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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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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매출기준 10년만에 완화···573만곳 혜택

연간 매출이 1800억원인 기업도 중소기업으로 남을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이 기준이 1500억원이다. 정부가 10년 만에 기준을 완화, 중소기업 매출 기준을 1800억원으로 상향했다. 1일 정부는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중소기업 기준으로 삼는 3년 평균 연 매출이 기존 최고 1500억원에서 1800억원으로 상향된다. 소상공인 기준은 120억원에서 140억원으로 바뀐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년 동안 오른 물가를 반영해 이처럼 수정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수입물가지수는 42%, 생산자물가지수는 26% 상승했다. 국내총생산(GDP)디플레이터는 17% 올랐다. GDP디플레이터는 명목 GDP를 실질 GDP로 나눈 값으로, 나라 물가 수준을 나타낸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알루미늄·비철·금속 기업이 특히 '원가가 많이 올랐다'고 부담스러워 했다”며 “많은 어려움을 토로했다”고 말했다. 그동안에는 연 매출이 1500억원을 넘으면 중소기업을 졸업해 중견기업이 됐다. 오 장관은 “단순히 매출이 늘었다는 이유로 중소기업에서 벗어나면 실제로 성장했는지와 상관없이 세제 감면 혜택을 못 받고 공공 부문에서 조달하는 데 불이익을 겪는다”고 전했다. 전체 804만개 중소기업 중 매출 기준 상향 업종에 속하는 573만개사가 영향을 받는다. 500개사는 중견기업 아랫단에 있다가 다시 중소기업이 된다. 오 장관은 “중소기업으로 남으려는 '피터팬 증후군'을 조장하는 게 아니다”라며 “중견기업으로 가는 성장사다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기부는 이런 내용의 중소기업기본법 시행령 개정안을 이달 입법예고하고, 9월 시행하기로 했다. 또 5년마다 범위 기준을 살펴보고, 필요하면 다시 손보기로 했다.

2025.05.01 08:00유혜진

공영홈쇼핑, 내수 활성화 위해 '5월 동행축제' 동참

공영홈쇼핑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5월 동행축제'를 맞아 1천여 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상품을 선보인다. 공영홈쇼핑은 5월 1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이번 행사의 흥행을 위해 홈쇼핑, 모바일 앱, 공영라방 등 전 채널을 동원한 판로지원에 나선다. 중기부 산하 공공기관 홈쇼핑으로서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판로지원 행사에 동참하고자 기획했다. 소비촉진을 위해 1일부터 9일까지 7% 즉시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5만원 이상의 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구매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0일부터 31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최대 15% 할인 쿠폰 발급 이벤트도 열린다. 매주 주말에는 계정당 1회 10% 할인 쿠폰을 제공하며, 평일에는 오전 7시부터 선착순 3천 명에게 최대 15% 할인 쿠폰을 발급한다. 각 쿠폰은 1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고 주말쿠폰의 유효기간은 5일, 주중쿠폰의 유효기간은 3일이다. 28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공영라방'에서는 동행축제 맞이 '극딜데이' 특집을 진행한다. 단 하루 극한의 혜택을 모아 8시간 동안 우리 중소기업 상품을 릴레이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온라인 몰과 모바일 앱을 통해 다양한 기획전도 만나볼 수 있다. 공영홈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규모 소비촉진 캠페인에 동참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내수 활성화를 위한 '5월 동행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5.04.30 18:05안희정

중소기업 온라인 수출 배송비 60% 할인

중소벤처기업부는 9일부터 온라인 수출 공동 물류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1천300개사 모집한다. 중소기업을 여럿 모아 우체국 국제 특송(EMS) 정상가보다 60% 이상 싸게 해외로 배송할 수 있게 한다. 수출 물량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은 물류사와 단가를 협상하기 어려워 물류비를 부담스러워 했다고 중기부는 전했다. 풀필먼트(Fulfillment)도 돕는다. 이는 물류센터에 물품을 보관하고, 주문에 맞춰 보관된 물품을 포장해 최종 고객에게 보내는 과정이다. 세계적인 유통사의 물류 창고를 전자상거래 중소기업에 개방한다. 현지 풀필먼트 서비스인 아마존 FBA과 쇼피 SBS 등의 이용료, 수출 통관 및 신고 대행비 등 제반 비용의 70%를 기업당 2천500만원까지 준다. 지난해 온라인 공동 물류 지원 사업으로 수출된 물량은 396만건이다. 주요 10개국 EMS 정상가보다 평균 83.4% 저렴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올해 미국, 중국, 일본을 중심으로 수출 물류를 지원한다. 기업 매출에 따라 초보, 유망, 성장, 강소 기업으로 나눠 단계별 풀필먼트 지원금을 운영한다. '아기띠'를 주요 제품으로 파는 코니바이에린은 이 덕에 지난해 물류비를 76% 아꼈다고 중기부는 강조했다. 해외 풀필먼트 거점 이용료 등을 2천260만원 받았다. 코니바이에린 수출액은 2023년 358만 달러에서 지난해 1천275만 달러(약 188억원)로 3.6배 늘었다.

2025.04.09 16:13유혜진

사람인, 2025 채용솔루션 지원사업 공급기업 선정

사람인(대표 황현순)은 '2025 채용관리 솔루션(ATS·Applicant Tracking system) 지원사업' 공급기업에 선정됐다고 2일 밝혔다.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은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채용 관련 법령을 준수하며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채용 업무를 운영하도록 돕기 위해 실시됐다. 사업기간 내 사람인의 채용관리 솔루션 '리버스(Rivers)'를 이용하는 중소기업에게는 1년간 서비스 사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4천개 기업이다. 리버스는 채용 공고 게재부터 서류 검토, 면접, 평가 및 합격 발표까지 채용의 모든 절차를 쉽고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는 원스톱 채용 관리 솔루션이다.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을 다년간 운영한 노하우가 적용돼 채용 담당자들이 채용 과정에서 꼭 필요로 하는 기능이 알차게 담겨 있다. 리버스는 여러 채용 플랫폼에 게재한 공고와 후보자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고, 리버스에 게재한 공고를 사람인, 랠릿, 잡브레인 등 채용 플랫폼에 연동 가능하다. ▲실시간 협업 평가 ▲면접 스케쥴링 ▲노코드 채용 홈페이지 제작 ▲채용 데이터 분석 등 부가기능도 갖춰 채용에 드는 시간과 비용을 최소화하고 인재 영입 전략 수립을 돕는다. ▲민감정보 편집 기능으로 후보자 개인정보도 보호한다. 사람인은 리버스 이용 기업에게 국내 대표 채용 플랫폼 사람인의 일부 서비스도 파격 제공해 채용 효율성을 극대화하도록 돕는다. 사람인의 AI 기반 인재매칭 서비스 인재풀을 이용해볼 수 있으며, 사람인에 마련되는 채용관리 솔루션 지원사업 기업 전용 채용관에도 입점 가능하다. 해당 채용관은 주목도가 높은 사람인 플랫폼 메인 최상단에 위치해 있어 많은 구직자가 방문한다. 리버스를 도입하고자 하는 기업은 오는 10월 31일까지 한국능률협회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선정 기업은 14일 무료 체험 후, 연간 이용료의 80%(최대 40만원)를 지원받는다. 단, 신청일 전 12개월 이내 리버스 등 선정된 플랫폼 사의 ATS 유료서비스 및 고용24(워크넷 포함) 알선 서비스를 사용한 이력이 없고, 신청일 현재 고용24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사람인 관계자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채용 절차를 체계적으로 운영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은 채용 공정성 확보나 인재의 효율적인 채용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며, “지원 사업이 중소기업 채용 절차 선진화의 마중물이 됨으로써 중소기업들이 보다 수월하게 우수 인재를 만나고, 성장해 나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2025.04.02 08:59안희정

대전서 창업해 정착하면 주거비·임대료 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혁신 창업 단지 '대전 스타트업 파크'를 열었다. 2021년 개소한 인천 스타트업 파크에 이어 두 번째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는 점, 선, 면으로 공간을 꾸렸다. 점에 해당하는 개별 기업과 입주‧보육 공간이 거리를 중심으로 모여서 선을 이룬다. 스타트업 거리는 생활 문화 공간과 융합돼 면을 펼친다. 대전 거리형 창업클러스터는 앵커 건물인 스타트업 파크를 중심으로 주변 부속동 9개동을 포함해 총 10개동, 100여개 입주 공간으로 꾸려진다. 부속동 중 S-브릿지(3개동)는 신한금융그룹에서 조성‧운영하고 있다. H-브릿지(3개동)는 하나은행이 상반기 열기로 했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역 과학 기술 창업을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대전 지역 정부출연 연구기관과 대학 신기술을 활용한 공공기술 이전 등을 지원한다. 대전 스타트업 파크 입주기업 임직원에게 주거비를 주고, 스타트업 파크 졸업기업 중 대전에 정착하는 기업에는 임대료를 주기로 했다.

2025.03.19 10:02유혜진

공정거래조정원, 찾아가는 연동제 컨설팅 무료 실시

한국공정거래조정원(원장 최영근)은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하도급대금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정원은 2023년 10월 20일 '하도급대금 연동 확산 지원본부'로 지정된 이후, 원·수급사업자 하도급대금 연동제 도입·운영을 지원해왔다. 조정원 관계자는 “연동제는 2023년 10월 4일 본격 시행돼 현장 인식률은 높은 편이나 제도 내용에 대한 이해도는 상대적으로 낮아 연동약정 체결에 어려움을 겪는 사업자를 위한 밀착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전했다. 연동지원본부는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과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연계해 주요 원재료 유무와 비중 확인, 일대일 맞춤형 연동제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전문가격조사기관을 추가로 선정하는 등 연동약정 체결 역량을 높여 전문성이 강화된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사업자들이 연동약정 체결 시 필수적으로 검토해야 하는 ▲연동대상 주요 원재료 유무 ▲연동 대상 요건 ▲원재료 가격 기준지표 등을 중심으로 컨설팅을 제공하며 전문가격조사기관 확대, 전년도 컨설팅 수행 경험 등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심도 있고 전문화된 원재료 확인서 발급과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정원은 많은 수급사업자가 연동약정 미체결 사유로 꼽는 원가정보 노출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주고자, 원사업자가 아닌 제3의 전문기관에 원가정보를 제공하고, 원사업자는 전문기관이 발급하는 원재료 비중 확인서를 통해 주요 원재료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해 원·수급사업자의 연동약정 체결의 용이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동약정 체결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면 누구나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예산 소진 시까지 상시 모집한다. 지원사업 모집 공고는 조정원 누리집이나 연동제 전용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전용 누리집이나 전자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최영근 공정거래조정원장은 “연동제 시행 2년차를 맞아 중소기업이 원자재 가격 변동 위험으로부터 보호받고 공정한 거래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며 “연동지원본부는 하도급대금 연동제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5.03.17 10:06주문정

"창업기획자 규제 풀고 후속 투자 뒷받침해야"

스타트업 스튜디오(컴퍼니 빌딩)가 활성화하려면 창업기획자 규제를 풀고 후속 투자를 뒷받침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초기투자액셀러레이터협회(KAIA)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스타트업 스튜디오 활성화 정책 토론회'를 열고 이같이 논의했다. 원대로 윌트벤처빌더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공동 창업 형태로 운영된다”며 “싱가포르는 네거티브 규제인 반면 한국에서는 법적 제약이 많아 활성화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성공하려면 인적·물적 자원과 체계적인 내부 시스템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대전에는 석·박사급 인력이 3만명 이상 있지만 창업률은 매우 낮다”며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기술 기반 창업의 핵심 지원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블루포인트는 스타트업 스튜디오 모델을 활용해 '스타팅포인트'와 '아워스팟' 등을 설립했다. 하지만 엑셀러레이터(AC) 자회사는 창업기획자 행위 제한에 해당하는 현행 법규로 인해 법인 폐업 및 합병을 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전화성 KAIA 회장은 “창업기획자가 투자하는 데 규제가 많다”며 “스타트업 스튜디오가 불법으로 간주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좋은 인재와 사업이 있어도 규제 때문에 살아남기 어렵다”며 “블루포인트의 아워스팟이 컴퍼니 빌딩 형태로 계속 운영됐더라면 성공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지호 앤틀러코리아 대표는 “스타트업 스튜디오는 초기 창업자가 시행 착오를 겪는 단계를 줄인다”며 “빠르게 시장에 적응하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그는 “앤틀러는 창업 초기 단계에서 일정 부분 지분을 확보한다”며 “창업자의 내적 동기와 문제 해결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했다.

2025.03.11 17:52유혜진

'성실 경영'하면 폐업후 재창업해도 정부 지원

성실하게 경영했지만 폐업했다가 같은 업종으로 3년 안에 재창업하더라도 새로운 창업으로 인정해 정부가 도와준다.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동종 업종으로 재창업하면 폐업한 날부터 3년(부도·파산으로 폐업한 경우 2년) 안에 다시 사업하더라도 새로운 창업으로 인정하지 않았다. 이에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하기 어려웠다. 중기부는 재기 역량이 있다면 같은 업종으로 다시 차리더라도 새로운 창업으로 인정하기로 했다. 분식회계, 고의 부도, 부당 해고 등 재창업 전에 법을 어기지 않았는지 평가해 확인한다. 이를 통과하면 정부의 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해 실패 원인을 찾고 향후 사업성을 점검할 수 있다. 개정령은 오는 6월부터 시행된다.

2025.03.05 15:51유혜진

정부, 원전 생태계에 1500억원 규모 정책자금 지원

정부가 국내 기업 경쟁력을 높이고 원전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대규모 정책자금 지원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원전 중소·중견기업의 시설투자·운영자금에 저금리 융자를 지원하는 1천500억원 규모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 지원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전 생태계 금융지원사업은 지난해 신설된 이후 69개 기업에 약 1천억원의 융자금을 지원했다. 올해에는 최근 신한울 3·4호기 건설 가속화, 해외 수주 성과(이집트·루마니아 등) 확산 등으로 기업 투자 수요가 증가세인 점 등을 고려해 정부 예산에 전년보다 500억원 늘어난 1천500억원을 반영했다.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시중은행을 통해 1~2%대 저금리로 최대 110억 원(시설자금 최대 100억원, 운전자금 최대 10억원)의 대출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대출 기간은 최대 10년(시설자금 10년, 운전자금 2년)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8일까지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 사업계획서와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지원절차와 내용은 산업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한국원자력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2.10 14:03주문정

전국 중소기업 모여라…190억 혁신바우처 지원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을 개발하고 마케팅하는 데 정부가 총 190억원을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3일 '중소기업 혁신 바우처 지원 사업' 2025년도 2차 공고를 냈다. 혁신 바우처 사업은 제조 중소기업에 컨설팅·기술·마케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소기업 역량을 키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자 만들었다. 2차 공고로 '지역 성장형 바우처' 수요 기업을 모집한다. 최근 3년간 매출액이 평균 120억원 이하이면서 '레전드5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기업이나 지역 전통 제조업체라면 다음 달 6일까지 혁신 바우처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레전드50+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회사에 올해 총 170억원 지원한다. 지난해 140억원에서 30억원 늘렸다. 중기부는 지역에서 관심과 호응을 받아 레전드50+ 프로젝트 수가 당초 21개에서 37개로 늘었다며 참여하는 기업 수도 500개사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레전드50+ 프로젝트 기업은 현장 평가를 면제받는다. 레전드50+ 프로젝트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화 산업 전략에 따라 프로젝트를 기획하면 중기부가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 전통 제조업체는 지역 자율형 바우처를 받을 수 있다. 올해 총 20억원 지원한다.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기획한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다. 지역 대학과 손잡고 지역 중소기업 인력난을 해소할 법도 찾는다. 기업당 5천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매출액에 따라 보조율은 ▲3억원 이하(85%) ▲3∼10억원 이하(65%) ▲10∼50억원 이하(55%) ▲50∼120억원 이하(45%) ▲120억원 이상(40%)으로 다르다. 김우중 중기부 지역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이 닥친 문제를 혁신 바우처로 풀 수 있도록 돕겠다”며 “신기술을 개발하고 브랜드를 만들어 수출할 수 있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2.04 13:58유혜진

네이버클라우드, AI 스타트업과 함께 '하이퍼클로바X' 기반혁신 선보여

네이버클라우드가 자사의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들을 전폭 후원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11일부터 이틀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인 '트라이 에브리싱 2024(Try Everything 2024)'에 참가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부스를 마련해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AI 서비스 출시를 앞둔 5개 스타트업들과 네이버클라우드의 인프라를 활용한 4개 스타트업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 네이버클라우드는 9개 스타트업의 홍보 부스를 마련해 소비자들이 직접 서비스를 체험해 보고 피드백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지난 12일에는 '네이버와 스타트업이 함께 만드는 혁신, 오픈 이노베이션'을 주제로 네이버클라우드의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그 후 패널토의를 통해 AI 스타트업들이 네이버와의 AI 협업 경험을 공유했다. 이미 네이버클라우드는 지난 2017년부터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 스타트업들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사용권과 분야별 전문가 기술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약 3천개 이상의 스타트업이 해당 프로그램의 혜택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에는 네이버 프로젝트 꽃 사무국과 함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AI 라이드(AI RIDE)' 캠페인을 운영하기도 했다. 이 캠페인은 AI 기술 및 솔루션 전반의 이해를 높이고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한 서비스 출시를 돕기 위해 진행됐다. 윤희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는 "그린하우스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스타트업에게 인프라 및 기술 지원, 시장 검증, 공동 마케팅과 같은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력 프로그램 및 지원 혜택을 확장해 스타트업과 동반성장하는 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13 13:19조이환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초거대AI 사업 휩쓸어

네이버클라우드가 공공과 민간의 인공지능(AI) 사업을 대거 확보하며 관련 시장 주도에 박차를 가한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초거대 AI' 관련 지원사업에 잇따라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선정된 주요 사업으로는 NIA의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과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 사업 그리고 NIPA의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이다. 초거대 AI 기반 서비스 개발지원사업은 공공 부문의 AI 활용과 디지털플랫폼 정부 실현을 가속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공공 부문에서 AI 활용 서비스를 창출하기 위해 공공범용·공공특화·현안해결 등 3개 분야에서 8개 과제가 선정됐다. 네이버클라우드는 공공 범용 분야 과제 ▲초거대 AI 기반의 통합 연구개발 지원 서비스(경제인문사회연구회) ▲스마트 소방 안전 서비스(서울소방재난본부)과 공공 특화 분야 과제 ▲청년 농업인 특화 서비스(농촌진흥청) 총 3개 과제에 참여한다. 초거대 AI 플랫폼 이용지원은 공공기관 및 민간기업의 AI 사업 한계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총 36개 수요기관에 각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심층컨설팅 및 개념증명(PoC), 최적화 고도화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2024년 초거대 AI 기반 학술활동 지원 사업은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학술·연구 분야의 전문가를 보조하는 생성형AI 기반 서비스 개발 및 실증 지원을 통해 AI 일상화 촉진 및 국가 AI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네이버클라우드는 컨소시엄 주관사인 비타소프트와 메트릭스, 한림대학교 한림과학원, 인하대학교 한국학 연구소와 함께 이번 학술활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컨소시엄 구성기관은 25년까지 AI 인프라와 알고리즘, 솔루션 개발, 데이터 가공·학습, 서비스 플랫폼 개발을 각각 지원하며, 네이버클라우드는 초대규모 AI '하이퍼클로바X' 및 클라우드 인프라,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은 지난 7월 한국학 학술지원 서비스 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초거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 지원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서비스 품질 제고, 거버넌스 구성과 운영, 연구기관 참여 확대를 주요 사업 진행 경과로 발표했다. 올해 1차년도 목표인 데이터 수집 및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해 성공적인 서비스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네이버클라우드 공공 프로젝트 담당 이인성 리더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초거대 AI 관련 다양한 사업으로 공공기관 및 중소기업이 초거대 AI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고 있다”며 “네이버클라우드는 높은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기반으로 공공에서의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 및 도입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2024.08.16 16:43조이환

모니터랩, 중소기업 보안 역량 강화 지원 나선다

모니터랩이 정부 정보보호 사업의 보안 솔루션 및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공급 업체로서 중소기업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모니터랩은 '2024년 정보통신기술(ICT) 중소기업 정보보호 지원사업'에 선정돼 제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이 사업은 중소기업의 정보보호 내재화를 촉진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보안에 취약한 중소기업에게 컨설팅, 보안 솔루션, 클라우드 기반 보안서비스(SECaaS) 등을 지원해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둔다. 모니터랩은 이번 사업을 통해 '하드웨어형 웹방화벽(AIWAF)', '보안웹게이트웨이(AISWG)' 등의 보안 솔루션과 제로 트러스트 기반의 SSE(Security Service Edge) 플랫폼인 '아이온클라우드(AIONCLOUD)'를 제공하기로 했다. 수요기업 모집은 오는 11월 말까지 진행되며 선정된 기업은 정부지원금을 최대 8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한국인터넷진흥원 지역정보보호지원센터에서 가능하다. 이광후 모니터랩 대표는 "중소기업의 보안 역량 강화에 우리 모니터랩이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수요기업에게 맞춤형 보안 솔루션을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4.07.25 17:09조이환

KPC-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

생산성본부와 동서발전이 핵심 중소 파트너 기업의 에너지효율화와 해외판로 개척 지원에 나섰다.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와 한국동서발전(대표 김영문)은 12일 서울 적선동 KPC 본사에서 '2024년 한국동서발전 혁신파트너십 및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동서발전은 2024년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과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총 34개 중소기업에 전문기관 현장진단과 컨설팅을 거쳐 맞춤형 과제를 지원한다. 동서발전은 2011년부터 혁신파트너십을 통해 총 143개사에 37억6천만원을, 2017년부터 상생형 스마트공장 사업으로 총 115개사에 29억9천만원을 지원했다. 참여기업은 생산성 향상과 에너지 절감·현장 환경개선 등의 효과를 거뒀다. 대중소기업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은 핵심 파트너로 육성할 중소 협력사의 경쟁력을 높이고자 맞춤형 혁신 활동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11개 기업의 사업장 에너지 효율화, 6개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돕는다. 에너지효율화 분야 기업은 플로트론·첨단메탈코팅·프로발·풍림정공·이노테크파워·화신볼트산업·선후테크·스마트전자·KB테크·대정밸브·제주도드론 등이다. 또 해외판로 분야 기업은 가온플랫폼·흥가하이드로릭스코리아·디엠씨에스·쿠기·터보링크·신일글로벌 등이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제조현장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맞춤형 스마트공장 구축을 종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17개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과 PI 컨설팅을 지원한다. 고도화 분야 기업은 나라플라테크·보은테크·에스디케스텍·태정·티티전자·향아수산영어조합법인·대신금속 마산공장·미건테크·한진케미칼 등이다. 기초 분야 기업으로는 경은산업·낙천·삼덕아스콘·솔지·아미산업·에스시메탈·은다승·지앤티 등이 포함됐다. 이날 보고회에서 첨단메탈코팅·풍림정공·스마트전자·대정밸브·쿠기·에스디케스텍·태정·한진케미칼·삼덕아스콘·솔지 등이 참여기업 대표로 사업 추진계획을 공유했다. 동서발전과 KPC는 참여기업과 함께 향후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상생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추진계획을 발표한 첨단메탈코팅은 혁신파트너십 지원사업에 참여해 탄력적 설비운영을 통해 최대수요전력을 7% 이상 개선하고 건조기 배기열 회수를 통해 전력사용량을 6만4천kWh 이상 절감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또, 쿠기는 수출 현장형 시제품 제작을 통해 접촉유지율 100% 이상 확대하는 등 해외 진출 마중물을 마련하는 과제를 선정했다. 상생형 스마트공장 지원사업 참여기업인 에스디케스텍은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구축을 통해 매출액 당 사용 전력량을 5% 이상 절감하도록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2024.07.14 06:28주문정

황정아 의원, "기업 세금 확 깎아줄 'R&D 투자 지원법' 개정안 발의

기업의 연구 및 인력개발비에 대한 세제 혜택을 확대하는 'R&D 투자 지원법(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이 발의됐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은 기업이 연구 및 인력개발을 위해 사용한 비용 중 일정 비율을 소득세 또는 법인세에서 공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연구개발의 성공률을 고려할 경우 세제혜택이 불충분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황정아 의원은 기업의 적극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액 공제율을 상향 조정하고, 세액공제 혜택 일몰기한을 오는 2027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법안을 대표로 발의했다. 황 의원은 "특히, 중소기업에 대해서는 세액 공제율을 20%p 대폭 상향하겠다"고 밝혔다. 상위 10% 대기업이 하위 10% 중소기업 대비 R&D 투자가 95배에 달하는 양극화를 완화하려는 시도다. 황정아 의원실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상위 10% 대기업들의 연구 및 인력개발비는 38조5천152억원으로, 하위 10% 기업이 R&D에 지출한 비용(4천66억원)의 약 94.7배로 나타났다. 반면 상위 1%인 기업이 쓴 연구 및 인력 개발비는 33조6천220억원으로 전체의 79.7%지만, 하위 10%가 차지한 비중은 전체의 1%에 미치지 못했다. 황 의원은 개정안에서 자율주행차, 인공지능, 빅데이터, 항공우주 등 신성장·원천 기술 연구개발비의 세액 공제율을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30%에서 50%로 확대했다. 그 밖에 기업의 경우에도 세액공제율을 20%에서 30%로 확대했다. 반도체, 이차전지, 백신, 수소, 바이오의약품 등 국가전략기술 연구개발비는 중소기업의 경우 기존 세액공제를 40%에서 60%로, 그 밖의 기업은 기존 30%에서 40%로 세액공제를 늘렸다. 황 의원은 “신성장 동력인 미래 유망기술에 대한 R&D 투자는 국가의 안보, 경제 그리고 생존과 직결된다”면서 “특히 기술패권 경쟁, 복합위기 속 국가 경제의 뿌리를 담당하고 있는 중소기업의 역량을 키우는 것이 매우 중요한 상황”이라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설명했다. 황 의원은 이어 “미래 먹거리를 위한 기업의 R&D 투자를 과감히 지원하는 것이 국가의 책무”라며 “이차전지, 항공우주, 바이오 등 차세대 기술에 대한 활발한 투자로 대한민국이 과학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법률 개정안 발의에는 황정아 의원을 비롯한 강준현·김성회·민형배·박지원·박혜승·복기왕·윤건영·위성곤·이재관·장종태·조승래·황명선(가나다순) 총 13명의 의원이 참여했다.

2024.07.08 10:53박희범

남부발전, 찾아가는 CEO 소통 간담…협력사 상생협력

남부발전이 찾아가는 CEO 현장 소통으로 협력 중소기업과의 상생에 발벗고 나섰다. 한국남부발전은 15일 이승우 사장이 인천지역 협력사 이피아이티를 찾아 현장을 살펴보고, 소통간담회를 열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부발전의 '찾아가는 CEO 소통간담회'는 경영진이 직접 발전소 주변 지역 협력기업을 방문해 기업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개선해야 할 규제사항과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추진됐다. 이피아이티는 전기집진기·여과집진기 관련 부품을 자체 개발·제작·시공하는 협력사다. 2000년 설립 이후 자체 연구개발 역량을 키워 전기집진기 핵심부품 국산화와 여과집진기 필터백 분야 세계 유일 주름백 제품을 자체 개발·생산한 기술혁신기업이다. 이승우 사장은 이날 이피아이티 김종문 대표로부터 기업 소개를 듣고 집진기와 필터 제조 현장을 둘러봤다. 이어 진행된 소통간담회에선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부발전에서 추진하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승우 사장은 “협력기업의 성장은 관련 산업을 키우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밑거름”이라며 “남부발전은 R&D부터 자금지원, 제품구매 및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인 지원사업과 규제혁신으로 협력기업의 강소기업 도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KOSPO 기동대(기업동향대응반)'를 통해 주 1회 이상 중소기업 현장을 방문해 규제발굴과 내실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의견 청취에 나서고 있다.

2024.04.15 23:29주문정

KTR, 서울경제진흥원과 업무협약…중기 미래산업 육성 지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은 서울경제진흥원과 서울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 육성과 서울형 연구개발(R&D)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KTR은 협약에 따라 서울형 R&D 지원 사업 수행기관을 대상으로 글로벌 규제 및 인증 자문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형 R&D 연구개발기관에는 기술자문도 실시한다. 바이오 의료 분야 R&D 연구과제 정량 목표 진단 등 KTR 인프라를 활용한 전문화된 서비스를 시행하고, 기업지원 협력사업 기획·발굴 등 기업 경쟁력 강화 협력방안을 함께 모색한다. 서울형 R&D 지원사업은 ▲바이오(홍릉) ▲로봇(수서) ▲핀테크 블록체인(여의도) ▲인공지능(양재) ▲뷰티 패션(동대문) 등 서울 소재 5대 신성장분야 핵심산업을 대상으로 연간 약 200억 규모 100개 과제 R&D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김현철 KTR 원장은 “KTR은 서울형 R&D 지원사업 대부분을 아우르는 시험인증 인프라를 갖고 있어 서울 중소기업들의 미래산업 육성과 시장 개척 지원의 적임자”라며 “KTR이 55년간 쌓아온 노하우를 활용해 서울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4.15 13:36주문정

중부발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

한국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유관기관 대표들과 스마트 공장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도부터 참가해 2023년까지 78개사에 약 20억원을 지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초화와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기업이 제작하고 생산한 제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자료 관리 등을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2023년 중소기업 17개사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기반 조기경보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으로 설비 운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전 이상 징후를 포착해 발전설비 운영 능력을 높여 제조원가 절감, 고장건수 감소, 탄소배출권 수익 발생 등 연간 약 32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4월에 나오며, 고도화 사업 2개사와 기초화 사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4.03.27 15:35주문정

"중소기업 성과평가제 개편 시급"

중소기업의 특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선 성과평가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성과 평가제도의 개편을 주문하는 보고서(과학기술정책 브리프 22권)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계획(KOSBIR)에서 산출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경쟁적 우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도가 특허”라며 “이 특허를 분석해보니,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건수가 최근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고 말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나라 특허 출원 건은 2022년 기준 세계 4위다. 지난 2018년 223건에서 2021년 6천77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원 특허의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에 따라 질적 등급을 상·중·하로 나눠 따져본 결과 KOSBIR 지원으로 산출한 상위 등급 비중은 전체의 13.88%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자체 R&D로 산출한 특허 등급 상위 비중은 22.26%로 정부 지원 과제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미국 SBIR(중소기업 기술 혁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KOSBIR의 특허 피인용 및 인용 건을 비교한 결과는 차이가 더 컸다. 미국은 S등급 비중이 전체 출원 건의 2.03%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전무했다. 또 A1~A3 등급 비교에서는 SBIR은 상급 특허 비중이 전체의 5.8~15.00%였지만 우리는 0.91~3.93%로 저조했다.S등급은 출원 특허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이 좋고, A등급에서 C등급으로 갈수록 피인용 수와 인용 건이 낮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위해 KOSBIR 지원과제 1만4천150건의 특허를 들여다봤다. 특허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진은 ▲과제 성과평가제도 개선 ▲ R&D 지원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제 성과평가제 개선 방안에서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평가 채널 확보, 아이디어 위주의 특허 등록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특허를 성과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정부지원을 통해 산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정책을 전환할 때 기업 성과평가제 혁신도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1:22박희범

서울경제진흥원, 프랑스 진출 희망 뷰티 중소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이달 14일 오후 5시까지 중소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해외(프랑스)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한 프랑스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수출유망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 프랑스 파리의 '시티파르마' 내 한국 화장품 팝업부스 진행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 글로벌마케팅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대한 많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혼자서는 진출이 어려운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사업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진출을 지원했고, 총 150개사에게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그 중 우수기업들은 로프트, 페어프라이스, 왓슨스 등 해외 주요 매장 1천631개 입점을 완료했다. 시티파르마는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에 위치한 드러그스토어로 현지인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류 주력 약국이다. 현지 시티파르마내 팝업부스를 운영해 현지 판매 반응을 확인한 후, 프랑스 내 다른 대형 판매채널에 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 수출이 가능한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제품을 보유 했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출시 및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 및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모든 제품을 포함하나 다만 보관·운반 이슈 상품 및 허가대상 성분이 포함된 상품은 제외된다. 프랑스 파트너사 및 해외 대형판로채널 매칭을 통해 참가기업을 1차 40개사 선발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 완료 후 최종 2차로 선발된 20개사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프랑스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위한 사전준비와 진행과정에서 필요한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1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제품소개서, 중소기업인증서 등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프랑스는 유럽 내 해외직접투자 4년 연속 1위 및 독일, 영국의 경제성장을 앞서는 등 유럽 내 맹주로 올라섰다”며 “또 유수한 명품 회사 본사들이 위치한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한국 화장품 회사의 레퍼런스 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4:36백봉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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