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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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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극3특 지역자율 R&D 공모…6개월간 789억원 지원

올해 4극 3특 권역의 환경과 특성을 잘 반영한 지역자율 R&D 연구단에 총 78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기간은 6개월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10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4극3특 지역 자율 R&D 사업 출범식'을 개최하고, 올해 진행할 각 지역별 사업 계획을 공개했다. 4극은 중부권(대전, 세종, 충북, 충남), 호남권(광주·전남), 대경권(대구, 경북), 동남권(부산, 울산, 경남)을 말한다. 올해 각각 131억원씩 투입한다. 3특은 특별자치도인 강원, 전북, 제주다. 각각 88억원을 지원한다. 이날 출범식에는 구혁채 과기정통부 1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단장 임명 및 사업단 현판 전달 △4극3특 권역별 '26년 사업계획 발표 △지역 혁신 파트너십 라운드테이블 등이 진행됐다. '지역 자율 R&D'는 과기정통부와 지방정부, 연구개발지원단, 과학기술원·출연연, 대학·기업 등 지역 혁신주체가 함께 지역별 산업·과학기술 역량과 기업 기술수요를 분석하고 사업을 기획하는 프로그램이다. 시·도 단위를 넘어 초광역으로 권역 전체 역량을 연결하는 것이 특징이다. 과기정통부는 현재 4극에는 각각 3개, 3특에는 각각 2개씩 총 18개 중점기술 분야를 선정, 분야별 연구개발 과제와 예산, 연차별 목표 및 사업화 경로를 구체화한 상태다. 구심점은 ▲중부권, KAIST(김경수) ▲호남권, GIST(박기홍) ▲대경권, DGIST(황재윤) ▲ 동남권, UNIST(윤태식)다. 또 ▲강원·전북특별자치도, KIST 강릉분원(김형석)·전북분원(황준연)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제주기술실용화본부(임채호)가 맡는다. 중부권은 '국가전략기술의 글로벌 신시장을 개척하는 초광역 딥테크 실증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반도체 분야에 42억 원, 첨단바이오 분야에 39억 원, 첨단모빌리티 분야에 40억 원 등 총 131억원을 투자한다. 대전 원천 R&D 역량을 중심으로 세종의 정책·실증, 충남·충북 제조·산업화 역량을 연결하는 1허브-3스포크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전략기술의 기술개발부터 실증·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딥테크 생태계를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호남권은 AI·광반도체와 미래모빌리티, 대경권은 '모빌리티-로봇-시스템반도체를 연결하는 로봇벨트', 동남권은 조선AX와 전력반도체, 첨단항공 추진기술을 중점 개발 및 사업화한다. 또 강원은 능성바이오소재·세라믹재료 사업화, 전북은 복합소재 융합 특수목적 기계 및 미생물 기반 푸드·헬스테크, 제주는 분산에너지와 농·축·수산 기반 바이오에 전력 투구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는 KAIST-제주대 융합대학원을 설립한다. 과기정통부 측은 "기획과 조율을 치밀하게 했다. 11일 공고를 통해 권역별로 지역자율 R&D를 수행할 연구단 공모에 들어간다"며 "올해 공고는 일단 6개월짜리 사업이고, 내년엔 사업규모를 추가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혁채 과기정통부 제1차관은 “과정 자체가 이 사업의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연구성과가 기업 성장과 좋은 일자리로 이어지고, 새로운 인재와 투자가 다시 연구개발을 촉진하는 선순환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0 14:00박희범 기자

LS일렉트릭, 중부발전과 풍력·태양광·에너지저장 사업 협력

LS일렉트릭이 한국중부발전과 발전사업 역량과 전력기기 기술을 결합해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 확대에 나선다. LS일렉트릭은 지난 9일 한국중부발전과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을 공동으로 발굴·개발하고 사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우범 LS일렉트릭 EA사업본부장 전무와 김재식 중부발전 재생에너지사업처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육상풍력 사업을 우선 추진하고, 이후 태양광과 전기를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필요할 때 사용하는 배터리에너지저장장치(BESS)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각사가 확보한 사업 기회와 역량을 바탕으로 신규 프로젝트를 함께 발굴한다. 협력은 사업 개발부터 발전소 운영까지 전 단계에 걸쳐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신규 사업 발굴·개발, 투자와 금융 연계, 설계·조달·시공(EPC), 변압기 등 주요 전력 기자재 공급, 발전소 운영을 아우르는 협력 모델을 마련하기로 했다. 공동 개발 사업에서는 LS일렉트릭의 EPC 참여와 기자재 우선 적용을 적극 검토한다. 중부발전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에도 LS일렉트릭의 핵심 기자재를 우선 공급하는 방향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중부발전의 발전사업 개발·투자·운영 역량에 LS일렉트릭의 설계·시공 능력과 전력기기 기술을 결합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육상풍력 분야에서 사업 성과를 내고 국내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2026.09.10 09:49류은주 기자

그 때는 맞고 지금은 틀리다…"발전 5사 통합, 에너지 전환 해답"

정부가 2001년 상호 경쟁 유도 목적으로 분산됐던 발전 5개 공기업을 다시 통합하는 것에 대해, 재생에너지로의 대전환을 위해 필요한 개편이란 입장을 보였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개최된 발전 5사 통합 관련 간담회에서 이같은 취지의 발언을 했다. 전날 발표된 공공기관 기능 개혁 추진 방안에 따르면 정부는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을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할 예정이다. 김성환 장관은 “용역 과정에서 단일 회사로 통합하는 방안, 2~3개로 나누는 방안, 재생에너지와 석탄 등 발전원별 공사를 두는 방안을 비롯해 여러 선택지가 검토됐다”며, “52개 석탄 발전소가 연차적으로 폐지되는 상황 속에서 발전 5사 통합 법인은 에너지 업계 시장 지배적 사업자라기보다 효과적 전환을 위한 통합 기구로 운영된다고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석탄 발전을 유지한다면 지배적 사업자라는 표현이 맞을 수 있으나, 지금은 상황이 그렇지 않다”며 “발전5사 사장단과 노동조합 모두 하나로 통합해 일사불란하게 전환하는 방식이 좋다고 해 우선적으로 고려됐고, 이런 문제 때문에 통합을 안 할 수는 없는 조건이었다는 점을 이해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서 기후부는 한국발전의 본사 소재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 발전 5사 본사 소재지 또는 제3지역 신설을 검토 중으로,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과 연계해 결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주요 전력 공기업 위치와 정의로운 전환 영향, 임직원 정주·근무 여건 등을 고려하고 이 과정에서 노사정 및 지방시대위 등과의 협의도 거칠 방침이다. 김 장관은 “2차 공공기관 이전 계획에 대한 구체적 방안이 4분기에 나올 예정인 만큼 이 시점을 고려해 함께 (결정)해야 하지 않나 하고 예상한다”고 답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발전5사 사장단과 노조는 한국발전이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기 위해선 충분한 사업 물량 보장과 더불어 고용 안정성 보장, 통합 법인 출범 과정에서의 충분한 노사 협의 등을 요청했다. 이날 최철호 전국전력산업노동조합연맹 위원장은 “올 상반기 해상풍력 입찰물량 1.8GW 가운데 공공주도형으로 배정된 물량은 400MW였고, 실제 선정된 공공주도형 사업은 160MW 하나뿐이었다”며 “통합발전공기업이 에너지전환을 책임지게 하려면, 먼저 실제로 수행할 수 있는 사업을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시장에서 민간 사업자에 대한 보조적인 투자자 역할에 머무르게 해선 안 된다는 것이다. 최 위원장은 “특히 해상풍력특별법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입지를 발굴하고 추진하게 될 계획입지 발전지구에서는 통합발전공기업이 핵심적인 공공사업자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부가 그 역할을 분명히 해줘야 한다”며 “한 발 더 나아가 향후 해상풍력 입찰물량 가운데 일정 비율을 공공주도형 사업으로 명확히 할당하는 방안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 외 재생에너지 업무 관련 인력 육성, 신사업 개발 추진 등을 고려한 특별정원과 인건비 특례 등을 요청했다. 이영조 한국중부발전 사장은 “에너지 전환과 더불어 세계적 에너지 전문 기업으로 통합 법인이 재탄생하려면 구성원들의 사기를 높이고,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도 조성돼야 한다”며 “인위적 인력 감축 같은 구조조정 없이 고용 안정 및 보장 원칙이 반드시 지켜져야 하고, 근무지와 인사 이동 등 직원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항들에 대해 충분한 협의를 거치고, 공정한 과정을 거쳤으면 한다”고 의견을 냈다. 문양택 기후부 전력산업정책관은 "근로 조건 상향 평준화 요구가 있었는데, 모든 사항에 대해 상향 평준화가 가능하다고 말씀드리긴 아직 성급한 시점"이라며 "상향 평준화를 고집하면 타 통폐합 사례처럼 근로 조건이 각기 운영될지 모른다는 걱정이 좀 있는데, 미리 예단하지 않고 지적된 사항들에 대해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4 17:41김윤희 기자

발전 5사 통합 '한국발전' 내년 출범…본사 소재지 미정

정부가 지역별로 산재된 발전 5개 공기업을 통합하되, 지역별로는 재생에너지 전환을 주도하는 본부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개편한다. 본사 소재지는 관련 요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4일 한전 남서울본부에서 '발전공기업 통합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발전 5사를 1개사로 통합하는 방안과 향후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라 한국남동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등 5곳은 한전 100% 자회사 '한국발전'으로 통합될 예정이다. 현재 발전 5사가 보유한 발전설비는 약 53GW로, 통합 시 글로벌 10위권 규모의 대형 발전회사로 도약하게 된다. 중국 포함 14위, 중국을 제외하면 8위 수준이다. 통합회사는 분산된 자본과 인력을 결집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선도하고, 석탄발전 폐지 과정 및 에너지 전환을 체계적으로 추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통합에 따른 경영 효율화는 전력 소비자의 부담을 완화하는 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5사로 분산된 조직과 기능을 효율화하고, 연료 구매와 발전설비 투자 등을 일원화해 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대규모로 통합 개발해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는 등 경제성을 높여, 미래 세대의 전기요금 인상요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별 5사→통합 본사·지역 '재생에너지' 거점…화력발전본부는 당분간 유지 한국발전은 통합 본사 구축과 함께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별도로 신설한다. 통합 본사는 재생에너지본부, 정의로운전환본부, 안전기술본부, 기획관리본부 총 4개의 본부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현재 5사장·5감사·10상임이사 체계는 1사장·1감사·4상임이사로 간소화되고 5개사 본사의 합산 인력도 현재 2400여명에서 1800여명으로 줄어든다. 통합된 의사결정 체계와 분야별 전담조직을 바탕으로 해상풍력 등 대규모 재생에너지 사업과 정의로운 전환을 보다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설되는 3~4개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는 현재 본사 인력 2400여명 중 잔여인력 600여명을 배치해 태양광·육상풍력 등 지역 단위 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담하는 거점조직으로 운영한다. 지역재생에너지본부에서는 입지·수용성 등 지역별 여건에 맞춰 재생에너지 확산을 주도할 계획이다. 기존 지역 화력발전본부는 발전소의 안정적 운영과 현장 안전을 고려해 현행 체계를 유지한다. 향후 석탄발전소가 폐지·전환되는 과정에 따라서 인력을 재배치하고, 필요한 경우 지역재생에너지본부를 추가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통합 본사 소재지 미정…"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결정" 현재 진주·보령·태안·부산·울산에 위치한 5개 발전사 본사 건물은 각각 약 500명 수준의 인력을 수용하는 규모다. 약 1800명이 근무할 통합 본사 인력을 한 곳에 수용하기에는 공간상 한계가 있다. 조직을 물리적으로 분산할 경우 통합에 따른 의사결정 일원화와 조직 간 협업 등 시너지 효과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통합 본사를 수용할 새로운 본사 건물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검토됐다. 통합 본사의 구체적인 소재지는 이번 통합방안에서 확정하지 않고, 현재 전력 공기업의 위치, 정의로운 전환 영향, 정주·근무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2차 공공기관 이전 정책과 연계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연내 통합 특별법 제정 추진…내년 10월 출범 목표 5개 대규모 공기업의 통합을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특별법 제정을 추진한다. 특별법에는 한국발전 설립 근거와 함께 발전사업 관련 인·허가 의제, 기존 회사의 권리·의무 및 고용계약 승계, 합병절차 간소화, 조세 부담 완화 등을 담을 계획이다. 특히 신속하고 원활한 통합을 위해 기업결합 심사 면제 근거를 마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정부는 올해 정기국회 내 특별법을 제정할 계획이다. 법 제정과 동시에 실제 통합에 필요한 준비도 병행한다. 우선 9월 중 기후에너지환경부 제2차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발전공기업 통합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발전 5사·한전 및 분야별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실무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통합준비위원회에서는 통합회사의 조직 구성, 인력 배치, 운영 시스템, 통합 절차, 해외사업 등 주요 사항을 논의·결정하고, 실무지원단은 이에 필요한 자료 검토와 분야별 세부 통합작업을 수행하게 된다. 회계·법률·세무·IT 등 분야의 전문적인 검토를 위해 발전 5사가 공동으로 PMI 용역도 추진한다. 발전 5사는 현재 575개의 시스템·소프트웨어를 운영 중이며, ERP 등 핵심 시스템을 통합하고 조직·인사·회계·계약 등을 하나의 체계로 전환하기 위해 충분한 사전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특별법 제정 이후에는 법률에 근거한 통합추진위원회가 통합준비위원회의 업무를 이어받아 본격적인 통합 절차를 진행한다. 정부는 약 1년간의 본격적인 통합 준비를 거쳐 내년 9월 통합법인 설립등기와 임원 선임을 마치고, 내년 10월1일 한국발전 공식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다. 정부는 올해 2월부터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전문가, 노동조합, 발전 5사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해왔다. 연구용역 최종 결과에서는 에너지 전환과 정의로운 전환 실행력 강화, 경영 효율화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1개사 통합이 가장 적합한 구조라고 권고했다.

2026.09.04 13:30김윤희 기자

발전 5사-주요 대학, 공동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체결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을 비롯한 발전 5사(한국남동발전·한국중부발전·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동서발전)는 건국대학교·단국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서울대학교와 '에너지 전환 대응 산학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재생에너지 중심 에너지 전환과 전력시장 구조 변화 등 급변하는 에너지 시장 상황에 발전 5사와 학계가 공동 대응하고, 국가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정책연구와 미래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발전 5사와 참여대학은 장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탄소중립 및 에너지 전환 정책 공동연구 ▲미래 에너지 인재양성 프로그램 운영 ▲정기적인 기술교류 및 정보공유를 추진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송상욱 남부발전 발전처장은 “이번 협약은 발전공기업과 학계가 에너지 전환의 현실적인 과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도출한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실질적인 성과를 통해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인재양성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 교수는 “산업현장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연구와 교육이 가능해졌다”며 “이번 협약이 에너지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실질적인 정책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발전 5사와 참여대학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에너지 전환 시대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26.08.19 22:20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농어촌 '햇빛연금' 시범모델 제시…200kW 규모 주민수익형 발전소 운영

중부발전이 충남 보령시 오포리에 '마을태양광발전소'를 준공, 농어촌 '햇빛연금' 시범모델을 제시했다.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은 6일 충남 보령시 오천면 오포리 청년회관에서 '오포리 마을태양광발전소 및 옥상태양광 설치 지원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석탄화력발전소 인근 지역 주민 복지 증진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했다. 중부발전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 농어촌상생협력기금 4억 4000만원을 출연하고 보령시가 사업계획 수립과 각종 인허가 지원 등 사업 전반을 총괄했다. 실제 사업 수행은 지역 주민이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맡았다. 준공된 200kW 규모 주민수익형 마을발전소는 지역 주민이 직접 설립한 '에너지드림협동조합'이 운영을 맡는다. 발전소 운영을 통해 창출되는 지속적인 수익은 발전소 주변 지역 마을 기금 조성과 주민 에너지 복지 향상 등으로 환원된다. 청년회관에 구축된 자가발전용 옥상 태양광 시설을 통해 공공시설 운영비 절감 효과도 거둘 수 있게 됐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사업은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물론, 주민 주도 친환경 에너지 자립 마을을 조성함과 동시에 '햇빛연금'의 시범 모델을 보여주는 매우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농어촌 지역 에너지 복지 향상과 지역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다양한 상생협력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5:48주문정 기자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 390MW 규모 '신안우이 해상풍력' 착공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인 '신안우이 해상풍력' 사업이 16일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작업에 들어갔다. 총사업비 3조 4000억원이 투입되는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신안군 우이도 남동측 해상에 390MW급 해상풍력 발전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2029년 1월 상업 운전이 목표다. 현재 가동중인 해상풍력으로는 제주한림 해상풍력(100.08MW)이, 건설 중인 해상풍력으로는 영광낙월 해상풍력(364.8MW)이 가장 컸다.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 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이자, 최초로 15MW급 터빈이 설치되는 사업이다. 한국중부발전·한화오션·SK이터닉스·현대건설 등이 참여해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이 사업은 특히 국민성장펀드 1호 투자사업으로 선정돼 대규모 재원 조달 기반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 3조 4000억원 가운데 40%에 해당하는 1조 3000억원 규모를 국민성장펀드(첨단전략산업기금 7500억원)와, 미래에너지펀드(5400억원)를 통해 조달한다. 지분은 한화오션 26%, 중부발전 19%, SK이터닉스 10%, 현대건설 5%, 미래에너지펀드 40% 등으로 구성된다. 대규모 초기 투자가 필요한 해상풍력 사업의 금융 안정성을 높이고 적기 착공을 뒷받침한 사례가 됐다. 터빈을 제외한 하부구조물(현대스틸산업), 해저케이블(LS전선), 설치선·해상변전소(한화오션) 등 모든 핵심 기자재 분야에 국내기업이 참여한다.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 경험 축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터빈은 덴마크 베스타스의 15MW급 26기가 설치된다. 연간 30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약 1062GWh 전력을 생산한다. 또 군민펀드 등을 통해 주민이 사업에 참여하고 발전이익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국내 산업생태계 확산과 지역 상생을 함께 도모하는 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순수 국내자본으로 추진되는 국내 최초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으로, 전기국가 시대에 필요한 청정전력 공급과 국내 산업생태계 강화를 함께 이끌어갈 핵심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이 예정대로 차질 없이 추진돼 2030년 10.5GW 준·착공 목표 달성은 물론, 호남권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반도체 등 3대 메가프로젝트의 안정적 전력공급에도 기여하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중부발전에 신안우이 해상풍력은 에너지전환의 중요한 이정표가 되는 사업"이라며 "발전공기업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부발전은 운영투자자로서 고품질 운영체계를 구축하고 주민과 소통하며 이익을 공유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정인섭 한화오션 사장은 "세계 최고의 해양기술력을 보유한 한화오션은 해상풍력 노하우를 총동원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해상풍력단지를 구축할 것"이라며 "오늘 시작하는 이 공사가 사고 없는 안전한 현장이 될 수 있도록 환경보호와 지역 주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형배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은 "신안의 바람으로 깨끗한 전기를 만들고 그 전기가 인공지능(AI)산업을 키우고 반도체 공장을 돌리게 될 것이고 그 과실은 결국 시민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7.16 09:30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유니슨과 고창해상풍력 발전사업 '맞손'

한국중부발전(사장 이영조)는 풍력터빈 제조업체인 유니슨과 '해상풍력 발전단지 운영 및 유지보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중부발전과 유니슨은 협약에 따라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발전단지 운영과 유지보수 계획 수립, 기술 교류, 전문 인력 양성 등의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중부발전은 2024년 제주 한림 해상풍력(100MW) 준공·운영에 이어 올해 신안우이 해상풍력(390MW) 등 대규모 사업 추진 과정에서 축적한 사업개발과 운영 노하우를 공유한다. 유니슨은 풍력터빈 유지보수 분야 경험과 인력 교육 계획 수립 등을 협력한다. 두 회사는 협약 내용의 적극이행을 위해 76.2MW 규모 고창 해상풍력 발전사업을 시작으로 앞으로 발굴하는 신규 사업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국내 해상풍력 공급망의 신속한 구축이 필요한 상황에서 이번 협약 체결은 두 회사의 역량을 융합하고 강화할 수 있는 계기”라며 “중부발전은 앞으로도 안정적이고 경제성 있는 해상풍력 발전사업의 개발·운영을 지속해 국가 에너지 수급 안정과 국민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6.07.13 02:51주문정 기자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UP'

기후에너지환경부는 30일 대구 달성군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발전 5사·한국환경공단·한국수자원공사와 '물-에너지 융합 상생데이'를 개최했닥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7개 기관이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 확산을 위해 공동 수립한 '발전소 물 기자재 국산화 로드맵'을 공개하고, 물 분야와 발전 분야 공공기관이 교류·협력하는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발전소 설치·운영 단계에서 외산으로 공급되고 있는 물 기자재를 국산화해 발전소 핵심 물 기자재 공급망 안정화와 도입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물 기업의 국내외 판로 개척과 지속 가능한 물-에너지 융합산업 생태계를 확산한다는 목표다. 특히, 현재 약 80% 수준에 머물러 있는 발전소 내 막 분리, 순수 제조, 고압 펌프 등 고도수처리 설비 국산화율을 95%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최종 목표다. 환경공단과 수자원공사, 발전 5사는 현재 운영 중인 시설뿐만 아니라 앞으로 건설할 발전소 내 물 기자재 국산화 촉진과 물-발전산업의 융합 연구개발 및 공동 실증사업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력으로 발전소 수처리시설 신규 설치와 운영·유지관리 분야 등 연간 2000억원 규모 시장에 국내 물 기업 진출 확대가 기대된다. 이날 협약식 이후 참여 공공기관은 발전사업 발주계획, 초순수 기술 국산화 등을 공유하고, HSCMT·엘에스티에스·블루센·시노펙스 멤브레인·에너토크 등 우수 물기업 5개사가 단기적으로 국산화가 가능한 기술과 중장기적으로 미래 국산화 유망기술을 소개했다. 또 남동발전·남부발전·동서발전·서부발전·중부발전 등 발전 5사와 물기업 간 '기술상담회'를 개최해 발전 5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중소 물기업을 1대1로 연결했다. 이날 행사를 계기로 발전 5사에서 추진 중인 국내외 신규 프로젝트 소개와 함께 동반진출을 위해 중소 물기업에 요구되는 기술·제품 사양, 협력사(벤더) 등록 제도 등도 공유될 예정이다. 조희송 기후부 물관리정책실장은 “물과 에너지 공공기관이 함께 힘을 모으고 협력할 때 더 큰 효과가 날 수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공기관과 산업계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해 그간 발전소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온 중소 물기업의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남동발전 이영기 안전기술부사장은 “그동안 기술력은 있으나 발전소 납품 실적이 없어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던 중소 물기업들의 현장 테스트베드와 연구개발 과제 참여를 지원하여 상생 협력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봉빈 동서발전 안전기술부사장은 “이번 상생데이를 계기로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물기업과의 협력을 다각화하겠다”며 “신규 발전소 건설과 운영 단계에서 국산 기자재 활용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이 개발한 우수 기술이 현장에서 검증될 수 있도록 실증 지원에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2026.06.30 16:43주문정 기자

올여름 역대 최대전력수요 98.8GW 전망…예비력 8.2GW로 관리

올여름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증가할 전망이다. 전력당국은 전력 공급능력을 지난해보다 2GW 증가한 107GW를 확보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5일 김성환 장관이 한국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에서 '전력수급 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여름철 전력수급 관리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기후부가 발표한 '여름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에 따르면 올해 최대전력수요는 폭염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날이 흐릴 경우 98.8GW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역대 최대 전력수요인 2024년의 97GW를 넘어서는 수준이다. 전력 공급능력은 전년보다 2GW 증가한 107GW을 확보했으며, 최대 전력수요가 98.8GW까지 나타나더라도 예비력은 8.2GW로 전력 당국이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29일부터 9월 18일까지를 전력수급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전력 유관기관과 함께 비상대응 태세를 유지할 계획이다. 또 전력 유관기관은 본격적인 폭염 이전에 취약 설비를 사전에 점검하고, 노후설비를 교체하는 등 설비관리를 강화한다. 폭우나 태풍으로 인한 전력설비 불시고장, 역대급 폭염에 따른 비상 상황에 대비해 8.8GW 규모 예비자원을 추가로 준비했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정부와 전력기관은 빈틈없는 전력수급 위기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평온한 일상과 기업·산업의 경제활동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해 줄 것”이라며 “여름철 발전현장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기관 대표들이 세심히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김 장관은 이날 회의 직후 중부발전 서울발전본부 지하 발전시설을 방문해 전력설비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김 장관은 홍수 및 침수 대비 시스템을 확인하고 재해·재난에도 설비의 안정적 가동에 차질이 없도록 철저한 준비태세를 강조했다. 한편, 전력 당국은 여름철 늘어가는 전기소비에 따른 국민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7~8월에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을 완화할 계획이다. 1구간은 기존 0~200kWh에서 0~300kWh로, 200~400kWh에서 300~450kWh로 완화한다. 취약계층에 대해서는 여름철 전기요금 감면 한도를 월 최대 2만원으로 확대하고, 전기요금을 미납하더라도 7~9월 여름철에는 전기 사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전기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26.06.25 16:48주문정 기자

전력거래소, 중부본부 개청…전력관제 체계 이중화로 전력계통 안전성 강화

전력거래소가 전력관제 체계를 이중화해 전력계통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중부본부를 15일 개청했다. 전력거래소(이사장 김성진)는 15일 충청북도 청주시 오송읍 오송 바이오폴리스에 건립한 '중부본부'를 개청하고 본격 가동했다. 전력거래소 중부본부는 육지 이중 전력관제센터 구축과 차기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차기 전력거래시스템(MMS) 운영 개시를 의미한다. 중부본부 개청으로 재난·재해 상황에서도 중단 없는 전력계통과 전력시장 운영체계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중부본부는 충북 청주시 오송읍 봉산리 일원에 총사업비 약 377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840㎡, 지상 4층 규모로 조성했다. 또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과 제로에너지 4등급을 획득하는 등 친환경·고효율 에너지 건축물로 건립했다. 전력거래소는 지난 2017년 천안 지역 산사태로 기존 이중 전력관제센터가 침수되는 사고를 계기로 전력계통 운영의 재난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을 검토해 왔다. 이후 2020년 이사회 의결을 거쳐 중부본부 건립을 본격 추진했다. 중부본부에는 이중 전력관제센터와 전력거래시스템이 구축돼 중앙전력관제센터와 상시 이중화(주-주) 운영체계를 갖췄다. 특히 발전·재생에너지 관제 기능을 강화해 비상상황 발생 시에도 독립적인 전력계통 운영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비중앙급전발전기 운영과 출력제어 기능을 강화하고, 기상·수요예측 기반의 통합관제 역량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현 기후에너지환경부 차관은 “중부전력관제센터는 유사시 나주 중앙전력관제센터 역할을 그대로 수행할 수 있는 이중화 시스템을 완벽하게 구축해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국가전력 계통 운영은 흔들림 없이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 나주와 중부전력관제센터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전력계통과 전력시장의 혁신을 선도하는 데 전력거래소가 더 큰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성진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중부본부는 국가 전력계통 운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라며 “중앙-중부 간 이중화 관제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전력계통 운영과 재생에너지 수용 확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6.06.15 17:01주문정 기자

산단공·서부발전·중부발전,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사업 박차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이상훈)은 14일 한국서부발전·한국중부발전과 경기·충청권 산업단지 내 공공주도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공공이 주도하는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의 체계적인 수행을 위해 특수목적법인(SPC) 설립·운영을 위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반월·시화·오송·아산 산업단지 등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를 우선 거점으로 하고, 대전·세종 인근 산업단지까지 범위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산단공과 서부발전·중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단지 태양광 사업 홍보와 입주기업 대상 컨설팅 지원은 물론, 재원 조달부터 설비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사업 전 과정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특히 오는 2031년까지 경기·충청권 주요 산업단지에 총 20MW 규모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함으로써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친환경 에너지 전환 기반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공공주도 산업단지 태양광 발전사업'은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를 활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별도 대규모 부지확보 과정 없이도 신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산단공은 사업 추진 효율성과 지역 수용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참여 입주기업은 친환경 전력 활용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와 함께 RE100 이행, 에너지 자립도 향상 등 ESG 경영 대응력을 실질적으로 강화할 수 있게 된다. 이상훈 산단공 이사장은 “공공주도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에너지 구조를 친환경 중심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입주기업의 전력비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중립 대응을 지원하는 공공 협력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의 에너지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 에너지의 안정적인 공급과 재생에너지 확대를 통해 국가 탄소중립 달성과 국민 삶의 질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이 산업단지 내 재생에너지 보급을 선도함으로써 탄소중립 실현을 가속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앞으로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RE100 이행과 전력 자급률 향상, 지속가능한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업통상부는 지난 2024년 7월 '산업단지 태양광 활성화 방안'을 통해 2030년까지 산업단지 내 6GW, 산업단지공단 관할 산업단지 내 2.2GW 용량의 태양광 발전 설비를 보급한다는 목표를 발표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이러한 정부 정책 목표 달성을 위한 공공부문의 실행력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2026.05.14 18:35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재생E 운영본부 본격 가동…대규모 해상풍력 운영 전초기지

중부발전이 재생에너지 발전 설비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전담 조직인 '재생에너지운영본부'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그동안 사업소별로 분산 관리해 온 재생에너지 설비를 하나로 통합해 더욱 전문적이고 효율적인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재생에너지운영본부를 설치했다. 운영본부는 태양광·풍력 등 전국에 산재한 발전 설비에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 중부발전은 운영본부를 통해 실시간 모니터링은 물론 발전량 예측과 고장 진단 등 스마트 관리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운영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운영본부는 현재 가동 중인 설비뿐만 아니라, 앞으로 완공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운영·관리도 전담한다. 특히 상명풍력과 한림해상풍력 등을 직접 운영하며 쌓아온 현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최대 규모인 390MW급 '신안우이 해상풍력'의 안정적인 운영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신안우이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15MW급 대형 풍력 터빈이 도입된다. 운영본부는 또 올해 고정가 입찰 예정인 여수 금오도(160MW), 남해 미조(384MW) 해상풍력 등 중부발전이 추진 중인 주요 사업을 주도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보령 녹도(320MW), 공공주도 보령(1GW), 인천(500MW) 해상풍력 등 단계적으로 운영 역할을 확대하며 운영 기반을 지속적으로 넓혀갈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운영본부의 전문화된 관리 역량은 앞으로 해상풍력 보급 확대와 안정적인 설비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운영본부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될 핵심 전담 조직”이라며 “그동안 준비해 온 운영 기반 정비가 마무리된 만큼, AI 등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공고히 해 효율적인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4.29 18:23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KOMIPO 피지컬 AI 기업발굴 협의체' 출범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28일 'KOMIPO 피지컬 AI 기업발굴 협의체'를 출범했다. 이와 함께 KAIST 글로벌기술사업화센터(GCC)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발전 현장을 거점으로 한 국산 NPU 기반 피지컬 AI 실증 생태계 조성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협의체는 AI와 로봇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 발전 현장에서 기술을 검증하고 공신력 있는 실증 이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구성됐다. 조직은 총괄위원회 산하 기획·기술검증·현장실증 등 3대 분과 체제로 운영된다.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운영을 총괄하고 KAIST GCC가 초격차 기술기업 발굴과 정부 R&D 기획을 담당하는 3자 협력 구조를 갖췄다. 중부발전은 참여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한다. 발전 데이터와 실증장소를 무상으로 개방하고, 기업당 2000만원의 과제 기획비를 지원한다. 또 발전소 직원이 직접 컨설팅하는 'Field-Pass 멘토링', 수요 매칭을 위한 'AI 매칭데이', 국가 R&D 공모 컨설팅 등 기업 성장의 전 주기에 걸친 패키지 지원을 제공한다. 중부발전 측은 “이번 사업은 국산 저전력 AI 반도체의 공공 판로를 개척함으로써 정부의 'AI 3대 강국 실현' 및 반도체 산업 자립화 정책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중부발전과 KAIST GCC는 협약에 따라 AI 스타트업 공동 발굴부터 투자 연계, 글로벌 기술사업화, 해외사업장 실증 지원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걸쳐 동반 지원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종국 중부발전 기획관리본부장은 “AI 중소기업에는 성장의 기회를, 발전소에는 안전과 효율 확보라는 상생 협력의 장을 펼처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AI 기업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대한민국 AI 3대 강국 실현과 에너지 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서 장병탁 서울대학교 교수는 기조 특강에서 거대언어모델(LLM)에서 신체화된 지능(Embodied AI)으로 진화하는 글로벌 AI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이번 협의체 출범이 발전 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중요한 정책적 의의가 있음을 강조했다.

2026.04.28 17:40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AX 추진위원회' 출범…에너지산업 패러다임 변화 선제대응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 22일 'AX(AI Transformation) 추진위원회'를 출범했다고 23일 밝혔다. 중부발전은 에너지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 혁신 체계를 AI 중심으로 전면 재편하고, AI 기술을 현장에 즉각 반영하는 새로운 조직 문화를 정착해 나가기로 했다. 추진위원회는 안성규 중부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사내외 전문위원 30여 명이 참여한다 부서 간 장벽을 허문 통합 거버넌스를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사내에서는 발전소 운영 지식을 보유한 친환경발전처, 조직 문화와 인력을 지원하는 경영관리처, AI 인프라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AI디지털처가 협력한다. 또 한국로봇학회·한국빅데이터학회·한국인공지능학회·한국블록체인학회·한국산업경영시스템학회·한국사물인터넷학회 등 국내 6대 주요 학회장이 사외 전문위원으로 참여해 최신 기술 트렌드를 현장에 접목하는 기술적 마중물 역할을 한다. 조직 체계는 ▲AX 전략 ▲AI 팩토리 ▲AI 로봇 ▲AX 성과 등 4개 전문 분과로 구성했다. 20명의 핵심 인력이 현장 밀착형 아이디어 제안과 벤치마킹 등 분과별 과제를 추진한다. 특히 발전소 운영과 유지보수(O&M) 고도화와 고위험 작업의 로봇 대체 등 현장의 난제를 AI로 해결하는 실질적인 과제 수행에 집중할 계획이다. 중부발전은 이날 발대식을 계기로 단계별 AX 로드맵을 수립해 단기적으로는 전사적인 AI 이해 및 활용 능력 강화 교육을 시행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발전소 전 영역에 AI 솔루션을 도입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실시간 데이터 기반의 의사결정을 내리는 지능형 공기업으로 체질 개선을 완성할 방침이다. 안성규 AX 추진위원장은 “이제는 AI가 경영의 중심이 되는 AX로의 완전한 전환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AX 추진위원회가 중부발전의 성공적인 AI 대전환을 만드는 강력한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3 11:28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1.3GW 규모 대단지 조성 탄력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이 보령시와 함께 추진 중인 '보령 해상풍력 발전사업'이 기후부 재생에너지정책심의회에서 해상풍력 집적화단지로 지정되면서 1.3GW 규모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보령 해상풍력 발전사업은 보령시 오천면 외연도·호도 및 녹도 인근 해상에 조성될 총 1.3GW 규모의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프로젝트다. 중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집적화단지 지정은 민·관 협업체계 기반 사업개발 노력과 주민 수용성 확보 성과를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중부발전은 2020년 '공공주도 대규모 해상풍력 단지개발 지원사업' 선정 이후 보령시와 긴밀히 협력해 왔다. 이번 지정으로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가중치를 추가 확보하게 돼 주민 수용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사회 환원 재원을 추가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운영으로 확보된 추가 수익은 지역 주민·어업인과의 이익 공유, 수산업 클러스터 육성 등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모델 구축에 집중 투자된다. 보령 해상풍력은 단순한 전력 생산을 넘어, 화력발전 중심의 보령 지역을 친환경에너지 거점으로 탈바꿈하는 에너지전환의 핵심 축이 될 전망이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보령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지정은 중부발전이 지향하는 탄소중립 경영과 지역 상생의 핵심 이정표”라며 “공공주도 해상풍력의 성공 사례를 만들어 보령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에너지전환 모델 도시로 도약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발전은 오는 26일 시행 예정인 '해상풍력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발맞춰 해상풍력 사업을 더욱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발전소 운영 기술을 접목해 해상풍력 분야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완성해 나갈 예정이다.

2026.03.16 21:57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설 연휴 대비 전 사업소 '재난안전 특별점검'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지난달 12일부터 지난 6일까지 설 연휴 등 안전 취약 시기를 맞아 재난사고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완수하기 위한 경영진 주관의 '재난안전관리분야 특별점검'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보령신복합 건설공사 현장을 포함한 전 사업소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점검은 이영조 사장이 취임 당시부터 강조해 온 안전 최우선 가치를 현장에서 직접 실천하고 현장 중심의 안전 경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중부발전은 이번 점검을 통해 상반기 예정된 석탄발전소 중심 대규모 계획예방정비(OH) 공사에 대비해 협력기업과 합동으로 현장 위험 요인을 선제적으로 발굴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자연·사회재난에 대비한 현장의 재난 대응력을 높이는 등 체계적인 위험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또 사업장별 자율 안전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현장 맞춤형 성과포상체계를 고도화해 전사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현장 경영의 일환으로 보령발전본부 석탄하역부두를 찾은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한진·수산인더스트리 등 협력기업 근로자를 격려하며 안전한 작업 환경 조성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추운 날씨와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전력 공급을 위해 헌신하는 근로자 여러분의 안전이 곧 중부발전의 최우선 가치”라며 “소통과 협력을 통해 모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중부발전은 경영진이 직접 고위험 공사 현장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위험 요인을 발굴 및 개선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경영을 지속해서 실천하고 있다. 이같은 노력의 결과로 최근 2년 동안 창사 이래 최저 수준의 산업재해율을 유지하고 있다.

2026.02.09 15:56주문정 기자

중부발전, 美 텍사스주 350MW 규모 '루시 태양광 발전소' 건설 착수

한국중부발전(대표 이영조)은 27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콘초 카운티에서 '루시 태양광 발전소' 착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건설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부발전이 엘라라(130MW)와 콘초밸리(160MW)에 이어 미국에서 세 번째로 추진하는 대규모 태양광 프로젝트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현대건설 등 국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팀 코리아'를 구성해 협력하며, 안정적인 금융 구조와 글로벌 수준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루시 태양광 발전소는 350MW 규모로 2027년 7월 상업운전이 목표다. 완공하면 연간 약 926GWh의 청정전력을 생산해 약 26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다. 이 사업은 준공 이후 35년간 전력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며, 사업성을 인정받아 스타벅스·도요타·워크데이 등 세계적인 기업들과 글로벌 전력구매계약(PPA)를 체결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마련했다. 이영조 중부발전 사장은 “콘초 카운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주민과 소통하며 행복 동행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 사장은 이어 “현장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모든 근로자가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는 무재해 건설 현장을 만들어달라”고 당부했다. 중부발전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해외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해서 확대하고, 글로벌 종합 에너지 기업으로서 탄소중립과 에너지 전환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2026.01.28 18:22주문정 기자

케이엔알시스템, 중부발전과 '낙탄회수 로봇' 현장실증 첫 성공

로봇 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한국중부발전과 함께 '다관절 유압로봇을 활용한 옥내 저탄장 낙탄 회수 시스템'의 개발을 완료하고 현장 실증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낙탄은 화력발전소 내 이송과정 중 바닥으로 떨어져 유실되는 석탄을 뜻한다. 방치하면 연료 손실과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었지만, 수거 작업에는 고분진과 유해가스 등 고위험 환경으로 인한 인명사고 우려가 상존했다. 양 기관은 충남 보령시 소재 신보령발전본부 옥내 저탄장에서 현장 실증을 진행했다. 발전소 운영환경과 동일한 조건에서 로봇 낙탄 회수 성능, 내환경성 및 시스템 안정성 등 검증을 실시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이 지난해 8월 개발에 성공한 가반하중(물건을 들어올리는 힘) 400kg급 다목적 유압로봇팔 'HydRA-TG'를 적용해 ▲낙탄을 긁어모으는 '포집'과 ▲컨베이어로 다시 올리는 '상탄'을 각각 분담해 수행하는데 성공했다. 불규칙한 저탄장 바닥과 레일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주행할 수 있는 이송플랫폼을 적용하고, IP66 방진·방수 성능까지 확보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이번 로봇 개발과정에서 특허 2건을 출원하며 원천기술을 확보했다. 발전소 현장에 최적화된 양팔로봇 기반 기술적 타당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어 현장실증에서 확보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기능 및 포집 및 상탄 작업 하드웨어 고도화 사업을 위한 추가연구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 같은 낙탄 회수 로봇은 아이디어 단계에서 한국AI로봇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2023스마트로봇&드론 챌린지에서 1위를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24년에는 세계 25개국에서 451건 발명품이 참가한 인도네시아발명협회 주관 국제발명대회 'IID2024'에서 금상 및 태국왕립협회 특별상을 수상하는 등 개발완료 이전부터 국내외에서 기술적 혁신성과 독창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김명한 케이엔알시스템 대표는 "발전소 현장에서 로봇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화력과 원전이라는 다양한 발전환경에서 검증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현장 안전을 책임지는 로봇 전문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1.19 09:36신영빈 기자

제논, 한국중부발전에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공공 AX 박차

제논이 '액셔너블 인공지능(AI)'의 첫 상용화 사례를 창출하며 공공 AI 전환(AX) 이정표를 제시했다. 제논은 한국중부발전에 자사 실행형 AI 솔루션 '원에이전트'를 기반으로 한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3일 밝혔다. 앞서 제논은 향후 기업 AX 전략의 핵심 방향으로 액셔너블 AI를 제시하고 이를 실현하는 AI 솔루션으로 원에이전트를 공개한 바 있다. 액셔너블 AI는 단순히 정보를 찾고 답하는 수준을 넘어 업무를 직접 수행하고 완결하는 차세대 AI다. 이번 프로젝트는 해당 비전을 발전사 업무 환경에서 실증하고 상용 운영 단계로 확장한 첫 사례로 평가된다. 이번에 선보인 한국중부발전의 실행형 AI 에이전트는 간단한 명령만으로 복잡한 업무를 완결하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먼저 다양한 업무를 빠르게 자동화할 수 있는 기본 프롬프트를 제공한다. 읽지 않은 메일 및 검색한 메일을 읽고 요약하는 기능을 비롯해 ▲메일 작성·답장·전달 ▲일정 조회 및 요약 ▲일정 등록·수정·삭제 등 반복적이고 소요 시간이 큰 업무를 폭넓게 처리한다. 자연어 기반 지시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대화하듯 AI에게 명령하면 에이전트는 의도를 이해해 즉시 실행한다. 복잡한 문제 해결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고 과정을 시각화해 결과 도출 과정을 투명하게 제공함으로써 공공기관 업무 환경에서 요구되는 신뢰성도 함께 확보했다. 업무 편의성 역시 대폭 강화했다. 보고서 작성 결과나 소스코드 출력, 브라우저 기반 작업 등 다양한 산출물을 우측 확장 화면에 분리해 표시하도록 UI를 개선해 사용자가 업무 흐름을 끊지 않고 직관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환경은 공공 업무 특성을 고려해 안정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PC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동작하도록 설치형으로 제공되며 가상화 서버 인프라를 활용한 자동 업데이트 체계를 통해 별도의 조치 없이도 항상 최신 상태를 유지한다. 또 한국중부발전 기존 통합 인증 체계를 연동해 별도의 로그인 과정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제논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1차 사업에서 구축한 서비스의 지속적인 고도화도 병행했다. 한국중부발전 특화 AI 서비스 '하이코미'의 성능 강화는 물론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서버 구성, API 활용 및 디버깅 등 전반적인 기술 교육을 진행해 한국중부발전 내부 AI 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고석태 제논 대표는 "이번 한국중부발전 실행형 AI 에이전트 시범 서비스 개시는 AI가 실제 산업 현장의 생산성을 어떻게 혁신할 수 있는지 증명하는 첫 번째 상용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기업형 AI 시장 리더로서 고객사의 실질적인 AX 성과 창출을 위해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26.01.03 17:21한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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