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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 벤처'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6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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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상가 K-콘텐츠로 채운다…문체부·국토부·중기부, '원도심 리코어 프로젝트' 추진

정부 3개 부처가 인구 감소와 상권 침체로 비어가는 지방 원도심을 되살리기 위해 공간 정비와 문화콘텐츠 지원을 결합한 대규모 복합재생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토교통부,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방 원도심의 유휴 공간을 재조성하고 청년·창업인·문화예술인의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거점 특화 '원도심 리코어(RE:CORE) 프로젝트' 시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수도권 인구 집중과 지방 소규모 상가 공실률 상승(올해 상반기 기준 8.5%) 등 원도심 공동화 현상에 대응해 하드웨어 정비와 소프트웨어 콘텐츠 육성을 일원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의 핵심은 '원도심 복합재생'과 '특화거점' 조성이다. 국토부는 공실 상가를 매입하거나 장기 임대해 리모델링한 뒤 청년과 창업가의 작업실, 공유 사무실, 팝업스토어로 활용할 수 있도록 최장 10년의 운영계획을 바탕으로 임대료를 지원한다. 아울러 미활용 공공시설과 대형 유휴 건물을 로컬창업 스튜디오 등 특화거점으로 전환하고, 주차장 확충 및 가로환경 정비를 병행해 '점·선·면' 구조의 유기적 공간 체계를 구축한다. 문체부는 이에 발맞춰 지역 문화자원을 기반으로 한 '원도심 대표콘텐츠 제작·확산 사업'을 운영한다. 콘텐츠 발굴부터 유통까지 전 주기를 지원해 특화거점과 상가 내 상설 전시·공연을 유도하고, 청년 창작자 활동비 지원 및 인기 콘텐츠 팝업스토어를 연계할 방침이다. 중기부 역시 향후 지역상권·전통시장 육성사업 및 창업도시 지원 사업과 연계해 이전 입주 기업에 대한 지원 혜택을 우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부는 수도권을 제외한 '4극 3특' 권역별로 1~2곳 내외를 우선 선정해 다음해부터 사업을 착수하며, 지역당 지방비 매칭을 포함해 최대 365억 (국비 최대 242억 4000만원)을 집중 투입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세부 지침을 안내하고자 오는 17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 대강당에서 지방자치단체 대상 설명회를 개최한다. 최휘영 문체부 장관은 "일상에서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은 주민 삶의 만족도와 정주 매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인 만큼, 관계 부처가 원도심의 공간·콘텐츠·사람을 문화로 연결해 살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데 뜻을 모았다"며 "이번 시범 사업을 기점으로, 각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콘텐츠로 원도심 곳곳에 생기를 더해, 그 지역이 주민에게는 자랑스러운 터전이 되고, 방문객에게는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9.08 18:45진성우 기자

마키나락스, 정부 R&D 제재 항소…"과제 성과 실제 현장으로 이어져"

마키나락스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제재 처분을 둘러싼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다. 회사는 과제 평가와 별개로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관련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 R&D 과제 제재 처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인지세 납부를 마치면 항소 제기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마키나락스가 2019년부터 수행한 'AI 기반 산업용 로봇팔 고장 예지 솔루션 개발' 과제에서 비롯됐다. 중기부는 과제 수행 결과를 재평가한 뒤 최하 등급인 '극히 불량' 판정을 내리고 국가 R&D 사업 참여 제한 1년과 1억 9447만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다. 1심 재판부는 과제 목표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연구 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달라진 부분이 있었고 과제 종료 당시 성능을 입증할 시험성적서가 제출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중기부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과제 종료 이후 제출된 시험성적서만으로 기존 평가를 뒤집기 어렵다고도 판단했다. 마키나락스는 과제 평가와 별개로 기술 개발 성과는 실제 현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현재 실제 공장의 로봇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과제 수행 당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못한 절차상 미비가 이번 처분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기로 했다. 이번 소송이 회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키나락스는 정부 R&D 과제를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지 않으며 사업상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중심으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억 9447만원의 제재부가금은 이미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개발한 기술은 현재 실제 공장의 로봇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며 "과제 진행 과정에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은 절차상 미비를 이유로 내려진 처분을 납득하기 어려워 1심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2:17김동원 기자

KT, 협력 중소벤처 12개사와 동남아 AX 시장 진출 지원

KT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동남아 최대 기술 컨퍼런스에 참가해 협력 중소벤처 12개사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KT는 협력 중소벤처 12개사와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기술 컨퍼런스 '테크소스 글로벌 서밋 2026'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컨퍼런스는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태국 방콕 '퀸 시리킷 국립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다. 행사에 KT와 함께 동행하는 협력사는 마르시스, 더핑크퐁컴퍼니, 모꼬지, 비프로컴퍼니, 다임테크놀로지, 올거나이즈코리아, 딥핑소스,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트래쉬버스터즈, 피치에이아이, 페보, 그레이랩 등 12개사다. 이들 기업은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거나이즈코리아와 엑스엘에이트에이아이 등은 현지 기업과 구체적인 사업 협력, 공동 진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KT는 참가 기업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전에 300여 개에 달하는 현지 전시 기업을 검토한 뒤, 협력사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을 중심으로 맞춤형 '밋업'을 주선하고 전문 컨설팅을 제공한다. 현지 글로벌 투자자(VC)를 초청해 1대1 상담회를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투자 유치와 현지 시장 안착을 뒷받침할 계획이다. 지원은 KT가 '함께 피워가는 우리의 시작(BLOOM, Together)'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추진하는 협력사 동반성장 프로그램 일환이다. KT는 중소벤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생펀드 조성, 현금 결제 지원을 비롯해 민관 공동 기술 사업화와 AX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할 방침이다. 권혜진 KT SCM 전무는 "앞으로도 유망 중소벤처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성장을 지원해 지속 가능한 상생 성장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7 17:39홍지후 기자

"받을 돈도, 떠날 돈도 없다"…홈플러스 입점·협력업체 호소

홈플러스가 영업을 재개했지만 입점·협력업체들은 여전히 생존의 갈림길에 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력업체는 미정산 대금을 받지 못한 채 신규 상품 공급에 필요한 자금까지 마련해야 하고 입점업체는 보증금과 시설투자비가 묶여 매장을 떠나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이들은 현재와 같은 대출 중심의 지원만으로는 버티기 어렵다고 호소했다. 공익채권을 담보로 한 유동성 공급과 폐점 점포 입점업체에 대한 이전·재창업 자금 지원 등 업체별 상황에 맞는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정부에 요청했다. 대금 못 받아도 납품은 계속…“정책자금도 담보 요구” 25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서울 영등포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수도권지원센터에서 '홈플러스 협력·입점업체 간담회'를 열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홈플러스는 지난 13일부터 전국 67개 점포의 영업을 재개했지만 회생절차 장기화 과정에서 발생한 자금난은 해소되지 않고 있다. 중기부에 따르면 입점업체 평균 미정산금은 7억 70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협력업체들은 기존 대금이 묶인 상황에서 신규 납품에 필요한 원재료비와 인건비까지 마련해야 하는 이중 부담을 호소했다. 홈플러스에 가공식품을 납품하는 이영주 칠갑농산 대표는 “채권은 있지만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현금은 없는 상황”이라며 “대금은 2~3년 뒤에 받는데 이미 발생한 매출에 대한 부가가치세는 먼저 납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두영 엠디에스 본부장은 현금 운용에 어려움을 겪으며 구조조정을 고민하는 등 사업 자체가 흔들리고 있다고 호소했다. 엠디에스는 홈플러스 델리코너에 원재료를 공급하는 업체로 연 매출 약 400억원 가운데 홈플러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40%에 달한다. 이 본부장은 “홈플러스에만 공급하기 위해 생산한 제품은 다른 곳에 판매하기 어렵다”며 “납품이 중단되면 재고를 헐값에 처분해야 하고 그에 따른 손실도 협력업체가 떠안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와 금융권이 지원책을 내놨지만 현장에서는 일반 대출과 큰 차이가 없다는 지적도 나왔다. 김성일 한스비앤에프 전무는 “지원 발표를 보고 은행을 찾아갔지만 기존 대출과 마찬가지로 신용을 확인하고 담보가 있는지 물었다”며 “담보가 없어 어려움을 겪는 업체를 위한 정책인데 기존 대출과 같은 기준을 적용하면 실질적인 지원이라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마트 문 닫아도 못 떠나는 점주들…“대출 아닌 이전자금 필요” 폐점 대상 점포에 남아 있는 입점업체들은 영업을 이어가기도, 매장을 떠나기도 어려운 처지라고 입을 모았다. 마트 영업이 중단되면서 고객 유입이 급감했지만, 보증금과 시설투자비를 돌려받기 어려워 점포를 지킬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홈플러스 센텀시티점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점주는 “회생절차가 시작된 이후 매출이 이전보다 약 70%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매장을 열 때 시설비로 약 1억 2000만원을 투입했지만 4년 만에 점포가 폐점 대상이 됐다”며 “다른 곳에서 다시 영업하려면 비슷한 규모의 자금이 필요한데 기존 시설비와 보증금까지 묶여 있어 나갈 수도 없다”고 호소했다. 키즈카페처럼 시설투자 비중이 큰 업종은 상황이 더욱 어렵다. 상품을 판매하는 업종과 달리 점포를 철수하더라도 기존 시설을 처분해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김병국 홈플러스 입점점주협의회장은 “영업을 재개한 67개 점포와 폐점 대상 37개 점포는 처한 상황이 전혀 다르다”며 “정부가 지원에 나선다면 두 집단을 구분해 영업점에는 매출 회복을, 폐점 점포에는 이전과 재창업을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재창업 지원제도도 폐점 점주가 이용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새로운 사업장을 계약하고 사업자등록을 마친 뒤 일부 비용을 지원하는 방식이라 보증금과 인테리어비 등 초기 자금이 없는 점주에게는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다. 입점업체들은 보증금 반환과 원상복구 의무, 계약 종료 등에 대한 전문적인 법률 지원도 요청했다. 또 회생 기간 홈플러스의 의무휴업일을 평일로 한시 전환하고 의무휴업일의 온라인 배송 제한을 완화해달라고 요구했다. 소비쿠폰 등 정부 소비진작 정책 사용처에 홈플러스를 한시적으로 포함하고 입점업체들이 홈플러스와 공식적으로 협의할 수 있도록 단체 구성과 협의권을 보장해달라는 요청도 나왔다. 이 차관은 “협력업체에 대한 정책자금과 보증 지원 실적이 아직 많지 않은 만큼 지원 조건이나 절차에 문제가 없는지 다시 살펴보겠다”며 “공익채권을 활용한 유동성 지원이 가능한지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폐점 점포 입점업체에 대해서는 “마트가 폐점해 영업 환경의 전제 자체가 달라진 만큼 계속 영업하는 점포와는 다른 지원이 필요하다”며 “폐점 대상 37개 점포의 입점업체를 위한 맞춤형 지원과 법률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다만 영업규제 완화와 관련해서는 “홈플러스에만 예외를 적용하기 어렵고 의무휴업일 변경도 지방자치단체 권한”이라고 선을 그었다.

2026.08.25 17:47김민아 기자

뉴엔AI, 중소 K-뷰티 기업 마케팅 전략 자동화 돕는다

국내 중소·인디 뷰티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데이터 기반으로 지원하는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된다. 자금과 전문 인력이 부족한 중소 브랜드도 글로벌 시장 데이터를 활용해 수출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목표다. 뉴엔AI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추진하는 '2026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도메인 특화 AI 모델 개발)'의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 현장 수요에 맞춘 특화 AI 모델을 개발하고 실제 업무 환경에 적용하도록 실증까지 연계 지원하는 정부 연구개발(R&D) 사업이다. 뉴엔AI는 18.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최종 선정됐다. 향후 2년간 정부지원금 25억원과 연구개발기관 부담금(현금 및 현물) 10억원을 포함해 총 35억원 규모의 연구개발비를 바탕으로 기술 개발과 실증에 착수한다. 뉴엔AI 플랫폼은 한국·미국·일본·유럽 주요 이커머스 및 소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 트렌드 예측, 브랜딩 전략 수립에 이르기까지 각 단계에 특화된 AI들이 소통하고 협업하는 '멀티 에이전트 아키텍처' 기술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내에 '글로벌 AI 마케팅 전담 팀'을 가동하는 것과 같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에는 뷰티 밸류체인 전 단계를 포괄하는 5개 뷰티 중소기업이 수요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들은 실거래 데이터를 제공해 AI 모델의 정확도를 극대화하고 개념실증(PoC) 단계에 참여해 현장 적용성을 함께 검증한다. 뉴엔AI는 초기 실증을 통해 고객을 확보한 후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는 3단계 보급 전략으로 기업 간 거래(B2B)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사업 구조를 안정화할 계획이다. 배성환 뉴엔AI 대표는 "자금과 인력이 부족한 K-뷰티 중소기업도 대기업처럼 데이터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뷰티 버티컬 엔터프라이즈 AI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진출 장벽을 획기적으로 낮춰 국내 중소 K-뷰티 기업들의 세계 시장 성공을 견인하고,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를 선도하는 대표 AI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덧붙였다.

2026.07.27 09:55이나연 기자

카페봄봄, 2026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 수상

카페 프랜차이즈 브랜드 카페봄봄(대표 이승은)이 '2026 대구·경북 중소기업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지속적인 브랜드 혁신과 국내외 시장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카페봄봄은 최근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커피 중심의 메뉴를 넘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신선한 원료를 활용한 건강주스 라인업을 새롭게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건강과 맛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메뉴 경쟁력을 강화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저당 음료와 건강을 고려한 메뉴 개발을 지속하며 변화하는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러한 메뉴 개발은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문화 확산에 발맞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가맹점의 경쟁력 향상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는 해외시장 확대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과 필리핀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카페봄봄은 한국 카페 문화와 합리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현지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으며, 안정적인 해외 가맹사업을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특히 현지 시장 특성에 맞춘 메뉴 구성과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K-카페 브랜드의 경쟁력을 알리며 대한민국 프랜차이즈 산업의 해외 진출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카페봄봄은 전국 500호점 이상의 가맹점을 운영하며 가맹점과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브랜드 혁신과 메뉴 개발, 글로벌 시장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카페봄봄 관계자는 "이번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은 고객과 가맹점,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낸 뜻깊은 성과"라며 "건강한 메뉴 개발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해외시장 확대를 지속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K-카페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7.16 14:41이도원 기자

한성숙 '창과 방패' 청문회...與 "AI 리더" vs 野 "미꾸라지"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여·야가 후보자 자질을 놓고 정면 충돌했다. 더불어민주당은 IT 기업 대표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지낸 경험을 앞세워 인공지능(AI) 시대를 이끌 적임자라고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다주택 논란과 불법 증축, 개인정보 유출, 안보관 등을 집중 추궁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여당, AI 경험·전문성 앞세워 엄호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한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은 한 후보자 경력과 정책 역량을 부각하는 데 주력했다. 네이버 대표 재직 시절 공적과 함께 'AI 대전환'을 시대적 과제로 삼고 있는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궤를 같이 할 수 있다는 의견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시절 추진했던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후속 대응 방안,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진상 해결 등에 한 후보자의 자질과 공직 역량을 엿볼 수 있는 질문도 이어졌다. 모두의 창업 개인정보 유출 사안을 두고 한 후보자는 거듭 사과하며 “가용 가능한 모든 수단을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또 “사고 발생 후에는 차관이 대책 회의를 해 유출 사안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으며 보호할 수 있는 정보 보호 조치를 진행하고 필요한 사항에 대한 신고를 지금도 받고 있다”고 답했다. 현재까지 접수된 개인정보 유출 피해 건수가 63건이라는 현황과 함께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아이디어가 유출된 부분을 보호할 수 있는 장치도 지식재산처와 협의해 정리해나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총리직에 오르면 12·29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족들에 대한 애로사항을 먼저 살펴봐달라는 요청에는 “(유족들을) 뵙는 것을 우선적으로 해야겠다”며 “관련된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고, 빠르게 해결될 수 있는 부분들을 적극 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여당 의원들은 한 후보자에 대한 자질과 향후 총리직 수행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김동아 민주당 의원은 “(후보자) 본인의 특성 뿐만 아니라 경험을 살려 다른 분야까지 충분히 잘 해나갈 수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여당 간사 김한규 의원과 박균택 의원은 각각 “국민의 삶을 위해 정부가 AI와 함께 노력해야 하는 상황에서 대통령, 또 국민이 믿을 수 있는 경험과 능력을 갖고 있다”, “다양한 경험이 총리 직무를 수행하는 데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기대한다”는 뜻을 내비쳤다. 다주택·불법 증축·온플법 견해 까지…국민의힘 전방위 공세 반면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을 집중 제기했다. 김선교 국민의힘 의원은 "인사청문회 이틀을 앞두고 다주택자에서 1주택자가 됐다"면서 "청문회 직전 집을 다 팔았으니 이제 마귀에서 사람이 된 것인가. 이재명 대통령에게 면죄부를 받았다고 생각하느냐"고 비판했다. 이어 "국민은 수백억원 재산을 가진 후보자가 국무총리 자리 하나 얻으려고 몇억원 손해쯤은 눈 하나 깜빡하지 않고 감수했다고 생각하지 않겠느냐"고 꼬집었다. 김희정 국민의힘 의원도 "다주택자가 승진하면 안 된다는 대통령 견해와 한 후보자 지명 사이에 모순이 있어 보인다"며 "중기부 장관 청문회 때 지적됐던 종로구 불법 증·개축은 총리 후보자로 지명받고 철거하기로 한 것 아니냐. 양평 불법 건축물도 법 위반이라는 점을 전달받았는데 왜 이제야 철거 공사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온라인 플랫폼 규제와 관련 네이버 대표 시절과 현재 시점의 견해가 달라졌다는 지적도 나왔다.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은 "2026년 현재 온라인 플랫폼에 관한 입장을 물었을 때와 네다섯 분야에서 상당히 차이가 난다"며 "수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지금은 영세 입점업체의 어려움을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2020년에는 '과도한 제재'라며 반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불공정 행위 규제에 대해서도 오늘은 온라인 플랫폼의 사회적 책임이 필요하다고 답변했지만 당시에는 금지 조항 삭제를 요구했다"면서 "입점업체 보호 역시 지금은 영세 입점업체 피해를 고려해야 한다고 했지만 그때는 플랫폼 혁신을 저해한다며 반대했다"고 지적했다. 또 "규제가 필요하다는 질문에는 오늘은 사회적 책임의 필요성을 인정했지만 6년 전에는 입법은 시기상조라며 반대했다"며 "반대했던 입법을 이제 추진해야 하는 자리에 앉고자 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한 후보자는 "수수료 부담과 관련해서는 네이버에서 만들었던 스마트스토어의 경우 소상공인을 위해 수수료를 거의 제로에 가까운 형태로 운영했고, 결제 수수료도 가장 낮은 수준으로 책정했다"면서 "사업자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들은 원칙적으로 굉장히 많은 부분을 상생 차원에서 작업해 왔다"고 설명했다. 조 의원은 "후보께서는 소속한 조직과 기관에 굉장히 충성하는 분 같다"며 "이런 표현을 써서 죄송하지만 약간 미꾸라지 같은 느낌이 든다"고 비판했다.

2026.06.25 17:21박서린 기자

공영홈쇼핑, 혁신기업 제품 공모전 시상…15개 기업 판로 지원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을 발굴하는 공모전을 열고 15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 기업에는 상품개발 지원금과 함께 홈쇼핑 방송, 상품화 코칭 등 판로 확대를 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공영홈쇼핑은 25일 서울 마포구 에스플렉스센터에서 '우수 아이디어·혁신기업 제품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정책 지원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한 중소벤처기업과 스타트업의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은 공영홈쇼핑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187개 기업이 참가했으며, 서류평가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15개 기업이 선정됐다. 대상 1팀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 1팀에는 800만원, 우수상 8팀에는 각각 400만원, 장려상 5팀에는 각각 300만원 등 총 6500만원의 상품개발 지원금이 지급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인 대상은 자동 필터 세척 기술을 적용한 엘엔티테크의 '칸즈 UV 살균 무선청소기'가 수상했다. 공영홈쇼핑 대표이사상인 최우수상은 국내 생산과 노즐 특허 기술을 적용한 코나에코홈의 'IPX8 방수형 전자식 비데'가 차지했다. 우수상에는 앤디랩의 '포티니 듀얼 한뼘 더 식기건조대'를 비롯한 8개 제품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향수와 마스크팩, 보습크림 등 K-뷰티 제품이 다수 선정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작 등 10개 제품은 공영홈쇼핑 방송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방송에 앞서 상품화 코칭을 지원하고, 기업별로 홈쇼핑 영상 제작비 350만원과 방송 수수료 감면 혜택도 제공한다. 우수 상품은 일반 방송으로 확대 편성해 지속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장려상 수상 기업에는 무료 제품 홍보영상 제작과 송출을 지원한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보유했지만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혁신 제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됐다"며 "상품화 코칭부터 방송 론칭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우수 제품이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2026.06.25 15:44안희정 기자

플렉스, 중기벤처부 '유니콘브릿지' 사업 1기 선정

정부가 플렉스의 유니콘 기업 도약을 위해 2년 간 힘을 보탠다. 플렉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2030년 국내 기업 50개사 글로벌 유니콘 기업 도약'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신설한 '유니콘브릿지' 사업 1기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유니콘브릿지는 단기간 내 글로벌 유니콘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기술보증기금이 2년간 집중 지원하는 신규 사업이다. 플렉스는 기술보증기금이 심사한 12대 딥테크(신산업 기술) 분야 중 AI·보안 분야 영위 기업으로 인정받아 기업용 AI 플랫폼으로서 기술 혁신성 및 보안성을 입증했다. 플렉스는 지난해 시리즈 B-1 투자유치 당시 글로벌 벤처캐피털(VC) 한리버파트너스로부터 기업가치를 5000억원으로 평가받았다. 또 글로벌 경영전문지 '포브스가 주목한 아시아 100대 유망 기업'에도 선정됐었다. 플렉스는 최근 'Relations Driven AX'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조직·구성원의 관계 데이터와 고도화된 AI 에이전트를 결합한 기업용 AI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본격화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flex'는 조직을 제대로 아는 AI로서 각 구성원의 역할, 관계, 업무의 맥락을 이해한 채 사용자에 최적화한 맞춤형 답변을 제공한다. 또 사용자별 업무의 중요도와 시급도를 판단해 할 일을 우선순위와 함께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아울러 기업 내 흩어진 데이터의 맥락을 모두 연결해 '기업의 두뇌'로 작동하거나, 사용자의 PC와 결합해 '개인의 두뇌'로도 작동하는 HR 데이터 기반 AI 플랫폼이다. 장해남 플렉스 대표는 "이번 유니콘브릿지 선정은 플렉스가 걸어온 혁신의 여정과 글로벌 유니콘으로서의 잠재력을 정부로부터 다시 한번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라면서 "유니콘을 넘어 데카콘 기업으로 당당히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24 08:34백봉삼 기자

한성숙 총리 후보자 "무거운 책임감...AI 대전환 박차"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는 "국무총리의 중책을 맡게 된다면 당면한 민생 경제 비상 상황을 타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자는 8일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같은 지명 소감을 밝혔다. 한 후보자는 "정부 출범 2년차를 맞이하는 전환적인 시기에 국무총리 후보자로 지명된 것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난 1년간 김민석 총리는 내란 이후 민주주의의 회복과 국가 정상화의 기반을 다졌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첫 번째 총리로서 국가 회복을 진두지휘하며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뤄낸 총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그 성과를 이어가야 한다는 막중함 책임감과 무거움, 사명감이 앞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년 차에는 지난 1년의 국정 성과를 이어받아 국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손에 잡히고 눈에 보이는 변화를 더욱 빠르고 넓게 확산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인공지능(AI)으로 가속화되는 산업 재편과 글로벌 복합 위기 상황 아래 AI 대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자는 "대한민국 국민 모두의 기회와 성장으로 이어지는 구조의 전환도 이뤄가야 한다"며 "사명감을 갖고 사력을 다하겠다"는 포부도 남겼다. 이어 "사회 각계각층 다양한 분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갈등을 풀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국회와 성실히 소통하고 부처 간 협력을 이끌며 모두가 다 함게 잘 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언제나 낮은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한 후보자는 "국회의 인사청문회에 성실하고 겸허한 자세로 임할 것을 약속드리겠다"라고 강조했다.

2026.06.08 09:38김기찬 기자

자금 지원처마다 평가, 또 평가…스타트업계 "이제 제발 그만해달라"

"기업은 하루하루가 전쟁인데, 평가받고 또 받고…자금 지원처마다 아직도 이를 반복해야 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일 KAIST 문지캠퍼스에서 비수도권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12개 사를 대상으로 '초격차' 현판수여식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이 주재했다. 비수도권 지역 혁신성장을 이끌고 있는 초격차 스타트업을 격려하고 현장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 첫 스타트는 리버스CVR(역전압 최적화 운전)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전문기업 시너지를 경영하는 장권영 대표가 끊었다. 장 대표는 "새로운 기술을 다루다 보니, 마땅히 테스트하거나 실증할 데가 없다"며 "우리가 보유한 기술이 한전과 밀접하다. 한전 자회사 설비를 이용해 POC(개념증명)를 해보려 해도, 쉽지가 않다"는 말로, 보수적인 오픈 마인드와 혹시 문제가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상대방 의심을 지적했다. 온실가스 감축 인·검증 AX 솔루션을 보유한 김해원 땡스카본 대표는 "탄소중립이라는 선례가 없는 사업을 하다보니, 이런저런 조건 때문에 아직 협약도 체결 못 했다"며 규제 개선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 차관은 규제형 샌드박스와 관련 "법 때문에 힘들어하는 모습을 많이 봤다"며 "2027년 스타트업이 공동으로 겪는 규제 애로를 모아 실증 특례를 적용하는 '스타트업 공동 규제 실증 프로젝트'를 도입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건식 셀위버스 대표는 지난 2020년 코로나 백신 예를 들며, 대기업 연계를 통한 실증 등에 관한 지원과 지나친 규제 허가 사안을 테이블 위로 올려놨다. 특히, 조 대표는 "허가가 어려워 제약이나 바이오 소재 등을 90% 이상 수입해 쓰고 있는 형편"이라며 "허가가 나와야 제품을 팔 수 있는 것 아니냐. 정부 지원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조 대표는 또 "세제 혜택 등이 주어지지 않으면 스타트업은 생존이 힘들다"며 "우리 수요처는 미국이나 스위스인데, 국가 지원을 받아 개발된 기술을 해외에서 검증받아야 하다 보니, 그들에게만 도움이 된다"고 국내 검증 시스템이 미흡한 점에 대해서도 어려움도 호소했다. 권일봉 딥센트 대표는 "생각보다 간담회가 재미있다. 처음 듣는 말도 많다"며 "현재 딥센트는 국내에서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단계인데, 그걸 연계해 주는 뭔가가 없어 어렵다. 그게 가장 어려운 점"이라고 강조했다. ETRI(한국전자통신연구원) 출신으로 AI기반 차세대 반도체 채널 증착 공정 기술을 상용화 중인 모상현 티디에스이노베이션 대표와 기능성 PVA 브러쉬 및 AI 융합 세정 전문인 유범진 퓨리언스 대표는 스톡옵션 상한 및 테스트나 POC 수행 기회 부여 등을 언급해다. 양자 부문에서 유일하게 참석한 곽승환 지큐티코리아 대표는 "VC들의 양자기술에 대한 이해도가 너무 떨어지는 것도 문제지만, 중소기업진흥공단이 시설자금 최대 100억원 까지 지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알아봤는데, 현재 겨우 2억원 조건부 투자를 받았다. 시설 자금은 아직 얘기도 꺼내지 못했다"고 시설 투자 자금의 필요성을 하소연했다. 지큐티코리아는 모듈형 양자암호키분배(QKD)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매출은 18억원, 지금까지 누적 투자액은 41억원이다. 곽 대표는 "16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초격차 스타트업 같은 것에 선정된 것은 '보증수표'를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인데, 담당자 차원에서는 늘 다른 소리를 하더라"며 "일관성 있는 업무추진과 책임의식 등 이를 정책적으로 뒷받침할 확실한 지원을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외에 백두산 웨어러블 에이아이 대표와 윤수한 이플로우 대표도 실증과 수요처 연계 확대, 스타트업 전용 인력수급 플랫폼을 통한 인센티브 부여 등을 거론했다. 노용석 1차관은 "오늘 나온 얘기를 세밀하게 들여다보고, 가능한 것부터 개선해 보겠다"며 "믿고 조금만 기다려 달라, 보완할 것은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신규 초격차 스타트업 12개 업체에 대한 개별 현판 수여와 이너시아 및 코스모비 사업 계획이 발표됐다. 이너시아는 진단형 헬스케어 생리대 핵심소재를 만드는 기업이다. KAIST 출신 4명이 모여 2021년 창업했다. 지난해 기준 매출액은 199억원이다. 또 코스모비는 초저궤도 위성 운용 전기시스템이 주력이다. KAIST 원자력 및 양자공학과 전기추진연구실 출신이다. 현재까지 18억원을 투자받았다. 박동하 코스모비 대표는 "누리호 4차에 이어 오는 8월 발사할 누리호 5차에서도 군집위성 홀 추력기를 올려보내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초격차 스타트업 프로젝트는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 기술사업화 자금과 기술개발 등 연계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지난 2023년부터 현재까지 총 804개 사를 육성 중이다. 비수도권 신규 기업 선정 비율이 2023년 28.7%에서 올해 35.5%로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 신청은 기본지원 부문에 2,452개 업체, 후속 지원에 96개 업체가 신청했다. 선발은 기본 200개, 후속 15개다. 경쟁률은 기본 16.8대1, 후속 6.4대 1이다.

2026.06.02 18:54박희범 기자

HP,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 '개러지 2.0' 국내 시동

"한국은 AI 역량 강화를 위해 대규모 국가 차원 투자를 결정한 몇 안되는 나라 중 하나다. 이런 한국의 성장 방향과 HP가 추구하는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 전략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1일 오전 경기도 소재 그래비티 조선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에서 진행된 'HP 개러지 2.0 코리아' 행사에서 데이비드 맥쿼리 HP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COO)가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HP는 국내 AI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HP 개러지 2.0' 프로그램을 정식 출범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이 글로벌 기업과 국내 스타트업의 성장과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과 연계해 올해 15개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개러지 2.0, 싱가포르 이어 한국서 런칭 '개러지 2.0' 프로그램은 작년 10월 싱가포르에서 먼저 시작했다. HP는 싱가포르 정부와 연계해 현지 스타트업이 가진 기술 멘토링, 글로벌 진출을 도왔다. 국내 시장에서는 지난 3월 '어라운드엑스' 프로그램 지원 스타트업 중 다섯 곳을 선정했고 올 하반기에도 추가로 열 곳을 선정해 지원 예정이다. 데이비드 맥쿼리 COO는 "HP는 1939년 미국 실리콘밸리의 작은 '차고(Garage)'에서 시작된 기업이다. 혁신은 어떤 환경에서도 가능하다는 창업 정신을 AI 시대에도 이어가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개러지 2.0은 한국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멘토링과 인큐베이션뿐 아니라 실제 시장 진입과 글로벌 협업까지 진행해 글로벌 시장 확장을 지원하는 구조"라고 덧붙였다. HP "한국 시장, 아시아 내 핵심 혁신 거점" HP는 한국을 아시아 내 핵심 혁신 거점으로 판단하고 있다. 1984년 삼성전자와 함께 국내 시장 진출 이후 연구개발(R&D), 프린팅, 디바이스, 제조 혁신 분야 투자를 지속해 왔다. 최근에는 AI 기반 미래 업무 환경(Future of Work) 전략을 중심으로 한국 스타트업과의 협업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전날인 20일에는 국내 AI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와 기업용 에이전트 AI 기술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기도 했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이날 "2000년대 닷컴 혁명보다 현재 AI 혁신이 훨씬 더 큰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며 "적은 인원이라도 뛰어난 기술만 있으면 글로벌 혁신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대"라고 밝혔다. 기술 개발, 사업화 동시 추진 형태로 운영 개러지 2.0은 단순 교육이나 멘토링을 떠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개러지 2.0 프로그램 담당자인 김혜선 HP코리아 전무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은 자금 지원과 스타트업 네트워크 연계, 벤처캐피털 네트워킹 등을 지원한다. HP는 국내 정부 부서와 함께 스타트업 성장을 지원하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과 HP 아시아태평양 본부가 있는 싱가포르를 오가며 HP 엔지니어링 조직과 제품팀, 비즈니스 조직과 직접 협업하게 된다. HP 내부 전문가인 '이노베이션 챔피언'과 1:1 매칭을 제공해 기술 검증(PoC), 제품 및 플랫폼 연계, 시장 진입 전략 수립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국내 선정 스타트업에는 시가 1억원 상당 고성능 Z 워크스테이션을 제공해 AI·3D 기반 솔루션 개발을 돕는다. 국내 5개 스타트업 "HP 기술 연계로 글로벌 진출 희망"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QR 기반 정품 인증 솔루션 기업 넥스팟솔루션 ▲AI 협업·셀프 프린팅 플랫폼 기업 지구코리아 ▲AI 기반 세일즈 자동화 기업 더선한주식회사 ▲업무 자동화 입력 솔루션 기업 일렉트로쿠키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기업 호크마랩스 등 5개사다. 각 기업은 HP 기술과의 연계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넥스팟솔루션은 HP 인디고 디지털 프레스와 협력해 QR 인증 솔루션 효율을 높이고, 지구코리아는 HP 복합기를 AI 자동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겠다는 비전을 공개했다. 더선한주식회사는 AI 세일즈 에이전트 기술을 디바이스 환경과 결합하겠다고 밝혔고, 일렉트로쿠키는 전문가용 워크스테이션 환경 최적화에 집중하겠다고 설명했다. 호크마랩스는 생성형 AI 기반 3D 콘텐츠 제작 플랫폼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하반기 10개 스타트업 추가 선정... IP 소유권 존중" 김혜선 HP코리아 전무는 "올 하반기 추가로 국내 스타트업을 10개 더 모집해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HP는 이날 개러지 2.0에 참여하는 스타트업이 개발하는 기술이나 제품 등 지적재산권(IP) 소유권에 대해서도 온전히 소유권을 보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용남 HP코리아 대표는 "IP는 최초 개발 기업이 소유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HP는 글로벌 판매와 사업 확대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22 09:31권봉석 기자

무보-중진공, 중기 온라인 수출 안전망 구축

한국무역보험공사는 21일 서울 종로 본사에서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과 수출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K-소비재 수출 확대와 온라인 거래 수요 증가에 따라 중소기업의 온라인 수출 안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무보와 중진공은 '글로벌 쇼핑플랫폼 단체보험' 지원사업을 공동 운영해 플랫폼 이용 수출기업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무보는 글로벌 쇼핑플랫폼 이용기업을 대상으로 ▲단체보험 지원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50% 할인(5회) ▲수출 초보기업 무역보험 우대 ▲맞춤형 수출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 중진공은 ▲단체보험 보험료 지원 ▲고비즈코리아 입점 등 해외 판로개척 지원 ▲무역보험 교육 프로그램 소개 및 컨설팅 모집 지원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무보와 중진공이 협력해서 출시한 '글로벌 쇼핑플랫폼 단체보험'을 통해 아마존·쇼피·이베이재팬 등 6개 플랫폼을 이용 중인 450여 개사는 플랫폼이 파산해 수출대금이 정산되지 않을 경우 최대 3만 달러 이내에서 피해액을 보상받을 수 있게 됐다. 장진욱 무보 부사장은 “그간 무역보험 사각지대에 놓였던 온라인 수출까지 안전망을 확대해 더 많은 중소기업이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변화하는 수출 환경에 발맞춰 무역보험의 역할과 기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5.21 14:30주문정 기자

우본, 중소기업 국제물류비 최대 40% 할인

우정사업본부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의 수출물류비 부담 완화를 위해 '2026 우체국 국제물류 서비스 이용 지원'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우체국은 사업 선정 업체에 요금 최대 40%를 할인한다. 중기부는 선정 업체의 국제 물류 비용 30%(우체국 할인전 요금 기준, 최대 1000만 원)를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전년도 수출 실적 1만 달러(약 1497만원) 이상의 중소기업이며 중기부의 행정 절차를 통해 선정될 예정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오는 20일부터 6월5일까지 진행되는 중기부 공고문을 참고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업체는 가까운 우체국을 방문해 국제우편 이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박인환 우정사업본부장은 “최근 중동 전쟁으로 인한 해외 운송비 증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체국은 한국 수출 기업의 든든한 물류 파트너로서 다양한 상생 방안을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9 12:00홍지후 기자

카페24, 충남 소상공인 대상 이커머스 진출 지원…총 200개사 대상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는 내달부터 충남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충남경제진흥원과 함께 중소벤처기업부·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추진하는 '소담스퀘어 충남' 사업의 일환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사몰이나 오픈마켓 등 온라인 채널 운영 경험이 부족한 충남 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다. 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이커머스 입문 과정인 '디지털 역량강화 온보딩'을 시작으로 상세페이지·영상 콘텐츠 제작, 실전 판매 연계 등 단계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총 200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카페24는 ▲이커머스 시장 이해 및 플랫폼별 노출 전략 ▲상품 촬영·상세페이지 제작 ▲카페24 프로(PRO) 기반 자사몰 구축 ▲숏폼·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마케팅 ▲네이버 광고 및 데이터 분석 등을 실습 중심으로 지원한다. 인공지능(AI) 도구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과 마케팅 실습도 과정 전반에 포함돼 참가자는 교육 기간 중 실제 판매 가능한 자사몰을 완성하게 된다. 수료 후에는 카페24의 프리미엄 서비스 '카페24 프로'를 통한 자사몰 운영 지원과 롯데ON 입점 연계 지원이 제공된다. 교육 종료 후 한 달간 매출 데이터 모니터링을 통한 사후 관리도 병행해 실제 판매로 이어지는 환경을 갖추고 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9일까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이 운영하는 '판판대로' 사이트에서 '소담스퀘어 충남'을 검색해 할 수 있다. 충남 소재 소상공인이면 ▲농수산물 생산자 ▲제조사 ▲지역 특산물 판매자 등 업종에 관계없이 참여 가능하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충남 소상공인이 교육 현장에서 실제 자사몰을 완성하고 바로 판매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카페24의 이커머스 역량과 파트너사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1 10:39박서린 기자

차봇 모빌리티,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선정

차봇 모빌리티(대표 강성근)가 중소벤처기업부의 '2026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S바우처는 국내 디지털 혁신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과 글로벌 사업화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서비스 현지화와 해외 실증(PoC), 글로벌 파트너 연계 등 해외 시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국 차량 정비시장을 대상으로 AI 기반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 실증 및 사업화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특히 미국 현지 시장을 중심으로 차량 문제 진단과 정비 커뮤니케이션 과정의 비효율을 개선하는 서비스 구축에 집중할 예정이다. 미국 차량 정비시장은 높은 시장 규모와 성장성을 갖추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비 설명 방식과 이력 관리 체계가 사업장마다 상이하고 고객과 정비소 간 정보 비대칭 역시 여전히 존재하는 시장으로 평가된다. 차봇 모빌리티는 차량 구매부터 관리, 금융, 판매까지 연결하는 통합 모빌리티 플랫폼 운영 과정에서 축적해 온 서비스 경험과 데이터를 바탕으로, AI와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고객 신뢰와 정비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는 차량 정비지원 서비스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차봇 모빌리티는 사용자가 차량 이상 부위를 촬영하면 AI가 차량 상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영문 정비보고서를 자동 생성하는 서비스를 구현할 계획이다. 특히 차봇 모빌리티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AI 솔루션 기업 디밀리언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차봇 모빌리티는 시장 문제 정의와 서비스 기획, 현지 사업 구조 설계를 담당하며, 디밀리언은 핵심 AI 기능 구현을 맡는다. 양사는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업무협약(MOU)도 체결했으며, 향후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AI 기반 모빌리티 서비스 협업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강성근 차봇 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글로벌 성장 S바우처 선정은 차봇이 준비해 온 글로벌 사업 전략을 보다 구체적인 실행 단계로 연결할 수 있는 계기”라며 “현지 시장 안에서 실제로 작동할 수 있는 서비스 구조와 운영 경험을 축적하며 글로벌 시장에 적합한 모빌리티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5.08 15:38백봉삼 기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동반성장평가서 "최우수"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공공기관 동반성장평가는 공공기관 동반성장 및 상생협력 정도를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 평가 대상은 133개 공공기관이다. 특구재단은 공공기술 이전부터 창업, 실증, 글로벌 진출, 기술보호까지 이르는 전주기 지원체계가 특구기업의 성장 단계별 경쟁력 강화와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에는 ▲특구기업의 글로벌 진출 및 공공조달 판로개척 지원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사회문제 해결형 사업화 지원 ▲딥테크 기술 유출방지를 위한 '이노-시큐리티' 기획·운영 등을 추진했다. 정희권 특구재단 이사장은 “특구기업 실질적인 성장 성과를 현장에서 함께 만들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높은 동반 성장 지원 정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7 15:33박희범 기자

[인사] 중소벤처기업부

◇국장급 승진 ▲심재윤 글로벌성장정책관 ▲이청일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과장급 전보 ▲손후근 상생협력정책과장 ▲고완욱 판로정책과장 ▲김민수 제조혁신과장 ▲이지호 규제개혁법무담당관 ▲박종학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준희 창업정책과장 ▲장상만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노진상 소상공인재도약과장 ▲김윤우 기술혁신정책과장 ▲전세희 소상공인경영안정지원과장 ▲정연호 신산업기술창업과장 ▲서정언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2026.04.24 16:26김기찬 기자

중기부, 1300억 원 규모 수출바우처 긴급 투입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중동 전쟁 및 전쟁 여파로 인한 유가 급등에 1300억 원 규모의 수출 바우처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낮추기 위함이다. 중기부는 가중되는 글로벌 무역 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고,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총 1300억 원 규모의 '수출바우처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1890.77포인트를 기록하며 7주 연승 상승세다. 중동 노선 운임도 사상 최고치인 1TEU 기준 4167달러를 돌파하는 등 물류비가 급격하게 상승하고 있다. 이에 중기부는 중동 피해기업을 우선적으로 선별해 총 800억 원 규모로 일반바우처를 지급할 계획이다. 중동 지역 분쟁으로 인해 현지 수출에 차질을 겪고 있는 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유가 상승의 직격탄을 맞은 석유화학 업종과 글로벌 경쟁력이 높은 K-뷰티, K-패션 등 전략 품목 기업에는 평가 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기업당 지원 한도는 수출 규모에 따라 최대 1억 원이다. 수출국 다변화 기업, 수출 고성장 기업, 테크서비스 활용 기업 등에는 추가 한도 우대도 부여한다. 나머지 500억 원은 물류전용바우처로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물류전용바우처의 지원 대상은 기존 중동 지역 중심에서 '국제 운송 이용 실적이 있는 전체 중소기업'으로 대폭 확대했다. 정책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함이다. 지원 항목도 획기적으로 넓혔다. 중기부는 기존 해상·항공 운임과 보험료뿐 아니라 ▲바이어 요청에 의한 무상샘플 운송비 ▲종합물류대행(풀필먼트) 서비스 ▲해외창고 임대료 ▲선적 전 검사료 등을 신규 지원 대상에 포함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미 올해 수출바우처 사업에 선정된 기업이라도 물류 전용 바우처를 신청해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책의 유연성을 높였다. 행정 속도도 대폭 끌어 올려 빠르게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중기부는 현장 평가를 생략하고 서면 평가로 대체하는 '패스트트랙' 방식을 이번 지원에 전면 도입해 기존 3개월 이상 소요되던 선정 기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한다. 또한 바우처 활용 후 정산 절차를 4단계에서 3단계로 간소화해 기업의 행정 부담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이순배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글로벌 리스크로부터 기업을 보호하는 '수출 안전망'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이 불확실한 대외환경 속에서도 수출 모멘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 대상을 넓히고 속도 측면에서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6.04.15 17:23김기찬 기자

번개장터, '2026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 선정

테크 리커머스 기업 번개장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의 참여기업 명단에 최종 포함됐다고 9일 밝혔다. 'K-브랜드 수출 플랫폼 육성사업'은 해외 판매 역량을 갖춘 유망 중소 플랫폼을 발굴해 글로벌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공모 사업이다. 번개장터는 이번 사업에서 ▲플랫폼의 경쟁력 ▲운영 인프라 ▲향후 성장 가능성 등 전 평가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번개장터는 2023년 7월 자체 글로벌 서비스인 '번장 글로벌(Bunjang Global)'을 출시하며 전 세계 238개국 이용자들이 한국의 우수한 중고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K-팝(POP) 굿즈 ▲키덜트 ▲패션 등 한국 고유의 팬덤 문화가 반영된 취향 상품군에서 수 많은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번개장터는 정부 지원을 바탕으로 글로벌 서비스의 현지화 마케팅을 강화한다. 주요 계획으로는 ▲북미·일본·중국 등 핵심 타겟 국가별 최적화된 이용자 인터페이스(UI)·이용자경험(UX) 고도화 ▲AI 기반의 개인화 추천 시스템 및 검색 기능 강화 ▲글로벌 SNS 및 인플루언서 협업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확산 등이 포함된다. 또한, 번개장터는 자사가 보유한 에스크로 기반의 안전결제 시스템과 체계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내 중소 판매자들의 간접 수출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 이를 통해 개별 판매자가 직접 해외 인프라를 구축하지 않고도 전 세계 시장에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K-리커머스 생태계'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번개장터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번개장터가 다년간 쌓아온 안전 결제 기술력과 K-콘텐츠 기반의 글로벌 성장 잠재력을 공인받은 쾌거"라며 "중고 거래 플랫폼을 넘어 전 세계 팬덤이 교류하는 글로벌 리커머스 표준으로 도약함과 동시에 국내 중소 브랜드와 판매자들이 해외 시장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2026.04.09 10:21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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