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인공지능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중국 로봇'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1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트럼프 관세 정책 탓에…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생산도 타격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의 희토류 자석 수출 제한 조치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이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3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22일 테슬라 실적 발표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중국과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중국은 이달 초 미국 트럼프 정부의 고율 관세에 대한 대응 조치로 중희토류 7개와 희토류 자석류에 대해 수출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머스크에 따르면 중국은 테슬라에 희토류 자석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을 것을 보장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해졌다. 이에 머스크는 ″중국은 이것들이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 않는다는 보장을 원하는데, 분명히 군사적 목적으로 사용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저 휴머노이드 로봇에 사용될 뿐”이라고 밝혔다.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최근 중국이 대부분 희토류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미국이 그 공백을 메울 수 없기 때문에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안보 정책을 위협할 것이라고 밝혔다. 22일 테슬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의 미래 계획에 있어 휴머노이드 로봇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회사의 미래는 근본적으로 대규모 자율주행차와 대규모, 많은 수의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앞서 테슬라의 미래 사업 계획의 일환으로 올해 옵티머스 로봇을 약 5천대 생산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하지만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가 이 계획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지는 불분명하다. 하지만 일론 머스크는 22일 올해에도 수천 대의 로봇을 생산할 계획이며, 테슬라 공장에도 수천 대가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2025.04.23 18:01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로봇, 마라톤 완주 어렵네…'머리 분리·배터리 방전' 수난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1.1km 하프 마라톤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이 약 1만 2천명의 인간 주자들과 경쟁했다. 최근에 열린 세계 최초 휴머노이드 로봇과 사람이 함께 달리는 마라톤 대회에서 완주에 성공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전체의 30%에 불과했다고 와이어드,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대회에는 21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참가해 무려 1만 2천 명의 인간 선수들과 함께 뛰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인간 선수들보다 경기력이 뒤떨어졌다. 이 대회에서 가장 먼저 들어온 로봇 주자는 톈궁 울트라다. 이 로봇은 중국 로봇기업 UB테크가 베이징 휴머노이드 로봇혁신센터와 협력해 개발한 것으로, 21.1km 거리를 약 2시간 40분 만에 주파했다. 이는 이 대회 인간 주자의 가장 느린 기록인 3시간 10분보다 조금 더 빠른 수준이다. 21대의 휴머노이드로 로봇 중 완주에 성공한 로봇은 6대에 불과했다. 많은 로봇들은 출발선을 떠난 이후 줄줄이 고장이나 과열, 반복적인 낙상 사고를 겪었고 심지어 머리가 떨어져 나가는 사고도 발생했다. 가장 눈에 띄는 실패작은 '환환(Huanhuan)'이라는 로봇이었다. 이 로봇은 달팽이와 비슷한 느린 속도로 걸었을 뿐 아니라 심하게 떨리는 현상을 겪기도 했다. 그런가하면 빙글빙글 돌다가 벽에 부딪히는 로봇도 있었다. 하지만 최근 수 십년 간 로봇 기술의 발전으로 이제 휴머노이드 로봇은 장거리 주행에도 견딜 수 있을 만큼 내구성이 뛰어나면서 안정성도 높아졌고 발열도 관리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달리기는 동물이나 인간에게도 아주 복잡한 과정이며, 완벽하게 완성되기까지 수백만 년에 걸치는 등 시행착오가 필요했다. 로봇 공학자들은 로봇 달리기를 시뮬레이션하는 데 성공했다는 사실은 박수를 받을 만한 일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앨런 펀 오리건 주립대학교 로봇공학 교수는 "5년 전까지만 해도 로봇은 안정적으로 걸을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제대로 알지 못했다. 하지만 이제 알고 있으며, 이번 실험은 그 사실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와이어드에 밝혔다.

2025.04.21 14:0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영상] 로봇끼리 주먹 맞댄다…中, '세계 최초' 로봇 복싱 경기 개최

중국 로봇개발사 유니트리가 세계 최초로 휴머노이드 로봇 복싱 경기를 생중계 할 계획이라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두 대의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복싱 경기를 진행할 예정이다다. 회사 측은 홍보 영상을 공개하며 “로봇 대결이 약 한 달 후에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공개된 영상에는 로봇들이 인간과 다른 로봇과 싸우는 모습이 담겨 있는데 두 번째 경기 장면은 두 로봇이 서로 맞붙는 모습도 보여준다. 유니트리 로봇 중 어떤 모델이 이 경기에 사용될 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해당 매체는 키 1.32m의 유니트리 G1 로봇이 가장 유력한 후보라고 전했다. 또 다른 후보로는 키 1.8m의 유니트리 H1 모델도 거론되고 있다. G1, H1 로봇은 강력한 컴퓨팅 성능과 더욱 매끄러운 동작 제어를 자랑하는 유니트리의 주력 로봇이다. G1 로봇의 경우 인간 복서보다는 움직임이 둔해 보이나 땅에 쓰러져도 빠르게 회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물론 인간보다 반응 속도가 느리고 타격 피하기나 타격 후 균형 유지 등의 동작 수행이 유연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유니트리는 쿵푸 동작을 하고 사람처럼 춤추는 등 유연한 로봇 기술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로봇 기술을 계속 개선하면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H1은 유니트리의 기본 상용 모델로, 가격은 1만6천 달러(약 2천280만원)부터 시작되며 G1 로봇은 연구자, 개발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저렴하면서도 최첨단 휴머노이드 로봇으로 크기는 H1 로봇보다 작지만 민첩하고 사람이 들고 다닐 수 있게 접을 수도 있다.

2025.04.14 16:19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서 미국 이길까

중국이 휴머노이드 로봇 경쟁에서 미국에 우위를 확보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 로봇 파워를 대표하는 기업 중 하나가 유니트리다. 유니트리는 본사에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전시, 방문객들이 발로 차서 균형 감각을 시험해 볼 수 있도록 해 놨다. 유니트리는 쿵푸 동작을 하고 사람처럼 춤추는 로봇의 모습을 계속 선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오픈소스 소프트웨어로 구동하는 로봇 기술을 계속 개선하면서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다. 애지봇, UB테크 등 많은 중국 스타트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기술을 공개하며 화제를 불러모으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춘절 갈라 행사에서 유니트리의 로봇 16대가 춤을 추는 모습이 생중계돼 주목을 끌기도 했다. 이는 미중 기술 경쟁의 새로운 지평을 열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분야에서 중국의 역량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라고 FT는 전했다. 시장 규모 2026년 약 299조원 골드만삭스는 전 세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가 내년까지 2천50억 달러(약 299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2050년까지 연간 로봇 판매량이 최대 5천만 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시티은행은 2040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이 6억 4천800만 대,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2060년까지 30억 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테슬라, 구글, 메타 등의 빅테크 기업과 보스턴다이내믹스, 피규어, 애질리티 로보틱스 같은 로봇 스타트업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 중이다. 이에 반해 일본과 유럽의 로봇 업체들은 휴머노이드 로봇보다는 인간과 함께 일하는 협동 로봇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중국, 미국에 비해 유리한 점은 연구진들은 중국의 긴밀한 전자·전기차 공급망 덕분에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미국보다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고 보고 있다. 인간형 로봇에 필요한 많은 부품들이 이미 중국에서 생산돼 전기차에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는 액추에이터, 배터리, 라이더와 같은 비전 시스템이 포함된다. 물론, 미국은 움직이는 부품에 대한 선도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프리스 투자은행의 산업 분석가 존슨 완은 "중국이 하드웨어 분야에서 뛰어나지만, 혁신과 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미국이 여전히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BoA는 중국의 부품 가격이 훨씬 저렴하다는 점을 강점으로 꼽았다. 테슬라의 2세대 옵티머스 로봇에 중국산 부품을 사용할 경우 비중국산 부품보다 약 3분의 1 정도 저렴할 것으로 추정됐다. 또, 부품 공급 기업 수도 미국보다 중국이 훨씬 많다는 점도 유리한 점으로 꼽혔다. 번스타인 분석가들은 이는 중국이 전기차 시장을 장악하게 된 과정과 유사하다고 보고 있다. 최근 보고서에서 번스타인은 "중국은 제품 및 사용 사례 확대에 빠르게 움직이는 반면, 미국 기업들은 성배(Holy Grail·가장 중요한 목표) 솔루션을 추구하는 듯하다. 반면에 중국은 다양한 제품 모델을 통한 '자연 선택'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정부가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한 점으로 꼽혔다. 중국은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 육성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협력을 더욱 구체화하며 로봇 굴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하이와 베이징 등 주요 지방정부는 각각 로봇 혁신 플랫폼과 베이징 휴머노이드 혁신센터를 설립해 스타트업과 기업의 기술 협력을 지원 중이다. 최근 상하이는 로봇 훈련을 위한 로봇 훈련 시설을 설립했다. 여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100대가 일상 생활 및 직장 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훈련을 받게 된다. 또, 2027년까지 1천 대의 범용 로봇을 동시에 훈련시킬 계획이라고 알려졌다.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데이터들은 그대로 수집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된 다음 향후 산업, 서비스, 의료, 농업 및 기타 분야에 적용되는 더 많은 로봇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2025.04.10 17:30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봇에 진심인 中, 휴머노이드 로봇 훈련 시설 만들었다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교육시키기 위한 중국 최초의 훈련 시설이 오는 7월 공식 운영을 시작한다고 관영 환구시보의 영문판 글로벌타임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약 5천 제곱미터(㎡) 규모인 이 로봇 훈련시설은 상하이 창장 지역에 자리잡게 된다. 시설에는 12개가 넘는 업체에서 온 100개 이상의 로봇들이 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이 훈련 센터에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일상 생활 및 직장 내 시나리오를 시뮬레이션해 훈련을 받게 된다. 이 과정을 통해 생성된 자료들은 그대로 수집돼 대규모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돼 향후 산업, 서비스, 의료, 농업 및 기타 분야에 적용되는 더 많은 로봇에게 제공될 계획이다. 휴머노이드 로봇 혁신 센터 총괄 책임자 쉬빈(Xu Bin)은 이 센터가 “공유 기술 개발, 생태계 구축, 대표 제품 개발, 핵심 응용 시나리오에서 솔루션 구현 등 핵심 과제를 해결해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추진하고 지원하도록 설계됐다”고 밝혔다. 또, “대규모 데이터 공유와 활용을 가능하게 해 전체 로봇 산업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센터를 설립했다”고 덧붙였다. 이 곳에서 다양한 휴머노이드 로봇들은 산업, 가정 및 관광 서비스를 포함한 10가지 핵심 시나리오에 초점을 맞춰 개발된 다양한 훈련을 동시에 받게 된다. 여기에는 옷 개기와 물건 들어 올리기와 이동, 선반 정리 및 위험한 환경에서 대형 장비 청소 등 다양한 작업들이 포함된다. 현재 이 센터는 테스트 및 조정 기간을 거치고 있으며 현재 매일 2만~3만 개의 데이터 항목을 생성할 수 있다. 센터가 오픈하는 오는 7월에는 매일 최대 5만 개의 데이터 입력이 가능하게 될 예정이며, 올해 안에 1천만 개가 넘는 실제 데이터 값을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25.04.08 16:0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테슬라 추격 中 전기차, 휴머노이드 로봇 전쟁 참전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을 적극 꾀하고 있다. 전기차 선두업체 테슬라의 행보를 뒤따르는 모습이다. 23일 업계 등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휴머노이드 로봇 전담팀을 꾸리고 연구개발(R&D)에 대규모 자금을 쏟아붓고 있다. 최근 중국 전기차 업체 샤오펑은 향후 20년간 휴머노이드 로봇 연구개발과 상용화에 최대 1천억 위안(약 20조 2천억원)을 투자하겠다는 중장기 계획을 밝혔다. 샤오펑은 테슬라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와 경쟁하기 위해 '아이언'을 개발했으며, 지난해 처음 공개했다. 테슬라는 지난 2021년 'AI 데이' 행사에서 옵티머스 개발 계획을 발표했으며, 이듬해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지난 2023년 옵티머스 2세대를 선보이며 꾸준히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에 나서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테슬라 공장에 로봇을 시범 투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3세대 모델이 공개되지 않은 만큼 올해 AI 데이에서는 3세대 모델이 공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일론 머스크는 올해 1천대 옵티머스를 제조해 테슬라 공장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중국 전기차 업체들이 앞다퉈 휴머노이드 로봇 전담팀을 꾸리고 개발에 적극 나선 것은 테슬라의 옵티머스 공개 이후다. 머스크는 옵티머스를 두고 향후 10조 달러(약 1경 4천600조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할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라고 호언한 만큼 향후 유망한 산업이라고 본 것이다. 중국 최대 전기차 업체 BYD는 지난해 휴머노이드 로봇 등 AI 제품 개발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고 1천억 위안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지난해 리샹 리오토 CEO도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 계획을 언급했다. 다만, 완전한 무인 자율주행, 이른바 레벨4(고도 자동화) 단계의 기술을 달성한 이후에 로봇 개발에 착수하겠다는 전략이다. 전기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중국 자동차 업체들도 마찬가지다. 광저우자동차그룹(GAC)은 지난해 12월 상하이에서 3세대 휴머노이드 로봇 '고메이트'를 공개했으며, 내년부터 소규모 생산을 시작해 향후 대량 생산을 목표로 한다. 창안자동차도 지난해 11월 향후 5년 간 500억 위안(약 10조원) 이상을 투자해 휴머노이드 로봇과 자동차 생태계 로봇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27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최근 인공지능(AI) 기술 고도화로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관측된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포천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은 2023년 24억3천만 달러(약 3조5천억원)에서 2032년 660억 달러(약 96조7천억원)로 성장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 기간 연평균 성장률(CAGR)은 45.5%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5.03.23 09:16류은주 기자

[영상] 中 휴머노이드 로봇, 세계 최초로 사이드플립 성공

중국 로봇 개발사 유니트리가 휴머노이드 로봇 G1이 매끄럽게 사이드 플립하는 영상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고 과학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니트리는 유튜브를 통해 G1 로봇이 서 있다가 몸을 측면으로 뒤집는 '사이드 플립'(Side-Flip)을 매끄럽게 수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회사 측은 G1을 세계 최초의 사이드 플립 휴머노이드 로봇이라고 소개했다. 이는 이전 모델인 유니트리 H1가 작년 3월 선보였던 백플립보다 더 복잡한 동작으로 G1의 뛰어난 균형 감각과 정밀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외신들은 평했다. 이번 달 초 G1 로봇은 쿵푸 동작을 하며 720도 회전 킥을 선보이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니트리는 로봇 알고리즘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왔다. 이를 통해 G1 로봇은 점점 더 정교한 동작들을 학습하고 수행할 수 있게 진화하고 있다. G1은 23 자유도(DoF)와 향상된 안정성으로 놀라운 조정능력과 유연성을 보여준다. 무게 35kg에 키 127cm인 G1은 접어서도 보관이 가능하다. 또 9천mAh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2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8코어 고성능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돼 팔, 다리, 몸통에 있는 관절을 제어할 수 있으며 ▲ 3D 라이다(LiDAR) ▲ 리얼센스 깊이감지 카메라 ▲음성명령 인식을 위한 소음 제거 마이크 등을 갖췄다. 가격은 9만9천 위안(약 2천만 원)이다.

2025.03.20 16:17이정현 미디어연구소

"흑백 요리사 물렀거라"…아침 준비하는 로봇 셰프 '화제'

중국 로봇 회사 두봇(Dobot)이 자체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의 요리 기술을 공개했다고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이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두봇이 공개한 영상에서 휴머노이드 로봇 '아톰(Atom)'은 빵을 굽고 소시지를 요리하며 세심한 손재주를 보여준다. 이 로봇은 우유를 따르고, 과일을 접시에 놓고 빵을 굽는 등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손님에게 접대할 수 있다. 아톰은 사용자가 선호하는 토스트의 바삭함이나 음료 선호도를 기억해 사용자 맞춤형 요리를 선보일 수 있다. 키는 153cm, 무게는 62kg, 28개의 자유도로 ±0.05mm의 정밀도를 갖춰 섬세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아톰은 700~1000mm 높이의 작업대에서 능숙하게 작업할 수 있으며, 다양한 도구를 사용하는 법을 학습해 100여 가지의 복잡한 임무를 할 수 있다. 또, 무릎을 펴고 걷는 보행 기술이 탑재돼 기존 이족보행 로봇에 비해 에너지 소비를 42% 줄이는 동시에 어려운 지형도 효과적으로 걸을 수 있다. 또, 자체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시스템을 통해 구조화되지 않은 환경에서도 자율적으로 적응할 수 있다. 해당 매체는 두봇의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진출은 역동적인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로봇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반증한다고 전했다. 또, 두봇은 아톰의 목표 시장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나, 영상에서 가정용 로봇으로의 잠재력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했다.

2025.03.19 15:28이정현 미디어연구소

中 샤오펑, 플라잉카·휴머노이드 로봇 내년 출시…주가 급등

중국 전기차 기업 샤오펑이 내년 플라잉카와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 계획을 공개하자 뉴욕 증시에서 거래되는 주식이 15% 이상 폭등했다고 배런스 등 외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허샤오펑 샤오펑 최고경영자(CEO)는 10일 2026년까지 하늘을 나는 자동차와 휴머노이드 로봇 판매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이 발표로 미국 증시에서 주식예탁증서(ADR) 형태로 상장돼 있는 샤오펑의 주가는 이날 거래일 대비 14.77% 오른 26.34달러로 마감했다.덕분에 샤오펑 주가는 2020년 미국 증시 상장 이후 최고가를 기록했다. 샤오펑의 주가는 올해 들어 약 100%가 넘게 오른 상태다. '중국판 테슬라'로 불리는 샤오펑은 테슬라처럼 인공지능(AI)을 사용해 자동차가 스스로 주행할 수 있도록 돕고 자체 전기차 생산라인에서 휴머노이드 로봇을 도입해 학습을 시키고 있다. 여기에 더해 플라잉카까지 개발 중이다. 샤오펑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이언'(Iron)은 현재 광저우 공장에서 사용 중이며 내년까지 휴머노이드 로봇의 상업 생산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아이언 로봇은 키 178cm, 무게 70kg으로 실제 인간의 체격에 15개의 자유도를 지원해 다양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11일 샤오펑은 샤오펑이 휴머노이드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최대 1천억 위안의 중장기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난 1월 열린 CES 2025에서 샤오펑은 플라잉카 '에어로HT'를 공개했다. 이 차량은 지상 주행 시 일반적인 자동차와 비슷하지만 비행 모드로 전환하면 지붕 위 패널이 열리고 그 안에 숨겨져 있던 2인승 플라잉카가 나와 하늘 위로 솟아오른다. 회사 측은 샤오펑이 전 세계적으로 플라잉카를 양산하는 최초의 회사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2025.03.12 17:0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로봇·인간 함께 뛴다…中서 세계 첫 하프마라톤 대회

중국에서 세계 최초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마라톤 경기가 동시에 열릴 예정이다. 과학전문매체 인터레스팅엔지니어링은 6일(이하 현지시간) 중국 베이징시가 다음 달 13일 경제기술개발구가 있는 남동부 이좡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하프 마라톤 경기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 날 열리는 하프 마라톤에서 인간과 휴머노이드 로봇이 같은 21km 코스에서 함께 경쟁하게 된다. 지난 5일부터 해당 경기의 등록이 시작됐다. 두 발 지닌 휴머노이드 로봇만 참여 가능 휴머노이드 로봇의 경우 완주 마감 시간은 3시간 30분이다. 인간 주자와 달리 로봇 참가자는 레이스 중간에 배터리를 교체하거나 릴레이 방식으로 로봇을 교체할 수도 있다. 하지만, 로봇을 교체할 경우 주행시간 10분을 추가하는 페널티가 있다. 마라톤에 참가하는 로봇은 높이가 0.5~2m 사이여야 한다. 바퀴나 발이 여러 개 달린 로봇이 아닌 두 발로 걷는 휴머노이드 로봇만 참여 가능하다. 원격 제어, 완전 자율 구동 방식 모두 참여할 수 있으나 주변 사람이나 다른 로봇에 피해를 줄 경우 실격 처리 될 수 있다. 평가는 완주 시간뿐만 아니라 기술 규정 준수 여부에 따라 이뤄진다. 최종 우승자는 5천 위안(약 90만 원)의 상금을 받으며, 2~3위 및 완주상, 창의적인 디자인을 평가하는 디자인상 등도 마련됐다. “中, 향후 5년 안에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1/3 장악 할 수도”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국 베이징 시는 'AI 타운'으로 변모하려는 목표를 세우고 최근 1만 대이상의 로봇을 배치하는 2개년 로드맵을 공개하기도 했다. 이중 1천 대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봇 배치는 첨단 제조, 의료 및 교육을 포함한 9개 부문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으며, 현재 JD, 샤오미 등은 품질 검사 및 포장 작업을 위한 제조 로봇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내년 말까지 5천 대 이상을 도입할 예정이다. 중국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규모는 작년에 약 27억 6천만 위안(약 5천500억원), 2029년까지 750억 위안(약 14조 9천억원) 규모로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예측이 사실이라면 중국은 5년 안에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의 3분의 1을 장악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5.03.07 15:34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중국산 로봇이 한국산으로 둔갑...정책 대응 필요"

"최근 중국산 로봇을 한국에 들여와 '메이드 인 코리아'로 둔갑시키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김현수 두산로보틱스 상무는 지난 20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미래산업 경청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행사는 민주연구원과 더불어민주당 정보통신특별위원회가 공동 주최했다. 김 상무는 "보스턴컨설팅 그룹에 따르면 로봇으로 대체할 수 있는 잠재적 시장 규모는 약 9조 달러에 달한다"며 "이 가운데 현재 로봇이 차지하는 비중이 2%에 불과하는 만큼, 지금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성장 동력의 이정표를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상무는 한국 로봇업계 성장을 위해 ▲중국산 로봇 대응을 위한 국산 로봇 재정의 ▲복잡한 서류절차·인증체계 개선 ▲전문인력 양성과 국가공인자격 부여 등 정책 지원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김 상무는 "중국산 로봇기업이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정부 지원 과제에 참여하고 있다"며 "국가 지원대상과 기준 수립을 위해 국산 로봇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필요하며, 부품 국산화율 등 기준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대부분 중소기업인 시스템 통합(SI) 인력난이 가속화되고 있다"며 "글로벌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교육 동기를 부여해 로봇 엔지니어 인력을 확충하는 것도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이어서 발표한 서동균 씨메스 대외협력본부장은 ▲국가적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자율제조·물류 시스템 개발 인프라 구축 ▲적극적인 해외진출 지원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서 본부장은 "국내 로봇 시장이 아직 작아서 해외 수출이 성장의 관건인데, 동시에 투자 리스크가 큰 편이라 어려움이 많다"고 전했다.

2025.02.21 11:24신영빈 기자

[영상] 우사인 볼트만큼 빠른 中 로봇 개 '화제'

로봇 산업에서 놀라운 발전을 보여주고 있는 중국이 빠른 로봇 개를 개발해 선보였다고 IT매체 BGR이 최근 보도했다. 중국 로봇 스타트업 '미러 미'(Mirror Me)는 '블랙팬서 2.0'(Black Panther 2.0)이라는 초고속 로봇 개를 개발했다. 이 사족보행 로봇은 10초 안에 100m를 달릴 수 있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우사인 볼트와 거의 비슷한 속도로 주행할 수 있다. 블랙팬서 2.0의 무게는 38kg, 높이는 0.63m로 그렇게 크고 무겁지 않으나 초당 최대 10.4m로 달릴 수 있어 2009년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초당 10.44m의 세계 기록을 세운 우사인 볼트의 전설적인 속도와 거의 비슷하다. 현재 개발된 사족보행 로봇과 비교하자면, 중국 딥로보틱스의 사족보행 로봇 '링스'(Lynx)는 초당 4.9m의 속도로 달릴 수 있고 2012년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사족보행 로봇 '치타'가 초당 12.6m의 속도로 달리는 것을 시연하기도 했으나 치타 로봇는 더 크고 무거울 뿐 아니라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다. 이 로봇은 네 다리에 각각 유연하고 무릎과 같은 관절을 탑재해 역동적이고 민첩하게 달릴 수 있게 개발됐다. 빠른 속도로 관절에 높은 부담을 줄 법도 하나 관절 보호를 위해 강화된 탄소 섬유 구조를 채택해 로봇 개가 높은 속도로 달려도 충격이 덜하다. 머신러닝 등 인공지능(AI) 기술을 통합해 로봇이 다양한 환경 조건에 맞게 로봇의 걸음걸이와 균형을 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유튜브에 공개된 영상에서 연구진은 움직이는 로봇 개가 다른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각 다리의 에너지를 필요에 따라 다른 다리로 전달하는 방법에 대해 설명한다. 초고속 로봇견의 자세한 용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으나, 놀라운 속도를 기반으로 보안 순찰이나 위험한 환경 탐색과 같은 분야에서 활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5.02.10 13:36이정현 미디어연구소

삼성·LG엔 없다...中 로봇청소기 신기술 경쟁 후끈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 간 기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견제를 이어간다. 생활 가전 중에서 로봇청소기만큼은 국내 가전 업체들을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에서 다수의 중국 로봇청소기 업체들이 참가해 예전보다 한단계 진화된 신제품을 선보였다. 로보락은 로봇 팔 달린 '사로스 Z70'을 최초로 공개해 주목을 받았다. 로보락 전시장은 로봇청소기가 로봇팔을 꺼내 양말을 줍는 시연을 보기 위한 사람들로 붐볐다. 사로스 Z70은 5월에서 6월 사이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출시될 예정이며, 가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로보락은 로봇청소기 외에도 세탁기 건조기도 선보이며 가전 영토 확장의 야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대부분 관람객들은 세탁기와 건조기에도 관심을 보였다. 드리미와 모바는 최대 5cm 높이의 문턱을 넘을 수 있는 제품을 선보였다. 모바는 'V50 울트라'가 문턱을 넘는 시연을 계속 이어갔다. 에코백스는 하이브리드 형태의 로봇청소기 신제품 디봇 X5를 CES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로봇청소기와 핸디 청소기를 결합한 형태다. 기존 로봇청소기처럼 동그란 모양이 아니라 반타원 형태로 각진 모서리까지 청소하기 용이하다. 스위치봇은 모듈식 로봇 청소기를 공개했다. 미니 로봇 진공 청소기를 기반으로 개발된 K20 플러스 프로는 공기 청정기, 선풍기, 보안 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모두 국내 가전 업체가 제공하지 않는 신기술들이다.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국내 업체가 주도권을 잡은 한국 가전 시장에서 유독 로봇청소기는 로보락과 에코백스 등 중국 기업들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 미국·유럽 겨냥 수영장청소·잔디깎이 로봇 쏟아져…비트봇, 거북이 로봇 공개키도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등은 수영장 청소와 잔디깎이 등 수요가 적잖은 미국과 유럽 로봇 청소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미국은 주마다 다르긴 하지만 잔디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지역 정부나 주택 소유자 협회(HOA)로부터 벌금을 부과받을 수 있다. 이들 업체 외에도 베네시안 호텔 스마트홈 전시관 내에 청소 로봇과 잔디깎이 로봇 관련 부스를 차린 곳 대부분은 중국 업체들이었다. 그중 비트봇은 수영장 청소 로봇 중 거북이 모양의 이색 디자인을 선보여 눈길을 끈다. 다만, 아직 판매 중인 제품이 아니라 R&D 중인 제품이라고 관계자는 설명했다.

2025.01.10 09:51류은주 기자

AI 세상 막 올랐다...CES 2025 구름 인파로 '북적'

[라스베이거스(미국)=류은주 기자] "(기술로)연결하고 (문제를)해결하며, (새로운 가능성을)발견하라.”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 'CES 2025'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올해 CES 주제는 '몰입(Dive in)'이다. 올해 CES는 166개 국가에서 4천500여개 이상 기업이 참가했다. 전년 대비 29% 이상 증가한 규모다. 코로나19로 행사 규모가 크게 축소됐다가 엔데믹 후 점점 예전의 위용을 되찾는 모양새다. 가장 주목받는 분야는 올해도 '인공지능(AI)'이다. 다만, 이전 CES에서는 AI와 같은 혁신 기술의 패러다임 변화를 외치는 수준이었다면, 이제는 대중화로 전환하는 단계라는 평가다. 일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기술들이 대거 공개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주로 모빌리티, 로보틱스, 디지털헬스 등의 테마를 다뤘으며, 올해는 양자컴퓨팅이 새롭게 추가돼 주목을 받았다. 일상 속 'AI' 강조한 삼성·LG...크고 화려한 전시장 '시선' 대규모 부스를 꾸린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AI 가전'을 전면에 내세웠다. AI 홈 기술을 일상에서 활용하는 구체적인 기술들을 소개하며 '초개인화'를 강조했다. 삼성전자 전시관에서는 다양한 가족 구성원들 요구를 반영한 5가지 유형의 집을 소개했다. ▲최신 AI 기술과 스마트싱스 허브를 탑재한 다양한 제품 ▲조명·도어록에서 피트니스·헬스까지 보다 강화된 스마트싱스 생태계 ▲다양한 상황별 개인화된 홈 AI 경험 ▲집을 넘어 차량과 선박·빌딩까지 확장되는 홈 AI 진화를 볼 수 있다. 더프레임으로 꾸며진 전시 공간은 마치 미술관을 방불케 한다. LG전자는 미래 일상 속 AI 경험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프레스 콘퍼런스 중간에 배우들이 연기를 하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했다. 엑스붐 브랜드를 함께 만든 뮤지션 윌아이엠이 깜짝 등장해 관중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입구와 한 가운데 대형 미디어 아트를 설치해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계 최초 투명·무선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OLED) T 28대로 만든 초대형 미디어아트는 구글 이매진과 협업해 만들었다. 스테인드 글라스 등 화려한 영상들이 수시로 바뀌어 시선을 끈다. 한편, LG전자는 올해 CES 전시장을 시간대별로 구분해 전시했다. 예를 들어 오전 시간대에는 AI홈 존에서 아침을 맞는 고객의 일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했으며, 집을 나서면서 타게되는 차량에서 AI 인캐빙 센싱 등을 소개한다. 가전 굴기 中 기업, AI로봇·AR글라스 등 공개하며 경쟁 예고 삼성전자와 LG전자 바로 옆에는 이제 중국 가전 기업들이 자리하는 게 정례화됐다. TCL과 하이센스도 AI 가전을 선보이며 국내 기업들과 비슷한 콘셉트를 앞세우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이센스는 개막 전날 프레스콘퍼런스에서 AI 미래 비전을 공개했다. 다만, 고객 맞춤형 TV를 앞세운 삼성전자·LG전자와 달리 AI 소개는 최소화하고 TV 성능을 알리는 데 집중했다. 전시 부스에서는 TV뿐 아니라 주방 가전과 공조를 비롯해 전장 제품 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올해 출시할 AR글라스도 체험해 볼 수 있다. TCL의 경우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지난해 CES에서 공개한 AI 비서 로봇 '볼리', 'Q9'과 비슷한 반려로봇 '헤이에이미'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TCL 역시 AR글라스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밖에 게이밍 모니터와 스마트폰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다. 모빌리티에 힘준 기업들...미래차 기술의 향연 참가기업 중 가장 큰 부스를 꾸민 삼성전자 전시장에는 현대차 아이오닉9도 볼 수 있다. '차량용 스마트싱스' 솔루션을 소개하며 스마트싱스 B2B 영역 확장 사례를 소개한다. 자회사 하만의 기술력도 엿볼 수 있다. LG이노텍은 3년 연속 웨스트홀 입구 초입에 부스를 만들어 '전장' 사업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올해 CES에서는 목업 차량에 넥슬라이드 비전 등 신제품을 선보였다. 중국 BOE도 차량용 디스플레이를 전시하는 공간을 마련했다. 현대차도 올해 CES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현대모비스는 웨스트홀에 부스를 마련해 전장 기술을 홍보했다. 독일 광학기업 자이스와 협업해 만든 차세대 홀로그래픽 윈드쉴드(앞유리) 디스플레이 기술을 선보였다. 혼다도 '살룬'을 공개했다. 살룬은 혼다 0 시리즈 플래그십 콘셉트 모델이다. 이 밖에 샤오펑 플라잉카와 자율주행차 업체 웨이모, 죽스 등이 실제 차량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이목을 끌었다. 롯데이노베이트의 메타버스 체험존도 관람객들의 인기를 끌었다. 이밖에 HL만도, 대동 등 국내 기업들도 전시에 참가해 신기술을 홍보했다. AI 황제 '젠슨 황' 보러 1만여명 몰려...도요타도 5년만에 찾아 이번 CES에서 가장 많은 인파를 부른 인물은 바로 'AI 황제'로 불리는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그를 보기 위해 1만명이 넘는 사람들이 기조연설이 열리는 만달레이베이 호텔에 몰리기도 했다. 그를 조금 더 좋은 자리에서 보기 위해 기조연설 시작 3시간 전부터 1천명이 넘는 참관객들이 줄을 서기 시작했다. 황 CEO는 이날 휴머노이드 등 로봇을 위한 AI시스템 '피지컬 AI' 개발 플랫폼 코스모스를 공개했다. 다만, 기대를 모았던 SK하이닉스 또는 삼성전자와의 협업을 언급하지 않고, RTX시리즈 발표 당시 마이크론만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도요타도 5년 만에 CES를 찾았다. 부스는 별도로 꾸리지 않고 미래 청사진만 발표했다. 도요타는 '토요타 우븐 시티' 1단계 건축이 완료돼 올해 공식 론칭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인 누구누구 왔나...LG전자 부스 찾은 '윌아이엠' CES는 좀처럼 얼굴을 보기 힘든 기업 총수들이나 유명인들이 참관객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작년 CES는 가수 G드래곤의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았다. 주요 그룹 오너일가 3세인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신유열 롯데지주 부사장 등도 CES 관람에 나서 주목을 받았다. 올해는 뮤지션 윌아이엠이 LG전자 부스를 깜짝 방문하기도 했다. 그는 전날 열린 LG전자 월 프리미어에도 깜짝 등장해 LG엑스붐 브랜드를 직접 소개했다. 신유열 부사장은 올해도 CES를 방문해 롯데이노베이트 전시관을 둘러봤다.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3년 연속 CES를 찾았다. 8일 최 회장을 비롯한 곽노정 SK하이닉스사장, 유영상 SK텔레콤 사장 등 SK그룹 계열사 경영진이 부스를 투어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최태원 회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회동할 예정이다.

2025.01.08 09:40류은주 기자

  Prev 1 2 3 4 5 6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SK그룹, 부회장 승진 없었다…최창원 체제 후 달라진 인사 공식

신세계는 롯데가 파는 백화점 왜 살까

이통 3사, 아이폰듀오 추가 물량 '깜깜'...크랙게이트에 고객 불편↑

삼성·SK하이닉스 분기 영업익 100조 '뉴노멀' 시대 연다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