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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5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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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S 2025 'LG 월드 프리미어'서 공감지능 기술 알린다

LG전자는 CES 2025 개막에 앞서 열리는 글로벌 프레스 콘퍼런스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알리는 초청장을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LG 월드 프리미어는 매년 CES 개막에 앞서 LG전자의 혁신과 비전을 공개하는 행사다. 내년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공감지능과 함께하는 일상의 라이프스 굿(Life's Good 24/7 with Affectionate Intelligence)'을 주제로 현지시간 1월 6일 오전 8시부터 열린다. 조주완 최고경영자(CEO)가 대표 연사로 등단한다. 조 CEO는 글로벌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1천여 명을 현장에 초청한 가운데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 변모하는 LG전자가 AI 기술 혁신을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경험과 공간을 연결·확장하며 일상을 변화시키는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LG전자는 올 초 CES 2024를 앞두고 열린 LG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기술적 관점에서 논의되는 인공지능(AI)의 개념을 미래 고객경험의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관점에서 공감지능(AI; 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한 바 있다. LG전자의 공감지능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고객을 더 배려하고 공감해 보다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는다. 내년 열리는 LG 월드 프리미어에서는 이러한 공감지능으로 변화할 고객의 미래 경험을 보다 구체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24.12.03 10:00장경윤

"엔비디아도 투자했다"…러시아판 구글 네비우스, 9천억 투자로 美 '공략'

유럽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기업 네비우스가 대규모 투자 유치를 통해 미국 시장 확장을 본격화했다. 3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네비우스는 엔비디아, 액셀, 오르비스를 포함한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약 7억 달러(한화 약 9천억원)의 자금을 조달했다. 이는 네비우스가 클래스 A 주식 3천330만 주를 주당 21달러(한화 약 3만원)에 발행하며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네비우스는 과거 '러시아의 구글'로 불리던 얀덱스의 지주회사로 출발했으나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독립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지난 3년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나스닥 거래가 중단됐다가 최근 재개하며 새로운 성장 전략을 제시한 것으로, 러시아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22억 달러(한화 약 2조9천억원)에 이번 투자금을 더해 총 30억 달러(한화 약 3조9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운영하게 됐다. 투자금은 미국·유럽 양대 시장 확장을 위한 자금으로 활용된다. 회사는 캔자스시티에 그래픽 처리 장치(GPU) 클러스터를 설립하고 핀란드 내 데이터센터의 컴퓨팅 처리량을 세 배로 늘리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 네비우스는 기존 투자자들을 위해 제안했던 주식 재매입 프로그램을 철회하고 확보된 자금을 성장 자본으로 전환했다. 이는 주가가 재매입가를 훨씬 초과해 기존 주주들이 이미 유리한 조건에서 매도할 기회가 주어졌기 때문이다. 아르카디 볼로즈 네비우스 대표는 언론 브리핑에서 "우리가 진행하는 사업에서는 기술과 자본이 두 가지 핵심 요소인데 기술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는다"며 "자본 역시 충분히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4.12.03 09:15조이환

IT·마케팅·경영 전략을 한번에…글로벌 B2B 컨퍼런스 열린다

최신 IT 기술을 비즈니스 전면에 접목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가 열린다. 지디넷코리아는 이달 5일 서울 송파구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컨버전스 인사이트 서밋'(Convergence Insight Summit 2024, 이하 CIS 2024)을 개최한다. 인공지능(AI)을 비롯해 최신 기술들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비즈니스 성공에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한 분야의 특화를 뛰어넘는, 넓은 영역을 아우를 수 있는 융합이 중요하다. CIS 2024는 이런 비즈니스 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IT, 재무, 경영, 마케팅 등 특정돼 있는 업무 경계를 뛰어넘어 디지털 기술과 비즈니스 전략의 시너지를 모색할 수 있는 글로벌 B2B 컨퍼런스다. 행사는 크게 키노트 강연과 세션 강연으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키노트 강연에서는 어도비 차정원 팀장이 '생성형 AI와 마케팅 - 마케팅팀의 콘텐츠 제작과 협업 환경의 변화'를 주제로 크리에이티브 생성형 AI와 올인원 콘텐츠 제작 앱을 활용해 효율적인 시각적 콘텐츠를 제작하고 확장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이어 비즈플레이의 심우진 이사는 '지속가능성을 위한 필수 전략! IT기술을 활용한 운영비용 최적화 가이드'를 주제로 엔터프라이즈 사례 기반으로 인사이트를 공유한다. 행사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클로징 키노트로는 ADA코리아의 고영혁 대표는 'AI 시대의 액셔너블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 혁신 컨버전스'를 주제로 발표한다. AI 시대의 인사이트 도출방법과 비즈니스 혁신 및 성공을 위한 컨버전스 접근법에 대해 소개한다. 점심 식사 이후 이어지는 세션 강연은 3개의 트랙으로 구성된다. 트랙A는 비즈니스를 위한 IT 혁신을 다룬다. A트랙 첫 세션은 메가존클라우드 정민정 GTM Specialist가 '고객 데이터가 돈이 되는 순간: HubSpot 기반 비즈니스 트랜스포메이션'을 주제로 문을 연다. 비즈니스의 핵심 접점에 고객 데이터를 연결해 최적의 고객 경험을 창출하고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CRM 기반 비즈니스 디지털전환 전략을 제시한다. 커브의 황희연 대표는 'DevOps와 애자일의 통합: 비즈니스 속도 혁신'을 주제로, 애자일 관리와 DevOps의 통합을 통해 비즈니스 속도와 민첩성을 강화하는 방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효율적인 워크플로우 최적화와 지속적 협업 방안을 통해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는 전략을 소개한다. A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LG CNS SINGLEX 이정한 팀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LG의 DX 전략 : LG는 어떻게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를 추진하였는가?'를 주제로 발표한다. LG그룹 비즈니스·DX혁신 전문가가 제조 현장의 R&D-구매-제조-품질 DX혁신 경험을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위한 IT혁신 사례를 공유한다. 트랙B는 디지털 마케팅 혁신을 다룬다. B트랙 첫 세션은 애피어 코리아 최현식 Sr. Client Manager와 아모레퍼시픽 남다빈 CRM Marketer가 함께 발표한다. '글로벌 옴니채널 개인화 마케팅: 애피어와 함께하는 아모레퍼시픽의 OMO 전략'을 소개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 조현정 고객성공매니저와 브레이즈 코리아 배민지 고객관리 총괄은 'AI와 고객 인게이지먼트 전략의 융합: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함께 발표한다. AI 기반의 데이터 솔루션 기능들이 찾아낼 고객과의 최선의 마케팅 접점은 어디일지, AI를 통한 자동화 전략이 고객에게 어떠한 맞춤 경험을 제공하게 되는지, 그리고 결과적으로 솔루션을 통해 브랜드가 얻는 것은 무엇인지를 소개한다. B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카테노이드의 방영준 이사가 '숏폼 전성시대, 비디오 SaaS를 활용한 온사이트 마케팅 방법'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공적인 사례를 통해 홈페이지에서 영상 콘텐츠를 손쉽고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트랙C는 통합 비즈니스 전략을 다룬다. C트랙의 첫번째 세션은 세일즈포스 코리아의 문종혁 플랫폼 영업대표와 케이유소프트웨어융합연구센터의 김현조 대표가 함께 발표한다. 'Salesforce Agentforce를 통한 AI-Powered Digital Workspace 사례'를 소개한다. 그 다음 플로우의 이학준 대표는 '[2025 업무 혁신] AI 협업툴로 대비하는 미래의 일하는 방식 대변혁!'을 주제로 차세대 AI 협업툴의 차별화된 강점과 비즈니스 대응 전략을 소개한다. C트랙의 마지막 세션은 마이크로소프트의 김시연 매니저가 '마이크로소프트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시하는 AI 트랜스포메이션의 기준과 함께 이를 통해 어떻게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올 수 있는지 알아본다. 지디넷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서 IT와 마케팅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혁신적인 솔루션들을 확인하고, 업계 리더들과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빠르게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인사이트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보다 직접적으로 경험해 볼 수 있는 기업 전시부스도 운영된다. 사전등록 및 등록문의는 [☞CIS 2024 행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2024.12.03 08:43백봉삼

'ai.kr' 누가 가져갈까…21년 만에 추가되는 신규 KR 도메인 접수 '스타트'

가비아가 21년 만에 새롭게 추가되는 신규 KR도메인에 대해 상표권자 우선등록을 시작한다. 가비아는 ▲ai.kr ▲it.kr ▲io.kr ▲me.kr 등 IT 분야에 특화된 4종 도메인 추가 소식에 따라 신청 페이지를 신설하고 3일부터 내년 2월까지 상표권자 우선등록 신청을 받는다. 앞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지난 11월 '신규 3단계 KR도메인 상표권자 우선등록 계획'을 통해 IT 관련 도메인 추가를 발표했다. 3단계 KR도메인이란 국가 도메인인 'kr' 앞에 'ac, co, go' 등이 붙는 형태를 말한다. KISA는 상표법에 따라 상표권자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표권자 우선등록을 진행한다. 신청 대상은 대한민국에 주소지가 있는 개인 또는 법인으로, 상표권자 우선 등록 기간인 내년 2월까지 유효한 국내등록상표권을 가진 자다. 상표권자는 보유하고 있는 상표권당 신규 생성되는 4개 도메인에 대해 신청이 가능하다. 다만 4개의 신규 도메인별로 1번씩만 신청할 수 있으므로 신청 시 주의가 필요하다. 상표권자 우선등록은 ▲등록 신청・접수 ▲적합성 검증 ▲중복도메인 추첨 ▲우선등록자 결정 및 통지 ▲이의제기 ▲도메인 등록 순으로 진행된다. 신규 도메인을 선점하고 싶은 상표권자는 가비아 등 국가도메인 등록 대행자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우희문 가비아 이사는 "2003년 이후 21년 만의 새로운 국가 도메인이자 'AI'와 같은 IT 관련 도메인이 추가되는 만큼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며 "도메인 선점 실패 시 브랜드 가치 하락이나 상표권자 간 분쟁이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빠른 선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2024.12.03 06:00장유미

베스핀글로벌-업스테이지, AI 플랫폼 구축 협력

베스핀글로벌이 업스테이지와 AI 플랫폼 구축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 체결을 통해 각자 보유한 핵심 역량과 기술을 토대로 AI 플랫폼 구축 시장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며 국내외 기업의 AI 도입과 활용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는 AI 플랫폼 구축 사업 추진을 위한 비즈니스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하며, 프로젝트 수행을 위한 기술 협업과 대응 등 다양한 영역에서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베스핀글로벌은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데이터 및 AI 플랫폼 사업을 위한 고객 발굴을 비롯해 AI 플랫폼 구축 프로젝트 관리와 수행 전반을 담당한다. 업스테이지는 자사 솔루션 '다큐먼트 AI'와 LLM '솔라(Solar)' 기반의 기술 교육과 프로젝트 수행, 실무 적용 및 판매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사전학습 거대언어모델(LLM) '솔라'와 기업 문서 및 비정형 데이터 디지털화 솔루션 '다큐먼트 AI'를 앞세워 엔터프라이즈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지난 2월 말 미국 법인을 신설하며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기업과 접점을 확대하는 한편, 기업 및 산업별 특화 LLM 구축 수요를 집중 발굴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기업의 AI 도입과 개발을 돕는 클라우드 & AI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이다. 각종 산업 분야에서 데이터와 AI 비즈니스 프로젝트의 다양하고 폭넓은 수행 경험을 바탕으로 ▲AI 플랫폼 설계 ▲GPU 관리 ▲데이터 분석과 처리 ▲ML옵스 ▲LLM옵스 ▲RAG옵스 ▲AI 애플리케이션 구축 등 AI 서비스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업스테이지 권순일 부사장은 "AI 매니지드 서비스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데이터 및 AI 프로젝트 경험을 다수 보유한 베스핀글로벌과 협력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빅테크 모델을 뛰어넘는 성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솔라가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영향력을 더욱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 강종호 부사장은 "업스테이지의 기술력과 베스핀글로벌의 풍부한 AI 프로젝트 경험이 시너지를 발휘하여 AI 플랫폼 구축 사업에서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하며 "베스핀글로벌은 다양한 산업에서 쌓아온 AI 플랫폼 설계와 실행 경험을 바탕으로,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과 확장을 이끌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4.12.02 20:08남혁우

美, 반도체 장비 中 수출 또 규제…HBM도 포함

미국 정부가 한국을 비롯한 다른 나라에서 만든 반도체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하는 법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일본과 네덜란드산은 규제를 피했다. 영국 로이터통신은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가 중국 140개 기업에 이 같은 내용의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도체 기업 20개사와 반도체 장비 업체 100여개사가 포함됐다. 이에 따라 중국 반도체 장비 기업 나우라테크놀로지그룹, 파이오테크, 사이캐리어테크놀로지 등에 수출이 제한된다. 중국 사모펀드 와이즈로드캐피털과 윙테크테크놀로지도 제재 대상이다. 미국 업체가 이 기업들에 수출하려면 미국 정부로부터 허가 받아야 한다. 중국 최대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기업 중신궈지(SMIC)에도 규제가 가해진다. SMIC는 2020년 제재 대상에 올랐으나 정책상 이유로 예외가 인정돼 지금껏 수십억 달러 규모 수출이 허가됐다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미국·일본·네덜란드 반도체 장비 업체가 다른 나라에서 만든 장비도 중국에 보낼 수 없다. 말레이시아·싱가포르·이스라엘·대만·한국에서 만든 장비도 마찬가지다. 일본산과 네덜란드산은 예외다. 로이터는 미국 정부가 일본·네덜란드와 오래 협의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분석했다. 로이터는 미국 반도체 장비 업체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AMAT)·램리서치·KLA 등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수로 꼽히는 고대역폭메모리(HBM)도 중국 수출이 금지된다. 로이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3개사가 만드는 HBM2 이상 제품을 중국에 수출할 수 없다며 업계는 삼성전자가 이번 조치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2024.12.02 17:20유혜진

고영혁 ADA코리아 대표, AI 시대 기업 성공 노하우 전수한다

ADA코리아가 기업들이 인공지능(AI) 시대에서 성공할 수 있는 비법을 공유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ADA코리아는 오는 5일 서울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되는 'CIS 2024'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이 회사는 아시아-태평양(APAC) 12개 국가에서 데이터와 AI 기술로 글로벌 유수 기업들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있다. 고영혁 ADA코리아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AI 시대의 액셔너블 인사이트 도출과 비즈니스 혁신 컨버전스'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고 대표는 비즈니스 혁신과 성장에 도움이 되는 인사이트는 어떤 조건을 갖춰야 하고, AI 시대에서는 이 인사이트를 어떻게 도출해서 활용해야 실질적인 성공을 거둘 수 있는지 클로징 키노트를 통해 소개할 예정이다. 현재 AI, CX(고객경험), DX(디지털혁신), 데이터, 클라우드, 개인화, 마케팅, 보안 등의 굵직한 화두들이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다뤄졌지만 기업들이 이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고 대표는 이 모두가 상호 융합해 실질적인 비즈니스 혁신과 성공을 만들어낸다는 점을 강조하는 동시에 컨버전스 관점의 고려와 액션 아이템 도출이 필수라는 점을 이번에 강조할 계획이다. 이번 CIS(Convergence Insight Summit) 행사 역시 이 본질을 관통하는 다양한 오프닝 키노트와 트랙별 세션으로 구성이 된다. CIS 2024 사전 등록과 등록문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등록 가능하다. ADA코리아는 기업이 비즈니스 성공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디지털 마케팅, 이커머스뿐 아니라 개인화된 고객 관리의 전체 비즈니스 라이프 사이클에 걸쳐 컨설팅과 솔루션 구축, 서비스 운영의 E2E(엔드투엔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AI 시대에 발맞춰 각 영역별 AI 코파일럿(CoPilot) 솔루션을 제공해 고객사의 혁신과 성공을 돕고 있다. ADA코리아는 "LG, 롯데, 글로벌 유수의 자동차 기업 및 아모레퍼시픽과 같은 유수의 고객사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이들에게 데이터 분석과 AI를 활용한 CX, DX 컨설팅 및 구축 운영 서비스, CDP(고객데이터플랫폼) 서비스 및 쇼피(Shopee)와 라자다(Lazada) 기반의 글로벌 전자상거래 운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4.12.02 15:42장유미

中 생성 AI 사용자 2.3억 명...전체 인구의 16% 넘어

중국에서 생성형 인공지능(AI) 상품을 이용하는 사용자 비중이 올 상반기 16%를 넘어섰다. 30일 중국 언론 CCTV가 인용한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생성형 AI 응용 발전 보고서(2024)'에 따르면, 올해 6월까지 중국 생성형 AI 상품 사용자 규모가 2억3천만 명에 달했다. 중국 전체 인구의 16.4% 수준이다. 보고서는 올해 중국 정부가 AI 영역 발전을 지원하고 정책적으로 지원하면서 AI 관련 산업의 체계적 발전이 이뤄지고 있는데 기인한 발전 양상이라고 봤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중국에서 정부의 승인을 받아 대중에 공개된 생성형 AI 서비스 초거대 모델 수는 이미 190여 개다. 올해 11월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둥 등 세 지역의 생성형 AI 정부 승인 상품 수가 중국에서 각각 31.1%, 27.2%, 11.7%로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생성형 AI와 각 산업의 융합이 이뤄지고 있으며, 지능형 언어 비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기계번역과 지능형 의료 진단, 지능형 제조와 스마트 시티에 이르는 광범위한 일상에 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해 연말 기준 중국의 AI 주요 산업 규모는 이미 6천억 위안(약 115조 5천720억원)에 달했으며 AI 기업 수는 4천500개를 넘어섰다.

2024.12.02 08:31유효정

AI로 가동되는 '가상 병원' 개발...소아과도 운영

인공지능(AI) 기술만으로 가동되는 가상 병원이 중국에서 개발됐다. 1일 중국 언론 CCTV에 따르면 칭화대학지능산업연구원(AIR)이 AI 병원인 '에이전트 하스피탈(Agent Hospital)'을 연내 정식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최근 내부 테스트 작업을 시작했으며, 내년 상반기 중 대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이 병원의 환자, 의사, 간호사는 모두 AI 객체다. 초거대 모델을 기반으로 의학 지식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수 십만 명의 AI 환자를 생성했다. 질병, 연령, 지역도 다양화했으며 이 가상의 세계에서는 시간이 현실의 100배로 흐른다. AI 의사는 의학 자료와 대량의 환자를 통해 진료 능력을 키우게 된다. AIR 측에 따르면 의사들은 미국 의사 자격 시험에서도 좋은 결과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화 된 AI 진료진을 계획하고 있다. 각 질병에 대해 엄격한 세계 각국의 최신 가이드를 따르게 설계됐다. 대중에 개방한다는 의미는, 현실의 환자와 의사들이 가상의 세계에 들어와 AI 환자 및 의사와 교류할 수 있게 한다는 것이다. AIR은 스마트의료팀은 지난 5월 AI 병원 관련 논문(Agent Hospital: A Simulacrum of Hospital with Evolvable Medical Agents)으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어 AIR에서 인큐베이팅된 스타트업 타이렉스(Tairex)'를 설립했다. 타이렉스는 에이전트 하스피탈을 만들기 위한 회사로서 인공지능을 통해 인류가 보다 저렴한 가격에 간편하고 우수한 품질의 의료 서비스를 받게 하는 게 목표다. 이 AI 가상 병원은 실제 병원과 시설 및 업무 프로세스가 유사하며, 최근 42명의 AI 의사가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 21개 과에 배치돼 300여 종의 질병을 커버하고 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많은 수의 AI 환자가 방문하는 게 AI 병원 진화의 핵심이다. 실제 의사를 육성하려면 1천 례~1만 례 이상의 진료 경험과 최소 5~10년의 임상 경험이 필요한데, 가상 병원에서는 며칠이면 만들어진다. 장기적으로 AI 의사가 자가 진화하면서, 향후 실제 병원 현장에 투입될 수 있으며 의사들을 보조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2024.12.02 08:17유효정

"창립 취지 어겼다"…머스크, 오픈AI 가처분 소송 제기

일론 머스크가 오픈AI의 운영 방식과 시장 경쟁 구조를 문제 삼으며 법적 조치를 취했다. 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머스크의 변호인단은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방법원에 오픈AI 관련 인사들을 상대로 가처분 명령을 요청했다. 머스크는 오픈AI의 영리화와 내부 자산 이동이 부당하며 이는 시장 경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오픈AI는 지난 2019년 비영리 구조에서 제한적 영리 구조로 전환했으며 현재는 완전한 영리 법인으로 전환하기 위한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이에 대해 머스크는 오픈AI가 창립 당시 비영리적 목적을 위반했다고 지적했다. 또 머스크는 오픈AI가 경쟁사를 겨냥해 투자자들에게 특정 조건을 강요했다고 비판했다. 이로 인해 자신의 인공지능(AI) 기업 xAI가 자금 확보에 불이익을 겪었다는 것이다. 오픈AI와 마이크로소프트 간의 독점적 정보 공유 문제도 제기됐다. 샘 알트먼 오픈AI 대표를 포함한 일부 인사들이 재정적 이익을 위해 부당한 거래를 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오픈AI 대변인은 "이번 소송은 동일한 주장을 반복할 뿐 새로운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며 "머스크의 행동은 더 이상 논의할 가치가 없다"고 밝혔다.

2024.12.01 18:43조이환

캐나다 언론사들, 오픈AI '저격'…저작권 침해로 집단 소송

캐나다 주요 언론사들이 오픈AI를 상대로 저작권 침해 소송을 제기했다. 이는 뉴욕타임스 등 미국 주요 언론의 법적 대응에 이어 캐나다에서도 생성형 인공지능(AI)의 데이터 활용 방식이 도마 위에 오른 사례다. 1일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토론토 스타 등 캐나다의 주요 언론사들이 지난달 28일 오픈AI가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활용해 상업적 이익을 얻었다며 금전적 손해배상과 추가 사용 금지를 법원에 요청했다. 언론사들은 오픈AI가 자사의 웹사이트에서 뉴스와 기사를 스크랩해 AI 모델을 훈련시켰다고 주장했다. 이 과정에서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 제작된 콘텐츠가 동의 없이 사용돼 피해를 입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오픈AI는 "모델은 공개적으로 이용 가능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며 공정 사용 원칙에 뿌리를 두고 있다"며 "뉴스 출판사들과 협력해 그들의 콘텐츠를 검색 결과에 표시하고 원할 경우 옵트아웃할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오픈AI는 이미 뉴욕 타임즈, 유튜브 크리에이터들, 코미디언 사라 실버맨 등으로부터 저작권 침해 소송에 직면한 상태다. 이번 캐나다 언론사들의 소송은 생성형 AI의 데이터 활용 방식에 대한 법적 도전을 새로운 국면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방송 공사 대변인은 "오픈AI의 행동은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저작권 보호의 중요성을 환기시킨다"며 "기술과 언론 간 공정한 관계가 형성돼야 한다"고 밝혔다.

2024.12.01 16:00조이환

"英 총리도 힘 실었다"…구글, 런던 AI 캠퍼스로 미래 인재 양성

구글이 영국에 인공지능(AI) 기술 교육기관을 열어 차세대 인재 육성과 기술 격차 해소에 나섰다. 1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지난 27일 영국 런던 캠던 지역구에서 AI 캠퍼스 개소식을 개최해 청소년들에게 AI 교육을 제공하는 2년간의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 캠퍼스는 캠든 지자체 및 교육기관과의 협력으로 설립됐으며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가 행사에 참석해 힘을 실었다. AI 캠퍼스는 현지 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최신 AI 및 기계학습 기술을 배우고 다양한 실전 프로젝트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AI를 활용해 건강, 사회과학, 예술 등 여러 분야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을 탐구하게 된다. 첫 해에는 다양한 배경을 가진 32명의 지역 학생이 참여하게 된다. 특히 무료 급식 혜택을 받는 소외 계층 학생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해 포용적 교육을 강조했다. 내년부터는 캠퍼스가 학교 외 학습 공간으로 확장돼 캠든 전역 학생들에게 AI 기초 학습과 마스터클래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더 많은 학생들이 디지털 기술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 구글은 라즈베리파이 재단(Raspberry Pi Foundation)과 협력해 무료 AI 교육 프로그램을 확장하기 위해 86만5천 파운드(한화 약 14억원)를 지원했다. 이 기금은 교사 연수와 프로그램 확대를 통해 오는 2026년까지 25만 명의 추가 학생을 교육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데비 와인스타인 구글 부사장은 "AI는 삶과 학습을 혁신할 힘을 가지고 있다"며 "구글은 더 많은 사람들이 AI 기술을 통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2.01 14:00조이환

두산에너빌리티 "AI, '3D 업종' 공장 설비 관리 탁월"

"아직도 많은 공장에선 필름 카메라로 설비를 촬영하고, 사람이 그 사진을 육안으로 판독해 이상 여부를 판독한다. 3D 업종이라 전문 인력은 줄어들고 있지만, 외국 인력 활용은 금지돼 있다. 공장 설비는 지속적으로 검사해야 하니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도입 논의가 매우 많아지고 있다." 장세영 두산에너빌리티 디지털이노베이션 상무는 지난 29일 '두산에너빌리티 DX 포럼 2024' 현장에서 AI 비파괴검사 'D-비전' 개발 배경을 이같이 소개했다. 에너지 기업으로서 AI 비파괴검사 솔루션을 선제적으로 개발, 적용했다고 강조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10만장 이상 이미지를 학습한 AI 모델 기반의 D-비전을 지난 3년간 제조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비파괴검사 작업에 투입되는 시간과 비용을 줄이면서도 검사 정확도를 높이고, 전문 인력 구인난 여파도 최소화했다. 장세영 상무는 "안전이 굉장히 중요한 영역인 만큼, 일반적으로 용접 한 번을 해야 하는 경우도 5번을 용접하는 식"이라며 "안전 관리에 있어 오류가 없어야 하는 건데, 사람에 의존해 이런 오류를 발견해왔다면 더 정밀한 도구인 AI를 사용해 관리 품질을 높여나가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해는 기존 이미지 판독 중심 솔루션에 협동로봇 기반 설비 촬영 시스템을 연계했고, 용접 부위에 대한 3D 모델을 생성해 상태 및 검사 이력을 시각적으로 안내하는 기능을 탑재했다. 내년 내부 제조 현장에서부터 업그레이드된 솔루션이 활용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비파괴검사 외에도 예측진단, 연소 최적화 등으로 AI 활용 영역을 늘릴 계획이다. 제조현장 관리에 특화된 AI로 생산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이는 것이 핵심 목표다. 장 상무는 "회사 본원의 경쟁력 제고가 AI 활용 최대 목적"이라며 "터빈에 대한 예측진단 AI가 고도화되면, 저희가 제작하는 터빈의 가치도 높아지는 셈"이라고 언급했다. 특히 공장 현장의 치명적인 위험 상황을 예측해 현장 인력의 반응이 좋다고 했다. 연소 최적화에 대해선 "현재 투입하는 암모니아 양을 30% 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기 배출량도 20% 이상 줄일 수 있고, 비용 절감에 따라 업무가 효율화되는 부분이 분명히 있다"고 기대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개발한 산업용 AI를 타 산업에도 공급 중이다. 장 상무는 "정유 기업에서도 도입하기 시작해 화공 기업에도 솔루션이 도입됐고, 건설 회사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공장 내 파이프들이 계속 사용하다 보면 조금씩 얇아지는데 이를 측정해주는 AI가 각광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 상무는 "과거엔 AI가 시스템을 제어한다는 것이 위험하다는 인식이 있었으나 이젠 그런 인식이 바뀌고 있다"며 "향후 촉매제나 화학약품 투입, 연소 상황을 최적화하는 등의 활용 사례가 늘어날 것이며, 이미 계약을 맺고 관련 솔루션을 활용 중인 곳도 있다"고 했다.

2024.12.01 12:00김윤희

"AI로 2년 내 암 예측"…라이프시맨틱스, 아이러브AI에서 제시

라이프시맨틱스가 인공지능(AI)와 결합된 헬스케어 서비스의 가치를 선보였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이러브 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에 참가해 비대면 진료 서비스와 AI 기반 질환예측 서비스 등을 전시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마이스에서 주최한 KME-2024는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컨퍼런스와 AI관련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회가 공동으로 진행되는 IT 종합 박람회다. '오늘은 AI와 친해지는 날'을 슬로건으로 AI, 헬스케어, 웹3, 국방, 드론 등 10여개 분야가 동시에 전시와 컨퍼런스를 진행했다. 헬스케어 부문에 참가한 라이프시맨틱스는 AI와 결합한 데이터 기반 디지털 헬스 플랫폼과 개인 맞춤형 건강 관리 솔루션 등을 선보였다. 닥터콜(Dr.Call)은 원격모니터링을 지원하는 비대면 의료서비스로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국내 7대 상급 종합병원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LINE)을 통해 회원가입 없이 비대면 진료를 지원하며, 혈압, 혈당, 체중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제공한다. 더불어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집이나 직장에서 진료를 받고 필요한 약품을 배송받을 수 있도록 의약품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이(H.AI)는 AI를 활용해 개인 건강 데이터를 분석하고, 향후 2년 내에 발생할 수 있는 주요 질환의 발병 확률을 예측하는 서비스다. 한국인 100만 명의 12년치 건강검진 데이터 총 5억 건을 학슴시켜 정확성을 높였으며, 간암, 폐암, 대장암, 위암, 유방암 등 5대 암을 비롯해 뇌혈관질환, 고혈압, 당뇨, 백내장, 골관절염 등 주요 질환의 발병 위험을 예측할 수 있다. PC, 모바일, 태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간단한 건강 정보 입력만으로 1~2분 이내에 예측 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개인의 건강 관리를 분석하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조직 검사를 최소화하는 피부암 진단 보조 서비스를 비롯해 ▲모발 이식 수술 성공도를 높이는 모발 밀도 분석 ▲혈압 예측 ▲동맥경화성 심혈관 질환 위험 평가 서비스를 연구 개발하고 제공하고 있다. 라이프시맨틱스 관계자는 "이번 기회를 통해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선도적인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라며 "KME 2024는 단순히 기술을 전시하는 것을 넘어 각 분야 전문가와의 네트워킹 및 협업 기회"라고 강조했다.

2024.12.01 11:56남혁우

"금융 사칭 막는다"…마크비전, AI로 보호하는 투자업계 거물은?

마크비전이 투자 전문가 존 리 전 메리츠자산운용 대표와 협력해 투자 사칭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투자자 피해를 최소화한다. 마크비전은 최근 소셜미디어와 웹사이트에서 존 리 대표의 이름과 사진을 도용한 투자 권유 사기가 급증함에 따라 '사칭 차단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사칭 계정과 게시물을 실시간 탐지하고 제재하는 솔루션이다. 이 서비스는 웹사이트, 소셜미디어, 메신저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사칭 콘텐츠를 탐지하고 사이트 폐쇄나 신고 조치를 통해 대응한다. 특히 구글과 메타의 광고 영역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해 여러 채널에서 발생하는 사칭 범죄를 폭넓게 차단할 수 있다. 또 AI로 수집한 데이터를 검증하는 '데이터 클렌징' 기능을 도입해 제재 효율성을 높였다. 이 서비스는 삭제된 사칭 콘텐츠의 재업로드를 감지하는 기능과 조직적인 사칭 행위를 식별하는 '사칭 클러스터' 기능도 포함할 예정이다. 마크비전은 최근 '부자 언니' 유튜브를 운영하는 유수진 인플루언서와의 협업으로 사칭 피해를 막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존 리 대표와 협력하게 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토스, 두나무, 빗썸 등 주요 핀테크 기업에 서비스를 제공하며 금융권과 미디어·엔터 업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인섭 마크비전 대표는 "사칭 범죄는 개인의 명예와 기업 이미지를 훼손할 뿐 아니라 금전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다"며 "AI 기술을 고도화해 금융 사기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1:52조이환

"AI로 1분 만에 웹앱 완성"…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마우스-아이 해커톤' 개최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가 인공지능(AI) 자율형 코딩 에이전트를 활용한 해커톤을 열어 기계와 인간 사이의 협업 혁신에 나섰다.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는 다음달 23일까지 비드래프트와 공동으로 '마우스-아이(MOUSE-I) 해커톤'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AI가 1분 안에 웹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고 이를 확장하는 과정을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AI를 통해 기본 웹앱 코드를 생성하고 이를 개발 및 배포하는 과정을 경험한다. 생성된 결과물은 모두 허깅페이스에 게시되며 최고 순위, 최다 좋아요, 최고 혁신 등 세 가지 부문에서 우수작이 선정된다. 총 상금은 2만 달러(한화 약 2천800만원)로 최고 순위 1만 달러(한화 약 1천400만원), 최다 좋아요 5천 달러(한화 약 700만원), 최고 혁신 5천 달러의 상금이 각각 수여된다. 참가작은 현재 약 10개가 공개돼 있으며 그중 일부는 허깅페이스 인기 순위 20위 안에 진입했다. 참가를 원하는 이들은 비드래프트의 '마우스-아이' 플랫폼을 통해 기본 코드를 생성할 수 있다. 이후 추가 개발 과정을 통해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작하며 다수의 출품도 허용된다. 김태봉 한국인공지능진흥협회 사무총장은 "'마우스-아이'는 누구나 손쉽게 창의적인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할 수 있는 도구"라며 "이번 대회는 AI와 인간의 협업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새로운 실험"이라고 말했다.

2024.12.01 11:52조이환

[현장] "AI 혁신의 최전선"…아이러브AI, 성황리에 마무리

인공지능(AI)의 현재와 미래를 한눈에 체험할 수 있었던 '아이러브AI: 한국 메타 엑스포 2024(KME-2024)'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에코마이스가 지난 27일부터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한 '아이러브AI'에서는 급속히 발전하고 있는 AI 기술을 시연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과 행사 부스가 마련됐다. 특히 'AI 상상클래스' 교육 프로그램은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것은 '마우스 원'이었다. 이 서비스는 원하는 작업을 프롬프트로 입력할 경우 AI가 자동으로 코딩해 실제로 결과물을 만들어낸다. 기자가 "지뢰찾기 게임을 만들어줘"라는 요청을 입력하자 AI가 스스로 코드를 작성해 게임을 구현했다. 생성된 코드는 수정과 배포가 가능하며 결과물의 품질을 자가개선할 수도 있어 실용성이 돋보였다. 이외에도 '지니젠 갤러리'는 AI 이미지 학습 모델을 활용해 사용자 맞춤형 이미지를 생성하는 서비스로 주목받았다. 사용자는 자신의 사진을 업로드하고 라벨링을 통해 개인화된 이미지 학습 모델을 간단히 생성할 수 있다. '지니젠 사운드'는 1~3초의 짧은 음성 샘플을 학습해 음성을 복제하고 텍스트를 기반으로 다양한 목소리를 생성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 '지니젠 오픈-소라'는 텍스트나 짧은 영상을 입력하면 최대 51초의 고품질 쇼폼 영상을 생성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상상클래스' 프로그램에는 학생 관람객도 많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김란 영동고등학교 교사는 "고3 학생들의 수능 이후 자기계발 활동 시간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했다"며 "'AI 상상클래스'와 같이 실생활에 접목된 AI 사례를 학생들이 직접 보고 경험하며 견문을 넓힐 수 있어 유의미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베슬AI 부스도 주목을 끌었다. 베슬AI는 기업 AI 프로젝트에서 모델 학습과 그래픽카드 처리 장치(GPU) 관리를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베슬' 솔루션을 선보였다. 이 솔루션은 ▲오픈소스 모델 다운로드(허브) ▲학습 및 파인튜닝(런) ▲학습된 모델 운영(서브) ▲데이터 모델 자동화(파이프라인) ▲GPU 자원 최적화(클러스터)를 통합한 머신러닝 운영(MLOps) 플랫폼이다. 임재민 베슬AI 어카운트 이그제큐티브는 "GPU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모델 운영을 최적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며 "기업들이 AI 프로젝트를 보다 효율적이고 성공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코어닷 투데이 부스에서는 AI와 향수를 접목한 독특한 서비스가 눈길을 끌었다. 이 솔루션은 고객의 사진을 기반으로 의상과 스타일을 분석한 뒤 개인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는 향수를 제안한다. 특히 음성인식을 활용한 스무고개형 대화 방식도 지원해 고객이 선호하는 향에 대해 간단히 답변하면 AI가 이를 바탕으로 최적의 향수를 추천하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서비스는 '하이신트(Hyscent)'라는 이름으로,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큰 관심을 끌었다. 코어닷 투데이는 조향 기술에도 AI를 접목하고 있다. 9만 개의 향수 레시피를 기반으로 새로운 향을 설계하는 서비스 '오 드 AI(Eau de AI)'를 개발 완료했으며 현재 상품화를 앞두고 있다. 안 팀장은 "AI가 기술을 넘어 사람들의 감각적 경험에 기여하며 생활의 섬세한 부분을 혁신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아이러브AI 캐릭터 이름 공모전과 설문조사 역시 진행됐다. 인스타그램 아이러브AI 계정을 팔로우한 뒤 DM으로 캐릭터 이름과 선정 이유를 보내면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로 오는 12월 중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 같은 계정을 통해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행사 종료 후 선물이 증정된다. 이번 아이러브AI는 다양한 AI 기술과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 일반 관람객부터 학생, 기업 관계자들까지 폭넓은 참여를 이끌어냈다. AI 기술이 우리의 삶에 어떻게 스며들고 변화를 이끌어가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자리였다. 홍회진 에코마이스 대표는 폐회사에서 "이번 '아이러브AI'는 AI 기술을 통해 삶을 변화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방안을 직접 경험한 의미 있는 장이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2024.11.29 17:38조이환

블룸버그 "SK 최태원은 한국의 젠슨 황"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각) 최태원 SK그룹 회장을 '한국의 젠슨'이라고 평가했다.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를 빗대 최 회장을 치켜세웠다. 그동안 삼성전자 그늘에 가렸던 SK하이닉스가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며 아시아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수혜주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소개했다. SK하이닉스 기술자들은 최 회장과 마찬가지로 자부심을 갖고 “HBM은 '하이닉스의 베스트 메모리(Hynix's Best Memory) 약자”라고 말한다고 전했다. 블룸버그는 2012년 매우 위험한 도박을 하듯 최 회장이 빚에 시달리던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하며 SK하이닉스가 탄생했다고 짚었다. SK그룹은 현대전자로부터 하이닉스반도체를 인수해 연구개발에 수십억 달러를 썼다. 특히 HBM팀을 사실상 해체한 삼성전자와 달리 꾸준히 HBM을 개발한 게 지금의 SK하이닉스를 만들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AI 물결이 일자 이에 올라탈 준비가 됐던 SK하이닉스가 기회를 잡았다는 얘기다. SK하이닉스는 한국 시가총액 2위가 됐다. 1위는 삼성전자다.

2024.11.29 16:39유혜진

[현장] 메타유니버스 "커피 한 잔 가격으로 창작의 미래 연다"

"영화를 소설로 바꾸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2분으로 비용은 커피 한 잔 가격입니다. 이제 인공지능(AI)을 활용하면 누구나 자신의 이야기를 세상에 선보일 수 있습니다." 변문경 메타유니버스 대표는 2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아이러브AI 컨펙스 2024'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번 행사는 AI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다양한 분야 전문가가 참여해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지난 2020년 설립된 메타유니버스는 AI 기술을 활용해 창작의 문턱을 낮추고 콘텐츠 시장에 새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드라마나 영화 대본을 AI로 분석해 소설로 변환하는 플랫폼 '스토리피아'를 통해 작가들에게 새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토리피아'는 드라마나 영화 대본을 입력하면 등장인물, 장소, 시간 등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생성형 AI를 활용해 소설로 변환한다. 이를 통해 작가들은 자신의 작품을 더 발전시킬 수 있고 원소스 멀티유즈 전략으로 콘텐츠를 확장할 수 있다. 이 플랫폼의 비결은 방대한 데이터 분석이다. 이미 방영된 히트 드라마 110건을 분석해 흥행 요소를 파악하고 이를 기준으로 흥행 예측 모델을 만들었다. 이러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콘텐츠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작가들이 더 경쟁력 있는 작품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한다. 변문경 대표는 "AI는 빅데이터를 활용해 흥행 가능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고 창작자들이 더 나은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돕는다"며 "이러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은 콘텐츠 시장에서의 성공률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서 변 대표는 콘텐츠 제작 속도와 효율성이 AI 기술 발전으로 크게 향상됐음을 지적했다. 영화 대본을 소설로 변환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단 12분으로 크게 단축됐으며 비용도 대폭 절감된 상황이다. 이는 창작자들이 더 많은 작품을 생산하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준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진다. 변 대표는 "이처럼 낮아진 접근성 덕분에 더 많은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인간 창작자를 위협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오히려 AI는 도구일 뿐이며 핵심은 인간 창작자의 고유한 경험과 창의성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는 자신의 삶과 경험이 우러나오는 도메인 지식이 창작물의 깊이를 더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변문경 대표는 "AI로 만든 창작물이 이제는 흔해졌다"며 "이제 중요한 것은 AI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자신의 독창성을 극대화함으로써 흥행 가능성이 높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11.29 15:56조이환

AI가 사회·문화에 미치는 영향-합리적 정책방향 세미나 열린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가 주최하는 '인공지능이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과 이에 대한 합리적 정책 방향' 세미나가 12월9일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FKI타워 컨퍼런스 2층 사파이어에서 열린다. 챗GPT의 등장 이후 생성형 AI는 급속도로 대중화됐고 현재 산업 전반에서 그 활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미디어 분야에서는 AI 기술이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며 산업 구조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 AI 기술의 발전은 알고리즘, 딥페이크로, 저작권 등 새로운 윤리적, 법적 쟁점들에 대해 검토할 필요성을 높이고 있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 소장의 개회사로 시작되는 세미나는 경희대 남윤재 교수가 AI가 바꾸는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산업, 김우균 변호사가 생성형 AI 콘텐츠 활용에 대한 저작권 이슈 주제로 발표한다. 황창근 홍익대 교수 사회로 진행되는 토론에는 김경숙 상명대 교수, 박구만 서울과기대 교수, 이원태 아주대 교수, 최진응 국회입법조사처 조사관, 한정훈 K엔터테크허브 대표가 참여한다. 구글 딥마인드의 특별 참여도 예고됐다.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는 세미나를 통해 인공지능이 미디어 분야와 사회문화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살펴보고, 새로운 기술 도입에 따른 다양한 과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합리적이고 혁신적인 정책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2024.11.29 13:4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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