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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공업'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6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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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LNG운반선 2척 수주…7505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 2척을 수주하며 올해 수주 실적을 39억 달러로 늘렸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와 7505억원 규모 LNG운반선 2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 4일 공시한 LNG-FSRU 계약에 이어 나온 LNG 선박 계약이다. 삼성중공업이 LNG운반선을 중심으로 LNG 선박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삼성중공업은 올해 들어 LNG운반선 9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 등 총 19척, 39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5월 들어 LNG-FSRU에 이어 LNG운반선까지 수주하며 LNG 선박 계약이 이어지고 있다”며 “LNG 밸류체인 전 영역에서 수익성 중심의 선별 수주 기조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2026.05.14 12:59류은주 기자

누리호 기술 협력·전수 "쉬워진다"…항우연 발사체기술협력동 준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12일 대전 본원에서 발사체기술협력동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협력동은 향후 발사체 기술 민간 확산과 산업체 협력을 가속화하는 플랫폼 역할을 맡게 된다. 규모는 연면적 5,930㎡다. 지하 1층·지상 3층 건물이다. 건물 내부에는 항우연과 체계종합기업 간 기술이전 교육, 세미나, 기술 협의 등을 위한 대회의실과 중·소회의실이 마련돼 있다. 2층은 민간 협력업체, 3층은 항우연 인력이 사용하는 업무공간으로 구성했다. 2층에는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비롯한 항우연 발사체 개발 협력기업 HD현대중공업과 유콘시스템이 입주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발사대 운영 및 유지보수, 유콘시스템은 발사운용 지상시스템 공동설계 및 유지보수를 담당한다.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발사체기술협력동에서 누리호 기술이전 교육을 비롯해 이전 기술에 대한 후속관리와 기술 추적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누리호 후속 발사체인 차세대발사체 개발 과정에서도 공동설계 등 개발 협업을 수행하며, 국가 우주개발 수요 대응과 우주탐사 역량 확보를 위한 협력 기반을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상철 항우연 원장, 박재성 우주항공청 우주수송부문장, 손재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 등 주요 관계자와 항우연 및 협력업체 직원 약 60명이 참석했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발사체기술협력동은 한국형발사체 기술의 민간 이전을 넘어, 대한민국 우주수송 역량 발전을 위해 산업체와 전방위적으로 협력하는 전초기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5.12 15:26박희범 기자

조선 빅3, 피크아웃 우려 지웠다…연간 매출 60조 전망

조선 빅3인 HD한국조선해양·한화오션·삼성중공업이 올해 1분기 나란히 호실적을 기록하며 슈퍼사이클 기대감을 이어가고 있다. 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조선 빅3 합산 매출은 사상 처음으로 60조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HD한국조선해양의 올해 매출 컨센서스(시장 평균 전망치)는 33조 7891억원, 한화오션은 13조 6554억원, 삼성중공업은 12조 7423억원이다. 합하면 60조 1868억원에 달한다. 올해 1분기만 3사 합산 영업이익이 2조원을 넘어서면서 연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삼성重, 수주 목표↑ HD현대 조선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은 자회사들이 고르게 성장하며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 늘어난 8조 1409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8% 급증한 1조 3560억원이다. 영업이익률은 16.7%에 달했다. 2019년 물적분할 이후 역대 최고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올해 170억 3000만 달러(약 24조 7000억원)라는 도전적인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에만 총 63억 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37.5%를 달성했다. 한화오션도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실적을 내놨다. 한화오션 1분기 매출은 3조 2099억원, 영업이익은 4411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1%, 영업이익은 70.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13.7%를 기록했다. 상선 부문 마진은 일회성 이슈 없이 18%를 달성했다. 한화오션은 대우조선해양 인수 이후 연간 실적 컨센서스를 별도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다만 올해 고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는 상선사업부 매출이 전사 매출의 7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수선 사업부는 아직 적자를 내고 있지만, 상반기 말 캐나다 초계 잠수함 프로젝트(CPSP) 우선협상대상자 발표와 3분기 국내 KDDX 사업자 선정이 예정돼 있어 신규 수주가 이뤄질 경우 가동률 개선과 손익 부담 완화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도 호실적을 기록했다. 1분기 매출은 2조 9023억원, 영업이익은 27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 122%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9.4%로 집계됐다. 1분기에는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에 미치지 못했지만, 2번 도크가 재가동되는 2분기부터 실적 개선세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연내 비거마린 그룹과의 협력을 통한 MRO 수주 가능성도 거론되면서 연간 매출 목표 12조 8000억원 달성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고선가 선박 수익성 견인...슈퍼사이클 기대감 지속 조선 3사의 실적 개선은 고부가 선박 매출 비중 확대가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환율 효과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탰다. 조선업계는 대부분 선박 계약을 달러 기준으로 체결하기 때문에 원화 약세가 매출과 이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조선업 호황이 정점을 지나 신조 수주가 둔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지만, 연초부터 수주 흐름이 이어지며 분위기가 달라졌다. 탄소중립과 환경 규제 강화에 따라 암모니아 운반선(VLAC), 액화이산화탄소(LCO₂) 운반선, LNG 운반선 등 친환경·고부가 선박 발주가 이어지고 있다. 조선업 시황을 보여주는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와 미국 관세 정책 변수에도 친환경 규제 대응을 위한 선박 교체 수요가 지속되면서 조선업황이 예상보다 견조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중동 정세 불안으로 에너지 수송로와 원유 공급망 재편 가능성이 커진 점도 유조선 발주와 선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꼽힌다. 미국과 중국 간 갈등 심화도 국내 조선사에는 기회 요인으로 거론된다. 미국이 중국 조선·해운 산업 견제에 나서면서 한국 조선사들이 상선뿐 아니라 함정 유지·보수(MRO), 특수선 분야에서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변수도 남아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 지정학적 리스크 장기화, 원자재 가격 변동성 확대는 수익성에 부담 요인이다. 일부 조선사에는 저선가 시절 수주한 물량이 남아 있고, 특수선·해양 부문의 수익성 회복 속도도 업체별로 차이를 보이고 있다.

2026.05.08 18:44류은주 기자

KDDX 수주전 새 국면…법원, HD현대중공업 가처분 기각

HD현대중공업이 방위사업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 이에 따라 한화오션이 기본설계 자료를 토대로 제안서를 준비할 수 있게 되면서 경쟁에서 우위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8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60부는 이날 HD현대중공업이 방사청을 상대로 제기한 영업비밀침해금지 등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재판부는 지난달 22일 2회 심문기일을 진행한 뒤 심문을 종결했고, 이날 최종 결정을 내렸다. HD현대중공업은 방사청이 KDDX 기본설계 결과물 일부를 경쟁사인 한화오션에 제공하는 것은 영업비밀 침해에 해당한다며 법원 판단을 요청했다. 방사청이 배포한 제안요청서(RFP)에 첨부된 기본설계 자료 일부에 최신 공법, 신기술, 제품 사양, 가격 등 입찰 전략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정보가 포함돼 있다는 주장이다. 앞서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 자료 170건 가운데 12건이 영업비밀에 해당한다며 공개를 제한해달라고 가처분을 신청했고, 소송 과정에서 공개 제한 대상 항목을 14건으로 늘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법원이 신청을 기각하면서 방사청의 RFP 배포와 자료 제공 절차는 기존 일정대로 진행될 가능성이 커졌다 KDDX 사업은 개념설계, 기본설계, 상세설계·선도함 건조, 후속함 건조 순으로 진행된다. 한화오션은 개념설계를,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를 각각 수행했으며 현재는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 사업자 선정 단계다. 기존 함정 사업에서는 기본설계를 맡은 업체가 상세설계와 선도함 건조까지 이어가는 경우가 많았지만, 방사청은 지난해 12월 KDDX 사업자 선정 방식을 지명경쟁입찰로 정했다. 이번 결정으로 한화오션은 제안서 작성 과정에서 기본설계 자료를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반면 HD현대중공업은 기본설계 수행 경험이라는 강점을 갖고도, 자료 공유 문제와 군사기밀 유출 관련 감점 변수까지 안고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다만 실제 감점 적용 여부와 최종 평가는 향후 제안서 심사 과정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방위사업청은 오는 5월 15일까지 제안서를 받은 뒤 오는 7월 중 최종 계약을 체결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은 "법원 결정을 존중하지만 당사의 중요한 영업비밀이 경쟁사로 넘어갔다는 사실에는 변화가 없다"며 "국가 사업 공정성이 크게 훼손된 데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결정문을 검토한 뒤 필요할 경우 추가 법적 조치를 검토할 방침이다.

2026.05.08 16:20류은주 기자

"조선 호황 안 끝났다"…HD한국조선해양, 엔진으로 성장축 확대

HD현대 조선부문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고부가 선박 중심의 수주 전략과 엔진·해양플랜트 부문 수익성 개선을 바탕으로 실적 성장세를 이어간다. 조선업 피크아웃 우려에도 신조 발주가 견조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요까지 새 성장 동력으로 떠오르며 올해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7일 열린 올해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일회성 요인이 전혀 없는 깨끗한 실적"이라며 "평균 환율 상승, 선가 상승, 선종 믹스 개선, 생산성 향상 등이 실적 개선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조선 부문은 선종 믹스와 생산성 개선 효과가 두드러졌다. 조선 부문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8.8%, 전년 동기 대비 42.1% 증가했고, 영업이익률은 16.6%를 기록했다. HD현대삼호도 성과급 부담을 반영했음에도 선가 상승과 믹스 개선 영향으로 영업이익률 18.6%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2월 1일 HD현대미포와의 합병을 통해 출범한 통합 HD현대중공업은 매출 5조 9163억원, 영업이익 9054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을 주도했다. 신조 발주 둔화 우려 선긋기…"올해 24.7조원 규모 수주 목표" 시장 전망도 예상보다 긍정적이다. 회사 측은 올해 1분기 글로벌 신조 시장이 탱커선을 중심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조사업체 클락슨리서에 따르면 올 1분기 전 세계 신조 발주량은 3690만GT로 전년 동기 2211만GT보다 67% 이상 증가했다. 탱커선뿐 아니라 LNG선, LPG선, 컨테이너선 발주도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HD현대 조선 계열사는 올해 170억 3000만 달러(약 24조 7000억원)라는 도전적인 수주 목표를 설정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수주 목표였던 150억 2000만 달러를 훌쩍 넘긴 174억1700만 달러(약 135척)를 수주한 바 있다. 올해 1분기에는 총 63억 9000만 달러를 수주해 연간 목표 37.5%를 달성했다. HD현대중공업은 LNG선 9척, 대형 컨테이너선 4척, 수에즈막즈탱커 2척 등을 포함해 총 45척을 수주했고, HD현대삼호와 HD한국조선해양도 각각 9척, 6척을 수주했다. 다만 회사는 중국 조선소와의 물량 경쟁에는 선을 그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중국 업체들이 탱커선과 벌크선을 중심으로 수주 물량 확대에 나서는 가운데, HD한국조선해양은 LNG선, VLGC, 컨테이너선 등 고부가가치 선종 중심의 선별 수주 전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충분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선가와 계약 조건의 질적 개선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HD한국조선해양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미국 내 대형 LNG 프로젝트 입찰이 본격화되며 LNG선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고부가가치 선박 중심의 선별 수주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진 사업 탄력…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도 새 변수 엔진기계 부문도 실적 개선의 한 축으로 부상했다. 회사 측은 이중연료(DF) 엔진 비중 확대와 판가 상승이 이어지면서 엔진기계 부문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2행정 엔진의 DF 비중은 73%, 4행정 엔진의 DF 비중은 79%까지 올라왔다. HD현대마린엔진도 엔진 판매단가 상승과 생산 물량 증가, 부품 사업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이 개선됐다. 회사 측은 마린엔진의 영업이익률이 24.4%를 기록했다며 가동률과 생산 능률이 함께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데이터센터용 발전 엔진 수요가 새로운 성장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회사 측은 그리드 연결 지연으로 온사이트 발전과 엔진 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수주한 데이터센터용 엔진은 총 660MW 규모로, 2030년까지 22MW급 엔진 30대를 3개 사이트에 나눠 공급하는 계약이다. 공급 범위에는 엔진 발전기와 제어장치, 현장 설치 시 운전 감리까지 포함된다. 엔진 생산능력 확대 가능성도 열어뒀다. HD한국조선해양은 "현재 엔진기계 사업부의 생산능력이 높은 가동률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룹사 캡티브 물량 기준으로 부하가 많다"며 "데이터센터향 발전 엔진 수요 증가에 따라 생산능력 확충을 다각도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증설 여부는 공시 사항인 만큼 확정 시점에 별도로 설명하겠다고 했다. 해양플랜트 부문 역시 실적 방어에 힘을 보태고 있다. 루야 프로젝트가 본격 반영되면서 매출이 늘었고, 회사 측은 내년 1분기까지는 안정적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올해 신규 수주가 없을 경우 내년 하반기 이후 매출이 줄어들 수 있어, 중동 지역 프로젝트 등 신규 수주가 향후 변수로 꼽힌다. 실적이 부진했던 HD현대에너지솔루션의 태양광 에너지 사업도 흑자로 돌아서며 전반적으로 고르게 실적 개선을 이뤘다.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 본업의 고수익 흐름에 엔진·해양플랜트·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를 더해 실적 체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시장 변동성이 커지고 있지만 친환경 규제 강화, 에너지 전환, 노후선 교체 수요 등 중장기 구조적 수요는 여전히 유효하다"며 "선종별 수급 상황과 경쟁 구도를 감안한 전략적 수주 활동을 지속 전개하며 양적·질적 성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5.07 18:49류은주 기자

삼성重, 4848억원 규모 LNG-FSRU 1척 수주

삼성중공업이 '바다 위 LNG 터미널'로 불리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LNG-FSRU) 수주에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와 LNG-FSRU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4848억원이다. FSRU는 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로, 해상에서 LNG를 저장한 뒤 기체 상태로 다시 전환해 육상으로 공급하는 시설이다. 에너지 수요가 급증하는 지역이나 육상 터미널 건설이 어려운 지역에서 활용도가 높다. 삼성중공업에 따르면 FSRU는 육상 LNG 터미널보다 건조 기간이 짧아 신속한 에너지 인프라 구축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최근 AI 데이터센터 확산으로 전력 수요가 빠르게 늘면서, FSRU가 전력 공급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현실적인 대안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독자 개발한 재기화 시스템 'S-Regas'를 탑재한 FSRU를 앞세워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회사는 LNG 생산·액화·하역을 담당하는 FLNG부터 LNG운반선, LNG-FSRU까지 LNG 밸류체인 전 영역을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LNG 통합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에너지 인프라 확보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FSRU는 가장 신속하고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강력한 LNG 밸류체인 라인업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5.04 10:15류은주 기자

삼성중공업, 1분기 영업익 두 배 넘게 증가…LNG선·FLNG 쌍끌이

삼성중공업이 고수익 선종 건조 확대와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설비(FLNG) 프로젝트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수익성을 크게 끌어올렸다. 삼성중공업은 30일 올해 1분기 매출 2조 9023억원, 영업이익 2731억원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하며 증가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22% 늘어난 273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 확대와 함께 수익성 개선세도 지속됐다. 조선 부문에서는 LNG운반선 등 고수익 주력 선종의 건조 증가와 글로벌 생산 거점 활용 확대가 실적을 뒷받침했다. 해양 부문 매출도 늘고 있다. 말레이시아 제트엘엔지(ZLNG), 캐나다 시더, 모잠비크 코랄 등 FLNG 프로젝트 공정이 속도를 내면서 매출 증가에 기여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회사가 올해 실적 전망치로 제시한 매출 12조 8000억원 달성도 무난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생산 물량 확대 영향으로 2분기부터 매출은 더욱 증가할 전망”이라며 “3년 치 이상 양호한 수주잔고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수익 창출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30 15:55류은주 기자

"2035년 'K-SMR 선박' 건조 나서려면 개발 기간 단축해야"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9일 대전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찾아 K-문샷 일환으로 추진 중인 'SMR(소형모듈원자로) 선박' 건조 현황과 연구 현장을 돌아봤다. SMR 개발은 한국원자력연구원이 주관하고, 삼성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한화오션, 센추리, 현대건설 등이 관여하고 있다. 'K-문샷 프로젝트'상 오는 2035년까지 SMR 선박 건조에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SMR은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9일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향후 5년을 SMR 시장 선점 골든타임으로 보고, 지난 2월 제정된 'SMR 특별법'을 기반으로 정부와 민간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당부한 바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2035년 SMR 선박 건조에 착수하기 위해서는 인공지능(AI)를 활용한 가상 원자로 플랫폼 구축을 통해 안전성을 미리 확인하는 등 개발 기간을 단축할 필요가 있다"며 "SMR 선박 특성을 고려한 인허가 제도 정비도 선제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SMR 선박에 특화된 전문인력 양성과 국제기준 협의를 위한 국제협력 등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과기정통부가 원천기술 개발부터 SMR 선박 실증, 상용화까지 전 단계에서 역할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 과기정통부 측은 '민관합동 SMR 선박 추진단'구성의 필요성에 적극 공감했다. 향후 추진단을 조속히 구성, 협력 채널로 적극 활용할 방침도 밝혔다. 배경훈 부총리는 “한국 원자력과 조선 산업은 세계적인 수준이다. 향후 전개될 친환경 선박 시장 또한 K-SMR 선박이 주도하기 위해서는 민-관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SMR 개발과 상용화를 뒷받침할 든든한 법적 기반도 마련된만큼 SMR 선박의 성공적인 개발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부총리는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한국원자력연구원 내 혁신형 SMR(i-SMR) 종합효과실험 시설(i-STEP) 구축 현장을 이날 방문하고, 표준설계인가 획득 등 i-SMR 추진 계획을 보고받았다. 이어 소듐냉각고속로(SFR) 종합효과실험 현장(STELLA-Ⅱ)을 방문, 개발 상황을 점검하고, 연구자를 격려했다.

2026.04.29 16:00박희범 기자

효성, '섬유·중공업' 탄력…1Q 영업익 전년비 15.6% ↑

효성이 섬유, 중공업 등 사업 수익성 개선에 힘입어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5.6% 올랐다. 효성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5302억원, 영업이익 946억원을 거뒀다고 24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3%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5.6%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이 20.1% 줄고 영업이익은 4.9% 올랐다. 효성티앤씨, 효성중공업 중심의 실적 개선에 따른 지분법 손익 증가와 효성티앤에스 수익성 개선으로 영업이익이 개선됐다. 효성티앤에스는 1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일부 매출 인식 지연 영향으로 매출은 소폭 감소했으나, 북미·유럽 중심의 고수익 물량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은 개선됐다. 자회사별 실적을 보면 효성중공업은 1분기 매출 1조 3582억원, 영업이익 1523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6.2%, 영업이익은 48.7% 올랐다. 전분기 대비 매출은 22.1%, 영업이익은 41.6% 하락했다. 중공업 부문은 AI 데이터센터 확산에 따른 글로벌 전력 인프라 수요 호조로 견조한 실적 성장세가 이어졌다. 7870억원 규모 미국 765kV 송전망 수주를 포함, 수익성 높은 북미 시장을 중심으로 분기 최대 신규 수주액 4조 1745억원을 기록했다. 수주 잔고는 15조 1000억원이다. 향후 고수익 물량의 매출 인식이 본격화됨에 따라 이익 개선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 부문은 일회성 비용 최소화 등 리스크 관리 강화로 실적이 개선됐다. 엄격한 선별 수주와 우량 사업 확보로 수익성 제고를 이어갈 계획이다. 1분기 효성티앤씨는 매출 2조 942억원, 영업이익 862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2%, 영업이익은 11.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매출은 13.6%, 영업이익은 92.8% 올랐다. 섬유 부문은 스판덱스의 글로벌 판가 상승 및 판매량 증가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 무역부문은 유럽 쿼터의 제약이 지속되는 가운데 신규 공급선 개발을 통해 실적이 개선됐다. 기타 특수가스 판매량 상승과 제조비용 감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섬유와 무역 부문 모두에서의 수익성 개선에 따라 실적 개선 흐름이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했다. 효성화학은 1분기 매출 5870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도 매출은 2.9% 오르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PP/DH는 시장 변동성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스프레드가 개선돼 영업이익 흑자로 전환했다. 베트남 공장은 지난해 말 정기보수 완료 후 정상 가동으로 안정적인 생산과 판매 확대를 이어갔다. 옵티컬 필름은 중국향 판매 확대와 원가 절감으로 손익이 개선됐다. 폴리케톤(POK)은 원가 절감과 함께 향후 중국 시장에서 BYD 커넥터, 청소기 부품 등 판매 확대로 수익 증가를 기대했다.

2026.04.24 18:16김윤희 기자

효성중공업, 베트남 전력망 공략 가속…고압전동기 공장 세운다

효성중공업은 베트남전력공사와 전력망 고도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아울러 베트남 투자유치센터와 고압전동기 공장 신축을 위한 MOU도 체결했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3일 하노이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에서 베트남전력공사(EVN)와 전력 자산 관리, 전력망 안정화 및 기술 역량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베트남은 지속적인 경제 성장과 산업화, 데이터센터 및 첨단 산업 확산에 따라 전력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계통 안정성 확보가 주요 과제로 부상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는 제8차 전력개발계획(PDP8)을 통해 2030년까지 총 전력 생산량을 221GW로 확대하고, 전력원 개발과 송전망 구축에 약 1360억 달러(약 202조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에 효성중공업은 ▲인공지능(AI) 기반 전력 자산 관리 솔루션(ARMOUR+) 시범 적용 ▲전력망 효율화·안정화 설비 '스태콤' 도입 확대 ▲베트남전력공사 전력기자재 자회사인 동안전기설비공사(EEMC)의 설계·제조 역량 강화를 위한 기술 교육·훈련 지원 등 3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날 효성중공업은 베트남 재정부 산하 외국인투자국 투자유치센터(IPC)와 베트남 최초의 고압전동기 공장 신축 투자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효성중공업은 약 5000만 달러(약 741억원)를 투자해 동나이성 비나 기전 공장 부지에 연간 매출 1억 달러(약 1483억원) 규모 생산기지를 구축할 예정이다. 원자력 발전소 등에 사용되는 2만5000kW급 고압전동기 생산 설비를 갖춰 내년 2월 양산에 돌입할 계획이다. 베트남 투자유치센터는 부지 정보 제공부터 인허가·행정 지원, 관계 기관 협의 등 공장 건립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효성중공업은 지난 2015년 약 4200만 달러(약 623억원)를 투자해 저압 전동기 생산기지와 현지 공급망을 구축해왔다. 이번 고압전동기 공장 신설을 통해 전동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한편, 외국 기업 최초로 고압전동기 생산 전 과정을 베트남에서 수행한다. 고압전동기는 1000V 이상의 전압을 사용해 발전소와 플랜트 등 대형 산업설비에 활용된다. 최근 산업 전력 수요 증가로 고효율 고압전동기 수요도 확대되고 있으며, 향후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과 신재생에너지 연계 설비 등에서 중요성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고압전동기 글로벌 시장은 연평균 5% 이상 성장해 2028년 약 65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효성은 2008년 베트남 진출 이후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약 40억 달러(약 6조원)를 투자해 베트남 남부(동나이성, 바리우붕따우성), 중부(꽝남성), 북부(박닌성) 등 전 지역에 6개 생산기지를 구축했으며, 1만명 이상의 현지 임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베트남에 투자한 한국 기업 가운데 세 번째 규모로 평가받고 있으며, 현지 법인 매출은 베트남 전체 수출의 1%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이런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베트남 경제 성장에 기여하는 동시에 글로벌 공급망과 성장 기반도 함께 확대해왔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이번 협약은 효성이 베트남에서 섬유에 이어 중공업 부문까지 사업 기반을 확대하는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베트남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4.24 10:01김윤희 기자

HD현대중공업, 강국들 제치고 스웨덴 쇄빙선 첫 수주

HD현대중공업이 국내 조선소 최초로 해외에서 발주한 쇄빙전용선 수주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스웨덴 해사청(SMA)과 3억 4890만 달러(5148억원) 규모 쇄빙전용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입찰에서 HD현대중공업은 가격 경쟁력은 물론 납기와 기술력 등에서 고르게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전용선은 2029년 인도될 예정이며, 이후 스웨덴 발트해에서 쇄빙 지원과 선단 운항 지원, 예인 작업, 빙해 관리 업무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수주는 북극항로와 북극해 개척에 세계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핀란드, 노르웨이 등 쇄빙선 강국들과 경쟁해 이룬 것으로, 국내 최초로 글로벌 쇄빙선 시장에 진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주스웨덴대한민국대사관과 KOTRA스톡홀름무역관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민관합동으로 이룬 성과라고 강조했다. 쇄빙전용선은 얼음으로 뒤덮인 바다를 이동할 때 해수면 얼음을 분쇄해 항로를 열기 위한 특수한 기능을 갖춘 배로, 강화된 선체, 해빙(海氷)을 밀어내는 힘, 얼음을 제거하는 특수한 선형 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HD현대중공업이 수주한 스웨덴 쇄빙전용선은 길이 126m, 배수량 1만 5000톤급 대형 선박으로, 'PC(Polar Class)4' 수준 쇄빙 능력을 보유하고 전기추진체계를 적용할 예정이다. PC4는 일반적으로 두께 약 1~1.2m 수준의 얼음을 연속적으로 쇄빙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한다. 특히 미국은 지난해 쇄빙선 관련 예산을 약 90억 달러 규모로 대폭 확대하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캐나다, 핀란드와 손잡고 'ICE Pact'를 구축하는 등 극지 운항 능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수주를 계기로 쇄빙선 건조 역량을 입증한 만큼, 향후 쇄빙 기능이 필요한 글로벌 함정과 특수목적선 시장에도 적극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이번 쇄빙선 수주로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의 합병을 통한 사업 역량의 증대를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게 됐다”며, “기술력과 사업 통합 역량을 바탕으로 특수목적선 분야 새로운 수출 시장을 넓혀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22 14:00류은주 기자

HD현대重, 美 데이터센터 시장 첫 진출…발전설비 공급

HD현대중공업이 미국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맞춰 현지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섰다. HD현대중공업은 미국 에너지 인프라 개발기업 아페리온 에너지 그룹(AEG)과 20MW급 힘센엔진 기반 발전설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총 684MW 규모, 금액으로는 6271억원이다. 이는 HD현대중공업이 체결한 발전용 엔진 계약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공급 물량은 안정적인 대용량 전력 공급이 필요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에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20MW급 발전용 힘센엔진은 대용량 중속 엔진으로, 발전 효율과 신뢰성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고출력·고효율은 물론 빠른 기동성과 안정적인 부하 대응 능력을 갖춰, 24시간 무중단 운전이 필수적인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번 계약은 HD현대중공업이 데이터센터용 전력 발전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최근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 확산과 클라우드 인프라 투자 확대에 힘입어 성장하고 있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올해 2월 발표한 '일렉트릭시티 2026'에 따르면 미국의 전력 수요는 2030년까지 꾸준히 증가할 전망이며, 증가분의 약 절반은 데이터센터의 급속한 확장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런 시장 변화에 맞춰 힘센엔진 라인업을 중심으로 데이터센터, 산업용 전력, 비상 및 보조 전원 등 다양한 응용 분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진 기술력과 구축·운영 전반을 아우르는 서비스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한주석 HD현대중공업 엔진기계사업대표는 “이번 계약은 미국 데이터센터 시장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하고, 데이터센터를 포함한 다양한 발전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4.22 13:17류은주 기자

HD현대重, 美 최대 방산전시회 'SAS 2026' 韓 기업 최초 참가

HD현대중공업이 미국 최대 방산전시회에 참가해 미국 함정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HD현대중공업은 현지시간으로 19일부터 나흘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최대규모 해양 방산전시회인 '해양항공우주 전시회(SAS 2026)'에 한국 기업으로 최초로 부스를 꾸렸다고 밝혔다. SAS 2026에는 전 세계 57개국에서 430여개 방산기업이 참여하며, 1만 6000여명의 관람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전시회에서 HD현대중공업은 LIG D&A와 함께 150㎡ 규모 공동 전시관을 꾸렸다. 전시관에는 최첨단 이지스 구축함을 비롯해 호위함, 미래형 전투함, 군수지원함, 잠수함 등 HD현대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첨단 함정들의 모형이 배치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번 전시회에서 미국 해군의 차세대 해양 방위 전략을 뒷받침할 파트너로서 독보적인 함정 건조 역량과 첨단 무인 체계 기술력을 선보인다고 전했다. 특히 미 해군이 당면한 함대 재건 문제를 해결하고,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지원할 수 있는 최적의 글로벌 파트너임을 강조할 계획이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20일부터 나흘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리는 동남아시아 최대 규모 방산 전시회 'DSA 2026'에 참가, 말레이시아 해군이 추진 중인 중장기 함대 재편 계획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대규모 상륙 작전과 재난 구호에 최적화된 다목적지원함을 비롯해 연안임무함, 원해경비함, 다목적 호위함, 수출형 잠수함 등 말레이시아 해군의 전력 강화 요구에 부합하는 첨단 플랫폼을 전시한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사장(함정·중형선사업대표)은 “K-해양방산 선도 기업으로서 함정 수출 분야에서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19 10:23류은주 기자

나스코 경영진, 삼성重 방문…미 해군 지원함 협력 강화

삼성중공업과 미 해군 함정 사업을 계기로 제너럴 다이내믹스 NASSCO(GD 나스코) 설계·건조·자동화 기술 전반에 걸친 협력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GD 나스코 경영진이 15일 삼성중공업 거제 조선소를 방문해 미 해군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사업을 비롯해 양사간 실질적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의에는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과 데이비드 J. 카버 GD 나스코 사장, 브레트 허쉬만 사업개발 및 정부관계 담당 이사 등 양사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방문은 NGLS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과 더불어 양사간 협력 영역을 설계에서부터 자동화 기술 분야까지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여 준 것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D 나스코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기술력이 NGLS 개념설계와 향후 예상되는 건조 과정에서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설계부터 건조까지 이어지는 전 과정에서 GD NASSCO와 긴밀히 협력해 미 해군의 요구 조건 충족은 물론 효율적인 건조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GD 나스코의 현대화·자동화 관련 기술협력에 대한 논의를 더욱 공고히 하기로 했다. 실무 협의 후 양사 경영진은 삼성중공업의 최신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내업 공장과 안전·도장 VR 체험장을 둘러봤다. 내업 공장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적용해 장비를 원격 운영하거나, 로봇 스스로 선박의 3D CAD 모델과 계측 데이터를 인식해 용접을 수행하는 등 3X 기술이 총 망라된 첨단 공장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내외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RX 기술을 기반으로 24시간 운영되는 자동화·무인화 조선소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빠르게 추진 중이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설계, 건조 지원을 넘어 RX 분야 협력을 통한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 기술 수출을 확대하고, GD 나스코는 미국내 조선 산업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윈-윈 전략임. 삼성중공업은 양사 관계를 미국 상선 시장까지 확대하여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미국 조선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GD 나스코의 경영진 방문을 계기로 양사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한층 강화됐다"고 말하고 "GD 나스코의 생산 인프라와 삼성중공업의 자동화, 스마트 기술 융합이 양국 조선산업 발전에 실질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데이비드 J. 카버 GD 나스코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 건조 역량과 시스템을 갖춘 삼성중공업을 방문하게 돼 기쁘다"며 "양사 협력은 한미 조선산업에 큰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며 이러한 기술적 진보가 다음 세대에게 실질적 혜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GD 나스코는 제너럴 다이내믹스의 조선 계열사로 1950년대부터 지금까지 150척 이상 미 해군 지원함과 상선을 인도했다. 미국 서해안에서 유일하게 설계부터 건조, 수리까지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조선소다. 현재 미 해군의 존 루이스급 유류 보급함(T-AO) 20척 건조와 차세대 잠수함 지원함(AS-X)을 설계 중이다.

2026.04.16 09:59류은주 기자

민관 협업 '상생 무역금융' 확산…연내 10조원 조성

중공업을 중심으로 시작된 상생 무역금융이 소비재로 확산하고 있다. 산업통상부는 14일 장관 주재로 '상생 무역금융 확산 간담회'를 개최하고 중동전쟁으로 심화하는 대외경제 위기 대응을 위해 대·중소기업간 연대를 기반으로 연내 10조원 규모 상생 무역금융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상생 무역금융(수출공급망강화보증)은 수출기업·민간은행·정책금융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형 상생 금융모델이다. 대기업과 은행 출연에 무역보험공사 보증을 통해 협력사에 우대금융을 지원하는 구조다. 규모는 기업출연의 60~80배에 이른다. 지난해 8월 현대자동차·기아를 시작으로 HL그룹·포스코·HD현대중공업이 상생 무역금융에 참여했고 이날 콜마·무신사도 동참해 현재까지 1조7000억원을 조성했다. 그간 자동차·철강·조선 등 중공업을 중심으로 상생 무역금융이 빠르게 확산한 데 이어 이번에 소비재 기업이 동참했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콜마는 화장품 원재료 공급·연구개발 등 K-뷰티 산업 생태계 핵심 공급망 역할을 담당하는 기업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총 100억원을 출연해 160개 이상 중소·중견 협력사에 총 1740억원의 유동성을 공급한다. 무신사는 K-패션 선도기업으로 우리은행과 함께 57억5000만원을 출연해 200개 이상의 영세·중소 협력사에 총 1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한다. 소비재 산업 특성상 영세·중소 협력사가 많아 소액 무역금융을 신속히 지원할 수 있도록 비대면 다이렉트 보증을 도입하는 등 현장 맞춤형 지원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동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가경정예산을 활용해 총 3조원 규모 무역금융을 긴급 공급한다. 석유화학·에너지 등 공급망 불안이 심화한 주요 수입기업에 대한 수입자금 지원을 확대하고, 대체 수출시장 개척을 위한 단기 수출보험 공급을 강화하는 한편, 물류 차질과 원자재 수입 불안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대한 긴급 유동성 지원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편, 우리은행은 무역보험공사와 별도 업무협약을 추가로 체결하고 수출기업 대상 3조원 규모 생산적 금융을 확대 공급하기로 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상생 무역금융은 단순한 지원 프로그램을 넘어 우리 산업 생태계와 공급망을 지켜내는 핵심 안전망”이라며 “대기업과 금융기관이 함께 책임을 분담하고 협력사를 지켜내는 지금의 노력이야말로 대한민국의 수출경쟁력을 지탱하는 기반으로, 정부는 이러한 상생 무역금융이 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15 08:19주문정 기자

조선소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400억원 투입…산업현장 적용 추진

UNIST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초거대산업 AI 연구지원사업' 공모에서 조선 분야 과제 총괄연구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UNIST는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 크라우드웍스를 참여기관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은 총 403억원 규모(국비 285억원, 울산시 25억원, 기업부담금 93억원)가 투입되는 대형 연구개발 프로젝트다. 조선소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초거대산업 AI(파운데이션 모델)를 개발하고 이를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실증하는 것이 목표다. HD현대중공업과 HD한국조선해양은 조선소 현장에서 축적된 설계·생산·품질 데이터를 제공하고, 개발된 AI 기술을 현장에 적용·검증하는 핵심 역할을 수행한다. 크라우드웍스는 대규모 산업 데이터 구축·정제와 학습 데이터셋 개발을 담당한다. 고품질 데이터 기반의AI 학습 환경 조성을 지원한다. UNIST는 인공지능대학원, 산업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기계공학과, 지역 싱크탱크인 U미래전략원 연구진이 참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설계 도면, 작업 지시서, 현장 영상, 센서 데이터 등 조선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학습하는 멀티모달 기반 초거대 AI 파운데이션 모델을 개발한다. 또 선박 설계, 생산계획 등 조선업 핵심 과업을 자동화·최적화하고, 실제 현장 적용을 통해 기술의 실효성도 검증한다. 박종래 UNIST 총장은 “인공지능 연구 역량과 지역 주력 산업이 결합된 대표적인 산학협력 사례”라며 “지역 대표 산업 AX 전환을 견인하고, 산업 현장 중심의 혁신을 이끄는 연구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엽 UNIST 산업AI추진단장은 “참여기관과 신뢰 기반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며 "산업 현장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현장 적용까지 이어지는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2026.04.12 14:09박희범 기자

HD현대중공업, 세계 최초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 성공

HD현대중공업이 세계 최초로 암모니아 추진선 건조에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9일 울산 조선소에서 이중연료(DF) 엔진이 장착된 4만 6000입방미터(㎥)급 중형 가스운반선 2척에 대한 명명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사업대표인 주원호 사장과 '니콜라스 사베리스' 엑스마르 회장, '브루노 얀스' 주한 벨기에 대사 등 관계자 및 임직원 70여 명이 참석했다. 벨기에 도시명을 따 2척의 선박에는 각각 '안트베르펜'과 '아를롱'으로 이름 붙여졌다. HD현대중공업이 지난 2023년과 2024년 벨기에 선사 '엑스마르'의 자회사 '엑스마르 LPG 프랑스'로부터 수주한 암모니아 추진 중형 가스운반선 4척 중 1, 2호선으로, 마무리 작업을 거쳐 오는 5월과 7월 말 각각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길이 190m, 너비 30.4m, 높이 18.8m 규모의 이 선박들은 HD현대중공업이 자체 설계·제작한 화물창 3기를 탑재해 암모니아와 액화석유가스(LPG) 등 액화가스를 운송할 수 있다. 또 추진엔진 회전축을 활용해 전력을 생산하는 축발전기와 질소산화물 저감장치 등을 적용했다. 암모니아 누출 감지 장치와 배출 회수 장치도 갖췄다 암모니아는 연소 과정에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연료로 꼽힌다. 액화수소보다 저장 조건이 상대적으로 까다롭지 않고, 저장 밀도 측면에서도 장거리 운송용 에너지 매개체로 거론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넷제로 시나리오에서 해운 에너지 소비 중 암모니아 비중이 2030년 8%, 2050년 46%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HD현대중공업 함정․중형선사업부 대표 주원호 사장은 “고난이도 기술력이 요구되는 암모니아 추진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시장 주도권을 더욱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금까지 엑스마르, 트라피구라 등으로부터 모두 8척의 암모니아 추진선을 수주한 바 있으며, 지난 2016년 세계 최초 메탄올 추진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을, 2023년에는 세계 첫 메탄올 추진 컨테이너운반선을 잇달아 인도했다.

2026.04.09 15:57류은주 기자

울산 조선소, 잠수함 정비 중 화재…1명 실종

HD현대중공업 울산 잠수함 건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9일 HD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이날 오후 공장에서 유지 보수 중이던 잠수함에 불이 나 내부에 있던 직원들이 대피했으며 1명이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화재를 진압하며, 실종자 수색을 병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화재는 잠수함 정비 작업 도중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발화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회사는 정확한 화재 규모와 탑승자 유무 등을 확인 중이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금일 오후 정비 중이던 잠수함 내에서 화재가 발생, 진화되었으나, 작업자 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현재 소방 당국과 합동으로 수색 및 구조 작업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6.04.09 15:50류은주 기자

삼성重, 미 차세대 군수지원함 설계 사업 참여

삼성중공업이 미국 차세대 군수지원함(NGLS) 설계 사업에 참여하며 대미 조선·방산 사업 확대에 나섰다. 삼성중공업은 미국 제너럴다이내믹스 나스코(NASSCO), 디섹(DSEC)과 함께 NGLS 프로젝트의 개념설계를 2027년 3월까지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NGLS는 미 해군의 핵심 전략인 '분산해양작전' 수행 능력을 높이기 위한 소형 군수지원함이다. 높은 기동성과 임무 맞춤형 운용 능력을 갖춘 함정으로, 향후 13척 이상 건조가 예상되는 사업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 삼성중공업은 함정 성능의 기반이 되는 고효율 선형설계 분야에서 핵심 역할을 맡는다. 삼성중공업은 대전 대덕연구센터에 보유한 길이 400m 규모 대형 수조를 기반으로 축적한 선형설계 기술과 노하우를 활용해 미 해군이 요구하는 기동성, 보급 능력, 안정성 등을 충족할 수 있는 선형을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향후 나스코 조선소가 해당 함정을 미국 내에서 효율적으로 건조할 수 있도록 기술 지원도 병행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대미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 법인을 설립했으며, 미국 비거 조선소와 공동으로 유지·보수·정비(MRO) 사업 입찰 참여도 준비 중이다. 앞으로 선박 건조 기술과 3X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업 기회를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최성안 삼성중공업 부회장은 앞서 미국 조선산업의 생산성 향상을 위한 방안으로 지난 3월부터 가동한 배관 스풀 자동화 기술의 대미 사업 적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삼성중공업은 또 샌디에이고 주립대학교(SDSU)와 공동 설립한 연구센터를 활용해 나스코와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인공지능(AI) 기반 생산 자동화, 로보틱스, 친환경 분야에서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중공업은 선박 건조 기술과 소프트웨어 경쟁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조선 기자재 클러스터 구축, 조선 숙련공 및 선원 양성 트레이닝센터 조성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함정정비협약(MSRA) 인증 취득도 추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NGLS 사업을 계기로 나스코 조선소와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앞선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미 사업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데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2026.04.01 10:21류은주 기자

삼성重, 대형가스운반선 올해 첫 수주…2척 3420억원 규모

삼성중공업이 올들어 대형가스운반선을 처음으로 수주했다. 삼성중공업은 버뮤다 지역 선사로부터 친환경 대형가스운반선(VLGC) 2척을 3420억원에 수주했다고 1일 공시했다. 이 선박은 액화석유가스(LPG) 뿐만 아니라 암모니아 운반도 가능한 선박으로 오는 2029년 5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의 올해 누적 수주 실적은 총 16척, 31억 달러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 달러의 22%를 달성했다. 선종 별로는 LNG운반선 6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2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4척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LNG운반선 수주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에탄운반선, 가스운반선 등 친환경 가스선 라인업을 확대해 선종 간 기술 시너지를 높여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2026.04.01 10:03류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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