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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59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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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민 결식우려아동 지원 사업에 KB증권 힘 보탠다

배민의 결식우려아동 식사 지원 사업인 '배민방학도시락'에 KB증권이 기부금을 기탁하면서 지원·모금 확대에 함께 나선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대표 이국환)은 KB증권이 배민방학도시락 사업에 기부금을 기탁하고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민간 기업이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운영하는 사회공헌 사업에 타 기업이 대규모 기탁을 통해 협업하는 방식으로 꾸려졌다. 사회적 기업이 아닌 민간기업 간 사회공헌사업의 협력 사례다. 배민방학도시락은 방학 중 보호자의 돌봄 부재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에게 도시락 및 식사권을 제공하는 배민의 먹거리 안전망 사업이다. 지난 2020년 겨울부터 4년째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총 7번의 방학 기간 동안 서울, 경기 및 지방광역시 등 7개 지역에서 285개 학교 4천여 명의 아이들에게 10만끼니가 넘는 식사를 지원했다. 배민방학도시락은 결식우려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감을 넓혀가는데 기여하고 있다. 현재까지 배민은 이 사업에 총 12억원을 기부했고, 캠페인에 동참한 고객(후원자)은 총 1만여 명, 후원금액은 2억6천만원에 달한다. 배민은 이번 협약을 통해 KB증권 고객을 대상으로 한 모금 캠페인 등이 진행되면 더 많은 사람들이 결식아동 문제에 관심을 갖고 기부에 나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증권의 기부금 재원은 아이들의 건강한 도시락 제작과 모금캠페인 활동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KB증권은 기부금 외에도 배민방학도시락 지원 아동들을 대상으로 KB금융그룹의 아동경제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함윤식 고객중심경영부문장은 "우아한형제들의 대표적인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인 배민방학도시락에 국내 대형 증권사 중 하나인 KB증권이 함께 함으로써, 결식아동이라는 사회문제에 공감하고 협력할 수 있게 돼 감회가 새롭다"면서 "이번 협력을 통해 배민 뿐만 아니라 KB증권의 고객 등 좀 더 많은 분들이 아이들의 먹거리 안전망 문제에 관심을 갖고 동참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03.25 08:58백봉삼

뮤직카우, 쏜애플 '한낮' 옥션 기념 스페셜 굿즈 쏜다

문화금융 기업 뮤직카우는 지난 20일 오픈한 밴드 쏜애플의 '한낮' 옥션을 기념, 팬과 아티스트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쏜애플은 강력한 티켓 파워를 가진 밴드로,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자신들만의 독보적 공연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또 이달 말 단독 콘서트 '멸종' 개최를 예고하며 활발한 활동을 기다려온 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쏜애플의 한낮으로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시작한 뮤직카우는 아티스트와 팬들이 또 하나의 연결 고리를 만들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뮤직카우는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는 쏜애플 한낮 옥션 기간 내 입찰에 참여해 음악수익증권 15주 이상을 낙찰 받은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쏜애플의 특별한 굿즈를 선물한다. 총 6명에게 쏜애플 친필 싸인 기타(1명)와 싸인 LP(5명)를 증정한다. 경품 발송 및 이벤트 관련 상세 정보는 뮤직카우 공식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글로벌 컨설팅사의 리서치에 따르면, 뮤직카우 투자자의 21%는 '문화적 만족도'를 목적으로 투자를 결정한다”며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응원하거나, 더 적극적인 문화 향유를 원하는 고객들이 단순한 음악 소비를 넘어 아티스트의 경험까지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문화금융'의 의미를 되살리며 이번 옥션 이벤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20일 정오에 오픈한 옥션은 한낮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2천500주(옥션 시작가 1만4천원)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옥션에 참여할 수 있으며,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한다. 모든 낙찰자에 대해서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을 일률적으로 적용하는 단일 가격 낙찰 방식을 적용한다. 옥션은 이달 26일 밤 9시까지 진행되지만, 상한가인 1만8천200원으로 모집 예정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한낮의 음악수익증권은 4월2일 발행돼 4월3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2024.03.22 17:06백봉삼

사람인 새 수장에 '황현순' 전 키움증권 대표 선임

사람인은 황현순 신임 대표를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1967년생인 황현순 신임 대표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학사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장기신용은행과 한국IBM, 키움인베스트먼트를 거쳐 키움증권 대표를 역임한 바 있다. 특히, IT 금융 플랫폼인 키움증권을 국내 거래규모 1위로 성장시킨 경험을 보유한 플랫폼 전문가다. 사람인은 지난해 사람인HR에서 사람인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채용을 넘어 고객들의 생애주기에 걸쳐 다방면에서 기회를 연결하는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도약을 천명한 바 있다. 사람인은 "사람인이 커리어 플랫폼으로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금융 영역 등 타 산업과의 연계가 매우 중요하다"며 "황현순 신임 대표는 IT 기술과 개인 및 기업 고객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타 산업과의 시너지를 만들어내며 커리어 플랫폼으로의 대전환을 맞은 사람인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나갈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현순 사람인 신임 대표이사 주요 프로필] ◇생년 ▲1967년생 ◇학력 ▲상문고 ▲서울대학교 경영학 학사 ▲서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 석사 ◇주요경력 ▲1995~1997 한국장기신용은행 ▲1997~1999 한국IBM ▲2000~2024 키움증권 ▲2003~2007 키움인베스트먼트 ▲2021~2024 키움증권 대표

2024.03.20 15:19백봉삼

크레더-클레이튼, 그린엑스와 글로벌 실물연계자산 MOU 체결

크레더(대표 임대훈)와 클레이튼 재단은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인 그린엑스(Green-X)와 RWA(Real World Asset, 실물 연계 자산) 토큰 비즈니스 생태계 확장을 위한 3자 공동사업 추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크레더는 현재 그린엑스 거래소에 등재돼 있는 미국 금광 채굴권, 귀금속, 부동산, 희토류, 골동품 등 다양한 디지털 RWA 상품들을 토큰화해 자체 개발한 플랫폼 '골드스테이션' 등을 통해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로 선보인다. 먼저 크레더는 두 파트너사와 오는 6월 미국 금광 채굴권 연계 토큰 증권(Security Token, ST) 프로젝트를 출시하기 위해 협력 중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미국 내 금광 다수를 보유한 '디그니티 골드 LLC'가 발행한 '디그니티 토큰(DIGau)'과 연계해 운영된다. 크레더는 '디그니티 토큰'을 시작으로 그린엑스에서 거래되는 다양한 RWA 디지털 자산들을 올해 상반기 출범 예정인 클레이튼 핀시아(Finschia) 통합 메인넷 위에서 선보인다. 말레이시아 디지털자산 거래소 그린엑스는 나스닥 상장사인 '그린프로 캐피탈'의 지분 100% 자회사로, 지난 2022년 4월 말레이시아 정부로부터 디지털 자산, 토큰증권 거래소 라이선스와 더불어 샤리아(Sharī‛ah) 인증을 획득했다. 샤리아 인증은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기업에 제공하는 것으로, 18억 명 이슬람 공동체 출신 투자자들에게는 투자처 선택에 있어 영향을 주는 기준으로 알려져 있다. 크레더와 클레이튼 재단, 그린엑스 3사는 이번 협업을 통해 말레이시아 정부가 인증한 신뢰도 높은 다양한 실물 기반 디지털 자산들을 디파이 플랫폼에서 거래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세계 이용자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안정적이고 다양한 투자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임대훈 크레더 대표는 “이미 골드 NFT와 골드 토큰을 발행중인 크레더는 이번 협업으로 부동산·희토류 등 다양한 RWA 상품을 출시해 시장을 빠르게 확대해나갈 것”이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업을 통해 아시아 최대 RWA 기업으로 발돋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클레이튼 재단의 서상민 이사장은 “클레이튼 메인넷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새로운 실물 자산들(RWA)의 토큰화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점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재단은 지난 달 승인 후 활발히 진행 중인 핀시아와의 통합 메인넷 구성 프로세스와 함께 사용자들에게 유익한 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를 발굴 및 선보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필립 탐(Philip Tam) 그린엑스 CEO는 “그린엑스는 이미 4년 전 증권형 토큰 시장을 개발하기 시작하고 빠르게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라며 “크레더 및 클레이튼과 협력으로 RWA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금융에서 많은 혁신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했다.

2024.03.19 11:15이도원

뮤직카우, 관찰·니가필요해 등 god 인기곡 옥션

뮤직카우가 남성그룹 god의 대표 댄스곡을 연이어 옥션으로 선보인다. god는 데뷔 후 25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활동 중인 국민그룹이다. 작년까지 전국 콘서트를 전석 매진시켰다. 뮤직카우는 15일 낮 12시부터 god의 대표 댄스곡 중 하나인 '관찰' 음악수익증권 5천주에 대한 옥션을 시작했다. 옥션 시작가는 3만2천원으로, 입찰은 시작가의 +30% 이내로 참여할 수 있다. 최고가 입찰자부터 선착순으로 낙찰이 결정되며, 전체 낙찰자 중 가장 낮은 가격으로 낙찰 받은 낙찰자의 입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상한가(4만1천600원)로 모든 수량이 낙찰되면 모집 마감 기한인 21일 밤 9시 전에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관찰' 음악수익증권은 이달 28일 발행될 예정이며, 해당 수익증권 매매는 상장일인 29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다. 뮤직카우는 지난 달 26일 god의 또다른 인기곡인 '니가 필요해'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증권신고서도 제출한 바 있다. 모집 예정 수량은 5천주로, 시작가는 1만4천500원이다.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한 심사가 완료된다면 니가 필요해 음악수익증권에 대한 옥션 역시 3월 22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뮤직카우는 "뉴트로 열풍으로 90년대 및 00년대 음악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20여년의 긴 시간동안 사랑받고 있는 god의 곡을 2년 만에 다시 옥션으로 소개할 수 있게 돼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오랜 시간 사랑받는 명곡들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3.15 14:11백봉삼

뮤직카우 '한여름밤의 꿀', 옥션 7시간 만에 조기 마감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지난 13일 오픈한 '한여름밤의 꿀' 옥션이 7시간 만에 마감됐다. 뮤직카우는 13일 정오부터 산이와 레이나가 2014년 발표한 여름 시즌송 한여름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천750주에 대한 옥션을 진행했다. 2만7천500원으로 시작한 옥션은 시작 약 1시간 만에 입찰 수량이 전체 모집 수량을 돌파했으며, 7시간 만에 모집 수량이 모두 상한가인 3만5천700원으로 낙찰되며 조기마감 됐다. 이로써 1월 진행한 NCT Dream의 'ANL', 2월 진행한 #안녕 '너의 번호를 누르고' 옥션에 이어 3연속으로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하며 흥행을 이어가게 됐다. 한여름밤의 꿀 수익증권은 26일 발행돼 27일 뮤직카우 마켓에 상장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측은 "스테디셀러로 통하는 시즌송 옥션이라 많은 관심을 가져준 것 같다. 음악투자와 신규 옥션에 호응해 준 고객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더욱 가치 있는 노래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여름밤의 꿀 옥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뮤직카우는 15일 남성그룹 god의 '관찰'로 스테디셀러 옥션 레이스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총 5천주를 모집하는 해당 옥션은 15일 낮 12시부터 21일 밤 9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모집수량이 상한가로 모두 채워지면 마감 기한 전에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뮤직카우가 발행하는 음악수익증권은 누구나 매월 저작권료로부터 발생하는 수익을 받아볼 수 있는 동시에 자유로운 거래로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자산이다. 뮤직카우에서 거래되는 음악수익증권 기초자산은 저작재산권과 저작인접권으로,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간 보호되고 저작인접권은 음반발매일 다음해부터 70년간 보호된다

2024.03.14 13:24백봉삼

뮤직카우, 산이·레이나의 '한여름밤의 꿀' 옥션 시작

뮤직카우가 13일 낮 12시 여름 시즌송 '한여름밤의 꿀'의 저작권료 수익을 분배 받을 수 있는 음악수익증권 옥션을 오픈했다. 산이와 레이나가 함께 부른 '한여름밤의 꿀'은 2014년 여름 발표돼 각종 음원차트 1위를 석권했던 메가 히트송이다. 이후 매년 여름마다 리스너들에게 소환되며 대표 시즌송으로 자리매김했다. 인기 가수와 유튜버들의 커버 역시 활발히 이어지며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곡이다. 최근 레이나가 한 경연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해당 노래 역시 다시 한번 재조명 받은 바 있다. 뮤직카우의 이번 옥션은 한여름밤의 꿀 저작재산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음악수익증권 3천750주(시작가 2만7천500원)를 대상으로 시작했다. 저작재산권은 원작자 사후 70년까지 보호되는 자산으로, 보호기간 동안 발생한 저작권료가 매월 분배된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증거금 100%를 납입해야 하며, 옥션 시작가부터 500원 단위로 가격을 결정해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단일 가격 낙찰' 방식으로 진행돼 단일 최고가 응찰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낙찰자를 결정하고 모든 낙찰자에 대해서 가장 낮은 낙찰 가격이 일률적으로 적용된다. 옥션은 19일 밤 9시에 마감된다. 단, 상한가인 3만5천700원으로 모집 수량이 모두 낙찰되면 조기마감이 이뤄진다. 옥션을 진행한 음악수익증권의 발행은 3월 26일, 상장은 3월 27일로 예정돼 있다. 옥션 참여 방법과 음악수익증권 정보 등 상세 내용은 뮤직카우 앱을 통해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뮤직카우 측은 “올해 진행한 2건의 옥션이 연이어 조기마감 기록을 달성한 가운데, 높은 관심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신규 옥션 곡을 꾸준히 선보이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3월 중 한여름밤의 꿀을 시작으로 5곡의 옥션이 추가로 예정돼 있는 상황이다. 원활한 옥션 진행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뮤직카우는 15일 god '관찰', 20일 쏜애플 '한낮', 22일 god '니가 필요해', 25일 김하온(HAON) '꽃', 27일 산이의 'Me You' 옥션을 계획하고 있다.

2024.03.13 18:04백봉삼

"기술과 금융이 만났다"...펀블, 올인원 STO 플랫폼 '스플릿' 소개

"2026년 1월 토큰증권(STO) 시장이 열립니다. 앞으로 모든 사람이 토큰증권 발행부터 관리까지 손쉽게 할 수 있어야 합니다. 펀블은 SGA솔루션즈와 손잡고 토큰 발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자동화한 올인원 플랫폼 '스플릿(SPLIT)'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입니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13일 서울 여의도서 진행한 '펀블 STO 사업 전략 간담회'서 올인원 STO 플랫폼 스플릿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스플릿을 통해 2026년 STO 시장 개방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플랫폼 개발은 완료된 상태다. STO 시장이 본격화하는 시기에 이 서비스를 출시할 방침이다. 스플릿은 토큰증권의 기초자산 발굴부터 자산 가치 평가, 토큰증권 금융 구조화, 금융 모델링, 수익률 산출을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신탁 수익증권과 투자계약증권의 증권신고서 작성까지 자동화하는 기능을 갖췄다. 조찬식 펀블 대표는 "사용자는 스플릿을 통해 토큰증권 발행부터 유통까지의 전 과정을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손쉽고 빠르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펀블 김건우 IT개발본부 팀장은 스플릿의 주요 기능을 설명했다. 김건우 팀장 설명에 따르면, 스플릿 사용자는 ▲토큰증권 발행 검토·심사 ▲토큰증권 발행 ▲토큰증권 거래 ▲토큰증권 관리 서비스 등 토큰증권 사업을 위한 서비스를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다. 김건우 팀장은 스플릿의 가장 큰 강점으로 누구나 손쉽게 토큰증권 제작부터 발행까지 가능하다는 점을 꼽았다. 그는 "복잡한 설치 없이 웹사이트에서 클릭 몇번만 하면 토큰 발행 전 과정을 자동할 수 있다"며 "펀블의 안전하고 쉬운 발행 서비스를 통해 스플릿 사용자는 '나만의 토큰 증권'을 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플릿은 간소화된 관리자 페이지를 구축한 상태다. 김 팀장은 "관리자 설정을 통해 고객조회부터 지표통계, 콘텐츠를 손쉽게 관리할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스플릿으로 부동산 자산뿐 아니라 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관련된 자산까지 발행할 수 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았다. 김건우 팀장은 "다양한 무형·유형 자산들이 모두 관리될 수 있게끔 기술 서비스를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 공모청약, 토큰증권 거래소, 수익자 총회 등 다양한 기능의 검증된 앱을 맞춤화·이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스플릿, 금융과 IT가 만나 탄생한 작품" 스플릿은 펀블과 SGA솔루션즈 기술력이 결합해 탄생했다. SGA솔루션즈의 블록체인·보안 기술이 스플릿에 녹아들었다. SGA솔루션즈는 올해 1월 전략적 투자를 통해 펀블 최대주주가 됐다. 최영철 SGA솔루션즈 대표는 "자사의 블록체인·보안 기술력과 펀블의 STO 기술을 결합해 스플릿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펀블과 손잡게 된 이유도 알렸다. 최 대표는 "SGA솔루션즈 원천기술은 강력하지만 이를 STO 시장에 활용하려면 별도 인증을 받아야 한다"고 했다. 승인까지 최대 2시간 걸린다. 이에 STO 기술을 갖고 있고, 승인까지 받은 기업을 찾다가 펀블을 선택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최영철 대표는 "펀블 또한 강력한 보안 환경에서 스플릿을 운영하고자 SGA솔루션즈를 선택했다"며 "두 기업은 앞으로 한몸으로 STO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 STO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실물자산(RWA) 시장까지 주도할 전략"이라며 "미국을 시작으로 해외 시장까지 영향력을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펀블과 SGA솔루션즈가 이같은 STO 플랫폼 출시를 앞둔 건 시장 규모 성장 전망이 밝다는 이유에 있다. 보스턴컨설팅그룹과 하나금융연구소에 따르면, 2030년에는 국내 STO 시장 규모가 367조원까지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다. 여기에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한국거래소에 토큰증권발행 시장 개설을 위한 혁신 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를 신규 지정하면서 STO 시장 개화 기대감이 더욱 빨라질 것이란 분석도 나오고 있다.

2024.03.13 14:12김미정

홍콩 ELS 투자 손실 금감원 배상기준안, 못받는 경우도 나온다

금융감독원이 11일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에 대한 배상기준안을 내놓은 가운데, 금융사가 설명 의무를 위반했더라도 ELS 투자 경험에 따라 배상을 받지 못해 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금감원은 금융사가 불완전판매를 했는지, 투자자들의 금융이해도와 ELS 투자 경험도에 따라 배상비율을 차등 책정했다. 기본 배상 비율은 최대 40%에 판매사가 은행일 경우 최대 10%p, 증권사일 경우 최대 5%p가 가산된다. 여기에 자료 관리가 부실하고 예·적금 가입 목적으로 온 고객에게 ELS 가입을 강요했을 경우 등 가산 배상 비율은 최대 45%p이다. 즉, 금감원 배상기준안을 토대로 은행에 예·적금을 재예치하기 위해 찾은 고령층 고객이 제대로 된 ELS 상품 설명을 듣지 못하고 반강제적으로 가입해 손실을 입었다면 최대 100%까지 배상비율이 결정될 순 있다. 여기에 금감원은 이 같은 배상 비율에 차감할 수 있는 항목을 뒀다. ▲ELS 투자 경험에 따라 최대 25%p ▲ELS 가입 횟수에 따라 최대 10%p ▲ELS 가입 후 지연·손실 경험이 있다면 최대 15%p가 차감된다. 또 ELS 가입금액이 클 수록 배상 비율을 많이 차감된다. ▲5천만 초과~1억원 이하일 경우 5%p ▲1억 초과~2억원 이하 7%p ▲2억원 초과 10%p가 배상 비율에서 제해진다. 금감원의 이 같은 방침은 투자자들이 ELS 상품을 이해했고 과거 경험이 있어 투자상품의 경우 투자자의 책임 또한 물어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은행 직원이 투자 위험 일부를 누락해 설명해 설명 의무를 위반했고 투자 권유 자료도 보관하지 않았더라도 과거 ELS 상품 경험과 가입 금액이 크다는 이유로 아예 배상 비율이 0%인 점은 부당하다고 투자자들은 항변한다. 과거 ELS에 대해 손실을 입었지만 은행 직원이 '홍콩이 망하지 않는 한 ELS 손실은 없다'와 같은 설명으로 가입했다면 배상이 필요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 이밖에 금감원은 과거 가입한 ELS 상품에서 발생한 누적이익이 이번 홍콩 ELS 손실을 초과한 경우 최대 15%p가 감면된다. 이 역시도 투자자들은 과거 이익이 발생한 것과 홍콩 ELS 손실은 별개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2023년 12월말 기준 홍콩ELS 판매잔액은 18조8천억원이며, 올해 1~2월 만기 도래한 ELS(2조2천억원) 중 총 손실금액은 1조2천억원이다. 2월말 기준 홍콩 H지수가 5678포인트로 유지될 경우 추가 예상액은 4조6천억원이다. 금감원은 KB국민·신한·하나·농협·SC제일은행, 한국투자·미래·삼성·KB·NH·신한투자증권 현장 검사를 진행했으며 금융사들이 무리한 실적 경쟁을 조장하고 영업점 단위의 불완전판매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발표했다.

2024.03.12 10:14손희연

영국, 올해 2분기부터 비트코인-이더리움 ETN 신청 접수

영국 런던증권거래소(LSE)가 오는 2분기부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상자산 상장지수증권(ETN) 승인 신청을 접수한다고 미국 가상자산 매체 더블록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TN은 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는 증권으로 기초 지수 변동과 수익률이 연동되는 파생 결합 상품이다. LSE는 안내자료를 통해 "승인 시간 지연을 완화하기 위해 가상자산 ETN을 거래소에서 거래하는 데 관심 있는 잠재적 발행자의 조기 참여를 장려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LSE의 승인을 받은 가상자산 ETN은 전문 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정확한 출시일은 조만간 확정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영국 금융행위감독청(FCA)는 가상자산 ETN에 대한 상장시장 부문을 만들기 위한 공인투자거래소(RIE)의 제안에 반대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2024.03.12 09:37김한준

부동산 토큰증권 '소유', 핀포인트타워 2호도 완판시켰다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대표 허세영)은 8호 부동산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가 완판됐다고 8일 밝혔다. 공모 총액은 21억3천만 원이다. 이로써 업계 최다 부동산 토큰증권(ST) 공모 완판 기록을 세웠다. 소유 8호는 7호에 이어 소유가 '섹션오피스'라는 떠오르는 트렌드를 반영해 선정한 자산이다. 7호는 2시간 45분 만에 조기 완판하는 흥행을 거둔 바 있다. 연 6%의 배당금을 지급하며, 공모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회의실 이용권, 한 달 무료 주차권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허세영 루센트블록 대표는 “2030 세대가 쉽고 재밌게 투자하면서 이용 경험을 극대화하는 '공간 금융'을 추구하고 있다”며 “고객이 교감할 수 있는 부동산 소유 경험을 바탕으로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2024.03.08 23:51안희정

"IPO 준비 착착"…키토크AI,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 선정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기업 키토크AI가 한국투자증권과 함께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한다. 키토크AI는 IPO를 추진할 대표 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선정했다고 8일 밝혔다. 키토크AI는 한국투자증권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올해 안에 상장청구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5개년 상장예비심사 승인율 1위에 올랐다. 또 올해 1월 한국거래소에서 공식 발표한 최근 5개년 주요 증권사 혁신기술기업 주관순위에서 총 28건을 기록한 바 있다. 담당 파트너 김해광 상무는 업계에서 가장 큰 이슈던 하이브, 다음소프트 등을 이끈 바 있다. 솔트룩스, 코난테크놀로지 등 AI기업 상장도 맡았다. 2014년 설립된 키토크 AI는 CB 인사이트가 선정하는 거대언어모델옵스(LLMOps)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CB 인사이트는 투자자를 위한 고성장 산업 및 기업 정보를 제공하는 글로벌 시장조사 기업이다. 컴퓨팅 환경이 LLM 기반으로 조성되면서 기존 산업지도가 대폭 개편됐다. 키토크 AI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부문에 소개됐으나 실제로는 데이터 어노테이션, ML 트레이닝 데이터 큐레이션, 벡터 데이터베이스, LLM 애플리케이션 개발까지 총 5개 부문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키토크 AI는 지난해 2월 '키토크' 검색 기술을 영화 데이터베이스에 접목한 '무비 딥서치'로 프로덕트 헌트의 '이달의 최고 랭킹 제품'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는 북미 콘텐츠 OTT인 웨이브 아메리카에 해당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 국내에서는 지난해 7월 넥스트라이즈에서 최고 혁신상'도 받았다. 이 기업은 최근까지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등으로부터 약 400억원의 누적 투자금액을 조달했다. 현재 100억원 규모의 프리 IPO 라운드를 진행 중이다.

2024.03.08 17:19김미정

바이셀스탠다드, 아시안뱅커지 선정 'DeFi 최우수 혁신상' 수상

조각투자 플랫폼 '피스' 운영사 바이셀스탠다드(대표 신범준)가 앞선 IT 역량을 인정받아 글로벌 금융 시상식에서 상을 받았다. 바이셀스탠다드는 아시안뱅커지가 주관한 '더 아시안 뱅커 글로벌 리테일 금융 어워드 2024'에서 '최우수 DeFi(탈중앙화 금융 부문)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바이셀스탠다드에 따르면 회사는 토큰증권(STO)·조각투자 STO 발행을 위한 블록체인 메인넷을 개발, 투자자들의 자금을 안정적으로 보호하고 더 효율적으로 기초자산을 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아울러 60만 개에 달하는 자산 데이터 축적과 자체 개발한 '피스 로딩 프로세스'(PLP)를 활용해 유동화가 가능한 어떤 자산도 2~4주 안에 토큰증권으로 상품화할 수 있다. 특히 지난해 9월에는 금융위원회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사업재편을 승인받았다. 올 초에는 비금전 신탁형 수익증권을 발행할 수 있는 혁신금융서비스 본신청을 완료했다. 현재 투자계약증권 발행을 위한 사업재편 승인을 받은 조각투자 기업은 7곳이며, 사업재편 승인과 동시에 혁신금융서비스까지 지정된 기업은 아직 없다. 아시안뱅커지는 이 같은 우수성을 인정해 바이셀스탠다드를 '리테일 금융 DeFi 부문 최우수 혁신상' 수상기업에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범준 바이셀스탠다드 대표는 "이번 수상을 발판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적극적으로 한국 토큰증권 서비스의 우수성을 알리겠다"며 "아시아권 누구나 관심가질만한 K-에셋 상품을 꾸준히 선보여 나갈 것"이라 말했다. 아시아뱅커지는 1996년 설립, 금융산업 리서치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금융 전문 기관이다. 아시아·태평양,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250개 이상의 금융기관을 평가,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이번 어워드에는 바이셀스탠다드를 비롯해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IBK기업은행(가나다순) 등 국내 금융기관이 수상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03.08 15:06백봉삼

케이뱅크, IRP 계좌 개설 서비스 시작

케이뱅크가 한국투자증권과 손잡고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개설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5일 밝혔다. 케이뱅크 애플리케이션(앱) 내 상품 메뉴 중 투자 메뉴서 '퇴직연금IRP'에 들어가면 손쉽게 가입 가능하다. '퇴직연금 바로 만들기'를 누르면 한국투자증권으로 연결돼 바로 가입할 수 있다. 케이뱅크는 IRP 계좌개설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달 31일까지 케이뱅크 앱을 통해 IRP계좌를 만들고 1원이상 입금하면 가입자 모두에게 신세계 상품권 1만원을 제공한다. 입금 후 다음달 지급될 예정이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납입한도가 늘고 연말정산 혜택 등 다양한 세제 혜택의 IRP에 대한 고객 니즈가 높아 이번 제휴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혜택을 고민해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4.03.05 14:39손희연

에버스핀, 명의도용 범죄 의심 사례 1만3657건 탐지

인공지능(AI) 보안기업 에버스핀(대표 하영빈)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 달 간 명의도용 범죄 의심 사례 1만3천657건을 탐지했다고 4일 밝혔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최근 금융권에서 명의도용 사기에 미래 대비하려는 금융기관이 늘어나면서 지난해 출시한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 도입이 늘어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명의도용 범죄는 훔친 타인의 명의로 스마트폰을 개통한 후, 대출이나 이체 등의 방식으로 피해를 일으킨다. 상당수 금융사와 핀테크가 비대면 서비스를 주요 사업형태로 내세운 최근에는 이같은 유형의 범죄가 잦아지면서 명의도용 범죄는 피싱과 더불어 사회의 큰 문제점으로 떠올랐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는 방법은 오로지 본인인증 강화 뿐이지만 이미 모든 명의정보가 범죄자 손에 들어갔다면, 아무리 강화된 본인인증 절차도 쉽게 통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문제”라며 “실제 대부분 금융사의 본인인증 절차는 철저함에도 불구하고 명의도용 사건사고가 끊임없이 발생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페이크파인더를 기반으로 개발한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에버스핀이 나이스평가정보가 합작해 지난해 선보였다. 페이크파인더의 앱 빅데이터와 나이스평가정보가 보유한 신용정보를 결합해 명의도용 사례를 막는 방식으로, 그 간 기술적으로 명쾌한 해결법이 없었던 명의도용 범죄를 기술력과 정보력을 결합한 신기술로 극복한 사례다. 에버스핀에 따르면 명의도용방지 서비스에 활용되는 앱 빅데이터는 페이크파인더의 주요 기능인 악성앱 피싱방지를 통한 데이터다. 이 분야 점유율 1위인 페이크파인더는 국내에서만 월 4천30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양적·질적인 데이터를 축적했다. 페이크파인더 기반의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현재 KB국민은행·NH농협은행·삼성카드·신한투자증권·SBI저축은행·신한라이프·핀다 등 10여 개 금융사가 계약하거나 도입을 완료했다. 에버스핀 관계자는 “페이크파인더 명의도용방지 서비스는 명의도용 범죄를 막기 위한 최초의 솔루션으로 업계의 관심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올 상반기 다수 은행· 드사 등에서 대거 도입이 예정돼 서비스를 활용하는 금융사가 상반기에 총 17곳에 이르고 앞으로도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3.04 11:29주문정

카카오페이증권, 신호철 신임 대표 내정

카카오페이증권은 28일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신호철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부사장)을 신임 대표로내정했다고 밝혔다. 신호철 대표 내정자는 지난 2022년 4월 카카오페이 사업개발실장으로 합류했다. 해외 결제 확대와 미국 증권사 시버트 인수 추진 등 글로벌 금융 비즈니스 진출 등을 주도했다. 카카오페이에 합류하기 전에는 모회사인 카카오에서 전략지원실장으로 근무하며 비즈니스 성장을 위한 주요 전략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했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 인텔 등 국내외 대표 IT 기업에서도 근무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감각을 익혔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 내정자는 “막중한 책임감을 지닌 자리인만큼 본격적으로 성장의 폭을 확대하고 카카오페이증권만의 투자문화를 이어 가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며, “1호 테크핀 증권사로서의 위상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동력으로 삼아 도약하는 턴어라운드의 원년을 만들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신호철 대표 내정자는 오는 3월 27일 정기 주주총회를 걸쳐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될 예정이다.

2024.02.28 17:24손희연

[기자수첩] 여성 은행장 탄생, 의미는 크지만…

단단하던 은행장 '유리천장'에 모처럼 아주 작은 틈이 열렸다. 토스뱅크는 21일 이은미 전 대구은행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차기 은행장 단독 후보로 내정했다. 이로써 125년 국내 은행 역사상 네 번째 여성 은행장이 탄생하게 됐다. 여성 은행장 탄생이 갖는 의미는 적지 않다. 하지만 은행업계의 현실을 보면 갈 길이 멀다. 여전히 유리천장이 강력하게 버티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에서 첫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것은 2013년이었다. 권선주 전 기업은행장이 첫 주인공이다. 우리은행 주장대로 1899년에 우리나라 은행 역사가 시작됐다면 114년 만에 처음 여성 은행장이 탄생한 셈이다. 그 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2020년)과 강신숙 수협은행장(2022년)이 여성 은행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 내정자는 3월 38일 주주총회에서 공식 절차가 마무리되면 네 번째 여성 은행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은행장만 유리천장이 강력한 것은 아니다. 은행업계 전반적으로 여성 임원도 찾아보기 쉽지 않다. 한국은행은 2013년에야 처음으로 여성 임원(서영경 현 금융통화위원)을 배출했을 정도다. 시중은행들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 임원 42명 중 여성은 3명(곽산업 디지털사업그룹대표, 김경남 ESG상생본부, 오순영 금융AI센터장) 뿐이다. 신한은행 역시 임원 18명 중 여성은 박현주 소비보호그룹 부행장 한 명이다. 한 부행장은 2023년 9월에 선임돼 아직 임원이 된 지 1년도 채 안 된다. 하나은행은 여성 부행장은 아예 없고, 본부장급만 5명이 있다. 우리은행 역시 전체 임원 22명 중 여성은 2명(송현주 자산관리그룹장, 정현옥 금융소비자보호그룹장)에 불과하다. 여성을 옥죄는 유리천장은 은행권에만 있는 건 아니다. 금융업계 전반적인 현상이다. 증권이나 보험 같은 다른 업종도 마찬가지다. 증권업계서는 박정림 전 KB증권 사장이 유일한 여성 대표다. 이런 현상은 단순히 특정 업종의 문제라고 보기는 힘들다. 여성들의 사회 활동을 제약하는 구조적인 한계와도 관련이 있다. 이런 한계로 인해 노동 시장에서 성별 격차가 더 벌어지고, 이는 남녀 간 임금 차이로 이어지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다. 2023년 노벨 경제학상을 받은 클로디아 골딘 하버드대 교수는 '커리어 그리고 가정'에서 출산과 육아가 남녀 간 임금 격차의 주된 이유라고 지적했다. 승진을 앞둔 중요한 시기에 부부중 한 명은 자녀 양육을 위해 시간을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유연하면서 저임금) 직업을 택해야 했는데, 그 역할을 주로 여성이 맡아 왔다는 것이다. 자의든 타의든 이런 선택 때문에 남녀간 임금 격차가 지속된다는 것이다. 한국에선 골딘 교수가 지적한 여성의 이런 한계가 그 어느 나라보다 강하게 작용해 왔다. 여성 대표나 임원을 찾아보기 힘든 것 역시 20세기 한국 사회의 한계와도 관련 있다. 실제로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예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올해 초 한국의 성별 격차가 크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는 한국의 남녀 격차 해소를 위해선 직접적 지원·사회적 인식(관습) 변화가 절실하다고 촉구했다. 이런 현실을 감안하면 네 번째 여성 은행장 탄생의 의미는 적지 않다. 은행업계는 특히 유리천장이 강력한 업종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21세기 선진 한국에서 여전히 '여성 은행장 탄생'에 의미를 부여해야 하는 현실이 그리 건강해 보이지는 않는다. 언제쯤이면 '여성' 은행장이나 금융권 '여성' 대표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게오르기예바 IMF 총재의 지적대로, 한국의 '사회적 인식(관습)'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2024.02.21 16:17손희연

뮤직카우, god 1집 곡 '관찰' 증권신고서 제출

음악투자 플랫폼 뮤직카우가 20일 국민그룹 god의 '관찰', 인디밴드 쏜애플의 '한낮'으로 증권신고서 제출을 완료했다. 뮤직카우는 god 관찰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5천주(옥션 시작가 3만2천원) 발행을 골자로 하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god는 25주년을 맞은 지난해 KBS 대기획 'ㅇㅁㄷ 지오디'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 투어 콘서트를 매진시키고, 18년만에 공식 팬클럽 '팬지오디'를 모집하는 등 활발히 활동을 펼치며 여전한 건재함을 과시하고 있다. 이번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관찰은 god의 1집 대표곡 중 하나다. 독특한 콘셉트의 뮤직비디오와 비트로 활동 당시에 많은 화제를 모았던 곡으로, 지금도 공연 때마다 신나는 분위기로 사랑받는 노래다. 관찰과 함께 밴드 쏜애플의 한낮 증권신고서도 제출했다. 쏜애플은 탄탄한 팬덤을 바탕으로 자신들의 브랜드 콘서트 '불구경'의 매진 행렬을 8년째 이어오고 있는 4인조 인디 밴드다. 한낮은 혼잡한 사회를 홀로 버텨야 하는 현실에 대해 이야기한 노래다. 한낮이 수록된 앨범은 2016년 발매 당시 초도 제작 물량을 예약 주문만으로 매진시키는 등 밴드 음악으로 드물게 높은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기도 했다.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한낮'의 저작인접권을 기초자산으로 한 수익증권 2천500주(옥션 시작가 1만4천원)가 발행될 예정이다. 뮤직카우 관계자는 "고객 여러분께서 오랜 시간 옥션 재개를 기다려 주신만큼, 더 활발히 새로운 투자 기회를 제공해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옥션 활성화가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들이 집중력을 모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뮤직카우가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대해 별도의 정정 요구가 없을 경우 관찰은 3월15일부터 21일까지, 한낮은 3월20일부터 26일까지 옥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옥션 시작 후 발행 수량이 전부 상한가(시작가의 +30%)로 채워지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2024.02.21 12:58백봉삼

두나무 '증권플러스 비상장',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 위한 캠페인 진행

두나무는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오는 6월까지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세이프(S.A.F.E)'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각종 사기 범죄에 맞서 투자자를 보호하고 안심 투자 환경 조성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캠페인 명인 '세이프(S.A.F.E)'는 비상장 주식 거래 시 투자자가 꼭 유념해야 할 4가지 안전수칙을 의미한다. 먼저 투자를 권유하는 내용의 '영업(S)'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경계해야 한다. 비상장 사기 범죄의 경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스팸 전화와 메시지를 발송하고, 허위·과장 광고 기반의 투자 권유로 투자자들을 현혹한다. 일례로 '대주주 물량 선 공급', '저렴한 가격', 'IPO 전 특별 공급', '당첨', '수익 보장' 등 자극적인 문구가 삽입된 전화나 메세지의 경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아울러 비상장 주식 거래 시 증권사 '계좌(A)'와 연동된 안전 거래 플랫폼 이용을 권장한다. 인증된 증권사 계좌에서 매수자의 잔고와 매도자의 주식 보유 여부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허위 매물, 비정상 거래로 인한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플랫폼 내 기준가는 해당 종목의 실제 거래 현황을 반영하고 있어 시장 평가에 따른 적절한 매도, 매수가를 판단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정보가 부족한 비상장 시장의 특성상 불확실한 루머와 출처 없는 소문에 휩쓸리지 않도록 '팩트(F)' 확인은 필수다. 특히 증권사 및 거래 플랫폼, 투자 전문기업 직원을 사칭하며 접근하거나 홈페이지, 애플리케이션을 모방한 피싱 사이트에 클릭을 유도할 시 사기 범죄일 확률이 높다. 비상장 주식 사기로 의심되거나 피해를 입었을 경우 반드시 경찰청(112), 금융감독원(1332)에 '제보(Expose)'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로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경우에는 금융감독원의 '개인정보노출자 사고예방시스템'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비상장 사기 범죄 근절을 위한 'S.A.F.E' 캠페인은 향후 증권플러스 비상장 애플리케이션 내 콘텐츠, 공식 블로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증권플러스 비상장 관계자는 "갈수록 교묘해지는 비상장 주식 사기에 맞서 우리 사회의 경각심을 높이고 투자자들의 피해를 막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증권플러스 비상장은 업계 선도 플랫폼으로서 시장의 건강한 성장과 투자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15 15:35김한준

'제4이통' 스테이지엑스 "3년 뒤 흑자전환 목표"

지난 달 28GHz 주파수 경매에허 할댕대상법인에 선정된 스테이지엑스가 제4이동통신사 사업으로 3년 뒤 흑자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통신 3사와의 차별화 지점으로 28GHz 대역 서비스가 가능한 국내 유일 사업자라는 점을 꼽았다.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는 7일 서울 여의도 한 호텔서 열린 미디어데이에서 “차별화된 리얼 5G로 서비스 출시 후 3년 뒤 흑자전환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스테이지엑스는 2분기 내 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 서비스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흑자전환 시점에 제시한 기대 매출은 1조원이다. 흑자전환의 자신감으로는 통신 3사보다 현격히 효율화된 인프라 투자를 이유로 들었다. 주파수 할당 비용을 포함, 6천128억원을 집행한다는 계획이다. 신규 사업자의 차별화 특징으로는 28GHz 대역을 꼽았다. 통신 3사가 할당 취소 처분을 받은 주파수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색다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다음은 서상원 스테이지엑스 대표, 권혁준 신한투자증권 본부장과 일문일답. Q 제4이통 소감과 포부. “거창하게 말씀드리기 어렵고, 좋은 기회 주어진 데 감사드린다. 신규 이통사로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쉽지 않은 도전이란 걸 안다.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싶다.” Q 정부 지원만 받고 진정성 없이 사업할 우려가 나온다. “제4이통 사업에 임하면서 통신영역에서 새롭게 사업하겠다는 게 아니다. 창업 이래로 통신사업 지속하면서 혁신을 계속해왔다. 특히 통신 가입에서 고객불편 해소를 위해 힘써왔다. 사설인증서 통신 가입 문제를 ICT규제샌드박스로 해결했다. 온라인으로 통신 가입할 수 있는 시장 열었다고 자부한다. 핀다이렉트 UI UX 끊임없이 연구개발해왔다. 제4이통은 충분한 시간 갖고 철저히 준비했다. 28GHz를 바탕으로 국가적인 이통 경쟁력 될 수 있도록 최선 다해 서비스 준비하겠다.” Q 폭스콘과 협의 진행 상황, 구체적 생산 예상 시점. “스테이지엑스는 고가 요금제와 단말 결합 패턴 자체를 개선하고자 한다. 고객이 단말을 구매하는 부담을 개선하는 데 기여하도록 올해 2개 이상 새로운 브랜드로 중저가 단말기 국내 출시를 목표하고 있다. 이를 시작으로 내년 28GHz 대역 시점에 맞춰 적기에 28GHz 안테나 탑재한 합리적 라인업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서비스 상용화에 맞춰 폭스콘과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Q 카카오와 이후 관계, 역할. “최대주주 변경 관련 보도자료 배포 이후, 이 질문도 많이 받았ㄷ. 카카오는 스테이지파이브 최대주주에서 내려오지만, 여전히 투자자 관계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유통과 광고, 마케팅 등 양사가 시너지 낼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 진행을 검토하고 있다.” Q 사업 추진 위한 자금 조달을 비롯해 신한과 사업 연계 계획. “신한투자증권과 스테이지엑스의 인연은 3년전부터 금융 주관사로 자금 조달 등 자문해왔다. 4이통 사업자 스테이지엑스의 자금 조달, 시장과 투자자 금융 투자 진행 등 오랜 기간 파트너십을 가져왔기 때문에 비즈니스에서 더 많은 검토 필요하지만 추후 사업관계 고려해 파트너십 유지하고자 하는 것이 회사의 입장이다.” (권혁준 신한투자증권 기업금융2본부장) Q 구체적 어떤 요금제 서비스 내놓을 것인가. “아직 출시까지 1년여 시간이 남아 있어 서비스와 아이디어의 콘셉트를 공개하기 어렵다. 많이 궁금하겠지만 준비되는 대로 자세히 설명하겠다.” Q 기존 3사 대비 경쟁력 차별화 어떻게 가져가나. “스테이지엑스는 28GHz가 가능한 유일한 사업자다. 28GHz 차별화 중심에 둘 예정이다. 초고속 저지연 특성의 서비스를 많이 만들면 그만큼 경쟁력이 될 것이다. 2018년의 기술 서비스 수준과 2024년 기술 서비스 수준은 엄연히 다르다. 차별화 가능하다.” Q 28GHz 단말 협의 진행 상황. 출시 일정 정해졌나. “현재는 (국내에 28GHz) 지원 단말 없지만 해외 출시된 삼성과 애플 양사 단말은 이미 28GHz 대역을 지원하고 있다. 삼성의 경우 갤럭시 미주향 단말은 플래그십 모두 28GHz 지원하고 중저가도 일부 지원하고 있다. 애플은 아이폰 13이후 전 기종 28GHz 대역을 지원한다. 정부도 이를 위해 여러모로 애써주는 것으로 안다. 제조사 정부와 긴밀하게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체 폭스콘 단말 외에 28GHz 단말을 갖추겠다.” Q 현재 정부와 스테이지엑스가 어떤 지원책 논의 중인가. “(주파수 할당대상법인에) 선정된 지 이제 일주일 지났다. 구체적 지원책을 논의한 것이 없다. 앞으로 긴밀하게 협의해 정부의 통신경쟁활성화 정책에 맞게 신규사업자로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겠다.” Q 기존 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는 어떻게 사업 연계할 것인가. “별도 법인으로 존재한다. 각각 역할에 맞는 사업 추진 예정이다. 스테이지파이브는 풀MVNO로 서비스를 고도화 해 IPO(기업공개) 준비를 차근차근 하고 있다.스테이지파이브와 스테이지엑스 양사 협력에 대해서는 시너지 될 수 있는 부분 찾아가겠다. 스테이지엑스가 이제 시작하는 만큼 설립부터 준비해 양사 시너지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단통법 폐지 추진 상황을 어떻게 보나. “긍정적인 변화로 받아들이고 있다, 시장변화를 주의 깊게 봐야 한다. 단통법 없는 환경이라면 온라인 유통을 지향하는 스테이지엑스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오프라인에서 행해지던 보조금을 온라인에서 투명하게 제공할 수 있다면 공급자 신뢰도를 높이고 소비자에 좋은 방향으로 적용하게 될 수 있다.” Q 리얼5G는 구체적으로 무슨 뜻인가. “28GHz 특성이 소비자 체감할 수 있는 수준의 초고속 초저지연 초연결 장점이 있다. 현존 단말기 기준으로 테스트 해보면 적게는 4배에서 10배까지 빠르다. 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까지 연결해내는 것이 리얼 5G라고 생각한다. 통신 기술은 언제나 더 빠른 기술로 진화해왔고 28GHz 기반으로 가능할 것이다.” Q 스테이지엑스 컨소시엄에 참여한 주주, 주주의 역할. “대다수 참여사들이 상장사이거나 이에 준하는 규모다. 공개하기 전에 여러 상황을 검토하는 데 시간이 걸리는 게 사실이다. 각 참여사들과 해당 질문에 대한 발표 시기와 방법을 논의하고 있다. 적정한 시점에 발표하겠다.” Q 가입자 유치 목표는. “출시 3년 후 가입자 매출 1조 달성해 흑자전환이 목표다. 이보다 더 구체적인 상업계획은 사업설명회를 준비하고 있다. 설명회 별도 세션에서 말씀 드리겠다.” Q 민원기 의장의 역할은. “민원기 의장은 스테이지파이브의 ESG위원회 위원장 역할을 맡고 있다. 이후 스테이지엑스에서도 ESG 관점에서 회사가 올바른 방향 나갈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Q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특혜를 준다는 입장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 “저희는 특혜라 생각하지 않는다. 그만큼 우리나라 제4이통 필요한 상황에서 시장에 안착한다는 것 또한 만만치 않은 도전이라 생각한다. 정부 방향에 맞춰 최선을 다할 뿐이지 특혜를 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Q 구글 픽셀폰을 국내 출시 논의한다는 루머가 있었다. 현실성은. “디바이스 관련 다수 기업 논의는 사실이다. 폭스콘 포함해 이 자리에서 확정된 것이 아닌 것은 말씀 드리기 조심스럽다. 이 역시 사업이 구체화 될 때 사업설명회 통해 밝히겠다.” Q 28GHz는 자체망으로 쓰고 저대역은 로밍으로 쓰겠다는 것인데 로밍 대가 얼마 정도. “상품 판매할 때 원가에 해당하는 것으로 보인다. 도매대가. 로밍이란 것이 타사업자와 연동 서비스 지점일텐데 원가에 대한 부분은 별도인 게 맞고 상품 경쟁력 측면에서 이야기가 되어야 할 것 같다.” Q 시리즈A 추진한다 했는데 연내 얼마까지 자본금을 모을 계획인가. “주파수 비용이 4천301억원이지만 올해 10%만 납부한다. 우리가 준비한 자금이 충분히 납부하는게 가능하다. 올해 유상증자를 한다고 하면 추가로 1천억원 이상 계획하고 잇다. 사업상 문제 없이 3년 이후 흑자 도달하는 구조를 갖출 수 있다.” Q. 신한은 스테이지엑스에 지분 투자? 자본 대출? 전환사채 발행? “법인 설립과 정부 지원 비즈니스 방향에 대해 구체화해서 사업타당성 판단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 그럼에도 사전에 접촉하고 많은 투자자 관심이 있어 금융주관사로서 자금 조달 자문을 맡고 있다. 금융 자문의 역할이 투자와 투자자의 모집 역할이다.” (신한투자증권 권혁준 본부장) Q 스테이지엑스와 스테이지파이브 대표를 동시에 맡나. “당분간 양사 대표를 맡을 것이고 변화가 있을 때 설명하겠다.” Q 카카오인베스트 잔금 지급은 완료됐나. “답변하기 곤란한 부분이다. 계획대로 공시했고 공시 내용대로 갈 것이다. 대기업 계열에서 해제하는데 프로세스가 있다. 머지않아 관련해 공시하게 될 것이다.” Q 스테이엑스도 상장 계획 있나. “말하기 이른 단계다” Q 통신설비 투자금액을 억단위까지 밝혔다. 기준이 된 장비사가 있나. “구체적 사업계획으로 말씀드린 숫자다. 항목에 대해선 말씀 어렵다. 사업설명회 자리에서 상세하게 밝히겠다.” Q 중저대역 주파수를 원한다고 했다. 추가적인 비용이 든다. “중저대역 주파수는 처음부터 계획했다거나 고려한 것이 아니다. 정부 시책에서 있었고 지금 당장은 말씀드릴 수 잇는 것은 28GHz의 성공과 집중이 목표다. 그리고 난 다음에 2.3GHz 대역이 맞을지 향후 통신 서비스에 도움될 방향을 찾을 일이다.” Q 양사의 인력은 어떻게 운영하나. “스테이지파이브의 역량이 동원돼 스테이지엑스의 성공에 기여하겠다.” Q 스테이지엑스가 최종적인 법인명과 서비스명인가. “아직까진 컨소시엄 단계라고 말씀 드릴 수 있겠다.”

2024.02.07 12:16박수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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