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안전안심서비스로 17만명 어르신·취약계층 돌본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응급안전안심서비스를 통해 독거노인과 장애인의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정보원 복지안전본부 중앙모니터링센터가 운용 중인 응급안전안심 운영시스템은 응급안전 대상자 거주지 내 장비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화재 및 응급상황 등이 발생할 시 119 등에 연락해 안전 확인이 이뤄지는 방식이다. 실제 가스레인지에 냄비를 올려두고 외출한 80대 어르신의 경우, 중앙모니터링센터에서 걸려온 안전 확인 전화를 받고 집으로 귀가, 화재를 예방할 수 있었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의 화재감지기가 작동하여 응급상황을 확인한 중앙모니터링센터에서 대상자에게 안전 확인 전화를 한 것. 이번 설 연휴 기간에도 정보원은 근무 인력을 늘려 활동미감지 및 응급안전장비 전원 차단대상자에 대한 돌봄 서비스를 강화했다고 밝혔다. 박금렬 기획이사는 “응급안전안심서비스 대상자 17만여 명의 돌봄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