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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3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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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은 GPT 못 써"...오픈AI, 중국 접근 차단한다

오픈AI가 다음 달부터 인공지능(AI) 도구와 소프트웨어에 중국 기업의 접근을 차단한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오픈AI는 오는 7월부터 중국 개발자들의 AI 도구, 소프트웨어 접속을 차단할 것이라고 공지했다. 현재 중국에서는 오픈AI의 AI 도구를 공식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 하지만 중국 개발자들은 가상 사설망(VPN) 등을 통해 이용해왔다. 이번 조치에 중국 개발업체들은 사내 개발자들에게 지푸AI 등 중국 AI 제품 사용을 권장하는 공지를 게시했다. 오픈AI는 이번 조치의 정확한 시행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오픈AI의 결정이 미국 정부의 정책 기조와 맞닿아있다고 봤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중국 AI에 대한 미국 자본 투자를 금지하는 등 핵심 기술에 대한 중국의 접근을 제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일부 중국 이용자의 AI 도구 악용이 이번 조치의 원인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 5월에도 오픈AI는 러시아, 이란 등을 비롯해 중국 이용자 중 일부를 대상으로 접근을 차단한 바 있다. 당시 오픈AI는 중국이 지난해 하반기 후쿠시마 오염수 방출 관련 기사를 한국어, 영어와 일본어, 중국어, 러시아어로 번역해 일본 비난에 이용했다고 설명했다. 샘 알트먼은 "인터넷상의 기만적인 활동에 우리의 AI 모델을 이용하려는 5건의 은밀한 시도를 확인해 이를 차단했다"고 말했다. 오픈AI 대변인은 지난 25일 성명을 통해 "현재 오픈AI 서비스 접근을 지원하지 않는 지역의 API 트래픽을 차단하기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4.06.26 16:31조수민

'AX 기업' 속도 내는 더존비즈온…이강수가 꺼내 든 新무기는?

"'옴니이솔(OmniEsol)'은 지난 30년간 다양한 기업 업무 솔루션을 개발하며 체득한 노하우와 AI라는 최신 IT 기술을 집대성한 결과이자 완결판입니다. 이젠 어떤 외산 솔루션과도 경쟁할 자신이 있습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사장이 새로운 비즈니스 플랫폼을 앞세워 올해 AX(AI 전환) 기업으로 본격 탈바꿈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AI 서비스를 통한 기업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적 변화를 이끌어 내는 한편,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본격 나선다는 각오다. 26일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 사장은 오는 7월 18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되는 '옴니이솔' 출시 기념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해 이 같은 계획을 밝힌다. '옴니이솔'은 단순한 ERP를 넘어 AI 기반의 그룹웨어, 문서 작성·관리까지 융합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ERP 10을 중심으로 MES(생산관리시스템), GSP(그룹사통합관리경영정보시스템), ICS(내부회계관리시스템) 등 기업 핵심 솔루션의 개별 업무 프로세스마다 AI가 더해져 업무 효율을 극대화하고 개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ERP 앤 모어(& More)'라는 슬로건 하에 진행되는 이번 발표회에선 DX(디지털 전환)를 넘어 AX(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 '옴니이솔'을 선보이고 비즈니스 인사이트 및 네트워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공식 파트너인 AWS, MS 등의 발표도 진행될 예정이다. ▲차세대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의 진화 ▲AI 기반의 비즈니스 통합, 확장, 연결, 공유 플랫폼 ▲생산성, 효율성 극대화를 위한 차세대 플랫폼의 기준 ▲AI 기반 업무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 ▲데이터를 활용한 기업 비즈니스 분석과 예측 등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다. 현장에선 '옴니이솔'에 접목된 AI 기술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확인할 수도 있다. 업무 생산성 혁신 AI 도구인 '원(ONE) AI'와 산업별 맞춤형 AI 모델을 구현하는 데이터 전주기 지원 '인사이트 오푸스(Insight OFUS)'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또 소프트웨어 개발 패러다임의 혁신이 기대되는 AI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젠(GEN) AI DEWS'도 공개한다. 젠 AI DEWS는 프로그램 개발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소스 코드 생성 등 단순하고 반복적인 작업을 자동화하고, 분석과 검증까지 지원하는 AI 기반의 차세대 개발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발 과정의 오류를 줄여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고, 개발 인력난으로 고충을 겪는 많은 소프트웨어 개발, 서비스 기업들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신제품 발표회를 통해 더존비즈온은 창사 이래 최초로 '파트너사 모집'에도 나선다. 비즈니스 파트너 공개 모집으로 상생의 협력 기회를 발굴하고, 기술력과 영업력 기반의 동반성장 비즈니스 생태계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 사장은 "옴니이솔로 대기업, 중견기업, 대형 공기업의 업무를 효율화해 생산성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사와 함께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15:04장유미

산업부, 지능형 로봇 백만대 보급 실행계획 내년 상반기 마련

정부가 2030년까지 지능형 로봇 백만대 보급 목표 달성을 위한 실행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6일 강경성 제1차관 주재로 '제2차 첨단로봇 경제 TF'를 개최해 첨단로봇 보급확산 방안과 지능형 로봇법 전면 개정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TF는 제4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상 2030년 백만대 보급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실행계획을 내년 상반기까지 마련하기로 했다. 특히 각 부처를 중심으로 제조·의료·안전·건설 등 10대 분야에 걸쳐 부문별 보급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하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첨단로봇 경제 TF 등을 통해 분야별 보급 목표와 이행 여부 등을 점검한다. 산업부는 또 올해 안에 지능형 로봇법을 전면 개정한다. 로봇법은 2008년 제정 이후 16년이 지났으나 법 구조와 주요 조항에 변화가 없어 급성장하는 산업과 기술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 한다는 산업계의 평가가 있다. 산업부는 이번 개정을 통해 인공지능(AI)·휴머노이드 등 신기술·신산업을 새로 정의하고, 이를 육성하기 위한 조항을 신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산업 동향을 고려해 로봇산업·로봇기술 등 용어 정의부터 전면 재검토한다. 또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 등을 통해 로봇 확산을 촉진하고, 로봇 전문기업 육성·인력 양성·기술역량 강화 등 다양한 지원 정책도 새롭게 정비한다. 현재 인간 중심의 노동·교통·금융 등 관련법과 규제를 체계적으로 검토하고 대안을 발굴하는 '로봇 제도 선진화 회의' 신설도 검토한다. 강경성 산업부 차관은 “로봇산업은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 제조업 생산성을 높여줄 미래 핵심 신산업”이라며 “로봇기술의 진보 속도와 글로벌 패권 경쟁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오늘 발표한 로봇 보급확산 방안과 로봇법 개정을 실기하지 않고 적기에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6.26 15:00주문정

서부발전, '생성형 AI 기술' 도입…업무 효율 높인다

서부발전이 발전소 설비 운영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 업무효율 제고에 나선다. 한국서부발전(대표 박형덕)은 지난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발전 기술 업무 생성형 AI 구축사업'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서부발전과 사업수행 기관인 유알피가 참석했다. 발전소 설비 담당자가 공사설계·경상정비 등의 업무를 할 때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절차서와 지침서 등을 검색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더블유피 지피티'(WP-GPT)를 구축하는 게 사업 핵심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최근 기동·정지 증가, 현장 안전관리 업무 강화 등으로 발전소 설비 담당자 업무 부담이 부쩍 커졌고 순환근무 제도 시행으로 이들의 업무 숙련도가 떨어지는 어려움도 있어 보완 방안이 절실했다”며 생성형 AI 도입 배경을 설명했다. 서부발전은 챗GPT 등장 이후 빠르게 확산한 상업용 생성형 AI를 활용하기로 검토했으나 이 경우 민감정보인 발전소 자료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어 전용 체계 개발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AI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 초 특별전담조직을 꾸리고 추진 계획을 세웠다. 서부발전 측은 전용 체계를 활용하면 발전소 설비 담당자 업무 부담을 줄이고 발전설비 분석·현장 진단·안전관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서부발전은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발전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관련 기술과 체계를 철저히 검증해 회사의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6.26 11:46주문정

신세계I&C가 밝힌 AX 시대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은?

신세계아이앤씨가 AX(AI Experience) 시대를 맞아 클라우드를 최적화하기 위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신세계아이앤씨는 최근 클라우드 세미나 '저니 투 더 클라우드(JOURNEY to the CLOUD)'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AI 기술 확산되며 다양한 클라우드 아키텍처 기반의 인프라로 복잡성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효율적인 클라우드 인프라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에는 뉴타닉스, 인텔코리아 등 클라우드 파트너사와 함께 대상정보기술, 삼양데이터시스템, 동원산업, 네파 등 주요 기업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AX 시대 클라우드 최적화 전략을 위해 유연성, 비용 효율성, 보안성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브리드·멀티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프로세스로 운영 효율을 높이는 것은 물론 다양한 AI 서비스 별 맞춤형 클라우드 전환도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스파로스 CMP'를 활용해 프라이빗 클라우드부터 퍼블릭 클라우드 자원까지 통합 관리하며 하이브리드, 멀티 클라우드 전략까지 확장할 수 있는 로드맵도 제시했다. 이 밖에도 인텔의 AI 가속기 '가우디(Gaudi)' 기반 개방형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전략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전반에서 고객의 AI 여정을 가속화할 수 있는 뉴타닉스의 플랫폼 'GPT 인어박스(GPT in a box)'에 대한 구축 사례도 공개했다. 신세계아이앤씨는 가상화 솔루션 이관부터 프라이빗 클라우드, 퍼블릭 클라우드, 하이브리드 클라우드까지 클라우드 전 분야에 대해 컨설팅, 인프라 구축은 물론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분야까지 클라우드 인프라 풀스텍 서비스를 제공하며 클라우드 비즈니스를 꾸준히 확대 중이다. 형태준 신세계아이앤씨 대표는 "다양한 AI 기술 기반의 서비스가 빠르게 변하고 확산되면서 수많은 데이터와 파라미터 학습에 대응할 수 있는 가변적인 인프라 설계와 비용 효율성까지 고려한 클라우드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데이터 처리 역량은 물론, 비용 효율성, 유연성을 향상시켜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6 10:29장유미

리벨리온, 구글 출신 김홍석 박사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로 영입

AI 반도체 스타트업 리벨리온이 글로벌 컴파일러 전문가인 김홍석 박사를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총괄로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김홍석 박사는 지난 5월부터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김홍석 박사는 구글, 메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테크 기업을 거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전문가다. 리벨리온 합류 전 구글의 글로벌 머신러닝 인프라를 총괄하는 '코어 머신러닝(Core ML)' 팀의 엔지니어링 디렉터로서 모델 최적화와 AI반도체용 컴파일러 개발 등의 업무를 이끌었고, 구글 코리아 R&D 부문 대표를 맡았다. 김 박사는 일리노이대학(UIUC)에서 컴파일러와 컴퓨터 구조를 연구했으며, 특히 AI 반도체 구동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컴파일러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리벨리온은 김 박사가 가진 글로벌 AI 생태계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경험을 바탕으로 AI반도체 제품의 필수 요소인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김 박사는 리벨리온의 제품을 글로벌 AI 에코시스템에 편입시키기 위한 로드맵 설계 및 선행연구를 총괄한다. 더불어 리벨리온의 AI반도체가 보다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AI 인프라 고객, AI모델 개발사 등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홍석 박사는 "현재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는 엔비디아를 중심으로 구축되어 있지만, 향후 AI 기술이 보편적으로 활용되기 위해선 다양한 구성원이 참여하는 개방형 시스템(Open Ecosystem)으로 전환이 필요하다"며 "리벨리온이 새로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생태계에서 리더십을 확보할 수 있도록 로드맵을 제시하고 다양한 생태계 플레이어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개발 과제들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리벨리온은 김홍석 박사 뿐 아니라 엔비디아, 애플, 인텔, 퀄컴 등 미국에서 활약했던 소프트웨어 개발자들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글로벌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4.06.26 10:04이나리

구글, 유명인 캐릭터와 대화하는 'AI 챗봇' 만든다

구글이 실존 인물 기반 캐릭터와 대화하는 인공지능(AI) 챗봇을 만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엔가젯 등 외신에 따르면, 구글은 연예인과 유튜브 인플루언서를 기반으로 새로운 AI 챗봇을 개발하는 중이다. '캐릭터AI'와 '메타' 등의 회사가 유명인이나 가상의 인물을 담은 AI 챗봇을 출시한 데 이어 구글도 자사의 데이터와 기반 기술을 활용해 챗봇 서비스를 준비하는 것이다. 구글의 '유명인 챗봇'은 자사의 생성형 AI '제미나이'로 구동될 예정이다. 현재 구글은 유명인 뿐 아니라 유튜버 등의 인플루언서들과도 파트너십을 맺어 자사 챗봇의 캐릭터를 늘리려 하고 있다. 아울러 사람의 성격과 외모를 입력하기만 해도 특정인의 챗봇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기능을 개발 중이다. 동종업계를 살펴보면, 메타의 챗봇은 유튜버 ▲미스터 비스트 ▲스눕 독 ▲톰 브래디 ▲패리스 힐튼 등의 인물을 캐릭터로 만들었다. AI 챗봇 서비스 기업 '캐릭터AI'는 각종 정치인·철학자·가상의 인물로 만든 챗봇까지 있다. 구글이 구체적으로 어떤 유명인이나 인플루언서의 챗봇을 출시할 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않다. 구글의 챗봇 프로젝트는 자회사 '구글 두들스'의 임원 '라이언 저믹'과 그의 팀이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4.06.26 09:42정석규

"스칼렛 요한슨 의식했나?"…오픈AI, '챗GPT 음성 비서' 출시 한 달 연기

배우 스칼렛 요한슨의 목소리를 도용했다는 의혹이 일었던 오픈AI의 챗GPT '음성 모드' 서비스가 출시 전부터 삐걱대는 모양새다. 목소리 도용 논란뿐 아니라 AI 안전성·윤리성 문제 등이 도마 위에 오르자 오픈AI가 출시 일정을 결국 연기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26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오픈AI는 당초 6월 말께 소규모 챗GPT 플러스 사용자 그룹에게 '고급 음성 모드' 알파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었으나, 일정을 한 달 정도 연기하기로 했다. 오픈AI는 "특정 콘텐츠를 감지하고 거부하는 기능을 개선하고 있고, 실시간 응답을 위해 수 백만 달러 상당 인프라 확장이 필요해 이를 준비하고 있다"며 "출시 기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한 달이 더 필요하다"고 말했다. 오픈AI의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의 목소리 도용 논란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오픈AI는 5월 초 열렸던 온라인 행사에서 최신 AI 모델 'GPT-4o'를 공개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음성 모드'를 시연해 보였다. 텍스트로 대화를 나누던 기존 모델과 달리 실시간 음성으로 질의응답을 할 수 있고, 사용자가 답변 중간에 끼어들어도 대화를 계속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당시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 경영자(CEO)는 시연 직후 요한슨이 주연한 영화 '그녀(HER)'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요한슨은 자신의 목소리를 도용했다고 반발했다. 또 지난해 9월 샘 올트먼 CEO가 "대중에게 위로가 될 것"이라며 요한슨 측에 목소리 사용을 제안했던 것을 거절했음에도 오픈AI가 유사한 목소리를 도용해 강하게 항의했다. 이에 오픈AI 측은 문제가 된 목소리의 사용을 중단하고 "요한슨의 목소리와 비슷하게 의도한 것이 아니고 다른 성우를 섭외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요한슨은 "우리 모두 딥페이크의 위험에 처해 있는 만큼 개인의 권리가 보호될 수 있게 적절한 법적 장치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AI 활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일단 오픈AI는 오는 7월 중 소규모 유료 고객을 향한 테스트 출시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이마저도 확실치 않은 상태다. 오픈AI는 "정확한 출시 일정은 높은 안전성과 신뢰성 기준을 충족하는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며 "감정과 비언어적 신호를 이해하고 반응할 수 있는 새 경험을 신중하게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라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은 "일부 유료 사용자에게 다음달부터 음성 서비스가 제공되더라도 그 기능은 지난 5월 오픈AI 행사에서 보여줬던 것보다 더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2024.06.26 09:27장유미

F1-아마존, 실시간 경기 데이터로 중계 돕는 AI 서비스 출시

포뮬러원(F1)이 아마존과 손잡고 F1 그랑프리와 중계에 활용할 인공지능(AI) 기술을 선보였다. 25일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F1과 AI 중계 플랫폼 '스탯봇'을 공개했다. 이는 지난 스페인 그랑프리부터 적용됐다. 스탯봇은 실시간 경주 데이터 기반으로 중계진에게 다양한 정보와 콘텐츠를 실시간 제공하는 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아마존웹서비스(AWS)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로 작동한다. 외신은 스탯봇을 시작으로 AI가 미디어 서비스에 본격 들어설 것으로 봤다. 아마존과 F1 측은 스탯봇이 자동차 기능, 타이어 성능 저하 같은 실시간 세부 정보 기반으로 드라이버의 피트 스탑 타이밍, 운전자의 추월 타이밍 예측 등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계진은 스탯봇을 통해 실시간으로 경기에 대해 더 정확한 중계을 할 수 있는 셈이다. 피트 스탑은 F1 등 모터스포츠에서 차량 급유, 새 타이어나 프론트 윙 교체 등 차량 수리 작업을 의미한다. 보통 피트 스탑은 20초 이상이 걸린다. 타이어 성능 관리와 더불어 F1 경기에서 중요한 작전 요소로 꼽힌다. 블룸버그는 "F1 소유주 리버티 미디어는 팬들을 계속 스크린에 머물게 할 방법을 찾고 있다"며 "넷플릭스 '본능의 질주 시리즈' 같은 마케팅 전략과 더불어 실시간 그랑프리 방송을 더 재밌게 만들길 원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막스 베르스타펜, 루이스 해밀턴 등 특정 드라이버가 그랑프리를 독식하며 예측 가능하다는 스포츠라는 비판에서 벗어나고자 함이다. 2024 스페인 그랑프리에서도 막스 베르스타펜은 2그리드에서 시작했지만 무난히 1위를 차지했다. AWS 관계자 에릭 게일스는 "이 데이터와 팬과의 친밀함을 형성해 F1은 향후 초개인화 된 경험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06.25 17:38양정민

국내에서도 국제표준 따른 산업 AI 인증서 발급 가능해져

국내에서도 국제표준에 따른 산업 인공지능(AI) 인증서 발급이 가능하게 되어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 시 인증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현대오토에버는 25일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으로부터 AI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비전 표면 결함 검출에 대한 적합성 인증을 받았다. 이번 인증서는 AI 국제표준 따라 평가한 것으로, 국내 최초 AI 분야 국제공인시험성적서를 기반으로 발급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5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 인공지능 국제인증포럼' 제2차 총회를 개최하고 1년간의 포럼 운영성과를 발표하고 산업 AI 인증서를 현대오토에버에 수여했다. 산업 AI 국제인증포럼은 AI 제품·서비스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창립한 이후 AI 관련 6개 국제표준 공인시험소를 지정했다. AI 관련 국제표준은 ▲데이터 품질 평가기준 ▲소프트웨어 제품 품질 요구사항 ▲소프트웨어 시스템‧제품 품질 평가 기준 등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포럼 참여기관을 17개에서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 등 6개 기관을 추가해 23개로 확대하는 '산업 AI 인증체계 협력 양해각서(MOU)' 교환식도 가졌다. 앞으로 23개 참여기관은 AI 적합성 평가 기술개발, 인력양성, 공인기관 지정 등에 대해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오승철 산업부 산업기반실장은 “오늘 발급된 산업 인공지능 인증서가 신뢰와 안전을 갖춘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의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기업이 국내 인증서만으로도 해외 시험인증기관에서 추가 시험 없이 인증받을 수 있도록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세종 KTL 원장은 “전 산업 분야에서 AI 접목 제품과 서비스가 급증함에 따라 산업의 디지털 전환(IDX)에 필요한 산업 AI 기술의 신뢰성·안전성·성능 확보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산업 AI 국제인증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포럼 협력 체계를 업그레이드하고 글로벌 기관과 기술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등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정책지원과 함께 포럼 사무국의 소명을 충실히 완수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4:00주문정

'갤S24'가 펼친 온디바이스 AI 시대…저전력·고성능 AI 반도체도 뜬다

삼성전자 '갤럭시 S24' 시리즈 출시를 시작으로 데이터의 외부 이동 없이 기기 내에서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구현하는 온디바이스 AI 시장이 본격화되면서 기업이 이를 성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이 제시됐다. 온디바이스 AI로 저전력·고성능 반도체 시장이 확대되고 이용자의 패턴을 자체적으로 학습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컴퓨팅' 시장도 커질 것이란 전망이다. 삼정KPMG는 25일 발간한 '생성형 AI에게 펼쳐진 새로운 무대, 온디바이스 AI' 보고서를 통해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한 기업들의 기술 활용 전략을 분석했다. 온디바이스 AI는 이용자가 요청사항을 디바이스에 입력하면 기기 내에 탑재된 AI 모델과 반도체 등 자체 데이터 처리 시스템이 구동돼 데이터의 외부 이동 없이 구현되는 AI 서비스를 말한다. 기존 클라우드 기반 AI 서비스의 단점을 보완하는 기술로 주목 받고 있으며 최근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PC' 등이 잇따라 등장하며 시장은 커지고 있다. 또 온디바이스 AI를 기반으로 한 생성형 AI 서비스는 AI 모델의 분석 속도가 빠르고 시스템 운영 비용도 비교적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용자가 입력하는 정보를 디바이스 외부로 내보내지 않는다는 점에서 개인정보 등의 민감한 데이터를 처리하기에 적합도가 높다. 데이터 처리를 위해 외부 네트워크 및 클라우드로의 전송을 위한 인프라 확보 부담이 적다는 점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다만 온디바이스 AI는 디바이스 내 전력을 활용해 AI 모델을 운영하기 때문에 AI 서비스 운영 과정에서 소비되는 전력 소모를 적게 유지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보고서는 저전력으로 구동 시킬 수 있는 반도체 기술인 FPGA(Field Programmable Gate Array), ASIC(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 등이 2028년까지 연평균 40% 이상 크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고성능 반도체는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 등 전력 제약이 덜한 곳을 중심으로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봤다. 보고서는 이용자 주변에 있는 IT 디바이스가 이용자의 패턴을 자체적으로 학습해 디바이스가 알아서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앰비언트 컴퓨팅' 시장에서도 기회를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또 온디바이스 AI는 소형 AI 모델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소형 AI 모델 시장이 본격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소형 AI 모델은 스마트폰, 가전 등 AI 모델이 탑재되는 개별 온디바이스 AI용 디바이스에서 요구되는 결과값의 퀄리티를 높일 수 있도록 개발이 진행될 전망이다. 더불어 보고서는 디바이스 AI를 활용하면 이용자에게 즉각적으로 AI 분석 결과가 제공되는 형태로 이용자와 AI 모델 간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다고 봤다. 이에 이용자의 혼란을 줄이고 AI 모델의 운영 안정성을 강화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Explainable AI)' 기술 통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정KPMG AI센터 이준기 상무는 "생성형 AI 활용의 새로운 트렌드로 부상하는 온디바이스 AI를 중심으로 AI 생태계의 확장과 유스케이스(Use Case) 확보에 주력해야 한다"며 "온디바이스 AI의 장점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전략을 바탕으로 사용자경험을 강화하는 서비스를 개발함으로써 AI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 가치를 제고한다면 새로운 비즈니스 잠재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5 11:07장유미

KT클라우드, 기업 대상 AI 사업 본격화…'AI 트레인' 알리기 나서

KT클라우드가 지난 5월 출시한 'AI 트레인(Train)'과 'AI 서브(SERV) NPU'를 소개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KT클라우드는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 출시 기념 웨비나를 2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근 AI 활용에 필요한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적시에 GPU 물량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고가의 인프라 비용에 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KT클라우드는 AI 기술 개발에 필요한 AI 인프라를 경제적으로 활용 가능한 학습과 추론 전용 상품으로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를 출시했다. AI 트레인은 대규모 GPU 클러스터링을 제공하는 엔비디아 GPU 기반 학습 전용 인프라로 H100, A100, V100 등 고객 니즈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AI 서브 NPU는 리벨리온과 협업한 추론 전용 인프라로, 기존 GPU 기반 추론용 인프라 대비 가성비를 높이고, 자동화 유지보수 및 스케일링 기능을 갖췄다. 이번 웨비나는 ▲KT클라우드 AI 인프라 소개 ▲AI 트레인, AI 서브 NPU를 활용한 sLLM(소형언어모델, Small Large Language Model) 데모 시연' 2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세션인 'KT클라우드 AI 인프라 소개'에서는 kt클라우드 부대권 AI기술팀 매니저가 연사로 나서 KT클라우드 AI 상품 라인업에 대해 소개한다. 또 신규 출시된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의 차별점과 실증 사례 등을 소개한다. 두 번째 세션인 'AI 트레인, AI 서브 NPU를 활용한 sLLM 데모 시연'에서는 AI 트레인과 AI 서브 NPU를 활용해 sLLM을 시연할 예정이다. 이번 웨비나는 KT클라우드 포털에서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자들에게는 웨비나 당일 이메일과 휴대폰으로 접속 링크가 전달된다. 또 사전등록 이벤트에 참여하는 신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도 제공한다. KT클라우드 남충범 본부장은 "생성형 AI, 딥러닝 등 AI 기술이 다양한 산업에서 도입되면서 AI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엔비디아 및 비(Non) 엔비디아, 학습 및 추론용 AI 인프라 상품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있는 만큼, 고객 니즈에 따라 AI 인프라를 경제적으로 사용하면서 AI 기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6.25 10:19장유미

"AI가 대체할 직업, 애초에 불필요"…'챗GPT 어머니' 오픈AI CTO 발언 '논란'

"일부 창의적인 직업은 사라질 수도 있지만 콘텐츠 품질이 높지 않다면 애초에 존재하지 말았어야 할 직업도 있습니다." '챗GPT 어머니'로 불리는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가 공개석상에서 인공지능(AI)로 인해 사라질 일부 직업은 원래 존재할 필요도 없다는 취지로 발언해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포브스 등 외신에 따르면 무라티 CTO는 지난주 다트머스대학교에서 열린 초청 대담에서 'GPT-5' 개발 상황과 최근 이슈가 된 스칼렛 요한슨과 데이터 문제 등에 대해 1시간 동안 이야기를 나눴다. 명예 박사 학위를 받기 위해 모교를 찾은 무라티 CTO는 처음에 AI가 인간 창의성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로 말을 했으나, 이후 해당 발언으로 뭇매를 맞았다. 다트머스대학교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가 1만1천600여 명인 반면, 이 영상은 2배에 당하는 2만2천200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비난 댓글은 200회가 넘는다. 유튜브를 지켜보던 한 네티즌은 "오픈AI의 사명은 실행 가능한 모든 경제 활동에서 사람을 대체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AGI)을 만드는 것이라고 하지만, 일자리를 없애는 것이 최종 목표냐"며 "(무라티 CTO의 발언은) 비열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직업이 애초에 존재하지 않았어야 한다면, 학습 데이터도 존재할 수 없다는 걸 정말로 모르는 건가"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창작 활동과 관련한 일자리는 아직까지 AI가 대체하기는 이르다는 시각이 많다. 실제로 전문 인력 공급업체인 로버트 하프가 올해 1분기에 발표한 인재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도 창의적인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경쟁은 완화되지 않을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크리에이티브 및 마케팅 관리자의 과반수인 55%는 "그래픽 디자이너부터 UX 디자이너까지 새로운 직무를 채용하고 있다"며 "43%는 결원 직책을 충원해야 한다"고 답했다. 또 지난해에는 최소 20만 개의 크리에이티브 일자리가 새롭게 생긴 것으로 추정됐다. 미국 노동 통계국에서 밝힌 그래픽 디자이너와 웹 디자이너의 실업률은 각각 2.6%와 2.9%로 비교적 낮은 수준이다. 다만 향후에는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캔바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글로벌 마케팅 및 크리에이티브 리더 4천 명 중 69%는 AI로 인한 산업 전반의 잠재적 일자리 감소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또 69% 이상은 생성형 AI가 창의력을 향상시키고 있다고 답했다. 디파 수브라마니암 어도비 크리에이티브 클라우드 부문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지금 우리는 창의성과 디자인의 황금기를 맞이하고 있다"며 "AI로 크리에이티브 일자리가 감소하지 않고 오히려 역할이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모든 종류의 산업에서 모든 종류의 직무에 걸쳐 창의적인 작업을 하는 사람들이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며 "지루하고 시간이 많이 걸리는 작업은 AI를 통해 완전히 가속화할 수는 없지만, 크리에이터가 더 높은 수준의 사고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6.25 09:35장유미

고동진 의원 "AI, 삼성 같은 글로벌 기업 성장 기회"

1980년대 초에 삼성이 반도체 산업에 뛰어들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한 것처럼 AI시대는 대한민국이 다시 도약할 기회가 온 것이 아닌가 싶다. 다시 한번 힘을 모아 협력한다면 과거에 IT 강국을 넘어 IT 초강국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자신한다.” 국민의힘 고동진 의원은 24일 서울 강남구 삼정호텔에서 개최한 '제38회 정보인의 날 기념식'에서 이와 같이 말하며 IT 업계의 비전을 제시했다. 고동진 의원은 “오늘날 대한민국이 세계적인 IT 강국으로 우뚝 설 수 있었던 것은 정보인이 열정을 다해 헌신해 온 결과가 아닌가 싶다”며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소프트웨어와 정보통신의 발전과 기술혁신은 우리나라의 경제를 비롯해 혁신과 성장을 주도를 해왔다고 할 수 있다”며 “정보통신 강국을 만든 저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결집해 다가오는 10년, 15년을 준비한다면 국가 경제에 다시 이바지할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4.06.24 18:59남혁우

알리바바, 자사 AI 프로그래머로 앱 개발 돕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가 자체 개발한 대규모언어모델(LLM)을 기반으로 첫 '인공지능(AI) 프로그래머'를 도입했다. 23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AI 프로그래머가 앱 개발 시간을 분 단위까지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AI 프로그래머 출시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 AI 코딩 비서인 통이 링마(Tongyi Lingma)가 소개된 지 7개월 만이다. 알리바바 클라우드는 개인·기업 개발자 모두를 고객으로 상정했으며, 구체적인 사용료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알리바바에 따르면, 비서 역할을 하는 AI 프로그래머는 ▲소프트웨어 설계자 ▲개발 엔지니어 ▲테스트 엔지니어의 역할을 결합해 제품 개발을 돕는다.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LLM 서비스 '통이치엔원'을 관리하는 쑤동(Xu Dong)은 지난 21일(현지시간) 상하이에서 열린 회사의 클라우드AI 행사에서 "소프트웨어 앱 개발의 패러다임이 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미래에는 사용자가 문제를 식별하고 요구사항을 표현하기만 하면 몇 분 만에 AI가 앱 개발을 완료하는 일이 낯설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I 프로그래머의 출시는 통이치엔원이 지원하는 알리바바 클라우드의 첫번째 AI 코딩 도우미 '통이링마'가 도입된 지 7개월 만에 이뤄졌다. 오픈 소스 코드 교육을 받은 '통이링마'는 자연어 지침을 기반으로 ▲코드 생성 ▲단위 테스트 실행 ▲코드 디버그·최적화가 가능하다다. 롱이링마의 기본 버전은 개인 사용자에게 무료이며, 추가 관리 기능을 갖춘 기업 버전은 1인당 월 159위안(약 3만원)의 요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2024.06.24 14:57정석규

국외 주요 뇌 영상 관련 공개 데이터 현황 및 활용 사례 소개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 의료영상 분야 연구자를 위한 '국외 뇌 영상 공개 데이터베이스 소개 및 활용' 안내서를 발간했다. 안내서에서는 주요 국외 연구사업에서 제공하는 공개용 데이터 보유·제공 현황, 데이터베이스 구성 및 조회 방법, 데이터 활용 연구 사례를 종합적으로 소개했으며, 특히 의료영상 기반 질환 예측과 인공지능 기법을 활용한 다양한 관련 연구 사례들을 함께 제시했다. 일례로 영국의 대규모 생체 의학 데이터베이스로서 건강 및 질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과 이와 관련된 유전적, 생체학적, 환경적 데이터를 제공 UK Biobank에서 보유 중인 뇌 영상 데이터셋은 900여 가지로, 40대~60대까지 총 1만 7천550명으로부터 자료를 수집했으며, MRI, fMRI, PET 등의 영상 보유하고 있다. 스트레스가 뇌 구조, 인지기능,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 분석, 두뇌의 복잡성, 체적, 일반지능 간 관계에서의 성차 분석 등 정신의학, 심리학, 신경과학 분야에서 UK Biobank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또 안내서는 대표적인 뇌 영상 데이터 공유 컨소시엄(인간 커넥톰 프로젝트, 조발성 치매 종단 연구 등)에 대한 소개와 함께 뇌 영상 공개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대표적인 온라인 플랫폼(OpenNeuro, LONI IDA 등)의 활용 방법과 데이터셋 등도 함께 제시했다. 박현영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본 안내서가 의료영상 관련 연구 분야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영상 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 개발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안내서는 국립보건연구원 헬스케어 이종데이터 활용체계 및 인공지능 개발(R&D) 사업의 일환으로 생산했고, 안내서의 전자출판본은 국립의과학지식센터 누리집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국립보건연구원은 다양한 코호트 사업으로 기관 내 보유하고 있는 국내 뇌 영상 데이터를 연구자들이 활용할 수 있는 형태로 정제, 가공해 개방할 계획이며('26년 10월 예정), 이를 통해 뇌질환 연구용 고품질 참조 데이터를 제공함으로써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 구축 및 연구 활성화를 지원할 예정이다.

2024.06.24 13:39조민규

에쓰오일 온산 공장에 드론 떴다

에쓰오일이 온산 공장 운영 효율화를 위해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한다. 에쓰오일은 24일 지능형 공장 시스템 구축을 위해 3년 간 추진해온 디지털 전환 메가 프로젝트를 이달 중순부터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작업자 안전과 위험요인 제거 등 안전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이동형 CCTV 시스템, 드론 등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에쓰오일은 지난 3년간 255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술 기반 S-imoms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S-imoms는 에쓰오일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을 의미한다. S-imoms 프로젝트에는 13개 외부 전문업체에서 120명의 전문가와 에쓰오일 내부 인력 100여 명이 참여했다. 단순 IT시스템 도입이 아닌, 수십 개의 디지털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공장 운영체계를 혁신적으로 전환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에쓰오일은 디지털 전환에 기반한 업무 혁신으로 연간 200억원 이상 경제적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한다. S-imoms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에쓰오일 공장 업무 절차를 분석해 비효율적인 부분을 전면 개선했고, 작업 효율성 극대화와 잠재적인 위험에 대한 사전 감지 및 예방에 중점을 뒀다. 종전 30여개 시스템으로 분산 운영하던 생산·설비·정비·검사·안전 시스템을 한 곳으로 모아 통합 플랫폼을 구축했으며, 회전기기와 장치 등의 운전 상태, 성능을 실시간 진단하고 있다. 운영 데이터는 AI 기술을 결합해 분석함으로써 예방 정비, 최적화 유지보수 전략 수립에 활용한다. 박형운 공장혁신·조정부문장은 “종이로 출력하던 작업허가서 발행, 교대 근무 일지를 비롯한 수많은 현장 점검 시트 등을 전면 디지털화하고, 업무 절차를 자동화해 현장 업무 효율성 개선과 잠재적 사고 발생 리스크를 줄일 수 있게 됐다”면서 “작업자가 운전 상태 및 주요 정보를 한눈에 직관적으로 파악하도록 시각화해 대시보드 화면으로 제공하는데, 이 같은 업무방식 변화는 회사가 디지털 전환을 통해 추구해온 데이터 기반의 의사 결정 체계를 정착시키는데도 의미 있는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동형 CCTV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안전시스템 강화에 최신 4차산업 기술을 활용하고 있다. 이동형 CCTV 시스템은 면밀한 관찰이 필요한 다수의 작업 현장 곳곳에 배치해 여러 곳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는 작업의 위험을 중앙에서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관제하는데 이용된다.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인지하고 즉각적인 조치를 취할 수 있게 함으로 현장의 안전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였다. 고소지역과 같은 고위험 지역이나 좁은 밀폐 공간 등 접근이 어려운 장소를 안전하게 점검할 수 있도록 드론 기술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 드론에 장착된 고해상도 카메라와 센서를 이용해 데이터를 수집함에 따라 작업자의 위험을 최소화하면서도 필요한 점검을 빠르고 정확하게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작업자들의 근무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게 하는 S-Mustering(비상시 집결)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비상 상황 시 해당 구역에서 작업하는 인원의 안전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신속하게 대피·구조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이번 S-imoms 프로젝트와 다양한 최신 4차 산업혁명 기술 도입을 통해 작업 현장의 안전과 운영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에쓰오일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디지털 혁신을 통해 작업 환경을 개선하고, 모든 직원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근무환경을 혁신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2024.06.24 09:44류은주

AI 경쟁서 뒤처진 애플, 오픈AI 이어 메타에도 '러브콜'…왜?

생성형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다소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애플이 오픈AI에 이어 메타에도 도움을 요청했다. 자사 AI 시스템인 '애플 인텔리전스'에 메타의 생성형 AI 모델을 통합시켜 자체 AI 생태계와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서다. 2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소식통을 인용해 애플이 메타와 AI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보도했다. 오픈AI의 '챗GPT'를 애플 AI 음성 비서인 '시리'에 적용키로 한 후 두 번째다. 앞서 지난 10일 '세계개발자대회(WWDC)'에서 '애플 인텔리전스'를 공개한 애플은 소규모의 자체 AI를 개발했지만 복잡하고 구체적인 작업은 협력사에 맡길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이의 일환으로 애플은 오픈AI를 첫 협력사로 채택한 데 이어 메타까지 이번에 끌어 들였다. 또 AI 스타트업인 앤스로픽, 퍼플렉시티와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논의는 마무리되지 않았고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수석 부사장은 "업계 최고와 함께 시작하고 싶었다"며 "챗GPT는 현재 우리 사용자들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라고 밝혔다. 이어 "구글의 제미나이와도 통합하기를 원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일이 성사될 경우 메타도 광범위한 애플 생태계를 통해 사용자 기반을 대폭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메타는 지난해 7월 대규모언어모델(LLM)인 라마2를 출시했으며 올 4월 그 다음 버전인 라마3를 공개했다. 현재 라마는 주로 기술 업계와 여러 스타트업들이 사용 중으로, 메타를 비롯한 AI 개발사들은 전 세계 애플 아이폰의 사용자 기반을 활용한 대규모 배포를 원하는 분위기다. 애플이 여러 AI 파트너사들과 협력하게 되면 '아이폰' 등 애플 기기 사용자들은 애플 인텔리전스에서 여러 외부 AI 모델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AI 기업들과 상호 비용 지불을 요구하지 않는 대신 이들 업체가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그들의 프리미엄 서비스를 판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애플은 수익 일부를 가져가게 된다. WSJ는 "애플이 다양한 AI 회사와 논의를 함으로써 오픈AI에 과도하게 의존하는 것을 피할 수 있을 듯 하다"면서도 "애플이 외부 AI 회사에 자사의 새로운 AI 플랫폼을 얼마나 개방적으로 제공할 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전망했다.

2024.06.24 08:59장유미

아마존, AI 도입하며 음성 비서 유료화 검토

아마존이 자사의 무료 음성 비서 '알렉사'에 생성형 인공지능(AI)를 도입하며 서비스 유료화를 검토하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아마존은 현재 알렉사의 개조된 AI 지원 버전에 대해 고객에게 월 5달러(약 7천원)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로이터는 아마존 전·현직 직원의 말을 인용해 아마존이 무료 버전의 알렉사를 생성형 AI가 포함된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 아마존의 업그레이드 작업이 완료되면, 알렉사는 대화 능력이 더욱 정교해지고, 고객들은 내장된 AI를 사용하여 쇼핑과 이메일 작성 및 음식 주문과 같은 다른 작업을 도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스마트 기기와의 호환성도 향상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온다. 로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은 더 강력한 소프트웨어를 사용하는 알렉사를 출시하고, 고급 버전 알렉사에 액세스하기 위해 구독료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 이에 알렉사의 새 서비스는 두 가지 등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고급 버전은 월 이용료가 5달러(약 7천원) 정도로 책정될 전망이다. 내부적으로 '반얀(Banyan)'으로 알려진 이번 프로젝트는 알렉사의 첫번째 주요 개편 작업이다. 알렉사는 아마존 설립자인 제프 베조스(Jeff Bezos)가 추진한 프로젝트로, 아마존 사용자들의 질문에 대해 음성으로 대답고,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 일렉사 개선 작업은 앤디 재시 아마존 최고경영자가 직접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재시 최고경영자는 4월 주주들에게 보내는 서한에서 '더 지능적이고 유능한 알렉사'를 약속했지만 추가적인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2024.06.23 11:11정석규

오픈AI, 검색·분석 스타트업 '락셋' 인수...데이터 검색 인프라 혁신

오픈AI가 검색 및 데이터베이스 분석 스타트업인 락셋(Rockset)을 인수했다. 이번 인수는 급증하는 데이터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해 조직에서 실시간으로 중요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조치이다. 22일(현지시간) 오픈AI는 엔터프라이즈 제품에 더 나은 인프라를 제공하기 위해 락셋을 인수했다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거래는 오픈AI에서 진행한 대규모 인수 중 하나로 주식 거래로 이루어졌다. 오픈AI는 인수 금액은 거래 세부 사항에 대해 언급을 거부했지만, 락셋은 올해 초 투자자들의 입찰 제안에서 860억 달러 규모의 가치 평가를 받은 바 있다. 메타의 전직 엔지니어들이 설립한 락셋은 실시간 검색 및 분석 데이터베이스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이다. 이들의 플랫폼은 AI 응용 프로그램에 필수적인 대규모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신속하게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락셋은 2023년 말에 벡터 검색 기능을 강화하며 AI 응용 프로그램을 대규모로 지원할 수 있는 임베딩 기능을 선보였다. 벡터 임베딩은 AI 및 머신러닝 알고리즘이 단어나 기타 객체 간의 맥락적 관계를 이해할 수 있게 하여 대화형 LLM이나 추천 엔진을 더 정확하게 만든다. 메타데이터 키워드 검색과 벡터 검색을 동일 쿼리에서 수행할 수 있는 네이티브 하이브리드 제공으로 결합해 검색 결과를 보다 빠르게 제공한다. 오픈AI는 이번 인수를 통해 AI 모델의 성능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고객의 데이터를 더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더불어 구글, 메타 등 경쟁사와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락셋은 인수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AI 기술력 확보를 위해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락셋의 벤캇 벤카타라마니 최고경영자(CEO)는 “LLM의 급속한 발전은 각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혁신을 가능하게 하여 AI 응용 프로그램의 풍부함을 촉진하고 있다”며 “응용 프로그램의 본질은 변했지만, 기본적인 인프라 문제는 변하지 않은 만큼 락셋의 고급 검색 인프라는 AI 응용 프로그램을 더 강력하고 유용하게 만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픈AI의 브래드 라이트캡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락셋의 인프라는 기업들이 데이터를 실행 가능한 정보로 변환할 수 있도록 한다”며 “오픈AI 제품에 락셋의 기능을 통합해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했다.

2024.06.23 09:12남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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