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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줌 AI 컴패니언 3.0'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094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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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경쟁 2차전…업스테이지 "솔라 오픈2, 전작의 2~3배 성능"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개발에 참여하는 4개 팀이 오는 8월 중 2차 단계평가를 앞둔 가운데, 업스테이지가 차세대 오픈소스 모델에서 전작 대비 2~3배 성능 향상을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는 전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솔라 오픈2의 어블레이션(ablation, 절제 실험) 결과 솔라 오픈1 대비 2~3배 더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어블레이션은 모델 구성 요소를 하나씩 제거하거나 변경하며 성능 변화를 검증하는 방식으로 최종 출시 전 설계 선택의 타당성을 확인하는 핵심 공정이다. 솔라 오픈 2는 아직 공개 전이지만 성능 수치가 가시화됐다는 점에서 개발이 상당 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해석된다. 업스테이지는 솔라 오픈2 개발을 비롯한 독파모 사업 과제를 위해 사후 학습(포스트 트레이닝)·시각언어모델(VLM) 등 관련 직군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가 "포스트 트레이닝이나 검증 가능한 보상 기반 강화학습(RLVR) 경험이 있는 분들을 환영한다"고 언급한 만큼 이들 기법을 솔라 오픈2 개발에도 적극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RLVR은 수학·코딩처럼 정답이 명확한 문제에서 모델이 정답을 맞히면 보상을 주는 방식으로 추론 성능을 높이는 기법으로 딥시크 등이 성능 도약의 발판으로 활용해 주목받았다. 포스트 트레이닝은 사전 학습을 마친 모델이 사용자 명령을 이해하고 실제 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추가 학습시키는 과정으로 지도 학습 기반 미세조정(SFT)·강화학습 등이 대표적 기법이다. 업스테이지는 독파모 1단계에서 매개변수 1000억 개 규모의 '솔라 오픈 100B'를 선보였다. 이 모델은 비교적 적은 매개변수로 대규모 모델 수준의 성능을 구현하는 효율 중심 전략을 내세우며, 1차 단계평가 중 세계 개별 벤치마크 부문에서 만점(10점 만점)을 획득했다. 해당 평가에서 만점을 받은 팀은 업스테이지와 LG AI연구원 뿐이다. 솔라 오픈2도 이 같은 경량 고성능 전략을 계승하면서 추론 능력을 대폭 강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독파모 사업은 지난해 8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세계적인 AI 모델 의존으로 인한 기술·문화·경제 안보적 종속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출범시킨 국가 프로젝트다. 최초에 선정된 5개 정예 팀이 경쟁을 벌였으며 지난 1월 1차 평가 결과 발표에서 LG AI연구원·SK텔레콤·업스테이지 3개 팀이 2단계에 진출했다. 당시 네이버클라우드는 독자성 미충족, NC AI는 종합 점수 미달로 각각 탈락하게 되면서 지난달 추가 공모를 통해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합류했다. 앞서 독파모 1단계에서 업스테이지 '솔라 오픈 100B'·LG AI연구원 'K-엑사원-236B'·SK텔레콤 'A.X K1'은 미국 비영리 AI 연구기관 '에포크(Epoch) AI'의 '주목할 만한 AI 모델'에 등재된 데 이어 허깅페이스 트렌딩 모델 첫 페이지에 동시에 오르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클렘 들랑그 허깅페이스 최고경영자(CEO)가 태극기 이모티콘을 붙여 세 모델을 직접 홍보하며 한국 오픈소스 AI의 약진을 알린 것도 이때다. 김 대표는 지난 1월 1차 단계평가 결과 발표 이후 "4개월 학습으로 만든 모델이 이 정도 성능인데 2년간 독파모 프로젝트가 진행된다면 어떤 모델들이 나올지 벌써 설레고 기대가 된다"며 "글로벌에서 우뚝 선 프런티어 모델들이 쏟아져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4:32이나연 기자

신세계는 왜 갑자기 AI 데이터센터 지을까

신세계그룹이 미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플렉션AI'와 손잡고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기로 하면서 그 배경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통업이 오랜 불황에 시달리면서 신사업을 통한 본업 강화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아마존, 알리바바, 징둥닷컴 등 글로벌 유통기업들이 이미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완료한 만큼, 비슷한 행보를 따라갈 것으로 관측된다. 신세계그룹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리플렉션 AI와 '한국 소버린 AI 팩토리 건립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행사에서 “대한민국의 AI 비전 실현에 기여할 수 있게 돼 영광스럽다”며 “오늘 우리가 발표한 계획이 한국을 비롯해 AI가 주체적으로 발달돼야 한다고 믿는 많은 나라들에게 의미있는 청사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에 250MW 규모 데이터센터 건립…“일정·위치 미정” 신세계와 리플렉션 AI는 함께 한국에 전력 용량 250M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지을 계획이다. 신세계가 부지 확보와 인프라 구축을 맡고 리플렉션 AI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센터 운영 기술을 담당하는 구조다. 구체적인 일정과 위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임영록 신세계그룹 경영전략실장 겸 신세계프라퍼티 대표도 참석했다. 이에 대규모 시설 개발 역량을 보유한 신세계프라퍼티가 센터 구축에 주도적인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신세계프라퍼티는 신세계그룹 내 부동산 개발 사업을 담당하고 있으며 스타필드를 성공적으로 개발 및 운영해 왔다. 여기에 그룹 내 IT 전문 기업인 신세계아이앤씨도 데이터센터 구축 과정과 신규 사업 개발 모델에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임영록 사장은 그룹 경영전략실장도 겸임하고 있어 그룹 차원의 MOU라 참석한 것”이라며 “관계사 간 역할 분담은 향후 정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AI를 신성장 동력으로…이마트 2.0 기대 전통 유통 기업인 신세계가 데이터센터 구축에 뛰어든 배경에는 유통 산업 구조 변화가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중심으로 한 백화점·대형마트 등은 성장 정체기에 접어든 반면, 쿠팡·네이버와 같은 온라인 플랫폼 기업들이 AI·유통·물류를 결합해 빠르게 사업을 확장하고 있어서다. 신세계는 이번 MOU를 기점으로 AI를 새로운 미래 성장 한 축으로 삼겠다는 계획이다. 그간 축적한 유통 노하우와 고객 접점 인프라·데이터 등과 AI 역량이 결합되면 '차별화된 AI 커머스'를 구현할 수 있다는 기대다. AI 커머스뿐만 아니라 리테일 사업 전반에 적용할 'AI 풀 스택(Retail AI Full-Stack)'을 개발해 재고 효율 개선 등을 포함한 관리 효율화를 이뤄 수익성을 개선하겠다는 전략이다. 물류 영역에서는 세밀하고 빠른 배송 로지스틱을 구축하겠다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이마트 2.0' 시대를 열겠다는 포부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배송에 AI를 적용하거나 매장이나 앱에서 고객이 구매할 때 분석을 제공하는 등 AI를 이마트에 적용해 앞으로 나아가겠다는 의미”라며 “또 오픈형 AI이기 때문에 이마트뿐 아니라 해당 클라우드 서비스가 필요한 스타트업들도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아마존·알리바바·징둥은 데이터센터 경쟁 중 글로벌 유통기업들은 이미 AI 데이터센터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아마존이 대표적이다. 아마존은 클라우드 사업인 아마존웹서비스(AWS)를 통해 전 세계에 데이터센터를 짓고 있다. 국내에는 SK텔레콤과 협력해 울산에 건립을 추진 중이다. 미국 루이지애나주에도 120억 달러(약 17조 9064억원)를 투자해 초대형 AI 데이터센터 캠퍼스를 건설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알리바바도 데이터센터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국내에는 2022년 데이터센터를 건립했고 지난해에도 제2데이터센터를 출범했다. 이와 함께 지난해 2월 향후 3년간 AI 및 클라우드 인프라 분야에 3800억 위안(약 82조 3688억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닷컴도 중국 베이징·상하이·광저우·청두 등에서 데이터센터를 운영 중이다. 국내 전통 유통 기업인 롯데도 AI를 최근 몇 년간 강조해 왔다. 작년 8월 '제1회 AI 컨퍼런스'를 열고 전사적 AI 혁신 전략을 공식화했다. 자율형 AI인 '에이전틱 AI'를 전사에 적용하는 '에이전틱 엔터프라이즈' 실현이 핵심이다. 쇼핑, 상품기획(MD), 운영, 경영지원 등 4대 분야별로 AI를 단계적으로 구현해 이를 통합한 AI 플랫폼을 만들어 기업 전반에 적용할 방침이다.

2026.03.17 14:12김민아 기자

포티넷, AI 환경 최적화한 보안 운영 체제 공개

글로벌 네트워크 보안 기업 포티넷(대표 켄 지) 인공지능(AI)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 운영(SecOps) 플랫폼을 공개했다. 네트워킹과 보안 운영을 단일 AI 기반 아키텍처로 통합해 전체 디지털 인프라의 복잡성을 해소하고 일관된 보호 체계를 구축했다. 포티넷은 17일 보안 네트워킹의 핵심 운영체제인 포티OS 8.0의 업데이트를 통한 보안 운영 플랫폼 전반에 걸친 주요 혁신 기능을 발표했다. 포티OS 8.0은 생성형 AI 도입과 클라우드 확산 등 급격한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비즈니스 속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보안을 유연하게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강력한 가시성과 제어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승인되지 않은 '섀도우 AI' 사용 현황을 실시간으로 식별해 컴플라이언스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또 민감 데이터 유출 위험이 잇는 작업만 선별적으로 차단해 직원의 생산성과 지적 재산 보호를 동시에 달성한다. 특히 OCR 기술이 접목된 데이터 유출 방지(DLP)와 에이전트 간 상호작용 추적 기능을 통해 기존 보안 체계를 우회하는 이미지 내 데이터 유출이나 숨겨진 AI 활동까지 차단한다. 성능 요건과 규제가 엄격한 환경을 위해 차세대 SASE(시큐어 액세스 서비스 엣지) 역량을 강화했다. 새롭게 도입된 'SASE Outpost'는 온프레미스, 프라이빗 데이터 센터 등 고객이 원하는 위치에 SASE POP를 배치해 사용자 가까이에서 로컬 보안을 수행하게 하며, '소버린 SASE' 옵션은 국가별 데이터 거주 요건에 맞춘 세밀한 제어권을 제공해 글로벌 규제 준수를 돕는다. SASE는 네트워크 연결(SD-WAN)과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기술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한 아키텍처를 말한다. 동시에 통합 보안 운영 플랫폼은 공격자들이 AI를 무기화하는 속도에 맞춰 보안 운영이 동일한 속도로 대응할 수 있도록 대응하며, 자체 관리형부터 서비스형까지 아우르는 유연한 아키텍처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보안 운영 센터(SOC)를 최적화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포티SOC'는 보안 정보 및 이벤트 관리(SIEM), 보안 운영 자동화 및 대응(SOAR), 로그 분석 및 위협 인텔리전스 기능을 단일 서비스로 통합해 보안 도구의 파편화 문제를 해결했다. 뿐만 아니라 단순한 대화형 코파일럿을 넘어 스스로 경고 분류와 조사, 위협 사냥을 수행하는 '에이전틱 AI' 업무 흐름을 플랫폼 전반으로 확장했다. 이는 탐지부터 대응까지 맥락을 공유하며 자율적으로 작업을 실행해 SOC 팀의 운영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여준다. 켄 지 포티넷 최고경영자(CEO)는 "AI와 클라우드 도입이 가속화되는 환경에서 비즈니스 속도를 저해하지 않으면서 보안을 강화하려면 복잡성을 줄인 통합 운영체제가 필수"라며 "공격자의 AI 무기화에 맞서 보안 운영 역시 동일한 대응 속도를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자체 관리형부터 서비스형까지 아우르는 단일 아키텍처를 통해 조직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SCO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4:12김기찬 기자

AWS "AI 에이전트 시대,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 기회 넓힌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한국 스타트업의 글로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기술·투자 생태계 확장에 나선다. 인공지능(AI) 에이전트와 피지컬 AI 등 차세대 기술 확산 속에서 스타트업을 위한 클라우드 인프라와 프로그램 지원을 확대한다는 목표다. 이기혁 AWS 한국 스타트업 에코시스템 총괄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AI 에이전트와 클라우드 기술이 스타트업의 생산성과 실행 속도를 크게 높이고 있다"며 "우리는 한국 스타트업이 더 작은 팀으로도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수 있도록 기술과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 생태계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AWS 유니콘데이 2026은 '시작은 여기서, 확장은 전 세계로'를 주제로 스타트업과 유니콘 기업의 AI·클라우드 활용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로 마련됐다. 기조연설과 함께 5개 기술 트랙과 30개 이상의 세션이 진행되며 국내 스타트업의 혁신을 기술을 체험해 볼 수 있는 AI 체험 데모 존도 꾸려졌다. 기조연설을 맡은 이 총괄은 글로벌 AI 투자 환경 변화와 스타트업 생태계 흐름을 조명했다. 지난해 전 세계 스타트업 투자 규모는 약 4690억 달러(약 699조원)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AI 분야 투자 비중은 48%에 달해 최근 5년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AI 투자와 메가 라운드 중심의 자금 흐름이 스타트업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총괄은 특히 다음 성장 분야로 피지컬 AI를 지목했다. 로봇·센서·물리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AI 기술을 의미하는 피지컬 AI는 지난해 투자 규모가 전년 대비 74% 증가하는 등 빠르게 확대되고 있으며 한국 스타트업에도 기회가 될 수 있는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스타트업 생태계 변화의 특징으로 빌더 중심 창업 확산을 꼽았다. AI 코딩 도구와 자동화 기술이 발전하면서 개발 전공자가 아니더라도 제품을 직접 구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으며 창업자의 개념도 단순 창업자에서 제품을 만드는 빌더로 확장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AI 에이전트 확산에 따른 조직 구조 변화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과거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 이후 인력 확충에 집중했다면 최근엔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더 작은 팀으로도 높은 생산성을 확보하는 구조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투자 시장에서도 소규모 팀이 오히려 높은 경쟁력을 갖는 사례가 늘고 있다. AWS는 이러한 흐름에 대응하기 위해 ▲에이전틱 AI 기술 지원 ▲AI GTM(시장 진출) 프로그램 ▲글로벌 진출 지원이라는 세 가지 전략을 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과 함께 운영하는 '정글 프로그램'을 통해 AI 스타트업 30개사를 선발해 멘토링을 제공하고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어진 발표에서는 생성형 AI에서 한 단계 발전한 에이전틱 AI 흐름이 소개됐다. 김태현 AWS 한국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 총괄은 AI가 단순 콘텐츠 생성 단계를 넘어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활용해 업무를 수행하는 단계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에이전틱 AI의 핵심 요소로 ▲추론 ▲계획 ▲툴 활용 ▲메모리 ▲리플렉션을 제시하며 이 요소들이 결합될 때 AI가 단순 자동화 시스템이 아닌 실제 업무 수행 에이전트로 발전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WS는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키로' 등 플랫폼을 통해 스타트업이 에이전트 기반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 중이다. 법률 AI 서비스, 광고 분석 플랫폼 등 다양한 스타트업이 AWS 기반 AI 에이전트를 활용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있는 사례도 공유됐다. AI 도입이 기업 업무 구조를 어떻게 변화시키는지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권순일 업스테이지 부사장은 AI 도입이 단순 기능 추가를 넘어 업무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초기에는 기존 소프트웨어(SW)에 AI 기능을 결합하는 수준에서 시작하지만, 이후 특정 업무를 자동화하고 더 나아가 여러 업무가 결합된 전체 워크플로를 AI 에이전트가 수행하는 구조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권 부사장에 따르면 언어 모델과 문서 파싱 기반 데이터 처리 기술을 결합해 기업의 업무 자동화와 의사결정 효율을 높이는 방향으로 AI 활용이 확대되고 있다. 이에 데이터와 AI 에이전트를 연결하는 클라우드 인프라 환경이 중요해지고 있다. 권 부사장은 "AI 도입은 단순히 기능을 추가하는 단계에서 벗어나 업무 프로세스 전체를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우리는 AWS 환경을 활용해 데이터와 에이전트를 연결한 AI 워크플로 자동화 전략을 확대하고 있으며 더 많은 스타트업이 협업해 AI 기반 비즈니스 확장을 모색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6.03.17 13:59한정호 기자

메이크샵, 당일 출고 서비스 본격 시작

커넥트웨이브 '메이크샵'은 AI 스마트 풀필먼트 기업 '파스토'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주 7일, 24시 주문 마감' 기준의 당일 출고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메이크샵 판매자들은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도 신속한 배송 체계를 갖추고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메이크샵 판매자는 이제 평일 밤 24시, 주말 및 공휴일은 밤 10시까지 접수된 주문에 대해 당일 출고가 가능하다. 특히 국토교통부 스마트물류센터 1등급 인증을 받은 파스토의 AI·로보틱스 자동화 인프라를 활용해 99.99% 수준의 높은 배송 정확도를 확보했다. 실제 시범 운영 결과도 긍정적으로 나타났다. 파스토의 시범 운영 결과에 따르면 빠른 배송 서비스를 도입한 상점은 미도입 상점 대비 평균 출고량이 약 21% 증가했으며 특히 야간 및 주말 주문에 실시간으로 대응하면서 약 15~20% 수준의 추가 매출을 확보하는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메이크샵 관계자는 “이번 제휴는 메이크샵 판매자들이 배송 경쟁력 때문에 고객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지원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라며 “앞으로도 메이크샵은 판매자가 오직 상품 기획과 마케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압도적인 이커머스 환경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3:33백봉삼 기자

유캔랩스, 지란지교그룹 임직원 1000명 AI 전환 돕는다

유캔랩스(대표 최지웅)가 지란지교그룹과 전략적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전사 AI 전환(AX)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력은 단순 AI 도구 도입을 넘어 조직 전체의 AI 역량을 체계적으로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유캔랩스는 지란지교그룹 계열사 5곳, 임직원 약 1000명을 대상으로 AX 컨설팅 및 직군 맞춤형 AI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영업 ▲인사·재무 ▲고객지원 ▲개발·IT ▲마케팅 등 직군별로 실제 업무 프로세스를 분석한 뒤, 각 직군에 최적화된 AI 활용 교육과 자동화 과제를 설계하는 방식이다. 최지웅 유캔랩스 대표는 "기업 AX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구성원 한 명 한 명이 AI를 자기 업무에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것"이라며 "지란지교그룹과의 협력에서는 단순 리터러시 교육을 넘어, 직군별 페인 포인트를 진단하고 실제 자동화 과제를 발굴해 지란지교의 AI 플랫폼인 오피스 에이전트에 적용하는 것까지 범위를 확장했다"고 밝혔다. 유캔랩스는 최 대표를 중심으로 실무형 AI 전문가 20명 이상을 보유한 AI 교육·컨설팅 전문 기업이다. 최 대표는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 대표 교수 출신으로, 두 곳의 교육 플랫폼에서 최단 기간 매출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누적 수강생 16만 명 이상, 수강생 평균 만족도 4.9/5.0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 ▲KB ▲포스코 ▲SK 등 국내 주요 대기업에서 AI 교육 및 AX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유캔랩스는 대기업 직접 교육뿐만 아니라 ▲한국능률협회 ▲패스트캠퍼스 ▲알파코 ▲멀티캠퍼스 ▲브레인크루 등 국내 대표 교육 기관들과도 폭넓게 협력하며 AI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다양한 교육 기관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산업 전반에 걸쳐 AI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축적된 다양한 산업군의 교육 노하우가 기업 맞춤형 AX 프로젝트의 품질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되고 있다. 최지웅 대표는 "지란지교그룹의 전사 AX는 단순히 AI 도구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조직의 DNA를 AI 중심으로 재설계하는 여정"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지란지교그룹이 AI 네이티브 컴퍼니로 전환하는 데 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7 13:27백봉삼 기자

엔비디아 손잡은 다쏘시스템, AI·버추얼 트윈 미래 제시

다쏘시스템이 인공지능(AI) 기반 버추얼 트윈 기술로 차세대 산업 혁신 방향을 제시했다. 다쏘시스템은 16~19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서 열리는 엔비디아 'GTC 2025'에서 산업용 AI 기술과 버추얼 트윈 혁신 사례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쏘시스템은 인더스트리얼 AI & 로보틱스 파빌리온 1841번 부스에서 AI 기반 버추얼 트윈 기술을 중심으로 산업 혁신 데모를 소개했다. 데모는 다쏘시스템 '인더스트리 월드 모델'과 '버추얼 컴패니언' 기술이 엔비디아의 AI 인프라와 오픈 모델 가속 소프트웨어(SW) 라이브리와 결합된 형태로 구성됐다. 이번 데모는 생성형 치료제 개발을 비롯한 소재 최적화, 물리 거동 시뮬레이션, 생성형 생산 시스템, 대규모 AI 팩토리 등 여러 산업 영역을 아우른다. 또 에이전틱 3D익스피리언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업이 복잡한 산업 문제를 해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이날 다쏘시스템은 인더스트리 월드 모델 기반 버추얼 트윈을 활용한 자율 SW 정의 생산 환경 구현 가능성도 강조했다. 이를 통해 기업은 생산 시스템을 가상 환경에서 설계하고 성능을 검증해 실제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 분자 동역학 기반 인더스트리 월드 모델을 활용해 수백만 가지 분자 구성을 탐색하고 시뮬레이션하는 기술도 소개한다. 이를 통해 신소재 발견과 소재 연구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설계 분야에서는 버추얼 컴패니언 '레오'를 통해 최적 부품을 자동으로 생성하는 기술도 공개한다. 이는 설계와 엔지니어링 과정에서 AI 기반 생성 설계를 활용하는 방식이다. 플로랑스 휴 오비니 다쏘시스템 R&D 부문 수석 부사장은 "인더스트리 월드 모델 기반 생산 시스템 버추얼 트윈과 분자 동역학 시뮬레이션을 통해 산업 혁신 가능성을 보여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7 11:41김미정 기자

[현장] AWS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 지원 확대"…AI 성장 전략 공개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시대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기술 혁신 비전을 제시했다. 생성형 AI를 넘어 에이전틱 AI와 피지컬 AI까지 확장되는 트렌드에 맞춰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확장을 이끈다는 목표다. 김영태 AWS 한국 스타트업 세일즈 총괄은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AWS 유니콘데이 2026'에서 "지난 1년간 AI가 실생활에서 체감할 정도로 빠르게 발전했다"며 "한국 스타트업들도 다양한 영역에서 우리와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AWS는 AI 스타트업 생태계를 크게 다섯 영역으로 구분했다. AI 코딩, AI 팹리스, AI 플랫폼 및 최적화, AI 모델 프로바이더, AI 애플리케이션 등으로 각 영역에서 다양한 스타트업이 클라우드 기반 기술을 활용해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AI 칩 설계 스타트업부터 비전 AI와 리걸테크까지 다양한 산업에서 AI 기반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총괄은 "국내 스타트업들은 AI 애플리케이션 영역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 중"이라며 "리걸테크·금융·커머스·마케팅 등 산업별 서비스들이 AI 모델을 활용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스타트업이 초기 단계부터 글로벌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투자 생태계 연결과 기술 지원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차문수 슈퍼브에이아이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을 기반으로 한 산업용 AI 혁신 전략을 소개했다. 슈퍼브에이아이는 제조·물류·영상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능한 비전 AI 기술을 개발 중이며 AWS 클라우드 기반 인프라를 활용해 모델 학습과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차 CTO는 산업 현장에서 기존 비전 AI가 갖는 한계로 '클로즈드 월드' 문제를 지적했다. 기존 시스템은 새로운 객체나 환경이 등장하면 다시 데이터를 수집하고 모델을 학습해야 하는 구조로 운영 비용과 시간이 크게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슈퍼브에이아이는 제로샷 기반 비전 파운데이션 모델 '제로'를 개발했다. 이 모델은 자연어 프롬프트나 이미지 입력만으로 객체를 탐지할 수 있도록 설계돼 다양한 산업 환경에 빠르게 적용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는다. 슈퍼브에이아이는 모델 개발 과정에서 대규모 데이터 파이프라인을 구축하고 AWS '세이지메이커 하이퍼팟'을 활용해 분산 학습 환경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모델 학습 기간을 기존 대비 크게 단축했다. 또 데이터 자동 큐레이션과 자동 라벨링 파이프라인을 통해 수억 장 규모 데이터 가운데 핵심 데이터를 선별해 학습 효율을 높였다. 이 과정에서 AWS 스텝 펑션스와 S3 스토리지 등을 활용해 대규모 데이터 처리 환경을 구축했다. 차 CTO는 "우리 기술은 제조 공정 관리, 영상 관제, 물류 리테일 분석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되고 있다"며 "제조 공정에선 생산 단계별 작업을 영상 분석으로 자동 파악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물류 환경에서는 다품종 상품을 자동으로 인식해 재고 관리와 운영 최적화를 지원 중"이라고 강조했다. 다음으로 리걸테크 기업 로앤컴퍼니의 AI 서비스 사례도 소개됐다. 로앤컴퍼니는 생성형 AI 기반 법률 서비스 '슈퍼로이어'를 통해 변호사의 법률 리서치와 문서 작성 업무를 지원하는 AI 어시스턴트를 제공하고 있다. 슈퍼로이어는 530만 건 이상의 판례와 법령 데이터를 기반으로 법률 리서치와 문서 작성 기능을 지원한다. AWS의 생성형 AI 플랫폼 '아마존 베드록'을 활용해 여러 거대언어모델(LLM)을 조합한 서비스 아키텍처를 구축했으며 광학문자인식(OCR) 기반 문서 분석과 사건 중심 대화 기능 등을 통해 변호사 업무 흐름에 맞춘 기능을 구현했다. 이 서비스는 출시 1년 8개월 만에 2만 5000명 이상의 법률 전문가가 가입했으며 누적 질의 요청 건수는 520만 건을 넘어섰다. 사용자 조사 결과 법률 업무 생산성이 약 1.9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비스 추천 의향도 95% 이상으로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안기순 로앤컴퍼니 법률AI연구소장은 "슈퍼로이어는 530만 건 이상의 법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할루시네이션을 최소화하고 변호사의 실제 업무 흐름에 맞춘 기능을 구현한 AI 서비스"라며 "AWS 베드록과 클라우드 보안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향후 일본 등 아시아 시장으로 글로벌 확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17 11:34한정호 기자

"어메이징 HBM4"…젠슨 황, 삼성전자 부스 방문

16일(현지시간) 엔비디아 젠슨 황 CEO는 'GTC 2026'에서 삼성전자 부스에 방문해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이날 현장에는 황상준 삼성전자 메모리개발담당 부사장, 한진만 파운드리 사업부장 사장도 함께 자리했다. 삼성전자 주요 임원진들은 HBM4 코어다이 웨이퍼와 그록(Groq) LPU 파운드리 4나노 웨이퍼를 손에 들었다. 각 웨이퍼에는'어메이징(AMAZING) HBM4'와 '그록 슈퍼 패스트(Groq Super FAST)'라는 젠슨 황 CEO의 친필 서명이 적혀있다. 앞서 젠슨 황 CEO는 GTC 2026 기조연설을 통해 엔비디아의 최신형 AI 가속기 '베라 루빈' 시스템에 그록 LPU 칩을 결합한다고 밝혔다. 해당 칩은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양산을 담당한다. 또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향으로 HBM4을 양산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공급으로 삼성전자는 엔비디아와 메모리, 파운드리에 이르는 폭넓은 AI 생태계 협력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3.17 11:26장경윤 기자

[AI 리더스] 줌 "韓 파트너 생태계 강력…올해 MSP 프로그램 출시"

"우리는 한국에서 강력한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했습니다. 올해 협업툴 중심 파트너 구조에서 벗어나 인공지능(AI)·컨택센터·클라우드 사업 기반으로 파트너 늘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제이콥 페레이라 줌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파트너십 총괄은 최근 한국을 방문해 파트너 전략을 이같이 밝혔다. 현재 줌은 한국을 포함한 APAC 지역에 약 2400개 파트너사를 보유하고 있다. 줌은 최근 '줌 AI 컴패니언 3.0'을 공개해 조직 내 워크플로 연결 기능을 확대했다. 단순 회의 요약을 넘어서 줌 워크플레이스 앱과 비즈니스 서비스, 워크비보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혔다. 영업·IT·마케팅 등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코딩 없이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세일즈포스, 슬랙, 서비스나우, 구글 드라이브 등 외부 시스템과 연동도 강화해 대화 데이터를 실제 업무 실행으로 연결했다. 줌은 협업·전화·고객 경험(CX) 전반에도 AI 기능을 추가했다. 협업 환경에서는 문서 작성·데이터 분석·프레젠테이션을 한 공간에서 처리하는 AI 협업 캔버스가 도입됐다. 줌 폰에는 통화 요약·이메일 초안 작성 등 통화 후 업무를 자동 처리하는 에이전틱 워크플로가 추가됐다. 컨택센터 영역에서는 상담원을 지원하는 'AI 엑스퍼트 어시스트 3.0'과 자연어 기반 고객 인사이트 분석 기능이 공개됐다. 영업 솔루션인 '줌 레베뉴 액셀러레이터'에는 실시간 영업 코칭 기능 'AI 세일즈 어시스트'가 새로 포함됐다. 페레이라 총괄은 솔루션 사업 확장에 맞게 파트너 프로그램을 개편했다고 밝혔다. 기존 화상회의 중심 파트너 구조에서 벗어나 AI·통합 커뮤니케이션·컨택센터 역량을 갖춘 파트너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했다는 설명이다. 페레이라 총괄은 "초기에는 많은 파트너들이 '줌 미팅' 중심으로만 사업했다"며 "다수 파트너가 오디오·비디오 장비 분야 출신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통합 커뮤니케이션 서비스(UCaaS)와 컨택센터 서비스(CCaaS) 역량을 갖춘 파트너를 적극적으로 모집하고 있다"고 말했다. 줌은 국내 파트너 유형을 '리셀러'와 '리퍼럴'로 나눴다. 리셀러 파트너는 줌 라이선스를 구매해 고객에게 판매하는 전통 채널 파트너다. 리퍼럴 파트너는 컨설팅 회사나 IT 서비스 기업 등이 고객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줌과 공동 영업을 진행하는 모델이다. 그는 "그동안 한국에선 리셀러 파트너가 우세였다"며 "우리가 사업 분야를 다각화한 만큼 리퍼럴 파트너도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개편 이유를 밝혔다. 줌은 파트너 평가 방식을 개선하기 위해 '포인트 기반 파트너 제도'를 도입했다. 이는 파트너 활동과 성과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해 파트너 등급을 관리하는 식이다. 여기에 연간 파트너 평가 체계를 추가해 파트너 성과를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페레이라 총괄은 파트너 구조까지 단순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그동안 다양한 유형으로 나뉘어 있던 파트너 구조를 정리했다"며 "파트너 참여 방식을 기존보다 쉽게 만드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줌은 파트너 운영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파트너를 위해 견적·주문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가격 정책도 단순화했다. 단일 단위 가격 체계를 도입해 재고 관리 단위(SKU) 수를 줄이고, 거래 구조를 기존보다 유연하게 만드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MSP·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그램 국내 출시 줌은 한국에 새로운 파트너·유통 채널을 추가해 협력 범위를 넓히고 있다. 지난해 에티버스EPA, 올해 유클릭이 새 파트너사로 합류했다. 유클릭은 국내 기업에 줌 협업 플랫폼을 공급하고 파트너 채널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페레이라 총괄은 한국 파트너 생태계가 강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한국 AI 인프라 구축 기업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줌 폰 서비스와 컨택센터 분야에서 협력할 파트너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페레이라 총괄은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 중심 사업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파트너 확대 전략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줌은 MSP(Managed Service Provider)프로그램과 서비스 프로바이더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국내 시장에 출시한다. 그는 "우리는 AI 기능을 비롯한 기업용 줌 폰, 컨택센터 분야에서 파트너 규모를 늘릴 것"이라며 "협업 플랫폼뿐 아니라 AI 기반 업무 환경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17 11:17김미정 기자

[현장] 로봇이 걷고 AI가 집을 꾸민다…스타트업 기술 혁신 한자리에

아마존웹서비스(AWS)와 한국 스타트업이 함께 만든 기술 협력의 결과물이 서울 코엑스 곳곳에서 펼쳐졌다. AWS는 17일 서울 코엑스에서 'AWS 유니콘데이 2026'을 개최해 AI 시대 스타트업의 성장 전략과 클라우드 기반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행사장에는 스타트업과 함께 구현한 AI 솔루션을 체험할 수 있는 'AI 익스피리언스 존'이 마련돼 실제 서비스와 기술 데모가 관람객들에게 공개됐다. 현장에는 로봇 관제 플랫폼부터 비전 AI 광고, AI 인테리어 설계, 스트리밍 플랫폼, 휴머노이드 로봇까지 다섯 개 국내 스타트업의 기술이 전시됐다. 첫 번째 부스에서는 로봇 관제 스타트업 팀그릿의 기술이 시연됐다. 전시장 한가운데 놓인 바퀴형 로봇과 4족 보행 로봇이 동시에 움직이며 하나의 화면에서 통합 제어되는 모습이 펼쳐졌다. 팀그릿의 로봇 관제 플랫폼 '코비즈'는 서로 다른 제조사의 로봇을 하나의 인터페이스에서 운영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로봇에서 전송되는 영상과 센서 데이터, 위치 정보 등이 클라우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연결된다. 현장에서는 로봇과 XR 기기를 결합한 360도 영상 스트리밍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 솔루션은 AWS IoT 그린그래스 등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돼 원격 제어와 데이터 처리를 지원한다. 옆 부스에선 비전 AI 기업 피치에이아이의 광고 분석 시스템이 소개됐다. 전시 화면에는 카메라로 촬영된 보행자 데이터가 실시간으로 분석되며 성별과 연령대에 맞는 광고 콘텐츠가 자동으로 추천됐다. 오프라인 광고는 그동안 효과 측정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었지만, 피치에이아이는 AI 분석과 데이터 대시보드를 통해 광고 운영을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AWS 기반 데이터 파이프라인과 시각화 도구를 활용해 비전 AI 데이터를 분석하고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구조다. AI 인테리어 스타트업 아키스케치 부스에선 관람객이 자연어로 "북유럽 스타일 거실을 만들어 달라"고 입력하자 가구와 마감재가 자동으로 배치된 3D 공간이 화면에 나타났다. 기존에는 사용자가 직접 가구를 배치해야 했지만 AI 에이전트가 디자인을 추천하고 견적까지 계산해주는 방식이다. 아키스케치 솔루션에 주소만 입력하면 실제 아파트 도면을 3D로 불러와 설계를 시작할 수 있고 AI가 생성한 이미지는 약 1분 만에 실사 수준으로 렌더링된다. 이 기능은 아마존 베드록 에이전트코어 기반 AI 에이전트와 서버리스 아키텍처를 통해 구현됐다. 스트리밍 플랫폼 '씨미(CIME)'를 선보인 마플 부스에서는 4K 초고화질 방송이 실시간으로 송출됐다. 시연자가 방송 화면을 보며 박수를 치면 약 1초 뒤 스마트폰 화면에 동일한 장면이 나타났다. 낮은 지연시간과 고화질 스트리밍이 특징으로, AWS의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인 아마존 IVS를 활용해 구현됐다. 플랫폼은 스트리머 수수료를 낮춰 사용자 상호작용을 높이면서도 고객 수익을 확대하는 구조를 구축했다. 행사장 한편에선 휴머노이드 로봇도 등장했다. 에이로봇이 개발한 산업용 로봇 '앨리스(ALICE)'다. 제조 현장에서 사람과 함께 작업하는 것을 목표로 설계된 모델로, 에이로봇이 자체 개발한 액추에이터를 적용해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힘과 정밀 제어를 동시에 확보했다. 로봇의 판단과 제어는 현장에서 이뤄지지만 대규모 학습과 데이터 분석은 AWS 기반 클라우드에서 진행된다. 여러 로봇이 축적한 데이터를 활용해 모델을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구조다. 에이로봇은 이 기술력을 토대로 국가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다. 데모 부스 곳곳에선 기술 설명을 듣기 위해 관람객이 모여들었다. 일부는 로봇을 직접 촬영하거나 AI가 생성한 인테리어 이미지를 살펴보며 스타트업 관계자에게 질문을 이어갔다. AWS와 스타트업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된 데모존은 단순 기술 시연을 넘어 실제 서비스로 이어진 AI 활용 사례를 보여주는 공간으로 꾸려졌다. 데모 투어를 이끈 김진아 AWS 스타트업 솔루션즈 아키텍트는 "이전 행사에서는 AWS 직원들의 기술 아이디어 중심으로 데모를 보여줬다면, 올해는 고객사와 협업해 실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고 혁신한 사례를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강조했다.

2026.03.17 11:16한정호 기자

AI '딸깍 출판' 막고 지역 e스포츠 키우고…콘텐츠 공백 메우는 입법 잇따라

AI과 e스포츠 대중화로 콘텐츠 산업의 외형이 빠르게 바뀌면서 국회에서도 기존 제도가 미처 상정하지 못한 공백을 메우는 입법이 이어지고 있다. 새로운 환경이 만든 허점과 혼선을 어떤 방식으로 제도로 보완할 것인지가 정치권에서 문제의식으로 떠오르는 모습이다.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도서관법 일부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법안은 인간의 창의적 개입이 없거나 최소한에 그친 AI 생성자료를 납본의무 대상에서 제외하고, 이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은폐해 납본한 경우 표시 정가의 30배 이하 과태료를 부과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AI를 활용해 대량 제작한 자료를 납본 보상 체계에 편입하려는 사례가 발생한 점에 대한 문제의식이 법안 발의 이유에 명시된 것이 눈길을 끈다. 이른바 '딸깍 출판' 논란에 제도적으로 대응하는 성격이 뚜렷하다. 이 법안의 의미는 단순히 AI 자료를 따로 분류하자는 데 그치지 않는다. 사람이 만든 출판물과 저작물을 전제로 설계된 기존 제도가, 생성형 AI 확산 이후 새롭게 등장한 대량 생산물과 보상 체계를 충분히 구분하지 못했다는 점을 드러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이 흐름은 시장 유통 단계의 규율과도 맞물린다. 전용기 의원이 별도로 대표발의한 저작권법 일부개정안은 AI를 이용해 제작한 저작물에 대해 그 사실을 표시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생성물이 인간 창작물과 구분되지 않을 경우 저작권 침해 우려와 함께 이용자 오인 가능성이 커진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법안이다. 도서관법 개정안이 국가 수집·보상 단계의 허점을 겨냥했다면, 저작권법 개정안은 시장 유통 단계에서 AI 생성물의 정체성을 드러내는 장치라는 점에서 서로 맞물린다. 이 같은 흐름은 이미 시행에 들어간 인공지능기본법과도 연결된다. 인공지능기본법상 투명성 규율이 시행된 뒤 납본 제도와 저작권 제도까지 후속 정비가 이어지는 흐름이 만들어진 셈이다. e스포츠 분야에서도 제도 보완 움직임이 이어져 눈길을 끈다.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스포츠 진흥법 일부개정안은 지방자치단체가 기존 체육시설을 이스포츠 경기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근거를 마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전국 상설 이스포츠 경기장이 일부 지역에 집중돼 있고, 다목적체육관이나 실내체육관 등 기존 시설을 e스포츠 대회 공간으로 활용할 제도적 지원 근거가 부족하다는 문제의식이 법안에 담겼다. 이에 앞서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해 발의한 이스포츠진흥재단 설립 법안까지 더하면 방향은 더욱 뚜렷해진다. 이 법안은 e스포츠 진흥 정책을 실질적으로 수행할 전담 조직이 부족해 사업이 민간이나 지방자치단체 중심으로 흩어져 왔다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법안이다. 재단 설립을 통해 대회 개최, 국제교류, 선수 양성, 조사·연구 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게임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콘텐츠 관련 입법은 AI와 e스포츠라는 개별 산업 이슈를 넘어, 바뀐 환경이 만든 제도 공백을 메우는 방향으로 수렴하고 있다. AI 영역에서는 생성물의 정체성과 납본·보상 체계를 다시 정비하려는 움직임이, e스포츠 영역에서는 지역 인프라와 전담 거버넌스를 보강하려는 시도가 각각 이어지는 모습이다"라고 평가했다.

2026.03.17 11:15김한준 기자

프리윌린, 개발 인력 채용..."AI 교육 인프라 강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 솔루션 기업 프리윌린(대표 권기성)이 AI 교육 인프라 강화와 서비스 확장을 위해 개발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채용은 ▲데이터 엔지니어 ▲QA 엔지니어 ▲테크 이노베이션 워킹 그룹 백엔드·풀스택 개발자 ▲매쓰플랫 DevOps 엔지니어 ▲매쓰플랫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자 등 개발 조직 전 부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리윌린은 이를 통해 매월 약 200만 개의 학습지 생성과 5000만 건 이상의 문항 자동 채점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기술 조직 역량을 확충할 계획이다. 프리윌린은 AI 기반 수학 문제은행 솔루션 '매쓰플랫'과 학교 맞춤형 수학 AI 코스웨어 '스쿨플랫', 대학 전용 AI 코스웨어 '풀리캠퍼스'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는 수십억 건에 달하는 학습 로그와 문제 콘텐츠를 기반으로 진단부터 추천, 관리까지 연결하는 AI 교육 플랫폼을 발전시켜 왔다. 최근에는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소화할 수 있는 인프라 최적화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프리윌린은 최근 정재훈 최고개발책임자(CTO)를 영입한 이후 개발 전 과정에 AI를 도입하는 'AI 네이티브' 조직으로의 전환을 추진 중이다. 기획부터 테스트, 배포에 이르는 파이프라인을 AI와 협업하는 구조로 재설계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특정 모델에 종속되지 않는 하이브리드 전략을 통해 서비스 품질을 안정적으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훈 프리윌린 CTO는 “프리윌린 기술 조직은 단순히 기능을 개발하는 것을 넘어,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교육 서비스의 구조 자체를 발전시키는 일을 하고 있다”며 “AI와 데이터 기술을 통해 학습 경험을 혁신하고, AI 학습 플랫폼 고도화를 함께할 개발자들의 지원을 바란다”라고 말했다. 프리윌린은 향후 AI 기반 문제 생성 및 학습 지원 기술을 더 고도화하고, 학습 데이터 기반 추천 시스템과 AI 학습 플랫폼 고도화를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2026.03.17 10:55백봉삼 기자

엔비디아, 'AI 데이터 자동 생성 플랫폼' 공개…자율주행·로봇 개발 데이터 부족 지원

엔비디아가 로봇, 비전 인공지능(AI), 자율주행차 개발에 필요한 대규모 학습 데이터를 자동으로 생성하고 관리하는 개방형 아키텍처를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로보틱스와 자율주행, 비전 AI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 블루프린트'를 발표했다. 이 기술은 물리 환경에서 동작하는 AI 시스템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 생성, 확장, 평가 과정을 하나의 구조로 통합해 개발 속도를 높이는 것이 목적으로 다음 달 깃허브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블루프린트는 현실에서 확보하기 어려운 다양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엔비디아의 '코스모스' 오픈 월드 기반 모델과 코드 생성 에이전트를 활용해 제한된 실제 데이터를 대규모 데이터셋으로 확장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애저'와 네비우스 등 클라우드 기업과 협력해 해당 아키텍처를 클라우드 인프라와 결합했다. 이를 통해 기업들은 대규모 컴퓨팅 자원을 데이터 생성 엔진처럼 활용해 물리 AI 학습 데이터를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다. 현재 필드AI, 헥사곤 로보틱스, 링커 비전, 마일스톤 시스템즈, 로보포스, 스킬드 AI, 테라다인 로보틱스, 우버 등 주요 물리 AI 개발 기업들이 이 기술을 활용해 로봇과 자율주행 시스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피지컬 AI 데이터 팩토리 블루프린트는 데이터 수집부터 학습 데이터셋 구축까지 이어지는 자동화 구조를 제공한다. 먼저 '코스모스 큐레이터'가 실제 및 합성 데이터를 정제하고 주석을 추가한다. 이어 '코스모스 트랜스퍼'가 데이터를 확장해 다양한 환경과 조건을 반영한 학습 데이터를 생성한다. 마지막으로 '코스모스 이벨류에이터'가 데이터의 물리적 정확성과 학습 적합성을 평가한다. 엔비디아는 이 기술을 활용해 장기 꼬리 상황을 포함한 자율주행 학습을 위한 비전·언어·행동 모델 '알파마요'를 훈련하고 있다. 스킬드 AI는 범용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에 이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우버 역시 자율주행 기술 개발 속도를 높이기 위해 활용하고 있다. 또한 대규모 데이터 생성 작업을 자동으로 관리하기 위한 오픈소스 오케스트레이션 프레임워크 '오스모'도 함께 제공한다. 이 시스템은 다양한 컴퓨팅 환경에서 AI 워크플로를 통합 관리해 개발자가 인프라 운영보다 모델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오스모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드', 오픈AI의 '코덱스', 커서 등 코드 생성 AI 에이전트와도 연동된다. 이를 통해 AI 에이전트가 자원 관리와 작업 자동화, 병목 해결 등을 수행하는 AI 중심 운영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는 해당 블루프린트를 기반으로 한 오픈 피지컬 AI 도구 체계를 깃허브를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애저 사물인터넷 운영, 마이크로소프트 패브릭, 실시간 인텔리전스, 마이크로소프트 파운드리 등 서비스와 연계해 기업 환경에서 대규모 AI 학습과 검증을 지원한다. 네비우스 역시 내부 AI 클라우드에 오스모를 통합했다. 이 플랫폼은 엔비디아 'RTX 프로 6000 블랙웰 서버 에디션' GPU와 초고속 스토리지, 데이터 관리 기능, 서버리스 실행 환경 등을 결합해 물리 AI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한다. 마일스톤 시스템즈, 복셀51, 로보포스 등 초기 사용자들은 네비우스 인프라에서 이 블루프린트를 활용해 영상 분석 AI 에이전트, 자율주행 시스템, 산업용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레브 레바레디언 엔비디아 옴니버스 및 시뮬레이션 기술 부문 부사장은 "피지컬 AI는 AI 혁명의 다음 단계이며 성공의 핵심은 얼마나 많은 데이터를 생성할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며 "클라우드 기업들과 협력해 컴퓨팅 자원을 고품질 데이터 생산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새로운 에이전트 기반 엔진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6.03.17 10:46남혁우 기자

엔비디아, 자율주행·로봇·신약 개발까지…차세대 오픈소스 AI 모델 공개

엔비디아가 로봇, 자율주행, 신약 개발 등에 활용되는 오픈소스 인공지능(AI) 모델 제품군을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17일 미국 새너제이에서 열린 'GTC 2026'에서 새로운 오픈 모델 제품군을 발표했다. 이번 모델은 디지털 환경뿐 아니라 로봇, 자율주행차, 생명과학 연구 등 실제 산업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AI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먼저 에이전트형 AI 개발을 위한 '네모트론 3' 모델 제품군이 공개됐다. 해당 모델은 언어, 이미지, 음성을 동시에 이해하는 멀티모달 구조를 기반으로 자연스러운 대화와 복잡한 추론, 영상·문서 분석을 지원한다. 최상위 모델인 '네모트론 3 울트라'는 엔비디아 블랙웰 플랫폼에서 NVFP4 포맷을 활용해 최대 5배 높은 처리 효율을 제공한다. 코딩 지원, 검색, 업무 자동화 등 AI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활용된다. 랭체인, 코드래빗, 퍼플렉시티, 서비스나우 등 기업들도 네모트론 모델을 활용한 에이전트형 AI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 로봇과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물리 AI 모델도 공개됐다. '코스모스 3'는 합성 세계 생성, 물리 AI 추론, 행동 시뮬레이션을 통합한 세계 기반 모델로 복잡한 환경에서 AI가 실제 행동을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용 모델 '아이작 그루트 N1.7'은 실제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했다. 자율주행차용 모델 '알파마요 1.5'는 내비게이션 안내와 다중 카메라 인식 기능을 통해 차량의 상황 판단 능력을 강화한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기조연설에서 차세대 로봇 파운데이션 모델 '그루트 N2'도 공개했다. 해당 모델은 새로운 세계 행동 모델 구조를 기반으로 기존 비전, 언어, 행동(VLA) 모델 대비 두 배 이상 높은 작업 성공률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AI 기반 신약 개발을 지원하는 모델도 공개됐다. '프로테이나 콤플렉사'는 단백질 결합 구조 설계를 지원하는 생성형 AI 모델로 구조 기반 신약 개발을 가속하는 데 활용된다. 노보 노디스크, 비바 바이오텍, 매니폴드 바이오 등 제약 기업들이 해당 모델을 활용해 단백질 설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엔비디아는 구글 딥마인드, 유럽생물정보연구소, 서울대학교와 협력해 알파폴드 단백질 구조 데이터베이스도 확대했다. 약 3천만 개의 단백질 복합체 예측 데이터를 계산했으며 이 가운데 약 170만 개의 고신뢰 단백질 구조 데이터를 추가했다. 또한 GPU 가속 시뮬레이션 엔진 'nvQSP'도 공개했다. 해당 기술은 임상시험 이전 단계에서 다양한 치료 시나리오를 컴퓨터 모델로 분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기존 CPU 기반 시뮬레이션 대비 최대 77배 빠른 성능을 제공한다. 엔비디아는 이번에 공개한 모델과 데이터, 프레임워크를 깃허브, 허깅페이스, 클라우드 AI 플랫폼 등을 통해 제공할 예정이다. 일부 모델은 '엔비디아 NIM' 마이크로서비스 형태로도 제공돼 엣지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환경에서 활용할 수 있다. 카리 브리스키 엔비디아 생성형 AI 소프트웨어 부사장은 "오픈소스 AI는 글로벌 혁신의 핵심 동력이 됐다"며 "엔비디아의 오픈 모델 제품군은 언어를 넘어 생명과학, 로보틱스, 자율 기계 등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새로운 AI 혁신을 가능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0:45남혁우 기자

뉴타닉스, 풀스택 '에이전틱 AI' 출시…AI 팩토리 시장 공략

뉴타닉스가 기업용 인공지능(AI) 인프라 플랫폼 전략 강화에 나섰다. 뉴타닉스는 풀스택 소프트웨어(SW) 솔루션 '뉴타닉스 에이전틱 AI'를 공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솔루션은 기업 에이전틱 AI 도입을 가속하고, AI 애플리케이션 운영 인프라를 단순화하는 데 초점 맞췄다. 현재 에이전틱 AI 확산으로 기업 AI 도입 방식도 변화하고 있다. 기업 과제는 모델 개발을 넘어 수천 개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인프라 구축으로 이동하고 있다. 이에 뉴타닉스는 기업이 'AI 팩토리'를 구축하고 운영할 수 있는 인프라 환경을 제공한다. 인프라와 플랫폼 팀은 성능, 보안, 데이터 주권, 컴플라이언스를 유지하면서 조직 내 여러 팀이 AI 자원을 공동 활용할 수 있다. 데이터 과학자와 AI 개발자는 모델 실행과 미세조정, 에이전트 개발을 위한 도구와 플랫폼 서비스에 접근할 수 있다. 기업 데이터와 안전하게 연결된 AI 애플리케이션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솔루션은 엔비디아 AI 엔터프라이즈와 통합된 AI 플랫폼 서비스 형태로 제공된다. 에이전트 빌더 계층에서 엔비디아 인증 AI 팩토리 생태계를 오케스트레이션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에이전틱 AI 애플리케이션을 구축 실행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AI 플랫폼 서비스(PaaS)와 서비스형 모델(MaaS)을 통해 기업 개발팀에 AI 워크로드 배포를 지원한다. 뉴타닉스와 엔비디아는 엔비디아 에이전트 툴킷과 오픈쉘 런타임을 기반으로 기업용 자율 에이전트 환경 구축에도 협력하고 있다. 뉴타닉스 에이전틱 AI는 AI 앱과 AI 팩토리 운영에 필요한 성능, 보안, 비용 최적화 기능을 제공한다. AI 게이트웨이와 모델 컨텍스트 프로토콜(MCP) 지원을 통해 기업 데이터와 도구에 안전하게 연결된 에이전틱 AI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또 뉴타닉스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확장해 노트북, 벡터 데이터베이스, ML옵스 엔진 등 오픈소스 AI 개발 도구를 제공한다. 엔비디아 NIM과 네모트론 모델 제품군도 즉시 배포할 수 있다. 인프라 측면에서는 그래픽처리장치(GPU) 밀집 서버 환경에서 리소스 할당을 최적화하는 하이퍼바이저 기능을 강화했다. 또 블루필드 데이터 처리 유닛(DPU) 기반 네트워킹으로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 사용량을 줄이고 고성능 AI 워크로드를 지원한다. 토마스 코넬리 뉴타닉스 제품관리 부문 수석 부사장은 "실제 운영 환경 에이전트 기반 AI 인프라는 수천 개 AI 서비스와 에이전트 동시 사용자 개발자가 발생시키는 대규모 트래픽을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며 "우리 에이전틱 AI는 기업이 AI 팩토리를 단순하게 구축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개발자에게 필요한 성능과 AI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2026.03.17 10:25김미정 기자

잡코리아·알바몬, AI 중심 메인 개편으로 클릭·지원 데이터↑

잡코리아와 알바몬(대표 윤현준)이 서비스 메인 개편 한 달 만에 이용자들의 공고 클릭률, 지원 전환율이 대폭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 회사는 AI 추천 공고를 메인 전면에 배치하고, 서비스 이용자 경험(UX)을 전면 개편했다. 잡코리아는 '오늘의 AI Insight'를 신설해 AI가 분석한 맞춤형 가이드, 키워드, 추천 공고를 제공했다. 알바몬도 자체 AI 솔루션 '룹(LOOP Ai)'이 적용된 개인화 맞춤 공고 제공 및 가입·이력서 작성 절차를 대폭 간소화했다. 메인 화면 변화 성과는 컸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구직자 공고 클릭률(CTR)은 개편 전보다 각각 298%, 158%씩 성장했다. 공고 지원으로 전환율(CVR) 역시 잡코리아는 개편 시점 적용된 '추천 3.0' 고도화에 힘입어 기존 '추천 2.0' 대비 약 35% 증가했다. 알바몬은 새 메인 UI 적용으로 이전대비 지원 전환율이 11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개편을 통해 구직자들이 가장 필요로 하던 AI 기반 개인화 맞춤 공고를 제공한 성과"라고 말했다. 알바몬은 회원가입과 이력서 작성 필수 입력 절차를 줄인 결과 최근 한달 간 통합 개인회원 가입 전환율이 기존 대비 2배 이상 늘었다. 특히 기존 6단계에 걸쳤던 이력서 작성 과정은 3단계로 축소해 가입부터 공고 지원까지 빠르게 가능하도록 개편했다. 또한 소셜(SNS) 간편 가입 기능 확대를 통해 서비스 접근성을 높였고, 기존 대비 10% 이상 소셜 가입률을 높였다. 잡코리아는 AI 기술력을 기반으로 컨텍스트 링크 실현을 위한 추천 정확도를 지속 고도화할 예정이다. 구직자 행동 데이터와 직무, 스킬, 산업군 등 폭넓은 정보를 정교하게 연결하고, 상반기 출시 예정인 기업·구직자용 AI 에이전트와 시너지로 채용 경험을 혁신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잡코리아의 성과형 채용 상품에 자체 AI 랭킹 모델을 적용하고, 기업과 구직자에게 보다 적합한 공고가 노출될 수 있도록 신규 기능을 추가할 예정이다. 김요섭 잡코리아 최고기술책임자는 "구직자 중심으로 AI 기능 탑재, 앱 디자인, 상품 구조 개편 등 모든 요소들을 개편한 결과 실제 서비스 만족도 상승으로 이어져 의미가 크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채용 시장에 맞춰 최적화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AI 에이전트 개발 및 상용화를 통해 구직 경험을 지속적으로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3.17 10:05백봉삼 기자

[AI는 지금] "모델 개발만으론 부족"…사모펀드 손잡는 오픈AI·앤트로픽, 왜?

앤트로픽에 이어 오픈AI도 글로벌 사모펀드와 함께 기업용 인공지능(AI) 확산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을 추진한다. AI 모델 경쟁이 심화되면서 기술 개발을 넘어 기업 현장에 AI를 적용해 수익을 창출하는 'AI 배포 시장' 경쟁이 본격화된 분위기다. 16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오픈AI는 TPG, 브룩필드 자산운용, 베인캐피털 등 글로벌 사모펀드와 합작사 설립을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합작사의 기업가치는 약 100억 달러(약 15조원) 수준으로, 사모펀드 투자자들은 약 40억 달러를 투자하는 방안을 거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합작 투자와 관련해 피지 시모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최고경영자(CEO)는 오픈AI 기술 배포 부서를 구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참여 기업이나 자금 조달 규모, 기업가치 평가 등에 대해서는 직접적인 언급을 하지 않았다. 관련 사모펀드들 역시 공식 입장을 내지 않았다. 업계에선 이번 움직임이 AI 기업들의 사업 전략 변화와 맞닿아 있다고 보고 있다. 초거대 AI 모델 개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막대한 컴퓨팅 인프라와 연구개발 비용이 필요해졌고, 이를 상쇄하기 위해 기업 고객 기반의 서비스 확산이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 단순히 AI 모델을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기업 내부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하는 '배포'와 '운영' 영역도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봤다. 실제로 AI 기업들은 금융,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에서 기업용 AI 활용 사례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기업 환경에서는 AI 모델 자체보다 기존 시스템과의 연동, 데이터 관리, 업무 자동화 등 실제 운영 단계에서의 적용이 중요한 만큼, 이를 지원하는 서비스 조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오픈AI 경쟁사인 앤트로픽 역시 유사한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IT 전문 매체 디인포메이션 등에 따르면 앤트로픽은 블랙스톤, 헬만앤프리드먼(H&F) 등 사모펀드와 기업용 AI 컨설팅 합작법인 설립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합작사는 사모펀드가 보유한 포트폴리오 기업을 대상으로 AI 모델 '클로드'를 도입하고 업무 자동화와 데이터 분석 등 기업 운영 전반의 효율화를 지원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이처럼 사모펀드가 AI 기업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부상하는 배경에는 방대한 기업 네트워크가 있다. 대형 사모펀드는 제조, 의료, 부동산 등 다양한 산업에 걸쳐 수십에서 수백 개에 이르는 기업을 포트폴리오로 보유하고 있으며 투자 기업의 경영 전략에도 일정 부분 관여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구조가 AI 기술을 단기간에 여러 기업에 확산시킬 수 있는 유통 채널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사모펀드 입장에서도 AI 도입은 투자 기업의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동시에 기대할 수 있는 전략으로 꼽힌다. 일부 투자사들은 포트폴리오 기업 내 기존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구독 비용을 줄이고 AI 기반 자동화 도구로 일부 업무를 대체하는 방안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오픈AI가 마이크로소프트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통해 기업 시장에 AI를 확산시키고 있는 것과 달리, 앤트로픽은 주로 클라우드 기반 API와 파트너십을 중심으로 모델을 공급해 왔다는 점도 이번 협력 모델의 배경으로 꼽힌다. 기업 현장에서 실제 활용 사례를 늘리기 위해서는 안정적인 기업 고객 접점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이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이 같은 흐름이 기업용 소프트웨어 시장에도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기업이 AI를 활용해 내부 자동화 도구나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자체 구축할 경우 프로젝트 관리나 보고서 자동화 등 일부 경량 소프트웨어 영역에서 대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다만 업계에선 AI가 기존 SaaS를 단기간에 대체하기보다는 기존 플랫폼 위에 기능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활용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오픈AI는 최근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기업들이 AI 에이전트를 보다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프론티어'를 공개했다. 업계 관계자는 "생성형 AI 경쟁이 모델 성능을 넘어 실제 기업 환경에서 얼마나 빠르게 적용되고 확산되느냐로 이동하고 있다"며 "AI 기업들이 사모펀드와 협력하는 것은 기술 판매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에 AI를 이식하려는 새로운 사업 모델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2026.03.17 10:01장유미 기자

워크데이, 한국 지사장에 허정열 선임…"국내 AI 리더십 강화"

워크데이가 한국 인공지능(AI) 시장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해 새 지사장을 선임했다. 워크데이는 허정열 씨를 워크데이코리아 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는 한국 시장 비즈니스 전략을 총괄하며 국내 기업 대상 AI 기반 업무 플랫폼 확산을 이끌 예정이다. 허 신임 지사장은 한국 기업 디지털 전환과 AI 도입 확대에 맞춰 워크데이 국내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특히 국내 기업 고객과 협력해 워크데이 AI 솔루션을 핵심 업무 전반에 통합하고 기업 업무 혁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는 한국 시장에서 파트너 생태계도 확대할 예정이다. 워크데이는 국내 기업·기술 파트너 협력을 강화해 AI 기반 업무 플랫폼 도입을 강화할 계획이다. 허 지사장은 글로벌 기술 기업에서 2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을 보유했다. 아마존웹서비스(AWS), 구글, 세일즈포스 등에서 리더십 경험을 쌓았다. 그는 워크데이 익스텐드 플랫폼을 통해 고객이 비즈니스와 규제 환경에 맞는 애플리케이션과 에이전트 기반 솔루션을 개발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인사(HR), 재무, 업무 데이터를 통합해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기반 환경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허 지사장은 "한국 기업들은 단순히 시스템을 운영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필요로 한다"며 "우리는 개방형 지능형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들이 새 업무 시대를 열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이먼 테이트 워크데이 아시아태평양(APAC) 총괄 사장은 "허 지사장 선임은 한국 시장에 글로벌 최고 수준 혁신을 제공하겠다는 우리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고객이 AI 우선 전략을 도입하고 비즈니스 성장을 가속하는 과정에서 함께할 리더"라고 밝혔다.

2026.03.17 09:50김미정 기자

LGU+, 올포랜드와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LG유플러스는 공간정보 전문 기업 '올포랜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초정밀위치측위 기술 기반 '차세대 버스정보시스템(BIS)'을 고도화한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은 지난 16일 서울시 용산구에 있는 LG유플러스 본사에서 열렸다. 행사엔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장과 남상관 올포랜드 사업부문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올포랜드는 빅데이터 처리, 클라우드 컴퓨팅, 블록체인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을 공간정보와 연결해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서비스 기업이다. 양사는 'AI 라이브버스'를 고도화하고,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구독형으로 출시한다. AI 라이브버스에 적용된 LG유플러스의 RTK는 지상 기준국과 전용 단말을 연동해 위치 정보를 센티미터 단위까지 실시간으로 반영하는 기술이다. 도로상황, 날씨, 시간, 과거 도착시간 등을 AI로 분석해 도착 예정 시간을 오차 없이 제공할 수 있다. 특히 AI 라이브버스의 경우 실시간 위치 정보뿐만 아니라 연관된 단말기 유지보수, 운행 현황 통계 산출 등 통합 관리 시스템을 제공해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양사는 서비스에 적용된 AI 기능을 강화해 통합 관리 시스템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새롭게 개발된 RTK 장비도 적용해 AI 라이브버스를 한 층 고도화할 예정이다. 또한 LG유플러스와 올포랜드는 별도 전기선 공사 없이 태양광을 활용해 저전력으로 버스 도착정보를 제공하는 정류소 BIT도 공동 개발한다. 기존 BIT는 별도 전기 선로 공사와 전자기기를 사용하는 탓에 초기 구축 비용이 높아 농촌지역 등에는 약 30% 미만의 정류소에서만 도입됐다. 양사가 개발하는 저전력 BIT는 태양광 패널과 전자 종이(E-paper)를 활용해 선로 공사 및 단말 비용 부담을 낮춘 것이 특징으로, 오는 하반기 개발 완료가 목표다. 양사는 추후 저전력 BIT도 구독형 상품으로 출시하고, AI 라이브버스와 함께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방침이다. 또한 AI 라이브버스 사용자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노선 편집, 버스 운행 관리 기능 등을 추가해 고도화할 계획이다. 배준형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TF장은 “RTK 기반 BIS와 저전력 BIT의 확산을 통해 스마트 교통 및 도시 인프라 구축에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더욱 편리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위해 올포랜드와 다양한 기능, 상품 개발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2026.03.17 09:46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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