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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서 동행사업 성과 알린다

SBA 동행기업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수 성과를 공유하고 상생가치 실현을 위해 공동 협력사업을 모색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13일 오후 2시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동행사업 성과 공유 및 네트워킹을 위한 'SBA 동행人 함께 하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마포구청, 초록우산 어린이 재단, 사랑의 달팽이 등 협력기관 ▲153 패밀리, 라인피알, 플레도 등 50여개 동행기업 ▲동행 프로그램 수혜자(아이리더, 첫살림 지원, 전문캐디 프로그램, 청년괴짜 인생버스) 등을 포함해 총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에 발맞춰 사회문제 해결과 상생가치 실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 모색'과 '동행人과의 협력 및 우수사례를 공유' 하고자 기획됐다. 이를 통해 'SBA만의 사회공헌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 및 '동행人 정기 프로그램'을 구성해 동행기업 간 상생 협력 교류를 지속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서울경제진흥원 동행 프로그램 소개 ▲대표 동행기업 성과발표 ▲'24년 우수 동행기업 감사패 수여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 ▲SBA 동행人 선포식 및 네트워킹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의 '일자리 동행', 'CSR 동행', '동행 네트워킹' 활동 영상을 통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한 동행기업 발굴 및 협력사업 현황을 소개할 예정이다. 또 대표 동행기업인 플레도의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현금 후원에서부터 사업 아이템을 활용한 재능기부까지 '23~'24년 SBA와 진행된 공동 협력사업을 소개한다. SBA 동행人 토크 콘서트는 '소통, 협력, 상생'을 주제로 김현우 SBA 대표와 동행기업 및 협력기관 관계자 총 3인 토크쇼로 진행된다. SBA가 생각하는 '약자와의 동행'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위한 CSR 활동'에 대한 의견 공유 및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그밖에 굿워크랩 소속 유튜버 흑백리뷰의 개식사 및 SBA와 함께 성장하는 인재발굴·육성을 주제로 한 샌드아트 공연이 진행된다. 축하 공연으로 '아이리더' 동행 프로그램 (재능있는 아동의 진로 지원을 위한 예체능 및 학업 관련 교육비 지원)을 통해 동행기업과 1:1 후원받은 학생의 대금 연주로 훈훈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특히 '동행人 선포식'을 통해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을 위한 비전 선포로 2025년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이를 통해 사회공헌을 기반으로 한 'SBA 대표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 수출·해외교류, 공공관계·공공진출, 대기업 네트워크, 정부과제·지원사업, 유통망·판로확대 등으로 주제별 그룹핑과 네트워킹을 추진하고, 향후 공식 온라인 커뮤니티를 개설해 '협의체 멤버쉽'으로 구성해 나갈 예정이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사업을 구현하기 위해 2023년 출연기관 최초 동행팀을 신설, 공공 최초 기업 참여형 사회공헌 프로젝트를 기획해 13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괄목한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지난해 공동 협력사업을 기획·발굴 한 결과, 기업 참여 사회공헌 37개사, 약 2억6천만원 기부금으로 사회적 약자 후원 결연을 완료했다. 올해도 서울경제진흥원은 소외계층 및 취약계층 대상으로 종합적인 프로그램을 구성해 SBA 동행프로그램 확산을 위한 전방위 활동을 펼치고 있다. 우선, '일자리 동행'으로 구직자와 기업 간 상호매칭을 통한 취약·소외계층 경제적 자립에 기여하고 있다. 추진대상은 여성, 중장년층, 청년 등으로 총 6개 프로그램(매칭데이, 여성 일자리, 청년 기업직무 체험, IT 기초 입문과정 등)을 진행해 707개 기업, 1천375명이 구직 및 교육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그 다음으로 'CSR 동행'으로 SBA 환류프로그램 확산의 목표로 중소기업 및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을 확장하고 있다. 추진대상은 자립·은둔고립 청년, 청각장애인, 아동 및 저소득층, 1인가구다. 올해 총 14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서울 아이리더, 첫살림지원, 옥탑방 달팽이, 따뜻한 한끼 나눔, 소리동행, 1인 가구 경제자립 지원, 방과 후 학교, 청년 괴짜 인생버스, 상견례 네트워킹 Day 등) 총 24개 기업 참여, 2천663명 지원, 5천200만원 후원을 이끌어냈다. 마지막으로 '동행 네트워킹'(ESG 경영)을 통해 중소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사회공헌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업을 펼쳐가고 있다. SBA 동행사업은 지원 기업들의 환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간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열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한해 동안 SBA 동행사업이 쌓아온 가치와 의미를 함께 해준 동행 파트너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SBA는 '사회적 가치실현'의 선두주자로서 역할을 제고하고, 기부문화를 기반으로 민·관이 협력하는 사업모델로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의 대표 동행기업 확산과 지역사회 취약계층을 보듬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2024.12.13 10:41백봉삼

KIST, 양자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5개 키운다

국내 양자분야 초격차 스타트업 5개가 손을 잡았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오상록)은 10일 엘타워에서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양자분야)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 & KIST-참여기업 상생 MOU'를 교환했다. 참여 기업은 ▲SDT(DX, 양자컴, 양자센싱, 양자통신) ▲퀀텀인텔리전스(양자컴, AI, 신약개발, 슈퍼컴퓨팅) ▲큐노바(양자SW알고리즘 플랫폼) ▲큐심플러스(양자통신SW) ▲트루픽셀(단일광자 검출소자) 등이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지원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KIST 강선준 기술사업화실장은 "이들 5개 기업을 초격차 스타트업으로 육성, 지원하기 위해 유럽 기술 협력 파트너 발굴과 유럽 진츨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외 사업화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들 협력 기업은 이날 자율 네트워킹을 비롯한 글로벌 브릿지 프로그램의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또 글로벌 양자분야 최신 동향에 관한 기술 및 산업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전문가 초청 강연을 진행했다. 첫 강연자로 나선 IBM 김민성 상무는 '글로벌 양자 로드맵' 발제에서 "올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송도 연세대에 127큐비트 양자컴퓨터를 설치하고, 내년 초 공식 오픈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스페인에도 IBM 양자컴이 설치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IBM은 현재 큐비트 숫자를 늘려가는 것이 산업 현장 등에서 의미가 없다는 판단을 했다"며 "올해부터 보급중인 133큐비트의 헤론을 모듈화해서 최대 5천 게이트까지 늘리는 쪽으로 사업 방향을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김 상무는 또 "이런 식으로 하면 2029년 오차 정정 면에서 퀀텀 어드밴티지를 달성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황에 따라 더 당겨질 수도 있다"며 "그렇다고 IBM이 큐비트 확대를 포기한 것은 아니다. 이노베이션 로드맵이 따로 있어, 큐비트 기술 개발도 지속 추진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 상무는 IBM이 인력양성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IBM은 현재 △양자분야 4만 인력 양성을 위한 한-미-일 5개 대학 협력 △ 과기술정보통신부 양자 리더십 프로그램 △중기부 양자컴퓨팅 창업 생태계 구축 등에 기여 중이다. 이어 IDQ 엄상윤 대표는 '글로벌 양자 통신 비즈니스 업데이트'를 주제로한 발제에서 "기존 산업과 양자 간 경계가 많이 무뎌졌다"며 "IDQ는 삼성 갤럭시 퀀텀5의 SKT 전자지갑 등 인증에서 양자암호를 활용 중이다. 내년에도 이사업을 이어간다"고 말했다. 엄 대표는 "QKD(양자키암호)를 처음 만들진 않았지만, 상용화는 지난 2007년 우리가 처음 했다"며 "매달 선거를 치르는 스위스의 결과 집계를 위해 제네바에서 선거 네트워크 암호화 작업을 했다"고 덧붙였다. 엄 대표는 또 "'이글-1'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6년 위성에 IDQ가 개발한 QRNG(양자난수생성기)를 처음 탑재할 계획"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엄 대표는 최근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아이온큐-JP모건 등과 함께 개최한 워크숍 내용을 공개하며 "금융 분야로 양자가 이동하려면 대략 10년 정도 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고 덧붙였다. 최근 싱가포르가 국가 백본망을 양자암호키 기반으로 구축 중인 것과 관련 엄 대표는 "싱가포르 국가 융합망 48개 800㎞를 양자암호통신 기반으로 IDQ가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엄 대표는 "헝가리 슈퍼컴퓨터 센터의 광 네트워크 2000㎞ 가운데 1700㎞에 IDQ 양자암호기술이 들어가 있다"며 "지금은 슈퍼컴퓨터 센터에 양자를 도입하는 초기 단계지만, 사업이 계속 진행 중"이라고 부연 설명했다. 엄 대표는 또 양자인터넷은 백본부터 단말까지 양자가 두루 활용되는 시대가 10년 내 올 것으로 예측했다. 이에 앞서 진행된 환영사에서 KIST 김형준 차세대반도체연구소장은 "이번 협력 업체 5곳과 글로벌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며 "양자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오상록 원장은 "올해 7월 양자컴퓨터 실현을 목표로 차세대반도체연구소를 출범시켰다"며 " 양자 기술에 연구 역량을 집중, 미래 기술을 선도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세계 일류 연구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IST는 최근 양자 스타트업의 유럽 진출 지원을 위해 유럽 현지에서 ▲한-유럽 양자과학기술협력센터에서 KIST-KE-QSTCC 간 협력 아젠다 도출 ▲포르투칼 PQI 간 협력 방안 모색 ▲KIST-울름대학교/IQST 간 다자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2024.12.10 14:54박희범

진학사 캐치 '참 괜찮은 중소기업' 알린다

상위권 채용 플랫폼 진학사 캐치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 알리기에 돌입한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구직자에게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고, 이들 중소기업에 일자리 매칭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캐치 조사에 따르면 구직자 81%가 입사 지원 전 기업 정보를 검색한다고 답했으며, 그 이유로 '어떤 기업인지 몰라서'가 꼽히기도 했다. 중소기업의 경우에는 특히 정보가 부족해 구직자들이 기업을 탐색하고 이해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플랫폼에서는 정부, 지자체 등 공공기관 기준에 의해 선정된 약 3만 개의 우수 중소기업 정보를 제공하며, 구직자는 복지·연봉·위치 등 다양한 조건에 맞는 기업을 탐색할 수 있다. 캐치는 참 괜찮은 중소기업에 선정된 기업 중 일부를 '캐치TV'와 '인터뷰' 등 콘텐츠로 소개할 계획이다. 캐치TV에서는 ▲피앤피시큐어 ▲싸이버로지텍 ▲쿠콘 ▲파이오링크 ▲아톤 ▲이카운트 ▲한국자산평가가, 인터뷰 콘텐츠에서는 ▲한국딥러닝 ▲앨리슨하이퍼앰 ▲디오비로지스 ▲에이텐시스템 ▲동진기업 등이 포함될 예정이다. 해당 콘텐츠는 캐치 웹사이트 내 캐치뉴스와 캐치TV 탭, 그리고 캐치 유튜브 채널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업로드는 12월에서 내년 1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진학사 캐치의 김정현 부문장은 "이번 캐치 콘텐츠를 통해 소개하는 기업은 정부와 지자체 인증을 받은 우수한 중소기업으로 활발한 입사 지원이 있길 바란다"며 "캐치는 앞으로도 중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2.10 08:45백봉삼

정유산업 에너지혁신기술협의체 "새해에도 중기에 경험 노하우 전수”

한국에너지공단과 정유 4사가 모여 출범한 '정유산업 에너지혁신기술협의체'가 새해에도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조력자 역할을 하기로 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지난 6일 GS칼텍스·현대오일뱅크·S-OIL·SK에너지와 정유산업 에너지혁신기술협의체 성과보고회를 개최하고 한해동안 이룬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에너지공단은 새해에도 정유사 4사와 지속해서 협력해 자발적으로 중소기업에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는 전문적인 컨설팅을 수행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에너지 효율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기로 했다. 또 철강·시멘트 등 타 업종과 협력을 확대해 산업 전반에 걸친 에너지 효율 혁신을 선도할 계획이다. 협의체 관계자는 “올해는 협의체가 본격적으로 출범해 에너지 효율 혁신을 향한 새로운 시작을 알린 해였다”며 “5월과 9월에 열린 두 차례의 기술세미나에서 4대 정유사는 에너지 절감 이슈 42건과 우수사례 12건을 발굴하며, 에너지 효율 혁신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협의체는 단순한 기술 교류를 넘어 신뢰 기반의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활용해 정유업계의 공동 문제를 해결하려는 협력 본보기로 자리잡았고 올해 성과를 발판 삼아 내년에도 혁신기술 발굴·확산에 주력하기로 했다. 협의체 참여 정유사 관계자는 “기존에는 타사와의 컴플라이언스 문제 등으로 기술 교류의 한계점이 있었으나 에너지공단 주관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해결함으로써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적극적인 기술 논의는 물론, 각 사가 직면한 에너지 문제 해결을 위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신부남 에너지공단 기후대응이사는 “협의체는 정유업계 간 선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다”며 “공단도 협의체 활동이 국가 정책과 연계돼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12.09 12:03주문정

플래티어, '한-베트남 ICT 비즈니스 서밋' 참가..."해외 진출 첫걸음”

플래티어(대표 이상훈)는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중소기업기술마켓 한-베트남 ICT 비즈니스 서밋 2024에 참가,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해외진출 지원 제도의 일환으로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 그리고 베트남 소프트웨어 및 IT 서비스 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국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비즈매칭, 기업·기관 방문 등 현지 기업들과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다양한 기회를 제공했다. 플래티어는 자사의 AI 개인화 마테크 솔루션 '그루비'의 개인화 마케팅 성공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주요 인사 및 IT 기업 전문가들의 주목을 받았다. 심층 논의를 위한 비즈매칭도 진행했으며, 그루비의 기술력에 대한 신뢰성을 인정받아 NTQ Solution, Luvina Software, VMO Holdings, Fabbi, LTS Group, VNEXT Holdings 등 현지 6개 기업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그루비는 비즈니스 특성에 따른 고도화된 개인화를 지원하는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다. 머신러닝, 딥러닝 등 다양한 AI 알고리즘으로 고객 행동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 및 분석하고 타깃팅, 메시징, 상품 추천 등 개인화 마케팅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제공한다. 이상훈 플래티어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그루비가 보유한 AI 기술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한-베트남 ICT 비즈니스 서밋 2024 행사를 통해 그루비가 동남아시아 시장뿐 아니라 일본, 유럽 등 베트남의 ITO(IT Outsourcing)를 활용하는 다양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할 중요한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루비는 지난 10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기술마켓의 인증 기술로 선정돼 혁신성을 공식 인정 받았다. 중소기업기술마켓은 중소·벤처기업의 우수한 신기술·신제품을 공공기관에 쉽게 제안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통합 기술마켓 플랫폼이다.

2024.12.09 08:28백봉삼

클로봇,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 중기장관상

지능형 로봇 서비스 기업 클로봇은 지난 26일 서울 콘래드 서울 호텔에서 열린 '글로벌 초격차 테크 컨퍼런스'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행사는 초기 딥테크 기업들의 신기술 전략 확보와 글로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행사다. 클로봇은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 기업 중 연구 개발 및 신시장 개척 등에서 성과가 우수한 기업으로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프로젝트는 정부가 ▲로봇 ▲미래 모빌리티 ▲빅데이터·AI 등 10대 분야 혁신기술 및 글로벌 진출역량을 보유한 유망기업을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해당 분야에서 창업 10년 이내로 독보적 기술 우위를 구축한 기업으로 평가되는 곳이 선정된다. 클로봇은 실내 자율 주행 로봇을 위한 범용 자율 주행 솔루션과 이기종 관제 소프트웨어 분야에서 기술 우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최근에는 글로벌 로봇 선도기업 보스턴다이내믹스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김창구 클로봇 대표는 "이번 수상은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정부의 적극적 지원과 함께 기술을 더욱 고도화하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 시기를 앞당겨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7 17:36신영빈

서울경제진흥원, 올해 대외수상만 12건..."혁신경영 성과 인정”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지난 3년간 선제적인 미래 대응,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한 혁신으로 우수 성과를 창출, 중소벤처기업부·산업통상자원부 장관표창 등 권위 있는 대외수상 총 12건을 석권했다고 26일 밝혔다. SBA는 혁신적인 기관경영 및 사업성과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쾌거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김현우 대표는 2024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대통령 '산업포장' 영예를 안으며 서울 미래 유망산업 진흥·혁신기업 육성에 이바지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그 동안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10년 후 서울의 미래를 위한 과감한 도전으로 지속적인 성과 창출을 인정받았다는 입장이다. 특히 SBA는 기존에는 주로 서울시로부터 수상을 받았다면, 현재는 권위 있는 외부에서 주는 상을 대거 수상하는 전례 없는 기록을 세웠다는 점에서 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런 성과를 통해 비즈니스 생태계 조성 및 사업 혁신을 추진하는 '공공 최고의 액셀러레이터'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설명이다. 진흥원에 따르면, SBA는 3년간 혁신적인 기관 성과에 따라 대외 수상 실적이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올해는 2021년 대비 200% 증가한 총 12건 수상 및 누적 총 27건 수상 성과를 거뒀다. 세부적으로 ▲서울시 유일 지방 출자-출연기관 발전유공 행정안전부 장관표창(최고상, 총 539개 기관중 9개 기관에 수여) ▲중소기업 유공자 포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표창 (적극적 중소기업 지원 활동을 통한 혁신경제 달성에 기여한 공로 인정) ▲제15회 뉴욕페스티벌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세계 3대광고제, 뉴욕페스티벌서 대한민국공공분야 1위브랜드로 선정) ▲대한민국전시산업대전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중소기업 판로 확대를 위한 전시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제 23회 대한민국 디지털 경영혁신대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디지털 전환을 통한 경영성과를 인정)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 고용노동부 장관상 (청년취업사관학교, SBA와 청취사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한 공로인정)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공공브랜드 하이서울기업 인증, 압도적인지도로 공공기관 유일수상) 등이 있다. 진흥원에 따르면, 2021년 김현우 대표 취임 후 SBA는 3년간 서울경제의 새로운 미래를 꿈꾸는 조직으로 체질 혁신 및 산업의 패러다임 전환을 통해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 '혁신기업 육성'에 집중해 괄목한 성과를 창출해 왔다. 또 SBA 핵심시정 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통한 우수 성과를 지속 창출하고 있다. 우선, 서울의 미래 유망산업 발굴, 혁신기업 육성을 위해 서울'경제'진흥원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서울의 미래를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조직 '미래혁신단' 신설했다. 아울러 열린 소통과 협력으로 조직문화 조성 및 고객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왔다. 나아가 인플루언서 박람회 '서울콘'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58개국 3천161팀 인플루언서 참여, 3천590개의 콘텐츠 생산을 통한 4.3억 뷰 확산, 경제적 파급효과 약 1천500억원을 창출했다. 서울 뷰티·패션라운지 B the B, DDP쇼룸, 첨단라이프스타일 전시장의 성공적 운영 등으로 DDP를 뷰티·패션산업의 메카로 재창조했다. 글로벌 테크 전시회 CES 서울관 조성 및 운영으로 서울의 첨단 기술 전시과 함께 기술로 변화하는 '서울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며, 2023년~2024년 혁신상(35개), 최고혁신상(2개사) 등을 수상했다. 아울러 핵심 시정과제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기업 간 오픈이노베이션 활성화, 글로벌 진출 지원, 투자 촉진을 통해 '24년 글로벌 창업하기 좋은 도시 서울 9위 선정(역대 최고 순위 달성) 등 서울시 창업생태계 도시 경쟁력에 기여하고 있다. 나아가 청년취업사관학교 서울시 넘버원 청년 일자리 정책으로 높은 취업률 75% 달성 마케팅 사업의 전환을 통해 글로벌 및 B2B 판로지원에 집중해 작년 기준 총 3천538억원의 수출을 달성했다. 서울 핵심산업(핀테크, AI 등) 중심 체계적인 R&D 지원으로 중앙정부 대비 높은 기술사업화 62.5% 성공률을 이뤄내고 있다. 이 밖에도 서울경제진흥원은 서울시 평가결과,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며 ▲서울시 경영평가, 최근 6년 연속 최우수 '가'등급 ▲기관장 성과평가 최우수 'S'등급 달성 ▲서울시 시민만족도 조사 결과, 최근 2년 연속 전 기관 1위 ▲서울시 민원응대 품질점검 결과, 민원서비스 최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투자·출연기관 자체감사 활동평가 결과, 최근 3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서울시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근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 등의 성과를 이뤄가고 있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는 “3년간 이처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낸 것은 서울시 소기업 지원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서울시의 지속 가능한 미래를 지원하고 혁신 성장 및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4.11.26 16:04백봉삼

코지마, 동반위 인증 'ESG 우수 중소기업' 재선정

헬스케어 가전기업 코지마는 동반성장위원회로부터 'ESG 우수 중소기업'으로 재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동반위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 간 공급망 차원의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대응역량 강화를 위해 협력사 ESG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참여기업의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교육, 역량 진단, 현장실사 등을 다각적으로 진행하고, 준수율이 우수한 협력사에 2년 단위로 'ESG 우수 중소기업' 확인서를 수여하고 있다. 코지마는 롯데하이마트의 파트너사로 지난 2022년 해당 사업에 동참해 ESG 우수 기업으로 첫 선정된 바 있다. 이후 꾸준한 노력을 통해 이행 사항 진단에서 90% 이상의 높은 준수율을 기록하며 올해 두 번째 인증을 받았다. 특히 ▲친환경 제품 및 서비스 개발 확대 ▲임직원의 환경 보호 실천을 통한 환경경영방침 준수 ▲직원 안전관리 교육 강화 ▲윤리경영 체계 구축 등을 통해 ESG 경영을 고도화해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코지마는 앞으로도 ESG 관련 정책을 철저히 준수하고 경영 전반에 걸쳐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헬스케어 업계의 ESG 트렌드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혜성 코지마 대표는 "장기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업계에 사회적 책임 경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ESG 경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4.11.25 09:28신영빈

모두싸인, 중기부 인정 '기술보호 선도기업' 됐다

전자서명 솔루션 기업 모두싸인(대표 이영준)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육성하는 '기술보호 선도기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기술보호 선도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기술 보호와 보안의 중요성을 실천하고 기술 유출 예방 및 정보 보안을 강화해 중소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술보호 역량 점수 75점 이상인 기업을 선정해 수여하는 인증이다. 이번 선정은 모두싸인이 전자서명 및 전자계약 분야에서 고객의 데이터를 보호하고 최신 기술을 바탕으로 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해 고객 신뢰를 제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된 결과다. 기술보호 선도기업으로 선정되면 ▲현장자문 정책보험 가입비용 지원 ▲보안시스템 구축 비용 지원 ▲기업 홍보 ▲중기부 R&D 선정 평가 시 2년간 가점 부여 등 기술보호와 관련하여 맞춤 종합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모두싸인은 국내 전자계약 업계의 선두주자로서 기업 고객의 계약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고 보관할 수 있는 다양한 보안 조치를 적용하고 있다. 특히 최신 암호화 기술을 바탕으로 한 데이터 보호, 안전한 클라우드 서버 환경 구축, 지속적인 보안 모니터링을 통해 기술 유출을 방지하고 정보 유실을 최소화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고객의 계약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이영준 모두싸인 대표는 "모두싸인이 기술보호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것은 보안 강화와 고객정보 보호를 위한 꾸준한 노력이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계약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24.11.21 18:06백봉삼

위로보틱스, '천안 C-스타 어워즈' 2관왕

웨어러블 로봇 스타트업 위로보틱스는 지난 19일 열린 '2024 천안 C-스타 어워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2개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2024 천안 C-스타 어워즈는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과학산업진흥원, 충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호서대학교 등 지역의 5개 창업지원기관이 공동주관한 행사다. 위로보틱스는 지난 2월 천안시가 선정하는 미래 유니콘 기업 'C-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5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잠재력과 기술력, 시장 영향력, 성장성 등을 인정받아 1위에 선정됐다. 행사 프로그램 중 하나인 '투자 IR경진대회'에서는 장관상을 수상했다. 투자 IR경진대회는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통해 모집된 230개 기업 중 11개 스타트업이 결선에서 아이템 홍보·투자심사 등을 거쳐 최종 선발됐다. 위로보틱스와 천안시는 전국민 보행운동 개선에 도움이 되는 웨어러블 로봇의 효과를 확인하고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7월 천안시청에서 '시니어 운동 지원 관계자 웨어러블 로봇 체험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이어 8월에는 천안아산역 내에서 팝업부스를 설치해 천안아산역을 이용하는 천안시민이 윔을 착용하고 실제로 체험할 수 있도록 도왔다. 참가자는 팝업부스 및 역사 내에서 10분가량의 체험시간을 통해 오르막, 내리막, 보조모드 등을 체험했다. 위로보틱스 웨어러블 로봇 '윔(WIM)'은 1.6kg 무게로 설계돼 높은 휴대성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단일 모터로도 안정적인 보행 지원을 돕는다. 착용하면 평균적으로 대사 에너지가 약 20% 절감되며, 20kg 배낭을 맨 상태로 평지를 걸을 때 12kg의 무게 감소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전용 앱을 연동하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으로 사용자의 보행 자세, 효율성, 근력, 보행 나이 등의 보행데이터를 분석해 보완점을 제시한다. 근력 감소를 겪는 시니어부터 보행이 불편한 만성 환자, 등산·아웃도어 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는 일반인 등에 개인 맞춤형 보행 솔루션을 제공한다. 김용재 위로보틱스 공동대표는 "내년 해외 진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수상은 위로보틱스에게 큰 자극과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20 18:24신영빈

김규식 코니아랩 대표,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서 대통령 표창 수상

김규식 코니아랩 대표가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에서 유공자 포상 '경영혁신' 분야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행사기간 중 코니아랩은 경영혁신분야 우수기업 자격으로 홍보부스를 활용해 방문자들에게 서비스의 강점을 소개하고, 올해의 성과를 공유하기도 했다. 2024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대전은 '혁신형 중소기업, AI를 더하다'라는 주제로 지난 14~15일 진행됐다. 2024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의 혁신과 성장 및 성과확산을 위해 우수한 성과를 전시 홍보하고, 유공자 포상, 혁신 컨퍼런스 등을 개최하는 자리다. 이날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메인비즈협회와 이노비즈협회, 울산광역시가 공동 주관하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등 10개 기관이 참여했다. 코니아랩은 ▲글로벌 대형 플랫폼 기업 대상 B2B 트레이딩 솔루션 '코니아글로벌' ▲O2O 지역기반 소상공인과 임직원을 연결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는 신개념 복지몰 '윙크' ▲국내 22만명 회원수 플리마켓 및 공방 커뮤니티 '문화상점' ▲소상공인 소매점주 대상 B2B 솔루션 '베르사유' 서비스를 하고 있다. 그간 성과로는 2017년 8월 설립 후 누적 매출 1천200억을 달성했으며, 수출분야에서 700만불과 1천만불 수출의탑 대통령상을 각 3년 연속 수상했다. 국내분야에서는 기업문화를 중심으로 임직원과 소통해 새로운 복지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윙크를 통해 기업 임직원들과 소상공인들을 매칭해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하는 등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꾸준히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특히 올해 노사발전재단에서 진행하는 일터혁신컨설팅에 참여하며 '노사파트너십체계 구축', '작업조직과 작업환경 개선' 2개 부문에 참여하여 사내의 건강한 조직문화의 성장을 위해서 노력했다. 김규식 대표는 "이번 경영혁신분야의 영광스러운 수상의 기쁨을 우리 코니아랩 직원들과 저희 서비스를 이용해주는 고객 분들과 나누고 싶다"며 "앞으로도 시장에서 꾸준히 인정받고 혁신을 이루어가는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2024.11.18 17:40백봉삼

국내 SW 기업 실적 '상승'…AI·클라우드 신기술로 '두각'

국내 주요 소프트웨어(SW) 중견·중소 기업들이 올해 3분기에 신기술 기반 서비스 확대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중 상당수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더존비즈온, 아이티센, 엠로, 에스넷시스템 등 SW 기업들이 AI와 클라우드를 접목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3분기 실적을 크게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전략은 기업들의 매출 확대뿐만 아니라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다. 더존비즈온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970억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4.5%, 29.4% 성장했다. 이는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6분기 내내 지속적으로 성장한 결과로, 특히 최근 3분기 동안에는 연속적으로 매출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 수를 유지했다. 더존비즈온에 따르면 이러한 긍정적인 실적은 클라우드 전환을 선제적으로 준비한 회계·세무·인사(ERP), 그룹웨어(이메일, 메신저, 전자결재), 전자문서 생성·저장·관리(EDM) 등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이 크게 향상된 결과다. 특히 AI 기반 비즈니스 플랫폼 '아마란스(Amaranth) 10'은 출시 4개월 만에 1천 개 이상의 기업과 도입 계약을 체결하며 성공을 거두고 있다. 이러한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에는 클라우드와 AI 기술을 보다 고도화해 법률·의료·공공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글로벌 기업들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 해외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실제 기업 환경에 맞춰 클라우드 및 AI를 구축하고 적용하는 데는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른다"며 "우리는 클라우드 업무 환경 전환과 이에 기반한 AI 활용으로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는 성과를 창출해 냈다"고 밝혔다. 아이티센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2천84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05억6천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2%나 증가했다. 누적 매출은 3조4천554억원, 영업이익은 305억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1%, 509% 증가한 결과다. 아이티센의 높은 실적은 수익성 중심의 사업 재편을 통한 IT 사업에서의 성과와 국제 금 시세 상승에 따른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공 덕분이다. 특히 IT 사업 부문은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아이티센은 향후 기술발전 대비에도 준비하고 있다. 웹 3.0 시대를 대비한 디지털 자산 거래 사업을 준비해 신규 브랜드 '비단(BDAN)'을 통해 디지털 자산 거래 플랫폼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아시아 주요 거래소와의 협력해 '아시아 디지털 자산 거래소 얼라이언스'를 구축하는 등 신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이티센 관계자는 "IT 사업 부문과 금 거래 플랫폼 사업의 성장으로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앞으로도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주주 가치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엠로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232억원, 영업이익 4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1%, 239% 성장했다. 최근 글로벌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솔루션 '케이던시아'를 통해 북미 시장 진출에도 성공하며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엠로 관계자는 "통합 구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동시에 AI 솔루션도 도입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며 "국내외 기업 고객들의 요구사항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스넷시스템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천10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7억원으로, 전년 동기 적자에서 이번에 흑자로 돌아섰다. 특히 전분기 대비 218% 증가했는데 이는 AI와 운영 기술(OT) 사업 부문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와 AI 인프라 수요 증가가 반영된 결과로 분석된다. 에스넷시스템 측은 향후 AI 인프라 수요 증가와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는 구조로 인해 실적 개선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최근 개소한 'AI 센터'를 통해 AI 기술과 ICT 인프라를 결합해 공공기관 및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에스넷 관계자는 "상반기 전략적으로 진행한 AI 및 OT 사업 부문의 투자가 결실을 맺기 시작했다"며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예측한다"고 설명했다. 한글과컴퓨터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 712억원, 영업이익 8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4.9%, 160% 증가한 수치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376억원, 영업이익 122억원을 달성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2.8%, 107.6% 증가한 수치다. 이러한 성장세는 한컴이 지난 2년 동안 중점적으로 사업화해 온 클라우드 SaaS를 비롯한 '웹기안기', '웹한글' 등 웹 기반 제품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가시화된 결과다. 향후 한컴은 설치형 제품뿐만 아니라 IT 환경의 변화에 앞서 지속해서 새로운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시장 요구에 맞춰 공급할 예정이다. 한컴 관계자는 "연내 자연어 기반 AI 비서 '한컴어시스턴트'와 AI 기반 지식 베이스 '한컴피디아'를 출시할 예정"이라며 "AI 기술을 접목한 신제품으로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처럼 국내 SW 기업들의 실적 호조는 AI 기술 도입과 클라우드 서비스 전환이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기업들은 공공기관과의 협력 강화와 함께 AI·고성능 컴퓨팅 등 신기술을 접목한 서비스를 확대하며 매출을 끌어올리고 있다. 한 IT 업계 관계자는 "최근 모든 기업들이 AI를 도입해야 하는 상황과 맞물려 국내 SW 기업들이 호실적을 보였다"며 "앞으로도 AI·클라우드와 같은 미래 먹거리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좋은 성과를 지속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6 09:31조이환

화웨이, e키트 한글화 버전 출시...국내 시장 공략

화웨이가 국내 중소형 비즈니스 고객을 위한 한글화 버전의 e키트(eKit) 솔루션을 내놓고 시장 공략에 나선다. 한국화웨이는 18일 서울 켄싱턴호텔에서 유통협력사 대상으로 고객세미나를 열고 최신 네트워크 솔루션과 한글 버전의 e키트를 공유했다. 발리안 왕 한국화웨이 지사장은 "디지털 전환의 과정에서 유통업계는 변화하는 소비자 요구에 맞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혁신적인 솔루션을 통해 더 높은 경쟁력을 확보해야 하는 시점에 있다"며 "한정된 자원과 전문성으로 인해 신기술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 시장을 위해 새롭게 출시된 한글 버전의 e키트 앱과 더불어 화웨이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라며 "디지털 전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유통업계에서의 비즈니스 성장에 필요한 혁신적인 리소스를 제공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에서는 중소형 오피스 고객을 위한 화웨이의 e키트 앱이 소개됐다. 화웨이 e키트 앱은 엣지 AI를 구현해 각 프로젝트 파트너와 사용자에게 개인화된 경험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지난해 출시된 e키트는 전 세계에 유통되고 있다.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더욱 강력해져 호텔, 의료, 교육, 상업 스토어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이 가능하다. 국내에도 신규 모델이 9개가 추가됐다. 이번에 출시된 e키트 한국화 버전은 다양한 시나리오를 적용해 수천만명의 고객에게 서비스가 제공된다. AI 알고리즘 원 클릭으로 장애를 해결할 수 있다. 1분만에 고장을 진단하고, 사전 장애 탐지도 가능하다. 플랫폼의 소프트웨어 버전은 매월 신규로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진행되며, SNC 신규 업데이트 기능은 APP 에도 점진적 통합될 예정이다. 네티마시스템의 강승룡 대표는 e키트가 유통되는 창구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e키트의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일일히 사용자들을 찾아가는게 아니라 사용자들이 판매 창구를 찾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유통 창구로는 컴퓨존, 아이코다, 조이젠, 컴퓨터코리아, 시소몰 등을 꼽았다.

2024.11.15 18:09최지연

기상청, 조달청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으로 예산 절감

기상청은 조달청이 시행하는 '2024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선정돼 '보호장치 일체형 충격전류보호장치(SPD) 내장 분전반'을 올 12월 기상청 서울청사에 설치한다.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은 기술개발 후 판로개척이 어려운 중소기업 제품 가운데 기술력이 뛰어난 혁신제품을 조달청이 구매하고, 국가기관이 시범적으로 설치‧사용해 제품 상용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혁신제품을 개발한 기업은 초기 판로를 개척하고, 수요기관은 미리 제품 효과성을 검증할 수 있다. 기상청은 지난 2020년과 2023년에도 시범구매 사업으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화재 예방장치'와 '초고속 무정전 전원절제장치'를 각각 도입해 올해까지 총 1억6천500만원 규모 예산을 절감했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올해 도입한 혁신제품은 과전압 보호장치와 과전류 차단장치를 일체화해 설치 공간을 최소화하고 갑작스러운 전력 부하를 방지해 화재·전기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또 기존의 전산 자원 전원 이중화 사업과 연계해 전원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전산 자원의 지속성과 안전성을 강화할 계획이다. 장동언 기상청장은 “조달청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을 통해 기상청의 예산 절감과 전산 자원 전원 이중화 사업의 안전성을 확보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 적극 참여해 중소기업이 판로를 개척하고 혁신제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앞장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11.14 11:04주문정

가스공사, 중소기업 중동 에너지시장 진출 도우미 '톡톡'

한국가스공사(대표 최연혜)는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2024 아부다비 국제 석유가스 산업전(ADIPEC)'에 중소기업 중동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천연가스 산업 동반성장관'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53개국에서 석유·가스 관련 2천200여 개 업체가 참여한 중동 최대 규모 컨퍼런스·전시회다. 가스공사는 가스 스팀 터빈, 불꽃·가스감지기 등 국내 9개 중소기업이 생산한 우수한 천연가스 제품 홍보와 판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 홍보관을 마련했다. 가스공사는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브랜드파워를 전면에 내세운 공동 홍보활동을 전개해 판촉효과를 극대화했다. 기업별 전시부스와 함께 비즈니스 미팅룸을 마련해 해외 바이어에 국내 중소업체 기술력을 적극 소개한 결과, 중소기업의 해외 판매 계약 예상 체결액이 2천700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가스공사는 동반성장관 운영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제품 신뢰도를 널리 알려 해외시장 진입 장벽을 극복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가스공사와의 공동 홍보가 중소기업의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신규 진출과 시장 확대로 이어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대한민국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전방위적인 상생협력 프로그램으로 동반성장 실천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2024.11.13 22:08주문정

신한금융 직장 어린이집,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오픈

신한금융그룹은 내년부터 그룹에서 운영 중인 직장어린이집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도 함께 다닐 수 있는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으로 전환한다고 13일 밝혔다.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은 대기업이 자사 및 인근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자녀가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육시설이다. 신한금융은 내년 3월부터 그룹 직장어린이집 3곳 중 2곳(신이한이 강북어린이집, 신한키즈 일산어린이집)에서 만 5세 이하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들을 함께 모집한다. 신한금융 진옥동 회장은 “신한금융이 추진하는 이번 상생형 공동직장어린이집 전환이 국가적 과제로 대두되고 있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저출산 문제 해결 및 중소기업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금융은 지난 8월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휴직 신청에 따른 대체인력 지원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기금'에 민간기업 최초로 100억원을 출연한 바 있다.

2024.11.13 09:29손희연

산기평·연구재단·TIPA, '소부장 부처협업 R&D 네트워크' 개최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원장 전윤종)은 지난 11일 한국연구재단(NRF·이사장 이광복),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원장 김영신)과 함께 '2024년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부처협업 R&D(함께달리기) 수행기관 네트워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함께달리기 사업은 연구기간 단축과 예산 지원 효율성을 위해 산업통상자원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중소벤처기업부 등 3개 부처가 협력해 연구개발 지원 품목을 함께 발굴하고, 각 부처별 소관 사업을 연계하는 R&D 사업이다. KEIT·NRF·TIPA 등 3개 전문기관은 기술성숙도(TRL)을 기준으로 원천·상용화·실증·양산 등 소부장 전주기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2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중 수소·바이오·우주항공 등 3개 품목에 최대 5년간 약 802억원을 집중 지원한다. KEIT는 총 602억원의 상용화 기술개발을 지원하며, 원천기술과 사업화 기술 간 가교역할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날 개최한 행사에서는 소부장 함께달리기 사업 소개에 이어 연구 기획 의도 설명과 함께 올해 신규 과제 수행기관들의 연구개발 내용 공유와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다. 한승엽 KEIT 산업혁신부원장은 “이날 행사를 통해 수소·바이오·우주항공 분야 3개 품목의 산업부·과기부·중기부 연구개발 수행기관의 통합 네트워크가 구축돼 국내 전주기 기술역량 내재화의 초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1.12 15:56주문정

"여보세요?"...배민, 중소상공인 노무 고민 전화 상담해준다

배달의민족의 소상공인 노무 상담 프로그램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실시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우아한 노무 해결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상담센터를 설치하고 실시간 전화 상담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아한 노무 해결사는 복잡하고 어려운 근로기준법 대응이 어려운 중소상공인을 위해 배달의민족이 소상공인연합회, 한국공인노무사회와 함께 지난해 시작한 노무 컨설팅 프로그램이다. 공인 노무사가 사업장에 방문해 직접 1:1 상담을 진행하거나, 노무 관련 집체 교육, 노무 상담 사례집 제공 등 방식으로 진행됐다. 지원 대상도 점차 늘려 올해 하반기부터 소상공인뿐 아니라 중소기업까지 범위를 넓혔다. 올해 10월까지 누적 800명 이상의 중소상공인들이 이용했다. 이번 실시간 상담 센터 운영은 소상공인들에게 좀 더 쉽고 간편하게 노무 상담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기존 대면 상담의 경우 노무 상담을 사전에 신청하고, 일정을 조율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다. 생업으로 가게 운영에 매달려야 하는 소상공인들은 원하시는 시간대에 따로 시간을 내어 일정을 잡기가 쉽지 않았다. 전화 상담 센터 운영으로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운영 시간 내에 자유롭게 전화로 노무 상담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전화 상담 이후에 희망자에 한해 상담센터 내 대면 상담도 진행한다. 실시간 전화 상담 센터 운영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점심시간 정오 12시~오후 1시, 공휴일, 주말 제외) 연말까지 운영하고, 추후 확대 운영 여부를 결정한다는 계획이다. 배민은 상담센터 운영으로 연내 누적 1천 명 이상의 중소상공인에게 상담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또 내년에는 노무 교육뿐 아니라 디지털 전환 등 사업 운영과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는 역량 강화 지원을 추가해 프로그램 규모를 키운다는 계획이다. 우아한형제들 김중현 가치경영실장은 "중소상공인들이 가게를 운영하다 보면 노무, 세무 등 다양한 고민들이 있기 마련인데, '우아한 노무 해결사'가 고민을 덜어드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배민은 사장님들이 가게를 운영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지원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4.11.12 09:05백봉삼

[기고] 생성형 AI 규제는 시장의 경쟁을 촉진하는가

챗GPT 등장 이후 인공지능(AI)과 신기술, 혁신적인 서비스의 개발을 해하지 않으면서도 이용자의 권리와 개인정보를 보호하려면 어떤 것을 고려해야 할 지에 대한 논의가 최근 활발해진 분위기다. 급변하는 정보사회에서 AI와 개인정보 보호에 있어 우리 사회가 취해야 할 균형 잡힌 자세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 법무법인 태평양 AI팀에서 [AI 컨택]을 통해 2주 마다 다뤄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인공지능(AI)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삶과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무궁무진하다. 이에 따라 기술 혁신을 지속함과 동시에 시장과 소비자에게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각국 정부와 기업에게 필수적인 과제가 됐다. 유럽연합(EU)의 인공지능법(EU AI Act)으로 대표되는 AI 규율에 관한 논의는 지금까지 비경제적·비경쟁적인 요소에 국한돼 있었는데 최근 전세계 주요 경쟁당국들이 AI 시장에 대해 분석을 시작하거나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경쟁법적 규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 영국 경쟁시장청(CMA), 프랑스 경쟁청(Autorite de la concurrence) 등은 다양한 형태의 조사를 함으로써 생성형 AI 시장에서의 독점화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고 있다. 우리 공정위거래위원회도 지난 8월부터 AI 분야의 국내 및 해외 주요 사업자를 대상으로 'AI 시장 실태조사'에 착수했고 이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말 'AI 정책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이들은 생성형 AI의 핵심적인 경쟁 요소인 데이터, 전문 연구 인력, 컴퓨터 리소스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거대 기업들에 대해 걱정한다. 경쟁 사업자들이 이 자원에 대해 접근·이용하지 못하도록 거절 또는 제한함으로써 시장진입과 경쟁을 막고 인접시장으로의 지배력을 전이하거나 확장할 것이라는 우려다. 또 서비스 간 경쟁의 경계가 흐려지고 그 범위가 확대되는 과정에서 기존의 플랫폼 시장에서의 독점 사업자가 경쟁자를 배제하기 위해 행한 일련의 경쟁 제한행위가 생성형 AI 시장에서도 그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음을 걱정한다. 처음에는 오픈소스를 배포해 거래를 개시하고 꾸준한 데이터 수집을 통해 일정한 규모를 달성한 후에는 폐쇄형으로 전환하는 등의 방법으로 경쟁을 제한하는 폐해를 가져올 수도 있음도 지적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성형 AI 시장은 초기 발전 단계로, 기존의 가정에 의존하거나 기술의 미래를 예측해 사전에 규제하려는 시도가 오히려 예기치 않은 부작용을 초래할 위험도 있음을 주의해야 한다. 생성형 AI 관련 당사자와 서비스의 광범위성·복잡성, 그 기술과 서비스 구조의 변동성·불확실성·예측 불가능성 등의 특성을 고려하면 새로운 AI 기술에 대한 선제적 개입은 혁신의 동력을 약화시키고 자본과 인재의 유입을 저해할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문제는 비단 경쟁당국과 경쟁법 영역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AI에 관한 기본법으로 대표되는 EU AI법은 AI의 안전과 윤리를 보장하는 중요한 규제지만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의 경쟁 환경을 악화시킬 수 있는 몇 가지 부정적 측면을 가지고 있다. 첫째로 EU AI법은 생성형 AI 시스템 공급자에게 다양한 의무를 부과하는데 이러한 의무를 이행하는 데는 상당한 비용이 발생한다. 예를 들어 텍스트 생성에 특화된 생성형 AI 모델을 개발하는 중소업체는 EU AI법에 따라 모델 훈련에 사용된 방대한 데이터셋의 출처를 명확히 하고 저작권 침해 여부를 검토해야 한다. 또 모델의 성능과 안전성을 입증하는 기술 문서를 작성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도 해야 한다. 이러한 의무를 준수하기 위해서는 전문 인력, 데이터 관리 시스템, 법률 자문 등이 필요한데 이는 자원이 부족한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 있다. 결과적으로 규제 준수를 위한 자원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는 거대 기업과 달리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은 규제 준수 비용으로 인해 시장 진입 및 경쟁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둘째로 EU AI법은 오픈소스 모델에 대해 일부 의무를 면제하지만 그 기준과 범위가 모호하다. 일례로 '시스템적 위험'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부족하고 어떤 모델이 면제 대상에 해당하는지 판단하기가 어렵다. 이러한 불확실성은 기업들의 예측 가능성을 떨어뜨리고 혁신을 저해할 수 있다. 만약 오픈소스 기반 이미지 생성 AI 모델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 '시스템적 위험'에 대한 해석이 모호해 규제 적용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면 규제 불확실성으로 인해 투자 유치에 어려움을 겪고 모델 개발 및 출시를 지연시킬 수밖에 없을 것이다. 셋째로 EU AI법은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엄격한 규제를 통해 안전과 윤리를 보장하고자 하나 동시에 혁신을 저해하고 다양성을 감소시킬 우려가 있다. 특히 모호한 AI 시스템의 위험 등급 분류 기준과 복잡한 규제 준수 절차가 새로운 기술 개발 및 시장 진입을 위축시킬 수 있다. 일례로 의료 진단 분야에 활용될 수 있는 새로운 AI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기관이 있다면 이 기관은 EU AI법에 따라 해당 모델을 고위험 AI 시스템으로 분류해야 할지 판단하기 어려워 규제 준수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법률 해석의 모호성 및 집행의 불확실성은 기업들이 규제 적용 범위를 예측하기 어렵게 만든다. 결과적으로 EU AI법은 의도와 달리 AI 생태계의 역동성을 저해하고 다양한 AI 솔루션 개발을 제한해 소비자 선택권을 축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규제 당국은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의 규제 준수 부담을 완화하고 법적용 여부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며 거대 기업의 지배력 전이 가능성을 차단하는 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이같이 시장에서의 경쟁 여부 및 그 정도가 온전히 경쟁법의 영역에서만 좌우되는 것은 아니다. 생성형 AI 시장에 대한 규제나 경쟁법 집행을 논의함에 있어서는 시장의 실제 경쟁 구조와 성장 단계에 대한 세밀한 분석이 선행돼야 한다. 기존의 가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데이터 기반의 심도 있는 연구를 바탕으로 한 규제 방안이 필요하며 이는 공정한 경쟁과 지속 가능한 혁신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다.

2024.11.11 11:02법무법인 태평양 강정희

KISA-카카오, 연말연시 대비 개인정보 보호 교육 실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카카오가 중소 사업자와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보호 교육을 진행한다. KISA는 이번 교육이 카카오 비즈니스 플랫폼에 입점한 사업자들의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강화하도록 맞춤형으로 구성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연말연시에 빈번하게 발생하는 개인정보 침해 사례와 이에 대한 대응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연말 연휴 기간 동안 증가하는 이벤트 및 택배 서비스와 관련된 개인정보 보호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보다 중요해졌다. 개인정보 유출 및 노출 사고 방지를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지침을 제공함으로써 사업자들이 실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교육 과정에는 개인정보 처리 관련 질의응답 시간이 포함돼 있어 사업자들은 일상적인 개인정보 처리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문의하고 해결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사업자들이 개인정보 보호에 필요한 실질적 도움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KISA는 더 많은 플랫폼 입점 사업자들이 이러한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콘텐츠를 확대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영 KISA 개인정보안전활용본부장은 "이번 교육이 연말연시뿐 아니라 평소 개인정보 보호에 관심 있는 사업자들에게 유용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11.08 09:01조이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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