신속한 삭제와 접근 차단을 유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자율규제 협의체를 운영 중이다. 경찰청도 지난 14일부터 선거범죄 대응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다. 악의적 허위·가짜뉴스 유포 온라인 매체를 집중 수사하고 있으며 딥페이크 기반 선거범죄는 시·도경찰청 전담 체계로 신속 대응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선거 환경에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허위 콘텐츠와 딥페이크 영상 확산이 새로운 위협으로 부상 중이다. 실제 정치인 발언처럼 조작된 영상과 이미지가 SNS를 통해 빠르게 유통되면서 플랫폼 기업과 정부 간 공조 중요성도 함께 커지는 분위기다. 김민재 행안부 차관은 "가짜뉴스는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범죄이자 사회통합을 가로막는 장애물"이라며 "선거가 끝날 때까지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속하고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물론 대한민국과 민주주의 가치를 공유하는 다국적 기업과도 온라인 상에서 허위·가짜뉴스가 생성·유통되지 않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5.28 17:30한정호 기자

윤호중 행안부 장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 D-1 현장 점검…"안전 관리 총력"

정부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두고 경찰·소방과 함께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불법 시위와 화재 등 돌발 상황 대응 체계를 강화하며 안정적인 투표 환경 구축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는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사직동 주민센터 사전투표소와 종로경찰서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방문해 사전투표 준비 상황과 안전 대책을 점검했다. 사전투표는 본투표일인 6월 3일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신분증만 있으면 전국 어디서나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이번 지방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전국 3571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윤 장관은 이날 사직동 주민센터를 찾아 실제 사전투표 환경을 가정한 모의시험 과정을 점검했다. 투표자가 입장부터 기표·투표 후 퇴장까지 이동하는 동선을 직접 확인하며 엘리베이터와 경사로 등 이동 약자를 위한 편의시설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폈다. 또 신분증 확인과 투표용지 발급 장비 운영 상태, 기표대와 투표함 이상 여부,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전력 과부하에 따른 누전과 화재 등 안전사고 예방 대책도 함께 확인했다. 행안부는 경찰·소방과 공조 체계를 강화했다. 경찰청은 전국 경찰관서에 24시간 운영되는 선거경비 통합상황실을 가동해 투·개표소 경비와 투표함 이송 과정을 관리한다. 소방청 역시 전국 사전투표소 화재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신속 대응 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선거 현장에선 온라인 허위정보와 불법 촬영, 돌발 시위 등 다양한 변수 대응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번 지방선거에서도 투표 참여 편의성과 함께 안전·질서 유지 체계를 강화해 유권자 불안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국민 여러분께서 안심하고 투표소를 찾을 수 있도록 불법 시위나 방화, 폭력 등의 위험에 대비해 사전투표소 주변 경비와 순찰을 강화하고 소방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 한 분 한 분의 투표 참여가 지역 미래를 바꾸는 시작이 되는 만큼 선거 당일 투표 참여가 어려운 국민께선 안심하고 사전투표에 참여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6.05.28 17:19한정호 기자

민주·국힘 'AI 육성·규제개선' 한 목소리…차이는

내달 3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각 정당이 인공지능(AI) 발전과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하는 정책을 제시했다. 대부분의 정당이 AI 육성에 한 목소리를 냈고, 지역 발전과 관련해 제조업에 AI를 적용하는 방안이 두루 포함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정책공약마당 홈페이지에 올라온 지방선거 정당정책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AI 신산업 육성을 위해 ▲AI 인프라 확충 ▲AI 대전환 추진 ▲AI 기본사회 실현 등 현 정부가 추진하는 정책을 내세워 여당으로서 이를 뒷받침하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특히 지역 AI 정책으로 K-AI 시티를 내세운 점이 눈길을 끈다. 디지털트윈 국토, AI빌딩, 4D지도 등을 내세워 K-시티 신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자율주행, UAM, 드론, 차세대 고속열차 등으로 미래 모빌리티 상용화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조업 경쟁력과 특히 중소기업 AI 전환에 힘을 실었다. 이른바 중소기업 AI활용확산 촉진법을 제정해 중소기업의 AI 경쟁력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제조산업 AI 전환을 통해 첨단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실증 산단을 조성하는 동시에 특별법 제정을 통해 체계적인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민주당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를 마련하겠다는 점을 지방선거 정당정책에 포함시킨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을 디지털자산 허브로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주요 ICT 산업 공약으로 규제 개선에 무게를 실었다. 원칙적 허용, 예외적 금지라는 네거티브 규제 시스템을 전면적으로 도입하고 선진국에 없거나 과도한 규제의 개선 공론화를 위한 '규제혁신기준국가제' 설정을 내세웠다. 특히 지방선거에 맞춰 지자체장이 기업유치와 경제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규제 특례를 신청하면 정부가 적극 구현하는 '메가프리존'을 도입하고 각종 규제의 특례적용 권한을 지자체장에 부여한다는 방향을 제시했다. AI와 관련해서는 SMR과 같은 차세대 원전 기술을 바탕으로 전력 공급을 원활하게 하고, AI 리터러시를 위한 AI 콘텐츠 확대 등 교육 정책을 내놨다. 조국혁신당은 노동 정책 분야에서 AI 일자리 안심 보장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AI 도입에 따른 일자리 소멸을 지방정부가 대응하게 하고, 고용 유지나 직무 전환에 나선 회사를 대상으로 AI전환 모범 기업 인증제를 도입하겠다고 강조했다. 개혁신당도 규제 개선 정책에 힘을 실었는데 중앙정부에서 진행하는 규제샌드박스를 지방에서 지자체장이 직권으로 결정하는 제도와 규제 총량 감축제와 같은 새로운 제도를 제안했다. 이와 함께 24시간 대응 가능한 AI 기반 민원행정 체계 구축, AI 기반 스마트 안전 도시 구축, 지방 미래모빌리티 혁신거점 조성을 정당정책에 포함했다.

2026.05.27 16:48박수형 기자

29일부터 이틀간 지방선거 사전투표...전국 어디서나 가능

6·3 지방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온 가운데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사전투표가 진행된다. 2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본투표와 달리 사전투표는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가 할 수 있다. 주소지로 지정된 투표소와 달리 사전투표는 통합선거인명부를 활용해 거주지와 상관없이 투표할 수 있다. 주소지 관할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선거인은 투표용지를 받아 기표한 뒤 곧바로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주소지 밖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선거인은 투표용지와 회송용 봉투를 함께 받아 기표한 뒤, 투표지를 봉투에 넣어 봉한 후 투표함에 투입해야 한다. 투표소 위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나 네이버와 카카오 등 민간 지도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지방선거에서 전국 단위로 처음 도입된 사전선거는 지난 대선에서 34.74%의 투표율을 기록하며 비중이 커지고 있다. 사전투표가 시작되기에 앞서 28일부터 연론조사 공표가 금지된다. 공직선거법에 따른 것으로 28일부터 투표 마감 시각까지 정당 지지도를 비롯해 당선인을 예상케 하는 여론조사 결과 공표가 이뤄지지 않고, 이를 인용한 보도도 할 수 없다. 공식 선거운동은 본투표 전날 자정까지 이뤄진다. 각 후보는 거리 유세와 방송 연설에 나서 표심 붙잡기에 주력하게 된다.

2026.05.26 13:06박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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