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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8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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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인증 취득 지원...최대 7천만원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2026년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3차)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모집한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 과정에서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규격인증 획득을 위해 인증, 시험, 컨설팅 등에 지출하는 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이 되는 인증은 유럽연합(EU)의 CE(유럽 통합규격인증), 미국의 NRTL(미국 국가공인시험기관인증, UL인증 등 포함), 중국의 NMPA(중국 국가식품약품감독관리총국허가) 등 583개다. 이번 참여기업 모집은 지난 1월과 4월(추경사업), 7월에 이어 올해 마지막으로 시행된다. 중기부는 약 240개 기업을 선정해 전년도 매출액에 따라 최대 1억 원(의료기기 분야 최대 1.5억원) 한도 내에서 총 소요비용의 50~70%를 지원할 예정이다. 즉, 전년도 매출액 100억원 미만인 기업은 70%, 100억원 이상은 300억원 미만 60%, 300억원 이상은 50%를 각각 지원한다. 기업당 연간 최대 4건까지 신청이 가능하다. 연간 총 신청금액이 3500만 원 미만인 경우(소액인증)에는 신청 건수 제한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글로벌 수출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수요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라며 “인증 요구를 포함한 다양한 글로벌 수출규제에 기업들이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차년도 예산을 추가 확보하는 등 앞으로 정부의 역할을 더욱 늘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사업 신청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 수출규제대응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10.13 13:49방은주 기자

[카드뉴스] AI지원금, 성과가 없어도 계속 투자해야 할까

안녕하세요, AMEET 기자입니다. 정부가 AI 전환을 돕겠다며 지원금을 마련했는데, 일부 사업은 예산을 30%도 쓰지 못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국정감사에서 지적된 중기부 AI 전환 사업 일부의 집행률이 30% 미만이었어요. 용돈을 받고 열에 셋도 못 쓴 셈인데요, 나머지 예산은 쓰이지 못한 채 남아 있었어요. 원인은 크게 세 가지로 꼽혀요. 먼저 서류가 너무 어려워서 기업이 절차를 맞추지 못하고 포기하는 경우가 많았어요. 또 AI는 만들다 보면 방향을 자주 바꿔야 하는데, 예산은 한번 정하면 고치기 어려웠고요. 여기에 개발 뒤 판매 단계의 지원이 끊기는 문제도 있었어요. 그렇다고 돈이 모자란 건 아니에요. 한국의 R&D 비중은 4.94%로 미국(3.45%), 일본(3.44%), 독일(3.15%)보다 높거든요. 결국 문제는 돈의 양이 아니라 나눠 주는 방식인 셈이에요. 그래서 토론 패널의 75%는 지원을 끊지 말고 조건부로 이어가거나 다시 설계하자고 했어요. 나머지 25%는 예산을 깎자는 의견이었는데, 성과 없이 쓴 나랏돈이 민간 투자까지 위축시킬까 걱정했어요. 대안은 게임에서 레벨을 깰 때마다 보상을 받듯, 기술과 판매 준비 목표를 계획서에 적고 달성하면 다음 지원금을 주는 방식이에요. 민간 VC가 투자하면 정부도 함께 지원하는 구조도 담겼고요. 다음엔 평가하는 사람이 얼마나 전문적인지도 함께 지켜봐야 해요. 더 자세한 내용은 AI의눈 보고서에서 확인해보세요! ▶ 해당 보고서 보기 https://ameet.zdnet.co.kr/uploads/9a0255cd.html ▶ 지디넷코리아가 리바랩스 'AMEET'과 공동 제공하는 AI 활용 기사입니다. 더 많은 보고서를 보시려면 'AI의 눈' 서비스로 이동해주세요. (☞ 보고서 서비스 바로가기)

2026.10.08 06:54AMEET

'대전 D-성장펀드' 540억 규모 출범...지역성장펀드 3호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이 1일 대전 스타트업파크 본부에서 열렸다. 전북,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결성하는 지역성장펀드다. '대전 D-성장펀드'는 모태펀드 350억 원을 마중물로 대전광역시, 대전투자금융, 한국과학기술원(KAIST), IBK기업은행, 하나은행, NH농협은행, 행복에너지, 지엔소프트 등 지역 기업, 은행, 대학과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출자자로 참여, 총 540억 원 규모로 결성했다. 이날 중기부는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에 참석, 대전광역시에 중점 투자하는 대전 벤처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미 모펀드가 결성한 전북, 울산 지역성장펀드는 10월말 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하고, 대경권 지역성장펀드와 서남권 지역성장펀드는 각각 10월말, 11월 초에 모펀드를 결성, 연내 자펀드 출자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대전 D-성장펀드'는 한국벤처투자, 지방정부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분야를 확정하고 10월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약 800억 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4월, 대전시가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됨에 따라 대전과학기술원 중심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도시 특화펀드가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대전 D-성장펀드' 결성식에서는 1부 펀드 결성식 이외에도 2부에서 반도체, 바이오, 드론 등 대전 소재 유망기업의 기업설명회(IR) 및 1:1 투자 상담회가 진행됐다. 한편, 한국벤처투자는 지역 벤처투자 생태계를 위해 권역별 투자센터를 순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 '한국벤처투자 중부권 투자센터'의 연내 개소도 추진 중이다. 중부권 투자센터는 대전을 중심으로 한 중부권 지역의 벤처투자 거점으로서, '대전 D-성장펀드'를 포함한 중부권 지역성장펀드를 운용하고 지역기업의 투자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수행한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전은 대덕연구개발특구를 중심으로 우수한 연구기관이 접적된 국내 대표 과학기술 혁신거점”이라며 “중기부는 '대전 D-성장펀드'를 통해 대전의 과학기술 역량이 딥테크 유니콘 기업의 탄생으로 이어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10.04 14:05방은주 기자

CJ올리브영, 중소 뷰티 브랜드 30곳 키운다…우수 10곳 해외 판로 지원

CJ올리브영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손잡고 중소 뷰티 브랜드 30곳을 육성한다. 전국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 반응과 매출을 확인한 뒤 성장 가능성이 높은 10개 브랜드를 추려 해외 판매까지 지원한다. CJ올리브영은 중기부와 동반성장 프로그램 'K-슈퍼루키 위드 영' 3기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2024년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초기 중소 브랜드가 CJ올리브영 온·오프라인 판매망을 활용해 시장성을 검증하고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해 20개였던 참여 기업은 올해 30개로 늘었다. 올해는 기존 공모 대신 중기부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과 연계해 참여 기업을 선정했다. 중기부가 기업 발굴과 수출 관련 행정·재정 지원을 맡고, CJ올리브영은 매장과 온라인몰 등 유통망과 마케팅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선정된 30개 브랜드는 1일부터 6주 동안 관악 타운과 서면 타운 등 전국 올리브영 주요 매장 23곳에 마련된 신상품 코너 '올영신상'에서 제품을 판매한다. CJ올리브영은 이 기간 발생한 매출과 고객 반응, 향후 성장 가능성 등을 평가해 10개 브랜드를 집중 육성 대상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브랜드에는 해외 소비자를 만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오는 11월16일부터 연말까지 올리브영 국내 온라인몰과 해외 역직구 플랫폼인 '올리브영 글로벌몰'에서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기획전과 자체 라이브커머스 '올영라이브', 홍보 콘텐츠 제작 등 마케팅 지원도 병행한다.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는 실제 판매 데이터를 분석해 브랜드별 성장 전략 컨설팅을 제공한다. 앞서 프로그램에 참여한 브랜드 가운데 해외까지 판로를 확대한 사례도 나왔다. 지난해 선정된 홈케어 브랜드 '하우스오브비'는 현재 올리브영 국내 매장과 글로벌몰에서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5월 문을 연 미국 패서디나점에도 입점했다. CJ올리브영 관계자는 "잠재력 있는 신생 브랜드가 성장 기반을 다지고 시장에서 체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본질"이라며 "중소 브랜드가 해외에서도 경쟁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10.01 13:52안희정 기자

투모로로보틱스, 중기부 '스케일업 팁스' 선정…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피지컬 인공지능(AI) 기업 투모로로보틱스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스케일업 팁스'에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스케일업 팁스는 민간 투자사가 먼저 투자한 기업에 정부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투모로로보틱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다양한 휴머노이드에 공통으로 적용할 수 있는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RFM)과 현장 운영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회사는 영상, 언어, 센서 정보를 로봇 행동으로 연결하는 지능형 기술을 고도화할 계획이며다. 산업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투모로로보틱스는 모델 개발에서 특정 제조사나 기종에 국한하지 않고 구조가 다른 휴머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범용성에 초점을 맞춘다. 회사는 현장 작업자가 로봇에 직접 작업을 지시하고 운영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도 개발한다. AI 모델과 학습·운영 시스템을 연계해 로봇 지능이 작업 수행으로 이어지도록 하고, 현장 사용자가 활용할 수 있는 통합 서비스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장병탁 투모로로보틱스 대표는 "휴머노이드의 산업 현장 도입을 위해서는 작업을 안정적으로 반복 수행할 수 있는 지능이 필요하다"며 "스케일업팁스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휴머노이드에 적용 가능한 AI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18 17:52진운용 기자

모두의 창업 경쟁률 '쑥'...2차 9만2900명 신청

중기부가 지난 8월 20일부터 9월 17일까지 '2차 모두의 창업 프로젝트'를 접수한 결과, 총 9만2838명(일반·기술 80,764명, 로컬 12,074명)이 신청했다. '1차 모두의 창업'(51일) 대비 절반 가까이 짧아진 모집 기간(29일)에도 불구, 1차 최종 신청자 수(6만2944명)를 크게 뛰어넘었다. 특히 이번 모집에서는 비수도권 도전자의 참여 비중이 확대됐다. 전체 신청자 중 비수도권 소재 비율이 63.3%에 달해 1차(53.4%) 대비 약 10%p 증가했다. 청년층의 창업 도전도 늘었다. 10대(15.4%)와 20대(36.4%)가 전체 도전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39세 이하 청년층 비율은 71.8%를 기록해 1차(68.0%) 대비 더욱 높아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 열기가 전국적으로 전 세대에 걸쳐 확산되어, 짧은 모집 기간에도 1차를 뛰어넘는 9만 명 이상의 국민께서 참여해주셨다”면서 “도전이 실제 창업과 성장으로 이어져 차세대 혁신 창업가를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더 두텁게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9.17 23:28방은주 기자

중기부, 9개 부처 경연 '올해 K-스타트업' 진출 32곳 선발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9일 9개 부처가 협업하는 창업경진대회 '올해의 K-스타트업'의 중기부 주관 예선리그인 인공지능(AI)리그와 혁신창업리그에서 범부처 통합본선에 진출할 기업의 선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업력 3년 이내의 초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범부처 창업경진대회로, 그간 뤼튼테크놀로지스, 엘디카본, 라이온로보틱스 등 혁신기업을 배출하며 'K-스타트업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올해의 K-스타트업'은 9개 부처가 분야별 특화 리그를 운영하고, 리그별 우수기업이 범부처 통합본선에서 경쟁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총 130개팀이 통합본선에 진출한다. 참여부처 및 주관리그를 보면, 중기부가 혁신창업과 AI 분야를, 과기정통부는 연구자, 교육부는 학생, 국방부(국방), 문체부(관광, 콘텐츠, 스포츠), 기후부(기후에너지환경), 중기부·성평등부(여성), 지재처(지식재산), 방사청(국방과학기술)으로 구분, 진행한다. 세계적으로 가속화하는 AI 기업의 성장에 발맞춰 올해 신설한 AI리그에는 344개 기업이 신청했다.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출품했다. 창업 아이템 유형별로는 콘텐츠·교육, 바이오·헬스 등 특정 분야에서 활용하는 '특화형 AI 솔루션'이 50.9%로 가장 많았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하는 '범용 AI 솔루션'이 30.8%로 뒤를 이었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 AI 기술 및 서비스 개발·운영의 기반이 되는 'AI 인프라'는 12.5%, 하드웨어와 AI를 결합한 '피지컬 AI'은 5.8%였다. AI리그 평가는 AI 전문가와 투자·경영 전문가가 함께 참여한 가운데 서류평가와 대면평가를 거쳤다. 10개 기업이 통합본선 진출기업으로 선발됐다. 평가 결과 상위 기업에는 통합본선 진출 기회와 함께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AI리그 우승(최우수상)은 실제 소비자를 모집하는 기존 시장조사 방식의 시간·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AI로 생성한 가상의 '합성소비자(Synthetic Consumer)' 기술을 기반으로 시장조사 솔루션을 제공하는 '인텔리시아'가 차지했다. 준우승(우수상)은 신경 기호 인공지능(Neuro-symbolic AI) 기술을 활용해 피지컬 AI의 오작동을 방지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 '에이드올'이 선정됐다. 전 분야 혁신 창업기업이 참여하는 혁신창업리그에는 630개 기업이 신청했다. 전국 17개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한 지역예선을 통해 지역별 유망기업 66개사를 1차 선발했다. 이후 종합예선을 거쳐 통합 본선에 진출할 최종 22개사를 선발했다. 혁신창업리그 우승(최우수상)은 반도체 산업에서 오랜 기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 웨이퍼 공정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영상감지 시스템을 개발한 '더에이스컴퍼니'가 차지했다. 준우승(우수상)은 외식업계 식자재 발주를 편리하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에이전트 기업 '㈜디어니언'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한 기업을 포함해 각 부처별 리그를 통해 선발하는 130개팀은 오는 22일 개최하는 '올해의 K-스타트업' 통합본선 킥오프 행사에 모여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본격적인 통합 본선 일정에 돌입한다. 이후, 범부처 통합본선에서 최종 선발된 20개의 기업은 왕중왕전에 진출하며, 왕중왕전 수상 기업에는 최대 5억 원의 상금과 함께 초기창업패키지 등 후속 지원사업 선정 시 우대 혜택도 제공한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AI를 비롯한 미래 신산업 분야 혁신과 성장을 이끄는 주역은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도전하는 창업기업”이라며 “특히 올해 신설한 AI리그를 통해 유망 AI 창업기업을 발굴하게 돼 뜻깊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의 K-스타트업에 참여한 초기 창업기업이 혁신과 도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더 많은 기회를 만들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9 23:25방은주 기자

중기부, 글로벌 일류 지원 'K-소비재' 기업 188곳 선정

중소벤처기업부가 8일 2026년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 지원대상으로 소비재 분야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 K-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K-컬처 열풍 등에 힘입어 전 세계 곳곳에서 수요가 늘고 있는 뷰티 등 K-브랜드(소비재) 분야 혁신 제품들을 엄선해 글로벌 일류 상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4년 처음으로 뷰티와 푸드 분야 30개 기업의 제품들을 선정해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패션과 라이프 분야로 대상을 확대, 80개 기업 제품을 추가로 선정, 이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를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뷰티, 패션, 라이프, 푸드 등 4대 소비재 분야를 대상으로 기업을 모집했다. 총 983개 기업이 신청,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신청기업을 대상으로 외국인 소비자와 글로벌 유통 전문가들이 혁신성, 글로벌 확장 가능성, 현지 경쟁력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18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기업 중 뷰티 분야에서는 발효 콩 추출물을 주성분으로 하는 '콩 에센스' 제품으로 클린 뷰티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파켓(브랜드명 믹순)'이 대표 기업 중 하나이다. '순수 원료 중심의 스킨케어'라는 철학에 기반해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에 성공한 경험을 토대로 유럽을 넘어 중남미까지 진출 지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다. 라이프 분야에서는 뛰어난 가성비와 다양한 제품군으로 국내 디퓨저 시장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외 60개국 이상에 연간 100억 원 규모의 가정용 방향 제품을 수출하고 있는 '코코도르(브랜드명 코코도르)'가 눈길을 끈다. 독자적인 향로 배합 기술과 국내 최대 규모의 스마트 공장 자동화 제조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홈 프래그런스 시장도 평정한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들에게는 국내 글로벌 유통기업 등 협력기관이 보유한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한 분야별 맞춤형 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또한, K-브랜드 글로벌 진출 프로젝트 우선 참여, 수출바우처, 해외인증 획득, 해외 전시회·상담회 참가 등 정부 수출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심재윤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 K-소비재가 새로운 수출 동력으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면서 “이번에 선정된 기업의 제품들이 지구촌 구석구석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기제품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6.09.08 23:09방은주 기자

마키나락스, 정부 R&D 제재 항소…"과제 성과 실제 현장으로 이어져"

마키나락스가 정부 연구개발(R&D) 과제 제재 처분을 둘러싼 행정소송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한다. 회사는 과제 평가와 별개로 기술 개발을 완료했으며 관련 성과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입장이다. 4일 마키나락스에 따르면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의 국가 R&D 과제 제재 처분을 인정한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주 인지세 납부를 마치면 항소 제기 절차가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소송은 마키나락스가 2019년부터 수행한 'AI 기반 산업용 로봇팔 고장 예지 솔루션 개발' 과제에서 비롯됐다. 중기부는 과제 수행 결과를 재평가한 뒤 최하 등급인 '극히 불량' 판정을 내리고 국가 R&D 사업 참여 제한 1년과 1억 9447만원의 제재부가금을 부과했다. 1심 재판부는 과제 목표 달성 여부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자료가 충분하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연구 과정에서 당초 계획과 달라진 부분이 있었고 과제 종료 당시 성능을 입증할 시험성적서가 제출되지 않은 점 등을 근거로 중기부 처분이 정당하다고 봤다. 과제 종료 이후 제출된 시험성적서만으로 기존 평가를 뒤집기 어렵다고도 판단했다. 마키나락스는 과제 평가와 별개로 기술 개발 성과는 실제 현장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회사에 따르면 해당 과제를 통해 개발한 기술은 현재 실제 공장의 로봇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 회사는 과제 수행 당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못한 절차상 미비가 이번 처분으로 이어졌다는 입장이다. 이에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실제 현장 적용까지 이뤄진 점 등을 토대로 항소심에서 다시 판단을 받기로 했다. 이번 소송이 회사 사업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마키나락스는 정부 R&D 과제를 주요 매출원으로 삼고 있지 않으며 사업상 필요한 기술 개발과 제품 공급으로 이어지는 경우를 중심으로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억 9447만원의 제재부가금은 이미 납부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마키나락스 관계자는 "해당 프로젝트는 성공적으로 완수했고 개발한 기술은 현재 실제 공장의 로봇에 적용돼 활용되고 있다"며 "과제 진행 과정에서 시험성적서를 제출하지 않은 절차상 미비를 이유로 내려진 처분을 납득하기 어려워 1심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6.09.04 12:17김동원 기자

"글로벌 스케일업 500곳 육성"...중기 수출 확대 4대 전략 마련

우리나라 중소기업 수출은 올 상반기 기준 640억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부가 중기 수출에 드라이브를 건다. 3일 국무총리 주재 제13회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중기부가 중심이돼 마련한 '중소기업 수출 4대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이에 ▲유망기업의 수출 고속성장과 수출기업 저변을 확대하고 ▲소비재·산업재 등 수출유망품목을 발굴·지원하며 ▲정상외교 성과에 기반해 신흥시장 개척을 지원하고 ▲기업 관점에서 수출지원체계를 고도화한다. 구체적으로, '글로벌 스케일업 500'개 기업을 육성한다. 또 정책 추진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외 중소·벤처기업 지원거점도 기업 수요와 시장특성에 맞게 고도화하며,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 협업도 강화한다. 특히 싱가포르에 창업특화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펀드(K-VCC)를 조성한다. 유럽에는 K-브랜드 상설 팝업스토어를 신설하고 몽골에 현지 편의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국가별 특화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또 중소기업 관점에서 정책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와 신청서류 간소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바이어·지원사업 맞춤 추천을 추진한다. 글로벌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애로 신고센터'도 구축하고 현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도 강화한다. 이날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중소기업 4대 혁신 전략을 조속히 기업현장에 안착시켜 중소기업 수출이 기존 국정과제 목표였던 1500억 달러를 넘어 2030년까지 1800억 달러로 도약할 수 있도록 정책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수출 진입·성장경로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 '글로벌 스케일업 500'을 통해 수출 유망기업의 다년도 집중 성장을 지원한다.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 500개사 대상으로 수출로드맵 수립을 돕고, 이에 기반한 다년·묶음 지원으로 기업의 고속성장을 유도한다. 이와 함께 수출바우처 내 원부자재 소싱 메뉴판 추가, 현지진출 전문기관 발굴 등 마케팅 중심에서 공급망까지 글로벌화 정책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부처 간 정책 연계도 강화한다. '수출 ON 2000'을 통해 다양한 혁신주체의 수출기업화를 촉진할 수 있도록, 수출에 도전하는 청년창업가, 소상공인, 지역기업, 수출재도전 기업 2000개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한다. 청년창업가에게는 수출경험 제공, 수출준비 등 글로벌화 준비 단계에 따른 지원체계를 구축해 지원한다. 차별화된 제품·브랜드를 보유한 소상공인, 지역 주력산업 영위 중소기업, 수출 재도전 기업 등에 대해서도 대상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운영해 수출기업화 및 온라인 플랫폼 활용해 해외공동진출, 실패원인 진단 및 수출 재도전 등을 지원한다. 소비재 성공모델 확산과 산업재 전략품목 육성 소비재의 경우, 패션·푸드·뷰티 디바이스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품목을 차세대 'K-브랜드 전략품목'으로 발굴·육성하고, 유통·미디어 앵커기업 등이 보유한 유통망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마케팅 다각화 등을 지원한다. 소비재 수출에 필요한 물류·지식재산·인증 관련 애로를 해소하기 위한 부처 간 협업을 강화하는 한편, 소비재 기업의 성장에 필요한 연관산업의 품목별 특화지원, 제조·금융·브랜딩 지원도 강화한다. 산업재·테크 분야는 해외 산업정책, 공급망 및 기술 변화 등을 고려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K-Tech 전략품목'을 발굴해 국내 및 글로벌 대기업 등과 협업을 통한 현지 실증(PoC), 기술·제품 고도화 등을 맞춤 지원한다. 산업재․테크 수출 수요 발굴을 위한 해외전시회 참여부터 수출계약 이행을 위한 자금․컨설팅까지 실질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하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정상외교 성과 기반 신흥시장 개척 지원 정상외교 등을 통해 마련된 국가 간 협력 채널을 중소기업의 진출 기회로 전환한다. 인도에 해외진출 종합거점을 구축해 거점·전시·창고공간을 제공하고 현지 기관·벤처캐피탈(VC)·대학 등과 연계해 제조·실증·투자·인력 등을 복합 지원한다. 브라질에는 K-뷰티 온·오프라인 진출을 확대하고 현지 규제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도록 추진한다. 싱가포르에는 창업특화거점을 구축하고 글로벌 벤처펀드(K-VCC)를 조성한다. 유럽에는 K-브랜드 상설 팝업스토어를 신설하고 몽골에서는 현지 편의점 네트워크 등 유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국가별로 특화 시책을 통해 중소기업의 현지 진출을 지원한다 기업 관점에서 글로벌화 지원체계 통합·고도화 중소기업의 관점에서 정책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해 중소기업 수출지원사업 통합공고와 신청서류 간소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바이어·지원사업 맞춤 추천 등을 추진한다. 글로벌 환경 급변에 대응하기 위한 '상시애로 신고센터'를 구축하고 현안 대응을 위한 범부처 협업도 강화한다. 또한 수입·서비스수출 분석·발표 등 데이터 정책 기반을 고도화하는 한편, 정책 추진의 법적 기반 마련을 위한 「중소기업 해외진출 촉진법」 제정도 추진한다. 해외 중소·벤처기업 지원거점도 기업 수요와 시장특성에 맞게 고도화할 계획이며, 'APEC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등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협업도 강화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최근 중소기업 수출이 역대 최고 실적을 이어나가고 있지만,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현재의 성과가 지속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 수출 저변과 성장 기반을 더욱 탄탄히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밝혔다.

2026.09.03 20:03방은주 기자

중기부, 울산 벤처모펀드 운영 본격화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울산광역시에 중점 투자하는 벤처모펀드 운영을 본격화한다. 중기부는 1일 울산 종하이노베이션센터에서 개최된 '울산 미래성장 펀드' 결성식에 참석, 울산 벤처모펀드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올해 전북에 이어 두 번째로 결성되는 지역성장펀드인 '울산 미래성장 펀드'는 모태펀드의 250억원을 마중물로 해 울산광역시, HD현대중공업, 고려아연, 경남은행, 농협은행 등 지역의 기업, 은행, 대학과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출자자로 참여한다. 총 500억원 규모의 모펀드로 결성된다. '울산 미래성장 펀드'는 한국벤처투자, 지방정부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 분야를 확정하고 이달 말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630억원 이상 규모의 벤처펀드를 구성하는 것이 목표다. 울산시가 지난 4월 '창업도시 조성 프로젝트'에 선정된 바 있는 만큼, 울산과학기술원 중심의 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창업도시 특화 펀드도 조성될 예정이다. 목승환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울산은 자동차, 조선, 석유화학 등 우리나라 대표 제조업의 중심"이라며 "중기부는 '울산 미래성장펀드'를 통해 울산이 산업도시의 저력과 창업도시의 혁신 역량을 더해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6.09.02 13:14김기찬 기자

서치독, 중기부 '팁스' 선정…누적 40억 확보해 해외 진출 박차

초대형 산업 데이터 AI 스타트업 서치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선정돼 글로벌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 2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팁스 선정으로 누적 4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한 서치독은 미국과 싱가포르 등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서치독은 설계·조달·시공(EPC) 및 건설·엔지니어링 분야의 대형 문서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2D 도면과 3D 건축 정보 모델링(BIM) 영역까지 AI 적용 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도면과 모델 내 형상·속성 정보를 추출 및 구조화한 뒤 이를 규정 문서와 연동해 하나의 통합 검색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 기술은 설계 검토와 법규 준수 검증, 정보 검색, 엔지니어 의사결정 지원을 단일 워크플로우로 제공한다. 건축법규나 발주처 기준을 자동으로 대조해 위반·누락 항목을 찾아내고, 공사 지연이 계약상 사유에 해당하는지 등 실무 판단의 근거를 제시한다. 서치독은 이미 국내 대형 건설사에 서비스를 공급 중이며, 지난 1월 75만 달러(약 10억원) 규모의 시드 투자 유치와 신용보증기금 20억원 지원에 이어 8월 엔비디아 인셉션 멤버로 선정된 바 있다. 아울러 설계 정보와 시뮬레이션 결과가 파편화된 제조 및 반도체 분야로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으며, 국내 주요 반도체 기업과도 기술 협력을 진행하고 있다. 백준선 서치독 대표는 "이번 팁스 선정은 문서와 도면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서치독의 AI 검색 기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비즈니스 초기 단계부터 국내 시장을 넘어 빠르게 해외로 나가 국내 AI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성공 사례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8 11:12백봉삼 기자

22개 부처 시행 중기 지원 '대수술'...88개 사업 정리 4조 절감

정부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얼마나 될까? 중기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등 22개 부처가 운영 중이며 올해 기준 671개, 31조 원 규모에 달한다.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에 착수했다. 많은 중소기업이 정부 지원을 통해 성장하고 있으나, 일부 유사·중복 사업, 소액·나눠주기, 저성과·관행적 사업 등이 유지되고 있어 예산이 비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3월 '중소기업인과의 대화'에서 “중소기업 지원사업은 헝클어진 머리카락과 같아서 빗어낼 필요가 있다”고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중기부는 전체 사업(259개, 16조 5000억 원) 및 인프라성, 2026년 신규 사업 등 일부를 제외한 16개 부처 213개 사업 등 총 17개 부처의 472개 25조 5000억 원 규모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효율화 대상으로 설정, 사업별 면밀한 분석을 통해 대대적인 효율화 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대상 사업 472개 중 약 절반에 해당하는 232개 사업을 효율화한다. 88개 사업을 통폐합 또는 폐지하고(△19%), 144개(31%) 사업을 감액해 총 4조 원(△16%)의 예산을 절감하기로 했다. 중기부 등 관계부처는 27일 '재정운용전략협의회'(기획예산처 장관 주재)에서 이와 같은 '全(전)부처 중소기업 지원사업 효율화 방안'을 밝혔다. 구체적인 방안은 아래와 같다. 먼저, 유사·중복사업을 통폐합한다. 사업간 지원 내용이 중복된 부분을 해소하고, 지원 목적·대상이 같은 사업들은 1개 사업으로 일원화한다. 이를 통해 사업 수를 19개 감축하고 2조 4000억 원을 절감한다. 소액·나눠주기식 지원도 탈피한다. 50억 원 미만 소액사업(196개, 4265억 원)은 통폐합 등으로 사업 수를 53개(△27%) 감축, 1309억 원(△31%)을 절감한다. 기업당 5000만 원 미만을 지원하는 나눠주기 사업(106개, 6조 원)도 12개(△11%) 사업을 폐지하고, 32개 사업을 감액해 2760억 원(△5%)을 절감한다. 저성과·관행적 사업도 조정한다. 2023년~2026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성과평가' 결과가 미흡한 83개 사업(2조 8000억 원) 중 13개 사업을 폐지(△16%)하고, 31개 사업을 감액해 4819억 원(△17%)을 절감한다. 목표 달성, 경제 여건 변화 등으로 불필요해진 관행적 사업을 정리해 18개 사업을 폐지하고, 35개 사업을 감액해 8452억 원을 절감한다. 효율화 유형별 사례 ■유사·중복: 중기부 도전 K-스타트업, 예비창업패키지 등 여러 예비창업 사업을 '모두의 창업 지원사업'으로 일원화해 운영비 등 764억 원을 절감한다. ■소액: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지역밀착형 방송광고 활성화 관련 소액으로 나뉘어있던 ①제작지원, ②컨설팅지원, ③협의체 운영 등 3개 사업을 1개로 통합한다 ■ 관행: 중기부중소기업 정책자금 구조개편을 통해 고업력기업 중심의 지원예산 2677억 원을 절감해 이를 혁신 창업기업에 집중한다. 아울러 효율화를 통해 절감한 4조 원은 중소기업 지원 관련 고성과 사업과 핵심 사업 등에 재투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지원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불필요한 예산을 줄여 꼭 필요한 곳에 재투자하는 것이 이번 효율화의 핵심이라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예시로 중기부는 유망 중소기업에 디렉팅·오픈바우처·네트워킹 등을 3년간 지원하는 도약(JUMP-UP) 프로그램을 3단계로 확장하고, 관련 예산을 올해 595억 원에서 2027년 1642억 원으로 1000억 원 이상 확대한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성장촉진과 성과'를 중심으로 개편할 예정이다. 기업 선정평가 시 먼저 매출·고용 증가율 등 성장성과 인공지능(AI) 기반의 성장잠재력을 확인,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지원한다. 또 지역 중소기업 지원을 강화하고, 비수도권을 인구감소, 낙후도 등을 고려해 3개로 그룹화한 뒤 국비 지원 한도와 국비·지자체 매칭 비율 등을 차등 우대할 계획이다.

2026.08.27 21:36방은주 기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육성 5개사, '딥테크 TIPS' 선정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육성한 포트폴리오 5개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딥테크 팁스(TIPS)에 선정돼 합산 최대 75억원의 연구개발(R&D) 재원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초기 발굴 단계부터 창업팀의 실행력과 기술 확장성을 검증하며 포트폴리오의 전주기 성장을 지원해 왔다. 올해 8월 기준 TIPS 추천기업 선정률 98%, TIPS 계열 누적 선정 기업 49개사를 기록 중이다. 21일 박제현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에 따르면 바이오 분야 백스다임은 미생물 기반 단백질 생산 플랫폼인 '샤페노바'를 활용해 생산 수율을 높이고 대량생산 공정 표준화에 집중하고 있다. 펫 헬스케어 기업인 노즈워크는 진료 현장의 빅데이터를 인공지능과 연계해 수의사의 임상 의사결정을 보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아트라미는 D2C 아트커머스 플랫폼 '뚜누'에 생성형 AI와 컴퓨터비전을 접목해 아트 IP 다각화와 개인화 추천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또 음악 플랫폼 기업 사운드리퍼블리카는 글로벌 음원 유통과 정산 인프라에 멀티모달 AI와 자율형 에이전트를 결합해 음원 발매부터 행사까지 자동화하는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 리테일 테크 기업 넥스트페이먼츠는 온톨로지와 검색 증강 생성(RAG) 기술을 바탕으로 오프라인 매장의 자율 운영을 돕는 AI 에이전트를 고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올해 일반 TIPS 트랙에서도 영유아 콘텐츠 기업 아기곰컴퍼니와 교육 인프라 기업 에듀싱크를 배출하며 파이프라인을 확장했다. 포트폴리오사들이 2025년에 유치한 누적 후속 투자금은 560억원에 이른다. 배상승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공동대표는 “올해 5개 포트폴리오사가 딥테크 TIPS에 선정된 것은 초기 단계에서 발굴한 기업들이 기술적·사업적 완성도를 갖추며 다음 성장 단계로 진입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발굴과 추천에 머물지 않고 기술개발과 사업화 과정 전체를 함께 설계해 온 스케일업 전략이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연내 약 100억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집행해 차세대 기술기업 발굴에 집중할 계획이다. 아울러 '초기 발굴·투자 → 일반 TIPS → 딥테크 TIPS → 후속 투자 유치'로 연결되는 단계별 육성 체계를 강화해 기술 기반 스타트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속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26.08.21 22:08백봉삼 기자

제1호 '지역성장펀드' 전북서 모집한다…1000억원 자펀드 조성

중소기업 및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는 데 사용되는 제1호 '지역성장펀드'가 전북에서 모집에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일 전북 전주시 라한 호텔 전주에서 '전북 지역성장펀드' 결성식을 열었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에 중점 투자하는 전북 벤처모펀드가 출자자 모집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사회와 지방정부, 모태펀드가 함께 조성·운영하는 지역 모펀드다. 중기부는 14개 비수도권 각 지역에 최소 1개 이상씩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올해 4500억원을 시작으로 5년간 2조원 이상의 모펀드를 공급할 예정이다. 앞서 올해 1월 중기부는 지역성장펀드 참여 지방정부를 모집하면서 대경권(대구·경북), 서남권(전남·광주), 전북, 대전, 울산 5개 지역을 선정했다. 이 중 전북에서 지역성장펀드 제1호 펀드가 결성된 것이다. 전북 지역성장펀드는 모태펀드의 600억원을 마중물로 총 17개 기관이 참여한다. 지역 은행, 기업, 대학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이 참여한 것도 주목할 대목이다. 한국벤처투자, 지방정부와 주요 출자자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통해 출자분야를 확정하고 9월부터 자펀드 출자사업을 시작해 총 1800억원 규모의 자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다. 노용석 중기부 제1차관은 "전북 지역성장펀드는 지역의 대학, 은행, 선배기업, 도민의 뜻이 모여 출범하는 전북의 첫 투자 플랫폼"이라며 "중기부는 전북 펀드를 시작으로 지역성장펀드를 차질 없이 조성해 벤처·스타트업을 지역의 성장엔진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2026.08.20 18:13김기찬 기자

뷰런테크놀로지, 중기벤처부 '글로벌 팁스' 선정

뷰런테크놀로지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도 투·융자 연계 기술개발사업'의 '글로벌 팁스(Global TIPS) 일반형'에 최종 선정됐다. 18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월드 파운데이션 모델(WFM) 기반 E2E 자율주행 기술 개발 및 실차 기반 글로벌 실증'이다. 총사업비는 64억원 규모(4년간 정부지원 연구개발비 50억원)로, KAIST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C-V2X 기반 제어 및 초저지연 통신 기술을 지원한다. 운영사인 이앤벤처파트너스는 후속 투자 유치와 글로벌 IR을,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시험·인증 대응 및 기술 자문을 뒷받침한다. 이번 과제는 기능별 개발로 통합 비용이 컸던 기존 모듈형과 판단 이유 규명이 어려웠던 단일 AI 기반 엔드투엔드 방식의 한계를 동시에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뷰런테크놀로지는 현실 세계를 대규모 학습한 WFM을 라이다 센서 데이터 및 카메라 영상과 결합하는 '하이브리드 학습' 방식을 도입한다. 아울러 VLM·VLA AI 기술을 적용해 판단 근거를 데이터로 구조화하고, 엣지 디바이스 환경에서 실시간 작동하도록 최적화할 계획이다. 실차 기반 검증은 한국을 비롯해 미국, 독일, 호주 등 글로벌 주요 10대 도시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뷰런테크놀로지는 자체 개발한 인지 솔루션 '코파일럿', AI 라이다 플랫폼 '엑스 팩토리', 고정밀 데이터 구축 시스템 '프로스펙터', E2E 모델 '타이탄' 등 핵심 기술 자산을 대거 투입해 기술 완결성을 입증한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기존 E2E 방식의 가장 큰 난제였던 희귀 돌발 상황 데이터 부족과 판단 과정의 불투명성을 WFM 기반 시나리오 생성 및 멀티모달 센서 융합 기술로 해결하고자 한다”며 “AI가 인지한 상황과 판단 이유를 언어로 설명하고 행동으로 연결하는 기술을 구현해 완전히 '설명 가능한 자율주행 AI'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8 15:18백봉삼 기자

[ZD SW 투데이] 갤럭시코퍼레이션, 저스피스재단 5억원 기부 外

지디넷코리아가 소프트웨어(SW) 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ZD SW 투데이'를 새롭게 마련했습니다. SW뿐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인공지능(AI)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기업들의 소식을 담은 만큼 좀 더 쉽고 편하게 이슈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주] ◆갤럭시코퍼레이션, 저스피스재단 5억원 기부 저스피스재단과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지드래곤의 생일인 오는 18일 서울 갤럭시로봇파크에서 청년 예술가 50인을 후원하는 '저스페이스 데이 50(JUSPEACE DAY 50)'을 개최한다. 저스페이스 데이 50은 신진 예술가 발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청년 예술가 50명을 지원하기 위한 행사다. 이들의 작품은 갤럭시로봇파크 곳곳에 상설 전시될 예정이다. 일부 작품은 자선경매가 진행되며 수익금은 다시 미래세대 예술가를 위한 공익 활동에 활용될 예정이다.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저스페이스 데이 50 전시 공간을 제공하고 5억원을 청년 예술가에게 후원한다. ◆큐빅, 중기부 '2026 글로벌 TIPS' 선정 큐빅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 글로벌 TIPS'에 최종 서정됐다. 큐빅은 기업 데이터를 AI가 활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하고 AI 실행에 사용된 데이터와 결과를 추적, 검증, 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레디 데이터 플랫폼 '신타이탄(Syntitan)'을 개발하고 있다. 신타이탄은 가트너의 에이전틱 AI 관련 보고서 두 건에 기술 제공기업으로 등재된 데 이어 이번 글로벌 TIPS 선정을 통해 기술 경쟁력과 글로벌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큐빅은 이를 계기로 신타이탄 기술 고도화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이티센클로잇,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대회 프리미엄 파트너 참여 아이티센클로잇이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와 정보·통신부문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대회 성공 개최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파트너로 나선다.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는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 개최하는 국제 종합 스포츠대회로, 2027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약 150개국 1만 5,000여 명이 참가해 18개 종목에서 경쟁한다. 아이티센클로잇은 앞서 대회통합관리시스템(GIMS)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협약으로 시스템 구축·운영을 넘어 공식 후원사로 역할을 넓히게 됐다. ◆핑거, AI 에이전트용 '파로스 MCP' 공개 핑거는 클라우드 전사적자원관리(ERP) '파로스 ERP'의 데이터와 기능을 AI 에이전트가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로스 MCP'를 공개했다. 이를통해 AI 에이전트는 자연어 지시만으로 파로스 ERP에 담긴 회계 전표, 재무제표, 거래처, 증빙 등의 데이터를 직접 조회·가공·분석할수 있다. 사용자가 ERP 화면에서데이터를 내려 받아 엑셀로 옮겨 가공해야 했던 작업도 AI가 ERP와 직접 연결되면서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된다. ◆나무에이엑스·코코링크, AI 서버·운영 플랫폼 통합 사업 맞손 나무에이엑스가 코코링크와 국산 AI 인프라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코코링크의 고밀도 AI 서버와 나무에이엑스의 GPU 자원 및 AI 모델 운영 기술을 결합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통합된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를 공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사는 국산 AI 서버 어플라이언스 공동 기획·공급, 에이전틱 AI 플랫폼 분야 기술 연계 △국산 AI 데이터센터 구축 사업 공동 대응에 협력한다.

2026.08.14 17:22남혁우 기자

디지털 수업지원 솔루션 '에듀싱크', 중기부 TIPS 선정

에듀싱크가 중소벤처기업부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일반트랙'에 최종 선정됐다. 앞으로 2년간 최대 8억원의 정부 R&D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12일 에듀싱크에 따르면, 회사가 이번 R&D를 통해 선보일 과제는 '멀티모달 수업데이터 기반 교사 중심 수업 전주기 AI 오케스트레이션 시스템 개발'이다. 전자칠판을 첨단 IT 허브로 전환해 교사의 판서, 발화 데이터, 디지털 콘텐츠, 학생 반응 이벤트를 하나의 시간축으로 동기화하는 것이 핵심 역량이다. 권가원 에듀싱크 대표는 “기존 교실 환경에서는 수업 자료, 판서, 학생 피드백 등이 파편화돼 사라지는 한계가 명확했다”며 “당사의 AI 인공지능 알고리즘은 수업 자료를 분석해 '수업 지식 그래프'를 구축하고, 실시간 판서·음성 데이터를 분석하는 '구조화된 수업 스트림' 기술을 통해 수업 준비부터 피드백까지 전 과정을 스마트하게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에듀싱크는 연구개발 기간 동안 30개교 이상의 실증망을 구축하고, 글로벌 K-12 교육 플랫폼 및 전자칠판 제조사들과 API 연동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권 대표는 “단순 하드웨어 기기 보급을 넘어 AI와 멀티모달 데이터 엔진이 결합된 독자적인 운영 소프트웨어로 시장을 주도하겠다”며 “국내 공교육과 사교육 시장을 석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동남아와 북미 등 글로벌 AI 교육 시장으로 사업을 대폭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8.12 10:11백봉삼 기자

중기부, 공공기관-스타트업 협업과제 모집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올해 처음 신설한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이 발진했다. 협업과제를 11일부터 31일까지 모집한다.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의 기술검증(PoC)과 사업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기부는 이번 공고를 통해 모집한 협업과제를 바탕으로 공공기관의 보유 데이터를 연계해 신사업 진출, 사회문제 해결, 공공서비스 혁신 등을 수행 할 수 있는 스타트업 20개사 내외를 매칭·선정해 기업당 평균 1억 원 내외를 지원한다. '2025년 공공데이터 활용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기업의 58.5%가 효율성·생산성 향상을, 41.8%가 서비스 고도화를, 26.7%가 제품·서비스 타겟고객 확장에 도움이 됐다고 답했다. 이런 현장 목소리를 반영, 중기부는 '공공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을 신설했다. 공공기관이 공개데이터를 기반으로 과제를 제시하는 탑다운(Top-Down) 유형과 스타트업이 공공기관에 과제를 제안하는 바텀업(Bottom-Up) 유형을 병행, 스타트업과 공공기관 매칭 및 협업을 지원한다. ▲톱다운(Top-Down) 유형: 공공기관 공개데이터를 기반으로 공공서비스 혁신을 위한 협업과제를 제안하면 이를 해결할 스타트업 매칭 및 협업을 지원한다. ▲바텀업(Bottom-Up) 유형: 스타트업이 공공기관 미공개 데이터를 활용하는 협업과제를 제안하면 '기업 공공데이터 문제해결 지원센터(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와 협력을 통해 데이터 개방 및 활용을 지원한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공공기관이 축적한 데이터는 스타트업의 혁신 기술과 결합할 때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자원”이라며 “중기부는 데이터 개방과 확보부터 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K-Startup 누리집의 '공공데이터 활용 오픈이노베이션' 협업과제 모집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6.08.10 22:43방은주 기자

노쉬프로젝트, 중기부 'LIPSⅠ' 매칭융자 선정

노쉬프로젝트(대표 강다윤)가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주관하는 '2026년 민간투자연계형 매칭융자(LIPS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LIPSⅠ은 중기부가 지정한 공식 운영사의 선투자를 유치한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최대 5억원의 정책자금 융자를 매칭 지원함으로써 기업가형 소상공인으로 육성하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노쉬프로젝트는 대표 브랜드 '자갈치오지매'를 통해 부산 자갈치시장의 전통 수산 원물을 프리미엄 간식 콘텐츠로 재정의하며 주목을 받아왔다. 아난티 리조트, 신세계백화점, 롯데면세점 등 대기업 프리미엄 유통 채널에 안착하며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영업이익 1억 3900만원을 달성하며 흑자 전환됐다. 이번 LIPSⅠ 선정으로 확보한 자금을 통해 노쉬프로젝트는 회사 내부에 소규모 자동화 소분 시설을 내재화할 계획이다. 그동안 외주 위탁 공정으로 지출되던 임가공비를 대폭 절감하고 제품 단가를 낮춰 마진 구조와 가격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지역 대학들과 산학협력을 통해 저당 항균 소스 및 독점 레시피 특허를 출원해 기술적 진입장벽도 구축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가시화되고 있다. 이미 캐나다 및 말레이시아 CU 편의점 수출 성과를 거둔 노쉬프로젝트는 KMF 할랄 인증을 비롯한 글로벌 인증을 바탕으로 전 세계 인구의 25%를 차지하는 무슬림 시장을 공략 중이다. 강다윤 노쉬프로젝트 대표는 "지난해 LIPSⅡ에 이어 올해 LIPSⅠ까지 선정되며 제조 내재화와 글로벌 확장이라는 스케일업의 핵심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며 "부산 자갈치의 로컬 원물을 시작으로 전 세계인이 즐기는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K-스낵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2026.08.10 13:14백봉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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