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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 자동흉부압박로봇 등 7개 기술로 관람객 눈길 끌어

한국기술교육대학은 6일 개막한 'AI 페스타 26'에 우수 졸업작품 7점을 선보여 관람객의 발길을 끌었다. 7개 기술은 ▲rPPG 및 EAR 기반 ROSC 감지와 다중환자 대응 자동 흉부 압박로봇 ▲샌드아트 퀴즈 로봇 'SandMind' ▲데이터기반 AI 사기 위험 분석 플랫폼 'ScamGuard' ▲실시간 객체추적 및 배경제거 기능 카메라 패키지 ▲사족보행 로봇을 활용한 자율 쓰레기 수거 시스템 'ECOWALKER' ▲개인 맞춤형 헤어스타일링 가이드 플랫폼 ▲딥러닝 기반 XAI를 활용한 근거제시형 디지털미디어 위변조 정밀 판별 및 시각적 증거 추출 시스템이다. 자동 흉부 압박로봇은 심정지 환자에게 지속적이고 일정한 힘으로 심폐소생술(CPR)을 하는 로봇이다. 과제에 참여한 김민서 메카트로닉스공학부 학생은 “수동 CPR은 구조자의 체력 소모로 인해 시간이 지날수록 압박 깊이와 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기 어렵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해 모터의 회전운동을 볼스크류를 통해 직선운동으로 변환해 압박봉이 상하로 이동하는 흉부압박장치를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자동 흉부 압박로봇은 최근 산업통상부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에서 대상인 산업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샌드아트 퀴즈 로봇은 6축 로봇팔이 백라이트 샌드아트 판 위에 실제로 그림을 그려 나가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가 정답을 맞히는 실물기반 단체 참여형 게임이다. 그림은 25%, 50%, 75%, 100% 지점마다 일시정지하며 참가자는 완성돼 가는 이미지를 단서로 정답을 추측하고 빠르게 맞힐수록 높은 점수를 얻는다. 샌드아트 퀴즈 로봇은 고령층 대상 인지 자극 프로그램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ScamGuard는 사용자가 문자·카카오톡 캡처·PDF·이미지·음성대화 등 다양한 형태의 의심자료를 입력하면 인공지능(AI)가 분석해 사기 가능성을 판단하는 사기 예방 서비스다. 시스템은 자체구축한 2만건 이상의 사기 사례 데이터베이스와 웹 검색, 이미지 분석, 계좌 및 전화번호 조회 도구를 활용해 사용자 상황과 유사한 사기 패턴을 찾아낸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총장은 “한국기술교육대학은 졸업작품, 즉 캡스톤 디자인을 졸업 이수 요건으로 하고 있다”며 “한 학기에 150여개 작품을 출품하는 데 그 가운데 AI 기술을 활용한 작품을 선별해 전시했다”고 설명했다. 권오영 한국기술교육대 SW중심대학사업단장은 “7개 졸업작품 중에서 전문가 기술평가와 관람객 인기투표, 기업이나 기관 협력 제안 등을 합산해 3팀에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이라며 “참여 학생들도 전시회 출품을 통해 전문가 의견 등 피드백을 얻고 산업체로부터 제안을 받을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권 단장은 “실제로 전시 작품을 보고 산업체에서 채용을 제안하기도 하고 산학협력 프로젝트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6.10.08 11:55주문정 기자

"국가 AI경쟁력 강화 기여"...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선언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공동 주관한 행사로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열린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에서 눈길 끈 행사 중 하나가 'AI교육혁신 확산·공동협력 선언식'이다. 이는 AI중심대학과 AX·AI대학원 간 학사-석박사 AI인재양성 협력을 위한 역량 결집 및 지속 가능한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것으로, 공동 선언은 AI·SW중심대학협의회장인 신용태 숭실대 교수와 AI대학원협의회장인 이지형 성균관대 교수 2인이 했다. 현재 AI중심대학은 18개 대학이, AX대학원은 15개 대학이 각각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등 참여대학 총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연구책임자·참여기업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류 차관은 축사에서 "내년에 SW중심대학을 AI중심대학으로 전면 전환하겠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아래는 신용태 AI·SW중심대학협의회장(숭실대 교수)와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성균관대 교수)가 공동으로 밝힌 5개항으로 구성된 'AI교육혁신 확산 및 공동협력 선언문' 전문. 우리는 대학의 AI 중심 교육 대전환과 지속 가능한 교육혁신 체계 구축을 위해 양대 협의회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을 다짐하며, 다음과 같이 공동 선언합니다. 하나. 우리는 대학과 대학원 간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학사부터 석박사에 이르는 AI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AI분야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정책 수립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AI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권역별 대학과 대학원 간의 교류를 정례화하여, 국가균형성장과 권역별 AI 대전환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선도적인 AI 교육 혁신 모델과 우수 사례를 정기적으로 확산하여 국가 AI인재 양성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겠습니다. 하나. 우리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나갈 AI분야 전주기 혁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AI·SW대학협의회장 신용태/ AI대학원협의회장 이지형

2026.09.29 22:14방은주 기자

"대학 AI교육 혁신"...'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

“AI 시대 대학은 AI를 가르치는 것을 넘어 교육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변화시키는 혁신의 엔진이 돼야합니다."(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류제명 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29일 연세대학교 백양누리홀에서 'AI중심대학·AX대학원' 공동 출범식을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AI 중심의 대학 교육 대전환 및 대학·기업 협력을 통한 현장 중심의 고급 AI 융합인재 양성을 위해 올해 신설한 AI중심대학(18개교)와 AX대학원(15개교) 참여대학 선정을 완료, 이들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기 위한 출범식을 이날 개최했다. AI중심대학 18개교는 기존 SW중심대학에서 전환한 곳이 15개교(가천대, 건양대, 고대 세종캠퍼스, 군산대, 동아대, 목원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 조선대, 한림대), 신규 대학이 3개교(금오공과대학, 포항공과대학, 한양대학교)다. 또 AX대학원으로 선정된 15개교는 경국대(공동연구개발기관 일지테크), 금오공과대(한화시스템, LIG D&A), 서강대(포스코디엑스, 노타), 성균관대(DN솔루션즈, 티라로보틱스), 세종대(LIG D&A), 순천대(대동, 이스트소프트), 순천향대(동은정보기술, 씨어스), 연세대(삼성전자, 원익아이피에스), 인하대(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케이지스틸), 창원대(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항공대(포스코홀딩스, 뉴로메카), 한국에너지공과대(한국전력공사, 티디엘), 한림대(바디텍메드, 코어시큐리티), 한양대(GS건설, 누리플렉스), 한양대 에리카(두산로보틱스, 마음에이아이) 등이다. 이날 행사에는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을 비롯해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 등 참여대학 총장과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홍진배 원장, 연구책임자·참여기업 등 핵심인사 90여 명이 참석했다. AI중심대학 18개교,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 AI중심대학은 올해 신규 3개 대학과 SW중심대학에서 전환하는 15개 대학 등 총 18개 대학을 선정했다. 대학당 최장 8년간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참여대학은 AI 전공교육 강화, 전교생 AI 기초교육 의무화, 전공분야와 AI를 연계한 AI 융합교과목 신설 등을 통해 대학 교육체계의 AI 중심 전환을 추진한다. 내년에는 미전환 SW중심대학 38개교를 대상으로 평가를 거쳐 AI중심대학으로 전면전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AX대학원 15개교, 26개 기업과 함께 현장형 AX 고급인재 양성 AX대학원은 AI 기술과 산업·도메인 지식을 결합한 AI 융합인재(AX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선정한 15개 대학에는 최장 6년간 연 30억원을 지원한다. 삼성전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포스코홀딩스, 두산로보틱스, LIG D&A 등 국내 대표 산업군을 이끄는 26개 기업이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한다. 기업과 대학은 공동으로 'AX연구협력센터'를 설치해 AX 특화연구를 추진하고, 대학 교원과 기업 겸임교원이 함께 지도하는 복수 지도교수제를 도입하며, 학생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운영하는 등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석·박사급 AX 고급인재를 양성한다. 비수도권 대학 과반 참여...지역을 AI 교육·연구 거점으로 육성 과기정통부는 주요 국정과제인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 주도의 국가 AI 대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비수도권 대학의 AI 교육·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 선정한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에는 비수도권 대학들이 다수 참여해 지역의 AI 교육 기반을 확대하고, 지역특화 산업과의 연계를 통한 지역 AI 인재 양성을 추진한다. 전체 참여대학 중 비수도권 소재 대학은 AI중심대학 18개교 중 11개교(61%), AX대학원 15개교 중 8개교(53%)다. 과기정통부는 지역 AI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2027년 이후 신규 선정대학 중 비수도권 대학의 비율을 70%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비수도권 대학의 AI 교육역량 뿐 아니라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신진연구자(박사후연구자 또는 최초 임용 후 7년 이내의 교원)를 대상으로 창의·도전적인 AI 연구를 지원하는 'AI 스타펠로우십' 사업의 올해 신규과제 20개에 대해 비수도권 대학을 주관기관으로 선정한 바 있다. 신규과제는 비수도권 대학이 주관한다. 또 기업과 협력하는 '지역주도형 산학협력' 10개 과제와 비수도권 대학이 주관하고 타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하는 '학제연계형 원천기술' 10개 과제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비수도권 대학을 AI교육 뿐 아니라 연구와 산학협력의 거점으로 육성하고, 비수도권의 AI 인재양성 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AI스타펠로우십은 과제당 최장 6년간 연 20억원을 지원한다. AI 시대, 대학 교육 근본적 전환 필요 AI가 지식의 습득과 활용, 연구·개발 및 산업 현장의 일하는 방식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면서, 전 세계적으로 인재양성의 핵심기관인 대학의 교육방식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다. 특히 AI가 스스로 문제를 분석하고, 사람이 만든 수준의 결과물을 빠르게 생성하는 능력을 갖추면서, 기존의 지식·코딩 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AI를 활용해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과정을 설계하고, 결과를 검증·활용하는 역량을 키우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AI 시대 대학 교육은 대학 구성원 모두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각 전공에 AI를 접목하여 교육체계 전반을 재설계하는 방향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 또한, AI 기술의 발전을 이끄는 AI 핵심인재와 여러 산업에 AI를 접목해 현장의 난제를 해결하고 혁신을 선도하는 AI 융합인재를 함께 양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여 그간 AI대학원을 통한 고급 AI 연구인재 양성, SW중심대학을 통한 대학의 AI·SW 교육기반 확충, 이노베이션 아카데미와 AI·SW마에스트로 등을 통한 실전형 AI·SW 인재양성 등 다양한 인재양성 정책을 추진해왔다. 올해부터는 이러한 노력을 대학 교육 전반의 AI 전환 및 산업 현장과 연계한 고급 AI 융합인재 양성으로 확장하기 위해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현판 증정·공동협력 선언, 학사부터 석·박사까지 전주기 AI 교육 연계 이날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의 공식 출범을 알리는 선포식 이후에는 류제명 차관이 참여대학 총장들에게 직접 AI중심대학·AX대학원 선정 현판을 전달하며 출범을 축하, AI 중심의 대학 교육 혁신을 요청했다. 또 이번 출범식에서는 'AI 시대 대학 교육의 방향'을 주제로 연세대학교 윤동섭 총장과 한림대학교 최양희 총장이 대학 현장의 변화 사례를 공유했다. 윤 총장은 AI를 모든 학문과 교육의 혁신을 이끄는 핵심 동력으로 보고, 학생들이 AI 활용을 넘어 스스로 가치 있는 문제를 발견·정의하고 산업 현장과 함께 해결해 나가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 총장은 AI 관련 학과나 교과목을 추가하는 것을 넘어 학문 간 융합, 교육과정·교수법 혁신, 유연한 학사구조 및 산업·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대학의 구조 자체를 AI 시대에 맞게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 AI·SW중심대학이 참여하는 AI·SW중심대학협의회와 AI·AX대학원이 참여하는 AI대학원협의회를 대표해 양 협의회장이 AI중심대학과 AI·AX대학원 간 공동협력을 선언했다. 양 협의회는 학사부터 석·박사에 이르는 AI 교육 교류를 활성화하고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권역별 대학·대학원 간 교류를 정례화하고 선도적인 AI 교육혁신 모델과 우수사례를 확산해 국가 AI 인재양성의 상향 평준화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번 공동 출범식을 계기로 AI중심대학과 AX대학원은 학사부터 석·박사에 이르는 전주기 AI 교육을 연계하고, 대학 간, 지역 간, 산학 간 협력을 통해 AI 교육혁신을 확산해 나갈 예정이다.

2026.09.29 15:00방은주 기자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 제23대 조재호 병원장 취임

제23대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으로 조재호 정형외과 교수가 9월1일 취임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지역에서 위급할 때 의료를 제때 받을 수 있는 든든한 대학병원으로서 중증·필수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며 “지역 의료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안에서 치료가 완결되는 의료체계를 구축하고, 연구와 혁신을 통해 강원도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병원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 병원장은 영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 석사학위를,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정형외과 세부전문 분야 중 족부·족관절 분야에서 오랜 기간 활발한 진료와 연구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족부·족관절 질환의 수술적 치료와 당뇨발, 족관절 골절, 아킬레스건 파열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임상치료 발전에 힘써왔으며, 이러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대한족부족관절학회 최우수논문상, 대한정형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 학술본상 및 학술장려상, 대한해부학회 학술대회 최인장 학술상 등을 수상했다. 병원에서 수련교육부장과 기획실장 등 주요 보직을 맡으며 의료진 교육과 병원 운영, 중장기 발전 방향 수립 등 대학병원 운영 전반에 대한 경험을 쌓았다. 2025년에는 지역의료 발전과 환자 진료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인술대상 의료인 부문을 수상했다. 조재호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변화하는 의료환경과 강원지역의 고령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큰 병원을 지향하기보다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의료와 강점을 가진 분야에 역량을 집중해 확실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뇌졸중과 뇌출혈을 비롯한 뇌신경질환, 중증·응급질환, 골절과 외상, 관절·근골격계 질환, 고령환자의 복합질환 등 지역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한다. 특히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진료 역량을 높이고 진료과와 전문센터 간 긴밀한 협진체계를 구축해 지역주민들이 멀리 가지 않고도 필요한 치료를 적시에 받을 수 있는 지역완결형 의료체계를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지역완결형 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지역 의료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한다.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모든 의료를 직접 수행하기보다 대학병원이 잘할 수 있는 중증·필수의료 분야는 책임지고, 다른 의료기관이 더 적합한 분야는 신속하게 연계함으로써 환자가 지역 안에서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을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조 병원장은 지역의 의원과 병원, 보건기관, 대학병원 등이 각자의 강점과 역할을 바탕으로 촘촘한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해야 한다며, '실력으로 선택받고, 네트워크로 지역을 지키는 병원'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함께 강원도 유일 연구중심병원으로서 진료현장에서 발견한 문제를 연구로 연결하고, 연구 성과가 다시 환자 치료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연구 역량을 실질적인 의료 혁신으로 연결하는 한편, AI와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의료 기술을 활용해 보다 정확하고 안전한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동시에 교육과 연구를 통해 미래의료를 이끌어갈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병원의 역할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2026.09.01 12:31조민규 기자

한림대학교의료원, 제21대 이재준 의료원장 취임

한림대학교의료원 제21대 의료원장에 이재준(마취통증의학) 한림대학교춘천성심병원장이 9월1일자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8년 8월31일까지이며, 한림대학교 의무부총장을 겸임한다. 이재준 의료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의료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과 병원 경영 역량을 바탕으로 산하 5개 병원의 강점을 하나로 모으고, 진료·연구·교육 분야의 협력과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며 한림대학교의료원의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높이고, 환자와 지역사회에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이 의료원장은 2000년 한림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강원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6년부터 약 10년간 병원장을 맡아 지역 필수의료 강화와 의료서비스 질 향상, 연구개발 역량 확대 등을 이끌어왔다. 병원장 재임 기간에는 ▲환자중심병원 ▲연구중심병원 ▲직원이 행복한 병원을 목표로 진료와 연구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2016년 최초 지정 이후 세 차례 재지정된 권역응급의료센터를 중심으로 중증응급환자 치료체계를 구축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이 강원 영서지역 응급의료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지역 거점병원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했다. 특히 '병원의 미래는 연구'라는 신념을 바탕으로 병원의 연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는 데 힘써왔다. 2017년 '임상의과학자 연구역량강화사업'을 시작으로 의사과학자가 임상현장의 아이디어를 실제 연구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으며, 2018년에는 한림대학교 의과대학부속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를 설립해 기초·임상 중개연구와 의료인공지능(AI), 유전체, 빅데이터 등 미래의료 분야 연구를 본격화했다. 이러한 연구 기반을 바탕으로 1차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연구중심병원 육성 R&D사업, 의료데이터중심병원 사업, 혁신형 미래의료연구센터 육성사업 등 다수의 국가 연구개발사업을 수행하며 연구 경쟁력을 높였다. 특히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NFRT)는 조산 예측 인공지능 모델, 인공지능 기반 위내시경 진단보조 의료기기, 뇌출혈 비대면 협진 플랫폼 등 임상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의료기술 개발 성과를 냈다. 2023년부터는 한림대학교 의료·바이오융합연구원장을 맡아 의료원 산하 병원과 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계하고 의료·바이오 분야 융합연구를 확대하는 데 힘써왔으며, 미국 매사추세츠의과대학(UMass Chan)을 비롯한 해외 연구기관과의 연구협력을 확대하며 연구의 국제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했다. 이를 통해 한림대춘천성심병원은 2025년 보건복지부 제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에 강원도 의료기관 최초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6.09.01 12:25조민규 기자

정부, AI중심대학 18곳서 67곳으로 확대… AI 포용 예산 1.17조 편성

정부가 인공지능(AI)을 소수 전문가의 전유물이 아닌 전 국민 역량으로 키운다. 인재 양성부터 전 국민 역량 강화, 글로벌 협력까지 AI 확산의 저변을 넓힐 방침이다. 1일 과기정통부는 '2027년도 예산안'을 발표하며 'AI 포용사회' 분야에 1조 1707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올해 9744억원보다 20% 이상 늘어난 규모다. AI 포용사회는 소수가 아닌 모두를 위한 AI 기반을 다지는 분야다. ▲AI 인재 양성 ▲전 국민 AI 역량 강화 ▲글로벌 협력으로 구성됐다. 예산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분야는 AI 인재 양성이다. 정부는 AI중심대학을 올해 18개에서 내년 67개로 3배 이상 늘린다. 예산도 1180억 원에서 1850억 원으로 확대한다. AI중심대학은 대학 교육과정을 AI 위주로 개편해 전공과 상관없이 AI를 다룰 줄 아는 인재를 키우는 사업이다. 올해 처음 시작한 이 사업에는 지난 5월 가천대·고려대·서강대·성균관대·순천향대·숭실대·연세대 등 7개 대학이 우선 선정됐다. 또 비수도권 SW중심대학 8곳과 일반 대학 3곳이 추가돼 올해 총 18곳이 교육을 시작한다. 선정된 곳은 최장 8년간 연 30억 원씩 지원받는다. 정부는 2030년까지 AI중심대학을 30곳으로 늘릴 계획이었지만, 이번 예산안으로 그 속도를 앞당기게 됐다. 산업 현장에 필요한 융합 인재 양성에도 힘을 실었다. AI를 의료·제조 등 다른 산업과 접목하는 '인공지능융합혁신인재양성' 예산은 210억원에서 936억원으로 4배 이상 뛰었다. 여기에 산·학이 함께 운영하는 AX대학원도 새로 만들어, 전공에 AI를 접목하는 전환(AX) 인재 양성을 뒷받침한다. 우수한 젊은 연구자를 겨냥한 'AI최고급신진연구자지원' 예산은 340억 원에서 540억 원으로 올렸다. 석·박사를 마친 유망 연구자가 해외로 떠나지 않고 국내에서 연구를 이어가도록 돕는 사업이다. 생성형 AI 인재를 기르는 '생성AI선도인재양성'에도 270억 원에서 292억 원으로 예산을 늘렸다. 일반 국민의 AI 활용 능력을 끌어올리는 데도 투자를 늘린다. 전문가뿐 아니라 국민 누구나 AI를 쓸 줄 알아야 진짜 확산이라는 판단에서다. 기초 교육부터 서비스 개발, 실증까지 단계별로 지원해 '모두의 AI 성장 사다리'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대표적인 사업은 스마트빌리지다. 농어촌 등 지역에 AI 기반 서비스를 보급해 지역 간 디지털 격차를 좁히는 사업으로 예산을 887억원에서 1064억원으로 늘렸다. 국민이 직접 참여하는 'AI 경진대회'(130억→190억원)와 국민용 AI 서비스 개발환경 조성(125억→151억원),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141억→146억원) 예산도 확대했다. 반면 지역디지털인재양성 예산은 691억원에서 606억원으로 줄었다. 국제 협력도 강화한다. 정부는 기후·식량 같은 지구적 문제를 AI로 푸는 '글로벌 AI 허브'를 국내에 조성하는 데 195억원을 새로 배정했다. 주요 국제기구와 손잡고 국제 공조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유럽에는 차세대 AI를 함께 연구할 거점도 세운다. 지난 4월 마크롱 대통령 방한과 6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각각 열린 한국·프랑스 정상회담의 후속 조치다. 국제 공동연구 예산도 98억원에서 124억원으로 늘렸다. 이지형 AI대학원협의회장(성균관대 교수)은 본지와 통화에서 "AI는 기술이고, 그 기술을 실제로 적용하려면 다룰 줄 아는 사람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AI 대전환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려면 그만큼 많은 인재가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AI'라는 글자 때문에 AI만 하는 인재를 키우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지만, 지금 AI는 모든 분야에 파급되고 있다"며 "사회 전반에 AI를 확산시키기 위한 인재 양성으로 봐야 하고, 이번 융합 인재 관련 예산도 그런 맥락"이라고 강조했다.

2026.09.01 12:17김동원 기자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 본격 착수…2029년 8월 입주 목표

대통령 세종집무실 건립 사업이 본격적인 설계 단계에 들어갔다. 정부는 한국 전통미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은 국가 상징 건축물로 조성해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은 22일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계공모와 국민·전문가 의견수렴 절차를 마무리하고 건축설계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설계는 지난 1~4월 진행된 설계공모 당선작인 '채와 마당으로 구현한 국가상징공간, 지혜의 풍경'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컨소시엄(해안·토문·운생동건축사사무소)이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맡는다. 설계공모에는 총 17개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위원회는 당선작이 창덕궁처럼 자연 지형의 축을 따르는 공간 구성과 전통적인 '채와 마당' 배치를 통해 한국적 풍경을 구현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대통령과 참모진을 가깝게 배치하고 지형의 높낮이를 활용한 입체적 동선도 장점으로 꼽았다. 다만 개별 건축물의 상징성과 전통 건축 요소의 조화로운 구성은 보완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에 행복청은 문화·건축·역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특별자문회의를 운영하고 국민 의견수렴을 지속해 설계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행복청은 그동안 국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 결과 현대적 건축물에 한국의 전통미를 반영하고, 탈권위와 국민과의 소통이라는 시대정신을 담아 미래지향적으로 청와대를 계승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국민과 전문가들과 적극 소통하며 대통령 세종집무실이 국격에 맞고 국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줄 수 있는 대표적인 건축물로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행복청은 올해 설계에 착수한 뒤 2027년 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들어가 2029년 8월 입주를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2026.07.22 15:38김재성 기자

맨파워코리아 비전 2.0 선포..."현장 중심 경쟁력 더 키우자"

맨파워코리아가 '현장 중심 경영'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삼고, 이를 이끌어갈 새로운 혁신 리더십 체제를 갖췄다. 황희승 의장은 현장 중심 경쟁력을 더 크게 키우자고 제언했다. 맨파워코리아는 지난 6일 서울 선릉 슈피겐홀에서 '맨파워코리아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단행된 조직 개편에 따라, 회사의 미래 청사진을 공유하고 현장 중심의 운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는 대내외적 의지를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직 개편의 가장 큰 특징은 사업 현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들을 경영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이다. 윤상조 맨파워코리아 신임 대표는 아웃소싱·인력 관리 업계에서 30여 년간 경력을 쌓아온 최고 전문가다. 특히 지난 10년간 맨파워코리아에 재직하며 회사의 성장을 함께해 왔으며, 현장 실무부터 총괄 업무까지 두루 거쳐 당사의 운영 경쟁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맨파워그룹코리아·맨파워써치앤컨설팅 신임 대표로 선임된 윤동현 대표는 대기업을 거치며 고도화된 경영 노하우를 기업에 성공적으로 접목해 온 리스크 관리 전문가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지주사 브레인커머스 대표이자 이사회 황희승 의장은 키노트 스피치를 통해 미래 비전을 제시했다. 황 의장은 “이번 변화는 우리가 지금까지 쌓아온 강점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가장 잘해온 '현장 중심 경쟁력'을 더 크게 키우기 위한 준비”라며 “앞으로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리더들이 사업을 책임지고, 재무와 인사 등 전문 조직은 이를 든든하게 지원하는 구조로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7 09:01백봉삼 기자

정부, 비수도권 AI중심대학 8개 더 뽑는다…지역 AI 인재 양성

정부가 지역 인공지능(AI)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비수도권 AI중심대학 8곳을 추가로 뽑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비수도권 SW중심대학 중 8개교를 AI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계획을 2일 공고했다. 공고 기간은 오는 3일부터 내달 4일까지 33일간이다. 이번 추가 공고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주도 국가 AI 대전환을 조기에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에서 활동할 산업 특화 AI 인재를 빠르게 양성하겠다는 취지다. 선정 대상은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의 SW중심대학이다. 수도권은 수도권정비계획법에 따른 서울, 인천, 경기 지역을 뜻한다. 과기정통부는 상반기 선정된 AI중심대학 사례를 반영해 비수도권 대학이 갖춰야 할 요건도 일부 보완했다. 선정 대학은 대학 AI 교육 혁신과 제도 개선, AI 기술 수요에 맞춘 특화 교육과정 운영, 특화산업 AX 전환 지원과 AI 창업 활성화, AI 가치 확산 거점 역할 강화 등을 추진해야 한다. 지역 연계 요건도 강화됐다. 선정 대학은 지역산업 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지역 AI 청년 인재의 취업과 창업 활성화를 지원해야 한다. 실전형 교육체계도 주요 평가 요소로 제시됐다. 대학은 실습용 토큰 같은 AI 교육 인프라를 갖추고 대학 안팎의 데이터를 학생이 활용할 수 있도록 해 프로젝트 중심 교육을 운영해야 한다. 세부 내용은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7월 14일 오후 2시 대전 정보통신기획평가원 본원 1층 가람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정부는 이달 AX대학원 추가 모집에도 나선다. 이 역시 AX대학원 수도권 쏠림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앞서 해당 사업에 선정된 10개 대학에 결과를 개별 통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은 추가 모집을 통해 AX대학원 참여 대학을 더 확보할 방침이다. 과기정통부는 "지역균형발전과 지역 주도 국가 AI 대전환을 조속히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에서 활약하는 지역산업 특화 AI 인재를 조기에 양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02 12:00김미정 기자

CJ온스타일, 협력사 CCM 인증 지원 확대…소비자 중심 경영 확산

CJ온스타일이 협력사의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문화 확산에 나선다. 현재까지 가장 많은 협력사의 CCM 인증을 지원한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과 심사 지원 등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건강기능식품 기업 그레인온과 바이오 화장품 브랜드 '세포랩'을 운영하는 퓨젠바이오의 2026년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 취득을 위한 지원 협약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CJ ENM 커머스 부문 사옥에서 열린 선포식에는 이선영 CJ ENM 커머스 부문(CJ온스타일) 대표와 윤수현 한국소비자원장, 안창석 그레인온 대표, 김윤수 퓨젠바이오 대표 등이 참석했다. 소비자중심경영(CCM)은 기업의 모든 경영활동이 소비자 중심으로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CJ온스타일은 2007년 유통업계 최초로 CCM 인증을 획득한 이후 국내 최장 기간 인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최한 소비자의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CJ온스타일은 협력사의 CCM 인증 취득을 지원하며 동반성장에도 힘쓰고 있다. 2023년 뉴트리원을 시작으로 에스더포뮬러, 렛츠밀란커머스, 지난해 에이스바이옴과 태석광학까지 총 5개 협력사의 인증 획득을 지원하며 가장 많은 인증 협력사를 배출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CJ온스타일은 두 기업에 CCM 체계 구축과 운영 컨설팅, 공적기술서 작성 및 심사 지원, 협력사 인센티브, 소비자 민원 대응 교육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축적된 운영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소비자 친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모든 경영의 중심에는 소비자가 있다는 원칙을 협력사와 함께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협력사가 소비자 친화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며 동반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2 08:33안희정 기자

벤큐 "태양광에 더 가까운 LED 조명이 목표"

"벤큐 조명 연구소는 단순히 조명만 설계하는 곳이 아니다. 빛의 이동 경로를 계산하는 광학 시뮬레이션부터 태양광과 LED의 스펙트럼 분석, 눈부심과 조도 분포 측정까지 수행하며 사람의 시각 경험을 연구한다." 지난 4일(현지시간) 오후, 대만 타이베이시 네이후 구 벤큐 본사에서 만난 렉시 라이(Lexie Lai) 벤큐 제품 매니저가 이렇게 설명했다. 대만 모니터·프로젝터·게이밍 브랜드 벤큐는 타이베이 소재 본사에서 조명 연구소를 운영중이다. 장시간 작업시 눈 피로를 덜어주는 각종 조명 제품을 설계하는 것이 이 연구소 목표다. 렉시 라이 매니저는 "벤큐 목표는 '더 밝은 조명'이 아니라 '더 편안한 조명'을 만들기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사판 각도 정밀 조절 위한 컴퓨터 시뮬레이션 벤큐는 2023년부터 후면 간접조명 기능을 갖춘 모니터 조명장치 '스크린바 헤일로'를 글로벌 시장에 투입하고 있다. 모니터 위에 설치해 주변 키보드나 마우스 등 작업 공간을 비추고 눈의 피로를 더는 제품이며 작년 2세대 제품이 나왔다. 렉시 라이 매니저는 "스크린바 헤일로 시리즈의 특징은 반사각을 조절한 비대칭 조명이다. 제품 설계 전 LED 조명의 빛 확산 결과를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계산하고 설계한 구조가 의도한 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설명을 맡은 로버트 차이 벤큐 광학 엔지니어는 "반사각이 1mm만 틀어져도 빛이 나가는 각도와 결과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반사판의 각도를 미세하게 조정하는 광학 시뮬레이션은 그래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한 태양광에 가까운 인공 조명 추구" 렉시 라이 매니저는 '세상에서 가장 좋은 빛은 무엇인가' 라고 물었다. '태양광'이라고 답하자 "우리가 만드는 것은 인공 조명이지만 최대한 태양광에 가까운 빛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로버트 차이 엔지니어는 분광 분석기를 이용해 태양광과 일반 LED 조명, 벤큐 제품인 '스크린바 헤일로2'의 파장을 비교했다. 시판 LED 조명을 측정한 결과 청색광인 440nm 파장대 그래프가 날카롭게 솟아올랐다. 로버트 차이 엔지니어는 "원가와 효율을 고려한 일반 LED 광원에서 흔히 나타나는 일반적인 결과"라고 말했다. 스크린바 헤일로2 측정 결과는 사람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영역 거의 전체에서 고른 결과를 보였다. 렉시 라이 매니저는 "스크린바 헤일로 시리즈는 일반 LED 조명 대비 청색광 영역의 피크를 완화해 태양광에 보다 가까운 스펙트럼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밝기 뿐만 아니라 조명 균일도도 중요" 연구소 한 켠에는 책상 위를 가정해 독서등의 밝기를 측정하는 장비가 설치돼 있다. 조도계로 측정한 결과 조명이 바로 비치는 중앙부 밝기는 1105룩스(lux), 가장자리는 843룩스였다. 렉시 라이 매니저는 "일반적으로 조명 성능을 따지는 기준으로 최대 밝기를 내세우기 쉽다. 그러나 중앙만 지나치게 밝으면 눈에 상당한 피로를 준다. 책상 전체가 가능한한 균일하게 비춰지도록 조명을 설계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일반 조명은 LED 칩을 직접 노출시키는 경우가 많다. 우리는 광원을 직접 노출시키는 대신 밝아진 책상과 주변 환경만 볼 수 있도록 설계한다"고 덧붙였다. "야간 작업하는 콘텐츠 제작자 위한 후면 조명 추가" 렉시 라이 매니저는 "최근 벤큐는 콘텐츠 제작자들에 집중하고 있다. 이들 중 대부분은 어두운 환경에서 작업하는 것을 선호한다"며 "모니터와 주변 환경의 밝기를 비슷하게 맞춰 피로를 덜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로버트 차이 엔지니어는 "가장 이상적인 상태는 모니터와 주변 환경의 밝기 차이가 최소화되는 것이다. 스크린바 헤일로는 모니터 전면과 함께 후면 조명을 추가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렉시 라이 매니저는 "콘텐츠 제작자에게 색상 정확도는 매우 중요하다. 주변 조명이 모니터에 비치는 색 재현도에 영향을 주면 안된다. 색 재현도를 측정하기 위해 '스펙트라스캔 PR-788' 등 장비를 활용해 색상 변화를 측정한다"고 설명했다. "삶의 질 높이는 조명이 궁극적 목표" 눈의 피로도는 조명뿐 아니라 모니터 밝기와 시청 거리, 주변 환경, 개인의 시력 상태 등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는다. 벤큐 연구진은 조명 역시 시각 환경을 구성하는 여러 요소 중 하나로 보고 광학 설계와 측정 기술을 개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렉시 라이 매니저는 "소비자는 조명이 자신의 삶을 어떻게 바꾸는지 잘 인식하지 못한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하면 그 차이를 분명히 느끼게 된다. 장기적으로는 사용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우리 목표"라고 말했다.

2026.06.14 04:00권봉석 기자

정부, AI중심대학 7개교 선정…8년간 240억원씩

정부가 인공지능(AI) 인재 양성 강화를 위해 AI중심대학을 선정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AI 중심대학 사업에서 전환대학 7개교를 우선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대상은 기존 SW 중심대학 중 AI 중심대학으로 전환하는 대학으로 가천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순천향대, 숭실대, 연세대가 포함됐다. AI 중심대학 사업은 AI 기술 확산에 따른 인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대학당 최대 8년간 총 240억원을 지원하며 AI 전문인재와 전공 융합형 AX 인재를 동시에 양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선정 대학은 AI 교육 혁신과 제도 개선, 산업 수요 기반 교육과정 운영, 산업 AX 전환 지원, AI 창업 활성화 등 4대 과제를 중심으로 교육 체계를 재편한다. 이를 통해 전공과 비전공을 아우르는 전방위 AI 교육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는 총장 직속 전담 조직 신설, 전교생 대상 AI 기초 교육, AI 융합 교과목 개설, 산업 협력 프로젝트 운영, 창업 지원 제도 마련 등이 추진된다. 학생 주도형 과제와 지역사회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도 병행해 교육 범위를 확대한다. 정부는 AI·SW 중심대학 협의회를 통해 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참여 대학 외에도 성과를 확산할 방침이다. 현재 참여 중인 57개 대학을 기반으로 국내 대학 전반의 AI 교육 혁신을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또 과기정통부는 SW 중심대학이 아닌 대학을 대상으로 AI 중심대학 3개교를 추가 선정해 6월 발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사업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AI가 산업과 일상 전반에 빠르게 확산하고 있어 대학 교육도 AI를 중심으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대학이 그간 쌓아온 SW 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AI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지역사회 전반의 교육 가치 확산에 기여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5 12:01김미정 기자

와디즈, '모두의 시작, 모두의 펀딩' 이끌 로컬 플레이어 모집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전국 각 지역에서 활동할 로컬 플레이어 공개 모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수도권 중심의 창업 생태계를 로컬로 확장하고, 지역 유망 메이커의 성과 창출을 함께 이끌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다. 와디즈 로컬 플레이어는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잠재력 있는 메이커를 탐색하고, 펀딩 프로젝트 오픈을 위한 협업을 주도하며 와디즈와 메이커를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활동은 지원자의 거주지 또는 연고지를 중심으로 이뤄지며, 대전·부산·울산·대구·광주 등 광역시를 비롯해 충청·호남·영남·강원·제주 등 전국 권역에서 참여할 수 있다. 이번 포지션은 기존 직업과 병행 가능한 N 잡 형태로 운영된다. 1인 사업가, 세컨드 커리어를 고민하는 지원자는 물론, 지역 기반 활동 경험을 쌓아온 인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리모트 워크 기반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전국 어디서든 활동할 수 있다. 로컬 플레이어로 합류한 이후에는 플랫폼과 펀딩에 대한 이해부터 프로젝트 오픈 노하우까지 와디즈 교육 프로그램이 체계적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단순 참여를 넘어 창업 활성화를 이끄는 핵심 주체로 성장할 수 있다. 서류 접수는 5월 15일까지 진행되며, 간편 지원 방식으로 와디즈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다.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는 면접 절차를 거쳐 최종 선발되며, 1차 면접은 전화 또는 화상 면접 중 선택 가능하다. 한편, 와디즈는 이달 29일 오후 4시, 약 1시간 동안 로컬 플레이어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와디즈 소개와 포지션 안내, Q&A 세션으로 구성되며, 동일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와디즈 관계자는 “아이디어만 있으면 누구나 펀딩에 도전할 수 있는 '모두의 시작, 모두의 펀딩'이라는 방향 아래, 지역 곳곳의 유망 메이커를 발굴해 이를 시장 혁신으로 연결하겠다”며 “각 지역 현장을 가장 잘 아는 로컬 플레이어들이 그 여정의 실질적인 파트너가 되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4.21 17:59백봉삼 기자

김강주 국립군산대 총장 '지속가능 혁신·학생 중심 대학' 선언

국립군산대학교 제10대 총장에 환경공학과 김강주 교수가 취임했다. 국립군산대는 김강주 신임 총장이 지난해 12월 3일 치른 선거에서 60.84%의 지지를 얻어 총장 1순위 후보자로 선출된 후 대통령 재가를 거쳐 제10대 총장으로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6년 3월 30일부터 2030년 3월 39일까지이며, 공식취임식은 15일이다.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에서 기획부처장·교육성과관리센터장·공학교육혁신센터장·공학연구소장 등을 역임하며 대학기관평가인증·대학혁신지원사업·산업연계교육활성화선도대학사업 등 주요 정책을 수행해 온 교육·연구·행정 전문가다. 김 총장은 총 113편의 SCOPUS 등재 논문을 포함한 다수의 연구 성과를 창출한 국내 환경·수자원 분야 권위자다. 2024년부터 2년 연속 생애 기준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연속 선정되는 등 학문적 성과도 인정받았다. 환경부 중앙환경정책위원, 한국환경한림원 정회원, 한국지하수토양환경학회 부회장, 영산강·섬진강 유역물관리위원, 지자체 환경정책 및 도시계획 위원회 등 다양한 공공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과 국가 정책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 김 총장은 취임과 함께 '더 나은 미래로 나아가는 대학'을 비전으로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대학 구축 ▲학생 중심 교육혁신 ▲연구 경쟁력 강화 ▲소통과 공감의 대학 운영 ▲구성원 복지 및 근무 환경 개선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 확대 등을 핵심 추진 방향으로 밝혔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와 고등교육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중장기 발전 전략을 재정립하고, 대형 국책사업 유치와 재정 다각화를 통해 대학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한편, 지역·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실무형 교육과 취업 연계 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친환경 미래형 캠퍼스 조성 ▲AI 기반 교육체계 구축 ▲장학 및 학생 지원 확대 ▲대학원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학생·교원·직원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김 총장은 “국립군산대학교를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고 구성원 모두가 자부심을 느끼는 대학으로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대학 운영과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대학의 재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 총장의 취임을 계기로 국립군산대는 교육·연구 경쟁력 강화와 지역사회 연계 발전을 통해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4.08 14:37주문정 기자

"사람중심 AI"...LGU+, MWC서 AI가 그릴 미래상 제시

[바르셀로나(스페인)=박수형 기자] LG유플러스가 기술로 연결되는 '사람중심 AI' 미래 비전을 공개한다. 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하는 MWC26에 LG유플러스는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차별화된 AI 기술과 AI를 통해 변화될 모습을 선보인다. 전시관은 LG유플러스가 지난해 공개한 AI 전략인 4A에 맞춰 4단계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고객에게 안심을 제공하는 보안 솔루션을 시작으로, 의도와 맥락을 이해하는 보이스 기반의 AI 서비스를 비롯해 LG그룹사와 협력사와 함께하는 미래 기술, 사람중심 AI가 그릴 밝은 세상을 순차적으로 만날 수 있다. 진화된 AI 에이전트 '익시오 프로' 올해 전시의 핵심은 보이스 기반의 AI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다양한 AI 서비스 가운데서도 통신사업자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인 '음성'을 중심으로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전시를 통해 보이스 중심의 연결이 기록을 넘어 이해로, 이해를 넘어 예측으로, 예측을 넘어 행동으로 확장되는 모습을 선보인다. 대표 서비스는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 모델인 '익시오 프로(ixi-O pro)'다. 익시오 프로는 수동적인 비서 역할을 넘어 고객에게 먼저 필요한 것을 제안하는 능동형 에이전트다. LG유플러스는 영상 시연을 통해 20대 여성, 워킹맘, 기업 임원 등 다양한 페르소나가 익시오 프로를 통해 일상의 번거로움을 해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특히 익시오 프로는 로봇과 결합한 '피지컬 AI'로 영역을 확장, 별도 명령 없이도 대화 맥락을 이해하고 실생활 공간에서 스스로 움직이는 미래상을 선보인다. 음성을 통한 고객 접점의 혁신인 AICC도 진화했다. 오픈AI와 협업한 '에이전틱 AICC'는 대화만으로 복잡한 문의를 완벽히 처리하며, 정해진 시나리오를 벗어나 상담 중 맥락과 감정을 실시간 분석해 스스로 학습하는 'Self-Evolving AICC'는 상담 AI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모든 AI 서비스 최우선 가치는 '보안' LG유플러스는 AI가 빠르게 발전할수록 안정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기본인 '보안'에 집중하고 있다. 올해 MWC에서는 LG유플러스의 보안 브랜드인 '익시 가디언 2.0'을 중심으로 ▲동형암호 ▲U+SASE ▲알파키(Alphakey) 등 기술 현재와 미래 모습을 공개한다. 크립토랩과 협업한 '동형암호'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저장, 전송, 사용되는 전 과정을 암호화된 형태로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LG유플러스는 이 기술을 AI 에이전트 서비스인 익시오(ixi-O)와 AICC 등 서비스에 적용, 해커가 데이터를 탈취하더라도 암호화된 개인정보에는 접근할 수 없도록 보안을 강화할 예정이다 통신사업자의 기본에 해당하는 네트워크도 AI를 통해 고도화된다. LG유플러스는 AI 에이전트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네트워크의 장애 대응, 품질 최적화, 설비 관리 등을 사람이 개입하지 않아도 AI가 스스로 분석하고 판단해 조치하는 오토너머스 NW 솔루션을 선보인다. LG AI 연구원과 협업한 '소버린AI'로 경쟁력 LG유플러스는 글로벌 기술 협력을 통한 산업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내기 위해 개발한 소버린 AI 풀스텍 솔루션도 공개한다. 이 솔루션은 LG AI연구원, 퓨리오사AI와 협업해 개발됐으며, 복잡한 인프라 구축 과정 없이 전원과 네트워크 연결만으로 즉시 현업에 AI를 도입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전시의 마지막은 AI가 산업과 사회에 기여하는 방향성을 담은 초개인화 미디어아트가 장식한다. 세계적인 미디어아트 제작사인 '유니버설 에브리싱'과 협업한 이 작품은 관람객의 목소리와 관람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그에 어울리는 자연 풍경을 대형 미디어 월에 투사한다. 이는 AI가 단순한 계산 도구가 아닌, 인간의 내면을 이해하고 교감하는 따뜻한 매개체라는 LG유플러스의 철학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MWC26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AI'가 어떻게 고객의 일상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는지 전 세계에 증명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보이스 기반의 차별적 경험과 견고한 보안, 그리고 자율 운영 네트워크 기술을 결합해 통신 그 이상의 가치를 제공하는 AI 컴퍼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3.01 08:00박수형 기자

'사람중심 AI'...LGU+, MWC서 AI로 바꾸는 미래상 제시

LG유플러스가 MWC26에 참가해 AI 기반의 미래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전시의 핵심 주제는 '사람중심 AI로,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는 기술과 서비스를 통해 만드는 미래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3월2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개막하는 MWC26은 '연결과 지능이 융합된 미래'를 주제로, 전 세계 200개 이상의 국가와 2700여 개 기업이 참여해 다양한 기술과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 핵심 전시장인 피라 그란비아 제3홀 중심에 872제곱미터 규모의 대형 전시관을 꾸릴 계획이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지난해 MWC에서 첫 단독 부스를 운영한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참여하게 됐다. LG유플러스 전시관은 안심과 신뢰, 맞춤과 편리를 이끄는 '사람 중심 AI'를 중심으로 꾸며진다. 특히 목소리 기반의 초개인화 에이전틱 AI로 거듭나고 있는 '익시오(ixi-O)'와 피지컬 AI가 만나 고객의 일상을 바꾸는 미래 비전이 소개될 예정이다. 아울러 ▲고객의 감정까지 케어하는 맞춤형 'AICC' ▲LG그룹사와 협업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확보한 'AIDC' ▲네트워크 전 과정에 AI를 적용해 스스로 판단하고 조치하는 'Autonomous NW'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SASE, 알파키 등을 포함한 보안 솔루션 브랜드 '익시가디언(ixi-Guardian) 2.0' ▲통신과 금융을 결합한 보이스피싱 예방 대응 솔루션 ▲LG AI연구원 및 퓨리오사와 협력하는 '소버린 AI' 등이 공개된다. 핵심 주제인 '사람중심 AI'는 초개인화 미디어아트 전시를 통해 시각적으로 구현된다. LG유플러스는 영국 기반의 글로벌 미디어아트 그룹 'Universal Everything'과 협업해 AI와 예술이 결합된 디지털 경험을 선보인다. 전시는 관람객의 정보와 체험 데이터를 기반으로 LG유플러스의 기술을 결합해 '사람중심 AI가 만들어가는 미래 비전'을 시각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장준영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지난해에 이어 MWC를 통해 익시오, AICC, AIDC, Autonomous NW 등 차별화된 기술과 서비스를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것”이라며 “사람 중심 AI를 통해 사람과 사람이 연결되는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밝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LG유플러스의 노력을 전 세계에 알리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MWC26에는 LG유플러스의 홍범식 사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참석해 전 세계 다양한 기업의 서비스와 기술을 살펴보고, AI·네트워크·플랫폼 등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 협력을 논의할 방침이다. 특히 홍범식 사장은 MWC26 개막에 맞춰 기조 연설자로 나서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시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026.02.22 09:00박수형 기자

무신사 스탠다드, 中 난징둥루에 2호점 3월 개소

무신사는 내달 말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을 공식적으로 열고, 현지 오프라인 네트워크 확대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무신사는 지난해 상하이 화이하이루에 무신사 스탠다드 중국 1호점을 선보인 이후 3개월 만에 상하이 주요 상권에 추가로 매장을 열어 중국 시장 확산 모멘텀을 이어가고 글로벌 패션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2호점이 들어서는 난징둥루는 상하이의 중심부를 관통하는 핵심 상업지구로, 다양한 글로벌 기업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밀집해 '중국 제1의 쇼핑가'로 불린다. 신세계 신환중심은 상하이 지하철 2·10호선이 지나는 난징둥루역과 인접한 난징둥루 일대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다. 무신사 스탠다드 상하이 신세계 신환중심점은 지상과 지하를 포함한 2개층을 활용해 약 200평 규모로 조성됐으며, 시각적 연출과 테마별 상품 큐레이션을 강화해 브랜드 경험을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무신사는 이번 매장을 현지 소비자 뿐만 아니라 글로벌 관광객까지 아우르는 전략 거점으로 운영하며, 브랜드 인지도와 고객 저변을 동시에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매장 1층 외부에는 총 7m에 달하는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설치하고, 지속적으로 회전하며 다양한 패턴과 이미지를 전달하는 키네틱 월을 통해 무신사 스탠다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입체적으로 구현했다. 내부는 미디어 월과 전시형 디스플레이를 결합해 중국 현지에서 반응이 좋은 주요 제품 라인업을 전면에 배치했다. 무신사 관계자는 "상반기 중 항저우 등 상하이 외 주요 도시로의 단계적 확장을 통해 장기적 성장 동력을 확보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2.19 10:46박서린 기자

홍범식 LGU+ 사장, MWC26 기조연설 무대 오른다

홍범식 LG유플러스 CEO가 내달 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 개막식의 기조 연설자로 나선다. LG그룹 경영자가 MWC 공식 기조 연설자로 나서는 것은 홍 CEO가 처음이다. MWC26에서는 홍범식 CEO 외에도 존 스탠키 AT&T CEO, 크리스티아노 아몬 퀄컴 CEO, 저스틴 호타드 노키아 CEO 등 글로벌 기업의 CEO들이 기조 연설자로 나설 예정이다. 홍 CEO는 이번 기조 연설에서 '사람중심 AI'를 주제로 본격적인 AI 콜 에이전트 시대의 개막을 알릴 예정이다. 홍 CEO는 LG유플러스가 자체 개발한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ixi-O)'가 음성 통화의 영역에서 새로운 고객 경험을 만들고, 그것이 사람과 사람 간의 연결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을 담아 이번 기조 연설을 준비했다. 기조 연설 중에는 음성 통화를 매개로 서로의 가치를 느끼게 되는 한 가족의 스토리를 담은 영상도 선보일 예정이다. 진정성을 담은 영상을 통해 '연결에 사람을 담는다'는 LG유플러스의 '사람중심 AI' 철학을 전 세계에 공유해 나갈 계획이다. 홍 CEO의 이번 기조 연설은 본격적인 글로벌 AI 시장 공략을 선언하는 자리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전 세계적으로 AI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아직 AI 응용 서비스 분야에서 크게 두각을 보이는 기업이 없는 상황에서, LG유플러스가 익시오를 앞세워 글로벌 AI 시장 개척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LG유플러스는 2024년 말 국내 최초의 온디바이스 기반 AI 콜 에이전트 '익시오'를 출시하고, 다양한 통신 서비스에 접목해 고객 경험을 혁신해오고 있다. AI 콜 에이전트의 기본 기능인 통화 녹음 및 요약은 물론이고, 실시간 보이스피싱, AI 변조 음성 탐지 등의 새로운 기능을 고객들에게 선보였다. 최근에는 글로벌 IT 기업 구글과 협업해 통화 중 생성형 AI 기반의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도 공개했다. 한편 홍범식 CEO는 MWC26 개막 전에 열리는 펠리페 6세 스페인 국왕 만찬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스페인 국왕은 해마다 GSMA 회원사 중 MWC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CEO들을 초청해 만찬을 가진다. 홍 CEO는 통신 및 IT 업계의 주요 관계자들과 글로벌 통신사의 CEO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한국 AI 기술의 우수성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홍 CEO의 기조연설은 현지시간 기준 개막일인 3월2일 오전 11시 30분경에 진행될 예정이며, GSMA의 MWC26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2026.02.11 09:25박수형 기자

SKC, 3천억 적자 속 체질 개선 시동

SKC가 지난해 대규모 구조조정 비용 영향으로 3000억원이 넘는 영업적자를 기록했지만, 올해는 투자 부담을 낮추고 생산 거점을 재편하며 수익성 회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캐펙스(CAPEX, 자본적지출) 축소와 함께 동박 생산의 중심을 말레이시아로 옮기고, 글라스 기판 사업의 실행력 강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SKC는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적자로 3050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공시했다. 이는 2024년 영업적자 2768억원보다 적자 폭이 확대된 수치다. 다만 매출은 1조8400억원으로 전년(1조7216억원) 대비 성장했다. 이번 실적은 시장 전망치에 미치지 못했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증권가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는 매출 1조9202억원, 영업적자 2409억원이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망치를 하회한 것이다. 특히 4분기 실적이 연간 성적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SKC의 지난해 4분기 영업적자는 1076억원으로, 전년 동기(823억원 적자) 대비 적자 폭이 확대됐다. 이 기간 이차전지와 화학 사업에서 공정 효율화와 자산 구조조정을 추진하며 총 3166억원 규모의 일회성 비용이 반영됐다. 4분기 매출은 4248억원으로 전년(4283억원)과 비슷했다. 캐펙스 축소...동박 생산 거점, 말레이시아로 전환 SKC는 올해 전사 캐펙스를 대폭 축소하며 재무 안정성 확보에 주력한다. 정확한 투자 규모는 제시하지 않았다. 회사는 대규모 동박 투자 사이클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만큼, 올해 이후 캐펙스 부담이 이전 대비 유의미하게 완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필수 성장 투자와 유지보수성 투자를 제외한 신규 투자는 선별적으로 집행하고, 전사 차원의 투자 우선순위 점검과 집행 관리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차전지 소재 사업에서는 동박 생산의 중심을 말레이시아로 옮긴다. 말레이시아 공장은 주요 고객사 인증을 이미 완료했으며, 올해 1분기부터 생산량이 국내 정읍 공장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에는 말레이시아 2공장이 본격 가동되면서 동박 사업의 핵심 생산 기지가 말레이시아로 전환될 전망이다. SKC는 생산 거점 재편을 통해 제조 원가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으며, 말레이시아 공장 기준으로는 올해 1분기 에비타(EBITDA) 손익분기점(BEP)을 달성하고 2분기 이후 흑자 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읍 공장은 차세대 제품 개발과 공정 고도화를 담당하는 연구·개발(R&D) 중심 거점으로 역할을 재정립한다. 글라스 기판, 실행력 강화…투트랙 전략 추진 글라스(유리) 기판 사업도 실행력 제고에 나선다. 미국 자회사 앱솔릭스는 최근 미국 반도체 시장에 정통한 강지호 대표를 신규 선임하고, 현지 엔지니어 인력을 대폭 보강했다. SKC는 미국 조지아 공장에서 시제품 제작을 완료해 고객사에 제출했으며, 시뮬레이션 평가 결과 상용 기판 대비 우수한 성능을 확인하고 긍정적인 초기 피드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다만 고객사 신뢰성 테스트 확대 등으로 상용화 시점은 다소 지연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SKC는 하이엔드 임베딩 방식과 논임베딩 방식 제품을 병행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시장 대응력을 높일 계획이다. SKC 관계자는 “단기적 성과 관리와 함께 보다 근본적인 관점에서 사업 구조와 원가·비용 구조 전반을 면밀히 점검해 나가겠다”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2.05 15:16전화평 기자

국가 AI·AX 인재 양성 시동…AI중심대학 10곳 선정 추진

인공지능(AI) 인재 확보를 둘러싼 글로벌 경쟁이 격화되는 가운데, 정부가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전환하기 위한 대규모 인재 양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기존 소프트웨어(SW) 중심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전공과 비전공을 아우르는 AI·AI 전환(AX) 융합 인재를 체계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는 29일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2026년 AI중심대학 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지원 내용과 선정 절차 등을 공유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존 SW중심대학을 비롯해 AI중심대학 전환·신규 선정을 검토 중인 전국 대학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정부는 AI 기술이 산업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면서 단순 AI 전공 인재를 넘어 도메인 지식을 기반으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융합 인재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는 점을 사업 추진 배경으로 제시했다. AI중심대학 사업은 기존 SW중심대학 사업의 성과를 기반으로 대학 교육체계를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것이 핵심이다. AI 기술을 직접 설계·개발하는 전문 인재뿐 아니라 인문·사회·의학·제조 등 각 분야에서 AI를 활용하는 AX 융합 인재를 동시에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정부는 올해를 시작으로 AI중심대학 10곳을 신규 선정한다. 이 가운데 7곳은 기존 SW중심대학에서 전환하고 3곳은 신규 대학으로 뽑는다. 선정된 대학에는 연간 30억원 규모 정부 지원금이 제공되며 최장 8년 동안 최대 24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유사 사업 간 중복 투자를 막기 위해 지역거점국립대학과 과학기술원은 이번 사업 대상에서 제외하고 일반 4년제 대학을 중심으로 AI 교육 확산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사업을 주관하는 IITP 측은 2030년까지 AI중심대학을 30곳으로 확대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AI중심대학에 선정된 대학은 총장 직속 AI·AX 교육 전담 조직을 구축해야 한다. 이를 통해 학·석사 연계 패스트트랙 운영, AI 융합학과 체계 정비, 교원 평가·보상제도 개선, AI 교육 실습 환경 구축 등 전반적인 교육 혁신을 추진하게 된다. 교육과정 측면에서는 전공 구분 없이 모든 학생이 AI 기초·활용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과과정을 개편한다. 인문·사회 등 비전공 학생을 위해 전공지식과 AI를 연결하는 브리지 교과도 새롭게 도입해 융합 교육의 진입 장벽을 낮춘다는 계획이다. 산학 협력도 사업의 주요 축이다. 기업과 대학이 함께 참여하는 교과과정 혁신 체계를 통해 현장 수요를 반영한 문제 해결형 교육을 강화하고 장기 인턴십과 취업 연계 프로그램, 산업계 멘토 참여 프로젝트 등을 통해 실무 역량을 높인다. 이와 함께 특화 산업의 AX를 지원하고 대학 내 AI 기반 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나선다. 학생 주도형 창의 과제와 산학 프로젝트를 통해 도출된 성과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멘토링과 실습 환경, 창업 지원금을 지원한다.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조됐다. 대학이 보유한 AI 교육 인프라를 개방해 초·중등생 대상 AI 캠프, 재직자 대상 세미나, 소외계층 대상 AI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우수 교육 콘텐츠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전국으로 확산할 방침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클라우드 기반 실습 환경과 그래픽처리장치(GPU)·신경망처리장치(NPU) 등 AI 연산 인프라 지원도 강화한다. 대규모 데이터 처리와 생성형 AI 실습이 가능한 교육·연구 환경을 구축하고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데이터 파이프라인 구축 등 실무형 AI 교육을 위해 AI 실습용 토큰 지원 제도도 마련할 계획이다. 신청 절차는 전환대학과 신규대학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기존 SW중심대학에서 AI중심대학으로 전환을 희망하는 대학은 다음달 25일까지, 신규 참여를 희망하는 대학은 3월 31일까지 IITP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해야 한다. 이후 서면평가와 발표평가를 거쳐 전환대학은 4월 말, 신규대학은 6월 중 최종 선정 결과가 확정된다. IITP 민승현 디지털인재확산팀장은 "AI중심대학 사업은 2015년부터 추진해 온 SW중심대학의 성과를 바탕으로 대학이 급변하는 AI 환경에 맞춰 교육 체계를 전환하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각 대학이 자율적으로 AI·AX 인재 양성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29 12:20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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