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인공지능
배터리
양자컴퓨팅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중국 삼성'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95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기자수첩] 삼성도, 제2의 노키아가 될 수 있다

'강노지말(强弩之末)' '괄목상대(刮目相對)' 최근 화웨이의 본사가 위치한 선전을 방문했을 때 받은 느낌을 표현하면 이렇다. 과거 노키아처럼 아무리 강한 힘과 세도 시간이 지나면 쇠퇴하기 마련이고, 미국의 견제에도 화웨이처럼 짧은 시간에 놀랄 만한 기술력을 확보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노키아 이후 전세계 휴대폰 시장을 점령해왔던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폴더블폰 시장을 열었지만, 최근에는 그 왕좌를 중국 기업들에게 위협받고 있다. 화웨이의 R&D센터와 플래그십스토어를 둘러보면서 삼성전자도 제2의 노키아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가 생겼다. 스마트폰의 등장에 미온적 대응을 한 노키아가 한 순간에 무너진 것처럼. 요즘 삼성전자는 '비상'이다. 애플과 치열한 시장경쟁을 하고 있는 사이 화웨이에 폴더블폰 시장 1위를 빼앗겼다. 올해 2분기 화웨이의 폴더블폰 출하량은 전년보다 2배 증가했다. 화웨이는 1분기 이어 2분기에도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폴더블폰 1위를 차지했다. 대만 시장조사기관 트렌드포스는 삼성전자가 내년 한해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화웨이에 뺏길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화웨이 뿐만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역시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아너는 삼성전자를 제치고 서유럽 폴더블폰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10여년 전만 해도 중국 기업들은 삼성전자의 라이벌로 칭하기도 어려웠다. 지난 2019년부터 미국이 화웨이 제재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자 화웨이는 핵심사업인 통신장비 부문에서 고전을 겪으며 매출의 30%가 급락했다. 이에 화웨이는 도태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그러나 미국 제재가 진행된 5년 후의 화웨이의 모습은 어떠한가. 환골탈태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실제 기자가 중국의 실리콘밸리라고 불리는 선전에 가서 체험한 화웨이의 기술력은 놀라웠다. 폴더블폰부터 스마트워치, 무선 이어폰, 자율주행차 등 기대 이상이었다. 추월당했다. 더 이상 한국을 참고하는 중국은 이제 없구나라는 생각이 번뜩 들었다. 특히 갤럭시Z 시리즈보다 얇고 세련된 화웨이의 폴더블폰을 바라보며 기술력을 크게 체감했다. 기자는 플립3부터 플립5까지 폴더블폰을 계속 사용하고 있는데, 크기는 작지만 접었을 때의 두툼한 두께와 무거움이 늘 불만이었다. 그러나 화웨이의 폰은 생각보다 얇고 가벼웠다. 흰지도 눈에 띄지 않았다. 이를 보며 '삼성의 굴욕'이라는 생각마저 들었다. 미국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화웨이의 매출은 크게 늘고 있다. 화웨이는 2020년 이후 올 상반기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기세는 어디서 오는 걸까. 화웨이가 매출의 4분의 1을 연구개발(R&D)비용으로 투입했기에 가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화웨이의 R&D 비용(약 31조원)은 삼성전자의 R&D 비용(약 16조원)에 2배에 달한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R&D 비용 합산은 2~3조원대로, 명함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든든한 내수 시장도 화웨이의 성장을 받침했다. 화웨이는 매출의 3분의 2가 국내에서 발생한다. 미국 제재 전 50%가 해외에서 발생했던 매출이었지만, 이를 국내 시장이 흡수한 것이다. 화웨이는 자사의 노력과 정부의 든든한 지원으로 반도체 칩을 자체 개발에도 성공했다. 화웨이의 성공 이후 오포,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도 반도체 자체 개발에 한창이다. 화웨이는 자사의 반도체 칩을 탑재한 스마트폰, 폴더블 폰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화웨이의 자신감은 이번 애플의 신제품 발표 때 맞불을 놓는 모습에서도 보인다. 10일 애플은 신제품 '아이폰16'을 공개했다. 화웨이는 같은 날 세계 최초로 트리폴드폰을 내놓으면서 맞불을 놨다. 자신감의 발로다. 리처드 유 화웨이 CEO는 "5년의 연구 개발 끝에 차세대 폴더블폰을 곧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리처드 유 CEO가 3단 폴더블폰으로 추정되는 사진을 공개된 바 있다. 중국이 치고 올라오는 사이 우리나라는 어떠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가. 3단 폴더블폰은 폴더블폰 시장을 개척한 삼성전자도 아직 선보이지 못했다. 정체된 10년이 부메랑으로 다가오고 있는 것. 이러한 추세가 계속되면 화웨이가 굴지의 대기업 삼성전자를 추월할 것이란 관측마저 나온다. 사실 몇년 전만 해도 삼성과 화웨이는 경쟁자이자 파트너였다. 삼성전자 뿐만 아니라 SK하이닉스 등의 국내 기업들과 화웨이는 사업 파트너로서 서로 성장을 같이해왔다. 그러나 미국이 중국에 제재를 가하면서 이러한 관계는 헝클어졌고, 삼성전자와 화웨이는 기술 협력 파트너에서 경쟁자의 의미가 뚜렷해지고 있다. 미중 패권 경쟁으로 인해 수출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기업들은 눈치를 볼 수 밖에 없게 됐고, 이는 IT 기술 발전의 저하를 야기하게 됐다. IT 기술은 정치나 글로벌 정세에 영향을 받지않고 가치중립적으로 계속 발전해 나가야한다. 미중 패권 갈등으로 가시밭길을 걷는 IT 기업들이 없도록 정부도 노력해야 한다. 그래야 우리 기업의 활로가 뚫린다.

2024.09.11 08:27최지연

삼성 '갤럭시S25 울트라', 13g 더 가벼워진다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울트라 버전의 제품 중량이 한결 가벼워질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10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중국 블로거(@i빙위저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무게가 219g이라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수 차례 확인했지만 무게가 219g으로 줄어든게 맞다고 부연했다. 전작인 갤럭시S24 울트라의 무게가 232g이란 점을 고려하면, 13g이나 줄어든 것이다. 배터리 용량은 유지된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는 전작과 동일한 5천mAh다. 이 블로거는 앞서 갤럭시S25 울트라의 폼팩터와 화면 등 다양한 정보를 공개해왔다. 최근에는 "아이폰 16 프로 맥스의 모서리 부위를 좀 더 사각으로 만들고, 다이나믹아일랜드를 홀로 대체하면 갤럭시S25 울트라가 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난 달 말엔 갤럭시S25 울트라의 기기 폭이 77.6mm로 줄어들며, 베젤이 얇아지면서 화면이 6.86인치가 된다고 공개했다. 전반적으로 크기가 갤럭시S24 울트라보다 작아진다. 그에 의해 공개된 갤럭시S25 울트라의 크기는 162.8 x 77.6 x 8.2 mm다.

2024.09.11 07:29유효정

자신감 붙은 화웨이, 애플 도발...아너는 삼성 저격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이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애플을 의식한 듯한 저격 마케팅을 공격적으로 이어간다. 2일 화웨이는 웨이보 계정에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특별한 브랜드 행사와 홍멍즈싱 신제품을 발표한다고 공지했다. 구체적인 제품을 언급하진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전기차 아이토 M9와 럭시드 R7를 비롯해 두번 접히는 트리플드폰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 포스팅에 첨부한 이미지가 트리폴폰을 암시하는 알파벳 'Z' 형태를 띠고 있기 때문이다. 화웨이가 두 번 접는 스마트폰 공개를 예고한 날은 애플이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본사에서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를 공개하는 날이어서 주목된다. 애플은 9일(미국 현지시간) 제품 공개 행사를 할 예정이다. 블룸버그통신은 "아이폰 출시 직후 화웨이가 이벤트를 예약한 것은 애플과 다시 맞붙을 준비가 돼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화웨이가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약 57% 성장하며 15.4% 점유율로 3위를 기록했다. 중국 상위 5개 브랜드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반면 애플은 같은 기간 중국 시장에서 상위 5대 스마트폰 업체 자리에서 밀려났다. ■ 애플 밀어내고 내수 1위 되찾은 화웨이…폴더블폰 시장서는 삼성 견제 중국 내수 시장에서 애플을 밀어내고 자신감을 되찾은 화웨이는 올해는 폴더블폰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 아직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 점유율이 높기 때문이다. 화웨이는 중국 폴더블폰 시장에서 선두 업체 삼성전자와 경쟁 중이다. 하지만 애국 소비를 기반으로 점유율을 빠르게 높인 화웨이는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세계 폴더블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했다. 하반기는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6·플립6를 선보임에 따라 다시 1위를 되찾을 것으로 전망되지만, 내년 연간 폴더블폰 시장에서는 화웨이가 삼성전자를 제치고 1위를 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화웨이가 새로운 폴더블폰 폼팩터인 트리폴드폰을 출시하는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 2Q 서유럽서 폴더블 1위한 아너, 삼성 제품 은근히 조롱 화웨이뿐 아니라 중국 스마트폰 업체 아너 역시 폴더블폰 시장 선점을 위해 삼성전자를 적극 견제 중이다. 특히 최근 IFA 2024에서 신제품 공개를 앞두고 더욱 저격 마케팅을 이어간다. 신제품 매직V3 두께가 삼성전자 제품보다 얇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해 삼성전자 제품을 비교 사진을 홍보하거나, 기기에 삼성전자 폴더블폰을 저격하는 문구를 직접 새겨넣기도 했다. 매직V3 두께는 9.8㎜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6(12.1mm)보다 얇다. 기기에 미세 각인된 내용을 확대해 보면 아래와 같다. "삼성 갤럭시Z 폴드 사용자 여러분 죄송합니다. 반으로 접혀 주머니에 들어가는 휴대전화를 구매해 기뻤을 겁니다. (중략) 여러분은 새로운 아너 매직V3를 보고 약간 배신감을 느낄 것입니다. 크기는 중요하고, 우리는 여러분의 고통을 이해합니다. 금메달을 노렸다가 경주에서 마지막으로 온 것처럼, 더 얇고 가볍고 내구성이 뛰어난 폴더블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누구나 자신의 선택에 의문을 품기에 충분합니다. 우리는 이해합니다. 여러분은 의심스러운 내구성을 지닌 폴더블 화면의 미지의 영역에 용감하게 도전한 선구자이자 얼리어댑터였습니다. 여러분은 더 나은 것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금메달을 받을 자격이 있습니다. (중략) 우리는 그저 실망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을 뿐입니다. 상황이 바뀌었어도 우리도 똑같이 느낄 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보다 자신들이 선보이는 폴더블폰이 완벽한 1등(금메달)이라는 것이다. 아너는 내수 시장뿐 아니라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존재감을 키우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좁혀왔다. 그결과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아너는 올해 2분기 서유럽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를 제치고 처음으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 화웨이가 미국 제재 등으로 내수 시장을 주로 공략하는 것과 달리 샤오미, 비보 등 다른 중국 브랜드는 해외 시장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삼성전자가 새로운 갤럭시 Z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3분기에는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탈환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경쟁 격화로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전년보다 크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2024.09.03 16:36류은주

"갤Z폴드6, 전작보다 안 팔려...AI 힘 안 됐다"

중국 테크 블로거가 '갤럭시Z 플립6'와 '갤럭시Z 폴드6' 초기 판매량이 전작에 못 미친다고 주장했다. 29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는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7월 말 출시된 갤럭시Z6 시리즈 판매량이 69만 대(갤럭시Z 플립6 42만 대, 갤럭시Z 폴드6 27만 대)인데, 출시 후 첫 2주간 판매량이 갤럭시Z5 시리즈 보다 다소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 블로거는 X(@아이스유니버스) 계정에서 같은 내용을 전하며 "갤럭시Z 폴드6이 폴드5 보다 저조하다"며 "인공지능(AI)이 삼성을 구제하지 못했다"고도 언급했다. AI에만 의존했던 갤럭시Z6 시리즈가 성과를 내지 못했다는 분석이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5 시리즈의 12개월 판매량은 730만 대(갤럭시Z 플립5 467만 대, 갤럭시Z 폴드5 263만 대)로, 갤럭시Z4 시리즈의 895만 대(갤럭시Z 플립4 551만 대, 갤럭시Z 폴드4 333만 대) 보다 낮은 수준이다. 갤럭시Z4 시리즈 이후 갤럭시Z6 시리즈에 이르기까지 신제품이 출시될 때 마다 판매량이 더 낮아졌단 이야기다. 반면 갤럭시S24 시리즈의 7개월 누적 판매량은 2천340만 대로, 갤럭시S23 시리즈(2천81만 대) 보다 12% 더 많이 팔렸다고 전했다. 또 아이폰15 시리즈의 10개월 간 판매량은 1억408대로, 아이폰14 시리즈의 같은 기간 판매량 보다 다소 늘었다고 부연했다.

2024.08.30 08:13유효정

中 화웨이, 삼성 누르고 또 세계 폴더블폰 시장 1위

중국 화웨이가 내수 시장에 힘입어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점유율 선두를 지켰다. 트랜션 등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후발 중국 기업들의 성장세도 주목된다. 28일 중국 언론 지커왕이 인용한 시장조사 업체 테크인사이츠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화웨이는 1분기 처음으로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두 분기 연속 1위를 지켰다. 2위는 화웨이에 선두를 빼앗긴 삼성전자이며, 3위는 중국 비보다. 4위 아너, 5위 모토로라, 6위 오포, 7위 트랜션, 8위 샤오미 등 중국 기업들이 그 뒤를 이었다. 1분기에 전년 대비 257% 성장했던 화웨이는 2분기에도 229%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상위권 기업 중 가장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트랜션으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무려 3천150% 성장했다. 인피닉스, 테크노, 아이텔 등 저가형 브랜드를 보유한 트랜션은 테크노 브랜드를 통해 지난해 첫 폴더블 스마트폰 시리즈 '팬텀 V 폴드'와 '팬텀 V 플립'을 출시했으며, 올해 두번째 버전 팬텀 시리즈 폴더블 스마트폰 출시를 앞뒀다. 두번째로 높은 성장률을 보인 기업은 아너로 423%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 비보(83%), 샤오미(67%), 모토로라(32%)의 성장률도 높았다. 삼성전자의 성장률은 5%였으며, 성장률이 크게 떨어진 기업은 59% 역성장한 오포였다. 지역별로 봤을 때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 성장률이 106%로 다른 지역을 앞서면서, 성장률이 가장 빠른 지역으로 꼽혔다. 또 폴더블 스마트폰 유형별로 봤을 때는,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이 시장을 주도하면서 화웨이의 강세가 부각되고, 삼성전자는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달렸다.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2분기 세계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85% 증가했다.

2024.08.29 08:34유효정

中, 올해 폴더폰 판매량 두 배↑...'화웨이 1위, 삼성 5위'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가 가파르다. 22일 중국 리서치 회사 시노리서치는 2분기 중국 시장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5% 오른 262만 대라고 밝혔다. 지난 1분기 보다도 11% 늘어난 수치다. 4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세자릿 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누적 판매량은 498만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21% 증가했다. 신제품 중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비중은 3.6%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보다 1.8%p 높아졌다. 브랜드별로 봤을 땐 화웨이와 비보가 2강을 형성했다.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판매량 1위는 화웨이로 35.2%의 점유율이었다. 2위는 비보가 차지해 31.9%로 화웨이를 바짝 뒤쫓고 있다. 3위 오포(11.1%), 4위 아너(10.4%)에 이어 삼성전자가 5.7%의 점유율로 5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19.8%로 3위를 차지했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위축된 것이다. 샤오미(2.8%), 모토로라(2.0%), 누비아(1.0%)가 6~8위다. 주목할 점은 고급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세다. 5천 위안(약 94만원)이상 하이엔드 시장 점유율이 13%에 달했다. 이 수치는 2020년 2%에 불과했다.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의 인공지능(AI) 기술 경쟁도 치열하다. 올해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AI 기술을 탑재한 제품 판매량이 전체의 42%를 차지했다. 또 올해 2분기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두께가 12mm 이하인 제품의 판매량이 70%를 차지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7%p, 지난 분기 보다 19%p 늘어난 것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된 신제품 폴더블 스마트폰 두께 중위값은 14.34mm였다.

2024.08.23 07:32유효정

'갤S25 울트라' 폭 1.4mm 줄어든다

중국에서 삼성전자가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S25 울트라'의 상세한 폭 사이즈가 공개됐다. 21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기기의 폭이 77.6mm라고 보도했다. 이는 애플의 아이폰16 프로맥스와 같은 길이라고도 전했다. 갤럭시S24 울트라 모델의 폭 길이였던 79mm보다는 1.4mm 줄어드는 셈이다. 이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화면 크기는 6.86인치다. 이는 갤럭시S24 울트라의 6.79인치보다 약간 커지는 것이다. 화면의 폭도 72.3mm에서 73mm로 길어진다. 블로거는, 정확한 데이터를 봤을 때 갤럭시S25 울트라의 블랙 베젤이 아이폰 16 프로 맥스 보다 '약간 더 좁아' 육안으로 구별하기 힘들 정도로 화면 폭이 더 넓다고도 부연했다. 갤럭시S25 울트라 배터리 용량은 4천885mAh로 공개됐다. 중국 언론 CNMO는 중국강제성상품인증(CCC) 데이터를 인용해 갤럭시S25 울트라의 배터리 용량이 4천885mAh로, 갤럭시S24 울트라 배터리 용량 수준이라고 전했다. 45W 유선 충전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CNMO에 따르면 최근 중국 아너, 원플러스, 오포, 비보, 샤오미 등 브랜드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이 5천 mAh를 넘어서는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일부 브랜드는 6천~7500mAh 배터리를 테스트하고 있는 상황이다. 갤럭시S24 울트라의 경우 하루 혹은 그 이상 사용할 수도 있지만 배터리 수명의 중요성은 더 커지고 있다고 중국 언론은 전했다.

2024.08.22 07:24유효정

삼성, 中 기업 공세로 아프리카서 스마트폰 출하량 '뚝'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의 파상 공세로 삼성전자의 아프리카 시장 점유율이 큰 타격을 받고 있다. 20일 중국 언론이 인용한 캐널리스 데이터에 따르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2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분기 26%였던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올해 2분기에는 19%로 위축됐다. 삼성전자는 1위 중국 트랜션(51%)에 이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3위 샤오미(12%), 4위 리얼미(5%), 5위 오포(4%) 등 중국 브랜드의 성장세에 출하량 감소세를 면치 못하는 실정이다. 상위 5개 기업 중 유일하게 지난해 대비 출하량이 줄어든 삼성전자는 무려 -25%의 출하량 감소를 겪었다. 반면 3위 샤오미는 45%, 4위 리얼미는 137%, 오포는 39%의 출하량 성장세를 각각 기록하면서 삼성전자를 압박하고 있다. 여기에 3위 샤오미의 점유율은 지난해 2분기 9%에서 올해 2분기 3%P 추가로 성장하면서 삼성전자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샤오미는 특히 나이지리아와 이집트에 집중적인 투자와 영업 전략을 펼쳐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캐널리스는 삼성전자가 19%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긴 했지만 저가형 기기 인기가 줄어들면서 출하량이 축소됐다고 지적했다.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의 고속 성장세는 계속되고 있지만, 아직 피처폰 점유율이 52%에 달한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아프리카 스마트폰 시장은 지난해 같은 분기 보다 6% 성장해 1천780만 대 였다.

2024.08.21 08:48유효정

中 넥스칩 1.8억 화소 풀프레임 CIS 칩 생산...'소니·삼성' 아성에 도전

중국 CMOS 이미지센서 기업이 소니와 삼성전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9일 중국 언론 상하이정췐바오에 따르면, 중국 반도체 기업 넥스칩은 중국 CMOS 이미지 센서 기업인 스마트센스와 공동으로 1억8천만 화소 풀프레임(2.77인치) CMOS 이미지센서(CIS)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넥스칩은 이 CIS가 자체 개발한 공정 플랫폼에서 개발됐다고 밝혔다. 또 두 회사가 포토피소그래피 접합 기술로 픽셀 어레이 접합 정확도 제어, 수율 향상 등을 통해 포토마스크 한계를 돌파했다고 강조했다. 접합된 칩이 일관된 전기적 광학적 특성을 보장한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매체는 그간 고성능 CIS, 특히 5천만 화소 메인 카메라용 CIS를 주로 소니와 삼성전자가 공급해왔지만 중국 CIS가 주류 5천만 화소 제품에서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넥스칩은 이미 중급 이면조사센서(BSI) 및 적층형 CIS 칩의 대량 생산을 시작했으며 5천 만 화소 제품을 통해 미들-하이엔드급 스마트폰 시장에 본격 진입했다. 특히 이번 1억8천만 화소 풀프레임 CIS의 시생산으로 카메라 센서 분야에서 한층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에 따르면 이 제품은 다양한 광학 렌즈와 호환되면서 유연한 단말기 애플리케이션 적응성이 강점이다. 넥스칩은 현재 회사의 웨이퍼 생산 능력이 월 11만5천 장이지만, 하이엔드 CIS 생산능력 확대에 중점을 두고 올해 월 3만~5만 장을 더 생산할 수 있게 추가로 확장할 계획이다.

2024.08.20 09:07유효정

"갤럭시S25 울트라, 모서리 둥글다"…렌더링 이미지 유출

내년 출시될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모델의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됐다. 15일 중국 언론 CNMO에 따르면 중국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가 소셜미디어 웨이보에서 삼성전자의 갤럭시S25 울트라 스마트폰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화면이 더 커지고 본체 폭은 더 슬림해졌으며, 티타늄 미들 프레임은 더 얇아졌다고 밝혔다. 기기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삼성전자 기기 역사상 가장 높아졌다고 평가했다. 블로거는 갤럭시S24 울트라와 갤럭시S25 울트라의 전면 디자인 차이를 보여주는 이미지를 공유하고 둥글해진 모서리와 슬림해진 바디, 얇아진 미들 프레임을 비교했다. 지금까지 공개된 갤럭시S25 울트라와 아이폰16 프로 맥스 렌더링 이미지를 비교했을 때, 갤럭시S25 울트라의 바디 가로 폭이 아이폰16 프로 맥스 보다 더 얇다고도 전했다. 중국 언론은 갤럭시S25 울트라 스마트폰의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돼 사용자의 장시간 그립감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봤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갤럭시S25 울트라는 2억 화소 메인 카메라와 5천만 화소 망원 렌즈, 5천만 화소 슈퍼 망원 렌즈, 5천만 화소 초광각 렌즈, 1천2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갖췄다. 5천mAh 배터리 탑재가 예상되고 있으며, 45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갤럭시S25 울트라는 퀄컴의 맞춤형 오리온 CPU 코어가 장착된 스냅드래곤8 젠(Gen) 4 프로세서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으며, 갤럭시S25와 S25+의 경우 차세대 ARM CPU 코어와 AMD RDNA 아키텍처 기반 Xclipse 950 GPU가 탑재된 자체 엑시노스 2500 칩셋을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24.08.16 08:46유효정

삼성전자, 동남아 5개국서 中에 1위 내줬다

삼성전자가 동남아 시장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입지가 위태롭다. 올해 2분기 동남아 5개국 각 시장에서 중국 기업에 전부 1위를 내줬다. 12일 콰이커지 등 중국 언론이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의 2분기 동남아 스마트폰 출하량 데이터에 따르면, 베트남 시장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출하량 1위를 기록했다. 베트남에서 오포(27%)에 1위를 빼앗긴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21%였으며, 샤오미가 20%로 삼성전자를 바짝 뒤쫓았다. 4위는 애플(16%), 5위는 비보(6%)다. 이로써 2분기 삼성전자는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5개국에서 전부 중국 기업에 1위를 내줬다. 2분기 오포는 태국 시장에서도 삼성전자를 따돌리고 1위를 차지했다. 오포가 20%로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삼성전자(19%), 샤오미(15%), 애플(14%), 비보(13%)가 크지 않은 점유율 격차로 경쟁하고 있다. 인도네시아에서는 샤오미가 20%로 1위를 차지하고 오포, 비보, 삼성전자가 뒤를 잇지만 점유율 격차가 1~2%p에 그쳐 치열한 시장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 필리핀에서는 트랜션이 31%로 압도적 1위이며 삼성전자(15%), 비보(14%), 샤오미(12%)가 추격 그룹을 형성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샤오미가 18%로 1위이며 삼성전자(16%), 비보(14%), 오포(13%), 리얼미(11%)가 경쟁하고 있다. 이같은 중국 기업의 포위 속에서 삼성전자의 동남아 시장 점유율은 2분기 18%로 1위를 지켰지만 오포(17%), 샤오미(17%), 비보(14%), 트랜션(14%)이 바짝 쫓고 있다. 2위 오포 및 비보와의 점유율 차이가 1%p에 불과하다. 이 가운데 동남아 스마트폰 시장의 2분기 출하량 성장률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4%를 기록하면서 2천390만 대에 이르렀다.

2024.08.13 07:23유효정

中 샤오미, 日 스마트폰 시장서 삼성 제치고 3위

중국 샤오미가 일본에서 높은 성장세로 삼성전자를 넘어 3위를 차지했다. 샤오미의 2분기 일본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359% 늘어나면서 시장 점유율 6%를 기록했다고 중국 언론 CNMO가 7일 시장 조사업체 캐널리스 자료를 인용 보도했다. 샤오미 일본 법인 샤오미재팬은 공식 X 계정에 이 같은 내용을 공유했다고 CNMO가 전했다. 캐널리스 자료에 따르면 일본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56%의 압도적 점유율로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구글(12%)에 이어 샤오미가 3위를 기록했다. 이어 4위가 샤프(5%), 5위가 삼성전자(5%)다. 상위 5개 기업 중 삼성전자의 출하량 하락폭이 -39%로 가장 컸으며, 애플(-4%)과 샤프(-27%)도 하락 추이를 보였다. 반면 구글(37%)과 샤오미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세 자릿수의 상승세는 샤오미가 유일하다. 앞서 지난 달 일본 언론 BCN도 "6월 일본 스마트폰 판매량이 30% 가까이 증가한 가운데 애플 점유율이 50%를 넘고 샤오미의 대약진으로 상위 5개 기업에 입성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6월 샤오미의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3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샤오미는 2019년 12월 일본 시장 진출을 선언했으며, 보다 일찍 일본 시장에 진출한 화웨이(2007년), ZTE(2015년), 오포(2018년) 등 다른 중국 브랜드 스마트폰 보다 빠르게 시장을 확보해 나간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 5월 샤오미의 하이엔드 플래그십 제품 '샤오미14 울트라'가 일본 전자상거래 판매량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샤오미14 울트라의 일본 시장 가격은 중국 시장 보다 비싼 데다 16GB 램+512GB 버전 모델만 판매되는 가운데 거둔 실적인 만큼 의미가 있다. 샤오미의 일본 시장 성과에 대해 일부 중국 언론은 샤오미 스마트폰의 경쟁력과 해외 전략 성공을 보여준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샤오미의 루웨이빙 총재는 7일 일본 시장 순위를 소셜미디어로 공유하면서 "일본 시장 돌파는 아직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면서 "지속적으로 화이팅해나갈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2024.08.08 07:40유효정

中 CXMT, 1~2년 앞당겨 HBM2 대량 생산...자립화에 속도

중국 대표 메모리 업체 창신메모리테크놀로지(CXMT)가 2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 'HBM2'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 CXMT HBM2의 수율은 아직 불확실하지만, 예상 일정보다 1~2년 앞당겨 양산을 시작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대만 디지타임스에 따르면 CXMT가 최근 HBM2 대량 양산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앞서 올해 초 닛케이아시아는 CXMT가 HBM을 만드는 데 필요한 장비들을 확보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일반적으로 장비 도입 후 적절한 수율로 대량 생산을 시작하는 데 최소 1년에서 2년이 걸린다. CXMT는 미국과 일본 업체의 반도체 장비를 주문해 공급 받았다. 어플라이드머티어리얼즈와 램리서치 등은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 미국 정부의 수출 허가를 받기도 했다. CXMT이 HBM 개발에 속도를 내는 것은 최근 미국이 대(對) 중국 수출규제에 HBM을 추가를 검토하자 HBM 자급 속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인다. 중국 화웨이의 어센트 910 시리즈 프로세서에는 HBM2가 탑재될 전망이다. HBM 제조는 복잡한 공정이 필요하다. HBM은 일반적으로 생산하는 상용 D램 보다 크면서 기본 다이를 만들고 조립하는 것이 어렵다. CXMT가 생산한 HBM2는 핀당 데이터 전송 속도가 약 2GT/s~3.2GT/s로 알려졌다. 또 TSV(실리콘 관통전극) 기술을 통해 메모리를 수직으로 연결했다. CXMT의 HBM 기술은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마이크론보다 뒤처져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상반기 HBM3E 8단 제품 양산을 시작했고, 올해 3분기 중으로 HBM3E 12단 양산에 돌입하고 4분기에 고객사에 공급한다. 삼성전자 또한 HBM3 양산을 시작했고, 고객사에 HBM3E 8단 및 12단 샘플을 공급한데 이어 올해 하반기 중으로 양산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 양사는 내년 하반기 HBM4 양산도 시작한다.

2024.08.06 15:02이나리

"삼성보다 50만 원 싸다"…中 화웨이 '노바 플립' 발매

중국 화웨이가 중저가형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을 내놓고 시장 점유율 확보에 나선다. 5일 화웨이는 신규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을 정식 발매하고 가격이 5천288위안(약 101만 4천원)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노바 플립은 화웨이의 중저가 브랜드인 노바 시리즈로 출시된 첫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이다. 중국에서 지난 달 24일 발매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6' 중국 출시가인 7천999위안(약 152만 원) 보다 50만 원 가량 저렴하다. 이날 저녁부터 예약 판매에 돌입했다. 경쟁 제품 중 하나로서 7월 23일 발매된 샤오미의 플립형 스마트폰 믹스 플립(5천999위안, 약 115만 원) 보다도 저렴하다. 화웨이가 강조한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은 얇은 두께다. 펼쳤을 때 두께가 6.88mm로 화웨이는 '업계에서 가장 얇은 두께'라고 수식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Z 플립6의 펼쳤을 때 두께가 6.9mm인 것과 비교하면 큰 차이는 아니지만 마케팅 포인트로 삼았다. 최근 바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심화한 두께 경쟁이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으로 옮겨온 모양새다. 여기에 화웨이는 업계 최초로 SGS 120만 회 폴딩 테스트를 통해 내구성 인증을 받은 '쉔우(玄武, 거북)' 물방울 힌지 기술을 탑재했다고도 밝혔다. 단 노바 플립의 무게는 195g으로, 갤럭시Z 플립6(187g) 보다 무겁다. 노바 플립은 젊은 세대를 겨냥해 파스텔톤 컬러 조합으로 구성됐다. 6.94인치 120Hz LTPO 내부 화면에 2.14인치 60Hz 외부 화면을 채택하고 전면 3천200만 화소 셀피 카메라, 후면 5천 만 화소 메인 카메라와 800만 화소 초광시야각 카메라를 갖췄다. 4천400mAh 배터리를 내장하고 66W 고속 충전을 지원한다. 리서치회사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48% 늘어난 가운데,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지난해 대비 1% 감소했다.

2024.08.06 06:53유효정

中 폴더블폰 시장 삼성 점유율 '뚝'…1년 새 9%→3%'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의 점유율이 축소되고 있다. 29일 중국 언론 중궈왕쯔쉰이 인용한 IDC의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보고서에 따르면, 화웨이가 41.7%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한 가운데 비보(23.1%), 아너(20.9%), 오포(8.4%)에 이어 삼성전자가 5위를 차지했다. 2분기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3.0%로, 지난 1분기와 순위는 같았지만 점유율은 5.9%에서 2.9%P 줄었다. IDC 집계 기준 지난해 2분기에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8.9%로 4위를 차지한 것과 비교하면 점유율이 1년 만에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해 3분기엔 15.4%로 3위까지 오르기도 했다. 삼성전자의 뒷 순위인 샤오미의 점유율은 올해 1분기 0.9%에서 2분기 1.4%로 뛰어오르면서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중국 스마트폰 기업들은 폴더블 스마트폰의 단점인 두께와 무게 등을 줄이면서 시장 점유율을 늘리고 있다. 올해 2분기 2위와 3위인 비보와 아너는 각각 'X 폴드 3(219g, 10.2mm)', '매직 V3(226g, 9.2mm)' 등 가볍고 얇은 폴더블 스마트폰 제품의 인기에 힘입어 점유율을 굳건히 하고 있다.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는 가파르다. 2분기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은 257만 대로 지난해 같은 분기 대비 104.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성장률로 봤을 때 1분기에 기록한 83.0%도 크게 웃돈다. 이어 3분기 화웨이의 중저가형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노바 플립'이 출격하면서 점유율 확보에 힘을 더할 전망이다.

2024.07.30 09:00유효정

中 전기차 '니오', 삼성 OLED 장착 '니오폰 2' 발표

중국 전기차 기업 니오가 두번째 자체 스마트폰을 발표했다. 28일 중국 언론 즈웨이커지에 따르면 니오가 니오폰 2세대 버전을 정식을 발표했다. 이 제품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맞춤 제작한 6.82인치의 '등심(等深) 쿼드 커브드 스크린'을 탑재했다. 업계 최고 수준의 벤딩 뎁스(724미크론)를 갖춰 4면이 같은 두께의 얇은 베젤로 이뤄졌다. 여기에 2K 해상도, 2천600니트 피크 휘도, 1~120Hz LTPO, 1440Hz 고주사율 PWM 디밍을 지원한다. 본체 두께는 8.6mm로 전작 대비 0.3mm 얇아졌다. 프로세서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3을 택했으며, 일명 '군위' 방열 시스템을 내장해, 게임시 표면 온도를 낮췄다고 니오는 설명했다. 5천20mAh 배터리가 80W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으로서 자체 '노미(NOMI) GPT'를 탑재했다. 백과사전, 생활 상식, 역사적 사건 등을 비롯한 60여 가지 영역에서 자유로운 대화가 가능하다.

2024.07.29 08:01유효정

베일 벗는 '갤럭시Z 폴드6 슬림'..."외부 화면 6.5인치"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큰 외부 화면을 지닐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22일 중국 언론 IT즈자는 테크 블로거(@i빙위저우)를 인용해 삼성전자의 '갤럭시 Z 폴드6 슬림' 폴더블 스마트폰 외부 디스플레이가 19.5:9 비율로 '갤럭시 S24 울트라'와 같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블로거 @i빙위저우는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 슬림 외부 디스플레이가 19.5:9 비율로 갤럭시S24울트라와 같고 크기는 6.5인치"라고 전했다. 이 예측이 맞다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은 이달 출시된 '갤럭시Z 폴드6'의 외부 화면 크기 보다 6.3인치 다소 커지는 것이다. 갤럭시Z 폴드6의 외부 화면(22:9)과 비율도 달라진다. 블로거에 따르면 갤럭시Z 폴드6 슬림이 중국에서 'W25'로 출시된다. W25는 티타늄 금속 테두리를 장착하고 더 얇고 바디 두께가 얇아지면서 화면이 더 커진다. 매체는 여러 소식통을 인용해 갤럭시Z 폴드6 슬림 폴더블 스마트폰이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만 출시될 것이라고도 부연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중국에서 W25 모델은 올해 4분기 발표된다. 두께를 줄이면서 S펜은 지원하지 않는다. 고급형인 W 시리즈 모델로 나오면서 가격은 갤럭시Z 폴드6 정가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W25와 W25 플립 모델이 이미 중국 정부의 품질 안전 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전작인 'W24' 스마트폰을 출시했으며, 북형 폴더블 스마트폰인 'W24'와 플립형 폴더블 스마트폰 'W24 플립'의 가격이 각각 1만5천999위안(약 304만 원), 9천999위안(약 190만 원)이였다.

2024.07.23 07:19유효정

삼성 TV에도 中 생성형 AI 탑재

삼성전자가 스마트폰에 이어 스마트TV에도 중국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탑재한다. 18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아이플라이텍은 이 회사의 '스파크' 초거대 모델에 기반한 영상 컨설턴트 지능형 에이전트를 출시하고 삼성전자가 올해 중국에서 내놓을 모든 스마트TV 모델에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스파크에 'AIUI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플랫폼'을 결합한 이 에이전트는 기존 TV 음성 비서의 기능적 한계를 깨고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영상 주문 경험을 제공한다고 소개됐다. 1999년 설립된 아이플라이텍은 중국 AI 회사로 지능형 음성인식 및 변환과 응용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했다. 이 회사의 초거대 모델 스파크는 지능형 문답, 콘텐츠 창작, 번역 및 PPT 생성 등을 지원하면서 GPT-4 터보에 근접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됐으며, 음성 초거대 모델 영역에서 중국 선두로 꼽힌다. 삼성전자는 전일 중국에서 출시되는 '갤럭시Z 폴드6'과 '갤럭시Z 플립6' 폴더블 스마트폰에 바이트댄스의 '더우바오 초거대 모델'을 적용한 바 있다. 앞서 중국 시장용 '갤럭시S 24'에도 바이두의 초거대 모델 AI 챗봇 '어니봇'을 탑재했다. 이어 중국에서 출시되는 스마트TV에도 아이플라이텍의 초거대 모델을 적용하면서 중국 AI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아이플라이텍의 에이전트가 가진 가장 큰 특징은 플롯, 캐릭터 관계 등에 대한 사용자의 일반적인 설명을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사용자가 드라마를 보면서 "OO와 OO가 결혼하는 영상을 보고 싶다"고 하거나, "OO 주연의 TV 드라마가 있나요?"라고 요구하면 된다. 에이전트가 사용자의 의도를 파악하고 영화 및 TV 콘텐츠를 추천할 수 있다. 아이플라이텍에 따르면 이 에이전트는 검색뿐 아니라 사용자와 심층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하면서 영화 감상 및 줄거리를 공유할 수 있도록 지속 업그레이드 될 예정이다.

2024.07.19 08:13유효정

中 샤오미 '믹스 폴드 4' 9.47mm..."삼성 보다 더 얇게"

중국 모바일 기업들의 폴더블폰 두께 경쟁이 뜨겁다. 16일 중국 샤오미가 차기 플래그십 폴더블 스마트폰 '믹스 폴드 4' 이미지를 게재하고 두께가 9.47mm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정식 발표를 앞두고 이날 일부 스펙이 공개됐다. 지난 주 폴더블 스마트폰을 발표한 중국 경쟁사 아너의 '매직 V3'가 기록한 9.2mm 두께보다는 0.27mm 두껍지만, 최근 공개된 삼성전자의 '갤럭시Z 폴드6'의 12.1mm 보다는 2.63mm 얇다. 폴더블 스마트폰의 두께 경쟁이 심화하면서 샤오미 역시 지난해 8월 발표했던 전작 '믹스 폴드 3'의 두께 였던 10.96mm 대비 1mm 이상 줄어든 후속작을 선보인 셈이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4의 중량이 226g이라고 공개하면서 얇은 두께와 함께 가벼운 무게도 강조했다. 갤럭시Z 폴드6의 무게는 239g이다. 샤오미는 믹스 폴드 4에 '샤오미 용골 힌지 2.0' 버전을 탑재하고, 3단계 커넥팅 로드 구조를 통해 소형화된 힌지 구조를 구현하면서 무게와 두께를 줄였다고 소개했다. 바디에는 '풀 카본 아키텍처'를 채택해 100% T800H 고강도 카본을 써서 무게를 줄일 수 있었다. 여기에 3개의 레이어와 5개의 면으로 설계된 '빅맥(Big Mac)' 마더보드를 지능형 제조로 압축해 더 높은 밀도를 달성했다. 이뿐 아니라 양방향 위성 통신과 5.5G(eMBB) 통신을 지원하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 젠(Gen) 3'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샤오미가 함께 강조한 스펙은 후면 라이카 주미룩스 쿼드 카메라에 듀얼 망원 및 듀얼 매크로 렌즈를 장착하면서 5X 잠망경 기능도 적용했단 점이다. 여기에 67W 유선 고속 충전과 50W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IPX8 방수도 가능하다. 이 제품은 오는 19일 베이징 시각 기준 저녁 7시에 레이쥔 샤오미 CEO가 정식 발표할 예정이다. 샤오미는 이날 믹스 폴드 4뿐 아니라 '믹스 플립', '레드미 K70 지존 버전', '샤오미 워치 S4 스포츠', '샤오미 버즈 5' 등 여러 신제품을 함께 내놓는다. 가격은 이날 함께 공개된다. 리서치회사 IDC가 공개한 중국 폴더블 스마트폰 시장 1분기 점유율에 따르면, 1~4위인 화웨이(44.1%), 아너(26.7%), 비보(12.6%), 오포(9.0%)에 이어 삼성전자(5.9%)와 샤오미(0.9%)가 5위와 6위를 차지하고 있다.

2024.07.17 07:36유효정

폴더블 왕좌 사수 나선 삼성...보급형 대신 고급형 먼저, 왜?

"이 자리에서 처음 공개하는 내용입니다. 스페셜 에디션에 대한 요구가 일부 국가에도 있어서 중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 사장은 10일(현지시간) 갤럭시 언팩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가 중국 외 국가에도 폴드 슬림 제품을 출시한다고 공식적으로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중국 고급 스마트폰 시장 공략을 위해 '심계천하'라는 라인업을 선보여왔다. 외신 보도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중국 정부로부터 'W25'와 'W25 플립' 폴더블 스마트폰 3C 인증을 받았다. '갤럭시Z폴드6 슬림' 또는 '갤럭시Z폴드 울트라'로 불리는 이 라인업은 갤럭시Z폴드6 보다 얇고 가볍지만 화면은 더 큰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폴드 슬림'으로도 불린다. 중국 외 출시 국가에는 한국이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확인된 폴드 슬림 국내 출시 모델명은 SM-F958N이다. 지난 15일 펌웨어까지 확인되며 국내 출시가 확정되는 분위기다. 다만, 출시 시점은 중국과 비슷한 9~10월이 될지는 아직 미정이다. ■ 보급형 대신 초고급형…출고가 300만원 넘어설까 폴드 슬림은 보급형이 아닌 고급형 모델이다. 가격 역시 폴드6보다 더 비쌀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하반기 언팩 기자간담회에서는 보급형 폴더블폰 라인업 출시에 대한 질문이 있었다. 당시 노태문 사장은 폴더블 혁신은 크게 두축으로 진행되고 있는데 ▲하나는 더 완성도 있고 더 얇고 가볍게 만들고 카메라나 게임 퍼포먼스 성능을 높여달라는 시장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과 ▲다른 하나의 축은 여러 파트너사와 협력해 원가 경쟁력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이 병행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중에서 더 얇고 가볍게 만든 고급형 제품을 먼저 시장에 선보이는 셈이다. 올해 폴드6 가격이 222만9천700원~270만4천900원으로 전작 대비 10~20여 만원 인상된 상황에서 더 가격이 올라간다면 300만원대를 넘어서는 제품이 나올 수 있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중국에서 선보인 '심계천하' 라인업 W24의 경우 저장 용량과 램 용량에 따라 300만원을 넘는 제품도 있었다. ■ 누가 더 얇고 가볍게 만드나…中 신제품 쏟아지며 하반기 경쟁 격화 삼성전자가 저렴한 폴더블폰이 아닌 더 얇은 폴더블폰을 먼저 내놓은 데는 경쟁사인 중국 브랜드들이 앞다퉈 초슬림 폴더블폰을 내놓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3월 비보가 선보인 X폴드3 두께와 무게는 각각 10.2mm, 219g이다. 폴드6 두께(12.1㎜) 보다 얇고, 무게 역시 폴드6(239g)보다 가볍다. 15일 중국 CNMO 보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 '아너'는 지난 12일 폴더블폰 신제품 '매직V3'를 공개했다. 이 제품의 두께는 9.2㎜에 불과하다. 무게도 226g으로 X폴드3보다는 무겁지만 폴드6보다 가볍다. IT 팁스터 등에 따르면 샤오미가 곧 선보일 믹스폴드4 두께도 10mm 미만으로, 매직V3보다 더 얇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AI 기반 폴더블폰 시장의 포문을 연 삼성전자의 내년 전망은 썩 좋지 않다. 판매량을 전작 대비 두자릿수로 늘려가고 있지만, 중국 폴더블폰 시장 성장세로 인해 시장점유율은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는 하반기 신제품 출시 효과로 다시 세계 폴더블폰 1위 점유율을 되찾으며 연간 1위 자리도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내년까지 1위를 이어갈 지는 미지수다. 시장조사업체 테크인사이츠는 내년 폴더블폰 시장에서 삼성이 화웨이에 밀려 2위 사업자가 될 것이란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2024.07.16 17:09류은주

  Prev 1 2 3 4 5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前 정부 부진 씻을까"…이재명 앞세운 국가AI전략위원회, 'AI G3' 도약 시동

SK하이닉스, 하반기 HBM용 TC본더 추가 발주 '잠잠'...왜?

벤츠 GLC EQ vs BMW iX3 승자는?…獨 뮌헨서 중형 전기 SUV 대전

베일 벗은 'AI 기본법' 시행령…진흥 우선·최소 규제 원칙 확립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