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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0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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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임웹, 중소기업 웹사이트·쇼핑몰 구축비 80% 지원

브랜드 빌더 아임웹(대표 이수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의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아임웹은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통해 사업자가 자신만의 브랜드를 시작하고 운영할 수 있는 환경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웹 구축부터 디자인, 커머스 운영, 마케팅 등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SaaS 형태로 제공해 온라인 사업이 처음인 초보자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까지 70만개 이상 브랜드가 아임웹을 통해 탄생했으며, 최근에는 커머스 활동 및 마케팅을 아임웹 내에서 손쉽게 진행할 수 있는 신규 기능을 다수 선보여 빠르게 고객사 누적 거래액 4조원을 달성했다. 과기부의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희망하는 중소기업에 서비스 이용료의 80%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의 활성화에 기여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려는 목적으로 시행되고 있다. 현재 아임웹은 활발히 수요기업을 모집하고 있으며, 서비스 도입을 위한 무료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아임웹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기업은 4월 5일 자정까지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에 가입해 수요기업으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사업에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은 아임웹 플랜 구독과 추가 기능 결제 비용의 8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아임웹 서비스를 이용하면 코딩 등 개발지식 없이도 브랜드의 정체성이 담긴 자사몰을 쉽게 개설해 운영할 수 있다. 또 적은 비용으로 ▲온라인 광고 집행을 위한 '광고 캠페인 관리' ▲고객 행동 데이터 기반의 무료 마케팅이 가능한 '고객 행동 관리(CRM)' ▲타사 서비스 연동 없이 자사몰에 바로 적용 가능한 '선물하기' 등 기능을 활용해 매출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이수모 아임웹 대표는 "아임웹은 온라인 사업 환경에 친숙하지 않은 소상공인도 쉽고 빠르게, 적은 자본으로도 웹사이트나 쇼핑몰을 만들어 자신만의 브랜드로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2024년 클라우드 서비스 바우처 사업에 선정돼 많은 중소상공인을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쁘다. 앞으로도 아임웹을 통해 더욱 많은 브랜드가 탄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4.04 10:44백봉삼

파이오링크,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안 확산 돕는다…과기부 사업 참여

파이오링크가 자체 원천 기술인 클라우드 보안 시스템을 국내 중소 수요기업에게 전파한다. 파이오링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확산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클라우드 보안 강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국내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 비용 및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일까지 수요기업을 모집한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파이오링크 웹방화벽(WEBFRONT-KS)과 보안관제 서비스를 최대 80% 할인된 금액으로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영구 라이선스도 80%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파이오링크 웹방화벽은 본연의 웹 보안 기능에 API 보호, 봇 관리, 디도스 방어 기능을 통합한 WAAP(웹 애플리케이션 및 AP 보호)로 OWASP API 10대 취약점에 완벽 대응한다.

2024.04.02 10:03이한얼

"애플 혁신 기술 배운다"…'SME 위크' 참가 中企 모집

애플이 포항시 중소기업에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기술 교육을 지원한다. 1일 포항시에 따르면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이하 R&D 지원센터) 'SME 위크-중소기업 프로그램'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상반기 3회를 맞는 'SME 위크'는 중소기업에 첨단 제조업 교육과 트레이닝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센터의 특별 프로그램이다.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서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등 3개 과정으로,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R&D 지원센터가 보유한 60여 종의 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메이커스페이스 랩 투어를 통해 스마트 공장 구현을 위한 추가 장비를 살펴볼 수 있으며, 표면 실장 기술(SMT) 교육을 새롭게 추가했다. 이 외에도 애플·포항공과대학교 소속 엔지니어의 무료 1대1 컨설팅과 참가자 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네트워킹 세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는 중소기업기본법이 정하는 기준을 충족하는 국내 중소기업이 제조업 R&D 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김정표 디지털융합산업과장은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 설립 이후 여러 분야의 중소기업에서 애플의 스마트 제조 기술 교육, 전문가 컨설팅 등 실질적인 지원을 받고 있다”며 “포항형 디지털 산업 혁신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국내 제조 부문 중소기업 스마트 혁신을 돕기 위해 지난 2022년 세계 최초로 포스텍 첨단기술사업화센터에 설립됐으며,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2024.04.01 09:19류은주

잡코리아-나인하이어, 중소기업에 채용관리 서비스료 80% 지원

잡코리아 채용관리 솔루션 '나인하이어'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부)의 2024년 중소기업 클라우드 서비스 보급 확산 사업 공급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시장을 활성화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목적이다. 이용료 지원을 통한 클라우드 시장의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 과기부가 인증한 서비스 상품을 사용할 수 있는 바우처를 수요 기업에게 제공한다. 이번 선정에 따라 나인하이어는 채용관리 솔루션 도입을 희망하는 수요기업 모집에 나선다. 수요기업으로 선정된 기업은 나인하이어의 핵심 기능 및 서비스의 이용료를 최대 80%(1천55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나인하이어의 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 혹은 기존 고객은 4월5일까지 '나인하이어 웹페이지' 또는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포털'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나인하이어는 클라우드 방식의 '원스톱 HR솔루션'을 제공해 채용 공고 게시부터 합격 통보에 이르는 채용의 전 과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한다. 특히 채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특화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기업의 규모나 업종에 상관없이 간편 도입이 가능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다. ▲채용 홈페이지 제작 ▲지원서 취합 ▲지원자 커뮤니케이션 ▲지원자 다면 평가 ▲면접 일정 조율 ▲채용 데이터 분석 등 인재채용에 필요한 핵심 기능을 제공한다. 나인하이어는 채용 과정의 반복 업무를 자동화해 인사 담당자의 시간을 절약하는 '업무 플로우 자동화' 기능과 한 번의 클릭으로 다이렉트 소싱을 할 수 있는 'TRM' 기능도 제공한다. 이에 수시 채용에 특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서비스 도입 후 채용 과정의 소요시간을 87.5%까지 감소시키며 기업 고객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그 결과, 롯데, 한화, 카카오, 아디다스, 에이블리 등 대기업부터 외국계, 스타트업까지 다수의 기업들이 나인하이어를 선택했다. 정승현 나인하이어 대표는 "2년 연속 클라우드 바우처 공급기업으로 선정돼 기쁘고, 잡코리아와 나인하이어가 가진 경험과 노하우로 중소기업의 채용 프로세스 효율성 개선과 디지털 전환을 이끌겠다"며 "클라우드 바우처 신청기업에 1:1 컨설팅을 제공해 서비스 도입부터 활용까지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지디넷코리아는 5월22일 강남구 봉은사로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HR 담당자 대상의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세미나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에는 리멤버(드라마앤컴퍼니)·잡플래닛(브레인커머스)·스펙터·블라인드·클랩(디웨일)·무하유·잡코리아(나인하이어) 등 HR테크 분야 대표 기업들이 참여해 인적자원 관리(HRM)에 관한 최신 트렌드를 짚어보고, 데이터에 기반한 인사이트를 제시할 예정이다. 또 팀스파르타·데이원컴퍼니(패스트캠퍼스) 등 성인 교육 기업들도 참여해 인적자원 개발(HRD)에 필수인 '업스킬'과 '리스킬'에 대한 노하우도 풀어낼 계획이다. 이 밖에 HR 직무 현직자·노무 관련 전문 변호사 강연, 네트워킹 오찬 등이 마련될 예정이다. HR테크 커넥팅 데이즈 현장 참여를 원하는 HR 담당자 및 임원은 [☞이곳]을 통해 사전 등록하면 된다. 사전 등록자 중 선정된 지원자들에게 4~5월 중 정식 초청장이 발송될 예정이다. 포털 뉴스에서 신청 링크가 보이지 않을 경우, 위 이미지에 나온 QR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2024.03.29 08:39백봉삼

중부발전,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공장 상생협약

한국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통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유관기관 대표들과 스마트 공장 상생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이 시작된 2019년도부터 참가해 2023년까지 78개사에 약 20억원을 지원,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기초화와 고도화 사업을 완료했다.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은 기업이 제작하고 생산한 제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데이터 자료 관리 등을 위한 장비 설치를 지원함으로써 현장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이다. 중부발전은 2023년 중소기업 17개사에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시행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을 대상으로 머신러닝 기반 조기경보 솔루션 시스템을 구축해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을 성공했다. 대전열병합발전은 스마트공장 고도화 사업으로 설비 운전 상태를 효율적으로 감시할 수 있게 됐다. 또 사전 이상 징후를 포착해 발전설비 운영 능력을 높여 제조원가 절감, 고장건수 감소, 탄소배출권 수익 발생 등 연간 약 32억원의 재무성과를 달성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기획관리부사장은 “중부발전은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통해 정부 정책을 적극 이행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과 공급망 플랫폼 구축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올해에도 중소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공고는 4월에 나오며, 고도화 사업 2개사와 기초화 사업 14개사를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2024.03.27 15:35주문정

토스랩 잔디,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 공급 서비스 7년 연속 선정

업무용 협업툴 잔디를 서비스하는 토스랩(대표 김대현)은 7년 연속 '중소기업 클라우드 보급·확산 사업'에 공급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진행하는 해당 사업은 클라우드 시장 활성화 및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클라우드 서비스 도입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4월 5일까지 수요 기업 신청을 마치고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면, 비용의 20%만 부담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의 공급 서비스인 잔디는 클라우드 기반의 협업툴로 ▲실시간 메신저 ▲주제별 협업 공간 ▲화상회의 ▲문서관리 등 협업에 필수적인 기능을 제공해 원활한 소통과 빠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수요 기업은 잔디의 프리미엄과 엔터프라이즈 플랜의 이용료를 8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김대현 토스랩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 협업툴은 구성원간 소통 및 업무 효율성을 높여 조직의 경쟁력을 향상시킨다"며 "2018년부터 다년간 본 사업을 진행한 노하우를 기반한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2024.03.21 11:32백봉삼

장영진 전 산업부 차관, 무역보험공사 사장 취임

장영진 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18일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으로 취임했다. 장영진 신임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글로벌 저성장 기조 속 지정학적 위기와 주요 선진국 간 무역 패권 경쟁으로 우리 경제의 불확실성이 심화하는 가운데 무역 지원의 최일선에 있는 무역보험공사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 지원을 강화해 더욱 많은 우리 기업이 글로벌 수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출 시장 및 품목 다변화 지원을 통해 무역 영토 확장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장 사장은 이어 “급변하는 무역구조 변화에 대응해 정책 수요 맞춤형 지원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등 최근의 수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삼고 '고객 중심의 업무 혁신' '현장 중심의 업무 혁신' '지속가능한 조직으로의 업무 혁신'의 3대 혁신을 구현해 국민을 위한 무역보험공사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장영진 사장은 산업부 재직 30여 년 간 통상과 실물경제 주요보직을 역임하며 무역·통상과 산업, 에너지 분야에서 두루 전문성을 쌓았다. 특히, 미국 인플레이션 지원 감축법(IRA)에 대응한 이차전지 산업 지원전략 수립과 유럽 탄소규제에 맞선 TF팀 개설을 주도하는 등 급변하는 대외환경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실무 능력을 지녔다는 평가다. 경희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장영진 사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해 산업부에서 에너지자원정책관·투자정책관·주미국 대사관 경제공사·산업혁신성장실장·기획조정실장·산업부 차관 등을 지냈다. 틀에 얽매이지 않는 유연한 사고와 소탈하고 합리적인 업무 스타일로 주위 선후배·동료들 신망 역시 두터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2024.03.18 10:51주문정

韓 임금, 日보다 높아졌지만 대중소 기업간 격차 더 커져

2002년 일본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던 우리나라 임금수준이 2022년 일본을 넘어선 것으로 분석됐다. 우리나라는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인해 일본과 달리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더욱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는 17일 이같은 내용이 담긴 '한·일 임금현황 추이 국제비교와 시사점'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2002년 상용근로자 월 임금총액 179.8만원으로 2002년 일본(385.4만원·385.6천엔)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했다. 하지만 2022년에는 399.8만원으로 일본(379.1만원·385.5천엔)을 넘어섰다. 규모별로도 2002년 당시 한국의 대·중소기업 임금(대기업 228.4만원, 중소기업 160.8만원)은 일본(대기업 483.6만원·483.8천엔), 중소기업 310.6만원·310.7천엔)보다 훨씬 낮았지만, 2022년에는 모두 일본보다 높아졌다. 2002~2022년 우리나라 대기업 임금인상률은 157.6% (2002년 228.4만원 → 2022년 588.4만원)에 달했으나, 일본 대기업 임금은 오히려 6.8% 감소(483.8천엔 → 450.8천엔)한 것으로 집계됐다. 일본 중소기업 임금은 2002년 310.7천엔에서 2022년 332.5천엔으로 7.0% 인상되는데 그친 반면, 우리 중소기업 임금은 160.8만원에서 339.9만원으로 111.4%의 인상률을 보였다. 2002~2022년 간 양국 근로시간 변화까지 고려하면, 우리나라와 일본의 임금인상률 차이는 더 크게 나타났다. 우리 월 근로시간이 2002년부터 2022년까지 13.8% 감소(초과근로시간 제외)하는 동안, 월 임금총액(초과급여 제외)은 122.3% 늘어, 시간당 임금은 2002년 9천954원에서 2022년 2만5661원으로 157.8% 상승했다. 반면 동기간 일본은 근로시간과 임금에 거의 변동이 없어, 2022년과 2002년의 시간당 임금도 비슷했다. 근로시간 외에 임금인상률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제성장률까지 함께 고려한 임금인상률도 대기업은 우리나라가 일본에 비해 월등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2002~2022년 우리 대기업 시간당 임금 인상률(183.1%)은 1인당 명목 GDP 증가율(154.2%)보다 높게 나타난 반면, 일본은 1인당 명목 GDP가 조금이나마 증가(8.8%)했음에도 대기업 시간당 임금은 오히려 9.7% 하락하였다. 시간당 임금뿐 아니라 월 임금총액도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2022년 대기업 임금을 100으로 할 때 중소기업 임금수준은 우리나라가 57.7로, 일본(73.7)에 비해 낮아, 우리나라의 대·중소기업 간 임금격차가 일본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하상우 경총 경제조사본부장은 “최근 일본이 임금인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이는 지난 20년간 임금수준이 제자리에 머물렀던 것에 기인한다”면서 “우리는 일본과 달리 대기업의 누적된 높은 임금인상으로 초래된 임금격차와 이에 따른 이중구조 심화가 다양한 사회적 갈등을 초래하고 있는 만큼, 고임금 대기업일수록 임금인상을 최대한 자제하면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중소협력사의 경영여건 개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4.03.17 12:00류은주

서울경제진흥원, 중국 공항 면세점 진출 지원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15일 오후 4시까지 '2023년 서울 테크&라이프스타일 해외 진출 사업'에 참가할 기업을 2차 모집한다고 밝혔다. SBA는 서울시와 서울 우수 중소기업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해외 인지도 확산에 기여하고자 지난 해 아시아 허브 도시 내 서울시 역점 산업인 라이프스타일을 체험 및 홍보할 수 있는 플래그십을 조성했다. 이를 통해 우수한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했다. 싱가포르 마리나스퀘어, 대만 대학가 및 중국 공항 면세점 등 국가별 핫플레이스에 'Walk Seoul'·'Trend Seoul'·'Beauty Seoul' 콘셉트로 조성된 플래그십 스토어는 서울 우수 중소기업에게 상품 입점 및 홍보, 마케팅을 진행했다. 그 중 중국 공항 면세점에 확보한 200평 매장에는 약 70개사가 1차 선정돼 입점을 진행하는 등 서울시뿐만 아니라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 상품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 SBA는 이렇듯 1차 모집을 통해 가능성을 검증, 중국 공항 면세점에 진출할 지원기업을 2차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Beauty Seoul' 콘셉트에 맞춰 화장품 분야의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 중 중국에 진출을 원하는 기업이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기업에게는 중국 공항 면세점 입점과 홍보·마케팅 기회가 제공된다. 중국 공항 면세점은 위생허가 없이도 즉시 수출이 가능해 1차 모집 시에도 많은 기업들이 신청 및 선정됐다. 이번 2차 모집 물론 중국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다양한 온오프라인 마케팅프로모션을 통해 고객들이 지속 방문하도록 유도함으로써 서울과 우수 기업 상품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15일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진행하면 된다. 김성민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1차 모집이 성황리에 이루어져 다양한 기업들이 중국 시장 진출 기회를 얻은만큼 2차 모집 또한 많은 관심 바란다”며 “앞으로도 해외 주요 도시에 서울을 알릴 수 있는 플래그십 스토어를 조성함으로써 서울시와 서울의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4.03.11 14:39백봉삼

안랩, 5년 연속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수요 기업 모집

안랩이 5년 연속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2024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안랩은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수요기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마감은 4월 1일 오후 6시다.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은 과기부와 K-데이터가 주관하는 사업이다. 전 산업의 디지털 기반 데이터 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초기 중견기업, 중소기업, 소상공인, 청년기업, 예비창업자 등에게 데이터 구매·가공 바우처를 지원한다. 올해 사업에서 안랩은 '데이터 구매' 부문에서 자사의 차세대 위협 인텔리전스 플랫폼 '안랩 TIP(안랩 티아이피)'에 기반한 '사이버 위협 정보'를 제공한다.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분석한 위협침해지표(IoC) 기반 최신 위협 인텔리전스와 주요 보안 소식 등을 담고 있다. 수요기업은 이 인텔리전스를 서비스·제품개발, 업무·운영 효율화 등 비즈니스에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구매를 원하는 기업은 데이터바우처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수요기업 공모 신청을 할 수 있다. 이상국 안랩 마케팅본부 상무는 "올해 사업에서 안랩이 제공하는 '사이버 위협 정보'는 안랩이 다년간 축적한 수준 높은 최신 보안 정보를 포함하고 있어 중소기업의 비즈니스에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03.08 09:44이한얼

서울경제진흥원, XR 제작 지원 사업 참여사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2024년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 중 이라고 5일 밝혔다. 2024년 XR 콘텐츠·디바이스 제작 지원사업은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XR 콘텐츠·디바이스의 제작·개발 등 사업화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동 사업 지원대상은 서울 소재 XR 중소기업으로서 개발(준비) 중인 XR 제품·서비스의 수준에 따라 '트랙1'과 '트랙2'로 구분해 SBA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이달 21일까지다. '트랙1'과 '트랙2'의 지원자격은 공통적으로 국방, 의료, 교육훈련 등 산업현장과 융·복합이 가능한 XR 콘텐츠·디바이스를 제작하는 서울시에 소재한 XR 분야 중소기업이다. 트랙1은 XR 콘텐츠·디바이스를 개발 중에 있거나 개발을 준비 중인 서울 소재 중소기업의 시제품을 대상으로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한다. 트랙2는 XR 콘텐츠·디바이스 완성품을 대상으로 시장 친화적 개선을 위해 사용성, 성능, 품질 향상 등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이 외에도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이 보유한 제품·서비스 유형에 따라 서울XR실증센터와 연계한 사용자 참여형 평가, 성능평가, 품질평가 등의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서울XR실증센터'는 XR 제품·서비스에 대한 평가 및 실증과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운영하는 XR 산업 특화 지원센터다.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시티(DMC)에 위치하고 있다. 이 중 '사용자 참여형 평가'는 XR 제품·서비스가 사용되는 실제 환경과 유사한 환경에서 실사용자가 직접 XR 제품·서비스를 활용해 과업을 수행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실사용자 대상으로 설문, 심층인터뷰, 생체데이터 분석 등을 실시하여 제품·서비스의 사용성, 효과여부 및 정도, 수용성 등을 평가한다. 또 '성능/품질평가'는 표준화된 평가방법과 전문 측정장비를 통해 XR 기기(AR 글래스 등)의 성능(휘도, 화각, 아이박스, 지연시간 등)과 품질(충격, 낙하, 발열, 내구성 등)의 우수성을 객관적 데이터에 기반해 평가한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산업거점본부장은 “XR 산업은 산업간의 융복합을 통하여 新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주요 산업영역으로 경제·사회·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XR 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XR분야 중소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4.03.05 09:56백봉삼

"중소기업 성과평가제 개편 시급"

중소기업의 특허 활동을 강화하기 위해선 성과평가제도를 개편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과학기술정책연구원(이하 STEPI)은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 강화 방안으로 성과 평가제도의 개편을 주문하는 보고서(과학기술정책 브리프 22권)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보고서는 중소기업 기술혁신지원 계획(KOSBIR)에서 산출한 특허를 분석한 결과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기업의 기술경쟁력과 경쟁적 우위를 나타내는 대표적인 척도가 특허”라며 “이 특허를 분석해보니, 우리나라는 특허 출원 건수가 최근 비약적으로 증가했으나, 질적 성장은 미흡했다”고 말했다. 특허청 발표에 따르면 우리 나라 특허 출원 건은 2022년 기준 세계 4위다. 지난 2018년 223건에서 2021년 6천770건을 기록했다. 그러나 출원 특허의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에 따라 질적 등급을 상·중·하로 나눠 따져본 결과 KOSBIR 지원으로 산출한 상위 등급 비중은 전체의 13.88%로 나타났다. 반면 중소기업 자체 R&D로 산출한 특허 등급 상위 비중은 22.26%로 정부 지원 과제보다 배 가까이 높았다. 미국 SBIR(중소기업 기술 혁신 프로그램)과 우리나라 KOSBIR의 특허 피인용 및 인용 건을 비교한 결과는 차이가 더 컸다. 미국은 S등급 비중이 전체 출원 건의 2.03%를 차지하는 반면 국내는 전무했다. 또 A1~A3 등급 비교에서는 SBIR은 상급 특허 비중이 전체의 5.8~15.00%였지만 우리는 0.91~3.93%로 저조했다.S등급은 출원 특허 피인용 수와 인용 건 등이 좋고, A등급에서 C등급으로 갈수록 피인용 수와 인용 건이 낮다. 연구진은 이번 분석을 위해 KOSBIR 지원과제 1만4천150건의 특허를 들여다봤다. 특허의 질적 향상을 위한 대안으로 연구진은 ▲과제 성과평가제도 개선 ▲ R&D 지원체계 강화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과제 성과평가제 개선 방안에서는 중소기업에 적합한 평가 채널 확보, 아이디어 위주의 특허 등록 추진 등을 주문했다. 또 정부 연구개발 과제의 성격을 고려하지 않고 의무적으로 특허를 성과평가 지표에 반영하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김선우 중소·벤처기술혁신정책연구센터장은 “정부지원을 통해 산출된 특허의 질적 수준이 지속 하락하고 있다”면서 “중소기업 기술혁신 지원정책을 전환할 때 기업 성과평가제 혁신도 함께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2.22 01:22박희범

기업은행 창업 플랫폼 참여 20개사 CES혁신상 수상

IBK기업은행이 운영하는 중소기업 육성프로그램 'IBK창공'에 참여한 20개사가 '세계가전전시회(CES) 2024'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13일 기업은행은 직접 투자하거나 IBK창공을 통해 육성한 기업 총 20개사가 CES 혁신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중 마이크로시스템·브이터치·알고케어·세이프웨어·와따·지에스에프시스템 등 6개 기업이 연속 수상 기록을 세웠다. 기업은행의 창업지원 플랫폼 'IBK창공'은 2017년에 시작되어 2023년까지 707개의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등 혁신창업기업의 성장 전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이밖에 기업은행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중 89곳이 CES 2024 최고 혁신상 7개를 포함, 총 106개의 혁신상을 받았다. CES 혁신상은 주최사인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가 선정한 심사위원 112명이 전 세계 혁신 기술 제품을 평가해 기술성, 디자인, 혁신성이 우수한 제품이나 서비스에 수여하는 상이다. 김성태 은행장은 “앞으로도 신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유망 벤처·스타트업을 적극 발굴하고, 모험자본 공급 확대 및 후속 액셀러레이팅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02.13 10:07손희연

서울경제진흥원, 프랑스 진출 희망 뷰티 중소기업 모집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이달 14일 오후 5시까지 중소기업 해외진출 프로그램인 '해외(프랑스)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의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우수한 프랑스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수출유망 상품을 보유한 서울 소재 중소기업을 모집, 프랑스 파리의 '시티파르마' 내 한국 화장품 팝업부스 진행을 위한 수출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은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 글로벌마케팅팀에서 추진하는 사업이다. 최대한 많은 서울소재 중소기업에게 수출상담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혼자서는 진출이 어려운 해외 브랜드 매장, 대형 유통사에 입점하는 것까지 목표로 하고 있다. 2023년 사업을 통해 일본, 싱가포르, 대만 진출을 지원했고, 총 150개사에게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 그 중 우수기업들은 로프트, 페어프라이스, 왓슨스 등 해외 주요 매장 1천631개 입점을 완료했다. 시티파르마는 파리, 리옹, 마르세유 등 프랑스 전역에 위치한 드러그스토어로 현지인에게 인기 높은 화장품류 주력 약국이다. 현지 시티파르마내 팝업부스를 운영해 현지 판매 반응을 확인한 후, 프랑스 내 다른 대형 판매채널에 유통하는 것을 목적으로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참가기업 모집에는 서울 소재이고, 수출이 가능한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제품을 보유 했다. '해외 오프라인 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 바이어 상담회, 제품 해외 출시 및 대형 판매채널 연계, 인증비 및 마케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화장품, 이미용품 관련 모든 제품을 포함하나 다만 보관·운반 이슈 상품 및 허가대상 성분이 포함된 상품은 제외된다. 프랑스 파트너사 및 해외 대형판로채널 매칭을 통해 참가기업을 1차 40개사 선발해 수출 상담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회 완료 후 최종 2차로 선발된 20개사 대상으로 프랑스 파리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 프랑스 내 오프라인 매장 진출을 위한 사전준비와 진행과정에서 필요한 수출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을 원하는 기업은 2월14일 오후 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 '사업신청' 페이지에서 참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제품소개서, 중소기업인증서 등의 지원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프랑스는 유럽 내 해외직접투자 4년 연속 1위 및 독일, 영국의 경제성장을 앞서는 등 유럽 내 맹주로 올라섰다”며 “또 유수한 명품 회사 본사들이 위치한 프랑스에서의 성공은 한국 화장품 회사의 레퍼런스 마련에 매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8 14:36백봉삼

생산성본부, 생성형 AI 활용 중소·중견기업 생산성 향상 지원

한국생산성본부(KPC·회장 안완기)는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과 AI 서비스 도입 및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업무 생산성 향상을 위한 생성형 AI 솔루션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KPC는 업무협약에 따라 더존비즈온의 'AI 패키지 에디션'을 최초로 공급받는다. AI 패키지 에디션은 더존비즈온의 AI 서비스인 'ONE AI'가 핵심이다. 더존 ERP에 포함된 문서 작성 도구인 원피스와 기업용 데이터 저장소인 원챔버를 기반으로 기업 데이터와 플랫폼 기술을 결합한 AI 서비스다. 두 기관은 또 AI 기반 신규 서비스 고도화와 확산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의 강점을 융합해 AI 기반 서비스 활용 효과를 검증하고 서비스 성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KPC는 공급자와 수요자 협업을 통해 시장 지향적, 기업 친화적 국내 생성형 AI 생태계 확장과 산업계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KPC는 AI 서비스를 도입해 내부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생성형 AI 활용 노하우를 바탕으로 업종별 컨설팅과 교육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KPC는 생성형 AI 도입을 검토하고 있거나 생산성 향상이 절실한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KPC는 생성형 AI 시범 운영과 평가를 통해 국내 기업이 AI 도입을 위해 사전에 준비해야 할 데이터 축적·관리 방안, 적용 범위, 생산성 향상 노하우 등을 점검하고, 중소·중견기업에 전파해 업무 생산성 향상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안완기 KPC 회장은 “이번 협약으로 KPC는 국내 기업이 AI를 도입할 때 필요한 준비사항을 선도적으로 점검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교육서비스로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AI를 통한 생산성 향상 노하우'를 전파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02.07 10:33주문정

삼성, 설 명절 맞아 협력사 물품대금 2조1400억 조기 지급

삼성은 설 명절에 앞서 국내 경기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을 조기에 지급하고,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재용 삼성 회장은 평소 "우리 삼성은 사회와 함께해야 한다. 고객과 주주, 협력회사,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고 더불어 성장해야 한다"라며 협력사와 동반성장을 강조해 왔다. 삼성이 이번에 협력회사에 조기 지급하는 물품대금은 삼성전자 1조4000억원을 비롯해 총 2조1400억원이다. 작년 설을 앞두고 지급했던 1조400억원 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금액이다. 물품대금 조기 지급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하며, 회사별로 예정일보다 최대 21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를 비롯한 삼성의 주요 계열사들은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물품 대금 지급 주기를 기존 월 2회에서 월 3~4회로 늘렸다. 삼성은 2018년부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인상분을 납품단가에 반영해 지급하는 등 납품대금 연동 제도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협력회사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하고 있다. 삼성은 명절 맞이 온라인 장터도 운영한다.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생명을 비롯한 17개 관계사는 임직원 대상 온라인 장터를 열고 ▲전국 농특산품 ▲자매마을 상품 ▲스마트공장 지원 중소기업 상품 등의 판매를 시작했다. 삼성은 그동안 매년 명절마다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 직거래 장터를 운영해 왔으며 작년 설과 추석에는 70억원 이상의 상품을 구입했다. 직원들은 온라인 장터를 통해 ▲관계사 자매마을 농수산물 및 특산품 ▲삼성전자 스마트공장 지원업체들이 생산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올해 설 맞이 온라인 장터에서는 ▲한우 선물세트 ▲수산물 세트 ▲가공식품 등을 판매하고 있다. 각 관계사 노사협의회도 임직원들이 온라인 장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5년 중소·중견기업의 제조 환경 개선을 돕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사업'을 시작해 작년까지 3200여 건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다. 작년부터는 AI·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기존 스마트공장을 더욱 고도화시키는 '스마트공장 3.0' 사업도 새롭게 추진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가 아닌 중소기업의 스마트공장 전환도 지원해 ▲지역 경제 활성화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격차 완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삼성은 스마트공장 지원을 통해 중소기업들이 생산 효율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삼성 임직원들에게 제품을 판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중소기업중앙회가 삼성의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209개사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92.3%가 만족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대한 중소기업들의 만족도는 86.2%에서 92.3%로 5년 연속 상승했다. 삼성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의 15.6%는 매출이 평균 31억9000만원 증가했으며, 참여기업의 14.4%는 고용 인력이 평균 8.8명 늘었다. 삼성은 중소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상생 펀드 및 물대 펀드도 운영하고 있다. 상생·물대 펀드 규모는 2010년 2조3천억 원에서 현재 3조4천억 원으로 약 50% 증가했다. 협력회사들은 조성된 펀드를 활용해 시설투자, R&D 등 회사발전을 위한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

2024.01.29 10:24이나리

국정원, '중소기업 IT보안 가이드라인' 발간...해킹 피해 방지

국가정보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중소기업이 해킹에 의한 기술유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중소기업 IT보안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인터넷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기업에 대한 사이버공격 피해 중 92%가 중소기업에 집중돼 있지만 중소기업은 보안에 투자하거나 보안책임자를 둘 여력이 없는 상황이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는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와 함께 별도 비용 없이 보안역량을 향상하는 방안을 담아 이번 'IT보안 가이드라인'을 제작하게 됐다. 가이드라인은 중소기업에서 많이 사용 중인 윈도우 서버·ipTIME 공유기 등 IT 장비와 한글·워드 등 소프트웨어를 대상으로, 국내외 발간 수십종의 '중소기업 기술 보호' 자료를 분석해 최신 보안조치 방안을 담았다. 국정원 산업기밀보호센터 관계자는 “이번 보안 가이드라인으로 모든 해킹 공격을 막을 수는 없겠지만, 정보보안 예산인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정보보안 기초체력'을 기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2024.01.26 11:04이한얼

공영라방, 소상공인 성장스토리 담은 '소담소담 콘서트' 진행

공영라방이 24일, 소상공인의 성장스토리를 담은 토크콘서트 '소담소담'을 극딜데이 특집전과 함께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극딜데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제품의 판매를 촉진하고, 할인쿠폰과 적립금, 구매인증 이벤트까지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공영라방의 대표 특집전이다. '소담소담 콘서트'는 극딜데이를 통한 판로확대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대표를 초청해 강연, 토크, 음악 등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담아 전하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다. 24일 오후 3시 공영라방 채널과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는 첫 번째 '소담콘서트'는 공영라방서 오가굴비, 못난이굴비와 명란 등을 판매해 큰 성장을 이룬 PSK리테일 박상규 대표의 인생 스토리와 판매 노하우 등을 담을 예정이다. 2021년 10월 PSK리테일은 공영라방 첫 런칭 당시 단 6개만 팔렸지만, 그 이후 방송부터 단 2분만에 완판 하는 등 꾸준히 성장해 2년 연속 공영라방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현재 직원 42명, 연매출 70억원의 중소기업으로 성장해 중소상공인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공영홈쇼핑 라이브커머스팀 임명순 팀장은 ”우리나라에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업을 일궈가시는 중소기업인, 소상공인들이 많이 계신다”며 “그분들의 땀과 눈물의 인생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또 그 결실인 좋은 상품을 좋은 할인으로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자 기획한 만큼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4.01.23 14:39안희정

서울경제진흥원 "중소기업 우수제품, 해외서 주목"

서울경제진흥원(대표 김현우, SBA)은 중소기업 우수제품 인증브랜드 서울어워드가 지원하는 K-테크, K-푸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서울어워드는 서울 중소기업 제품의 상품성 확인과 마케팅 활동 지원을 위해 2016년 시작됐으며, 현재까지 약 2만6천여개의 제품이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됐다. 2023년부터는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중심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부여하고 있으며 국내외 커머스 플랫폼 실무자들과 경제전문가들이 심사에 참여해 우수제품을 선정하고 있다. 서울을 대표하는 혁신기술과 디자인을 보유한 제품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식품분야에서도 서울어워드 브랜드로 선정된 제품들이 해외 시장에서 우수한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2023년 서울어워드 브랜드 선정제품 중 하나인 루토닉스(대표 정대권)는 가전 정보기술(IT) 박람회 'CES2023'에서 글로벌 헬스분야 혁신상을 수상했다. 동시에 전 세계 동시 판매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CES2023 혁신상을 수상한 루토닉스의 제품은 탈모 두피케어 디바이스로, 현대인의 1/4이 고민하는 탈모문제를 인공지능(AI) 진단 시스템을 적용해 제공한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또 탈모뿐 아니라 손상모 케어를 위한 샴푸, 헤어팩류의 제품들도 함께 제공해 글로벌 바이어사들의 요구를 만족시키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 밀키트 회사인 프레시지(대표 정중교, 박재연, 이정민)는 K-푸드 열풍에 힘입어 11개국으로 수출을 진행했다. 북미를 시작으로 두바이, 싱가포르, 베트남 등 해외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또 동남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에 밀키트 제품을 입점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프레시지는 올해 판매국가와 입점 채널을 다각화 하고, 해외 밀키트 시장에서 K-푸드 제품의 선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안오가닉스(대표 이명연)의 슬림플래닛은 미국 FDA로부터 판매허가 승인을 받고, 유럽산 원료를 사용해 만든 다이어트 제품이다. 일본 누적 판매 120만개를 돌파했다. 회사 측은 "슬림플래닛 제품은 전체 매출의 50%가 해외 수출에서 기인한 것으로 제품 안정성과 더불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 김성민 마케팅본부장은 “글로벌마케팅센터라는 이름에 어울릴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 지원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어워드 브랜드를 B2B 제품 분야로 확장하여 서울이 가진 혁신이미지가 중소기업 제품들에도 전이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4.01.23 08:41백봉삼

중기 총 매출총액 2275조원···총 투자액 104.8조원

2022년 기준 국내 중소기업의 매출총액은 2275조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보다 272조원 증가(13.6%↑) 했다. 제조업(5.9%↑)과 서비스업(17.9%↑) 모두 늘었다. 업체당 평균매출액은 제조업이 42.9억원으로 전년보다 0.5억원 증가 했고, 서비스업은 26.5억원으로 2.5억원 늘었다. 18일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기준 중소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중소기업 매출, 인력 등 실태전반을 파악해 중소기업 지원 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실태조사 결과, 제조업에서는 ①음료(19.6%↑) ②산업용기계·장비수리(13.8%↑) 순으로, 서비스업은 ①전문, 과학·기술서비스업(34.2%↑) ②숙박·음식점업(26.6%↑) 등에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중소기업의 평균 고용인원은 제조업이 전년 대비 0.6명 감소(14.7→14.1명)했고, 서비스업은 9.0명으로 전년과 동일했다. 세부 업종별로는 제조업에서 ①의료용물질·의약품(3.7명↓) ②인쇄·기록매체 복제업(2.1명↓) 등이 감소했다. 서비스업은 ①사업시설관리, 사업지원·임대서비스업(3.5명↓), ②정보통신업(1.9명↓) 등이 감소했으나 ①전문서비스업(2.2명↑), ②도소매업(0.2%↑) 등은 증가했다. 중소기업의 총 투자금액은 104.8조원으로 전년대비 9.5조원 증가(10.0%↑)했다. 설비투자(11.8%↑)와 연구개발비 투자(2.2%↑) 모두 증가했고, 업종별로는 제조업 7.8%, 서비스업 1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 외, 중소기업의 평균 업력은 제조업이 13.5년(0.5년↑), 서비스업이 12.1년(0.6년↑)으로 나타났으며, 기업체 경영자의 평균 연령은 제조업 55.3세(0.5세↑), 서비스업 53.0세(0.7세↑)로 조사됐다. 중소벤처기업부 박종찬 중소기업정책관은 "중소기업실태조사는 우리나라 중소기업이 중장기적으로 변화하는 모습을 파악하게 해주며, 관련 시책의 효과를 살펴보고 새로운 정책을 수립하는데 있어 중요한 참고자료"라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실태조사가 정책 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1.18 16:29방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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