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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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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배우 박은빈 앞세운 브랜드 광고 '깨비마블' 공개

KB증권은 배우 박은빈과 함께한 신규 브랜드 광고 캠페인 '깨비마블'을 공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KB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인 'KB M-able(마블)'의 브랜드명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KB증권은 이번 광고에서 실질적인 자산 성장을 돕는 전문 투자 플랫폼 정체성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캠페인 핵심 슬로건은 '굴릴 때마다, 불어나길'이다. 'KB M-able'이 제공하는 다양한 기능을 통해 자산이 성장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고 영상은 유명 보드게임을 연상시키는 세계에서 박은빈이 주사위를 굴릴 때마다 'KB M-able'의 핵심 서비스가 차례로 등장하는 내용이다. KB증권 관계자는 “KB M-able은 투자 문턱을 낮춘 접근성과 자산 성장을 견인하는 전문성을 동시에 갖춘 플랫폼”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고객이 KB증권과 함께 자산이 커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하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5.22 10:59홍하나 기자

하나증권, AI챗봇 출시...계좌 관리·상품 안내 대응

하나증권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한 손님용 AI 챗봇 상담 서비스 '하나 Q'를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나 Q는 24시간 365일 이용 가능한 AI 상담 서비스다. '단순 안내'에서 '실질적인 상담'으로 확장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 챗봇 상담이 업무관련 질문을 분류한 뒤 미리 준비된 답변을 그대로 보여주는 방식으로 운영됐다면, '하나 Q'는 사내 지식 정보를 실시간으로 검색한 뒤 이를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한다. 질문 맥락을 이해하고 후속 문의까지 연속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계좌 관리부터 거래 방법, 상품 및 제도 안내 등을 문의할 수 있다. 조대헌 하나증권 AI디지털전략본부장은 “앞으로도 이용자 경험 개선에 초점을 맞춰 상담 편의성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6.05.22 10:19홍하나 기자

두나무 주요 주주 재편…네이버파이낸셜 합병 기대감 커져

금융권이 두나무 지분을 잇달아 취득하면서 네이버파이낸셜과의 인수합병(M&A)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지분 취득이 마무리되면 두나무 주요 주주 구성은 ▲송치형 회장(25.51%) ▲김형년 부회장(13.10%) ▲한화투자증권(9.84%) ▲우리기술투자(7.20%) ▲하나은행(6.55%)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반면 기존 주요 주주였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 지분율은 지난해 말 기준 10.58%에서 0.13%로 대폭 축소됐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 제기됐던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우려도 사실상 해소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는 재무적투자자(FI) 성격이 강한 만큼, 일각에서는 네이버파이낸셜과 합병에 반대할 가능성을 제기해왔다. 특히 합병 상대가 경쟁사인 네이버라는 점에서 시장 우려는 더 컸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합병에 반대하며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합병이 무산될 가능성도 거론됐다. 하지만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 지분을 하나은행과 한화투자증권에 매각하며 관련 불확실성도 상당 부분 해소됐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 각각 136만1050주(3.90%), 228만4000주(6.55%)를 인수하기로 했다. 한화투자증권과 하나은행은 전략적 투자자(SI) 성격이 강해 네이버파이낸셜과의 합병에 반대표를 던질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화투자증권은 지난 20일 두나무 지분 비중 확대 배경에 대해 “디지털금융 경쟁력 강화,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하나은행 또한 “이번 두나무 지분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고 강조했다. 규제 대응 역량을 갖춘 금융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면서 두나무와 네이버파이낸셜 간 합병 추진에도 우호적 환경이 조성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여기에 금융권이 잇따라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나서고 있음에도 규제당국 차원의 제재가 없다는 점 역시 합병에 긍정적 요인으로 꼽힌다. 홍성욱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당국이 금융권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에 별다른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며 “금융과 디지털자산 산업 간 시너지 가능성을 당국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26.05.21 16:17홍하나 기자

콴텍, NH투자증권과 'AI 어드바이저 솔루션' 공급 계약

콴텍이 NH투자증권과 자산관리 서비스 'AI 어드바이저 솔루션' 구독 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콴텍은 자체 개발한 개인화 인공지능(AI) 자산관리 솔루션을 NH투자증권의 비대면 투자상담 업무에 접목한다. 올해 하반기 목표로 본격적인 시스템 개발에 착수한다. 회사의 'AI 어드바이저 솔루션'은 비대면 투자상담을 지원하는 기업간기업(B2B) 구독형 서비스다. 솔루션이 구축되면 NH투자증권에서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비대면 투자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디지털 어드바이저가 고객의 보유 종목을 솔루션에 입력하면, AI가 해당 종목을 정밀 진단해 분석 결과와 맞춤형 투자일임상품이 수록된 진단보고서를 생성한다. 디지털 어드바이저는 이 진단보고서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투자 자문을 지원하는 구조다. 이 과정에서 콴텍 핵심 위험관리 모듈인 'Q-X(큐엑스)'가 24시간 시장을 모니터링한다.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관리하고 시장 리스크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2026.05.21 11:01홍하나 기자

하나증권, 일본 부동산 플랫폼 기업과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하나증권(대표이사 강성묵)은 지난 19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하나증권 THE 센터필드 W에서 일본 부동산 투자 플랫폼 기업 주리얼에스테이트와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증권은 패밀리오피스 및 고액자산가 손님을 대상으로 해외 부동산(일본) 투자 원스톱 솔루션 제공, 일본 부동산 투자정보 공유 및 자문 서비스 강화, 글로벌 자산관리 서비스 고도화, 양사 고객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시너지 창출 및 자산 증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협력 파트너인 주리얼에스테이트는 일본 도쿄 5구 주거 및 상업용 부동산 전문 투자 플랫폼 기업이다. 부동산 매매 및 중개부터 임대 관리, 해외 투자 신고, 세무·법무 서포트 등 '원스톱 투자 솔루션'을 제공한다. 올 1분기 기준 일본 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산(AUM)을 관리하고 있다.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이사는 “주리얼에스테이트의 일본 현지 부동산 관련 전문성과 하나증권의 자산관리 역량을 결합해 손님들에게 전문적인 글로벌 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다.

2026.05.21 09:58홍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 美 네트워크 확대…정규거래소 24X 지분 확보

신한투자증권은 미국 정규거래소인 24X US Holdings(24X)의 지분 확보를 통해 미국주식 비즈니스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24X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로부터 23시간 주식 거래를 최초로 승인받은 미국 정규거래소로, 2025년 10월 거래를 시작했다. 신한투자증권은 외국인 통합계좌(Omnibus Account) 등 해외 투자자 관련 제도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글로벌 미국주식 사업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심층 호가 데이터와 유동성 흐름 등 거래 데이터를 기반으로 투자자 분석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반 투자정보 서비스 제공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24X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켓메이커, 기관투자자, 핀테크 기업 등 미국 주식시장 참여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해 해외주식 주문 경쟁력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해 10월 24X와 미국주식 비즈니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분 투자 등 전략적 투자도 진행해 왔다. 최근 관련 투자 절차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24X와의 전략적 협업은 단순 투자 차원을 넘어 미국 주식시장 내 네트워크와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글로벌 투자환경 변화에 맞춰 고객에게 차별화된 해외주식 서비스와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5.21 09:28손희연 기자

한화투자증권, 두나무 지분 3.90% 추가 취득 결의…지분율 9.84%

한화투자증권은 20일 이사회를 열고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주식 136만 1050주(지분율 3.90%)를 약 5978억원에 추가 취득하기로 결의했다. 이번 추가 인수가 완료되면 한화투자증권이 보유한 두나무 지분은 기존 5.94%에서 9.84%로 확대된다. 한화투자증권은 향후 가상자산 거래소가 단순 중개를 넘어 수탁, 정산, 기관 서비스 등 복합 인프라 사업자로서 영향력을 계속해서 확대해 나갈 것으로 판단해 디지털 금융 경쟁력 강화 및 사업 시너지 확보를 위해 이번 인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투자증권은 "국내 가상자산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두나무에 대한 추가 투자를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관련 서비스 및 밸류체인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화투자증권은 '글로벌 넘버원 실물연계자산(RWA) 허브' 비전을 바탕으로 미국 웹3 인프라 전문 기업 크리서스, 국내 디지털자산 데이터 플랫폼 쟁글 등에 대한 투자를 통해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한화투자증권이 개발 중인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기반으로, 향후 블록체인 인프라 연계와 RWA 거래 서비스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시너지 기회를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손종민 한화투자증권 미래전략실 전무는 “이번 추가 투자는 디지털금융 전환에 대한 회사의 전략 방향을 다시금 확인하는 중대한 의사결정”이라며 “향후 두나무와 같은 최고의 기술 기업들과 함께 차세대 금융의 새로운 질서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5.20 18:35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세이지 비욘드' 출범…젊은 경영인에 혁신 비전 공유

미래에셋증권이 젊은 경영인들과 혁신 성장 철학을 공유하는 '세이지 비욘드(Sage Beyond)'를 공식 출범했다고 20일 밝혔다. 세이지 비욘드는 미래에셋증권이 창립 이래 유지해 온 혁신 성장 DNA와 전략적 통찰을 젊은 리더들과 공유하기 위해 마련한 플랫폼이다.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기회를 선점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도록 돕는 파트너 역할을 지향한다는 것이 미래에셋 측 설명이다. 지난 19일 포시즌스호텔 서울에서 열린 포럼에는 창업가와 2세 경영인 등 리더 14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미래에셋그룹 GSO(Global Strategy Officer)를 맡고 있는 박현주 회장이 직접 기조 강연에 나섰다. 박 회장은 리더들이 갖춰야 할 시대적 통찰을 공유하며, 혁신과 도약의 청사진을 제시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거시적 인사이트를 나누는 정기 포럼, 실무 중심 혁신 트렌드를 테마로 하는 스페셜 세미나, 고객 맞춤형 커뮤니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방침이다. 이번 세이지 비욘드 출범은 미래에셋증권의 VIP 서비스 'Sage'를 고도화하는 작업과 맞닿아 있다. 고객의 자산 규모, 생애 주기,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서비스를 구축하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프리미엄 자산관리 체계로 정교화한 것이 핵심이다. 김화중 미래에셋증권 PWM부문 대표는 “세이지 비욘드를 통해 경영과 투자에 대한 인사이트를 지속 제공함으로써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돕는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2026.05.20 16:29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개인고객 금융상품 100조원 돌파

한국투자증권은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가 100조원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글로벌 금융사 협업을 통한 선제적 상품 공급, 시장 변화에 대응한 투자 대안 발굴, 고객 맞춤형 프라이빗뱅킹(PB) 자산관리 체계 등을 바탕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왔다. 개인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2022년 41조 2000억원에서 2023년 53조 4000억원, 2024년 67조 7000억원, 2025년 85조 700억원으로 증가하며 5월 현재 100조원을 넘어섰다. 2022년 이후 한국투자증권에는 매월 평균 1조 3000억원 규모 개인고객 자금이 꾸준히 유입됐다. 연간 증가 규모는 2023년 12조 2000억원, 2024년 14조 3000억원, 2025년 17조 3700억원으로 매년 확대됐으며, 하루 평균 약 430억원 규모 고객 자금이 유입됐다. 신규 고객 유입도 꾸준히 확대 중이다. 최근 3년간 개인 금융상품 신규 고객 수는 2023년 8만 5766명, 2024년 13만 2322명, 2025년 20만 2502명으로 증가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시장 흐름을 선제적으로 반영한 상품 공급 전략이 효과적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칼라일, JP모건, MAN그룹, 캐피탈그룹, AB, 뮤지니치 등 글로벌 금융사 협업을 강화했다. 관련 상품은 올해 4월 말 기준 누적 판매액 1조 100억원을 기록했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앞으로도 좋은 상품과 차별화된 자산관리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투자 경험을 높이고,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리테일 자산관리 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20 10:44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코스피 200·대형주 합친 ELW 상장

한국투자증권은 주식워런트증권(ELW) 462종목을 신규 상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상장 종목은 코스피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 ELW 144종목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등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종목형 ELW 318종목이다. ELW는 개별 주식 또는 주가지수를 만기일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는 권리를 거래하는 상품이다. 기초자산의 상승을 예상할 경우 콜 ELW, 하락을 예상할 경우 풋 ELW에 투자하는 방식으로 시장 방향성에 따라 다양한 투자전략을 활용할 수 있다. 다만, 기초자산 가격이 예상과 반대로 움직일 경우 만기 시 원금 100%까지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ELW 거래를 위해서는 투자성향 진단, 사전 투자자 교육 이수가 필요하다. 또 신규고객 기준 최소 1500만원 기본예탁금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2026.05.19 09:59홍하나 기자

금융권,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매입…당국 최대주주 제한 정책 시동걸었나

은행·증권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동맹이 이어지자, 연초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서 제안한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차원이라는 분석이 제기된다. 18일 금융권 및 가상자산 업계선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업비트·빗썸·코인원·코빗·고팍스) 중 세 곳(업비트·코인원·코빗)이 금융권에 지분을 내줄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그간 논의가 멈췄던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실행될 수 있다는 말이 나온다. 하나은행은 최근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6.55%) 투자를 단행하기로 지난 15일 결의했다. 금융권에서는 하나은행이 두나무 지분 취득 발표 전 금융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치며 사실상 승인 가능성이 높다고 해석한다. 은행은 은행법상 비금융사 지분을 15% 이하까지 취득할 수 있지만, 이 과정에서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이 필요하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은행은 타 기업 지분 취득 시 금융감독원에 신고해야 하는데 사실상 허가를 받는 것과 다름없다”며 “하나은행도 당국과 사전 논의를 거친 뒤 발표했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은행권 중에선 하나은행이 처음으로 두나무 지분 취득을 공식화해 금융위원회가 추진해 온 '가상자산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 구상과 맞닿아 있다는 해석에 힘이 실린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당에 디지털자산기본법 핵심 조항으로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을 최소 15%에서 최대 30% 수준으로 제한하는 방안을 제안했지만,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 반발에 부딪히며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하나은행 외에도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도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위한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역시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진현수 법무법인 디센트 변호사는 “금융당국 입장에선 최대주주 지분율이 높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분산하고 싶을 수 있다”며 “관리, 감독이 수월한 은행이 지분 참여를 하면 당국에도 유리한 구조”라고 말했다. 특히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은 거래소 최대주주 지분 제한이 시행되면 국내 5대 원화 거래소 모두 영향을 받기 때문에 업계는 이 같은 변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두나무 최대주주는 송치형 회장(25.52%)이다. 빗썸은 이정훈 창업자가 최대주주로 있는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코인원은 차명훈 대표가 최대주주인 더원그룹 지분과 개인 지분을 합치면 53.44%다. 코빗은 NXC가 60.5%, 고팍스(스트리미)는 바이낸스가 67.45%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그림자 규제로 '금가분리 원칙'이 있었지만, 이 가이드라인이 희석되는지에 대한 해석에 대해선 신중론이 대두된다. 금가분리는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매입이나 관련 회사 지분 투자를 제한하는 가이드라인이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은행의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취득이 기존 지분 분산을 위한 정책 연장선인지, 은행의 거래소 지분 취득 허용인지, 나아가 금가분리 완화 신호인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6.05.18 17:11홍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 내부통제 강화 위한 지침서 발간

신한투자증권은 새롭게 도입된 책무구조도 안정적인 정착과 임직원 내부통제 강화를 위해 '2026년 판 책무이행지침서'를 사내에 발간했다고 18일 밝혔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2024년 준법감시본부 내 책무구조도 설계와 운영을 담당하는 준법경영부를 독립부서로 신설했다. 준법경영부는 감독원 가이드라인과 실무례를 정리해 지배구조법령 내용을 실무자 눈높이에 맞춰 책자로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책무이행지침서는 최근 개정된 지배구조법령 핵심 내용과 금융당국 최신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책무구조도상 관리 의무를 지는 임직원들이 현장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지침서에는 ▲책무구조도의 도입 배경 및 개념 ▲책무 배분 기준과 책무기술서·체계도 작성 방법 ▲임원의 자격요건과 거버넌스 체계 등 제도 전반에 대한 기초 사항이 체계적으로 정리돼 있다. 아울러 실질적인 내부통제 작동을 지원하기 위해 ▲내부통제(운영)위원회 설치 배경과 기본 방침 ▲대표이사의 8대 총괄 관리의무와 임원의 6대 관리의무 ▲책임 감경·면제를 위한 '상당한 주의' 판단 기준 ▲사고 발생 시 단계별 구제 절차 및 제재 양정 기준 등 실무진이 반드시 숙지해야 할 핵심 사안도 담았다. 이선훈 신한투자증권 대표는 “이번 책무이행지침서 발간은 법적 의무 이행을 넘어, 모든 임직원이 스스로 책임을 다하는 성숙한 금융 윤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기준을 제시하는 데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2026.05.18 09:55홍하나 기자

핀트·KB증권, 국장 투자자 대상 이벤트 실시

간편투자 서비스 '핀트'를 운영하는 디셈버앤컴퍼니가 국내 증시 활성화 흐름에 맞춰 KB증권과 함께 'AI 투자 자율주행 RACE'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핀트의 '투자 자율주행'은 인공지능(AI) 투자엔진 '아이작(ISAAC)'이 개인 투자 성향과 시장 환경을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매매부터 리밸런싱까지 자동으로 수행하는 AI 투자일임 서비스다. 한 계좌에서 '직접투자'와 AI 기반 '자율주행' 투자를 동시에 활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운전자가 도로 상황에 따라 자율주행 모드를 선택하듯 투자자가 확신이 있거나 선호하는 종목은 직접 투자하고 그 외 자산은 AI에게 맡기는 '하이브리드형 투자'가 가능하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이번 이벤트는 KB증권 일반계좌(종합위탁계좌)를 통해 핀트 한국주식, 원화 상장지수펀드(ETF), 파킹투자 솔루션을 운용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핀트 앱을 비롯해 KB증권 'KB M-able(마블)', KB국민은행 'KB스타뱅킹', BC카드 '페이북' 앱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벤트 응모 기간은 5월 15일부터 6월 30일까지로, 오는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운용을 유지해야 한다. 응모 후 일정 금액 이상을 신규 입금하고 운용 상태를 유지한 고객 전원에게는 투자 금액 구간에 따라 네이버페이 포인트, 스타벅스 기프티콘, 신세계상품권 등이 제공되며, 리워드는 구간별 누적 방식으로 지급된다. 또한 1000만원 이상 신규 입금 및 운용 고객에게는 LG 힐링미 오브제컬렉션 안마의자(1명), 로보락 청소기 S9 MaxV Ultra(2명), 맥북 네오 256G(2명) 등 다양한 경품 추첨 기회도 제공된다. 당첨자는 오는 8월 중 개별 안내 예정으로, 자세한 내용은 핀트 앱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송인성 디셈버앤컴퍼니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금융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핀트 AI투자 서비스의 접근성을 확대하고 고객들의 효율적인 자산관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5.18 09:38홍하나 기자

日 증권사, 비트코인·이더리움 투자 상품 내놓는다

일본 증권사가 가상자산 시장 진출에 나섰다. SBI증권과 라쿠텐증권은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비트코인, 이더리움 투자 상품을 자체 개발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두 증권사가 개발 중인 투자 상품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자산을 보유하는 규제형 펀드다. 투자자는 가상자산을 직접 보유하지 않고도 펀드로 매수하는 방식으로 투자할 수 있다. 또 투자자는 별도 가상자산 거래소 계정이나 지갑 없이 기존에 사용하던 증권 계좌를 이용하면 된다. SBI증권은 그룹사 차원에서 상품 설계부터 판매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상품 개발은 SBI 글로벌 자산운용이 맡는다. 라쿠텐증권도 라쿠텐 투자운용을 통해 관련 상품을 판매하는 전략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두 증권사 모두 현지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 중인 만큼 관련 인프라와 규제 대응 체계를 갖춘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일본은 최근 가상자산을 금융상품으로 재분류했다. 또 일본 금융청은 투자신탁법 개정을 통해 가상자산을 투자신탁과 상장지수펀드(ETF)에 포함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2026.05.18 09:06홍하나 기자

일주일새 60원 오른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할까

지난 7일부터 15일까지 원·달러 환율이 60원 넘게 상승하면서 과거처럼 1500원대를 상회할 지 여부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지난 15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고점 1507.7원까지 오르면서 한 달 여 만에 1500원대를 웃돌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 7일과 비교하면 원·달러 환율 변동폭은 60원을 넘는다. 현재 원·달러 환율은 1497.5원으로 1500원 아래로 떨어진 상황이지만, 국제유가 급등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1500원대서 횡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 상황. 하지만 2025년 말과 다르게 수급 부담이 줄었으며, 현재 원·달러 환율 상방 압력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로 인한 것이기 때문에 추가 상승 여력은 적다는 전망도 나온다. 문다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대내적으로 외국인 국내 주식 대규모 매도, 채권 금리 상승이 있었으며 대외적으로는 달러 강세 압력이 확대돼 대내외적 환율 상방 압력이 있었다"며 "일시적으로 모두 중첩된 부분이 있어서 추세적 반등 가능성보다는 일시적 상승에 무게를 둔다"고 분석했다. 외국인은 지난 15일 국내 주식을 대거 매도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6% 가량 폭락했다. 이날 외국인은 5조 7881억여원을 순매도했다. 문 연구원은 "최근 외국인의 대규모 국내주식 자금 이탈의 성격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지만 아직은 주가 급등에 따른 차익 실현에 무게를 둔다"며 "원래도 외국인 자금은 특정 주기에 따라 오르고 내리고를 반복하며 고점과 저점을 형성하는 모습이 나타나기 때문에, 투자심리 개선과 함께 점차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2026.05.17 09:53손희연 기자

코인원, 한투증권·OKX 지분 투자설에 "논의중이긴 하나 미정"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OKX가 코인원에 지분 투자를 논의 중이란 보도에, 코인원 측은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15일 코인원 관계자는 “복수 기업과 전략적 지분 투자 등 파트너십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확정된 내용은 없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한국투자증권과 OKX가 각각 코인원 지분 20%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투자 방식으로는 기존 주식 매각보다 신주 발행 가능성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코인원의 지분 구조는 더원그룹 34.30%, 컴투스홀딩스 21.95%, 차명훈 대표 19.14%, 컴투스플러스 16.47% 등으로 구성돼 있다. 더원그룹 최대주주가 차명훈 대표인 만큼, 차 대표 실질 지분율은 50%를 웃돈다.

2026.05.15 15:35홍하나 기자

증권사 이어 은행도…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투자 경쟁 '본격화'

국내 은행이 처음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을 취득하면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컬 금융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른 은행에서도 유사한 움직임이 확산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15일 하나금융그룹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에 1조 33억원 규모 지분 투자를 단행하기로 결의했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가 보유한 두나무 지분 228만 4000주를 인수하는 방식이다. 이로써 하나은행은 두나무 지분 6.55%를 확보하며 4대 주주에 올랐다. 지분율 기준으로 송치형 두나무 회장(25.52%), 김형년 부회장(13.10%), 우리기술투자(7.20%) 다음이다. 하나은행의 두나무 지분 취득은 은행권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가상자산 제도화 시 시장 확대 전망 금융사 중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 확보에 가장 적극적인 곳은 증권업계다. 미래에셋그룹 계열사 미래에셋컨설팅은 코빗 지분 92.06% 취득을 추진 중이며,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심사를 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도 코인원과 지분 투자 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흐름은 가상자산 제도화에 따른 산업 확대 기대와 맞물린다. 금융위원회와 국회는 지난해부터 가상자산 제도화를 골자로 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를 진행해왔다. 현재는 주요 쟁점을 둘러싼 금융당국과 여야 간 이견으로 논의가 중단된 상태지만, 제도화 필요성에는 공감대가 형성돼 있어 입법 가능성은 여전히 높게 점쳐진다. 금융권이 특히 주목하는 분야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다. 스테이블코인은 법정화폐나 금 등 금융자산 가치에 연동된 가상자산으로, 기존 금융 시스템 대비 거래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이에 따라 산업 성장 가능성도 높게 평가받고 있다. 실제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연평균 성장률(CAGR) 45%를 기록하며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시티은행은 2030년 스테이블코인 시장 규모 전망치를 기존보다 상향한 1조 9000억 달러로 제시했다. 하나금융그룹 역시 이번 두나무 지분 취득 배경으로 디지털금융 변화 대응을 꼽았다.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은 “이번 지분 투자는 디지털자산 기반 금융 혁신을 가속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두나무와 함께 K-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그룹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컨설팅도 “디지털자산 기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코빗 인수를 추진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증권업계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토큰증권(ST) 사업 확대 가능성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금가분리'에 가로 막힌 금융권, VASP 지분 취득으로 간접 진출 일각에서는 금융권이 금가분리 가이드라인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직접 진출하기 어려운 만큼,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 지분 투자 방식으로 우회 진출에 나섰다는 해석도 나온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을 앞두고 VASP 확보를 통해 산업 교두보를 마련하려는 움직임으로 볼 수 있다”며 “법안 통과 시 주가 상승 등 재무 측면에서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글로벌에서는 이미 법제화와 금융권 시장 진출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에서 지난해 7월 스테이블코인 포괄 규제 '지니어스 법안(GENIUS Act)'이 통과, 내년 초 시행이 예상되는 만큼 주요 금융권에선 시장 대응에 나섰다. JP모건은 자체 예금토큰 기반 기관용 스테이블코인 결제 사업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시티은행은 글로벌 결제 자산 토큰화 전략 차원에서 자체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검토 중이다. 도이치방크와 피델리티도 스테이블코인 발행 가능성을 살피고 있다. 지난 4월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SC) 합작법인이 홍콩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선정됐다.

2026.05.15 14:31홍하나 기자

코스피, 차익실현 매물 쏟아지며 급락…매도 사이드카 발동

코스피가 사상 최고치 돌파 이후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장중 한때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15일 오후 1시 28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8000선을 돌파한 지 약 4시간 만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37% 내린 7951.75에 출발했다. 이후 개장 약 13분 만에 장중 8000선을 넘어섰고, 한때 8046.78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새로 썼다. 하지만 외국인을 중심으로 차익실현 매물이 대거 출회되면서 지수는 급락세로 돌아섰다. 현재 코스피는 7600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조 2921억원, 기관이 45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반면 개인은 4조 6951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매물을 받아냈다.

2026.05.15 13:54홍하나 기자

메리츠증권, 리테일 체질개선 통했다…1분기 당기순익 36%↑ 2543억원

메리츠증권이 기업금융(IB)과 리테일 등 전사업 부문 고른 성장에 힘입어 올해 1분기 호실적을 거뒀다. 14일 메리츠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2543억원, 영업이익은 72.5% 늘어난 2556억원으로 집계됐다. 먼저 이번 실적 개선은 기존에 강세를 보여온 기업금융과 자산운용 성장이 뒷받침했다. 메리츠증권 1분기 기업금융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394억원을 기록했다. 자산운용 순영업수익도 39% 늘어난 2944억원으로 집계됐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양호한 딜 실적에 따른 기업금융 수수료 수익 증가와 충당금 환입 영향으로 기업금융 실적이 개선됐다”며 “주식·채권 투자이익과 투자자산 배당·분배금 수익이 늘면서 자산운용 부문에서도 우수한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 리테일 부문에서도 성과가 이어지며 체질개선을 이뤘다. 국내 주식시장 활황으로 중개수수료와 자산관리 수수료 수익이 확대됐다. 1분기 위탁매매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391억원, 자산관리 순영업수익은 147% 늘어난 246억원으로 나타났다. 김종민 메리츠증권 공동 대표는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위탁매매와 자산관리 부문 펀더멘털 강화로 실적 개선이 이뤄졌다”며 “올해 1~4월 국내 증시 약정대금은 지난해 연간 규모를 넘어섰다”고 말했다. 자회사 메리츠캐피탈도 실적 성장이 이어졌다. 메리츠캐피탈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한 476억원을 기록했다. 금융투자상품 수익 증가와 충당금 환입 등이 영향을 미쳤다. 신규 WTS '모음' 출시 준비…외국인 통합계좌도 추진 메리츠증권은 신규 웹트레이딩서비스(WTS) '모음'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장원재 메리츠증권 공동 대표는 “모음은 투자자에게 글로벌 투자 커뮤니티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국내 투자자 미국 주식 거래 규모는 월 200조원을 넘지만, 테슬라 주가 급등 당시 미국 현지 투자자 반응을 국내 투자자가 접하기는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파트너사 협력을 통해 현지 투자자의 실시간 종목 토론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AI가 언어 장벽을 낮춰 국내 투자자에게 입체적인 투자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메리츠증권은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해외 투자자가 현지 증권사를 통해 한국 주식을 거래할 수 있는 '외국인 통합계좌'도 준비 중이다. 장훈재 공동 대표는 “단순 거래 중개를 넘어 해외 투자자와 국내 투자자가 정보와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투자 커뮤니티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51홍하나 기자

한국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75% 증가한 7847억원

한국투자증권은 1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959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75.1% 늘어난 7847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업 부문 다각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1분기 기준 수익 비중은 위탁매매(BK) 33.3%, 자산관리(WM) 9.0%, 기업금융(IB) 18.6%, 운용(Trading) 39.1%로 고르게 나타났다. 부문별로는 증시 거래대금 증가 영향으로 위탁매매 관련 수익이 직전 분기보다 55% 확대됐다.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 '한국투자'는 올해 초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기능을 중심으로 투자정보, 자산관리, 자동투자, 리텐션 등 분야 개편을 진행하고 있다. 자산관리 부문은 채권·발행어음·수익증권 판매 증가 영향으로 판매수수료 수익이 전년 동기 대비 71.6% 늘었다. 개인 고객 금융상품 잔고는 지난해 말 85조 1000억원에서 올해 1분기 말 94조 5000억원으로 증가했다. 기업금융 부문은 기업공개(IPO)와 주식자본시장(ECM) 관련 수수료 수익 증가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7% 성장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지난해 말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며 “운용과 세일즈앤트레이딩 부문도 금리·환율·주식·채권 시장 변화에 대응하며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1분기 말 기준 한국투자증권의 별도 기준 자기자본은 12조 7085억원으로 집계됐다. 현재 발행어음 21조 6000억원, 종합투자계좌(IMA) 2조 6000억원 규모 자금을 운용하고 있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특정 사업 부문에 치우치지 않은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14 17:48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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