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S, 지니너스 공간전사체 분석 자동화 지원…"3주 걸리던 분석 단 3일로"
엔디에스(NDS)가 생명과학 데이터 처리 효율성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는 기술력을 선보이며 헬스케어 전문 데이터 플랫폼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 엔디에스는 지니너스와 협력해 자동화된 공간전사체 데이터 분석 파이프라인을 'AWS 헬스오믹스' 기반으로 성공적으로 구축·지원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엔디에스는 지니너스의 분석 환경과 글로벌 데이터 흐름을 정밀하게 분석하고 지니너스가 운영 복잡도를 해소하고 자동화된 분석이 가능하도록 아마존웹서비스(AWS) 기반의 최적 인프라를 설계했다. 특히 지니너스의 일본 자회사 GxD에서 생성된 공간전사체 원시 데이터를 한국 본사의 공간전사체 분석 플랫폼 '스페이스인사이트''까지 자동 연동되도록 구성해 분석 시간을 기존 3주에서 3일로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이를 구현하기 위해 AWS 스토리지와 생명과학 데이터를 안전하게 저장하고 대규모 분석을 지원하는 완전관리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AWS 헬스오믹스를 연동했다. 또 대용량 데이터 업로드 및 자동 분석, 파이프라인 단계별 자원 최적화, 분석 현황 실시간 모니터링 등의 기능이 가능하도록 고도화된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에 더해 분석 파이프라인은 도커 기반으로 설계해 다양한 분석 유형과 버전에 유연하게 대응 가능하며 향후 싱글셀 분석 등 추가 확장성까지 확보했다. AWS 헬스오믹스 기반 연구 인프라 구축을 통해 지니너스는 분석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여 분석 인력이 고부가가치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AWS 기반으로 구축된 분석 플랫폼은 확장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지니너스의 사업 확장 및 인공지능(AI) 신약 개발 솔루션인 '인텔리메드'의 기능을 글로벌 디지털 병리 솔루션 수준 이상으로 강화했다. 박웅양 지니너스 대표는 "스페이스인사이트는 단순한 분석 플랫폼을 넘어 우리의 AI 역량과 AWS의 글로벌 기술 인프라, 그리고 엔디에스의 클라우드 구축 전문성이 결합된 핵심 기반"이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글로벌 수준의 분석 효율성과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고 국내외 고객에게 인텔리메드의 고도화된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김중원 엔디에스 대표는 "이번 사업은 우리가 생명과학 분야에서 AWS 기반 최첨단 연구 플랫폼을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입증한 사례"라며 "앞으로도 AWS 헬스오믹스와 클라우드 기술을 통해 연구자들이 데이터 기반의 정밀의료와 디지털 병리 연구를 더욱 빠르고 유연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