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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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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활황에 돌아온 서학개미…미래에셋·키움 RIA 흥행

증권업계가 정부 국내 증시 부양책에 발맞춰 선보인 국내시장복귀계좌(RIA)가 코스피 활황과 맞물리며 빠르게 성과를 내고 있다. 2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내 전체 증권사 RIA 누적 가입 계좌는 지난 24일 기준 17만 2742개로 집계됐다. 이는 이틀 전인 22일(16만 4134개)보다 약 1만개 증가한 수치다. 전체 증권사 RIA 잔고는 1조 1485억원으로, 같은 기간 950억원의 자금이 추가 유입됐다. RIA는 지난해 12월 23일까지 보유한 해외주식을 매도하고 국내주식을 매수하면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소득세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공제받을 수 있다. RIA 흥행은 국내 증시 상승세가 견인했다. 코스피 지수는 연초 대비 약 50% 상승하며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증권사들이 수수료 무료, 경품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내세우며 고객 유치에 나선 점도 영향을 미쳤다. 주요 증권사 성과도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27일 기준 RIA 누적 잔고가 25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누적 해외주식 매도금액이 1200억원을 웃돌며, 단순 계좌 개설을 넘어 해외 자금이 국내로 이동하는 '실질적 자금 이동'이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키움증권 역시 지난 23일 기준 RIA 계좌 수 2만좌를 돌파했다. 상품 출시 약 한 달 만의 성과로, 환전 수수료와 국내외 주식 매매 수수료 면제 등 혜택을 제공하며 가입자 확보에 나선 결과다. “엔비디아 팔고 삼전 하이닉스 샀다” 국내 주요 증권사 분석 결과, RIA 보유 이용자 상당수는 엔비디아 주식을 팔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식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키움증권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 3일 기준 RIA를 통해 매도된 해외주식 가운데 엔비디아가 약 19~20%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테슬라, 반도체 지수추종 상품(SOXL), 팔란티어, 알파벳, 애플 등 글로벌 인공지능(AI), 빅테크 종목 중심으로 차익 실현이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에서는 반도체 대형주로 자금이 집중됐다. 신한투자증권과 미래에셋 분석 결과, 해외주식을 매도한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현대차, KODEX 200, TIGER 200 등 국내 대표 대형주와 지수 추종 ETF가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신한투자증권 관계자는 “개인 투자자들이 정책 환경과 시장 상황에 맞춰 해외 투자 수익을 국내 시장으로 이전하는 데 RIA 계좌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며 “특히 AI•빅테크 종목에서 얻은 수익을 국내 대형 우량주와 지수 상품으로 분산 투자하려는 흐름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최근 코스피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서학개미 국내 증시 복귀 종목 선택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26.04.27 16:47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RIA 고객 잔고 2500억원 돌파

미래에셋증권은 국내시장복귀계좌(RIA)의 누적 잔고(순입고+수익률)가 제도 시행 한달만에 2500억원을 넘어섰다고 27일 밝혔다. 지난달 23일 제도 시행 후 미래에셋증권 RIA 잔고는 꾸준한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다. 첫날 147억원에서 출발해 2주차에 1000억원, 한 달이 채 되기도 전에 2000억원을 달성했다. 주목할 점은 현재까지 누적된 해외주식 매도금액이 1200억원을 상회한다는 것이다. 제도의 도입 취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자금 이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해외 자산을 국내로 이동시킨다는 정부 정책의 방향성이 실제 투자자 행동으로 구체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해외주식 매도 후 국내 재투자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진 종목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로, 두 반도체 대표주가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최근 코스피 강세와 반도체 업황 회복 기대감이 맞물리면서 서학개미들의 국내 증시 복귀 종목 선택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한 달이라는 짧은 기간에 2,500억 원이라는 누적 잔고를 달성한 것은 많은 투자자들이 RIA 제도의 가치를 인식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2026.04.27 14:09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국장 주도 테마 담은 '코리아액티브테마ETF랩'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국내 증시의 주도 테마 상장지수펀드(ETF)에 집중 투자하는 자문형 랩어카운트 '코리아액티브테마ETF랩'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 시장을 이끄는 핵심 테마를 선별해 소수 ETF에 집중 투자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비중을 탄력적으로 조정하는 액티브 전략을 내세운 것이 특징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전문적 자문을 바탕으로 리스크 관리도 이뤄진다. 상품의 핵심은 '주도 테마 선별'이다. 단기 이벤트성 테마나 저평가 턴어라운드 종목보다 △추세적인 이익 성장 △글로벌 내러티브(Narrative) △관련 종목군의 확산 여부를 종합 분석해 시장 주도력이 높은 테마에 집중한다. 반도체, 방산∙우주, 원자력, 로보틱스 등을 대표적인 주도 테마 후보군으로 제시됐다. 포트폴리오는 일반 분산형 상품과 달리 시장 모멘텀이 가장 강한 테마에 높은 비중을 부여한다. △ETF 수급 데이터 △가격 모멘텀 △주도 종목 수 변화 △이익 추정치 변화 등을 반영한 수시 리밸런싱이 진행된다. 시장 위험이 높아지면 현금성 자산 비중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하방 변동성 관리에도 나선다. 박건엽 미래에셋증권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단순 지수 추종을 넘어 시장을 주도하는 테마를 선별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교체∙조정하는 EMP형 랩 전략의 차별성이 부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7 10:38홍하나 기자

증권플러스 비상장, '네이버페이 비상장'으로 리브랜딩

네이버페이의 자회사인 비상장 주식 거래 플랫폼 '증권플러스 비상장'이 사명을 네이버페이비상장으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함께 '네이버페이(Npay) 비상장'으로 리브랜딩도 이뤄진다. 지난해 9월 자회사네이버페이로 편입된 이후 Npay 비상장의 올해 1분기 월간활성이용자수(MAU)와 거래건수는 직전 분기 대비 각각 27%, 22% 상승했다. Npay 비상장은 연내 장외거래중개업 라이선스를 취득해 플랫폼 고도화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번 리브랜딩을 기념해 총 8000만원 상당의 대규모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먼저 5월 15일까지 Npay 비상장 앱 내에서 간단한 퀴즈를 맞추면 추첨을 통해 총 2000명에게 백화점상품권, 주유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오는 6월 8일까지 '생애 첫거래', '친구초대'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삼성증권 계좌로 Npay 비상장에서 생애 첫 거래한 모든 투자자에게 비상장주식(일반종목 8종)을 랜덤 1주 증정한다. '친구초대'의 경우 기존 회원의 링크 혹은 초대 코드를 입력해 신규 가입하면 초대자와 신규 가입자 모두에게 비상장주식을 랜덤 1주 증정한다. 신규 가입자 초대가 많은 상위 10명에게는 골드바부터 백화점상품권 등의경품이 지급된다. 이영민 Npay 비상장 대표는 “앞으로 'Npay 비상장'이라는 새로운 이름과 함께,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Pre-IPO(상장 전 지분투자) 및 유망 초기 기업에 대해 정확한 투자정보를 기반으로 안전하게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더욱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0:25홍하나 기자

우리투자증권, 1조원 규모 유상증자 결의

우리투자증권은 지난 24일 이사회를 열고 1조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유상증자는 2024년 8월 출범 당시 선포한 '2030년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도약과 자기자본이익률(ROE) 10% 달성'이라는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핵심 발판이 될 전망이다. 증자가 완료되면 우리투자증권의 자본총액은 2조2000억원으로 늘어나며, 자본 규모 기준 업계 11위다. 추가 확보된 자본을 바탕으로 우리투자증권은 대형 딜(Deal) 수행 능력을 강화하고, 인수·주선 등 적극적인 IB영업을 통해 비이자 중심의 견고한 수익구조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운용자산 다각화와 상품 포트폴리오 확대, 플랫폼 고도화 및 종합자산관리 역량 확보를 통해 사업 전반의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기회로 삼을 예정이다. 우리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증자가 그룹의 비은행 부문 강화와 자본시장 톱티어 증권사 육성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며, “핵심 성장엔진의 수익창출을 가속화하고, 사업역량 강화에 속도감을 더해 종투사 도약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5:34홍하나 기자

신한투자증권 1분기 당기순익 전분기 대비 '1195.8%' 뛰었다

신한투자증권이 수수료 수익 확대와 상품운용 이익 흑자를 꾀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크게 확대됐다. 24일 신한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84억원으로 작년 4분기 223억원 대비 무려 1195.8% 급증했다. 10배 가까운 수익을 거둬들인 것이다. 지난해 1분기(1079억원)와 비교해도 167.4% 가량 늘어난 것이다. 신한투자증권의 수수료 마케팅 등에 힘입어 리테일 고객이 몰리며 수수료 이익이 급증했다. 올해 1분기 수수료익은 4074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2761억원)에 비해 47.6%, 작년 1분기(1925억원)과 비교해 111.7%나 증가했다. 작년 4분기 손실이 났던 상품운용 부문에서 플러스 전환된 것도 신한투자증권 실적을 뒷받침했다. 2025년 4분기 상품운용 부문서는 604억원이 적자였으나 올해 1분기 1623억원으로 크게 확대됐다. 최근 국내시장 복귀 계좌(RIA)를 통해 개인투자자가 국내 주식 매수를 늘려나가고 있어, 실적 개선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신한투자증권은 고객 확대를 위해 6월말까지 RIA 개설 금융소비자를 대상으로 이벤트를 펼치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실적 개선을 토대로 생산적 금융 제공에도 나서고 있다. 신한투자증권은 신한금융그룹이 'K-성장, K-금융' 기치 아래 추진 중인 '생산적 금융 추진단' 일원으로서 모험자본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에는 리서치본부 내 기업분석부 조직을 기업분석1부와 기업분석2부로 재편, 생산적 금융 지원을 위한 조직 확대개편을 진행 중이다.

2026.04.24 11:52손희연 기자

금융권 노린 SK AX, 에이전틱 AI로 대신증권 IT 운영 효율 높인다

SK AX가 대신증권과 손잡고 에이전틱 인공지능(AI) 기반 금융 인프라 운영 혁신에 나선다. 향후 7년간 대신증권의 IT 운영 전반을 통합 관리하며 시스템 장애를 줄이고 전자금융 서비스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을 높인다는 구상이다.SK AX는 대신증권과 함께 에이전틱 AI 기반 운영 서비스인 '엑스젠틱와이어 NPO(AXgenticWire New Paradigm for Operation)'를 단계적으로 도입해 금융 인프라 운영 혁신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SK AX는 대신증권의 서버, 저장소(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IT인프라 운영과 유지관리를 수행하고 대신증권의 IT운영 체계를 에이전틱AI로 혁신해 시스템 장애를 방지하고 운영 효율을 올릴 예정이다. 대신증권은 리테일·자산관리(WM)·기업금융(IB)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투자회사로, 디지털 환경 변화 속 안정적인 IT 인프라 운영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SK AX와의 협업을 통해 거래와 인증 과정에서 중단 없는 전자금융 운영 체계를 구현하고 에이전틱 AI로 IT운영 방식과 비용 구조를 최적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SK AX 측은 "금융업계 최대 고민 중 하나가 장애 대응인 만큼, 엑스젠틱와이어 NPO 운영 체계 도입을 통해 휴먼에러를 방지하고 문제상황을 사전에 조치하게 될 것"이라며 "에이전틱 AI가 선제적으로 문제상황을 탐지·분석·판단하고 조치까지 완료하는 등 작업환경을 통합 관리해 운영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신증권은 모니터링·백업·장애 및 상황관리 AI 에이전트를 우선 시범 적용한 후 성능·용량·가용·보안 에이전트 등으로 적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모든 AI에이전트는 노코드(No-Code) 기반으로 운영자가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또 인프라 운영 전반에 에이전틱 AI 중심의 자동화된 운영 체계와 통합 지능형 모니터링 환경을 구축하고 IT 인프라 운영 효율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홍종국 대신증권 IT부문장은 "SK AX와의 협업을 통해 에이전틱 AI 기반 IT 운영 체계를 도입하고 장애 대응을 넘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정적인 금융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며 "운영 효율성과 서비스 신뢰도를 획기적으로 제고하고 대신증권의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신 SK AX 클라우드사업본부장은 "금융 서비스는 단 한 번의 장애도 허용하면 안되는 영역"이라며 "엑스전틱와이어 NPO 운영 체계를 통해 장애 발생 등 리스크를 사전 차단하고 디지털 금융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6.04.23 17:46장유미 기자

KB금융 1Q 당기순익 1조8924억원…1462만주 자사주 소각 단행

KB금융그룹은 23일 2026년 1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89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은행 이자이익과 동시에 비은행 자회사의 순수수료 이이익이 큰 폭 성장했다. 그룹 이익서 비은행 부문이 차지하는 비중이 43%까지 증가했다고 KB금융 측은 부연했다. 올해 1분기 KB금융 순이자이익은 3조 3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했다. 그룹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99%로 0.04%p 개선됐다. 2026년 1분기 순수수료이익은 1조 35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5% 확대됐다. 증권과 자산운용 등 자본시장 관련 계열사 수수료이익이 크게 늘었다. 증권업수입수수료는 1분기 4325억원으로 전분기 2528억원 대비 71.1% 증가했다. 2026년 1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4932억원, 대손충당금전입비율은 0.40%이다. KB금융 1분기 그룹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3.94%로 전년동기 대비 0.9%p 개선됐다. 올해 3월말 보통주자본(CET1)비율과 BIS자기자본비율은 각각 13.63%, 15.75%로 집계됐다. 2026년 3월말 기준 KB금융그룹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73%, NPL 커버리지 비율은 127.1%다. 한편, KB금융은 포용금융과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2026년 1분기 총 8286억원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했다. 특히, 청년·중소기업과 소상공인·지역활성화 분야에서 3481억원, 국민 생활안전 분야에서 3490억원의 사회적 가치가 창출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날 경영실적과 함께 발행주식총수의 약 3.8%(1426만주)에 달하는 기보유 자기주식의 전량 소각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자기주식 소각 의무화 관련 상법 개정에 따른 것이며, 단일 소각 건으로서 금액기준으로 업계 역대 최대 규모이다. 법 개정 즉시 소각을 결정했다. KB금융 이사회는 주당 1143원의 분기현금배당과 6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도 추가 결의했다. 나상록 KB금융 재무담당 전무는 “전통적 은행 산업에 있어서는 '위기'로 인식될 수 있는 '머니무브'의 물결을, 비이자·비은행 부문의 수익성을 극대화하는 '기회'로 적극 활용하며 그룹의 전체 펀더멘털이 한층 더 레벨업 되었다”고 말하며, “수익구조의 다변화와 내실화는 주주와 기업가치제고를 위한 지속가능한 성장의 강력한 동력이 될 것이다” 라고 덧붙였다. KB국민은행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0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했다. 은행 1분기 NIM은 전분기 대비 0.02%p 개선된 1.77%다. 2026년 3월말 기준 원화대출금은 379조원으로 전년말 대비 0.4% 소폭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가계부채 관리 규제와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전년말 대비 0.4% 감소한 반ㅁ년, 기업대출은 대기업 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된 가운데 생산적금융을 중심으로 한 우량 중소기업 대출의 성장세가 더해지며 전년말 대비 1.2% 증가했다. KB증권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347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3% 큰 폭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200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1분기 계약서비스마진(CSM)은 약 9조 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6.2% 증가했다. KB국민카드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2% 확대됐다. KB라이프의 2026년 1분기 당기순이익(개별기준)은 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었다. 지급여력비율(K-ICS)은 277.8%다.

2026.04.23 16:00손희연 기자

신한금융 비이자이익 확대…1분기 당기순익 전년比 9% 증가한 1조6226억원

신한금융그룹은 23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를 통해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0% 증가한 1조 622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1분기 이자이익은 3조 2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9% 증가, 전분기 대비 0.1% 감소했다. 신한금융 1분기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1.93%로 전분기 1.91% 대비 0.02%p 상승했다. 1분기 비이자이익 1조 18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 전분기 대비 106.7% 확대됐다. 증권수탁수수료가 전분기 대비 늘어나고, 유가증권 관련 이익이 확대됨에 따라 비이자이익이 개선됐다. 2025년 4분기 1895억원이었던 증권수탁수수료는 올해 1분기 3120억원으로 64.7%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관련 이익은 5110억원으로 전분기 1925억원과 비교해 165.5% 상승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대규모 희망퇴직으로 인한 비용이 소멸하면서 올해 1분기 판매관리비 1조 545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2.1% 줄었다. 2025년 4분기 희망퇴직 비용은 2361억원이었으며 2026년 1분기에는 10분의 1수준인 284억원이다. 1분기 대손충당금 전입액 512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5% 증가, 전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신한금융 명목 대손비용률은 올해 1분기 0.46%로 2025년 0.45% 대비 0.01%p 확대됐다. 신한금융 1분기 해외부문 손익은 전년 동기 대비 4.9%, 전분기 대비 27.5% 확대된 2219억원으로 집계됐다. 국가별로는 ▲일본(423억원) ▲베트남(581억원)이다. 3월 말 기준 보통주자본(CET1)비율 13.19%로 전년 대비 0.16%p 상승했다. 잠정 그룹 BIS자기자본비율은 15.72%다. 신한지주는 이날 이사회에서 2026년 1분기 주당 배당금을 740원으로 결의했다. 2026년 7월까지 예정된 총 7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도 진행 중이다. 장정훈 신한지주 재무부문 부사장은 “주주환원율은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성장률에 연동한 예측 가능한 산식을 기반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분기 균등배당 기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향후 3년간 비과세 배당과 주당배당금(DPS)의 연 10% 이상 확대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본수익률(ROC)를 기반으로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2026년에는 증권, 2027년에는 카드와 캐피탈 등 비은행 부문 수익성을 개선할 것"이라며 "단순히 총주주환원율 목표를 제시하는 경쟁에서 벗어나, ROE 제고를 통한 본질적 기업가치 증대와 주주환원 정책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진정한 주주가치 제고"라고 부연했다. 신한은행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조 1571억원으로 전년 동기 2.6%, 전분기 대비 176.4% 확대됐다. 당기순익은 비이자이익 개선과 작년 4분기 인식했던 희망퇴직·과징금 비용 소멸 효과로 전분기 대비 크게 개선됐다. 작년 4분기 112억에 그쳤던 신한은행 비이자이익은 올해 1분기 2006억원으로 1695.1% 늘었다. 2026년 3월 말 원화대출금은 전년 말 대비 1.4% 증가한 338조 8227억원이다 중소기업과 대기업 대출은 전년 말 대비 각각 2.0%, 6.1%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전년 말 대비 0.6% 감소했다. 2026년 3월 말 연체율은 0.32%, 고정이하 여신 비율은 0.30%다. 신한카드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1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9% 감소했으나, 전분기 대비로는 19.8% 증가했다. 신용카드 수수료이익이 증가하고, 지급이자 및 대손비용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증가했다. 2026년 3월 말 연체율은 1.30%다. 신한투자증권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28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7.4% 증가했으며, 유가증권 평가이익 감소 등으로 부진했던 전분기 대비로도 큰 폭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신한라이프의 1분기 당기순이익은 10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6% 감소했으며, 손실을 기록했던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 전분기 인식했던 비용 요인(희망퇴직, 법인세 증가 효과 등) 소멸 효과 등으로 전분기 대비 회복세를 보였다. 2026년 3월 말 보험계약마진(CSM)은 7.7조원이며, K-ICS비율의 잠정치는 201%로 금융감독원의 권고 기준인 130% 대비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2026.04.23 14:00손희연 기자

카카오페이증권, 예탁자산 15조원 돌파

카카오페이증권은 이달 17일 기준 예탁자산이 15조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1월 10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3개월 만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4%, 연초 대비 31.2% 증가한 규모다. 예탁자산은 국내외 주식 평가금액과 원화·외화 예수금, 펀드, 연금, ISA(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 등 고객이 맡긴 자산 규모를 보여주는 핵심 지표다. 이번 성장은 시장 상승보다 실제 자금 유입 영향이 컸다. 올해 1분기 순자금 유입은 3조 6680억원, 국내외 주식 순매수 규모는 3조 6202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간 늘어난 예탁자산 5조원의 약 70%에 해당하는 수준으로 주가 효과에 기대지 않은 실질 성장이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내주식 자산은 10조원 돌파 시점 대비 94% 늘어난 6조 5323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주식 비중 역시 10조원 돌파 당시 33.6%에서 4월 기준 44.2%로 확대됐다. 해외주식 중심 플랫폼에서 국내주식까지 저변을 넓히며 종합 투자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흐름이다. 절세 계좌 성장도 예탁자산 확대의 동력이 됐다. 연금저축 자산은 올해 1월 대비 58% 증가했고, 지난해 11월 출시한 ISA 자산은 같은 기간 약 4배 늘었다. 전체 예탁자산에서 연금저축과 ISA가 차지하는 비중도 5.5%에서 7.6%로 상승했다. 신호철 카카오페이증권 대표는 “예탁자산 10조 원이 리테일 기반의 규모 성장을 보여줬다면, 15조 원 돌파는 사용자와 플랫폼의 성장이 함께 가속화되고 있다는 의미”라며 “올해 안에 예탁자산 20조 원 달성을 목표로 사용자의 자산형성 단계에 맞는 투자 경험과 상품 경쟁력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6.04.23 09:29홍하나 기자

메리츠증권, 코스피 단일 기초자산 '슈퍼 ELS' 출시

메리츠증권은 코스피200을 단일 기초자산으로 하는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전용 주가연계증권(ELS)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353회차, 355회차 SuperELS는 두 상품 모두 기초자산을 '코스피200' 단일구조로설계한 게 특징이다. 만기 평가일에 코스피200의 종가만상환 베리어를 웃돌면 조기상환이 가능한 구조다. 353회차, 355회차 슈퍼(Super) ELS는 조건 충족 시 각각 최대 연 13.52%, 12.00%의수익을 지급한다. 353회차와 355회차의 낙인(Knock-in) 베리어는 각각 40%, 35%로 설정됐으며 만기는모두 3년이다. 상품 가입 이후 3개월마다 상환 기회를 부여해 조기상환을 더 빠르게 달성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조기상환이 되지 않더라도 만기 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 베리어 이상이거나, 기초자산이 한 번이라도 낙인(Knock-in)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적이 없다면 총 3년치 이자와 원금을 받을 수 있다. 단,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만기상환 배리어 미만이며, 투자기간 중 기초자산이 낙인 베리어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다면 원금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전액 손실도 가능하다. 메리츠증권은 현대차, SK하이닉스, 팔란티어, 마이크론 등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종목형 ELS 8종과 코스피200, 니케이225,S&P500, 유로스톡스50 중 3개를기초자산으로 사용하는 지수형 ELS 6종도 함께 출시했다. 매월 약정 수익을 지급하는 월지급형 상품과 추가 조기상환 기회를 부여하는 리자드형 상품 등 다양한 구조의상품 라인업을 준비했다. 특히 팔란티어와 마이크론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361회차, 363회차 상품의 경우 낙인 베리어가 최저 20%에서 최고 25%로 낮게 설정돼 투자 안정성과 상품성을 모두 높였다. 이번 ELS 16종의 최소가입금액은 10만원이며, 청약 마감일은 4월 24일 정오까지다.

2026.04.17 10:31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1분기 퇴직연금 4조원 신규 유입

미래에셋증권은 올 1분기 4조원 규모 퇴직연금 적립금이 신규 유입됐다고 16일 밝혔다. 금융감독원 퇴직연금 공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전체 퇴직연금 시장으로 유입된 신규 자금은 11조 9000억원에 달한다. 이 중 약 36.4%에 해당하는 4조 3426억원이 미래에셋증권으로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DC(확정기여형)·IRP(개인형퇴직연금) 적립금 규모에서 전체 금융권 중 1위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미래에셋증권의 DC·IRP 합산 적립금은 36조 7767억원으로 집계됐다. DC·IRP는 고객이 직접 사업자를 선택하는 구조로, 이번 성과는 미래에셋증권을 향한 고객의 신뢰가 수치로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번 결과는 미래에셋증권을 믿고 노후를 맡겨주신 고객님들이 만들어낸 성과"라며 "고객 한 분 한 분의 은퇴 이후가 더 풍요로울 수 있도록, 운용 역량과 서비스 체계를 끊임없이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16 13:43홍하나 기자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마감 임박…"20일까지 사야 청약 가능"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 EQT가 추진 중인 더존비즈온 2차 공개매수가 마감일을 앞두고 투자자 참여를 촉구하고 있다. 자진 상장폐지를 위한 마지막 단계인 만큼, 청약 일정과 절차에 대한 투자자 주의도 요구된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공개매수 청약이 오는 22일 오후 3시 30분 종료된다. 이번 공개매수는 EQT가 더존비즈온 자진 상장폐지를 목적으로 진행하는 절차다. 앞서 1차 공개매수를 통해 약 90%의 지분을 확보한 데 이어 지난달 27일부터 2차 공개매수를 진행 중이다. 공개매수는 주식을 매입하는 절차가 아닌 기존 주주가 보유 주식을 매도하는 방식이다. 투자자가 참여하려면 반드시 사전에 주식을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국내 주식 시장의 결제 구조상 주식 소유권은 매수 후 즉시 확정되지 않고 2영업일(T+2일) 뒤 확정되기에, 이번 공개매수에 참여하려는 투자자는 늦어도 오는 20일까지 주식을 매수해야 한다. 또 청약 마감 시점까지 공개매수 사무취급자인 NH투자증권 계좌에 주식이 입고돼 있어야 한다. 21일이나 22일에 매수한 주식은 청약 대상에 포함되기 어려운 만큼 일정 관리가 중요하다. 청약 방식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의 경우 NH투자증권 HTS와 MTS를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은 본점이나 지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청약 시에는 신분증 등 실명확인 서류가 필요하다. 업계에선 이번 공개매수가 사실상 상장폐지 여부를 가르는 마지막 관문으로 보고 있다. 더존비즈온 이사회도 별도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공개매수 조건과 절차의 적정성을 검토한 뒤 찬성 의견을 밝히면서, 절차적 정당성과 소액주주 보호 측면에서도 일정 수준의 신뢰를 확보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온라인 청약은 NH투자증권 온라인 매체 접속이 가능한 국내 거주자의 계좌만 가능하다"며 "증권 출고가 제한되는 세금우대 계좌는 별도의 절차가 필요해 본점 또는 지점에 사전 확인을 권유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프라인 응모의 경우 오후 3시 30분까지 청약이 가능하나, 청약 희망자가 집중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여유를 두고 오후 2시 이전에 방문해 달라고 권유 중"이라고 덧붙였다.

2026.04.16 10:36한정호 기자

넥스트증권-하나은행, 외국인 국내주식 투자 환경 개선

넥스트증권과 하나은행이 지난 15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본점에서 해외 투자자의 국내 주식 투자 환경 개선을 위한 '외환거래(FX) 및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커스터디)'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FX API를 활용한 실시간 환율 정보 공유 및 거래 ▲해외 증권사의 국내 거래소 결제를 위한 외국인 증권투자 보관업무 ▲해외 투자자 대상 24시간 실시간 환율 적용 부문에서 협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그동안 원달러 거래 시간 제한으로 불편을 겪어왔던 해외 투자자들의 거래 편의성을 높이고, 주식 매매 이후 발생하는 원화 결제 및 공시 서비스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외국인 투자자 친화적 시장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범준 하나은행 자금시장그룹 상무는 “넥스트증권과의 협업을 통해 서울 외환시장과 국내 주식시장이 글로벌 무대로 확장될 수 있는 초석을 다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외환 선도은행으로서 자본시장 전반의 금융 서비스를 혁신해 원화 국제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승연 넥스트증권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금융당국의 정책 방향에 맞춰 신규 금융투자 서비스 출시 전 필요한 외환 및 수탁 인프라를 사전에 마련하기 위한 협력의 일환”이라며, “글로벌 투자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준비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6 09:31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홍콩서 디지털자산 거래 서비스 출시한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이 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로부터 '디지털자산 리테일 라이선스(VA License Uplift)'를 최종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은 오는 6월 현지 개인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자산 거래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서비스를 정식 출시할 계획이다. 전통자산인 주식, 채권과 디지털자산을 아우르는 통합 투자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홍콩 고객이 한국 주식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서비스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서비스 확장을 넘어, 전통자산 중심의 MTS를 디지털자산까지 포괄하는 '원 스톱(One-stop) 리테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또 글로벌 금융허브인 홍콩에서의 규제 승인 확보는 향후 디지털자산 사업 확대를 위한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홍콩 사업을 시작으로 미국, 싱가포르 등 주요 글로벌 금융시장으로 디지털자산 사업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성준엽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대표는 “이번 라이선스 획득을 통해 전통자산과 디지털자산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를 구축했다”며 “앞으로 모바일 플랫폼에 실물연계자산(RWA)과 토큰화 기반 디지털자산을 통합하는 종합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중장기적으로 웹3 금융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해 나가는 한편, 중국 시장에서도 디지털자산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증권은 올 1월 홍콩에서 디지털채권 발행에 성공한 바 있다. 향후 미래에셋 3.0'을 기반으로 글로벌 디지털월렛을 구축해 국내·해외에서 웹3 기반 비즈니스를 추진할 방침이다.

2026.04.15 10:01홍하나 기자

스테이블코인 시대, 달러는 질주…원화는 전략 '부재'

전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장은 하나의 통화 인프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2025년 한 해 동안 온체인에서 이뤄진 스테이블코인 결제, 송금 규모는 약 33조 달러로, 전년 대비 72% 성장했다. 이 중 대부분은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이다. 같은 기간 전체 스테이블코인 시가총액은 2000억 달러를 훌쩍 넘어섰고, USDT와 USDC 두 종목이 시장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숫자만 보더라도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글로벌 결제와 유동성의 기본 레이어로 자리 잡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이제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이 어디에 서 있을 것인지 질문해야 할 시점이다. 미국: 민간 달러 스테이블코인 육성…소매 CBDC는 금지 미국의 전략은 의외로 단순하다. 핵심은 민간 기업 중심의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USDT, USDC 등)을 육성하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의 소매형(retail CBDC)은 금지하는 것이다. 미국 의회와 행정부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개인에게 직접 소매용 CBDC를 발행하는 모델을 금지하거나 강하게 제한하는 법안과 행정명령을 논의 중이다. 이는 민간 중심 스테이블코인 산업을 키우는 동시에, CBDC가 가진 정치적·프라이버시 리스크를 고려한 조치다. 결국 미국은 소매 CBDC는 배제하되, 민간이 발행하는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통해 글로벌 디지털 달러라이제이션을 밀어붙이고 있다. 스테이블코인은 미국에 있어 단순한 투기 자산이 아니라, 달러 패권을 디지털 영역으로 확장하는 강력한 금융 수단이다. 한국: CBDC·예금토큰은 빠르지만,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공백 한국은 CBDC와 예금토큰 분야에서는 빠르게 움직이고 있지만, 스테이블코인 전략은 사실상 비어 있는 상태다. 한국은행의 '프로젝트 한강' 2단계는 CBDC 기반 도매 결제 위에 예금토큰(은행 예금을 토큰화한 디지털 예금)을 얹어 소매 결제와 재정 집행까지 테스트하는 구조다. 지난해 시작된 시범사업에서 한국은행은 시중은행, LG CNS, BGF리테일(CU), GS25 등과 함께 예금토큰을 편의점·유통 결제 및 정부 보조금 지급에 활용하는 시나리오를 검증하고 있다. CBDC와 예금토큰을 B2B와 B2C 전 영역에서 동시에 시험하는 국가는 드물며, 실험 속도만 보면 한국은 분명 선도 그룹에 속한다. 그러나 민간이 발행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구상은 거의 백지 상태다. 발행과 유통을 직접 규율하는 2단계 법안 역시 입법이 지연되고 있다. 결과적으로현재 한국은 CBDC와 예금토큰은 실제 편의점 결제 현장까지 내려와 있지만, 정작 민간이 발행하는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전략도, 법제도, 책임 주체도 불명확한 상황이다. 이대로 가면 리스크만 떠안는다 이 구조가 몇 년 더 지속된다면 한국은 세 가지 리스크를 동시에 떠안게 된다. 첫째, 디지털 달러 의존 심화다. 규제가 없다고 해서 USDT나 USDC가 유입되지 않는 것은 아니다. 국내에 원화 스테이블코인 전략이 없는 상태에서 향후 실물연계자산(RWA) 온체인 머니마켓이나 인공지능(AI)·머신 경제 결제에서도 달러 스테이블코인 의존도가 더욱 높아질 가능성이 크다. 둘째, RWA와 토큰증권(ST) 시장에서 원화의 입지가 약화된다.유럽, 일본, 싱가포르는 이미 RWA 및 STO 기반 온체인 자금시장의 결제·담보 통화를 자국 통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설계하고 있다. 한국이 뒤처질 경우, 국내 시장조차 원화가 아닌 달러·엔·유로 기반 토큰을 우회적으로 사용하는 구조로 고착될 수 있다. 결국 원화는 '한 번의 환전'에만 쓰이고 이후 거래는 외화 토큰 중심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 셋째, 국내 웹3 및 핀테크 혁신이 해외로 유출된다. 명확한 스테이블코인 규율과 시장이 없는 상황에서 관련 인프라를 실험하려는 기업이 싱가포르, 일본, UAE 등 규제가 명확한 국가로 이동할 가능성이 크다. 지금 필요한 것은 '컨트롤타워' 한국은 공격적인 CBDC 파일럿, 실제 편의점까지 확장된 예금토큰 결제 실험, 세계 최고 수준의 인터넷·모바일 인프라, 웹3 개발자, 유통·핀테크 기업 등 충분히 경쟁력 있는 자원을 갖추고 있다. 그러나 이를 하나의 일관된 전략으로 묶어줄 스테이블코인 컨트롤타워가 부재하다. 이제는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원스코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미국처럼 민간 중심의 원화 스테이블코인을 육성하면서 소매 CBDC를 최소화할지, 유럽이나 일본의 모델을 따를지, 혹은 한국형 전략을 새롭게 설계할지에 대한 방향 설정이 필요하다. 또한 CBDC·예금토큰과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의 역할 분담도 명확히 해야 한다. CBDC와 예금토큰은 금융 안정, 재정 집행, 보편 결제 인프라에 집중하고, 민간 원화 스테이블코인은 RWA, 온체인 머니마켓, 국경 간 결제, AI·머신 경제 등 고부가가치 영역에 활용하는 방식으로 기능을 분리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통화·금융·산업·외환 정책을 한 테이블에서 조정할 수 있는 기구가 필요하다. 원화 스테이블코인, CBDC, 예금토큰이라는 세 축을 통합적으로 설계하고 집행할 수 있는 의사결정 권한을 가진 컨트롤타워가 요구된다. 이제는 원스코를 누구의 책임 아래, 어떤 글로벌 역할을 목표로 설계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과 답을 내릴 시점이다. 그 답을 모아 하나의 로드맵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한국에 필요한 스테이블코인 컨트롤타워의 첫 번째 임무다. *본 칼럼 내용은 본지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 2025 ~ 현재: Noone21 대표이사, 포항공대 CCBR(Center for Cryptocurrency & Blockchain Research) 부센터장 • 2023 ~ 현재: 수호아이오 사업 및 전략 고문 • 2018 ~ 2023: 람다256 대표이사 • 2016 ~ 2018: SK텔레콤 전무이사 (서비스 플랫폼) • 2008 ~ 201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상무이사 (삼성페이, 챗온)

2026.04.12 10:56박재현 컬럼니스트

토스증권,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해드려요"

토스증권은 지난해 해외주식 투자수익 250만원을 초과하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이달 28일까지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해외주식 양도소득세는 연간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할 경우, 투자자가 직접 신고, 납부해야 하는 세금이다. 토스증권은 이번달 28일까지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신고 대행 접수를 받는다. 토스증권에서만 해외주식을 거래한 투자자라면, 별도의 서류준비 없이 토스증권 내에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MTS)서 신청, 납부를 할 수 있다. 타 증권사에서 발생한 해외주식 양도수익이 있더라도 토스증권에서 해외주식 양도차익이 250만원을 초과했다면 토스증권 MTS에서 신고할 수 있다. 타사 거래 내역 서류를 첨부하면, 신고 대행 과정에서 자동 반영돼 합산 신고가 가능하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양도소득세 신고를 앞둔 투자자들이 토스증권을 통해 세금 신고에 대한 부담을 덜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4.10 11:12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개인투자용 국채 3년물 신규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개인투자용 국채 3년물을 신규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청약은 이번달 9일부터 15일까지 공휴일을 제외한 5영업일간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 전국 영업점과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스탁(M-STOCK)을 통해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약에 신청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달부터 3년물 이표채와 3년물 복리채를 신규 발행한다. 기존 5년물, 10년물, 20년물 복리채에 더해 총 5가지 상품 라인업을 구축하며 투자자 선택 폭을 확대했다. 복리채는 만기 시점에 복리로 계산된 이자와 원금을 한번에 지급하는 상품이며, 이표채는 보유기간 중 연1회 정기이자를 지급하고 만기 시 원금, 정기이자, 추가이자를 지급하는 구조다. 총 발행 규모는 2100억원으로 전월 대비 300억원 확대됐다. 종목별로는 △3년물 이표채 100억원 △3년물 복리채 100억원 △5년물 500억원 △10년물 1100억원 △20년물 300억원 규모다. 4월 발행물의 가산금리는 △3년물 0% △5년물 0.1% △10년물 1.05% △20년물 1.10%이다. 이에 따라 만기까지 보유할 경우 세전 수익률은 △3년물 이표채 10.41% (연평균3.47%) △3년물 복리채 10.77% (연평균3.59%) △5년물 20.7%(연평균 4.14%) △10년물 58.97%(연평균 5.89%) △20년물 162.3%(연평균 8.11%)이다. 올해 1분기 전체 청약금액은 총 4900억원 모집에 1조1800억원(경쟁률 2.41:1)으로 집계됐다. 재정경제부의 제도 개선을 통한 투자 매력 향상, 안정적인 자산에 대한 시장 수요, 10년물 이상의 장기물에 대한 가산금리 확대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개인투자용국채는 국채의 안정성과 만기 보유 시 가산금리와 복리이자에 따른 수익률, 분리과세 혜택 (매입액 총 2억 원 한도) 등으로 전국적인 관심이 확대되고 있고, 3년물 이표채·복리채 신규출시 등 투자 매력이 한층 높아져 국민들의 안정적인 자산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6.04.09 10:51홍하나 기자

키움증권, 퇴직연금 시장 진출…상반기 서비스 출시

키움증권은 금융위원회에 퇴직연금 사업자 등록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상반기 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상품 심의를 거쳐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사업자등록으로 키움증권은 개인형퇴직연금(IRP), 확정기여형(DC)과 확정급여형(DB) 등 퇴직연금 전 제도에 걸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개인형퇴직연금(IRP)을 중심으로 이용자 자접점을 빠르게 확대하고, DB·DC 영역으로 사업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퇴직연금, 연금저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연계한 통합 자산관리 플랫폼을 구축해 고객의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키움증권은 사업 준비 초기부터 퇴직연금 1세대 전문가로 불리는 표영대 연금사업총괄 상무를 영입해 시스템을 구축했다. 단순히 자산을 쌓는 적립 단계를 넘어, 은퇴 후 합리적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인출 시장에 주목한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차별화된 플랫폼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새로운 연금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고객의 장기적인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종합 연금 자산관리 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2026.04.08 10:07홍하나 기자

미래에셋증권 "MTS서 잔고·수익 등 투자현황 한 번에 확인"

미래에셋증권은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엠스탁(M-STOCK)의 핵심 서비스인 'MY자산'을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의 핵심은 분산된 자산 정보를 하나의 화면에서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사용자경험(UX)을 재설계한 것이다. 기존에는 자산현황, 세부잔고, 투자수익, 투자활동 등 정보가 각각 분리돼 있어 이용자가 여러 화면을 오가며 정보를 확인해야 했다. 미래에셋증권은 'MY자산' 서비스에 금융투자에 최적화된 새로운 디자인 시스템을 도입하고 화면 구성과 정보체계를 전면 재정비했다. 자산 조회 기능을 고도화한 것이 특징이다. 'MY포트폴리오' 화면에서는 보유 자산이 상품군과 종목별로 어떻게 구성돼 있는지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단순히 보유 금액을 확인하는 것을 넘어, 투자 구성을 스스로 이해하고 다음 투자 판단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도록 돕는다. 미래에셋증권은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투자자 커뮤니티 개편, 시장정보·투자관리 기능 강화 등 주요 서비스를 매달 업데이트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전통 금융자산과 디지털 자산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통합자산관리 플랫폼 'M-STOCK 3.0'으로의 완전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6.04.07 10:33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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