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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규제'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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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중국 전기안전 및 환경규제 관련 최신동향 세미나' 성료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국가기술표준원이 추진하는 '2025 FTA TBT 종합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내 기업의 중국 수출 애로해소를 위해 22일 '2025 중국 전기안전 및 환경규제 최신동향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KTL의 중국 경기부양 정책과 이에 따른 국내 수출기업의 기회요인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이어 CCC 인증기관인 중국 웨이카이검측기술 유한공사(CVC Weikai) 소속 전문가를 초빙해 ▲전기전자제품 등 관련 CCC 인증 갱신 절차 ▲수출시장 사후관리 동향 ▲ESG 및 탄소발자국 인증제도 시범실시에 관한 중국 환경규제 동향 등 최신 정보들을 공유했다. KTL은 세미나를 통해 최근 규제 강화 움직임을 보이는 중국 환경규제 시험인증 동향을 입수해 국내 기업에 제공했다. 또 수출을 위한 시험인증을 연계해 수출 애로를 조기에 해소하는 등 국내 수출기업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상훈 KTL 인증사업본부장은 “이번 세미나는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규제에 우리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현장 어려움을 해소하는 기회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KTL은 보유한 해외 기술규제 대응 역량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리 기업들의 규제 대응 혼선을 줄이고 해외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KTL은 주요 수출국이자 규제정보 확보가 필요한 주요 신흥국을 중심으로 최신 기술규제(국가별 제품안전 정책, 적합성 평가제도, 품목별 표준 등)를 수집·분석하고 TBT 연계교육과 컨설팅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경로로 우리 기업들의 수출애로 해소를 지원하고 있다.

2025.05.23 13:20주문정 기자

美·中 무역전쟁에 발 묶인 엔비디아 'H20' GPU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대 중국 GPU 수출 규제를 한층 강화했다. 전임자인 조 바이든 행정부는 연산 성능이나 대역폭 등 성능을 낮추는 선에서 수출을 허용했지만 트럼프 2기 행정부는 이마저도 무기한 허가하지 않을 방침이다. 엔비디아는 15일(이하 현지시각) 중국 시장용으로 설계된 H20 GPU 수출 제한 조치를 공시하며 "H20의 재고와 구매 약정, 관련 충당금 등으로 최대 55억 달러(약 7조 8천556억원) 추가 비용이 들 것"이라고 밝혔다.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지난 해부터 성능을 제한한 중국 시장용 GPU를 생산하는 AMD에도 유사한 규제가 주어질 가능성이 크다. 한편 이런 규제가 엔비디아의 가장 큰 경쟁자로 꼽히는 중국 화웨이를 키워주는 결과를 낳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엔비디아, 美 정부 규제에 따라 두 차례 GPU 성능 낮춰 미국 정부가 중국 대상으로 AI 가속과 머신러닝, 딥러닝용 GPU 수출 규제에 나선 것은 2022년 10월부터다. 당시 미국 정부는 엔비디아 A100, H100 등 GPU를 포함해 AMD 제품까지 수출 규제 대상에 포함시켰다. 엔비디아는 이들 제품에서 최대 대역폭을 절반인 400GB/s까지 낮춘 A800, H800 GPU를 생산해 공급했다. 그러나 미국 정부가 2023년 10월 규제 범위를 확대하자 성능을 더 낮춘 H20, L20, L2 등 3종을 추가 개발해 이를 작년부터 중국 시장에 공급했다. 이번에 미국 정부가 제동을 건 H20 GPU는 HBM3 메모리 용량을 96GB로 제한하고 메모리 대역폭은 4TB/s, AI 연산 성능은 FP16(부동소수점 16비트) 기준 148 테라플롭스, FP32(부동소수점 32비트) 기준 44 테라플롭스로 제한됐다. H800으로 구현한 LLM '딥시크 R1'이 역린 건드렸나 미국 정부가 H20 GPU의 중국 수출 규제를 강화한 이유는 아직 명확하지 않다. 그러나 지난 1월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DeepSeek)가 하순 공개한 추론 특화 AI 모델 'R1'이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된다. 딥시크 R1은 AI 모델 훈련을 위해 메타가 라마(LLaMa) 등 AI 모델 개발에 투입한 비용의 10% 수준인 557만6천달러(약 80억원)를 지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미국 상무부 수출 통제 기준을 준수하는 H800 GPU를 이용했다. 당시 엔비디아는 "딥시크가 활용한 GPU는 미국 수출 규정을 준수했으며 추론은 상당히 많은 엔비디아 GPU와 고성능 네트워킹이 필요하다. 이와 같은 딥시크의 혁신이 GPU 수요를 더욱 증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미국 CNBC와 대만 공상시보 등 경제 매체에 따르면 딥시크 R1 공개 이후 텐센트, 알리바바, 바이트댄스 등 중국 주요 IT 기업들이 H20 GPU 발주량을 크게 늘렸다. 엔비디아, 중국 내 최대 경쟁사로 화웨이 꼽아 미국 정부는 거대언어모델(LLM) 등에서 중국의 성장 속도를 지연시키기 위해 GPU 수출 규제를 활용하고 있다. 그러나 이런 규제는 오히려 중국 내 엔비디아 최대 경쟁자로 꼽히는 화웨이 성장을 돕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 화웨이가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B는 FP16 기준 320 테라플롭스, INT8(정수 8비트) 기준 640 TOPS(1초당 1조 번 연산)급 성능을 갖춰 엔비디아 A100과 비슷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지난 해 공개된 후속 제품인 어센드 910C는 지난 2월 딥시크가 수행한 추론 벤치마크에서 엔비디아 H100의 60%에 달하는 성능을 냈다. 엔비디아도 지난 2월 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제출한 연간 보고서에서 주요 경쟁자 중 하나로 2년 연속 화웨이를 꼽았다. 칩과 클라우드 서비스, Arm IP 기반 컴퓨터 프로세서와 네트워킹 제품 등 4개 분야에서 화웨이를 주요 경쟁사로 분류했다. 엔비디아 이어 AMD GPU 사업에도 영향 불가피 미국 정부의 수출 규제 확대는 엔비디아 뿐만 아니라 AMD에도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크다. AMD는 작년 중국 시장을 겨냥해 성능을 제한한 AI GPU 가속기인 인스팅트 MI309를 설계했지만 미국 상무부는 '여전히 성능이 강력하다'는 이유로 수출을 불허했다. 2023년 11월 중국 시장에서는 데스크톱PC용 지포스 RTX 4090 그래픽카드를 분해해 서버용으로 개조하기도 했지만 올해는 이런 시도가 일어나기 힘들다. 엔비디아가 2월부터 중국 시장에 공급중인 지포스 RTX 5090D 그래픽카드에 이미 여러 제약이 가해졌기 때문이다. 지포스 RTX 5090D 그래픽카드는 미국 정부의 규제를 충족하기 위해 AI 연산 성능을 RTX 5090(3,352 TOPS) 대비 29% 가량 줄인 2,375 TOPS 수준으로 낮췄다. 한 PC나 서버에 GPU를 여러 개 꽂아 성능을 높이는 '멀티 GPU' 구성도 불가능하다. 다만 국내 주요 메모리 기업들에게 미칠 악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AI 가속기에 필요한 HBM(고대역폭메모리)을 대거 공급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역시 지속적으로 공급망 진입을 시도 중이다.

2025.04.16 14:37권봉석 기자

미국·EU·일본 등 3대 수출시장 기술규제 20% 이상 증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올해 1분기 세계무역기구(WTO) 회원국이 통보한 기술규제는 1천334건(12.0%)을 기록, 분기별 기준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미국·유럽연합(EU)·중국 등 주요 3대 수출시장에서 규제가 평균 증가율보다 높은 20% 이상 증가했다. 미국은 자동차 안전규제·에너지효율규제를 강화하고 화장품 제조시 독성물질 사용을 제한하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4% 급증한 132건으로 1위를 차지했다. 중국은 화재장비·전기조명 제품 등 생활용품·전기전자 분야 안전규제를 제·개정해 23.4% 증가했다. EU는 전기전자제품 내 특정 유해물질 사용을 제한하고 승용·대형차 형식승인 시험절차를 개정하는 등 전기전자·자동차안전 분야 규제 증가로 인해 2배 증가했다. 국표원은 주요 수출 상대국의 기술규제에 따른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한 결과, 올해 1분기에 EU의 에코디자인 규정 내 외부전원공급장치 규제 대상에서 스마트폰 간 무선 충전 기능은 제외시키고 인도 폴리프로필렌(PP) 규제와 관련해 인증 시행 시기를 유예하는 등 12건의 애로를 해소했다. 김대자 국표원장은 “미국의 관세부과와 더불어 비관세장벽인 기술규제 증가로 수출 환경이 한층 악화하고 있어, 양·다자간 협상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기업의 TBT 애로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최근 베트남은 전기자동차 충전 사용 장비 기술규정을 발표, 오는 6월 15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25.04.14 11:39주문정 기자

AI 정상회의 모인 빅테크…"규제보다 혁신 우선" 한 목소리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등 주요 테크 기업들이 프랑스 파리에서 인공지능(AI) 안전과 규제 방향을 논의한다. 최근 AI가 전 분야에 스며들면서 기업들이 국제 사회와 협력해 실질적 사용 가이드라인과 규범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과 11일 이틀 동안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AI 정상회의 'AI 액션 서밋'에서 글로벌 빅테크가 이같은 논의를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이 행사는 2023년 영국에서 최초로 개최된 블레츨리 정상회의, 지난해 5월 국내서 개최된 서울 AI 정상회의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다. 업계에 따르면 이날 순다르 피차이 알파벳 최고경영자(CEO)와 샘 알트먼 오픈AI CEO가 AI 기술에 대한 경각심과 미래 비전을 담은 메시지를 발표한다. 주로 글로벌 AI 안전과 혁신을 위한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룰 계획이다. 특히 알트먼 CEO는 중국의 AI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 중심 AI 시스템 채택이 필요하다는 발표 내용을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첫날 저녁 각국 정상들과 초청 전용 만찬도 참석한다. 기업 관계자들은 AI의 막대한 에너지 수요 관리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최근 마이크로소프트를 비롯한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빅테크가 데이터센터 추가 건립 계획을 발표하면서 넷제로 실현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어서다. 또 개발도상국을 위한 AI 활용 지원 대책 토론도 이어진다. 이를 위해 글로벌 기업들은 이번 행사에서 구속력 없는 공동 성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업계에 따르면 기업들이 AI 규제를 유연하게 적용하자는 목소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AI 규제를 이미 완화했다. 규제보다 기업 성장·개발에 초점을 맞춰 산업 경쟁력을 높이려는 전략이다. 이에 유럽에서도 강한 규제가 오히려 유럽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약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유럽 의회는 지난해 전 세계 처음으로 포괄적인 AI 규제 법안인 AI법을 승인했다. 그러나 EU 회원국과 기업은 법이 느슨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현재 브뤼셀은 이 법을 보완할 실천 규범(code of practice)을 최종 조율 중이다. 중국 AI 스타트업이 지난달 공개한 '딥시크-R1' 영향력도 주요 이유다. 이를 오픈소스로 전 세계에 배포하면서 미국뿐 아니라 EU 내 AI 기업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규칙이 전혀 없는 것도 위험하지만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규칙을 부과하는 것도 위험하다"며 "유럽은 혁신을 두려워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2025.02.10 17:44김미정 기자

유럽에서도 발목…쉬인, EU 소비자법 조사 직면

유럽연합(EU)이 중국 이커머스 기업 쉬인(Shein)에 대한 EU 소비자법 준수 여부 조사에 나선다.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EU 집행부인 유럽 위원회가 패스트 패션 시장에 대한 공동 조치를 취하기 위해 국가 소비자 보호 규제 기관을 이끌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들에 따르면 위원회는 4개 회원국과 함께 조사를 시작할 것으로 벌금 부과 여부는 국가 정부가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쉬인은 EU의 디지털서비스법(DSA)를 준수하지 않는다는 의혹을 받아왔다. DSA는 EU가 전자상거래, 검색 엔진, 소셜 플랫폼 등 초대형 온라인 플랫폼(VLOP)을 규제하기 위해 제정한 법안이다. 위원회는 지난해 6월 말 쉬인 측에 DSA 준수 여부에 대한 정보를 제출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쉬인 측은 “우려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규제 기관과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라고 블룸버그에 전했다. 한편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대해 '최소 기준 면제'를 적용하지 않겠다는 내용의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초저가를 무기로 내세운 쉬인이 직격탄을 입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2025.02.04 09:43김민아 기자

美, 3개 그룹별로 AI칩 수출 통제…韓 예외

퇴임을 열흘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엔비디아 제품을 비롯한 미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을 통제한다고 8일(현지시간)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 정부는 지난달 이미 AI 반도체에 필요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중국에 수출하지 못하게 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은 세계 모든 데이터센터에서 쓰는 AI 칩을 자국과 우방국만이 개발하고, 세계 모든 기업이 미국 표준에 맞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미국 정부는 3개 등급으로 국가를 나눠 미국산 AI 반도체 취급 범위를 정했다. 미국과 그 동맹국은 1단계다. 미국산 칩에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다. 미국과 아울러 한국·일본·대만·독일·네덜란드 등 18개국이 포함된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 동맹국을 뺀 대부분 국가가 해당하는 2단계는 받을 수 있는 미국산 칩 개수가 제한된다. 소식통은 2027년까지 나라별로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개를 얻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3단계는 미국의 적국이다. 북한과 러시아, 중국 등 20개국의 데이터센터로 미국산 칩을 보낼 수 없다. 다만 이들 나라에 본사를 둔 회사가 미국 정부의 보안 사항과 인권 기준에 동의하면 미국산 칩을 수입할 수 있다고 소식통은 설명했다. 미국 반도체 업계는 반대했다. 엔비디아는 특히 세계 대부분 지역으로 수출이 막힌다며 경제 성장과 미국 리더십을 위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미국반도체산업협회는 "업계 의견 청취 없이 이토록 중요한 정책을 대통령이 바뀔 즘 서둘러선 안 된다"며 "이를 바로잡아야 미국이 세계에서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미국 정부는 이르면 10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할 것으로 블룸버그는 전망했다.

2025.01.09 14:37유혜진 기자

美, 중국·러시아산 드론 규제 검토…"안보 우려"

미국 정부가 자국내에서 중국과 러시아산 무인기(드론) 사용 금지를 검토한다고 미국 블룸버그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중국과 러시아 드론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기업으로부터 의견을 구한다고 밝혔다. 오는 3월 4일까지 접수한다. 상무부는 중국이 세계적으로 드론 공급을 독점한다며 중국과 러시아가 국가 이익을 위해 민간 기업을 이용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미국 의회는 중국 다장촹신(DJI)과 아우텔로보틱스가 세계 드론 시장의 90%를 장악한다고 보고 있다. 지나 라이몬도 상무부 장관은 “무인 항공기 기술은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며 “미국을 지키는 데 필수”라고 말했다.

2025.01.03 13:42유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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