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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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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버, 두나무가 150억원 투자

C2C(Consumer to Consumer) 기반 명품시계 거래 플랫폼 '바이버'가 모회사인 두나무로부터 150억원 투자를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바이버는 이번 유상증자로 총 1125만 2814주를 새로 발행할 예정이다. 2022년 플랫폼 론칭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온 바이버는 올해 작년 대비 3배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 출시 2년만에 업계 선두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특히 시계 단일 카테고리만으로 누적 거래액 1천억을 돌파했으며 최근 거래 규모는 타 종합 명품 플랫폼의 거래 규모와 어깨를 나란히 할 수준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성장 배경에는 숙련도 높은 엔지니어, 최고·최신 설비를 갖춘 랩스의 전문성과 구매 고객 층에 걸맞는 쇼룸의 고급화 인터페이스 전략 및 차별화된 컨시어지를 꼽을 수 있다. 또한, 기존 상권 및 업계 파트너들과 상생하며 협력한 제휴 서비스, 기존 업계와는 다른 신속한 정산 프로세스, 고도화된 기술력에 기반한 투명한 거래 시세 정보 제공 등이 바이버의 성장 동력이 됐다. 이처럼 바이버는 커머스 테크(Tech)팀(개발·기획·디자인)을 구성해 고도화된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빠른 시간내에 완료했고 앞으로도 AI, NFT 등 진화된 플랫폼을 위해 지속 투자할 계획이다. 현재 바이버에 등록된 판매 신청 물량은 1만6천건을 돌파했으며 등록 및 검수 이후 80%이상이 빠르게 판매되는 등 판매자 및 구매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바이버 문제연 대표는 이번 투자 건에 대해 “바이버의 가파른 성장세와 새로운 시장 창출 및 미래 사업 플랜에 대한 가능성을 인정받아 누적 400억원에 달하는 투자금을 유치했다”며 “글로벌 판매(Cross Border Trading) 진출과 오프라인 확대로 인한 고객 접점 극대화, 적극적인 동업계·이종업계와의 파트너십 및 네트워크 구축, 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등 실물자산 거래의 생태계 구축에 많은 투자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09:22안희정

고려아연 유증 둘러싼 여론전 격화

고려아연 유상증자를 두고 영풍·MBK 파트너스가 '배임'이라고 비난하자, 고려아연 측이 시장을 교란하지 말라며 맞받아쳤다. 고려아연은 30일 이사회를 열고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회사 경영과 발전에 제약 요건으로 작용하는 지속적인 분쟁 요인을 최소화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라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그러나 고려아연 유증 결정에 대해 MBK·영풍 연합은 “차입금으로 자사주 공개매수해 회사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일반공모 증자로 메꾸려 하는 것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스스로 자사주 공개매수가 배임행위임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지적하며, 유증으로 유통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들의 지분 가치가 희석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고려아연은 "소유 구조 분산과 국민 감사를 통해 기업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상장 폐지와 주가 변동으로 인한 주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현행 법 내에서 적법한 절차를 거쳐 결정한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배임과 법적 수단 운운하며 시장을 교란하고, 의도적으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MBK와 영풍에서 또 다시 왜곡하고 있는 배임 주장에는 전혀 해당하지 않는다는 게 법조계의 평가"라며 "상법과 자본시장법에 명확하게 규정된 조항에 따라 합법적인 범위 내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해당 주장이 성립조차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가 경영권 방어를 위한 결정이기 때문에 배임이라는 MBK·영풍 측의 주장도 전면 반박했다. 고려아연은 "자본시장법(제165조의6)에서는 주권 상장법인이 일반공모 방식으로 신주를 발행하는 경우 경영상 목적을 요구하지 않고 있다는 게 법조계 공통된 의견"이라며 "일반공모 증자 적법성과 관련해 목적 여부는 판단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상장폐지 등 주주 피해를 방지하고, 더 나아가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을 제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우리사주조합에 공모물량 20%를 우선 배정하는 것 역시 관련 법령을 준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령(자본시장법제165조의7제1항 본문 및 동법 시행령 제176조의9제1항)은 유가증권시장 주권상장법인이 주식을 모집하거나 매출하는 경우 우리사주조합원에 대해 주식 총수 100분의 20을 배정해야 하는 것을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조합원의 의결권은 관련 법령에 의거해 조합원 개인의 의사표시에 따라 자유롭게 행사돼야 하는 권리라는 설명이다. 특별관계자 합산 3%로 청약물량을 제한하는 것 역시 과거 상장기업 일반공모증자 과정에서 다수 사례가 존재하는 등 합법적인 사안이라고 강조했다. 자본시장법에서는 일반공모 증자 시 1인당 청약물량을 제한하는 것이 금지돼 있지 않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상법과 자본시장법 등 관련법에 의거해 합법적으로 이뤄지는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또다시 왜곡과 시장교란 행위를 이어갈 경우 당사는 엄중한 법의 심판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17:30류은주

고려아연, 373만주 유상증자 결정..."국민기업으로 거듭"

고려아연이 유상증자 카드를 꺼냈다. 영풍·MBK파트너스가 공개매수를 통해 최대주주로 올라선 상황에서 유증을 통해 지분율 희석을 노렸다는 분석이다. 고려아연은 30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과와 영풍·MBK 측의 임시주주총회 소집 청구 사항 등을 보고하고 부의안건으로서 일반공모 증자의 건을 의결했다. 고려아연은 "국가 기간산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대한민국 국가전략산업 육성 등에 더욱 매진하기 위해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국민기업'으로 도약을 추진한다"며 "소액주주와 기관투자가, 일반 국민 등 다양한 투자자가 주주로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소유 분산을 통한 기업 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공모증자를 통해 공개매수 이후 특정 주주들에게 지분이 집중돼 지속적으로 분쟁이 야기될 수 있는 상황을 타개함으로써 아연과 연, 금, 은, 동 등 산업핵심소재와 반도체황산, 그리고 인듐, 코발트 등 희소금속과 비스무트, 안티모니 등 전략광물자원 등 공급 및 품질 유지에도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담겼다"고 덧붙였다. 고려아연은 추후 청약 공고를 시작으로 일반공모 증자를 실시한다. 총모집 주식 수는 373만2천650주로 고려아연이 공개매수를 통해 취득한 소각대상 자기주식을 제외한 발행주식 수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를 통해 모은 자금은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투자하고, 일부는 채무상환에도 사용될 예정이다. 고려아연은 우선 이번 총 모집주식 중 80%에 대해 일반공모를 실시하며 나머지 20%는 법에 따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할 방침이다.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의 우호 지분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고려아연은 합법적인 범위 안에서 우리사주조합을 제외한 모든 청약자에 대해서는 그 특별관계자와 합해 총 모집주식수 3%인 11만 1천979주 내에서만 배정하겠다고 밝혔다. 발행가액은 청약일 전 3거래일부터 5거래일까지의 가중산술평균주가(총 거래금액을 총 거래량으로 나눈 가격)를 기준주가로 하고, 발행공시규정 한도에 따라 할인율 30%를 적용한 금액을 발행가액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고려아연은 이번 일반공모 증자를 통해 ▲소유분산구조와 주주기반 확대 등을 통한 '국민주'로서 자리매김에 이어 ▲거래량 축소로 인한 상장폐지 리스크 해소 및 주식 유동성 증대를 통한 주가 불안정성 해소와 주주보호 ▲MSCI 코리아 지수 편출 리스크 축소 ▲자금조달을 통한 지속 가능한 성장 토대 강화 및 재무구조 안정화 기여 ▲우리사주 배정을 통한 임직원 복리 및 노사협력 증진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차전지 등 국가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투자를 적극 진행하고 일부는 차입금 상환에도 사용할 계획이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국민을 상대로 한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통해 적대적 인수합병(M&A)과 이로 인한 기술 유출, 나아가 국가기간산업의 해외 매각 등을 방지하여 장기적으로 기업가치를 제고하고, 임직원과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이해관계자 전체 이익을 보호함으로써, 진정한 '국민기업'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이날 유상증자 결정을 저지하기 위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영풍·MBK파트너스 연합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초에 가서 그 때 기준주가에서 30%를 할인한 금액이 일반공모가로 확정되는데, 해당 금액으로 신주를 발행하면 남은 주주들의 주주가치는 더욱 희석된다"며 "최 회장의 유증 결정은 자기주식 공개매수가 배임이라는 점을 자백하는 행위"라고 주장했다.

2024.10.30 14:52류은주

발등 불 떨어진 금양, 결국 유증...몽골 광산 악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기업 금양이 유동성 위기 극복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신사업 관련 매출이 전무한 가운데 해외 광산 개발 사업도 차질을 빚으며 침체된 경영 환경이 주가에 반영되고 있다. 지난달 30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후 금양이 유상증자 결정과 장래사업·경영계획 공정 공시를 하자 이날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7.43% 하락한 5만2천300원을 기록했다. 올해 초 10만원을 넘었던 주가는 하락세를 보이며 반토막이 났다. 금양은 당시 이차전지 기장공장 '드림팩토리2' 준공을 위해 4천502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금양은 홈페이지 공지에서 "다양한 방법의 자금조달 방법을 논의하던 중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 둔화)으로 인한 글로벌 배터리 시장 위축 등의 사유로 해외자금 조달에 차질이 생겼다"며 "(유증을 통해 확보할)자금의 용도는 공장 준공에 따른 필수 자금으로 시공사인 동부건설 공사비 잔액과 설비 안착을 위한 장비 구입비 등에 전액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양은 올해 기장공장 완공과 내년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증자에는 류광지 금양 대표를 비롯한 임원진들도 참여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류 대표는 6월 말 기준 금양 지분 35.62%를 보유한 대주주다. 구주주 청약률이 100%를 넘지 않을 경우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넘어간다. 하지만 통상 공모 방식 유상증자는 주식 수가 늘어나 기존 주주 자금 부담을 키우고 지분 가치를 희석할 수 있다 보니 주주들이 탐탁치 않아하는 경우가 많다. 앞서 언론 보도 등을 통해 유상증자 계획이 알려졌을 때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 이같은 여론을 의식했는지 금양 측은 "단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유상증자가 아닌 준공을 얼마 남기지 않은 대량생산 공장 준공과 설비 투자자금 활용 목적 유상증자이기 때문에 증자 후 본격적인 대량생산 체제 돌입과 매출 증대가 예상되는 만큼 주주가치 희석이 아닌 주주가치 제고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 '광산 매출 전망' 장밋빛에서 1년 만에 먹구름으로 하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같은날 공시한 광산 개발 예상 매출이 쪼그라들며 올해 실적 전망도 밝지 않은 탓이다. 지난해 금양은 몽골 광산회사(MONLAA LCC)를 인수했다. 이자전지 핵심 원료 중 하나인 리튬 등 광물 확보를 위해서다. 금양은 앞서 2022년에도 리튬 광물 확보를 위해 콩고 광산에도 투자를 단행했는데, 탐사 단계서 개발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되므로, 추가 광산 확보 및 개발에 나섰다. 금양은 지난해 5월 몽골 광산개발 투자로 인해 ▲2024년 매출 4천244억원, 영업이익 1천609억7천600만원 ▲2025년 매출 4천680억6천200만원 ,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 ▲2026년 매출 4천680억원6천200만원, 영업이익1천872억2천500만원의 경영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발표했다. 하지만 최근 이같은 목표를 100분의1 수준으로 조정했다. 27일 공시에서 ▲2024년 매출 65억8천만원, 영업이익 13억1천600만원 ▲2025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 ▲2026년 매출 408억원, 영업이익 81억6천만원으로 바뀌었다. 올해 예상 매출은 98%나 감소했다. 작년 연내 채굴을 목표로 했던 텅스텐도 아직 채굴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넘어서 배신감을 느낀다는 분위기다. 금양은 즉각 투자자 달래기에 나섰다. 금양 측은 "몽골 측과의 사업추진 방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로 인한 견해의 충돌과 문화적 차이로 인한 소통의 문제로 만만치 않은 계획 차질이 발생했다"며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등 공기 지연, 콘크라셔 등 파쇄단 설비 반입 지연, 가온부선용 설비와 기존 설비 조합 과정에서 기계와 장비 설치 공사 기간도 지연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토량이 대폭 증가하면서 예상보다 고품위 광석 확보시기가 지연돼 정광 생산량이 계획대비 감소하게 됐다"면서 "현지 전문 인력 확충과 팀을 재정비하는 동시에 채굴장비와 시설 선진화를 통해 시스템을 개선해 향후 시운전 종료 시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금양은 또 "향후 텅스텐 매출 수익 재투자를 통해 생산량을 늘리겠다"며 "현재 진행 중인 리튬도 탐사 이후 빠르게 F/S(타당성 조사) 보고서를 작성해 채굴권을 얻게 되면 본격적으로 리튬 생산과 매출도 발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아직 개발 허가도 받지 못한 상황이기 때문에 리튬 관련 매출 발생까지는 시일이 꽤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 발표제 매출로 투자 여력 없어…바닥난 곳간 금양의 본업인 발포제 사업에서 들어오는 돈으로 신사업 투자를 하는 것이 안정적이겠지만, 올해 상반기 기준 발포제 사업 영업이익은 30억원 수준이다. 자원개발이나 이차전지 사업은 매출 없이 돈을 쏟아붓고 있는 상황이다. 올해 상반기 연결기준 금양 영업손실은 181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영업손실 75억원) 두 배를 넘어섰다. 이대로라면 3년 연속 적자가 유력하다. 실적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이어가다 보니 곳간도 바닥을 보이고 있다. 유동자산은 1천184억원이지만 현금성 자산은 260억원에 불과하다. 상반기 말 기준 유동부채는 7천924억원에 달한다. 1년 이내 상환해야 하는 부채가 수천억원인데, 올해 완공을 앞둔 기장공장에도 투자해야 하기에 나가야 할 돈도 수천억원이다. 부채비율도 심각한 수준이다. 지난해 말까지만해도 185.34%였으나, 올해 1분기 256.46%에서 2분기 430.37%로 껑충 뛰었다. 부채비율은 기업의 건전성 정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 중 하나로 꼽힌다. 100% 이하를 양호한 상태로 보며 200%를 넘을 시 위험 수준으로 인식된다. 이러한 유동성 위기 극복의 일환으로 금양은 결국 유상증자를 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신주 예정 발행가액은 1주당 3만8천950원이며, 신주 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다. 다만, 악재가 겹친 상황이기 때문에 흥행은 장담할 수 없다는 전망이 나온다. 유상증자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는다면, 예정된 투자 계획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는 지적이다.

2024.10.01 09:05류은주

크라우드웍스, 대주주 참여 30억원 유상증자 결정

크라우드웍스가 핵심 경영진이 참여하는 유상증자를 결정해 생성형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크라우드웍스는 이사회 주요 멤버인 박민우 의장, 김우승 대표를 포함한 총 3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지난 6일 공시했다. 최대 주주인 크라우드웍스 이사회 박민우 의장이 10만5천134주를, 김우승 대표가 1만6천820주를 배정받는다. 신주 발행가액이 1만1천890원임을 고려할 때 박 의장은 12억5천만원을, 김 대표는 2억원을 투자한 셈이다. 최근 AI 투자 회의론으로 AI 기술주 중심의 주식 시장이 패닉을 겪고 있다. 크라우드웍스 최대 주주를 포함한 주요 경영진들의 이번 투자 결정은 기업 성장에 대한 강한 자신감 때문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계기로 크라우드웍스는 생성형AI 시장에서 주도권을 강화하고 공격적 영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래 AI & 데이터 시장 선제적 대응을 위한 R&D 확대, 고급 인재 영입 등을 통한 조직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을 방침이다. 김우승 크라우드웍스 대표는 "거대언어모델(LLM)을 중심으로 한 AI 시장에서 AI와 데이터 사업은 분리할 수 없는 단계이기에 데이터에 경쟁력이 있는 크라우드웍스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회사의 성장과 미래 가치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다. 하반기부터 LLM 본사업에 대한 공격적 영업을 확대하고 비즈니스와 기업 가치를 입증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08.07 08:58백봉삼

신라젠, 1031억원 규모 유상증자 납입 완료…연구개발에 880억원 투입

신라젠은 최근 공시를 통해 1031억5천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납입이 완료됐다고 밝혔다. 신주는 3천450만주 발행되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오는 7월9일이다. 신라젠은 지난 3월 결의한 주주배정 방식 유상증자에서 구주주 청약률 87%를 기록한 데 이어 일반공모에서도 청약률 494.46%로 초과 청약을 달성하며 유상증자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R&D에 집중 투입된다. 확보된 자금 총 1천31억원 중 880억원은 펙사벡을 비롯한 BAL0891, SJ-600시리즈 등의 기존 파이프라인 연구개발에 투자한다. 또 151억원은 미국 FDA 등 규제 기관에 대응하고 글로벌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미국 자회사 신라젠바이오테라퓨틱스에 투입한다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기존 보유 자금과 더불어 유상증자를 통한 자금 확보로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는 물론 신규 사업 추진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라며 "국내 바이오 기업 중 현금으로만 1천억원 이상을 보유하는 기업은 흔치 않기 때문에 시장과 글로벌 파트너사들로부터도 신뢰를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유상증자에는 신라젠의 최대 주주인 엠투엔의 금융 계열사 리드코프가 청약에 참여했다. 리드코프는 확보한 신라젠 지분 2.97%를 법적 의무가 없음에도 최소 엠투엔의 보호예수기간인 2025년 10월까지 매각하지 않기로 결의 한 바 있다.

2024.06.26 17:52조민규

신라젠 1031억원 자금조달…주주배정 유상증자 발행가액 2천990원

신라젠은 지난 3월 결의한 주주배정 유상증자의 최종 발행가액을 2천990원으로 확정했다고 지난 13일 공시했다. 최종 발행가액은 1차 발행가액인 3천315원 대비 소폭 낮아졌지만, 최종적으로 1천억원 이상의 자본조달에 성공했다. 회사 츠근 이번 성공적인 자본조달의 배경에는 자금 사용 목적으로 채무 상환 금액이 전혀 없고 대부분을 주력 파이프라인의 R&D 비용으로 투자하기로 한 점이 주효했다고 전했다. 한편 신라젠 주당 0.335주가 배정된 구주주 청약은 오는 17일과 18일 이틀 동안 진행된다. 일반 공모는 20일에서 21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며, 최종적으로 오는 6월25일 회사로 주금이 납입되며 증자 절차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증자는 주주 우선 배정 후 일반공모 방식으로 진행되며 실권주가 발생하더라도 주관 증권사들이 전액 인수하면서 증자는 마무리된다. 신라젠 관계자는 “조달되는 자금은 개발 중인 당사 유망 파이프라인에 투입될 예정이다”라며, “국내외 어려운 자본시장 흐름에서도 1천억원대의 자본 조달이 성공된 것은 그만큼 회사 및 파이프라인 가치에 신뢰를 보여준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라젠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금융관계사 리드코프는 향후 취득하게 될 신라젠 주식을 법적으로 보호예수를 설정할 의무가 없음에도 최대주주 엠투엔의 보호예수기간 동안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한 바 있다.

2024.06.14 11:19조민규

신라젠 유상증자 참여 관계사 리드코프, 확보 지분 유지 결의

신라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금융 관계사 리드코프는 보유하게 될 신라젠 주식 전량을 최대주주 엠투엔의 보호예수기간 동안 매각하지 않을 것을 결정했다.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리드코프가 보유하게 될 신라젠 주식은 314만 6천520주다. 최대주주 및 관계사가 일반 공모로 취득하는 주식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보호예수를 설정할 의무가 없고 설정도 불가하지만 시장과 신라젠 투자자들에게 신뢰와 책임 경영의 의지를 보이고자 엠투엔 및 관계사 등 그룹 회의를 통해 전격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룹 회의에서 신라젠이 개발하고 있는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가치 및 비전, 현재 진행 중인 글로벌 파트너사와의 협상 과정 등을 공유했고, 이에 최대주주 및 관계사는 신라젠의 성공적인 신약 개발 가능성에 깊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그룹사 회의를 통해 신라젠의 비전과 미래가치에 대한 확신이 있었으며, 이에 이번 유상 증자에 참여하는 리드코프는 최대주주와 마찬가지로 보유하게 될 신라젠 주식을 매각하지 않기로 내부 확정했다”라며 “현재 진행 중인 임상과 비즈니스 협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여 최대주주와 관계사, 그리고 주주님들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이번 일반 공모를 통해 조달되는 자금을 신약개발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미국과 한국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임상을 확대 중인 BAL0891에 가장 많은 자금이 투입되며, 차세대 미래 파이프라인으로 평가받는 SJ-600시리즈도 대량 생산 공정 등에도 투자할 예정이다.

2024.05.29 10:45조민규

라이프시맨틱스, 20억원 규모 3자 배정 유상증자 결정

라이프시맨틱스가 책임경영 활동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에 나선다. 라이프시맨틱스는 17일 이사회를 열고 2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최대주주인 송승재 대표이사가 단독으로 참여한다. 송승재 대표는 증자를 통해 총 99만 7천507주의 주식을 추가로 취득하게 됐으며 새롭게 취득한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 된다. 주당 발행가격은 2천5원으로 이는 유상증자 발행가액 산출을 위한 기준주가 1천914원대비 약 4.8% 할증된 가격이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최대주주의 유상증자 참여를 시작으로 기업가치 상승을 위한 수단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지난 3월 최대주주 보유 물량에 대한 보호예수가 해제된 시점에서 송승재 대표가 새롭게 증자에 참여한 것은 기업가치 부양을 위한 책임경영에 앞장서겠다는 의지 표명의 일환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이번 증자로 확보된 재원을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 등 사업 운영자금으로 사용해 의료AI 사업을 통한 매출 구도 확보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송승재 대표는 “올해에는 의료AI 사업을 핵심사업으로 삼아 그간의 R&D 투자 성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주력할 계획”이라며 “의료AI 솔루션의 상용화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라이프시맨틱스는 ▲피부암 진단보조 AI '캐노피엠디 SCAI' ▲혈압 예측 AI '캐노피엠디 BPAI' ▲모발밀도 분석 AI '캐노피엠디 HDAI' 등 의료AI 3종의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2024.04.17 15:14조민규

한싹, 무상증자 결정…"주주 가치 제고"

한싹이 회사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무상증자를 결정했다. 한싹은 자사주 23주를 제외한 보통주 544만7천652주에 대해 1주당 1주의 무상증자를 확정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이달 30일,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24일이다. 이주도 한싹 대표는 "2023년은 상장과 더불어 최대 매출 실적을 달성한 의미 있는 해였다"며 "유통주식주 증가를 통해 더 많은 주주를 확보하고, 기존 주주 가치 제고로 회사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자 무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24.04.15 15:09이한얼

비투엔, 반대매매 가능성 일축…"허위사실 공표시 법적 조치 강구"

인공지능(AI)·빅데이터 전문 기업 비투엔이 최근 거론되고 있는 최대주주 지분 반대매매 가능성을 일축했다. 비투엔은 8일 공식 입장문을 발표하고 높은 담보유지비율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 지난 3일 한 증권전문 매체는 반대매매 가능성을 거론한 바 있다. 반대매매란 고객, 기업 등이 증권사의 돈을 빌리거나 신용융자금으로 주식을 매입하고 난 후 이를 약정 기간 안에 변제하지 못할 경우 의사와 관계없이 강제 일괄매도 처분하는 것을 말한다. 비투엔이 유상증자를 통해 150억원을 조달할 계획인 가운데 최대주주인 비투엔인수목적제이차가 40억원을 납입할 예정이다. 다만 비투엔인수목적제이차가 와이앤제이대부에게 빌린 대출액등을 고려하면 비투엔의 현재 주가보다 반대매매 실행 주가가 높아 이같은 가능성을 거론한 것이다. 비투엔 관계자는 "상환 능력에 문제가 없고 계약대로 대환 중이기에 와이앤제이대부와도 담보 계약을 연장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반대매매 얘기가 나오는 것은 사실무근이다"고 일축했다. 이어 "비투엔인수목적제이차가 지난해 8월 비투엔의 최대주주에 오르며 납부한 구주 인수 대금의 경우 40% 이상 금액을 현금 납부했으며 현재 총 차입한 금액의 절반 가까운 금액을 상환한 상황"이라며 "허위사실을 유포할 경우 법적인 조치를 취할것"이라고 말했다. 비투엔 관계자는 "23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18%이상 증가했고 24년은 더 높은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23년도는 인재 확보 및 신사업 추진 등으로 인해 이익이 감소했지만 24년에는 확보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회사 주식이 제대로된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4.04.08 16:43이한얼

신라젠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 안건 원안대로 의결

신라젠은 지난달 29일 서울시 목동에 소재한 한국방송회관에서 제 18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감사 보고, 영업 보고, 내부회계 관리 제도 운영실태 보고 등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승인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감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사내이사 선임의 건(박상근 전무, 재신임) 등의 안건을 심의,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김재경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각 파이프라인 개발이 매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회사가 신약개발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주주총회 이후에는 파이프라인 별 개발 현황, 미국 파트너 리제네론과의 비즈니스 협상, 이번에 진행하는 유상증자 일정 및 참여 등 각 현안에 대해 참석 주주들과 질의응답 시간도 진행했다. 신라젠 관계자는 “많은 주주들이 주주총회에 대한 관심과 참여로 순조롭게 주주총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라며 “주주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회사는 신약개발과 성과로 보답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2024.04.01 17:57조민규

신라젠, 13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진행

신라젠이 유상증자를 통해 1천3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조달한다. 신라젠은 지난 22일 공시를 통해 1천3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자본조달 목적은 대부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이며, 현재 진행중인 파이프라인 개발 과정이 성공적으로 진척되고 있어 이를 확대하기 위한 선제적인 조치다. 대표주관사는 KB증권, 공동 인수사는 SK증권, 한양증권, 이베스트투자증권이며 잔액인수 방식이다. 회사 측은 지난해 미국과 한국에서 임상에 본격적으로 진입한 BAL0891은 병용요법(파클리탁셀, 면역항암제)과 적응증 확장(급성 골수성 백혈병)을 추진하고, SJ-600시리즈는 임상시험용 의약품 제조와 GLP 비임상 독성시험을 진행하는 등 임상시험에 진입하기 위한 과정, 또는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각종 기반 자료를 확립해 나갈 예정이다. 신라젠은 현재 금융 차입금이 없다. 때문에 이번 자본 조달이 완료되면 자본조달 능력 및 재무 상황은 국내 바이오기업 중에서도 최상급에 해당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또 성공적으로 종료한 펙사벡 임상 1b/2a상 결과를 바탕으로 현재 파트너사 美 리제네론과 비즈니스 협상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SJ-600시리즈도 기존보다 개발 과정에서 더 진보했음을 곧 공식적으로 발표한다는 방침이다. 신라젠 관계자는 “이번 자본조달이 완료되면 당사는 중장기적으로 회사의 재무안정성을 확보하고 리제네론 등 글로벌 파트너들과 협상 시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당사의 경우 금융 차입금이 없기에 조달된 자본은 온전히 회사에 귀속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신라젠은 다음달 5일부터 10일(미국 현지시간)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되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4)에 모든 파이프라인의 연구결과가 채택되어 선보일 예정이다.

2024.03.25 09:17조민규

LGD, 1.3조원 유상증자 흥행 성공…청약률 '104.91%'

LG디스플레이는 우리사주조합 및 구주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률이 104.91%로 집계됐다고 8일 공시했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기명식 보통주 1억4천218만4천300주를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으로 발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실제 총 청약 주식 수는 1억4천916만6천889주로, 모집 주식 수를 1천600만주가량 초과했다. 주주별로는 우리사주조합이 2천843만6천860주를, 구주주가 1억475만5천100주를 각각 쳥약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1일과 12일 실권주에 대한 일반 공모청약을 진행한다. 14일에는 주금납입과 환불을 거쳐, 26일 신주가 상장된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유상증자로 총 1조2천924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용도는 시설자금이 4천159억 원, 운영자금4천830억 원, 채무상환 자금 3천936억 원 등이다. 시설자금은 주로 IT·모바일·차량용 등 중소형 OLED 사업 확대에 쓰일 예정이다.

2024.03.08 15:30장경윤

[컨콜] LGD "유상증자 1조4320억원...차입금 13조원대, 줄여나가겠다"

LG디스플레이가 2023년도 순차입금이 13조원대까지 늘어난 것에 대해 올해 더 이상 증가시키지 않고 최대한 줄여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4일 LG디스플레이 2023년 4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김성현 CFO(최고재무책임자)는 "여러 가지 상황에 의해서 유상증자를 실시하게 되었고, 이것들이 주식 시장에서 약간의 불만이 있겠지만 전체적인 그림에서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행위였던 것이 명백하다"라며 "현재 저희가 금융시장에서 필요 자금을 조달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신속히 수익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현금 흐름, 사업구조 고도화, 원가를 계속 낮추는 활동을 통해서 올해 내로 건강한 체제를 갖추겠다"며 "차입금 라이프타임이 약 4년이 조금 안되는 3.8년 수준이다. 올해에는 차입금 증가시키지 않겠다는 것이 목표이며, 최대한 줄일 수 있을 만큼 줄여보겠다"고 강조했다.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할 예정인 자금 규모는 1차 발행가액 기준으로 약 1조4320억원이며, 시설자금, 운영자금 및 채무 상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먼저 중소형 OLED 부문의 미래 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시설 기술 투자에 4천160억 원을 투입한다. 또 IT 전용 OLED 및 모바일용 플라스틱 올레드 생산라인 확장의 마무리 투자, 차량용 OLED 시설 확충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조달 자금 중 6천220억 원은 글로벌 고객향 OLED 신제품 대응 및 고객 물량 증가에 대비한 원재료 구매 등 운영자금으로 사용한다. 특히 올해 OLED 매출 비중 확대가 전망됨에 따라 OLED 원재료 구매량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LG디스플레이는 재무안정성 강화를 위한 채무 상환에 3천940억 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현재 예상하는 규모의 자금조달 시 4분기 말 기준으로 유상증자 전 부채비율은 308%에서 증자 후에는 260%대 수준으로 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2024.01.24 15:19이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100% 무상증자 시행

지아이이노베이션은 보통주 1주당 신주 1주를 배정하는 100% 무상증자를 이사회에서 결의했다고 4일 밝혔다. 유통주식 수 증가에 따른 거래 활성화 및 주주가치제고를 위한 것이다. 이번 증자로 2206만7300주가 신규 발행되며, 총 발행 주식수는 4413만7600주(자기주식 3천주 포함)가 된다. 신주배정기준일은 오는 22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2월 15일이다. 홍준호 지아이이노베이션 대표는 “올해 GI-102 및 GI-108 글로벌 기술이전 등 가시적인 실적들을 앞두고 주주친화 정책의 일환으로 무상증자를 시행하며, 향후에도 주주가치 제고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말했다. 지아이이노베이션 주가는 4일 현재 전일대비 1천300원(5.50%) 하락한 2만3천2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지아이이노베이션은 현재 면역항암제 GI-101, GI-102(한국, 미국), 알레르기 치료제 GI-301 임상 및 대사항암제 GI-108 등 신규 치료제 개발 등이 활발히 진행 중다. 또 오는 8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JP모간 헬스케어에 3년 연속 공식 초청돼 글로벌 제약사들과 미팅을 앞두고 있다.

2024.01.04 14:48조민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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