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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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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 위벤처스와 유망 AI 스타트업 발굴한다

하나증권은 위벤처스와 '생산적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협력파트너 위벤처스는 2019년 설립된 벤처캐피탈로 인공지능(AI), 딥테크 등 벤처기업을 선제적으로 발굴, 투자, 육성하고 있다. 지난 2025년말 기준 약 6500억원 규모 자산관리(AUM)를 수행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생산적 금융 공급 활성화를 위한 미래 신산업 육성과 기술 창업 생태계 스케일업 지원에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유망 벤처·스타트업 공동 발굴, 투자 확대, 성장 단계별 금융 지원 체계 구축과 함께 공동 운용 펀드 결성 및 투자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 하나증권은 기존 기업금융 서비스 역량과 자본시장 경험에 위벤처스 벤처투자 역량을 결합해 혁신기업 성장 지원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유망 스타트업 발굴, 초기 투자부터 후속 투자, 자금 조달, 기업공개(IPO), 인수합병 자문 등 종합 금융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영균 하나증권 IB그룹장은 “벤처캐피탈과 증권사는 역할은 다르지만 기업 성장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점에서 방향성을 같이한다”며 “위벤처스와의 협력을 통해 단순 투자 지원을 넘어 혁신기업의 성장 전 과정을 함께하는 금융 파트너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하태훈 위벤처스 대표는 “벤처투자로 대표되는 모험자본 시장에 하나증권의 자본시장 역량이 결합하면 혁신기업 성장 과정에서 큰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공동 펀드 조성과 전략적 협력을 통해 생산적 금융 활성화와 국내 벤처 생태계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1:04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실시간 국제 금 시세 조회 서비스 제공

한국투자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과 홈 트레이딩 시스템(HTS)을 통해 24시간 확인 가능한 '실시간 국제 금 가격 조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이 도입한 이번 서비스는 런던금시장협회(LBMA)와 국제은행(IB) 실거래 가격을 기반으로 산출한 데이터를 글로벌 금융 데이터 공급사 모닝스타를 통해 제공한다. MTS 기준 '지수·환율·금리' 화면과 금현물 종목 정보 화면에서 실시간 가격 변화를 확인할 수 있다. 6월 말까지 금현물 투자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벤트 기간 금현물 계좌를 신규 개설한 이용자 선착순 2만명에게 1만원을 즉시 지급한다. 실제 금현물을 매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 혜택금을 제공한다.

2026.05.14 10:55홍하나 기자

하나증권, 데이터젠과 한돈 투자계약증권 2호 공모 개시

하나증권은 데이터젠과 협업해 국산 돼지(한돈)를 기초자산으로 한 국내 첫 투자계약증권 2호 공모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2호 공모는 하나증권 계좌 보유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번달 14일부터 27일까지 핀돈 플랫폼을 통해 진행된다. 모집 주수는 1만 640주, 주당 발행가는 2만원으로 총 모집 규모는 약 2억 1280만원이다. 기초자산은 한돈 500두이며, 사육 완료 후 3~6개월 이내 매각을 목표로 한다. 하나증권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계좌관리기관으로서 상품 구조 설계부터 공모·청약·자금 관리까지 투자계약증권 발행 전반에 대한 자문 및 구조 설계를 지원했다. 특히 수익 배분 구조와 투자자 보호 장치를 정교하게 설계해, 한돈 실물자산을 기반으로 일반 투자자도 참여 가능한 투자계약증권으로 구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하나증권 조대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282% 청약률은 실물자산을 기초로 한 투자계약증권 상품에 대한 투자수요가 유의미하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발행자문과 계좌관리기관으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후속 발행을 지원하는 한편 다양한 실물자산 기반 상품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2026.05.13 09:58홍하나 기자

우리투자증권 "쇼핑 금액 일부, 포인트로 돌려드려요"

우리투자증권은 우리금융그룹 뱅킹 앱인 '우리WON뱅킹' 내 주식 서비스에서 쇼핑과 포인트 적립 혜택을 결합한 '쇼핑플러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쇼핑플러스'는 우리투자증권 일반종합계좌를 보유한 고객이 우리WON뱅킹 화면 하단 메뉴의 '주식' 서비스를 통해 제휴 쇼핑몰에 접속하고 상품을 구매하면 결제 금액의 일정 비율을 우리금융그룹 통합 멤버십 포인트 '꿀머니'로 적립해 주는 서비스다. 주요 제휴사별 적립 혜택은 ▲네이버플러스 스토어 1.7% ▲오늘의집 2.5% ▲G마켓 2% ▲SSG닷컴 2% ▲LG전자 공식쇼핑몰 2.5% ▲이심이지(eSIMEasy) 10% 등이다. 적립된 꿀머니는 우리금융그룹이 제공하는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에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쇼핑플러스는 투자 서비스에 다양한 실생활 혜택을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투자 콘텐츠는 물론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컨텐츠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9:40홍하나 기자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캠페인 동참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가 13일 서울경찰청이 주관하는 '청소년 불법도박 근절'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불법 사이버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도박 예방 중요성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공익 활동이다. '청소년을 노리는 불법 사이버도박, 절대 이길 수 없는 사기범죄입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공기관,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이 릴레이 형식으로 참여하고 있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는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지목을 받아 이번 캠페인에 참여했다. 다음 참여자로 패트릭 윤 한국신용평가 대표를 추천해 캠페인의 의미를 이어갈 예정이다. 김승연 대표는 "청소년 불법도박은 미래 세대의 건강한 성장을 위협하는 심각한 사회문제"라며 "넥스트증권은 기술과 금융을 연결해 더 쉽고 투명한 투자 경험을 만들어가는 회사로서, 건전한 금융 문화 확산과 청소년 보호를 위한 사회적 활동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3 09:36홍하나 기자

삼성증권, 투자자문∙일임 플랫폼 유치자산 2조 돌파

삼성증권이 투자자문, 일임플랫폼 사업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며 지난 4월 27일 기준, 유치자산 2조원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23년 5000억원 수준에서 3년 만에 4배 가까이 성장한 수치다. 배경은 기존 고액자산가에 집중되었던 전문 자산관리 서비스를 일반 이용자까지 확대한 데 있다. 해당 플랫폼은 외부 자문사들이 이용자 자산을 전문적으로 분석·관리해주는 구조다. 개인 투자자들도 체계적이고 고도화된 포트폴리오 관리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삼성증권 측 설명이다. 다양한 투자자문사가 플랫폼에 참여해, 차별화 전략을 제공한 것이 자산 유입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박경희 삼성증권 부문장은 “플랫폼 기반 자문 서비스는 이용자에게는 전문성, 자문사에는 새로운 성장 채널을 제공하는 구조”라며 “향후에는 인공지능(AI) 기반 포트폴리오 관리, 초개인화 서비스 등과 결합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5.12 15:58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분기 순이익 1조 달성…"종합글로벌투자플랫폼 도약"

미래에셋증권이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은 1조 1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8% 증가, 증권업계 최초로 분기 순이익이 1조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조 3750억원으로 전년 대비 297% 증가했으며, 세전이익은 1조 3576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늘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날 컨퍼런스콜을 통해 "올해 달성하고자 했던 수익 목표서 이미 절반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주가에 대해 일부에서는 단기 급등이라고 보는 시선이 있지만, 자산관리·연금 부문을 잘 다져온데다 해외 법인도 실적을 내는 등 미래에셋증권 주가는 상승 여지가 있다"고 부연했다. 올해 1분기말 미래에셋증권의 국내외 총 고객자산(AUM)은 660조원으로 3개월만에 약 58조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연금자산은 6조 5000억원 늘어난 64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DC·IRP 합산 적립금은 1분기 말 기준 36조 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이달 10일 기준으로 AUM은 776조원으로 지난해말 대비 174조원 급증했으며, 연금자산은 74조원을 넘어섰다. 해외 법인도 글로벌 비즈니스 개시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1분기 세전 이익은 2432억원으로, 세후 기준 연 환산 ROE 약 14%를 기록했다. 특히, 홍콩법인의 1분기 세전이익은 813억원으로 최고 실적을 기록했고, 뉴욕법인은 830억원을 달성했다. 인도·베트남·인도네시아 등 자산관리(WM) 고객자산은 1분기말 기준 78조원으로 조사됐다. 미래에셋증권은 해외 비즈니스에 더욱 속도를 낸다. 국내외를 아우르며 디지털·전통 금융자산을 모두 거래할 수 있는 '종합글로벌투자플랫폼'으로 거듭나겠다는 복안이다. 오는 6월에는 업계 최초로 홍콩에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미국 증권사 인수도 거의 마무리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플랫폼 '로빈후드'와 비교하면 미래에셋증권에 비해 당기순익 규모는 적지만 시총은 100조원으로 미래에셋증권보다 높다"며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증권사 인수 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확대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발언했다. 이밖에 미래에셋증권이 투자한 스페이스X가 2분기 말 상장할 경우 추가 이익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스페이스X 시총에 대해 아직 의견이 분분하지만 1조 7500억달러라고 볼 경우 계산으로는 1조 3000억원 정도 추가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연 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9%, 자기자본은 14.1조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외국인이 우리나라 주식 투자 접근이 용이해지는 외국인 통합계좌 제도는 한국 증권사에 큰 기회가 될 수 있다"며 "홍콩 MTS 런칭, 미국 증권사 인수를 통해 타사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출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0:55손희연 기자

삼성증권, 글로벌 증권사 IBKR과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이 글로벌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와 손잡고 '외국인통합계좌'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외국인통합계좌는 외국인 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 국내 투자자 해외 주식 투자는 활발히 이루어져 온 반면, 복잡한 계좌 개설 절차 등으로 인해 외국인 투자자 국내 유입은 상대적으로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정부의 적극적인 제도 개선 흐름과 발걸음을 같이한다. 정부는 외국인통합계좌를 통한 외국인 자금 국내 시장 유입을 촉진하기 위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제도 정례화, 관련 가이드라인 개정 등 다각적인 규제 완화를 추진해왔다. 협업 파트너인 IBKR은 미국 나스닥 상장사로 시가총액이 약 200조원에 달하는 세계적인 온라인 증권사다. 전세계 170여개 이상 해외 시장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지난 2023년부터 IBKR과 국내 주식 투자 협력 방안을 꾸준히 논의해왔으며, 2025년 9월 금융위원회로부터 해당 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받은 뒤 시스템 구축 등 본격적인 출범 준비에 돌입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글로벌 대형 브로커인 IBKR과의 협력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이 쉽고 빠르게 한국 주식을 매매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서비스를 통해 한국 자본시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5.12 10:13홍하나 기자

삼성증권, 증시 활황에 1분기 실적 역대 최대…"주주환원율 50%까지 확대"

삼성증권이 국내 증시 활황으로 인한 거래대금 증가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했다. 위탁매매 수수료 수익 급증과 자산관리(WM) 부문 성장세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1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증권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7조 12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82% 늘어난 6095억원, 당기순이익은 81% 증가한 4509억원으로 집계됐다. 실적 개선 주요 요인은 주식 수수료 수익 증가다. 1분기 전체 수탁수수료 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4% 증가한 3493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 주식 수수료가 전년 동기 대비 242% 급증한 2751억원으로 전체 78%를 차지했다. 해외주식 수수료 수익은 7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증가했다. 고영동 삼성증권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해외주식 거래대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WM 부문 역시 금융상품 판매 수익 증가와 고객 자산 순유입에 힘입어 성장세를 이어갔다. 펀드 판매 수익은 전 분기 대비 96% 증가한 344억원을 기록했고, 연금 잔고는 11.7% 늘어난 34조 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리테일 고객 자산은 1분기에만 19조 7000억원이 순유입되며 전체 고객 자산 규모가 495조 6000억원으로 확대됐다. 기업금융(IB) 부문 실적도 개선됐다. 1분기 IB 부문 수익은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한 718억원을 기록했다. 삼성증권은 케이뱅크 기업공개(IPO)를 비롯해 화성코스메틱스 인수금융, 나우코스 공개매수 딜 등을 수행했다. 다만 비용 부담도 커졌다. 판관비와 인건비 증가 영향으로 1분기 영업비용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792억원을 기록했다. 고 부사장은 “최근 주식 거래량과 고객 자산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시스템 안정성 확보 비용이 일부 반영됐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중장기 투자 성격”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주주환원 확대 계획도 제시했다. 현재 약 35.5% 수준인 주주환원율을 점진적으로 50%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방침이다. 고 부사장은 “올해 1분기 별도 기준 자기자본이 7조 7000억원 수준으로 연말에는 8조원을 넘어설 가능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인공지능(AI) 기반 채널 혁신과 모험자본 공급, 상품 및 서비스 확대, 해외 진출 등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모델을 구축해 배당 성향을 50%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향후 일정 수준 이상의 자본이 필요한 종합투자계좌(IMA) 신사업 추진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26.05.11 17:16홍하나 기자

내년 STO 시행 앞두고…"채권·MMF 등부터 토큰화해야"

내년 1월 토큰증권(ST) 시행을 앞두고, 시장 안정성을 위해 채권·머니마켓펀드(MMF) 등 정형 금융자산부터 토큰화한 뒤 예술품·부동산 같은 비정형 실물자산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임병화 성균관대 교수는 11일 여의도 금융투자협회 건물에서 진행된 '토큰증권 발행·유통 활성화와 디지털자산 발전 정책' 세미나에서 “비정형 자산을 곧바로 STO로 전환하는 것은 위험성이 크다”며 “우선 발행·결제·유통 인프라를 고도화한 뒤 이를 기반으로 비정형 자산을 중심으로 시장을 확장해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임 교수는 예술품이나 저작권 등 비정형 금융자산이 가치 평가가 어렵고 권리 구조가 복잡한 반면, 채권·MMF 등 정형 자산은 권리 구조와 현금흐름이 표준화돼 있어 발행·유통·평가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점을 짚었다. 제도 측면에서도 정형 금융자산은 전자증권법에 따라 토큰화가 가능하지만, 비정형 실물자산은 신탁 구조나 투자자 보호 장치 등 별도 법적 기반이 필요하다. 따라서 정부 주도로 정형 금융자산을 우선적으로 STO에 활용한 후, 비정형 실물자산과 권리자산으로 확대하는 단계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임 교수 측 주장이다. 실제 글로벌 시장에서도 채권·주식·MMF·국채펀드 등 정형 금융자산을 중심으로 토큰화가 이뤄지고 있다. 주식 토큰화는 기존 거래소 인프라와 온체인 결제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구조로 발전하고 있으며, 채권 토큰화는 발행·등록·청산결·제 전반을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 임 교수는 “블랙록의 비들(BUIDL), 프랭클린템플턴의 벤지(Benji), 온도파이낸스 사례는 토큰화 펀드가 단순 투자상품을 넘어 온체인 결제·담보·유동성 인프라로 기능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향후 비정형 실물자산으로 확대하기 위해서는 실물자산과 온체인 토큰을 연결할 법적 구조 마련이 과제로 꼽힌다. 대표적으로 부동산 토큰화는 임대수익·운영수익·매각차익 등을 토큰화해 소액 투자와 자동 배당, 2차 유통이 가능하지만, 이를 위해서는 법적 소유권 체계와 도산절연 장치, 가치평가 체계, 고객확인(KYC)·자금세탁방지(AML), 거버넌스 설계 등이 뒷받침돼야 한다. 임 교수는 “국내 토큰증권 전략은 시장 활성화 관점에서 단계적 접근이 필요한데, 핵심은 자산의 희소성이 아니라 권리 구조 명확성, 현금흐름 검증 가능성, 투자자 보호 설계에 있다”고 강조했다.

2026.05.11 16:09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국채 5월 청약 실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국채 5월 청약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이번달 11일 부터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진행된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총 발행 규모는 2000억원이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50억원 ▲3년물 복리채 5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원 ▲20년물 300억원 규모다. 5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3% ▲10년물 1.05% ▲20년물 1.30%이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35% (연평균3.45%) ▲3년물 복리채 10.71% (연평균3.57%) ▲5년물 20.67%(연평균 4.13%) ▲10년물 59.28%(연평균 5.92%) ▲20년물 160.80%(연평균 8.04%)다. 올해 제도개선 이후 개인투자용국채는 지난달 처음 발행된 3년물을 비롯해, 5년물·10년물·20년물 전 종목에 대한 4개월 연속 초과청약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분기 전체 청약금액은 총 7000억원 모집에 1조 5670억원 (경쟁률 2.24:1)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의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 향상,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시장 수요, 10년물 이상의 장기물에 대한 가산금리 확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개인투자용국채는 정부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발행하는 저축성 국채 상품으로, 국가가 발행하는 만큼 높은 안정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5년 이상 만기를 보유한 상품을 만기보유시 표면금리와 가산금리를 합산해 복리 방식으로 이자가 지급되며, 매입금액 총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 분리과세 혜택이 적용된다. 3년물의 경우 복리채는 만기 시점에 복리로 계산된 이자와 원금을 한번에 지급한다. 이표채는 보유기간 중 연 1회 정기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 정기이자, 추가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며 분리과세 혜택은 없다. 개인투자용국채는 발행 후 1년(13개월 차)부터는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다만 표면금리에 따른 이자만 지급되며 복리이자와 분리과세 혜택은 적용되지 않는다.

2026.05.11 10:59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비과세 혜택 내세워 'KRX 금현물' 투자 이벤트 진행

한국투자증권은 KRX 금현물 거래 이용자를 대상으로 토스와 제휴해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금 관련 투자 상품 이용자들이 효율적인 투자 수단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국투자증권 앱, 토스 앱에서도 계좌개설이 가능하다. 계좌개설 후 한투 앱에서 이벤트에 신청한 이용자 선착순 2만명에게 지원금 1만원을 지급한다. 이벤트 기간 중 금현물을 매수한 이용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최대 50만원 혜택금을 제공한다. 최근 국제 금 시세가 상승세를 이어가며, 은행에서 금 펀드나 금 상장지수펀드(ETF), 골드뱅킹 등에 투자하고 있다. 해당 투자 상품은 매매차익 발생 시 15.4% 배당소득세가 부과된다. 하지만 KRX 금현물을 통해 주식처럼 거래하는 금투자는 양도소득세와 배당소득세가 모두 비과세된다. 매매차익이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에서도 제외되어 투자 금액이 클수록 절세 실익이 커지는 구조다. 가령 1000만원을 투자해 20% 수익을 얻을 경우, KRX 금현물 투자자는 200만원 수익을 오롯이 수령하지만, 그 외 다른 상품은 배당소득세를 제한 169만 2000원 수익만 얻게 된다는 것이 한투 측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금 투자 시 발생하는 세금과 수수료는 최종 수익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임에도 이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이벤트를 통해 비과세 혜택과 거래 편의성을 갖춘 금현물 거래 장점을 체감하고 합리적인 자산 관리 전략을 세우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5.11 09:50홍하나 기자

코스피, 7818.74…최고치 경신

코스피가 장중 7800선을 돌파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7% 오른 7775.31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확대하며 7800선을 넘어섰다. 장 초반 한때 7818.74까지 오르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이후 소폭 조정을 거쳐 현재는 7817.29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6.33% 오른 28만 5000원, SK하이닉스는 9.49% 상승한 184만 600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5.11 09:39홍하나 기자

삼성증권, 미성년 자녀 대상 '적립식 증여' 서비스 출시

삼성증권이 미성년 자녀 자산 형성부터 증여, 세금 신고까지 전 과정을 디지털로 지원하는 '적립식 증여 서비스'와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적립식 증여 서비스는 부모가 자녀에게 일정 기간 정해진 금액을 나누어 증여하는 과정을 지원하는 디지털 솔루션이다. 유기정기금 평가 제도를 활용해 절세 효과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미성년 자녀에게 매달 약 19만원을 10년간 적립식으로 증여하면 3% 유기정기금 할인을 적용받아 2268만원까지 세금없이 증여할 수 있다. 이는 일시금 증여 공제한도인 2000만원 대비 268만원 큰 금액이다. 사용자는 서비스를 통해 ▲증여 금액에 따른 예상 세액 시뮬레이션 ▲매월 자동 이체 ▲ 1회로 끝나는 증여세 신고 ▲누적 증여 내역 확인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주식 모으기' 서비스와 연계해 증여된 자금을 적립식 투자로 이어가도록 설계했다. 함께 출시한 '자녀자산관리' 서비스는 자녀의 탄생 전(태아) 알림 서비스부터 아동수당 수급 계좌 변경, 통합 잔고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아동수당계좌변경'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앱 mPOP 앱에서 '복지로' 시스템을 통해 수급 계좌를 삼성증권으로 바꿀 수 있는 기능이다. 삼성증권은 이번 자녀자산관리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10월 30일까지 만 19세 미만 비대면 자녀 이용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적립식 증여는 소액으로 증여를 시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절세와 장기 투자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최적의 방안"이라며, "이번 서비스를 통해 자녀의 미래를 위한 자산관리가 한층 쉬워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11 09:17홍하나 기자

토스증권, 한국콜마 실적 잘못 입력…주주 '패닉셀' 분노

토스증권이 한국콜마 1분기 실적을 낮게 잘못 입력해 주주들이 분노하고 있다. 8일 오전 토스증권은 한국콜마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에 입력했다. 토스증권은 한국콜마의 1분기 매출액을 3430억원으로 표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7.5%가 하락했다고 알렸다. 이를 본 일부 한국콜마 주주는 주식을 팔았으며, 주식 매도가 이뤄지자 다른 주주도 한국콜마 주식을 내다 파는 패닉셀도 일부 이뤄졌다. 하지만 토스증권이 입력한 1분기 매출액은 별도 기준 매출액이었고,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을 표기하면 72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나 상승한 금액이었다. 한국콜마 실적이 좋기 때문에 주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었던 것. 이 때문에 토스증권 이용자들은 싼 값에 주식을 팔았다며 분노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토스증권은 "한국콜마의 2026년 1분기 실적 데이터가 연결 기준이 아닌 개별 기준(모회사 기준)으로 일시 표기되어 고객 혼선이 발생했다"며 "혼선을 드린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동일한 오류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시 데이터 검증 절차를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자공시시스템에도 이날 한국콜마의 실적과 관련해 올라온 공시는 '연결재무제표기준영업실적(잠정)'과 '영업(잠정)실적' 두 건이기 때문에, 토스증권이 잘못 띄운 별도 기준 영업액은 어디서 추출된 데이터인지는 알길이 없다. 토스증권 측은 "전자공시시스템 외에도 실적과 관련한 다양한 데이터를 받는 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피해를 입었다고 생각한 금융소비자에 대해서 토스증권 측은 "토스증권 고객센터로 문의해 주시면 확인 후 안내하겠다"고 답변했다.

2026.05.08 17:56손희연 기자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 美 증권예탁기관 DTCC '토큰화 워킹그룹' 합류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최대 증권예탁결제기관인 DTCC가 주도하는 '토큰화 워킹그룹(Tokenization Working Group)'에 참여한다고 8일 밝혔다. DTCC는 미국 자본시장 핵심 청산·결제 및 예탁 인프라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글로벌 금융회사와 토큰화 기반 증권시장 인프라 구축, 표준화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 워킹그룹에는 JP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블랙록, 시티그룹, UBS, 뉴욕증권거래소 등 글로벌 금융기관과 디지털자산 시장 핵심 참여자가 포함된다. 이번 선정 과정에서 미래에셋증권은 미국 DTCC 청산 인프라에서 축적해온 거래 경험과 시장 내 입지, 디지털자산, 토큰화 분야에 대한 지속적인 참여로 구축한 시장 신뢰도와 검증된 실행 역량을 높게 평가받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은 워킹그룹에서 미국 국채 및 주식 등 실물자산(RWA) 기반 토큰화 증권의 운영 구조와 투자자 보호 체계, 결제·수탁 인프라 등 핵심 이슈를 글로벌 주요 금융기관들과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트레이딩, 클리어링, 포스트 트레이드(Post-Trade) 전과정에 걸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시장 환경에 적용 가능한 방향성과 의견을 제시하고, 유동성 관리, 담보 이동성, 자본 효율성 등 차세대 시장 구조의 핵심 요소에 대해서도 실질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2026.05.08 10:22홍하나 기자

코스피 급등에 웃는 증권사…5개월만 시총 108% 오른 112조원

코스피가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증권사 주가도 동반 급등하고 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KRX증권지수는 3208.47을 기록하며 올해 1월 2일 대비 105% 상승했다. 같은 기간 증권업종 시가총액도 108% 증가한 111조 8974억원으로 집계됐다. KRX증권지수는 국내 주요 증권사 주가를 묶어 산출한 업종 대표 지수다. 미래에셋증권, 한국금융지주, NH투자증권, 삼성증권 등 14개 증권사가 포함됐다. 개별 종목 중 연초 대비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곳은 SK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유안타증권이다. SK증권의 경우 지난 3월 기존 액면가 500원 주식을 1000원으로 묶는 2대1 주식병합을 진행한 것을 감안하면, 연초 대비 약 300% 상승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은 220% 상승한 7만 9000원을 기록했으며, 유안타증권도 같은 기간 104% 오른 7460원에 마감했다. 증권주 상승은 반도체 호황 사이클과 정부 증시 부양책으로 코스피 지수 급등과 맞물리며 이뤄졌다. 코스피는 이날 오전 장중 한때 7531.88까지 오르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는 올해 1월 대비 약 75% 상승한 수준이다. 아울러 이번달 한국금융지주(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등 주요 증권사가 잇따라 1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증권업종 강세가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국내 증권사 최초로 분기 영업이익 1조원 돌파 가능성이 제기된다. 여기에 반도체 업종 호황이 지속되며 증시에 자금유입이 이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고연수 하나증권 연구원은 “향후 코스피 중심의 자금 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증권업종은 지수 상승과 거래대금 증가, 외국인 수급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 업종으로 브로커리지 수익뿐 아니라 트레이딩 손익 개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도형 유안타증권 연구원도 “지정학적 리스크는 존재하지만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 종목의 주가 상승 모멘텀이 이어지고 있고 외국인 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며 “증시 추가 상승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2026.05.07 16:29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JP모간 미국테크 펀드'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자산운용사 JP모간자산운용과 협력해 미국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증권자투자신탁'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이 펀드는 룩셈부르크에 설정된 'JP모간 미국 테크놀로지 펀드'를 모펀드로 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자산총액의 60% 이상을 모펀드에 투자해 미국 기술 산업의 장기 성장 흐름에 부합하는 기업에 투자한다. 이번 상품은 한국투자증권과 JP모간자산운용이 지난 3월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 후속 상품이다. 협약을 통해 JP모간자산운용의 글로벌 상품을 국내 투자자에게 확대 공급하고, 한국투자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글로벌 마켓 인사이트를 제공하는 등 리테일 고객 대상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국투자 JP모간 미국테크 펀드'는 특정 지수나 대형 기술주 중심 시가총액 가중 방식에만 의존하지 않고, 펀더멘털 리서치를 기반으로 종목을 선별하는 것이 특징이다. 엔비디아,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형 기술주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컴퓨팅 인프라 확대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네트워킹, 전력, 메모리, 맞춤형 프로세서 관련 기업까지 발굴한다. 포트폴리오는 약 50~70개 종목으로 분산 운용된다. 평균 23년 이상 운용 경력을 갖춘 포트폴리오 매니저들이 바텀업 리서치를 바탕으로 기업의 성장성, 수익성, 밸류에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투자 대상을 선정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JP모간자산운용과의 협업을 통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시장의 다양한 투자 기회에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상품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금융 네트워크를 강화해 고객의 자산 증식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6.05.07 10:36홍하나 기자

코스피 7500선 터치 후 하락 전환…외국인·기관 '매도세'

코스피가 장중 한때 7500선을 돌파하며 하루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7일 오전 9시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55%(114.51포인트) 오른 7499.07에 출발한 뒤, 곧바로 7531.88까지 치솟으며 장중 7500선을 넘어섰다. 다만 이후 하락 전환하며 현재는 7263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가 1조 1532억원, 기관이 204억원어치를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 1651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한편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대형주는 비교적 제한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07% 오른 27만 1500원, SK하이닉스는 1.12% 상승한 161만 9000원에 거래 중이다.

2026.05.07 09:42홍하나 기자

코스피 7384.56 마감…종가 기준 사상 최고

코스피 지수가 7000선을 돌파하며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45%포인트 상승한 7384.5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인 6058조원을 기록했다. 지난 2월 25일 코스피 지수가 6000을 넘어선 이후 약 두 달 만에 1000조원 이상 증가한 규모다. 한국거래소는 코스피 상승 배경으로 반도체 업황 개선을 꼽았다. 글로벌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성능 메모리 수요 증가에 힘입어 반도체 기업 실적이 개선되면서 증시 상승을 주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IT, 전력설비, 건설 인프라, 소재·부품·장비 등 반도체 전후방 산업 전반으로 실적 개선 흐름이 확산되며 업종 간 순환매가 활발하게 나타났다. 이에 따라 지난 2~3월 순매도 기조를 보였던 외국인 투자자들도 4월 들어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로 전환했으며, 5월에는 매수 규모를 확대했다. AI 수요와 함께 지정학적 리스크, 에너지 안보 강화 이슈가 맞물리면서 방산·조선·원전·건설 업종도 증시 상승세를 견인했다. 1~3차 상법 개정 등 정부 자본시장 제도 개선 노력도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한국거래소는 투자심리 변화, 거시경제 요인 등으로 인한 증시 변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한국거래소는 "단기 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 출회 가능성과 미국·이란 갈등 등 지정학적 불확실성, 주요국 통화정책 변수 등은 향후 시장의 경계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2026.05.06 16:49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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