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R,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해외 특허출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 김현철)는 2일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비R&D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KTR는 이날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보고회를 열고 지난해 6월부터 전개한 '지역대표 중견기업 육성사업 비R&D 지원사업' 26개 선정기업과 함께 지원기업 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했다. 수행기관인 KTR와 이산컨설팅그룹은 고용·매출 증가, 인증·특허획득 등 지원사업을 통해 성장한 중견기업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분야별 다양한 정부 기업지원 사업을 소개하는 등 전국 중견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보고회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 초대형 OLED TV 패널 관련 업체인 T사는 패널 검사 유닛 관련 해외 특허를 취득하기 위해 지원사업에 참여, 특허협력조약(PCT) 국제특허와 대만 국제특허 출원 등 성과를 발표했다.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영유아용 안심과자 제조사 I사는 해외전시회 출품 지원을 받아 베트남 전시회에 참가, 사흘간 960여개 바이어의 방문 및 상담실적을 기록하기도 했다. 사업 참여 기업들은 인증 획득, 제품 고급화, 기술이전, 마케팅 컨설팅 등 성과를 참가자와 공유했다. KTR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대표 중견기업 시장 개척과 기술개발 등 지원사업 주요 성과를 확산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KTR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과 시험인증 인프라를 활용한 기술서비스 등을 확대해 국내 대표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기업 성장을 위한 활동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