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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미엘, 중기부 '팁스' 선정…치과기구 위생 혁신 나선다

프로미엘이 정부 지원을 받아 치과기구 위생 관리를 혁신하는 신기술 개발에 나선다. 프로미엘은 감염 위험이 높은 치과기구의 세척과 멸균 시간을 줄이기 위한 '바이로제 멀티워시 기기 개발' 과제로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팁스·TIPS)'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팁스'는 우수 기술 보유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민간 운영사가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프로미엘은 최대 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을 예정이다. 프로미엘은 지난해 창립된 이후 '바이로제'라는 브랜드로 치과 감염관리 시스템을 개발해왔다. 이번에 '팁스'에 선정됨으로써 치과 환경에서의 신속하고 효율적인 기구 세척·멸균 시스템 완성에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하게 됐다. 특히 이번 '팁스' 지원을 통해 프로미엘은 치과 유니트체어에 설치 가능한 제품을 올해 안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환자 진료 시 살균수가 자동으로 공급되는 기능을 갖춰 보다 안전한 진료 환경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또 프로미엘은 숙명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구강질환 관리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치과 감염관리 '올인원(all-in-one)' 시스템을 선보이며 치과의사와 환자 모두에게 보다 개선된 환경을 제공하고자 한다. 송영국 프로메일 대표는 "'팁스' 선정을 계기로 치과 감염관리 기술을 더욱 혁신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개발로 많은 치과 병·의원이 감염 위험을 줄이고 의료진과 환자의 안전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2024.11.07 15:10조이환

경기도일자리재단, 중소기업 고용 경쟁력 강화 워크숍 성황리 개최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달 30일 판교 코트야드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1차 중소·중견기업 고용경쟁력 강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기도 및 수도권의 중소기업 대표와 인사담당자 50여 명이 참석해 고용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했다. 최근 몇 년간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증가하고, 노동 시장이 급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 많은 중소기업은 인재 확보와 유지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해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직결된다. 특히, 청년층과 고숙련 인재들이 선호하는 기업 환경과 조직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이에 재단은 중소기업의 인재 채용과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오승희 박사가 '민관 협업을 통한 중소기업 고용경쟁력 향상 우수사례'를 주제로 발표하며, 유연근무제와 같은 혁신적인 근무 제도가 기업 생산성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을 설명했다. 오 박사는 “이런 근무 환경은 직원의 만족도를 높이고, 이는 결국 기업의 성과로 이어진다”면서 중소기업의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변화를 촉구했다. 이어 김태수 컨설턴트는 '기업 고용경쟁력의 의미와 핵심 성공 요소'라는 주제로, 직원 경험을 중심으로 한 인사 전략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컨설턴트는 “중소기업이 직원의 경험을 개선함으로써 높은 이직률을 줄이고, 장기적으로 인재를 유지하는 데 필요한 요소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이는 직원의 몰입도를 높여 기업의 전체적인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워크숍의 한 축인 네트워킹 프로그램은 참석자들이 서로의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 고용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마지막으로 윤호일 박사는 '극한의 조직운영과 위기관리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발표하며, 현재의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조직을 이끄는 리더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윤 박사는 위기 상황에서의 리더십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하며,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조직 운영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손일권 서부사업본부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고용경쟁력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핵심 요소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인적자원관리 전문기관으로서 민관 고용 협력의 장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은 채용 수요가 있는 기업에 인재 추천 및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기업 현안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한다. 관심이 있는 기업은 아래 문의처로 11월 중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반성장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4.11.06 14:48백봉삼

와디즈, '지페어 코리아'서 펀딩 성공기업 수출 가능성 엿봐

와디즈(대표 신혜성)가 무역박람회 '지페어 코리아 2024'에 참여해 해외 진출 성공 가능성을 보였다고 5일 밝혔다. 지페어 코리아는 중소기업의 국내 판로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행사로, 올해로 27회를 맞은 수출 전문 전시회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주관 하에 지난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진행됐다. 와디즈는 3일간 '와디즈 글로벌관'을 설치해 크라우드펀딩으로 큰 성과를 낸 중소 및 신생 브랜드 제품을 큐레이션 해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누적 24억 펀딩을 달성한 뷰티 브랜드 '레시피앤코'의 '녹탄팩', 독특한 제형으로 '애사비 열풍' 트렌드를 몰고 온 간편 건강 브랜드 '루트인'의 '애사비 크런치' 등이다. 와디즈는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영업팀 역할이 돼 거래 조건 협상부터 수출 프로세스까지 직접 소통하며 펀딩 성공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해외바이어는 한국 고객이 펀딩으로 검증한 제품 목록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소싱처를 얻고, 국내 중소기업은 제품만 있으면 해외 시장의 문을 두드릴 수 있게 됐다. 행사 2일 차인 이달 1일에는 '한국 최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 데이터를 통해 알아본 한국 제품 트렌드'에 관한 설명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인도, 동남아시아, 일본 지역 해외 바이어가 참석하여 한국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신혜성 와디즈 대표는 "이번 지페어 참가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가진 혁신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해외에 더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됐다"며 "와디즈는 앞으로도 국내 신생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와디즈는 해외 영업을 담당할 전담팀을 꾸려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 9월에는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된 '도쿄 국제 기프트쇼 2024'에 참가해 와디즈 펀딩 인기 상품을 전시하고 일본 바이어 약 40개 사와 상담을 진행했다. 와디즈 메이커는 제품 샘플만 제공하고 부스 기획부터 현지 운영까지 와디즈가 직접 나서 해외 영업을 하며 거래를 성공시키는 등 수출 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2024.11.05 11:22백봉삼

크몽,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상 홈페이지·쇼핑몰 할인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대표 박현호, 김태헌)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 최소 100만원 이상 작업 시 최대 30% 할인 혜택은 물론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2024년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4.11.05 11:05백봉삼

Z세대 구직자 71% "중소기업 합격해도 대기업 재도전"

진학사 캐치의 조사 결과, Z세대 71%는 중소기업에 합격하더라도 대기업에 재도전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플랫폼 캐치가 Z세대 취준생 1,447명을 대상으로 '최종 불합격한 대기업 재도전' vs '최종 합격한 중소기업 입사'를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대기업 재도전'을 택한 비중이 71%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입사'는 29%에 불과했다. 대기업 재도전을 선택한 이유로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42%)'가 가장 많았고, '원하는 기업이 아니면 만족하지 못할 것 같아서'가 30%로 뒤를 이었다. 그 외에 ▲첫 직장이 중요해서(13%) ▲조금만 노력하면 될 것 같아서(10%) ▲급하게 취업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서(5%) 등이 있었다. 반면, 중소기업 입사를 선택한 이유로는 '직무 경험을 쌓기 위해서(46%)'가 가장 컸으며, 이어서 '취업 준비 장기화 부담(18%)', '언제든 이직할 수 있어서(16%)'가 주요 이유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경제적 안정 필요(12%) ▲규모가 중요하지 않아서(8%) 등의 의견도 있었다. Z세대 구직자 51%는 희망 기업에 합격하기 위해 최대 '1년'까지 취업 준비를 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2년'까지 가능하다는 응답은 36%였다. 이어서 '3년'이 10%, '5년 이상'도 3%를 차지했다. 또한, 목표 기업 취업을 위해 휴학이나 졸업 유예를 선택하는 비율도 62%에 달했다. 이들 중 '1년(2개 학기)'을 휴학 또는 졸업 유예한 비율이 48%로 가장 높았으며, 이어서 '6개월(1개 학기)' 35%, '1년 6개월(3개 학기)' 11% 순으로 나타났다. '2년 이상(4개 학기)' 진행하는 경우도 6%를 차지했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부문장은 “Z세대 구직자들은 상위 기업에 입사하기 위해 장기간 취업 준비도 기꺼이 감당한다”라며 “Z세대 인재 지원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봉, 복지 등 강점 요소를 활용한 적극적인 채용 브랜딩이 필요하다”라고 언급했다.

2024.11.01 14:58안희정

KT, 중소·벤처기업과 'AICT 융합 신사업' 만든다

KT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와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발굴하기 위해 '비즈 콜라보레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총 10개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이 보유한 기술 중 협업이 가능한 사업 아이템을 발굴해 아이디어 구상 단계부터 KT와 일대일로 매칭해 공동 사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연구개발,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비용으로 최대 1억원을 지원받는다. 이번에는 KT의 AI(인공지능), 클라우드, IT 기반 혁신 플랫폼을 통해 고객에게 AI 전환을 제공할 AICT(AI+정보통신기술)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 협력이 가능한 우수한 중소·벤처 기업을 선발했다. 선발 기업은 ▲피아스페이스(AI기반 멀티모달 CCTV 솔루션) ▲파일러(AI기반 동영상 브랜드 세이프티 보호 서비스) ▲베슬에이아이(MLOps 플랫폼), ▲비전스페이스(AI기반 공장/물류센터 통합관리 솔루션) ▲슈퍼브에이아이(AI,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일만백만(AI기반 마케팅 영상 자동제작 솔루션) ▲위솝(소상공인 HR관리 및 매장관리 솔루션) ▲케이엘큐브(청각장애인 위한 AI수어 번역 서비스) ▲쓰리디랩스(위성영상 3차원 정보추출 솔루션) ▲도비캔버스(AI뉴스 숏폼 플랫폼)으로 연내 새로운 사업 모델 출시가 목표다. 이원준 KT 구매실 실장은 “비즈콜라보레이션은 지난 2017년 이후 7년간 지속하고 있는 KT의 '오픈이노베이션' 대표 프로그램으로 KT는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이 고객이 원하는 미래 신사업을 함께 개발할 수 있는 최적의 방법으로 생각한다” 며, “AICT 융합기술 영역에서 중소∙벤처 기업과 새로운 AX(AI 전환) 혁신 상품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11.01 09:47최지연

카카오, 중기부∙소진공과 성장지원 사업 성과 공유회 열어

카카오(대표 정신아)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함께 운영 중인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 최종 성과 공유회를 28일 광화문 광장에서 '2024 스타콘 페스타 위드 라이콘(이하 스타콘 페스타)'을 통해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스타콘 페스타'는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장인정신, 기업가 정신을 가진 스타 소상공인을 발굴해 글로벌 스터로의 도약을 지원하는 민·관 협력 프로젝트다. 이 일환으로 카카오는 올해 4월부터 '카카오쇼핑 더하는가치' 교육 과정을 진행했다. 이 날 우수 소상공인 시상식인 '스타콘 스타즈 어워즈'와 강한 소상공인 성장지원사업의 온라인 셀러 유형에 참여 중인 우수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성과 공유 발표도 진행됐다. 또, 다음 달 8일까지는 카카오톡 쇼핑하기를 통해 온라인 '스타콘딜'기획전이 이어진다. 중소벤처기업부 상에 기린컴퍼니 (스토어명: 바다숲), 한국경제인협회 상에 피터스 (스토어명: 피터씨마켓), 카카오 상에 주식회사 하사장(스토어명 : 팩토리노멀), 특별상에 티즌(스토어명: 티즌), 주식회사 스위피(스토어명: 스위피)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를 통해 약 7개월 동안 카카오톡 스토어 플랫폼의 운영 전략과 카카오쇼핑라이브∙카카오 광고 등 전반에 대해 100개 기업이 교육을 받았다. 참여 사업자의 교육 이수율 100%, 교육 만족도 4.84점(5점 만점)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교육 기간 동안 카카오는 파트너사 대상으로 실질적인 성장 지원을 위해 1:1 멘토 코칭은 물론, 다양한 기획전을 통한 거래액이 약 11억원에 달했다. 또한, 교육 참여 전 대비 카카오톡 채널 친구 수가 11만 3천여명 증가, 스토어 찜은 약 1만여건 증가하는 등 폭발적인 성과를 거뒀다. 중소벤처기업부 상을 수상한 기린컴퍼니 송주현 대표는 “카카오쇼핑 더하는 가치를 통해 단순 구매자 확대, 매출 성장뿐 아니라 브랜딩을 통한 충성도 높은 고객을 확보할 수 있어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큰 도움이 됐다”며, “많은 소상공인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하고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카카오 전성준 커머스 총괄 리더는 “민관이 함께 협업하여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게 되어 뜻깊다. 카카오는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교육 프로그램과 지원 정책을 통해 혁신 기업을 육성하고 상생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9 14:35안희정

유상임 장관 "홈쇼핑 송출수수료, 합리적 방안 도출하겠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홈쇼핑업계와 유료방송업계간 송출수수료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방안을 도출해나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25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과기정통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조인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홈쇼핑 관련 채널 번호 송출 수수료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 상황인데, 이에 대해 검토하고 있느냐"고 묻자 유상임 장관은 "홈쇼핑 산업경쟁력 강화 태스크포스(TF)를 6월부터 운영 중"이라며 "송출 수수료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 합리적인 방안을 도출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홈쇼핑사들의 매출이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중이고, 이러한 상황에서 입점업체 수수료가 상승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조 의원은 "홈쇼핑 입점업체 중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수수료 차이가 난다"며 "오히려 중소기업의 수수료가 높다. 정부가 전반적인 것을 훑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품목의 수수료 차이가 나는 것을 알고 있다"며 "합리적인 수수료가 만들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데이터홈쇼핑) 채널이 만들어져야 한다는 주장도 나왔다. 조 의원은 "중소기업 전용 T커머스 채널이 만들어지도록 허가를 해줄 필요가 있다"고 말하자 유 의원은 "신중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4.10.25 16:00안희정

산업용 전기요금 평균 9.7% 인상…주택용·소상공인 등 요금 동결

24일부터 산업용 전기요금이 평균 9.7% 인상된다. 주택용과 소상공인용 전기요금은 동결되고 중소기업이 주로 이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한다. 한국전력(대표 김동철)은 23일 누적된 전기요금 인상요인의 일부를 반영하고, 효율적 에너지소비를 유도하기 위해 이같은 내용의 전기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김동철 한전 사장은 “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2022년 이후 6차례 요금 인상과 고강도 자구노력에도 2021부터 2024년 상반기 누적적자는 약 41조원(연결), 2024년 상반기 부채는 약 203조원(연결)에 이르러 재무부담이 가중됐다”며 “반도체·인공지능(AI) 등 미래 첨단산업 기반 조성을 위한 전력망 확충과 정전·고장 예방을 위한 필수 전력설비 유지·보수를 위해 전기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대규모 적자로 차입금이 증가해 하루 이자비용 약 122억원(2023년 연결기준)이 발생하고 있다. 김 사장은 이어 “효율적 에너지소비 유도와 안정적 전력수급을 위해서도 요금조정을 통한 가격신호 기능 회복이 필요하다”며 “이번 전기요금 조정은 그간 누적된 원가 상승요인을 반영하되, 물가, 서민경제 부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한전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용·일반용 등은 동결하고, 산업용 고객에 한정해 24일부터 전력량 요금을 한 자릿수 인상률인 평균 9.7%를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산업용 고객은 전체 고객의 1.7%(약 44만호)로 전체 전력사용량의 53.2%를 차지한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를,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 인상했다. 한전은 누적적자 해소와 전력망 투자재원 마련을 위해 전기요금을 단계적으로 정상화 중이다.김 사장은 “이번 요금조정을 기반으로 국민에게 약속한 자구노력을 철저히 이행해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2024.10.23 10:00주문정

한수원, 원자재 가격 변동 따라 납품대금 조정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22일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함께 납품대금 연동제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원자재 가격 변동에 따라서 납품 대금을 조정하는 제도로,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경영 환경 구축 지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세 기관은 협약에 따라 중소기업의 납품대금 연동 약정 체결을 돕고 '주요 원재료 확인 등 연동약정 체결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발굴해 수탁기업이 안정적인 납품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전대욱 한수원 경영부사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재료 가격 변동에도 중소기업들이 흔들림 없이 기업활동을 이어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발굴,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2024.10.22 17:02주문정

30일 코스피 상장 케이뱅크 "2026년 중기대출 시장 공략해 수익낸다"

오는 30일 코스피 시장 입성을 앞둔 인터넷전문은행 케이뱅크가 새 수익원으로 자산 투자 플랫폼과 중소기업 대출을 지목했다.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기업공개상장(IPO) 기자간담회'에서 최우형 대표는 "소매금융·중소기업·플랫폼 3대 성장 전략과 더불어 리스크 관리와 기술 역량을 더해 성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은행의 대표적인 수익원인 대출 포트폴리오를 가계 중심에서 자영업자·소상공인과 더 나아가 중소기업(SME)로 확대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 중에선 아직 중소기업 대출 시장에 진출한 사례가 없어 케이뱅크가 첫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우형 대표는 "경쟁력있는 금리와 100% 비대면 프로세스로 2025년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2026년에는 중소기업 대상 대출에 나설 것"이라며 "주요 주주안 KT와 BC카드가 보유한 다양한 역량을 기반으로 신규 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라고 발언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이준형 전략실장은 "이미 어느 정도 중소기업 대출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상태"이며 "중소기업 대출에서 기대하는 여신 성장은 4조~5조원 수준"이라고 부연했다. 이 실장은 또 "현재 케이뱅크의 평균 대출 이자율은 연 2.3% 수준인데 이번에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p 내렸다"며 "케이뱅크는 2%대 수준으로 이자를 추정해 여신 성장을 계산했다"고 말했다. 케이뱅크의 예수금 비중이 업비트에 편중됐다는 지적에 대해 최우형 대표는 "전체 예수금 22조원 가량 중 업비트 비중은 3조원 정도인데, 지속적으로 줄고 있다"며 "업비트의 자금은 별도로 머니마켓펀드(MMF)·국공채에 투자해 관리하고 있어 업비트의 자금이 빠져나가 뱅크런이 오겠냐는 지적은 맞지 않다"고 답변했다. 2% 수준의 업비트 예치금 수익에 대해서 이준형 실장은 "연간 600억원 수준으로 추산하고 있고 올해는 200억~300억원 정도"라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 담보대출을 봤을때 여신 증가가 업비트 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케이뱅크는 가상자산뿐만 아니라 명품·원자재·대체불가능토큰(NFT)와 같은 전통적인 투자상품부터 최근 거론되는 투자상품까지 아우르는 투자 허브로 금융소비자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최우형 대표는 "다른 선도기업과 협업을 할 수 있는 열려있는 시스템으로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 구축 등 기술 강화에 투자해 케이뱅크를 혁신투자 플랫폼이자 라이프 스타일 금융으로 확장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케이뱅크는 오는 21~22일 일반 청약을 시작하며 18일 공모가가 확정된다. 공모 규모는 총 8천200만주, 주당 희망공모가는 9천500~1만2천원이다. 공모주 투자를 희망하는 투자자는 NH투자증권과 KB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을 통해 청약할 수 있다. 상장일은 오는 30일이다. 앞서 지난해 2월 케이뱅크는 시장 상황 악화 등을 이유로 IPO를 한 차례 철회한 바 있다.

2024.10.15 13:11손희연

"기업 사이버 대응 강화 나선다"…KISA,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기업들이 사이버 공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보안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한다. KISA는 '2024년 하반기 사이버 위기 대응 모의훈련' 참여 기업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KISA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진행하는 이 훈련은 기업의 신속한 사이버 위기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해 설계됐다. 특히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문을 넓혔다. 이번 훈련에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해킹 메일 대응 절차 점검, 디도스(DDoS) 공격 탐지 및 대응, 기업 웹사이트 모의침투, 취약점 공격 코드 대응 능력 점검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각 기업은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훈련에 참여한 기업은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통해 자신들의 정보보호 활동 현황을 대외에 공개할 수 있다. 또 KISA는 훈련 종료 후 기업들에게 대응 가이드와 최근 사이버 침해사고 동향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훈련에는 556개 기업과 약 23만 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전년 대비 41% 이상 증가한 참여율을 보였다. 이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시사한다. 하반기 모의훈련 참가 신청은 31일까지 KISA 보호나라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기업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모든 기업이 신청 가능하다. 이동근 KISA 디지털위협대응본부장은 "최근 침해사고 신고 건수가 급증하고 그 중 중소기업이 랜섬웨어 피해의 93.5%를 차지하고 있다"며 "이번 훈련이 중소기업을 포함한 다양한 기업들의 사이버 위기 대응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개선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0.14 16:09조이환

하나은행, 기술력 강한 중기 대출 강화한다

하나은행이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8일 하나은행은 머신러닝을 활용한 기술력 기반 여신평가모형을 개발해 기업평가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모형은 하나금융융합기술원과 함께 개발한 것으로 기존 신용평가서 적용되지 않았던 기술력에 대한 평가가 다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머신러닝으로 기업이 보유한 특허 및 기술 인증, 기술 인력, 기술개발 현황, 기술 사업화 역량 데이터를 활용해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평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나은행은 금융감독원에 이 모형에 대한 승인을 준비 중에 있다. 승인이 완료되는 2025년 상반기부터 정상적인 통합여신모형을 운영할 방침이다. 하나은행 중소벤처금융부 관계자는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게 더 많은 금융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2024.10.08 11:51손희연

삼성전자, 13년 연속 동반성장 평가 '최우수 등급' 획득

삼성전자가 동반성장위원회가 선정하는 '2023년도 동반성장지수 평가'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동반성장지수 평가가 도입된 2011년부터 1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전자가 유일하다. 동반성장지수는 대·중소기업 간 동반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매년 기업별 동반성장 수준을 평가하여 계량화한 지표로서 최우수, 우수, 양호, 보통, 미흡 등 5개 등급으로 나눈다. 삼성전자는 '상생추구·정도경영'이라는 핵심 가치 아래 ESG 펀드, 기술 특허 무상지원, 교육, 스마트공장 지원 등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펼치고 있다. 1차 협력사뿐 아니라 2·3차 협력사, 나아가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지원하며 상생협력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다. □ 협력사 현금결제, 상생·ESG 펀드, 협력사 인센티브 등 실질적 자금 지원 삼성전자는 2005년 국내 기업 최초로 협력사 거래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거래대금 지급 문화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0년부터 1조4천억원 규모의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의 기술개발·설비투자 자금 등을 저금리로 대출해주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1조원 규모의 '협력사 ESG 펀드'를 조성해 6년간 환경·안전 개선, 고효율 생산설비 전환 등 1차 협력사가 ESG 투자에 활용할 수 있도록 무이자 대출을 지원한다. 아울러 원자재 가격 및 최저임금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반도체 우수 협력사 대상으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약 6천70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 삼성이 보유한 기술 특허 개방...협력사 임직원 인력양성 지원 삼성전자는 협력사 혁신을 위해 기술, 제조·품질, 원가 경쟁력 등 다방면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력사의 미래 성장 동력 발굴을 지원하기 위해 2009년부터 국내 대학·연구기관이 보유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술설명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삼성전자가 보유한 특허를 미거래 중소기업까지 개방해 2100여건을 무상 양도했다. 2013년부터는 중기부와 함께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에 기금을 출연해 약 200억원을 지원했고, 2022년 신규 펀드 300억원을 추가 조성해 5년간 차세대 기술과 ESG 기술 확보 등을 지원 중이다. 또한, 전문인력으로 구성된 상생협력아카데미 컨설팅센터를 통해 협력사의 제조, 품질 등 다양한 현안 발굴 및 개선 활동을 지원하고 있고, 삼성전자가 다년간 축적한 혁신 사례를 2000여개 협력사에 무상으로 전수해 원가 경쟁력 향상 등에 기여하고 있다. 아울러 2013년에 설립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는 협력사 맞춤형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신입사원 입문교육 ▲미래경영자 ▲제조/품질/구매/영업 직무교육 등 삼성 임직원 교육과정에 준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협력사 임직원 20만명 대상으로 진행했고, ▲삼성 협력사 채용박람회 ▲협력사 온라인 채용관 등을 통해 약 7,500명의 인재 채용을 지원했다. □ 중소기업에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삼성전자는 2015년부터 열악한 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고, 2018년부터는 중기부·중기중앙회와 협력해 삼성전자와의 거래 여부와 상관없이 지원이 필요한 모든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수십년 제조·품질 노하우를 보유한 삼성의 전문가 170명이 현장에 직접 상주하며 제조현장 혁신, 인력 양성, 판로 개척, ESG지원, 사후 관리 등을 종합 지원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삼성전자는 10년간 전국 중소기업 약 3,300곳에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2023년부터는 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중소기업 제조 현장을 지능형 공장으로 고도화하고, 인구감소 지역의 중소기업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선정하며, 중소기업의 지속가능경영(ESG) 경쟁력을 높이는 '스마트공장 3.0'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중기부·농식품부와 농어촌지역 K푸드 스마트공장을 육성하고 지자체와 함께 기초형 스마트공장을 지원하여 지역균형 발전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2024.10.08 11:24이나리

안덕근 산업부 장관 "첨단산업 초격차…산업 구조 고도화 추진"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7일 “첨단산업 초격차를 이끌고 산업 전반의 구조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우리 산업의 성장잠재력 확충과 수출투자 확대를 통해 민생경제의 빠른 회복을 견인하도록 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안 장관은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첨단인재 양성, 금융·세제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가 촉진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공지능(AI) 자율제조를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고 '산업인공지능법'을 마련해 글로벌 AI 경쟁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슈퍼 을 소부장 기업 육성을 추진하고 소부장 특화단지의 핵심 프로젝트를 지원해 소부장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안 장관은 또 “'중견법' '유통법' 등을 개정해 중견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대중소 유통업체의 상생 발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균형투자촉진법'을 제정해 기회발전특구 인센티브를 강화해 지방투자와 일자리 창출도 가속하기로 했다. 안 장관은 연내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확정해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면서 무탄소에너지 대전환도 촉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원전 분야에서는 '고준위 특별법'을 제정해 전주기 생태계를 완성하고 소형모듈원전(SMR) 등 차세대 기술도 확보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또 체코 원전의 최종 계약 성사에 만전을 기하고 양국 포괄적 경제협력을 추진한다. 재생에너지는 우주 입지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고 수소 클러스터 조성 등 수소·공급활용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 장관은 “필수 에너지·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국내외 자원개발을 촉진하고 동해 심해 가스전의 1차공 시공도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7 11:19주문정

한수원, 협력중소기업 일본시장 개척 지원

한국수력원자력(대표 황주호)은 지난해 프랑스 파리 시작개척단 파견에 이어,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원전수출산업협회(KNA)·KOTRA·발전 5사와 손잡고 일본 현지에서 협력중소기업 기자재 수출을 위한 해외판로 개척 지원 활동을 펼쳤다고 4일 밝혔다. 한수원은 18개 협력중소기업(45명)과 함께 일본에서 열린 '2024 세계스마트에너지위크(World Smart Energy Week·WSEW)'에 참여, 비즈니스 미팅 상담부스와 협력 중소기업 통합관을 운영하며 일본의 주요 설계·조달·시공(EPC) 회사를 대상으로 국내 기자재의 우수한 기술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 협력중소기업이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낼 수 있도록 상담을 지원했다. 시장개척단에 처음 참여한 협력중소기업인 동성이에스는 이번에 일본 화학 전문 종합상사인 나가세산업과 비즈니스미팅을 통해 500만엔 규모 초기 계약을 체결했다. 동성이에스는 이번 계약으로 일본시장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 본격적인 수출이 이뤄지면 앞으로 약 5천만엔 규모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했다. 한수원은 또 일본 에너지경제연구소 및 국내 학계전문가와 함께 일본 에너지 시장 현황, 전력기자재 납품 노하우, 한일 기업협력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 등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해 협력중소기업이 일본 에너지 시장을 이해하고, 이를 바탕으로 현지 맞춤형 수출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했다. 한수원은 일본에 이어 올 11월에는 UAE 시장개척단을 통해 협력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다시한번 지원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경쟁력 있는 협력중소기업이 더 많은 수출성과를 거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며 “한수원은 수요자 맞춤형 밸류업 활동을 통해 기업 성장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4 16:42주문정

대전에 중견기업계 최대 일자리 박람회 개막

산업통상자원부는 고용노동부와 함께 2일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청년친화강소기업과 함께하는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했다. 2017년부터 시작된 '중견기업 일자리 박람회'가 지방에서 개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박람회는 고용부 '청년친화강소기업 채용박람회'와 함께 개최해 지역 소재 우수 중견기업과 청년 구직자에게 폭넓은 채용 기회를 제공했다. 산업부는 올해부터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각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연 2회 일자리 박람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박람회에는 월드클래스300 기업·고용 우수기업 등 기술력과 역량을 인정받는 유망 중견기업과 임금·근로조건 등이 우수한 청년친화강소기업 등 70여 개 유망기업이 채용 부스를 운영했다. 현장에서는 이들 기업과 구직자 대상으로 일대일 채용상담·심층면접 등 기업에 맞는 전문화된 채용 프로그램을 진행, 500명 이상의 신규 채용이 예상된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산업부와 고용부가 청년-중견기업 간 일경험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부처는 청년이 우수한 중견기업에서 인턴십 등을 통해 업무경험과 직무역량을 쌓고 추후 실제 채용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협력하기로 했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올해 수출 7천억 달러 달성과 2% 중후반대 경제성장 목표 달성에는 수출의 18%, 고용의 13%를 담당하는 우리 중견기업의 역할이 필수적”이라면서 “중견기업은 지방에서도 40만 개 이상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만큼, 정부는 중견기업의 성장과 이를 통한 고용 확대 등을 위해 연구개발(R&D)·수출·금융·우수인력 확보 등 중견기업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정한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중소·중견기업과 청년은 성장 가능성이 높고, 변화하는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혁신성과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열정을 갖고 있다”며 “중소·중견기업이 청년과 함께 성장하고 청년들이 일자리에서 마음껏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0.02 17:15주문정

홈앤쇼핑, LA 한인축제서 중소기업 홍보 지원

홈앤쇼핑은 중소기업 해외판로 개척 지원을 위해'2024 LA 한인축제'에 참가했다고 30일 밝혔다. '2024 LA한인축제'는 미국 LA 한인타운에 있는 서울국제공원에서 지난 9월 26일부터 9월 29일까지 진행되었으며 홈앤쇼핑은'홈앤쇼핑 베스트상품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 홍보를 도왔다. 이번 한인축제에는 ▲맑은물에홀딩스 ▲한국맥널티 ▲홍도식품 ▲세움앤나눔 ▲정푸드코리아 ▲칠갑농산 ▲코리아나화장품 ▲뷰티피플인터내셔널 ▲케이투엘 등 1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했다. 홈앤쇼핑은 해당 협력사들을 위해 부스, 장치, 물류비 등을 무상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한인 축제는 홈앤쇼핑에서 해당 협력사들의 상품을 직접 매입해 전시 및 현장 판매를 지원하고 미국 현지인들에게 한국 문화를 소개하기 위해 민속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홈앤쇼핑은 2014년 중소기업중앙회와의 협업으로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수출을 시작하였고 2019년부터 대만 모모홈쇼핑, 말레이시아 HCVM, 베트남 VGS 등 다양한 국가의 TV홈쇼핑, 라이브커머스 판로를 확보하여 2021년 수출액 100만불을 돌파, 백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였다. 2024년에는 이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아 '전문무역상사'에 선정됐다. 홈앤쇼핑 수출지원사업은 홈앤쇼핑에서 직접 상품 매입 후 수출하기 때문에 중소기업에게 수출 실적은 물론 수출을 처음 진행하는 기업들에게 현지 인허가, 통관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해외 시장 개척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의 다양한 니즈 충족을 위한 온, 오프라인 수출 판로지원 사업을 확대하여 K-푸드, K-뷰티 수출 유망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 연 수출액 500만불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2024.09.30 10:45안희정

KT-세종테크노파크, SW융합클러스터 중소벤처기업 지원

KT는 세종테크노파크와 함께 SW융합클러스터 사업과 지역 특화 콘텐츠 개발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를 공동으로 육성 및 지원한다고 25일 밝혔다. 양사는 웹툰 이미지, 웹소설 초안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제작·활용에 AI와 서비스형(SaaS) 클라우드를 적용할 예정이다. 양사의 협력은 소수의 인원이 근무하는 콘텐츠 제작사나 1인 창작자가 경험할 수 있는 기술적 장애물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AI는 이미지 생성이나 글쓰기 초안 등 문화 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다양하게 적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사회 트렌드 데이터를 활용해 보다 더 참신하고 트렌드에 맞는 스토리를 작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서비스형 클라우드를 활용하면 콘텐츠 제작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기 투자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이와 함께 KT와 세종테크노파크는 웹소설과 웹툰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는 스토리위즈의 블라이스 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를 연재·게재 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창작자들은 창작 경험을 확대할 수 있고 제공되는 실시간 고객 반응을 통해 콘텐츠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다. 유서봉 KT AI/Cloud사업본부장은 "KT는 AI와 클라우드를 활용해 세종시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중소벤처기업과 1인 창작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세종테크노파크와 밀접히 협업할 것이다"며 "KT는 앞으로도 AICT 역량과 국내외 파트너사 협력으로 공공·금융 고객사를 대상으로 디지털 혁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2024.09.25 15:23최지연

하나은행, 중기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10월 출시한다

하나은행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를 오는 10월 출시한다. 19일 하나은행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이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저축공제의 가입금액은 10만원 이상 50만원 이하다. 가입기간은 5년이다. 금리는 기본금리 3.0%에 최대 연 2.0%p의 우대금리를 더해 최대 연 5.0%까지 적용 가능하다. 매월 근로자가 재직 중인 중소기업이 본인 납입액의 20%를 기업지원금으로 추가 적립해 준다.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은 기업 지원금에 대한 법인세 감면 혜택이 적용된다. 이와 함께 하나은행은 참여기업 앞 수수료 및 환율우대, 금리감면, 단체 상해보험 등 다양한 우대 혜택과 금융서비스도 지원할 예정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이번 중소기업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사업 참여를 통해 중소기업 근로자의 복지증진을 위한 든든한 동반자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어 의미가 깊다”고 말했다.

2024.09.19 14:36손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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