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의 눈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증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372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SK하이닉스 ADR 상장 D-1…애널리스트들 주가 전망 여전히 '긍정적'

SK하이닉스가 오는 10일(현지시간) 미국 나스닥 시장에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앞둔 가운데, 증권가에서는 향후 주가 흐름을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420만원으로 제시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9일 지디넷코리아와의 통화에서 SK하이닉스 주가 전망에 대해 “다른 회사 자산가치와 비교했을 때 (SK하이닉스의) 자기자본수익률(ROE)이 높은 부분(최근 12개월 기준 약 61.2%)을 고려하면 그에 맞는 순자산배수(PBR)를 줘야 한다”며 “현재 자본가치가 훼손된 것이 없고 단기간 업황의 큰 변화가 예상되지 않은 만큼 순자산배수, 자산가치를 하향 조정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즉, 자산(BPS)이 예상보다 감소하거나, ROE 악화나 업황 둔화 등을 이유로 시장이 부여하는 적정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아지는 등의 요인이 없다는 것이다. 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는 하락했지만 기업 펀더멘털이나 자산가치, 시장 전망에는 큰 변화가 없어 두 가지 모두 해당하지 않는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김 연구원은 이번 ADR 상장이 장기적으로 주가에 호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미국 내 상당수 펀드는 현지 법령상 미국 주식에만 투자할 수 있는데, ADR 상장으로 SK하이닉스에 대한 직접 투자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김 연구원은 “어항 속에 있는 고래가 새끼를 낳았는데, 그 새끼 고래가 태평양으로 나갔다”며 “그 고래는 계속 클 수 있다”고 비유하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아울러 상장 이후 주가 흐름에 대해서는 “ADR이 상장 직후 10% 선의 프리미엄을 형성하고 국내 증시 보통주가 이를 3% 선에서 따라가는 식으로 괴리는 벌어지되 추종하는 방식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글로벌 투자은행 UBS가 SK하이닉스 ADR을 매수하고 한국 증시 보통주를 매도하라는 투자 전략을 제시한 것을 두고는 “어미 고래와 새끼 고래 중 하나만 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그걸(새끼 고래)를 택하는 것이 맞다”면서도 “다만 공모금액 이하 투자자들이 아닌 글로벌 펀드에 해당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나·삼성증권도 “ADR 상장은 호재” 평가 하나증권 역시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36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ADR 상장 일정이 확정됐고 마이크론 실적발표를 통해 장기공급 계약에 대한 상세한 상황이 파악됐다”며 “장기 공급 계약 관련 실적은 HBM과 마찬가지로 실적 가시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일반 메모리보다 할증된 멀티플 적용이 가능하다”고 분석했다. 삼성증권은 ADR 발행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유입 효과에 주목했다. 삼성증권 기업분석 테크팀은 “이제 글로벌 메모리 벨류체인 핵심 종목 대부분이 미국 시장에서 직접 투자 가능한 구조로 수렴하고 있다”면서 “ADR 자체가 이론적 기업 가치 상승을 보장하지 않는다”고 짚었다. 다만 “반면 투자자들에게 매매 접근성을 높임으로써 주주 편의성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다”며 “시장 평가가 우호적인 곳에서 주가를 재평가받고 이를 코스피 본주에 반영될 수 있다는 점에서 밸류에이션 상승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전망 긍정적인데 주가 떨어지는 이유 최근 SK하이닉스 주가가 하락한 데 대해 김영건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80% 정도 이상은 ADR 상장으로 발생하는 수급 이슈”라고 진단했다. ADR 청약 자금을 마련하려는 테크 펀드들의 매도세가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기에 레버리지 수급 영향까지 더해져 과도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을 뿐, 기업의 자산배수나 자산가치를 하향 조정할 이유는 없다고 설명했다. 토스증권에서도 유사한 의견을 내놓았다. 이영곤 토스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최근 주가 하락은 펀더멘탈 훼손이기보다 성장성에 대한 우려와 수급쏠림 요인이 크게 작용했다”며 “수급쏠림이 완화되면 주가는 실적 레벨에 맞는 수준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7.09 15:07홍하나 기자

공정위, 미래에셋의 코빗 인수 승인…전통금융-가상자산 첫 결합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인수를 승인했다.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기업결합을 승인한 첫 번째 사례다. 공정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래에셋컨설팅의 코빗 주식취득 건에 대해 관련 시장에서의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판단해 기업결합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두 기업 결합이 가상자산 거래소 시장 독과점 구조를 개선하고 경쟁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현재 국내 가상자산 시장은 상위 거래소로 이용자가 쏠리는 현상이 심한 구조적 요인을 안고 있다. 공정위는 코빗의 시장 점유율이 0.5% 수준으로 미미해 증권업과 자산운용업 시장에서 경쟁을 제한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았다. 공정위는 “이번 결합 이후 증권업, 자산운용업 시장에서 경쟁사업자 베재 등 우려가 실제로 나타나기 위해선 선결적으로 코빗 거래소 유동성이 충분히 확보되어야 하는데, 현재 수준 유동성으로는 경쟁제한적 효과를 일으키기 부족하다”고 분석했다. 코빗은 인수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한 후속 조치를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코빗 관계자는 “서비스 혁신을 통해 디지털 자산 시장의 경쟁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나가고 디지털금융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한 역할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컨설팅은 지난 2월 코빗 주식 92.06%를 약 1334억 원에 취득하기로 결의한 바 있다.

2026.07.09 10:20홍하나 기자

K-컬처 토큰증권, 글로벌 자금 유입하려면…"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제도 시급"

세계적으로 K-콘텐츠와 문화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으나, 이러한 글로벌 자금 수요를 흡수할 제도적 장치가 미비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스테이블코인이 국제 결제 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지만, 정작 국내선 투자 유치 기회를 놓치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 시행되는 토큰증권(STO) 서비스 시행에 앞서 스테이블코인으로 국경간 거래가 가능하도록 관련 제도 마련이 필요하다는 산업계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홍승범 데이원드림 실장은 8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팬 중심 K-컬처콘텐츠 토큰증권(STO) 활성화 정책 세미나'에서 글로벌 유동성 공급 기반으로 디지털자산 결제 정산, 과세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예기획사 데이원드림은 아티스트 앨범 제작, 콘서트 주최, 굿즈 제작 등 다양한 지적재산권(IP)을 생성하며 이를 기반으로 한 수익 사업을 진행 중이다. 지난 5월에는 미국에서 월드투어 콘서트 수익을 상환 재원으로 한 100만 달러 규모 6개월 만기 토큰증권을 해외 기관투자자에게 판매했다. 블록체인상 온체인 증권으로 발행해 글로벌 자본 유입과 투자유치를 이끌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해외 투자자가 달러 스테이블코인 투자 유치를 제시했으나, 국내에선 관련 회계와 결제 정산 법이 미비해 결국 법정화폐로 진행했다. 현재 스테이블코인 제도화를 위한 디지털자산기본법은 국회에서 논의가 중단된 상태다. 홍 실장은 “(투자 유치) 협의 과정에서 논의했던 일부 투자자의 경우 달러 스테이블코인으로 투자하길 희망했지만 이를 회계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국내 기관이 정확하지 않다고 판단해, 결국 미국 달러로 진행했다”고 말했다. 향후 글로벌 자본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디지털자산 활용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이번 사안을 업계 전반의 문제로 봐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는 “이것이 저희처럼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K-콘텐츠가 앞으로 벌어들일 글로벌 자금 전체와 연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외화를 벌어들이는 활동에 제도 뒷받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금융위원회가 내년 2월 토큰증권 제도 시행을 앞두고 하위 법규 개정안과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토큰증권의 국경 간 거래가 가능해지도록 법 개선 가능성을 내비쳤다. 이용준 금융위 자본시장과 사무관은 “해외에 증권을 발행하는 경우 다시 한국으로 환류되지 않으면 공모 규제에서 면제해주는 등 국내 공모 규제가 촘촘하게 마련된 것으로 알고 있다”며 “또 국내에서 콘서트 채권 혹은 토큰증권을 발행한다면 어떤 형식으로 할지 검토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토큰증권 생태계에서 투자자 보호와 혁신이 조화롭게 이뤄질 수 있는지 관련 가이드라인이 잡혀갈 것이라고 생각된다”며 “이 과정에서 K-문화 기반 토큰증권을 해외에 판매할 수 있도록 단계적 제도개선을 해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7.08 14:20홍하나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글로벌 기업 실적발표, 실시간 번역 제공"

카카오페이증권에서 한국어로 글로벌 기업 실적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카카오페이증권은 인공지능(AI) 어닝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글로벌 기업 실적 발표를 한국어로 실시간 번역하고 AI가 발표 내용을 구간별로 나눠 핵심을 요약해 보여준다. 대표 기능이 '플로팅 플레이어(PIP)'다. 어닝콜 화면을 작은 창으로 띄우면 앱의 모든 페이지에서 재생이 유지된다. 어닝콜을 들으면서 시세, 차트, 커뮤니티 확인, 매매 등을 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AI 어닝콜 서비스 적용 종목은 시가총액 상위 500개에 해당된다. 이번달 말에는 1000개 종목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2026.07.08 11:22홍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 뮤직카우와 400억원 규모 조각투자 펀드 결성

신한투자증권이 토큰증권(STO) 발행 시장의 공급을 확대하고 유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신한투자증권은 뮤직카우인베스트와 음원 지적재산권(IP) 인수, 조각투자 상품 발행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두 회사는 대규모 음원 IP 인수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진행한다. 신한투자증권은 프로젝트펀드 운용사(GP)로서 약 400억원 규모 음원 IP 펀드 1호를 만든다. 뮤직카우는 자체적인 음원 가치평가, 우량 IP 소싱 역량을 활용해 인수 대상 자산을 선별하는 역할을 한다. 인수 음원 IP는 뮤직카우인베스트를 통해 조각투자 상품으로 발행되어 조각투자 장외거래소에서 유통될 예정이다. 신한투자증권과 뮤직카우는 올 하반기를 목표로 음원 IP 매입을 완료하고, 4분기 거래소 개장 이전까지 상품 발행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두 회사는 향후 음원 IP 인수 이후 조기 유통, 회수를 통한 재투자 구조를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음원제작사나 플랫폼, 저작권 보유사 등과 협업 모델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1호 펀드 성과를 바탕으로 조각상품 투자 대상을 확대하고 1000억원 이상 규모 '컨티뉴에이션 펀드' 관련 장기 로드맵을 구축할 예정이다.

2026.07.08 10:19홍하나 기자

우리금융, 기업 생애주기 맞춤 생산적 금융…'마지막 퍼즐' 우리투자증권

우리금융그룹이 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마지막 퍼즐'까지 맞추면서, 올해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 7일 서울 중구 우리은행에서 우리금융경영연구소가 진행한 '우리금융그룹의 생산적 금융이 그리는 혁신의 미래' 컨퍼런스에서 박정훈 우리금융경영연구소 대표는 "창업 이후부터 기업 공개 상장(IPO)까지 기업을 지원하는 그룹 통합 라인업을 완성했다"며 "2026년은 도약 원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가장 늦게까지 비어있었던 퍼즐은 IPO를 지원하는 우리투자증권이다. 2024년 8월 우리금융그룹은 우리종합금융과 한국포스증권이 합병, 우리투자증권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초창기 기업(우리벤처파트너스) ▲성장 단계 기업(우리금융캐피탈·우리PE자산운용·우리은행) ▲IPO(우리투자증권)으로 이어지는데 IPO 단계까지 지원이 가능해진 것이다. 박현주 우리투자증권 CM본부 전무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장에서 활동할 예정으로 두 건이 있다"며 "IPO의 주요 역할은 기업이 투자 자본을 받아서 결실을 IPO를 통해 회수하는 것으로, 모험자본에 투자할 수 있는 생산적 금융이 선순환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전무는 "(IPO 이후 기업이) 제도권으로 들어오면서 조달과 수요가 다양하해지기 때문에 생산적 금융에서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다만, IPO 외에도 다양한 방법으로 회수 할 수 있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박성민 우리은행 투자금융본부장은 "회수 시장이 꽉 막혀 한계가 있다"며 "증권에서 말했던 것처럼 스타트업 시리즈 A~D 기업 모두 회수 할 수 있는 게 IPO밖에 없어서 세컨더리 마켓 등 회수 시장 활성화가 이뤄진다면 모험자본 생태계 공급이 더 활성화 될 것"이라고 제언했다. IPO까지 전 과정을 완성한 우리금융은 현재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는 유망 기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데 역점을 두고 있다. 2023년 12월 경남 센터를 연 것을 시작으로 비수도권에만 총 69개사를 육성하고 있다. 초창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디노랩'은 2024년 이후 전체 육성 기업 중 66%가 비수도권에 있으며, 디노랩펀드 투자 기업 중 55%는 비수도권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지방에서도 혁신 스타트업과 청년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지역균형발전의 출발점이라고 믿는다"며 "우리금융그룹은 앞으로도 투자와 협업, 성장금융과 자본시장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기업의 성장 여정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07.07 14:45손희연 기자

금감원, 한투운용 현장검사 종료…위법 여부 자세히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스페이스엑스(SpaceX) 공모주 0주' 사태와 관련해 최근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 현장검사를 마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서 공모주를 받아 상장지수펀드(ETF) 운용하는 방식서 문제는 없었는지 등을 중점 검토한다. 7일 금감원 관계자는 지디넷코리아와 통화에서 “검사 현장에서 정리한 내용을 내부에 보고하고 안건화해야 한다”며 “제재가 필요한 경우 절차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투운용 현장검사는 6월 24일 시작돼 지난 3일 마무리됐다. 금감원은 현장검사에서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위법 여부를 면밀히 들여다볼 계획이다. 해당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 공모주를 받아 편입하는 방식의 ETF 운용 과정 상에서 위규 행위 발생 여부 측면을 살펴볼 것”이라고 말했다. 개인투자자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한투운용 공모주 홍보가 투자자 오인을 유발했다며 민원을 제기하자, 6월 22일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한투운용 내사에 착수했다. 증권사 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와 각종 커뮤니티에서 한투운용의 과장 광고에 대한 투자자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금감원도 한투운용이 관련 ETF를 마케팅하는 과정서 문제는 없었는지도 들여다 볼 예정이다. 현재 한투운용은 투자자 보상 계획을 정하진 않은 상태다. 금감원이 현장검사를 완료했지만 검사 결과나 위규 행위 적발에 따른 제재 결정 등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 관계자는 “이전에 (검사가) 진행되어온 건들이 있어 순차적으로 정리를 해야 하는 상황이라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적 모든 조치 절차는 제재심과 금융위에 각각 부의하고 최종 심의가 의결이 되어야 완결된다”고 덧붙였다. 한투운용은 6월 12일(현지시간) 스페이스X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주관사 미래에셋증권으로부터 공모주를 받아 미국 우주 상장지수펀드(ETF)에 편입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미래에셋증권이 공모주를 한 주도 배정받지 못하면서 공모주 편입이 무산됐다. 이와 관련해 금감원은 미래에셋증권 현장검사도 진행 중이다. 스페이스X 공모주를 배정받지 못한 경위와 과실 여부, 법규 위반 여부, 내부통제 전반을 점검하고 있다.

2026.07.07 11:07홍하나 기자

'4자 주주 체제' 갖춘 코인원, 가상자산 업계 신뢰도 제고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4자 주주 체제'로 지배구조를 재편하며 업계 신뢰도를 끌어올리고 있다. 창업자인 차명훈 코인원 대표가 자신의 지분 일부를 내려놓는 결단을 통해 회사 장기적 성장을 견인할 전략적 투자자들을 영입, 제도권 산업에 걸맞은 거버넌스를 구축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안정적 4자 주주 구조 갖춰 코인원은 지난달 29일 한국투자증권과 글로벌 OKX벤처스로부터 각각 20% 지분 투자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한국투자증권과 OKX벤처스는 코인원 3대 주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구주 매입과 신주 발행이 혼합된 구조로 진행된 이번 투자로 코인원 지분 지형도는 크게 바뀌었다. 최대주주인 차명훈 대표 지분은 기존 53%에서 30%대로, 2대 주주였던 컴투스홀딩스 지분 역시 38%에서 24.5%로 조정됐다. 이로써 주요 주주 4개 사가 모두 20~30%대의 지분을 나누어 가지는 안정적 주주 체제가 형성된 것이다. 업계에서는 최대주주 지분율이 낮아졌음에도 경영권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이번 딜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차 대표는 지난 4일 서울 여의도 코인원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대규모 투자 유치 이후에도 차명훈 중심 경영 체제를 확고히 유지하는 동시에, 컴투스홀딩스를 포함한 4개 축의 균형 잡힌 거버넌스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이 구조가 향후 코인원의 사업 확장을 이끄는 강력한 엔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금융당국이 강조한 '공공성'에도 부합 코인원의 이번 지분 재편은 가상자산 거래소에 요구되는 '공공성'에 부합하는 딜로 평가된다. 금융당국이 올 초부터 꾸준하게 가상자산거래소에 공공성과 책임경영을 요구하고 있는 상황에서, 개인 지배력을 낮추고 신뢰도 높은 주주가 참여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은 올 초 기자간담회에서 가상자산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 가능성을 시사하며 "거래소가 특정 주주의 지배력으로 집중되거나 행사되면 이해상충 문제도 발생하는 구조"라며 "공공 인프라적 성격 측면에서 소유 지분 규제를 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고 필요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분 구조 재편은 하반기 발의 예정인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취지와도 맞닿아 있다. 당국과 여당이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 보유 한도를 제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인 상황에서, 코인원은 선제적 지분 희석을 통해 규제 불확실성을 먼저 털어냈다. 법안 통과 시 직면할 수 있는 강제 지분 매각 리스크를 예방하는 동시에, 당국이 강조해 온 대주주 전횡 방지와 책임경영이라는 공공성 기준을 모범적으로 충족한 구조다. 이와 관련해 코인원 관계자는 "가상자산 제도권 진입 과정에서 거래소 공공성과 책임 경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당국의 취지에 깊이 공감하고 있다"며 "새로운 거버넌스를 바탕으로 투명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생태계를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6.07.07 09:12홍하나 기자

한투운용, K-방산 '상위 5종목' 집중 ETF 상장

한국투자신탁운용(한투운용)이 국내 첨단 방위산업 핵심 기업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상장한다. 한투운용은 'ACE K방산TOP5+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6일 밝혔다. ACE K방산TOP5+ ETF는 기초지수 KRX K-AI 방산 TOP5+ 지수를 추종한다. 국내 거래소에 상장된 인공지능(AI) 방산 테마 키워드 점수 상위 5개 종목 총 비중을 80%로 고정한다. 또 나머지 5개 종목에 20%를 배분한다. 상위 편입 예상 종목으로는 ▲현대로템 ▲LIG디펜스앤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국항공우주 ▲한화시스템 등이 있다. 이 밖에도 무인화, 드론, 군사 위성 및 AI 지휘통제 시스템 등 미래형 방산 생태계의 혁신 기술을 보유한 ▲RFHIC ▲쎄트렉아이 ▲아이쓰리시스템 ▲인텔리안테크 ▲스피어 또한 편입이 예상된다. 한투운용은 “K-방산 핵심 체계 업체와 첨단 방위 인프라에 초점을 맞췄다”며 “전통 방산 기업과 미래 방위 인프라를 포괄하는 구조로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2026.07.06 10:31홍하나 기자

금감원, 신한투자·키움증권 JTBC 회사채 발행·판매 들여다본다

금융감독원이 JTBC 회사채 발행과 판매 등에 문제가 있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을 대상으로 2일 현장 검사에 돌입했다. 신한투자증권은 JTBC 회사채 발행 주관사를 맡았고, 키움증권은 개인투자자에게 유동화 전자단기사채(ABSTB)를 판매했다. 금감원은 두 증권사가 JTBC 재무 악화 위험을 인지하고도 회사채를 발행했는지, 투자자에게 위험성을 충분히 고지하고 성향에 맞게 안내했는지 등을 살펴볼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에도 해외금리 파생상품(DLF) 판매나 홈플러스 전단채 등 비슷한 사안이 있었던 만큼 금융소비자 보호에 충실했는지 여부에 중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된다. 한편, 6월 22일 기자간담회에서 이찬진 금감원장은 "기업어음이나 회사채 발행이 적절한지 점검을 시작했다"며 "부도 직전까지 개인 투자자 대상 리테일 판매가 된 것 같아 경위를 검사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2026.07.02 15:39손희연 기자

우리투자證, 6천억원 인수금융 주선 완료…출범 이후 최대 규모

우리투자증권이 지난 5월 1조원 증자 이후 1개월 만에 '빅 딜'을 따냈다. 우리투자증권은 2일 6000억원 규모의 인수금융 주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6000억원 규모는 우리투자증권 출범 이래 최대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은 스틱얼터너티브자산운용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컨소시엄(컨소시엄)이 추진한 SK그룹의 핵심 에너지 발전소 자산인 울산GPS와 SK멀티유틸리티 지분 인수 거래의 인수금융 주선을 6월 30일 완료했다. 총 1조6000억원 규모의 딜에서 우리투자증권은 전체 인수금융 1조 원 중 과반이 넘는 6000억원을 담당했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초대형 증권사들이 주도해 온 인수금융 시장에 우리투자증권의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있는 사례”라며 “자체 빅딜 소화 능력을 성공적으로 인정받은 이번 거래를 계기로 향후 인수금융 분야에서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바탕으로 대형 거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2026.07.02 15:15손희연 기자

한국투자·미래에셋증권, 4~5일 시스템 점검…온라인 서비스 일시중단

이번 주말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의 전산 시스템 작업으로 일부 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 1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은 오는 4일 오전 10시부터 5일 낮 12시까지 전산 시스템 작업을 진행한다. 작업 기간 동안 한국투자증권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홈트레이딩시스템(HTS) 등 모든 온라인 채널 이용이 제한된다. 마찬가지로 미래에셋증권에서도 카이로스(KAIROS), M-STOCK, 홈페이지 등 온라인 일부 채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다. 한국투자증권은 "점검 기간에는 금융거래가 불가능한 만큼 필요한 자금은 사전에 출금하거나 이체해 달라"고 안내했다. 미래에셋증권도 "보다 안정적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일부 시스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7.01 16:25홍하나 기자

증권사·빗썸 혈맹 논의…복잡한 지배구조가 변수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와 증권사 간 혈맹이 이어지는 가운데, 빗썸이 금융권을 대상으로 지분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이다. 다만 복잡한 지배구조가 변수로 꼽히면서 협상이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1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빗썸은 키움증권 등 금융사를 포함한 다양한 기업과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 키움증권과는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한 지분 투자 방안을 조율 중이다.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면 키움증권이 이를 인수하는 구조다. 구주 매각 대신 '신주 발행'…복잡한 지배구조 고려 빗썸과 키움증권이 지분 인수 방식으로 신주 발행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가 자리한다. 신주를 발행하면 기존 주주 지분율이 규모에 따라 자연스럽게 희석되어, 얽혀 있는 주주 간 이해관계를 직접 조율해야 하는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빗썸 주주 구조는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73.56%), 비덴트(10.22%), 티사이언티픽(7.17%) 순이다. 실질적인 지배력은 빗썸 창업자인 이정훈 전 의장이 쥐고 있다. 이 전 의장이 대표로 있는 디에이에이(32.20%)와 빗썸홀딩스 pte.LTD(10.70%)가 최대주주인 빗썸홀딩스를 지배하는 형태다. 문제는 빗썸홀딩스 지분 30%와 빗썸 지분 10.22%를 보유한 주요 주주 비덴트다. 현재 비덴트는 상장폐지 기로에 놓여 있다. 빗썸 측은 비덴트가 경영권에 특별한 영향력을 행사하지 않아 문제없다는 입장이지만, 비덴트가 경영상 어려움으로 지분 매각 시 주주 구성에 따른 불확실성은 피하기 어렵다. 그동안 빗썸이 다른 대형 거래소와 달리 지분 투자를 받지 못했던 결정적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로 지배기업인 버킷스튜디오는 올 상반기 비덴트 매각에 나섰지만 인수 예정자인 와비사비홀딩스가 인수대금을 마련하지 못하면서 좌초됐다. 당시 자본금 약 2억원 수준인 와비사비홀딩스에 대해 의문을 품는 시각도 많았다. 최정우 율성회계법인 회계사는 “주요 주주가 경영적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놓인 것은 좋은 시도가 아니”라며 “향후 경영상 이유로 빗썸 지분을 어디로 매각할지 모르는 리스크가 있다”고 분석했다. 당국 규제 압박에 지분 매각 속도 낼 듯 몸값 산정에도 난항이 예상된다. 올해 초 발생한 비트코인 오지급 사고와 정치권 결탁 의혹, 시장 전반 거래대금 감소 등이 맞물리면서 지분 매각 시 제값을 받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반대로 투자자인 금융권 입장에서는 낮은 가격에 매입할 기회가 될 수도 있다. 여러 걸림돌에도 불구하고 일각에서는 빗썸의 지분 매각 성사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금융당국이 디지털자산기본법을 통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을 추진하고 있어, 결과적으로 빗썸 역시 지분 매각을 이행해야 하기 때문이다. 경쟁사 행보도 매각을 재촉하는 요인이다. 두나무, 코인원, 코빗 등 경쟁 가상자산 거래소들이 이미 증권사에 지분을 매각하며 협업 강화에 나선 만큼, 빗썸 역시 시장 고립을 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투자 유치 논의와 관련해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2026.07.01 11:15홍하나 기자

키움증권 "전산오류 반대매매 손실 피해, 투자자와 협의 중"

키움증권이 30일 있었던 전산시스템 오류로 인한 피해 고객과 보상을 위해 협의 중이라고 1일 밝혔다. 키움증권 측은 보상에 관해 "고객 매도 의사와 관계없이 발생한 반대매매로 인한 손실 보상과 함께 끼쳐드린 불편을 다루는 방안을 협의 중"이라며 "고객과 원만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키움증권은 이번 전산 오류 전 이미 발생한 기존 평가 손실을 보상 대상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전 일 키움증권 전산시스템 오류로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증거금을 납부하고자 했는데반영되지 않아, 투자자는 강제로 반대매매가 됐다며 문제를 제기했다.

2026.07.01 10:44손희연 기자

이찬진, 전산장애 엄중처벌 경고 불구…키움증권 오류로 주식 강제 처분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증권사의 전산장애를 거론하며, 지속적인 장애는 내부통제 부족이라고 엄중 처벌을 경고한 지 8일 만에 키움증권서 전산장애로 투자자 의지와는 다르게 강제 처분된 사실이 알려졌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을 이용하는 금융소비자가 전산오류로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증거금을 납부하고자 했는데 전산시스템 오류로 반영되지 않았다. 이 때문에 증권사는 투자자의 의지와 다르게 주식을 강제로 처분했고, 투자자는 손실을 봤다. 증권사는 주식을 강제로 매도할 땐 시가보다 낮은 가격에 팔기 때문에 투자자는 손실을 봤다는 주장이다. 반대매매를 막기 위해 투자자는 증거금을 내고자 하는 의지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키움증권의 전산시스템 오류때문에 내지 못했다면, 문제가 될 소지가 있다. 키움증권 측은 다른 매체에 "고객들에게 이 사실을 안내하고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면서도 구체적인 피해 상황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 중"이라고 말했다. 보상 내역은 추가 증거금 납부 시 투자자가 차익을 누렸을 만큼을 추정치 못해 그보다는 적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6.06.30 23:01손희연 기자

한국투자증권, 모간스탠리 펀드 출시한다

한국투자증권이 국내 투자자들이 글로벌 금융사의 자산관리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는 가교 역할에 나선다. 한국투자증권은 30일 오전 여의도 본사에서 글로벌 금융사 모간스탠리(Morgan Stanley)와 만나 비즈니스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과 마이크 레빈 모간스탠리운용 아시아 대표, 한승수 모간스탠리 한국 대표 등이 참석해 올해 사업 방향과 중장기 전략을 공유했다. 두 회사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글로벌 상품 공동 출시 등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그 일환으로 한국투자증권은 모간스탠리의 대표 펀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모간스탠리와 협력을 통해 이용자들이 글로벌 우량 자산, 선진 투자 전략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6.30 14:23홍하나 기자

NHN클라우드·두레이, DB증권 AX 이끈다…금융 특화 인프라 지원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가 DB증권이 전사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에 나선다. 금융권 보안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전용 클라우드 인프라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협업 플랫폼을 결합해 업무 혁신을 가속화하고 디지털 전환(DX)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목표다. NHN클라우드와 NHN두레이, DB증권은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곽봉석 DB증권 대표와 나홍석 NHN클라우드 전무,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 등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AI 기반 업무 혁신과 차세대 업무 환경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DB증권은 메일·메신저·프로젝트·전자결재·근무관리 등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AI 협업 플랫폼 '두레이(Dooray!)'를 전사 도입할 계획이다. 구축 사업은 올 하반기 착수해 연내 오픈을 목표로 추진되며 두레이와 전사 AI 서비스를 기반으로 효율적이고 유연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구독형 AI 서비스인 '두레이 AI'도 함께 적용된다. 두레이 AI는 메일·메신저·위키 등 협업 기능에 AI를 결합한 서비스로, 챗GPT·제미나이·클로드 등 다양한 거대언어모델(LLM)을 지원해 고객사 보안 정책과 업무 환경에 맞는 AI 활용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는 엄격한 금융권 보안과 규제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고객사 전용 환경을 제공하는 전용 인프라 분리 서비스가 적용된다. NHN클라우드는 금융 보안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면서도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의 유연성과 확장성을 함께 제공해 금융권에 최적화된 업무 환경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두레이는 2020년 클라우드 보안인증(CSAP) SaaS 인증을 획득한 이후 공공시장에 진출해 현재 4000여 개 민간 기업·기관과 150여 개 공공기관을 고객으로 확보했다. 또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과 금융보안원의 CSP 안전성 평가 및 SaaS 제공자 평가를 모두 통과하며 금융권 도입에 필요한 보안 검증도 완료했다. NHN은 이번 DB증권 사례를 계기로 금융권 SaaS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3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디지털 워크플레이스 구축을 넘어 중장기 DX 전략 수립과 AI 기반 업무 혁신 체계 구축, 클라우드 기반 업무 환경 고도화, 디지털 역량 내재화, 신규 클라우드·DX 비즈니스 모델 발굴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DB증권 관계자는 "DX는 금융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핵심 과제"라며 "NHN의 선진적인 클라우드 인프라와 협업 플랫폼, AI 역량을 바탕으로 한층 더 효율적이고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HN클라우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전용 인프라와 협업툴을 함께 제공해 까다로운 금융권 보안 요구사항과 유연한 SaaS 활용 니즈를 동시에 충족하는 통합 서비스"라며 "앞으로도 금융사들이 규제와 보안에 철저히 대응하면서도 클라우드와 SaaS의 강점을 100% 누릴 수 있는 표준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6.30 10:27한정호 기자

키움증권, 빗썸 지분 인수 논의…신주 발행 방식 검토

키움증권이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지분 인수를 위한 협의에 나섰다. 29일 가상자산 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과 빗썸은 제3자 배정 신주 발행 방식을 통한 지분 투자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빗썸이 신주를 발행하면 이를 키움증권이 인수하는 구조로, 현재는 논의 초기 단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양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는 입장이다. 빗썸 관계자는 "금융권을 비롯한 여러 기업과 다양한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파트너십을 논의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검토되거나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빗썸은 키움증권 외에도 여러 사업자와 지분 매각 가능성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키움증권 역시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밝혔다. 이번 지분 투자 논의가 성사될 경우 기존 빗썸 주주들의 지분은 희석될 전망이다. 현재 빗썸의 최대주주는 지분 73.56%를 보유한 빗썸홀딩스다. 빗썸홀딩스 최대주주는 빗썸 창업자인 이정훈 의장이 대표를 맡고 있는 디에이에이(34.20%)로, 사실상 이 의장이 최대 지배력을 행사하고 있다. 이밖에 빗썸 주요 주주로 비덴트(10.22%), 티사이언티픽(7.17%)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키움증권이 신주를 인수할 경우 이 의장을 비롯한 기존 주주들의 지분율은 낮아지게 된다. 다만 희석 폭은 신주 발행 규모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빗썸을 제외한 국내 5대 원화 가상자산 거래소 가운데 3곳은 이미 금융권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코빗은 지난 2월 미래에셋그룹 비금융 계열사인 미래에셋컨설팅과 지분 92.06%를 매각하는 계약을 맺었다. 두나무는 한화투자증권을 비롯해 하나은행, 삼성증권, 삼성카드 등과 지분 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또 네이버파이낸셜과는 공정거래위원회의 기업결합 심사를 진행 중이다. 코인원도 한국투자증권과 지분 20%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금융권과 가상자산 거래소 간 협력이 확대되는 것은 디지털자산의 제도권 편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업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과 토큰증권(STO) 등 신사업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이준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전통 금융사와 가상자산 거래소 간 투자와 협력의 역할이 점차 명확해질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양측 앱을 연동하는 수준이겠지만, 장기적으로는 하나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디지털자산과 전통 금융자산을 함께 거래하는 형태로 발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6.06.29 12:31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홍콩서 글로벌 투자 플랫폼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홍콩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글로벌 진출에 나섰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글로벌 투자 플랫폼 'MAPS(미래에셋포트폴리오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6일에는 홍콩에서 공식 행사를 열고 플랫폼 출시를 알렸다. 이날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글로벌전략가(GSO), 성준영 홍콩법인 대표, 알렉스 성 IT본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MAPS는 미래에셋의 첫 글로벌 투자 플랫폼으로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거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향후 외국인 리테일 투자자들도 국내 주식에 투자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홍콩 외에도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시장으로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미래에셋증권은 홍콩 시장 진출 배경에 대해 글로벌 자본 시장을 연결하는 아시아 금융허브이며 디지털자산 제도가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홍콩 법인은 지난 4월 현지 증권 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를 최종 승인 받았다.

2026.06.29 11:02홍하나 기자

차상진 변호사 "토큰증권, 혁신기업 자금조달 인프라로 봐야”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방안으로 토큰증권(ST)형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차상진 법무법인 비컴 변호사는 지난 25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제4회 중소벤처기업연구 통합학술대회'에서 이러한 내용을 발표했다. 이날 통합학술대회는 '모두의 성장, K-중소벤처기업의 혁신 전환'을 주제로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중앙회, 중소벤처기업연구원 및 사단법인 한국경제법학회가 주최·주관했다. 차 변호사는 이날 기획세션 발표를 통해 토큰증권을 단순한 조각투자 수단으로 한정해선 안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토큰증권의 본질을 “분산원장 방식에 의해 디지털화된 자본시장법상 증권”으로 설명하면서, “토큰증권 제도는 비정형 권리 발행과 유통을 가능하게 하는 새로운 증권 인프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기존 전자증권제도는 상장증권 등 정형증권의 안정적 발행·유통을 중심으로 설계되어 있어, 소규모·다종목·비정형 권리의 발행 및 유통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어렵다는 점이 지적됐다. 반면, 분산원장 기반 전자등록계좌부는 발행인이 증권의 권리구조와 장부관리 방식을 탄력적으로 설계할 수 있어 혁신기업의 자금조달 수단으로 활용될 여지가 크다고 설명했다. 차 변호사는 “혁신기업이 자금조달 시 토큰증권형 투자계약증권을 활용할 경우 특정 사업부문, 특정 지점 또는 특정 자산에서 발생하는 현금흐름을 투자대상으로 구조화할 수 있다”며 “사업 단위 성장성과 수익성을 기초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소규모 혁신기업이 특정 사업 또는 지점 단위로 자금을 조달하려는 경우, 투자계약증권 방식이 중요한 실무적 수단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기존 주식이나 소규모 권리를 낮은 비용으로 증권화하려면 투자계약증권 방식이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 차 변호사는 “향후 토큰증권 제도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발행인계좌관리기관의 인가단위 편입 ▲벤처투자 적격성 인정 여부 ▲투자계약증권의 회사법상 발행근거 ▲공시 및 투자자보호 기준 ▲정산·회계처리 기준 등에 대한 세부 정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모발행의 현실적 난도 ▲사모발행 시 유통 가능성 제한 ▲증권신고서 제출 기준의 불명확성 ▲조세상 인센티브 부재 등 현실적 한계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2026.06.28 11:22홍하나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삼성 6개사, 美 AI 인프라 기업 헬릭스에 1조 3600억원 투자

동화일렉트로, 美 ESS 본격 진입…"내년 사업 3배 성장 전망"

'AI 대모' 페이페이 리, AMD에 합류한다

가상공간 넘어 생성현실로…피지컬 AI·로봇 미래 본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