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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반도체'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7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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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회장, 中 시진핑 만나고 귀국…성과엔 '묵묵부답'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중국 출장을 마무리했다. 이 회장은 이번 출장을 통해 BYD·샤오미 등 현지 주요 기업은 물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만남을 가졌다. 삼성전자에 있어 중국 시장의 중요도가 높은 만큼, 이 회장이 어떠한 성과를 거뒀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 회장은 28일 오후 4시께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했다. 이날 이 회장은 "중국 출장에 잘 다녀왔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네"라고 대답했다. 다만 시 주석과의 논의 내용, 반도체 위기론에 대한 대응 방안 등의 질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3~24일 베이징에서 열린 중국발전포럼(CDF)에 참석하고자 중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후 선전에서 비야디(BYD), 샤오미 등을 방문했다. 이후 이 회장은 오늘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국제공상계 대표 회견에서 시 주석과 면담했다. 독일 자동차 업체 BMW, 메르세드스-벤츠, 미국 팹리스 기업 퀄컴 등 각계 최고경영자(CEO)들도 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중국은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추가 관세 압박, 외국인 투자 감소 및 국내 소비심리 악화 등에 직면해 있다. 이에 시 주석은 외국 기업과의 관계 강화를 위한 차원에서 회동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 주석은 당시 회동에서 "중국은 과거와 현재는 물론 앞으로도 외국 기업에게 이상적이고 안전하며 유망한 투자처"라며 "중국에서 제품을 생산하는 외국 기업들에게 법에 따라 동등한 참여를 보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2025.03.28 17:07장경윤 기자

가성비 AI 반도체 '파장'…中 앤트그룹, 자국 칩으로 AI 훈련 비용 20%↓

중국 핀테크 기업 앤트그룹이 자국의 인공지능(AI) 반도체를 활용해 AI 모델 훈련 비용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딥시크가 가성비 AI 시장 경쟁을 촉발한 데 이어 미국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 대응에 나선 모양새다. 25일 블룸버그와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앤트그룹은 알리바바와 화웨이가 개발한 AI 반도체를 이용해 자사 AI 모델 '링 플러스(Ling-Plus)'와 '링 라이트(Ling-Lite)'를 학습시켰다. 앤트그룹은 프리미엄 급의 엔비디아 GPU 대비 저렴한 중국산 반도체와 MoE 기술을 도입해 약 20% 가량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앤트그룹은 여러 칩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적은 컴퓨팅 자원으로 AI 모델을 학습시킬 수 있는 '전문가 혼합(MoE)' 기술을 채택했다. MoE는 AI 모델이 보유한 매개변수에서 필요한 부분만 활성화함으로써 연산 성능을 높이는 방식으로 알려졌다. 앤트그룹 측은 "고성능 칩을 사용해 1조 개의 토큰을 학습시키는 데 635만 위안(약 12억7천만원)이 들지만 저사양 반도체 기반의 MoE 등 최적화된 접근 방식을 이용하면 비용을 510만 위안(약 10억2천만원)으로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앤트그룹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프리미엄 GPU 없이 링 모델의 3천억 매개변수와 MoE 확장하기'라는 제목의 논문도 이달 초 발표한 바 있다. 앞서 딥시크도 수십억 달러가 드는 기존 엔비디아 GPU 기반 훈련 방식보다 더 적은 비용으로 유능하게 AI 모델을 훈련시킬 수 있다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이번 앤트그룹의 발표도 엔비디아와 고비용 AI 훈련을 겨냥한 행보로 분석된다. 최근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엔비디아 GPU에 대한 종속성을 탈피하고 미국의 대중국 AI 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자국 반도체 활용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양상이다. 블룸버그는 "앤트그룹의 이번 주장이 사실이면 중국이 엔비디아 칩에 대한 수출 규제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것"이라며 "저렴하고 연산 효율이 높은 'AI 자급자족'이 가능한 환경을 마련하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증명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2025.03.25 17:02한정호

MS, AI 반도체 수출 제한에 '반기'…美 규제 '완화' 촉구

마이크로소프트(MS)가 트럼프 행정부에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제한을 완화해 달라고 요청했다. 미국의 동맹국까지 반도체 공급 부족을 겪을 경우 중국이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이유에서다.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미국 정부에 바이든 행정부가 시행한 AI 반도체 수출 규제의 완화를 촉구했다. 이번 요청에는 인도, 스위스, 이스라엘 등 미국의 주요 동맹국을 대상으로 한 규제를 철회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미국 정부는 AI 반도체 시장에서 중국의 성장을 견제하기 위해 수출 제한을 강화해 왔다. 특히 시장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고급 AI 반도체는 중국으로의 수출이 사실상 막힌 상태다. 다만 이 과정에서 미국의 동맹국들까지 반도체 공급이 제한되면서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MS는 이번 규제가 장기적으로 미국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미국의 동맹국들이 충분한 AI 반도체를 확보하지 못하면 결국 중국산 기술을 도입할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다. 이는 과거 5G 시장에서 중국 화웨이가 빠르게 성장했던 상황과 유사하다는 분석이다. 현재까지 화웨이를 포함한 중국 반도체 기업들은 엔비디아의 고급 AI 반도체를 대체할 만한 제품을 개발하지 못한 상황이다. 다만 중국의 스타트업인 딥시크가 저비용·추론 중심의 AI 모델을 내놓으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MS는 트럼프 행정부에 수출 규제 완화를 요청하는 동시에 제도가 보다 명확하게 정비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행정부 역시 규제 강화와 단순화를 동시에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브래드 스미스 MS 사장은 WSJ와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행정부의 수출 제한 조치가 중국에 오히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중국은 이를 이용해 자신을 다른 국가들에게 '미국보다 장기적으로 더 신뢰할 수 있는 AI 파트너'라고 브랜딩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5.02.28 11:40조이환 기자

트럼프 정부, 반도체 보조금 재협상 추진…삼성·SK 영향 '촉각'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바이든 정부 시절 실시한 반도체지원법(칩스법)의 보조금 지급과 관련해 재협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13일 보도했다. 이에 따라 일부 반도체 보조금 지급 일정이 연기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국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가 주목된다.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정부가 보조금 수령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평가하고 변경한 뒤, 일부 지급을 재협상할 계획"이라며 "변경 가능한 사항의 범위와 이미 확정된 협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대만 웨이퍼 제조업체 글로벌웨이퍼스는 "칩스법 프로그램 사무국은 트럼프 대통령의 행정 명령 및 정책과 일치하지 않는 조건들을 재검토하고 있다고 당사에 알려 왔다"고 답변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반도체 기업이 보조금을 받기 위해 노동조합 소속 근로자를 채용하고, 근로자를 위한 보육지원을 실시해야 하는 등 여러 요구사항에 우려를 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보조금을 수령한 뒤에도 중국을 포함한 해외에 상당한 규모의 생산능력 확장 계획을 발표한 기업들에게도 불만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인텔은 지난해 3월 미국 상무부와 85억 달러의 보조금을 받기로 합의한 뒤, 10월에 중국 패키징 설비에 3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은 "현재 칩스법은 중국 내 일부 투자를 허용하고 있다"며 "인텔, TSMC,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기업 중 대다수가 중국에 주요 제조 시설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미국 정부로부터 47억4천500만 달러의 보조금 지급을 확정 받았다. SK하이닉스 역시 미국내 반도체 패키징 공장 설립과 관련 4억5천800만 달러의 보조금과 대출 지원 5억 달러, 투자 금액의 최대 25%의 세제혜택을 받기로 했다.

2025.02.14 09:47장경윤 기자

화웨이, '추론 특화' AI 칩 개발…엔비디아에 도전

중국 최대 통신장비 업체 화웨이가 추론 작업에 특화한 인공지능(AI) 칩을 만들어 시장을 장악한 엔비디아에 도전한다고 영국 경제일간지 파이낸셜타임스(FT)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화웨이는 인공지능 훈련 영역에서는 엔비디아 시장점유율을 빼앗기 힘들다고 보고 추론으로 목표를 정했다. 추론은 훈련보다 적은 정보와 자원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된다. 훈련은 인공지능을 학습시키는 과정이다. 추론은 이렇게 훈련된 인공지능으로 새로운 결론을 내는 작업이다. 화웨이는 '챗봇' 같은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널리 퍼지면 훈련보다 추론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내다봤다. 조지오스 자카로풀로스 화웨이 연구원은 “훈련은 중요하지만, 몇 번이면 된다”며 “화웨이는 추론에 집중해 더 많은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정부도 화웨이를 지원한다. 파이낸셜타임스는 중국 정부가 자국 대기업에 '엔비디아에서 벗어나 화웨이 인공지능 반도체를 더 많이 사라'고 촉구했다고 전했다. 중국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중국에서는 화웨이를 엔비디아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로 꼽는다”며 “화웨이 칩 설계 역량이 발전했다”고 설명했다.

2025.01.22 11:02유혜진 기자

中, 美 반도체 무역 조사 나서…"불공정 경쟁"

중국 정부가 미국산 반도체를 대상으로 무역 조사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상무부는 16일(현지시간) 미국이 중국에 성숙 공정 반도체 제품을 싸게 팔아 중국 업계가 걱정한다며 중국 업계는 무역 구제 조사를 신청할 권리가 있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중국 법률과 세계무역기구(WTO) 규정에 따라 조사 기관이 살펴볼 것이라며 중국 업계 요구를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상무부는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가 자국 반도체 산업에 보조금을 지급해 미국 기업이 불공정한 경쟁에서 이기고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이 제3국을 거쳐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마저 막자 중국 상무부는 13일에도 이에 반발하는 성명을 냈다. 바이든 행정부가 수출 통제를 남용해 국가 간 무역을 방해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지키고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바이든 행정부는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수출을 나라별로 제한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은 자유롭게 미국산 칩을 쓸 수 있지만, 중국·러시아·북한 같은 미국의 우려국은 사용할 수 없다. 나머지 국가는 한도가 정해졌다.

2025.01.17 14:41유혜진 기자

ASML 반도체 장비 수출 정부 허가받아야…中 반발

네덜란드 정부가 ASML의 반도체 장비 수출 통제를 강화하자 중국이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15일(현지시간) 반도체 제조 장비와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를 강화한 네덜란드에 우려를 표한다고 발표했다. 상무부는 반도체 산업은 고도로 세계화된 분야라며 수출 통제를 남용해 반도체 공급망을 흔드는 일부 국가에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또 네덜란드는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으로서 국제 무역 규칙을 지키기 바란다며 각국 기업의 정당한 권익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네덜란드 정부는 오는 4월부터 ASML 같은 자국 업체가 반도체 장비를 수출하려면 정부로부터 허가받도록 했다. ASML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쓰는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를 세계에서 유일하게 생산한다. 미국이 제재해 ASML은 첨단 장비에 이어 구형 장비도 중국에 수출하기 어려워졌다.

2025.01.16 16:13유혜진 기자

엔비디아 젠슨황, 美 AI칩 수출통제 직후 중국行

세계 최고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을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을 찾는다. 미국 블룸버그통신은 14일(현지시간) 황 CEO가 현지 엔비디아 직원과 명절 춘제(설)를 기념하기 위해 15일경 중국 선전을 방문한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AI 칩 수출을 원천 봉쇄하겠다고 밝힌 직후인 만큼 황 CEO가 직접 중국에서 이를 언급할지 주목된다. 최근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는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수출을 나라별로 제한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은 자유롭게 미국산 칩을 쓸 수 있지만, 중국·러시아·북한 같은 미국의 우려국은 사용할 수 없다. 나머지 국가는 한도가 정해졌다. 엔비디아는 즉각 '바이든 행정부는 잘못된 AI 정책으로 세계적인 혁신과 경제 성장을 막을 수 있다'는 성명을 냈다. 황 CEO는 중국에 이어 대만으로 건너가 전자제품 위탁생산 업체 폭스콘의 모회사 혼하이정밀공업 류양웨이 회장과 만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황 CEO가 대만에서 폭스콘·퀀타컴퓨터·에이수스·기가바이트테크놀로지·마이크로스타인터내셔널(MSI) 등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라고 말했다.

2025.01.15 11:18유혜진 기자

바이든 "美, 4년 전보다 강해졌다…中 견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4년 전 취임했을 때보다 미국이 강해졌다”고 강조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국무부에서 외교 정책을 이같이 자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다음 주 퇴임하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취임한다. 바이든 대통령은 “중국이 국제 규칙을 지키기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산 철강과 반도체에 중점적으로 관세를 부과했다”며 “전반적인 관세는 물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모든 수입품에 10~20%, 중국산에는 60% 이상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약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기후 변화에 대해서는 “새로 들어설 행정부가 기후 변화는 현실이 아니라고 하지만, 이는 완전히 틀렸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미 친환경 에너지로 산업 근간이 바뀌고 있다”며 “미국은 이 경쟁에서 이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민·국경 대책을 비롯해 관세·에너지 등 관련 행정명령에 취임 첫날 서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트럼프 2기 행정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연설에서 강조한 여러 정책을 버릴 준비가 됐다고 블룸버그는 평가했다.

2025.01.14 15:21유혜진 기자

美, AI칩 수출 통제…中 "세계 무역 방해" 반발

미국이 제3국을 거쳐 중국으로 흘러 들어가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마저 막자 중국이 강하게 반발했다. 중국 상무부는 13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행정부가 AI 관련 수출을 통제해 국가 간 무역을 방해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이든 행정부는 업계의 합리적인 요구를 무시한 채 급하게 조치했다며 수출 통제를 남용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 기업을 포함해 세계 기업이 심각한 손해를 본다며 중국은 정당한 권익을 지키고자 필요한 조치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행정부는 임기를 일주일 남기고 AI를 개발하는 데 필요한 반도체 수출을 나라별로 제한했다. 한국을 비롯한 동맹국은 자유롭게 미국산 칩을 쓸 수 있지만, 중국·러시아·북한 같은 미국의 우려국은 사용할 수 없다. 나머지 국가는 한도가 정해졌다. 미국 반도체 업계도 반발했다. 세계 최고 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바이든 행정부는 잘못된 AI 정책으로 세계적인 혁신과 경제 성장을 막을 위험이 있다는 입장이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업계 의견을 듣지도 않고 이토록 중요한 정책을 대통령이 바뀔 즈음 서둘러선 안 된다며 이를 바로잡아야 미국이 세계에서 이길 수 있다고 주장했다.

2025.01.14 11:01유혜진 기자

엔비디아, AI칩 수출규제에 '발끈'…"美 안보에 도움 안 돼"

엔비디아가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새로운 대중(對中) AI반도체 수출 규제에 대해 "미국의 경쟁력을 악화시킬 수 있는 조치"라고 비판했다. 네드 핀클 엔비디아 부사장은 13일 회사 공식 블로그를 통해 '바이든 행정부의 잘못된 AI 확산 정책에 대한 엔비디아의 성명'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미국 상무부는 13일 국가별로 AI반도체 수입에 제한을 두는 신규 조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한 약 20개 '동맹국 및 파트너'들은 미국 기술이 활용된 AI 반도체를 제한없이 수입할 수 있다. 반면 중국·러시아·북한 등 20여개의 '우려국'은 최첨단 AI반도체 도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양쪽 모두에 해당하지 않는 국가들은 미국으로부터 수입할 수 있는 AI반도체 수량에 한도를 뒀다. 이러한 조치는 엔비디아와 같은 AI 반도체 팹리스 기업에게는 악재로 작용한다. 엔비디아는 중국에 AI 반도체 판매를 위해 기존 대비 사양을 낮춘 파생 제품을 지속 출시해 왔으나, 미국은 대중국 반도체 수출 규제를 지속 강화하며 우회로를 차단해 왔다. 이와 관련 엔비디아는 "바이든 행정부는 전례 없는 잘못된 AI 확산 정책으로 주요 컴퓨팅 산업에 대한 접근을 제한하려 하고 있고, 이는 전 세계적으로 혁신과 경제 성장을 막을 위험이 있다"며 "임기 마지막 날에 적절한 입법 검토 없이 초안된 200페이지가 넘는 규제 혼란으로 미국의 리더십을 훼손하려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한 회사는 "반중국 조치라는 위장을 하고 있지만, 이러한 규칙은 미국의 안보를 강화하는 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이미 널리 사용 가능한 기술을 포함해 전 세계의 기술을 통제하는 새로운 정책은 위협을 완화하는 대신 미국의 세계적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미국을 앞서게 한 혁신을 훼손할 뿐"이라고 덧붙였다. 엔비디아는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하는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엔비디아는 "첫 번째 트럼프 행정부가 보여줬듯이 미국은 전 세계와 기술을 공유함으로써 승리한다"며 "우리는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AI와 그 이상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하는 정책으로의 복귀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25.01.14 10:00장경윤 기자

美, 3개 그룹별로 AI칩 수출 통제…韓 예외

퇴임을 열흘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제품을 비롯한 미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통제한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이미 AI 반도체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모든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AI 칩을 자국과 우방국만이 개발하고, 세계 모든 기업이 미국 표준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부는 3개 등급으로 국가를 나눠 미국산 AI 반도체 취급 범위를 정했다. 미국과 그 동맹국은 1단계다. 미국산 칩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미국과 아울러 한국·일본·대만·독일·네덜란드 등 18개국이 포함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동맹국을 뺀 대부분 국가가 해당하는 2단계는 받을 수 있는 미국산 칩 개수가 제한된다. 소식통은 2027년까지 나라별로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개를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3단계는 미국의 적국이다.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 20개국의 데이터센터로 미국산 칩을 보낼 수 없다. 다만 이들 나라에 본사를 둔 회사가 미국 정부의 보안 사항과 인권 기준에 동의하면 미국산 칩을 수입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반대했다. 엔비디아는 특히 세계 대부분 지역으로 수출이 막힌다며 경제 성장과 미국 리더십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업계 의견 청취 없이 이토록 중요한 정책을 대통령이 바뀔 즘 서둘러선 안 된다"며 "이를 바로잡아야 미국이 세계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이르면 1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5.01.09 14:37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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