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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난징. 누적생산량 3천만대'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31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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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듀얼 잠망경...中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 발표

8일 중국 스마트폰 기업 오포가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세계 최초 듀얼 잠망경 렌즈를 탑재한 '파인드 X7 울트라'를 발표했다.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는 차세대 1인치 초대형 아웃솔 광각(소니 LYT-900)을 탑재했다. 5천만 화소, 1.6μm 화소 크기로 동적 영역을 11배 늘리고, 전력 소비를 32% 줄이면서 극한 감광 기능은 25% 향상시켰다. 이 기기에는 5천만 화소 초광각 렌즈(소니 LYT-600), 5천만 화소 초감지 잠망경 렌즈(소니 IMX890), 5천만 화소 근접 잠망경 렌즈(소니 IMX858)도 탑재됐다. 이중 잠망경 렌즈 두 개는 각각 65mm 인물 초점 및 135mm 근접 초점거리를 지원하며 3X 광변환, 6X 광변환, 핫셀블라드 이미징도 지원한다. 오포 파인드 X7 울트라는 안드로이드 최초 인스턴트 듀얼 프레임 기술로 셔터 응답성을 4배 향상시켰다고도 소개됐다. 디스플레이는 중국 BOE의 LTPO OLED를 채용했다. 위성 통신 기능도 탑재한 이 제품의 가격은 12GB 램과 256GB 내장 메모리 제품이 5999위안(약 110만원)부터 시작한다. 8일 예약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 12일부터 중국 온·오프라인에서 정식 발매된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에 따르면 오포는 지난해 3분기 19%의 점유율로 중국 스마트폰 시장 출하량 2위를 차지했다.

2024.01.09 08:12유효정

中 자산운용사 '중즈그룹' 파산 신청…파장 우려 ↑

중국의 자산운용사 중즈그룹이 파산을 신청하면서 현지 금융시장에 적잖은 파장이 일고 있다. 7일(현지시간)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베이징시 제1중급인민법원은 중즈그룹의 파산신청을 받아들였다. 중즈그룹은 한 때 자산규모가 1조 위안(약 183조6천억원)에 달했다. 중즈그룹은 부유층이나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기업들에 투자상품을 판매해 확보한 자금을 부동산 개발업체 등에 빌려주는 자금줄 역할로 규모를 확장했다. 그러나 3년 전 헝다그룹 사태로 인한 부동산 규제 강화와 금리 상승으로 자산규모가 감소했다. 현재 중즈그룹의 자산규모는 2천억 위안(약 36조7천억원) 수준이다. 이에 반해 회사가 갚아야 하는 부채 규모는 총 4천600억 위안(약 84조5천억원)에 이른다. 글로벌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도 중국 부동산 문제가 경제 전반에 영향을 줄 가능성을 경고했다. 쑨지엔보 차이나비전캐피탈 설립자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자산 매각이 공개적이고 공정한 방식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며 “부실자산은 대개 70% 싸게 팔리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는 비싼 교훈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중즈그룹의 파산 신청이 단기적인 영향에 그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 투자은행 찬슨앤코의 션멍 디렉터는 “중국 금융 당국에는 중즈그룹발 리스크의 확산을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다”고 말했다.

2024.01.08 10:53조성진

中 맥도날드, 알리바바 'RFID'로 햄버거 재고 관리

중국 맥도날드가 알리바바그룹 물류 회사의 RFID 기술을 이용해 햄버거 등 식품 재고 관리를 효율화한다. 7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맥도날드와 차이냐오는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공급망 디지털화 구축을 위한 전략적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양사는 RFID 프로젝트에 착수한다. 차이냐오의 RFID 솔루션을 맥도날드의 공급망에 접목한다. 중국 맥도날드가 차이냐오의 RFID 태그를 식품 포장재에 내장할 예정이다. 이 RFID에는 그룹 판독 기능과 고유 식별 코드가 있다. 각 상품마다 '생산-물류'매장'을 연결하는 고유의 디지털 ID가 부여된다. 이를 통해 화물 재고 파악와 물류 효율성을 효과적으로 향상시킬뿐 아니라 디지털 모니터링, 추적성, 공급망 정보 상호 연결 및 협업이 가능해진다. 실제 최근 중국 맥도날드에서 차이냐오와 협력해 추진한 RFID 파일럿 프로젝트에서 매장의 일일 재고 파악 소요 시간이 1시간에서 15분으로 단축됐다. 재고 데이터 정확도도 30% 향상됐다. 이를 통해 공급망의 디지털화, 자동화를 추진하며 맥도날드 중국 지사의 공급망 효율과 추적 기능을 개선하면서 고객과 직원을 지원한다는게 양사의 설명이다. 차이냐오는 지난해 4월 RFID 전자태그 칩 출하량이 1억 개를 초과해 물류 회사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힌 바 있다.

2024.01.08 08:48유효정

中 JAC, 세계 첫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 인도

중국 자동차 기업 JAC가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를 내놓고 하반기엔 300km 항속 모델도 출시겠다고 밝혔다. 7일 중국 언론 안후이르바오에 따르면 JAC가 세계 첫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를 정식 인도했다. '이웨이' 브랜드로 인도된 JAC의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에는 중국 하이나배터리(HiNa Battery)가 공급한 32140 나트륨 이온 원통형 배터리 셀이 장착됐다. 이 베터리 셀은 단일 용량이 12Ah이고 에너지 밀도가 130Wh/kg이다. 구리계 층상 산화물과 하드 카본 기술을 채용했다. JAC에 따르면 높은 안전성, 높은 에너지 밀도, 우수한 저온 성능 및 긴 수명 등 장점을 가졌다. 이웨이는 JAC의 친환경 에너지 차량 신규 브랜드다. 나트륨 이온 배터리를 장착한 이 차량은 벌집형 배터리 안전 구조를 채택했다. 벌집형 배터리 구조를 탑재한 차량에서는 자연 발화 사고가 발생한 적이 없는 만큼 진정한 의미의 '영원한 자연발화 불가능'을 실현했다는 게 회사의 설명이다. 전체 배터리 팩의 용량은 23.2kWh, CLTC 기준 항속 거리는 230km, 전력 소비량은 100km 당 거의 10kWh다. JAC는 하반기에 주행거리 300km의 나트륨 이온 전기차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리튬인산철(LFP)에 비해 저온 성능에서 큰 장점을 가지는 데, 영하 20도씨의 저온 환경에서도 용량 유지율이 92% 이상이다. 동시에 차량의 고속 충전 성능 SOC 10~80%가 20분 밖에 걸리지 않으며 SOC 30~80%는 15분 밖에 얼리지 않는다. 이는 주류 LFP 배터리 충전 속도의 2배 수준이다. 특히 나트륨 이온 배터리는 원리와 구조가 리튬 이온 배터리와 유사하면서 리튬 배터리 생산장비와 호환이 가능하다. 풍부한 자원 매장량도 강점이다. 지각의 나트륨 함량은 2.74%에 달하며, 이는 0.0065%에 불과한 리튬과 크게 비교된다. 널리 분포돼 있으면서 비용이 저렴하다. 이 회사는 앞서 지난해 2월 업계 최초 나트륨 이온 배터리 테스트 차량을 내놓은 바 있다. 이어 4월엔 상하이 오토쇼에서 나트륨 이온 배터리 전기차 첫 모델인 '이웨이 3'을 전시했다. 이웨이 측은 나트륨 이온 배터리가 향후 중요한 전기차 배터리 유형이 될 것이마 LFP 전기차와 보완적 산업 구조를 형성하면서 전기차 대중화를 촉진하는 저비용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2024.01.08 08:42유효정

[미장브리핑] 대만 총통 선거·미국 12월 CPI 주목

▲오는 11일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전년 동월 대비 3.3%로 11월 전년 동월 대비 3.1% 증가했던 것보다 상회할 것으로 예상. 전월 대비로는 0.1% 상승 예상. 근원 인플레이션은 3.8%로 11월 전년 동월 대비 4.0% 보다 소폭 더 하락할 것으로 관측. 전월 대비로는 11월 0.3%에서 소폭 하락 예상. ▲11일에는 미국 주간 실업 수당 신청 건수 발표. 지난 주 신규 신청 건수는 20만2천명으로 2개월 래 최저 수준. ▲이번 주부터 미국 S&P500 기업의 4분기 실적 발표 본격화.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전체 이익증가율 추정치는 전년 동기 대비 2.4%로 소폭이지만 2개 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보여. ▲CNBC 등에 따르면 중국 외교부가 최근 미국이 대만에 무기를 판매한 것과 관련해 미국 군수업체 5곳을 제재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 국무부는 지난 달 대만의 전술 정보 시스템 유지를 돕기 위해 3억 달러 규모의 장비 판매를 승인. ▲오는 1월 13일 대만 총통 선거와 총선을 앞두고 있어 대만과 미국의 대중국 관계에 변화 주목. 집권 여당이자 반중·독립 성향인 미진당 라이칭더 후보가 지지율 30%대로 앞서고 있으나 친중 성향인 국민당 허우유이 후보도 접전.

2024.01.08 08:14손희연

작심한 中 아너 "유럽서 스마트폰 당일 배송"

중국 스마트폰 기업 아너가 유럽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 위해 중국 물류 기업과 합심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물류 체계를 갖췄다. 4일 징둥로지스틱스는 아너와 손잡고 유럽에서 해외 '전치(前置) 창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징둥닷컴의 물류 계열사로, 아너와 손잡고 해외 시장에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 출고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마트폰 등 기기를 프랑스 징둥로지스틱스 파리 창고 등 창고에 보관해 유럽 소비자가 어떤 플랫폼에서 주문해도, 해당 물품을 창고 내에서 빠르게 출고할 수 있게 한다. 이를 통해 프랑스, 벨기에, 룩셈부르크 및 기타 국가에서 가장 빠른 배송은 1일 이내 이뤄지며 유럽 주요 국가 및 지역은 2~3일 내 배송이 가능하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유럽 외에도 사우디아라비아 등 국가에서 아너와 해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 징둥로지스틱스는 이미 글로벌 약 90개 가까운 창고를 보유했으며 해외 창고는 미국, 독일, 네덜란드, 프랑스, 영국, 호주, 중동, 동남아 등 15개 국가 및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 아너의 유럽 시장 침투가 이어지고 있다. 중국 언론 신징바오에 따르면 지난해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 당일 프랑스 파리 창고의 아너 스마트폰 주문량은 평소 대비 약 150% 증가했다. 시장조사 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유럽 스마트폰 출하량 기준 아너는 삼성전자, 애플, 샤오미, 리얼미에 이어 5위를 차지했다. 상위 5개 기업 중 아너가 유일하게 출하량이 늘어났다. 같은 기간 1위 삼성전자의 출하량은 15% 감소했다.

2024.01.05 08:12유효정

알리바바 "사진 올리면 춤추는 영상으로 바꿔줘요"

중국 알리바바가 인공지능(AI)을 이용해 인물의 정지 사진을 춤추는 영상으로 바꿔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4일 중국 언론 진룽졔에 따르면 알리바바클라우드의 초거대 AI '퉁이쳰원' 앱에 무료 신기능인 '퉁이우왕'이 개시됐다. 사용자가 안내에 따라 사진을 업로드하면 10분 안에 신체적 특징을 반영한 댄스 동영상이 생성된다. 이 동영상은 원본 이미지의 얼굴 표정, 신체 비율, 의상, 배경과 기타 특징이 다 유지된다. 현재 퉁이쳰원은 몽골 댄스 등 최근 중국에서 유행하는 12개의 인기 댄스 템플릿을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이 기능의 알고리즘으로는 알리바바 퉁이실험실에서 자체 개발한 영상 생성 모델 '애니메이트 애니원(Animate Anyone)이 사용됐다. 이 모델은 지난해 11월 말 트위터, 유튜브 등 해외 소셜미디어 플랫폼에서 인기를 끌며 관련 영상 조회수 1억 회를 돌파하기도 했다. 이날 알리바바가 발표한 기술은 앞서 지난 달 중국 바이트댄스와 싱가포르국립대학이 공동으로 개발한 '매직애니메이트(MagicAnimate)'와 유사한 기술이다. 한 장의 사진만 있으면 일련의 내장된 셋트 동작과 결합해 댄스 영상을 생성할 수 있다. 사진만 있으면 AI를 이용해 외모와 표정 및 분위기, 배경이 유지된 댄스 영상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같다.

2024.01.05 08:09유효정

中 하이센스·TCL, 중저가 TV 앞세워 출하량 증가

지난해 세계 TV 수요가 줄어들었지만 중국 업체들은 오히려 출하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중저가 모델에 주력하는 주요 TV브랜드 출하량이 감소했지만, 하이센스와 TCL은 오히려 출하량이 10%이상 증가하고 시장점유율도 각각 13.8%, 12.9%로 높아졌다. 지난해 상위 5개 TV 브랜드(삼성·하이센스·TCL·LG전자·샤오미)가 전체 시장점유율 62.7%를 차지했으며, 화면 크기가 크면 클수록 잘 팔리는 '거거익선' 추세는 새해에도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제네릭 브랜드(일본 가전)는 16.7%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면서 연간 약 9.1% 출하량이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지난해 세계 TV 출하량은 2.3%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트렌드포스는 공급망 재편성을 통한 비용 최적화가 올해 TV 업체들의 성공을 좌우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삼성전자·LG전자와 같은 대기업들이 그룹 내 패널 제조사로부터 공급받아 시장점유율을 빠르게 늘리고 시장 지배 사업자가 됐지만, 중국 업체들의 패널 생산 능력 확장으로 가격 경쟁력에서 밀리고 있다. 이에 중국 패널 제조업체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다른 제조업체와 협력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패널 제조사들이 글로벌 TV 패널 공급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면서 브랜드와의 협상력도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중국 패널 제조업체에 대한 의존도를 크게 줄여 조달 점유율을 55%에서 38%로 낮추고, 다른 브랜드는 계속해서 패널의 절반 이상을 중국에서 조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TV 패널은 TV 세트 총 생산비용의 약 45~60%를 차지한다. 국내외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하이센스와 TCL은 생산비를 최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국내 부품 공급업체 점유율을 지속적으로 늘려 브랜드 제품의 판매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룹 패널업체들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멕시코, 베트남 등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미국, 유럽에 대한 수입 관세를 절감하는 동시에 추가 수주를 확보하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TV 브랜드, OEM과 ODM은 백라이트 장치, 기계 부품, 메인보드와 전원 보드와 같은 전자 부품을 최적화해야만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2024.01.04 15:02류은주

中, 2023년 1천76개 게임에 판호 발급...전년대비 2배 이상 증가

중국이 지난 2023년에 1천 개 이상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고 영국 게임산업 매체 겡미인더스트리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지난 2023년 총 1천76개 게임에 판호를 발급했다. 이는 2022년 발행된 게임 판호보다 2배 이상 많은 수치다. 또한 2023년은 2020년에 1천411개 게임에 판호를 발행한 후 처음으로 1천 개 이상의 게임에 판호를 발급한 해로 기록됐다. 아울러 지난 12월에 판호가 발급된 게임 숫자는 총 105개로 이는 지난 2022년 7월 이후 월간 최고 수치다.

2024.01.04 09:58김한준

"화웨이 OS, 올해 中서 애플 iOS 추월"

올해 중국에서 화웨이 OS가 애플의 iOS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렇게 될 경우 애플은 안드로이드OS와 함께 지켜오던 중국의 양강 스마트폰 OS 지위를 잃게 된다. 3일 캐나다 기술 조사 기관 테크인사이츠는 보고서에서 "화웨이의 하모니OS가 올해 애플 iOS를 넘어 중국 2대 스마트폰 OS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테크인사이츠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보다 3% 가량 반등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OS와 애플 iOS가 지속적으로 양대 강자 지위를 갖지만 중국에서는 화웨이 하모니OS가 시장을 잠식할 것이란 예상이다. 테크인사이츠는 화웨이와 하모니OS가 올해 안드로이드OS 앱을 지원하지 않는 '하모니OS 넥스트' 버전을 상용화한다는 점을 지적했다. 앞서 화웨이의 허강 단말 BG COO는 "지난해가 하모니 네이티브 앱이 시작된 한해였다면 올해는 하모니 생태계가 전면적으로 진화하는 핵심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2019년 8월 하모니OS 발표 이후 지난해 8월 4.0 버전까지 업데이트 됐으나 9월 위청둥 CEO가 "다음 버전은 하모니OS 넥스트의 시작"이라고 언급했다. 구글 앱과 호환되지 않는 하모니 OS 네이티브 앱이 더 원활하고 지능화되면서 보안도 강화할 것이라는 게 화웨이의 설명이다. 이미 중국 내 여러 모바일 앱 기업들이 하모니OS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고 있다. 화웨이에 따르면 하모니 생태계 기기 수량은 이미 7억 대를 넘었으며 게임, 소셜 미디어, 통신, 여행, 교통, 사무 등 18개 영역의 개발자 혹은 파트너사가 하모니OS 네이티브 앱을 개발하고 있다.

2024.01.04 08:42유효정

中 정부 "과학 연구 보고서에 생성AI 쓰지마"

중국 정부가 과학 연구 보고서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해선 안된다고 못박았다. 3일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중국 과기부가 지난 달 발표한 '책임있는 연구 행위 규범 가이드(2023)'에는 생성 AI를 활용해 보고 자료를 직접적으로 생성해서는 안되며, 생성 AI를 결과의 공동 저자로 기재해서도 안된다는 내용이 명시됐다. 가이드는 이같은 생성 AI 사용 금지를 포함해 여러 과학 연구자, 과학 연구기관, 대학, 의료보건 기관, 기업 등이 연구 주제 선정 및 수행, 데이터 관리, 결과 저작, 동료 검토, 윤리적 검토, 감독 및 연구를 포함한 11가지 방면에서 지켜야 할 과학 윤리와 학문적 연구 규범을 제안했다. 획기적인 연구 결과 및 주요 연구 진행 상황의 공개에 있어 소재지 과학 연구 기관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거나 동료 검토를 거치지 않은 연구 결과를 대중에 전파할 수도 없다. 더불어 인간 참가자와 실험 동물을 포함하는 연구의 경우 과학기술 윤리 심사를 받아야 하며 학술 교류를 위해 학문적 민주주의를 도모해 독창성을 존중하면서 개방성과 투명성을 견지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해외 과학기술 교류 및 협력시 관련 데이터를 국가에 제공해야 하며, 관련 요구 사항에 따라 승인 절차를 수행하고 과학기술 비밀 유지 및 특정 연구 결과 공개에 관현 법률을 준수해야 한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4.01.04 08:38유효정

中 BYD, 테슬라 추월…전기차 분기판매 1위 등극

중국 비야디(BYD)가 테슬라를 제치고 세계에서 순수 전기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제조업체로 올라섰다고 자동차매체 일렉트렉 등 외신들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BYD는 작년 4분기 순수 전기차 판매량이 52만6천4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테슬라는 48만4천500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전기차 분기 판매량 기준으로 BYD가 테슬라보다 추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 해 연간 출하량은 테슬라가 180만대로 157만대 출하에 그친 BYD를 앞섰다. 하지만 외신들은 BYD의 판매량 증가 속도를 감안하면 조만간 연간 1위 자리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테슬라는 사업 초기부터 순수 전기차만 생산했다. 반면 BYD는 내연 차량을 기반으로 성장하다가 10년 전부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초점을 맞추다가 2022년 3월 내연기관차 생산을 전면 중단하고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생산에 집중하겠다고 선언했다. 2011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BYD가 테슬라의 경쟁 상대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자, "그 회사 차를 본 적 있어요?"하고 웃으며 답한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 BYD는 중국 본토 시장의 힘을 입어 전기차 분야의 세계 최대 플레이어가 되었다고 일렉트렉은 전했다. BYD는 테슬라보다 더 다양한 가격의 많은 전기차 모델을 제공하고 있으며, 특히 저가형 전기차 시장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고무적인 점은 BYD가 중국 뿐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이다. 작년 12월 비야디 매출의 약 90%가 중국에서 나왔지만, 수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작년 하반기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증가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 등은 전했다. 일렉트렉은 테슬라와 BYD의 경쟁이 전기차 시장을 더 긍정적으로 이끌고 있다고 밝혔다. 그 동안 테슬라는 BYD에 기술 및 제품 개선을 주문하고, BYD는 테슬라에게 생산량 증대를 요구하면서 경쟁을 이어나갔다고 평했다. 하지만 이제 테슬라는 2만 5천 달러짜리 저가형 테슬라 모델을 개발하며 저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며, BYD는 저가 시장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전기차를 출시하고 있다고 해당 매체는 전했다.

2024.01.03 15:44이정현

중국선 드론 '신분증' 있어야 난다

중국에서 올해부터 '신분증'이 없는 드론은 비행이 불가능해졌다. 2일 중국 언론 펑파이신원에 따르면, 올해부터 '무인 항공기 비행 관리에 관한 임시 조례'가 공식 시행됐다. 조례에 따르면 비행하는 민간 무인 항공기를 실명으로 등록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드론의 비행 고도와 조종사의 책임 범위도 규정됐다. 드론 조종사는 민항부 공식 홈페이지에서 드론의 실명을 등록하고 등록 후 생성된 QR코드를 인쇄해 드론 바디의 눈에 띄는 위치에 부착해야 한다. 실명 등록없이 비행을 하면, 규정을 위반한 조종사가 중국 공안(경찰)로부터 시정 명령을 받고 200위안(약 3만7천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사안이 중할 경우 2천 위안 이상 2만 위안(약 36만7천~366만8천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또한 조례에 따르면 초소형 드론(무게 250g 미만)의 적정 비행 고도는 50m를 초과하면 안된다. 소형(무게 2만5천g 미만) 및 경량 드론(무게 7000g 미만)의 적정 고도는 120m를 초과하면 안되며, 중대형 드론은 영공 비행에 적합하지 않다고 명시됐다. 이 무게를 적용하면 대부분의 시중 드론은 120m 고도 이상 날 수 없다. 이 고도는 실제 높이를 의미하며, 예컨대 조종사가 100m 높이의 건물 옥상에서 드론을 비행할 경우 옥상에서 드론의 높이는 20m 이하여야 한다. 조례에 따르면 조종사의 연령에도 제한이 있다. 8세 미만의 경우 초소형 민간 드론만 조종할 수 있고 8세~17세 미만의 미성년자는 초소형 및 경량 민간 드론만 조종할 수 있으며 운항 중에는 성인이 동행해야 한다. 이 규정을 위반하면 보호자가 벌금을 부과받는다.

2024.01.03 08:02유효정

애플 '비전프로' 27일 출시설...中 기업도 디스플레이 공급

애플이 이달말 신제품 '비전 프로'를 내놓을 것이란 전망이 제기됐다. 2일 중국 언론 화얼졔졘원에 따르면 애플의 협력사들은 비전 프로 헤드셋이 27일 미국 시장에 정식 출시될 것으로 내다봤다. 또 비전 프로 헤드셋의 디스플레이 주 공급업체는 소니이지만, 중국 기업도 일부 물량을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중국 기업이 비전 프로 생산 능력 확장 여부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비전 프로 헤드셋에 적용되는 OLEDoS(실리콘 기반 OLED) 디스플레이는 컬러필터(CF)와 WOLED 조합을 사용한다. WOLED에서 백색광이 나온 후 RGB 컬러필터를 통해 색채를 구현한다. 비전 프로의 중국 협력사 비율은 60%에 이르러 상당부분 중국 공급망에 의존하고 있다고 중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TF인터내셔널증권의 궈밍치 애널리스트는 비전 프로가 올해 애플의 가장 중요한 상품이며 올해 비전 프로 출하량이 50만 대를 넘을 것으로 봤다. 최근 이미 생산에 돌입했으며 1월 첫째주 출하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했다. 비전 프로의 소비자 반응이 기대를 넘어설 경우 스마트폰을 넘어서는 차기 소비자가전 업계 스타 상품이 될 것이며 협력사들의 주가 역시 높아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다만 중국에서는 화웨이가 이미 '비전 프로' 상표권을 보유하고 있어 다른 이름으로 판매될 전망이다.

2024.01.03 07:53유효정

올해 L2급 주행차 갑절 급증...中 주도

올해 L2급 주행 기능을 갖춘 차량이 전 세계적으로 급증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같은 증가세를 견인할 국가로 중국이 꼽혔다. 2일 중국 언론 IT즈자가 인용한 시장조사업체 캐널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에서 L2급 이상의 기능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를 갖춘 차량의 판매량이 450만 대에 이를 전망이다. L2는 자율주행 등급 L0~05 중 보조주행이라고도 불리는 등급으로서 조향 및 가감속이 동시에 수행되고 차량 및 차선 간격 유지가 가능하나 운전자 제어가 필요한 단계를 의미한다 캐널리스가 집계한 지난해 L2+ADAS 기능 차량 판매량이 200만 대란 점을 고려하면 올해 판매량이 갑절 이상 급증한다는 이야기다. 전체 자동차 판매량 중 비율이 5.5%다. 주목할 점은 이같은 L2 이상급 기능의 탑재를 중국이 주도한다는 점이다. 올해 3분기 까지 중국에서 팔린 차량만 35만 대를 넘으며, 17만 대인 미국, 1만4천 대인 독일과 비교해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독일, 미국, 중국은 이미 L3급 주행 기술을 주력으로 삼고 있는데 세 국가의 L2+ADAS 판매량이 전 세계 판매량의 85%를 차지한다. 중국 시장의 경우 판매된 차량 중 L2 이상급 차량의 비율이 5.7%에 달하며 이 비율로도 3분기 세계 1위다. 캐널리스에 따르면 중국에서 L2 이상급 기능이 소비자들이 운전 시간의 75% 이상을 소비하는 도시에 본격적으로 확장하면서 고급 ADAS 모델 판매가 늘어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 외산 브랜드의 중국 현지화 된 L2 이상급 기능 탑재도 확대되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의 E클래스는 중국 현지 개발팀이 만든 L2+ADAS 기능을 최초로 탑재했으며, 혼다도 L2+ 기능인 센싱360의 첫 시장으로 중국을 택했다. 중국에서 L2 이상 급 차량 판매 기업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을 차지한 브랜드는 전기차 기업 리오토로 30.3%를 차지한다.

2024.01.02 07:54유효정

지난해 세계 친환경차 62% '중국차'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세계에서 팔린 친환경 자동차(순전기차, 하이브리드, 연료전지 전기차 등) 중 중국 브랜드 점유율이 62.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점유율은 68%였다. 1일 중국 언론을 종합하면, 중국승용차연석회 추이둥수 회장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중국 자동차 시장이 글로벌 전기차 시장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유럽과 미국 등지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약세였던 반면, 중국 친환경 자동차 수출은 강세를 보이면서 동남아 등의 시장에서 성과를 냈다는 것이다. 유럽 브랜드 자동차 점유율이 18.3%, 미국 브랜드 자동차 점유율이 8.7%이며, 한국은 1.1%로 집계됐다. BYD 등 수출 강자에 이어 중국 선두 신흥 전기차 브랜드인 리오토도 올해는 해외 시장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사우디아라비아, 북아프리카 등 국가를 초기 타깃으로 삼았다. 'L9'을 첫 주력 수출 기종으로 택했다. 1~11월 글로벌 친환경 자동차 판매량은 1천267만대 였으며, 이중 친환경 승용차 판매량은 1천224만 대로 전년 대비 35% 늘었다.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아닌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중국의 영향력도 적지 않다. 추이 회장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시장의 강세로 세계 자동차 판매가 11월 피크에 도달했으며 11월 세계 자동차 판매량이 783만 대에 달해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이중 중국 자동차 기업의 세계 점유율은 38% 였으며 올해 1~11월 누적 점유율은 33%에 달했다. 올해 1월 중국 자동차 기업의 세계 자동차 판매량 점유율이 29%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눈에 띈다. 중국 자동차의 수출량도 일본 자동차의 수출량을 넘어섰다. 일본 자동차공업협회(JAMA)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 자동차 수출량이 일본을 추월해 세계 1위를 차지했다. 1~11월 일본차 수출량은 399만대였으며 같은 기간 중국차 수출량은 441만2천대였다.

2024.01.02 07:52유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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