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표준고위과정 10기 수료…표준전문가 50명 추가 탄생
산업부 국표원이 지원하는 중앙대 행정대학원 표준고위과정이 개설 5년 만에 4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중앙대행정대학원은 8일 오후 7시 중앙대 법학관에서 표준고위과정 10기 수료식을 개최하고 수료생 50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한다. 우수논문발표자에게는 산업부 장관상과 국표원장상, 중앙대 총장상, 중앙대 행정대학원상 등을 수여한다. 중앙대 표준고위과정은 경영자와 관련 전문가를 대상으로 표준 경영과 전략 등에 대한 전문성을 높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국표원과 중앙대 행정대학원이 협력해 2018년부터 6년째 운영하고 있다. 10기 수료생 50명은 1년간 첨단 기술과 함께 관련 국내외 표준 동향을 학습하고, 팀별 문제 기반 학습(PBL·Problem Based Learning)과 학술발표 대회 등을 통해 표준전문가가 되기 위한 체계적인 학습을 받았다. 표준고위과정은 2018년부터 이번 10기까지 총 438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수료생의 70% 이상이 임원이나 관리자급이다. 교수·변호사 등 전문직을 포함하면 약 80%의 수료생이 상위관리자나 전문직종으로 나타났다. 오광해 국표원 표준정책국장은 “오늘 50명의 표준고위과정 수료생이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표준화 활동을 펼치길 기대한다”며 “산업대전환 시기를 맞아 우리가 기술 표준의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정부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