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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3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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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요동치는 원·달러 환율…1437원까지 상승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으로 국내 정치 혼란이 계속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폭등하고 있다. 9일 오전 11시 17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143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10분 1435원을 돌파한 원·달러 환율은 이후에도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이에 따라 비상계엄 사태 당시 기록했던 원·달러 환율 1444원까지 상승할 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24.12.09 11:18손희연

김병환 "5대 금융지주, 경제 위축없게 자금운용 해달라"

김병환 금융위원장이 5대 금융지주 회장에게 탄핵 정국 국면 등 혼란스러운 정치 상황에도 기업 등 경제주체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을 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금융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5대 금융지주(KB금융·신한금융·하나금융·우리금융·NH금융지주) 회장과 은행연합회장, 금융투자협회장, 산업은행 회장, 기업은행장,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한국거래소 이사장 등을 소집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지주사는 그간 위기시마다 높은 건전성을 바탕으로 금융안정에 중추적 역할을 해 주었다"며 "금융자회사들의 유동성과 건전성을 다시 한번 면밀히 점검하면서 기업 등 경제주체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자금운용에도 만전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 그는 "지주회사는 대외신인도 측면에서도 최전방에 있다고 할 수 있다"면서 "외국계 금융사·투자자 등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각 지주사의 안정성은 물론 우리 금융시스템의 회복력에 대해서도 적극 소통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정책금융기관과 증권유관기관에게도 "시장 안정 조치의 실행 기관으로서, 민생과 실물부문에 대한 자금공급자로서 각 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은 자본 시장 밸류업, 불법 공매도 근절을 위한 시스템 구축, 인터넷전문은행 추가 인가 등 현안을 당초 일정대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김 위원장은 "금융당국은 금융시스템 안정과 금융부문의 대외신인도 유지를 위해 흔들림 없이 주어진 책무를 다해 나가겠다"며 "며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하면서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안정펀드와 회사채·CP(기업어음) 매입 프로그램, 증권금융의 외화유동성 공급 등 부문별로 준비된 시장안정 조치가 적기에 시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발언했다.

2024.12.09 09:33손희연

코스피 2400-코스닥 650 붕괴…정치 혼란에 금융시장 흔들

윤석열 대통령 탄핵 표결이 부결되면서 국내 정치적 혼란이 금융·외환시장에 타격을 주는 모양새다. 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7% 하락한 2392.37,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1% 하락한 649.35에 거래를 시작했다. 오전 9시 4분 기준 코스피·코스닥 지수 낙폭은 더 확대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1.55%, 코스닥 지수는 2.92% 하락했다. 코스피200도 1.48%, 코스닥 150도 2.91%까지 폭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상승한 1426.0원으로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1430원을 위협하고 있다. 오전 9시 6분 기준 원·달러 환율은 1429.0원에 거래 중이다. 지난 7일 새벽 2시 종가는 1423.0원으로 오후 종가(1419.2원)을 크게 웃돌며 불안한 흐름을 보였다.

2024.12.09 09:09손희연

'한동훈 발언'에 출렁였던 증시·외환…기관 매수에 하락폭 축소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발언에 우리나라 증시 및 외환 시장이 크게 출렁였으나, 기관 매수로 하락폭을 줄여 마감했다. 6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6% 하락한 2428.1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3% 급락한 661.33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오전 10시 50분께부터는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탄핵을 지지하는 발언을 하면서 불안한 정세에 금융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4% 오른 2451.60으로 개장했지만 장중 1.78% 떨어지면서 2400선도 뚫렸다. 올해 코스피가 2400선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8월 5일 '블랙먼데이'때와 미국 대통령 선거 이후인 11월 15일 이후 세 번째다. 코스닥 지수의 하락은 더 가팔랐다. 장중 4% 가까이 하락하면서 644.39까지 코스닥 지수가 떨어졌다. 이는 2020년 5월 이후 4년 7개월 만의 장중 최저치다. 서울 외환시장서 1416.0원에 개장했던 원·달러 환율도 장중 1429.2원까지 치솟았지만, 전 거래일보다 4.1원 상승한 1419.2원으로 장을 마쳤다. 한동훈 대표는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서 윤석열 대통령의 조속한 직무집행정지가 필요하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비상 계엄령 사태가 터졌던 4일 이후 2거래일 연속 순매수였던 개인투자자들이 순매도로 돌아섰다. 코스피에서 개인투자자는 5천777억원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에서도 1천745억원을 팔아치웠다. 대신 기관 매수가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를 지탱했다. 기관은 코스피에서 8천259억원, 코스닥서 1천418억원 순매수했다.

2024.12.06 15:44손희연

금융·외환 시장 '계엄 후폭풍'…코스닥 연중 최저치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국내 정치 불안이 고조되면서 금융과 외환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6일 오전 10시 50분께 코스닥 지수가 하락하면서 연중 최저가(658.35)를 경신했다. 이후에도 추가 하락하면서 10시 56분에는 전 거래일 대비 3.92% 하락하면서 4% 대 폭락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코스피 지수도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1시 기준 전 거래일 대비 1.27% 떨어진 2410.82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코스피 지수는 2400선도 내주면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원화 가치 절하세도 만만치 않다.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전 거래일 대비 7.50원 떨어졌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서울 외환시장서 전 거래일 보다 0.94원 오른 1416.0원에 개장했다. 원·달러 환율은 1425원 선에서 지지대를 형성하고 있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의 순매도가 거세질 경우 큰 폭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있다.

2024.12.06 11:02손희연

'서학개미' 주식 10월엔 팔았다

서학개미가 10월엔 주식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0월 국제수지 잠정치' 자료에 따르면 10월 내국인의 해외 주식 투자는 4억1천만달러 감소하면서 순매도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측은 인공지능(AI) 관련주 실적 둔화 우려와 미국 대통령 선거 직전 경계감으로 내국인들이 해외 주식을 내다 판 것으로 분석했다. 외국인의 국내투자도 3개월 연속 순매도로 집계됐다. 10월 금융계정의 주식부채는 32억2천만달러 감소였으며 ▲9월(54억3천만달러 감소) ▲8월(15억4천만달러 감소)로 8~10월 외국인은 우리나라 주식을 101억9천만달러 판 것으로 집계됐다. 10월 경상수지는 97억8천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통계 재편 이후 10월 흑자 실적 중 세 번째로 큰 규모다. 상품수지는 81억2천만달러로 9월 109억4천만달러 대비 흑자폭이 줄었으나 ▲서비스 수지 ▲여행수지 부문서 적자 규모가 감소하면서 10월 흑자에 보탬이 됐다. 10월 수출은 600억8천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4% 증가했다. 그렇지만 9월 614억6천만달러 대비 증가세가 둔화됐다. 수입은 519만6천만달러로 전년 동월 대비 0.7% 감소했다. 10월 서비스 수지는 17억3천만달러 감소로 9월(22억4천만달러 감소) 대비 적자 폭이 줄었고 여행수지도 4억8천만달러 감소로 9월(9억4천만달러 감소) 대비 적자 수준이 줄어들었다.

2024.12.06 10:09손희연

최상목 "내년 국가 경기 침체 두려움 '과도'"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비상 계엄령 사태가 시장이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평가하며, 2025년 우리나라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이라는 주장은 과도하다고 밝혔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최근 비상 조치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신속하게 해제돼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탄핵, 국회의 교착 상태 등 정치적 리스크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미국의 신 보호무역주의가 대한민국 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관측이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계엄령 사태 이후 향후 12개월 한국이 경기 침체에 빠질 가능성을 33%다. 최 부총리는 경기 침체 우려에 대해 "과도하다"며 "정부가 기업이 주주에게 더 많은 배려를 할 수 있도록 법률 개정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최근에 주주 보호가 문제가 된 사례가 몇 가지 있었는데 효과적으로 개선하는 방법은 자본시장법을 개정하는 것"이라며 야당의 상법 개정 주장에 대해서는 "상법을 개정하면 주주 보호를 강화할 수 있다는 주장에는 동의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2024.12.06 09:06손희연

최상목 "2025년 예산안·세법 개정안 불확실성 최대한 빠르게 해소"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하고 2025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의 불확실성을 최대한 빠르게 해소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6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긴급 거시 경제·금융 현안 간담회'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및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현재 헌법과 시장 경제 시스템이 잘 작동해 시장이 안정을 찾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그들은 "과거 사례를 볼 때도 정치 등 비경제적 요인의 충격은 일시적·제한적이었고 중장기적으로는 경제적 영향이 거의 없었다"고 부연했다. 최상목 부총리는 5천억원 규모의 밸류업 펀드 조성 및 집행, 밸류업 세제 지원은 물론이고 자본시장법 개정을 포함한 기업 지배구조 개선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또 그는 "2025년 예산안과 세법 개정안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최대한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5일부터 금융·외환시장은 물론이고 실물 경제 관련 부처·기관들까지 모두 참여하는 '경제금융상황 점검 TF'를 가동했다고 부연했다. 소비·투자·수출·고용·물가 등 경기·민생 전반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속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12.06 08:48손희연

[미장브리핑] 대형 은행 "내년 주가 추가 상승" 관측

◇ 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55% 하락한 44765.71.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9% 하락한 6075.11.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18% 하락한 19700.26. ▲웰스 파고에 따르면 내년 주가가 더 상승할 것으로 예상. 웰스 파고 스캇 뤤 전략가는 향후 12개월 동안 더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며, 내년 말까지 연방준비제도(연준)이 금리를 두 번 인하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혀. ▲UBS도 내년 글로벌 기술 기업의 수익 증가로 추가로 주식 수익 상승 예견. UBS는 미국 경제가 강하고 금리 인하와 인공지능으로 인해 시장이 더 상승할 것으로 내다봐. UBS 글로벌 웰스 매니지먼트 솔리타 마르첼리 미국 최고 투자 책임자는 "빅테크가 인공지능(AI) 지출에 지속적으로 전념하고 AI 도입과 수익화 추세가 개선됨에 따라 2024년 글로벌 기술 부문의 수익 성장률이 22%, 2025년에는 18%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혀. 마르첼리는 미국 주식 내에서 기술, 유틸리티 및 금융 부문을 선호하며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 대한 다각화된 노출을 갖는 것이 가치가 있다고 지적. ▲제롬 파월 연준의장 뉴욕타임스 등 외신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을 투기적 자산으로 사용한다"며 "금과 똑같지만 가상이고 디지털이며 사람들은 그것을 지불 수단이나 가치 저장소로 사용하지 않는다. 매우 변동성이 크며 달러의 경쟁자가 아닌 실제로 금의 경쟁자"라고 발언.

2024.12.06 08:14손희연

비상계엄령 여진…외국인 '팔자' 흐름에 코스피·코스닥 하락 마감

비상계엄령 사태 여진이 금융시장에 남아있는 모양새다. 5일 개장 당시 상승 출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은 모두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 하락한 2441.85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2% 하락한 670.94로 장을 마쳤다. 비상계엄령 사태 직후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의 평균 낙폭 1.71%보다 하락폭은 줄었으나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됐다. 코스피 시장서 외국인은 3천200억원을 순매도했으며 코스닥선 221억원 순매도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5.0원 오른 1415.1원에거래를 마감했다.

2024.12.05 15:56손희연

코스피·코스닥 상승 출발…환율은 소폭 올라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0.30% 오른 2471.45,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39% 오른 677.59로 장을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3원 오른 1412.4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새벽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1418원까지 올랐지만 다소 원화 가치 절하 폭이 축소됐다.

2024.12.05 09:13손희연

[미장브리핑] 뉴욕 3대 증시 신고가…나스닥 1.3% 상승 마감

◇ 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9% 상승한 45014.0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1% 상승한 6086.49.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1.30% 상승한 19735.12. ▲3대 증시 모두 신고가 마감. 다우 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45000 넘어서 마감. 나스닥 지수는 1.3% 상승. 미국 11월 민간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하회. ADP 민간 고용은 전월 대비 14만6천명 증가로 다우존스 시장 전문가가 예상한 16만3천명을 밑도는 수치. 6일 발표하는 미국 고용지표에 대해 투자자들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다우존스는 11월 21만4천개의 일자리가 추가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미국 고용지표는 향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방향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금리 인하가 한 차례 더 이어질 지가 시장의 관심사. 그러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은 신중하게 금리를 움직일 만큼 경제가 충분히 강하다고 발언. 뉴욕서 진행된 토론에서 그는 "트럼프가 중앙은행을 정치화할 것이라고 보지 않는다"면서 "노동시장은 나아졌고 하방위험도 덜하며 좀더 조심할 여유가 있다"고 말해. ▲CNBC는 대한민국의 비상 계엄령 사태에 관해 향후 주식 향방에 대한 기사를 게재. 도이치방크 분석가들은 한국이 글로벌공급망에 얼마나 중요한지를 감안하면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논평. 모건스탠리 조나단 가너 아시아 및 신흥시장 주식 수석 전략가는 "한국 시장이 노출된 문제는 무역 부문으로 관세와 비관세 등에 있다"며 "반도체 주기가 하락세가 접어들었고 자동차 부문도 상당히 침체됐다"고 진단. 나티시스(Natixis) 트린 응웬 수석 경제학자는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령 선포 추진을 "매우 형편없는 결정"이라며 "한국에 나쁜 시기에 타격을 입혔으며 단기적으로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잠재적인 관세 문제에 대처하기 위한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말해.

2024.12.05 08:11손희연

개인 '사자'·외국인 '팔자'…코스피·코스닥 1%대 하락 마감

'비상 계엄령 사태' 이후 코스피는 낙폭을 일부 축소해 마감했지만 코스닥은 2% 가까이 하락한 채 장을 종료했다. 4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4% 하락한 2464.0으로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8% 떨어진 677.15로 장을 마쳤다. 개장 당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97% 하락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지만 개인투자자들의 매수 행렬에 낙폭을 줄였다. 이날 코스피에는 개인투자자가 3천341억원 순매수하며 '사자' 행렬을 이어갔다. 하지만 4억원 순매도한 코스닥은 개장 때보다 하락 폭이 더 확대됐다. 코스닥 지수는 개장 당시 전 거래일 대비 1.91% 하락했지만 종가로는 1.98% 떨어졌다. 비상 계엄령 사태로 개인은 코스피 종목 저가 매수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4천83억원 순매도한 상황이다. 금융당국은 이날 오전 여러 차례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 조치를 취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와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 등을 가동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4일 새벽 크게 올랐던 원·달러 환율은 급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7.2원 오른 1410.1원에 마감했다.

2024.12.04 15:40손희연

최상목 "국제 신평사·시장과 긴밀히 소통"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령 해제와 관련해 국제 신용평가사와 금융시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최상목 부총리는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국제 신용평가사와 미국 경제라인, 국내 경제단체 및 금융시장 등과 긴밀히 소통하고 신속히 상황을 공유하겠다"며 "기획재정부 1차관 팀장은 24시간 경제·금융 시장 점검 TF를 운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겠다"고 설명했다. 최 부총리는 "어떤 상황에서도 우리 경제와 기업의 경영활동, 국민의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경제팀이 경제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경제 주체들이 합심하는 것이 중요하며 각자의 영역에서 일상적인 생업과 기업활동을 이어나가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교육부·과기부·행안부·문체부·농식품부·산업부·복지부·환경부·고용부·여가부· 국토부·해수부·중기부·국조실·공정위·금융위 등 장·차관이 참석했다.

2024.12.04 10:55손희연

"10조원 규모 증안펀드·40조원 채권안정펀드 가동"

금융위원회가 10조원 규모의 증시안정펀드(증안펀드) 및 40조원 규모의 채권 및 자금시장 안정펀드를 가동한다고 4일 밝혔다. 금융위는 이날 오전 김병환 금융위원장 주재로 금융감독원장, 금융공공기관 등 유관기과장 및 금융협회장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될 우려가 있는 만큼, 금융시장이 정상적, 안정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이라며 "증시는 10조원 규모의 증안펀드 등 시장 안정 조치가 언제든 즉시 가동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채권 시장·자금 시장은 총 40조원 규모의 채권시장 안정펀드와 회사채·CP 매입 프로그램을 최대한 가동해 안정을 유지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금융사의 외환건전성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증권 금융을 통한 외화유동성 공급등을 통해 환율 상승에 따른 마진콜 위험 등에도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한국거래소에 주가 조작·공시 위반·시세 조정 등 시장 질서 교란 행위를 차단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또 금융사들이 건전성을 강화하고 충분한 외화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하며, 금융시스템에 보안 사각지대가 없도록 금융권의 전산 보안체계를 일제히 점검해달라고 부연했다.

2024.12.04 09:25손희연

계엄 해제 이후 코스피·코스닥 2%대 하락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발동과 해제 여파로 4일 국내 증시가 1%대 하락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1.97% 하락한 2450.76, 코스닥 지수는 1.91% 떨어진 677.59로 개장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2원 상승한 1418.1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2024.12.04 09:06손희연

한국거래소 "4일 증시, 오전 9시 정상 운영"

정부가 4일 오전 9시 국내 증시를 정상적으로 개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하면서 거래소는 증시 운영 여부를 합의를 거쳐 결정하겠다고 밝혀왔다.

2024.12.04 08:29손희연

한국거래소 "4일 증시 운영 여부 미정"

윤석열 대통령이 3일 비상계엄을 선포한 가운데 오는 4일 증시 운영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한국거래소 측은 "내일 증시 운영 여부는 미정이다. 비상회의를 개최해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상계엄 선포 영향으로 원화가치가 일시적으로 급락했다. 원/달러 환율은 주간거래 종가 기준 1402.9원이었으나 오후 11시에는 1430원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22년 10월 26일 이후 가장 높은 환율이다.

2024.12.03 23:43김한준

美 증시서 주가 널뛰는 슈퍼마이크로, 회계 조작 우려 딛고 날개 펴나

'회계 부정 의혹'으로 상장폐지 위기까지 갔던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분식 회계 혐의를 벗게 되면서 주가가 폭등했다. 3일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지난 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독립 위원회의 조사 결과 회계 조작에 대한 근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발표했다. 독립 위원회는 외부 법률고문인 쿨리LLP와 포렌식 회계사인 시크리터리어트어드바이저스와 함께 조사를 진행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말 슈퍼마이크로 회계를 담당하던 언스트앤영(Ernst & Young·EY)이 이 기업의 재무제표, 지배구조 등에 대한 우려로 사임한 데 따라 이뤄졌다.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경영진이나 이사회에서 불법 행위의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며 "감사위원회가 독립적으로 행동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이번 조사에는 900만 건 이상의 문서 분석과 68명의 증인 인터뷰도 포함됐다"고 덧붙였다. 슈퍼마이크로는 이번 조사 결과로 지난 6월 마무리된 2024년 회계연도 보고서(10-K 보고서)를 다시 작성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봤다. 앞서 슈퍼마이크로는 2024년 회계연도 보고서를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하지 않아 지난달 18일 규정 준수를 위한 계획서를 나스닥 증권거래소에 제출한 바 있다. 다만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신임 최고재무책임자(CFO) 선임에 나섰다. 일부 미비점이 데이비드 와이건드 현 CFO에 있었다는 위원회의 분석에 따른 것으로, 이번 일을 계기로 기업 지배구조를 강화하고 미래 성장을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또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신임 최고회계책임자(CAO)로 재무부사장을 지낸 케네스 청을 임명했다. 이번 일로 슈퍼마이크로는 기사회생한 분위기다. 이에 화답하듯 내리막길을 걷던 주가도 다시 급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AI 반도체 시장을 주도하는 엔비디아의 AI칩을 사용해 특수 서버를 제작하는 업체로, AI 열풍에 힘입어 그간 주가가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말 13.8달러였던 주가는 매년 상승했고, 1대 10의 액면 분할 전인 작년 말 주가가 284달러 수준에서 지난 3월 1천229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다만 회계 부정 의혹이 알려진 이후 주가는 곤두박질 치다 이번 소식이 알려진 후 지난 2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폭등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28.68% 폭등한 42달러를 기록했다. 우진호 블룸버그인텔리전스 애널리스트는 "슈퍼마이크로컴퓨터가 내부 조사를 완료하면서 감사를 거친 재무제표 제출을 위한 주요 장애물이 해소됐다"고 말했다.

2024.12.03 10:26장유미

[미장브리핑] 추수감사절 앞두고 주요 증시 하락 마감

◇ 27일(현지시간) 미국 증시 ▲다우존스산업평균(다우)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1% 하락한 44722.06.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38% 하락한 5998.74. ▲나스닥 지수 전 거래일 대비 0.60% 하락한 19060.48. ▲차익 실현 물량으로 추수감사절 휴장 전 미국 주요 증시 하락 마감. ▲미국 10월 개인소비지출가격지수(PCE)는 전월 대비 0.2% 오르고 전년 대비 2.3% 상승. 예상치 부합.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PCE는 전월 대비 0.3%, 전년 동월 대비 2.8% 올라. ▲근원 PCE 상승 불구 시장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2월에 금리 인하를 할 것이라는 기대감 있어. CME 페드 워치 툴에 따르면 0.25%p 인하 관측은 66% 수준.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있었던 '트럼프 랠리'로 다우지수는 11월 7% 이상 상승하면서 2024년 최대 우러간 상승 기록 예측. S&P 500과 나스닥은 각각 5% 이상 올라.

2024.11.28 08:09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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