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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4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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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이클립스', 이용자들과 자립준비청년 지원

스마일게이트가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신작 '이클립스: 더 어웨이크닝' 이용자들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나선다. 스마일게이트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자립 체험 공간 '이클립스 하우스'를 조성하기 위해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이클립스 하우스는 자립준비청년이 보호시설을 떠나기 전 독립생활을 미리 경험하고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간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기존 자립생활관을 리모델링하고 가전과 가구, 생활용품 등을 지원한다. 자립에 필요한 물품을 담은 '첫걸음 패키지'도 제공한다. 취업과 입시, 자격증 취득 등 청년별 상황에 맞춘 자립역량 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2016년부터 운영해 온 아동·청소년 지원 공간 '스마일하우스'와도 연계한다. 스마일하우스에서 성장한 청년들이 자립을 준비하는 과정까지 지원을 이어가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 스마일게이트는 지난 17일 경기도 안산시 '스마일하우스 2호'를 운영하는 사단법인 아이들세상 함박웃음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향후 안산시와 협력해 지역 내 32개 그룹홈의 자립준비청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클립스 이용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기부 캠페인도 다음달 9일까지 진행한다. 이용자는 '이클립스 픽' 공식 스킨을 구매하거나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의 사회공헌 플랫폼 펀딩을 통해 기부에 참여할 수 있다. 펀딩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이클립스 장패드와 텀블러 등 오리지널 상품과 게임 내 쿠폰을 제공한다. 이번 캠페인은 게임 이용자가 콘텐츠 소비를 넘어 자립준비청년 지원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신재익 스마일게이트 이사는 “이번 이클립스 하우스는 이용자들과 함께 선한 영향력을 확산하고자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2026.09.22 16:53이선민 기자

아성다이소, 자립준비청년 300명 지원…기프트카드 제공

아성다이소가 인구감소지역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을 지원한다. 아성다이소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인 '온:청년 프로젝트'에 참여해 대상자 300명에게 다이소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자립준비청년은 아동복지시설에서 퇴소하거나 가정위탁 보호가 종료된 뒤 5년 이내인 청년을 말한다.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전국에서 보호체계가 종료된 자립준비청년은 7395명으로, 매년 1000명 이상이 자립을 시작하고 있다. 온:청년 프로젝트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보유한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이들의 사회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생활뿐 아니라 주거와 위생, 건강, 관계망 등 자립 과정에서 필요한 분야를 함께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인구감소지역과 관심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107개 지역에 주소지를 둔 보호종료 5년 이내 자립준비청년 300명이다. 아성다이소는 생활용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정해진 물품을 일괄 지급하는 대신 청년들이 각자 필요한 상품을 직접 골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사회에 진출하는 과정에서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회사가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한 지역사회 지원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9.09 14:08안희정 기자

[크립토하나] 비트코인 8만 달러 앞두고 숨고르기…美 고용지표에 쏠린 눈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이 상승 이후 횡보세를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이번주 시세 향방을 가를 미국 주요 경제지표가 잇따라 발표됩니다. 국내에서는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과 가상자산 과세를 둘러싼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먼저 다음달 1일(현지시간)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됩니다. 2일에는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민간고용보고서, 3일에는 ISM 서비스업 PMI가 공개됩니다. 가장 주목할 지표는 4일 발표되는 미국 8월 고용보고서입니다. 비농업 고용과 실업률 등 미국 노동시장 상황 전반을 보여주는 지표인 만큼 연방준비제도(연준) 통화정책 전망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다음달 15일부터 16일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앞두고 있어 이번주 경제지표에 대한 시장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에서 매파적 발언을 내놓은 점도 시장 경계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워시 의장은 이 자리에서 물가가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충분한 속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확신이 없다면 "아직 해야 할 일이 있다"며 물가 안정에 대한 의지를 강조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33% 하락, 일주일 전 대비 0.94% 상승한 7만 7945 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이 상승 추세를 이어가기 위해 7만 9500 달러를 회복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이번주 발표되는 미국 경제지표와 이에 따른 통화정책 전망 변화가 비트코인 추가 상승 여부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입니다. 하반기 정기국회 시작…디지털자산기본법·과세 화두 국내 가상자산 시장에서는 정책 이슈가 이번주 주요 화두로 떠오를 전망입니다. 다음달 1일 정기국회가 시작되면서 하반기 국회 일정도 본격화합니다.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부터 내년 시행을 앞둔 가상자산 과세까지 여야가 논의해야 할 과제가 산적해 있습니다.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이 다음달 초 디지털자산기본법 관련 법안을 대표 발의할 것이란 소식이 나오면서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현재 국회에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관련 법안이 총 10개 계류돼 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도 시장과 투자자가 주목하는 주요 이슈입니다.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가상자산 양도·대여로 발생한 소득은 기타소득으로 분류돼 과세됩니다. 연간 가상자산 소득에서 기본공제액 250만원을 제외한 금액에 기타소득세 20%와 지방소득세 2%를 포함해 총 22% 세율이 적용됩니다. 과세 시행을 앞두고 투자자 반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과세를 2년 유예해 달라는 국회 전자청원이 진행 중이며, 앞서 과세 폐지를 요구한 청원은 지난 5월 동의자 5만명을 넘겨 소관 상임위원회로 회부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국민의힘에서는 가상자산 과세를 추가 유예하거나 폐지하는 법안이 잇따라 발의되고 있습니다. 지난 28일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은 가상자산 소득 과세 시행 시점을 2027년 1월 1일에서 2029년 1월 1일로 2년 유예하는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습니다. 정성국 국민의힘 의원도 이달 가상자산 과세 시행 시점을 2030년 1월 1일로 3년 유예하는 개정안을 발의했고,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도 지난 3월 가상자산 과세 폐지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현재 예정대로 내년부터 가상자산 과세를 시행한다는 입장인 만큼 정기국회에서 과세 시행 여부를 둘러싼 여야 논의가 본격화할 전망입니다.

2026.08.31 10:48홍하나 기자

예상된 美 금리 동결에 비트코인 횡보세…6만 3000달러 선 유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가운데 비트코인이 횡보세를 이어가고 있다. 30일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07% 오른 6만 397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은 연준의 기준금리 발표를 앞두고 0.41% 상승했으나 발표 이후에는 6만 3000달러 선에서 제한적인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이다. 앞서 연준은 28~29일(현지시간) 열린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월 이후 5회 연속 금리 동결로, 회의 전부터 CME 페드워치를 비롯한 주요 예측시장에서는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연준 발표 이후 이더리움은 약세를 보였다. 이더리움은 전일 대비 0.49% 내린 19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가상자산 투자심리는 여전히 공포 영역에 머물렀다. 코인마켓캡의 공포·탐욕 지수는 3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37보다 2포인트 낮아진 수준으로, 수치가 낮을수록 시장의 공포 심리가 강하다는 의미다.

2026.07.30 09:57홍하나 기자

[크립토하나] 비트코인 반등, 이번주 美 금리결정에 달려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합니다. 비트코인이 약 두 달 간의 횡보세를 끝내고 반등할 수 있을지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연준은 28일(현지시간)~29일 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결정을 한 뒤 29일 오후 두시에 결과를 발표합니다. 한국 시간으로는 30일 오전 3시입니다. 시장에선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시장은 금리 동결 가능성을 63.7%, 인상 가능성을 36.3%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로선 동결 전망이 우세하지만, 금리 인상 가능성은 일주일 새 크게 높아졌습니다. 일주일 전 약 12% 수준이던 인상 가능성은 세 배 가량 뛰었습니다. 지난 23일 국제유가 기준인 브렌트유가가 두 달 만에 배럴당 100 달러를 넘어서면서 물가 상승 우려가 다시 커진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은 시장이 6월 점도표에서 연준이 제시한 방향을 뒤늦게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김 센터장은 “유가가 물가를 자극하면서 금리 인상은 전망은 한 주 사이에 크게 올랐다”며 “폴리마켓에서 12월 회의까지 한 번이라도 인상이 있을 확률 역시 91%로, 한 주 만에 19%포인트 올랐다”고 진단했습니다. 연준의 금리 결정은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에 3주 연속 주간 순유입이 이어지는 가운데 발표되는 만큼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는 7월 누적 순유입 규모가 각각 2억 3396만 달러, 3억 3774만 달러로 모두 지난달 순유출 이후 회복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22대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이 완료되면서 디지털자산기본법 입법 논의에 속도를 낼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재정경제부에 이어 금융위원회도 이달 디지털자산기본법을 연내 입법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밝혔습니다. 다만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이라는 핵심 쟁점을 놓고 여전히 이견이 남아 있습니다. 그럼에도 전통 금융사와 핀테크 기업들은 디지털자산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하나금융과 두나무는 최근 주요 경영진 간담회를 열고 원화 스테이블코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고, 카카오페이는 미국 증권사 시버트 파이낸셜과 협업해 국내 주식 토큰화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준호 하나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지털자산기본법 재발의가 8월 이후 이뤄질 것으로 기대되는 가운데 더 이상 제도화를 기다리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선제적으로 사업화를 시작하는 국면이며 긍정적”이라고 판단했습니다.

2026.07.27 10:42홍하나 기자

[크립토하나] FOMC 앞둔 한 주…비트코인, 경제지표·중동 리스크 '예의주시'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28~29일·현지시간)를 앞둔 만큼 디지털자산 시장의 긴장감이 높아질 전망입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최근 의회 증언과 공개 발언에서 통화정책 방향에 대한 구체적인 발언을 자제하며 “데이터에 기반한 결정” 기조를 강조한 만큼, 이번주 발표되는 경제지표에 시장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주목해야 할 지표는 24일(현지시간) 발표되는 S&P글로벌 7월 미국 제조업·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입니다. PM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경우 미국 경기와 물가 압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는 연준의 긴축 기조와 연결되어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에는 단기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노동시장 지표도 관심입니다. 21일 발표되는 ADP 전국고용보고서는 미국 민간기업 급여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되는 민간부문 고용지표입니다. 채용 흐름과 노동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반적으로는 6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모두 시장 예상치를 밑돌면서 추가 긴축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된 분위기입니다. 다만 중동 정세는 여전히 변수입니다. 미국과 이란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졌고, 브렌트유 가격은 한달 반 만에 다시 배럴당 90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장기화될 경우 에너지 가격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긴장감이 남아있습니다. 국제 정세 불안정 속에서 비트코인은 6만 4000 달러 구간의 박스권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횡보가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비트코인 바닥론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최근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비트코인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내놓으면서 바닥론에 힘이 실리고 있습니다. 래리 핑크 CEO는 지난 15일 CNBC 인터뷰에서 “(가상자산) 레버리지를 과도하게 사용한 투자자가 너무 많았고, 그 결과 대규모 청산이 발생했다”며 “현재 가격대에서는 시장이 이전보다 더 안정적인 구조를 갖췄다고 생각하며, 향후 12개월 동안 시장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즉, 가상자산 시장 급락을 펀더멘털 악화가 아닌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에 따른 조정으로 해석한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대규모 강제 청산을 거치면서 시장 내 과도한 위험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이전보다 건전한 시장 구조가 형성됐다는 평가입니다.

2026.07.20 10:42홍하나 기자

[크립토하나] 비트코인 시세 직접 영향권…美 물가지수 주목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이번주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가를 대형 이벤트가 잇따라 진행됩니다. 미국 금리 정책에 영향을 미칠 주요 경제지표 발표부터 연방 차원 디지털자산법 '클래리티법(Clarity Act)' 개정안 공개 등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먼저 미국 노동통계국은 14일(현지시간)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를 발표합니다. 두 지표는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정책을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제 지표로, 비트코인 시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지난 5월에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4.2% 상승하면서 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같은 기간 PPI도 6.5% 상승해 3년 6개월 사이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습니다. 이번 달에도 물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금리 인상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될 전망입니다. 같은 날 또 다른 주요 이벤트가 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4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와 15일 상원은행위원회에서 반기 통화정책 보고를 진행합니다. 연준 통화정책 운용 방안을 설명하는 자리인 만큼, 향후 기준금리 결정 방향을 가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의장 발언과 물가 지표 공개가 맞물리면서 시장이 흔들릴 가능성도 나옵니다. 클래리티법 운명의 주, 연내 통과 갈림길 미국 상원이 13일 회기를 재개하면서 클래리티법 처리 여부에도 관심이 쏠립니다. 가상자산 전문 외신 코인데스크는 소식통을 인용해 클래리티법 개정안이 이번주 공개되고, 이달 말 본회의에서 논의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클래리티법은 디지털자산 시장 규제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디지털자산 법적 분류 기준을 제시하고 증권거래위원회(SEC)와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감독 권한을 명확히 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클래리티법은 몇 가지 핵심 쟁점 때문에 법안 상정이 이뤄지지 못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민주당이 대통령을 포함한 고위 공직자가 가상자산 산업과 이해관계를 유지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윤리 조항을 요구하며 공화당과 의견 마찰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것으로, 최근 정부윤리청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가상자산 사업으로 약 12억 1500만 달러(약 1조 8278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클래리티 법안 표결을 위해서는 60표가 필요하지만, 공화당 표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민주당 협조를 얻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일각에서는 클래리티법 논의가 이달을 넘길 경우 통과 가능성이 낮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미·이란 갈등 재점화, 금리 정책의 새로운 변수로 미국과 이란 분쟁도 빼놓을 수 없는 변수입니다. 11일 미국이 이란을 상대로 추가 공습을 재개하자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 전면 봉쇄로 맞섰습니다. 양국 분쟁이 길어질수록 불확실성이 커져 가상자산 시장에는 부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 위협으로 유가가 더 오르면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금리인하 기대가 후퇴하면서 위험자산 전반이 압박을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비트코인은 6만 3000 달러 선에서 긴 횡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일주일 전 대비 0.37% 오른 6만 3913 달러(약 9616만원)를 기록했습니다.

2026.07.13 10:42홍하나 기자

Z세대 취준생 10명 중 6명 "방학 때도 취업 준비"

"쉬면 뒤처질까봐 여름방학 때도 마음 편히 못 쉬어요." Z세대 취업준비생들은 하반기 채용을 대비하며 쫓기듯 불안한 마음으로 여름방학을 보낼 것으로 보인다. 진학사 캐치는 Z세대 취업준비생 1786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 계획(복수응답)'에 대한 조사를 실시, 그 결과를 10일 공개했다. 설문에서 응답자들의 여름방학 계획은 '취업 준비'가 64%로 1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자기계발' 18%, '여행·휴식' 16%, '인턴·계약직 근무' 15%, '아르바이트' 13%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에게 '구체적인 방식(복수응답)'을 묻자, '서류 준비'가 66%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자격증 취득'이 27%, '직무 경험 쌓기'가 17%, '기업·직무 리서치'가 12%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대내외활동' 8%, 'AI·디지털 역량 강화' 5%, '강의·부트캠프 수강' 3% 순으로 나타났다. 방학 중에도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이유로는 '쉬면 뒤처질 것 같아서'가 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하반기 채용에 대비해야 해서'가 18%, '공백기가 취업에 불리할 것 같아서'가 14%, '계획한 목표가 있어서'가 12% 순이었다. 이외에도 '뚜렷한 이유는 없지만 불안해서'와 '주변의 시선이나 기대가 부담돼서'가 각각 5%로 조사됐다. 방학 중 하루 평균 취업 준비에 투자하는 시간은 '1~3시간'이 37%로 가장 많았다. 이어 '1시간 미만'이 30%, '3~5시간'이 20%, '5시간 이상'이 13% 순이었다. 응답자 3명 중 1명은 하루 3시간 이상을 취업 준비에 투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도 뚜렷하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75%가 방학 중 취업 준비에 대한 압박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19%, '느끼지 않는다'는 6%에 그쳤다. 여행이나 휴식을 충분히 즐기는 것에 대한 부담감도 높게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66%가 방학 중 여행이나 휴식을 즐기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답했다. '보통이다'는 24%, '부담되지 않는다'는 10%였다. 진학사 캐치 김정현 본부장은 “최근 Z세대 구직자들은 방학 기간을 단순한 휴식기가 아니라 하반기 채용을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로 인식하고 있다”며 “다만 불안감에 쫓겨 무작정 많은 활동을 하기보다, 지원하고자 하는 직무와 기업을 먼저 정하고 서류 준비, 직무 경험, 자격증 등 필요한 요소를 우선순위에 따라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2026.07.10 08:52백봉삼 기자

[크립토하나] 8일 연준 FOMC 의사록 공개…비트코인 가격 변수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비트코인이 최근 일주일 동안 약 6.6% 오른 6만 3551 달러로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주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거시경제 지표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8일(현지시간) 공개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비트코인 단기 시세 향방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꼽힙니다. 이번 의사록은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 취임 후 처음 열린 FOMC 회의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FOMC 위원들이 인플레이션과 금리 경로를 어떻게 바라봤는지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시장 관심도 큽니다. 만약 물가 상승 위험을 경계하는 매파적 기조가 예상보다 강하게 드러날 경우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위험자산에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번주 미국 서비스업 경기지표도 발표됩니다. 현지시간으로는 6일, 우리 시간으로는 다음날인 7일에는 S&P 글로벌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와 미국 공급관리협회(ISM) 서비스업 PMI가 공개됩니다. PMI는 기업의 구매·공급 관리자를 대상으로 신규 주문·고용·재고·가격 추이를 설문 조사해 산출한 미국 경기 진단 핵심 선행 지표입니다. 해당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미국 경제가 견조하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예상치를 밑돌 경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위험자산에는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편, 연준이 다음 금리 결정에 대한 힌트를 주지 않겠다고 밝히면서 경제지표 결과에 따라 비트코인의 단기 변동성이 커질수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워시 의장은 지난 1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연준의 금리 힌트를 찾으려 하지 말고 경제에서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살펴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워시 의장이 예고한 대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명시적 사전 안내를 줄이겠다고 밝힌 만큼, 다음 FOMC 회의 전까지 발표되는 개별 경제지표 하나하나가 비트코인 가격에 미치는 영향은 이전보다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당분간 가상자산 시장은 새로운 대형 이벤트보다 FOMC 의사록과 서비스업 경기, 고용 관련 후속 지표를 통해 연준의 정책 방향을 가늠하는 과정에 집중할 것으로 보입니다.

2026.07.06 10:46홍하나 기자

[크립토하나] 하반기 비트코인 운명 가를 '슈퍼위크'…워시 연설과 美고용보고서

매주 월요일 오전, 이번 주 디지털자산 시장을 미리 읽어드립니다. 국내외 주요 거시경제 일정을 하나씩 짚고, 각 이벤트가 투자심리와 디지털자산 시장에 미칠 영향을 분석합니다. [편집자주] 주말 사이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 선으로 내려 앉았습니다. 이번 주에는 비트코인 시세 향방을 가를 주요 이벤트가 잇따라 예정돼 있습니다. 먼저 케빈 워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이 취임 후 첫 주요 국제 일정에 나섭니다. 다음달 1일(현지시간) 열리는 유럽중앙은행(ECB) 연례 신트라 포럼에 참가해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 앤드루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 티프 맥클렘 캐나다중앙은행(BOC) 총재와 함께 대담할 예정입니다. 신트라 포럼은 세계 경제 전망과 인플레이션, 금리 정책 등을 논의하는 자리로, 워시 의장 발언에 따라 투자 시장이 요동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 동결 직후 연준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만큼 워시 의장이 신트라 포럼에서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이날 결과 발표 직후 약 1.6% 하락하는 등 금리 정책 변화에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7월 2일에는 미국 노동부가 6월 고용보고서를 발표합니다. 고용보고서는 연준이 금리를 결정할 때 중요하게 참고하는 경제지표 중 하나입니다. 핵심은 비농업부문 고용지표(NFP)입니다. 농업을 제외한 미국 기업과 정부에서 한 달 동안 얼마나 많은 일자리가 늘었는지 보여줍니다. 지난 5월 비농업 고용은 17만 2000명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습니다. 6월에도 고용 호조가 이어진다면 하반기 연준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이는 대표 위험자산인 가상자산 투자 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현재 가상자산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 탐욕 지수는 16으로, 투자자들이 시장을 매우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극단적 공포 구간에 진입했습니다. 김민승 코빗리서치센터장은 코빗 레터를 통해 “비트코인 약세는 몇 주째 같은 구조 위에 놓여있다”며 “케빈 워시 의장 취임 이후로는 금리인하 기대가 사실상 사라졌고 시장은 당분간 동결을 기본 시나리오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한편 시장에서는 5만 9000 달러를 비트코인 핵심 지지선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주 예정된 두 이벤트 결과에 따라 지지선을 지켜내고 상승 흐름을 탈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됩니다.

2026.06.29 09:32홍하나 기자

'중소기업 정규직' vs '대기업 계약직'...취준생 선택은

취업준비생(취준생) 10명 중 8명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중소기업 정규직'보다 '대기업 계약직'이 더 낫다는 판단을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규직 여부보다 기업 규모와 인지도, 이후 커리어에 도움이 되는 경험을 더 중요하게 고려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입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포인트는 역시 '연봉'이었다. 또 조건이 다소 맞지 않아도 연봉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입사를 고려하겠다는 의사를 보였다. 진학사 캐치가 취준생 1천457명 대상으로 '첫 직장 선택 기준'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2%는 첫 직장 선택 시 '원하는 곳이 아니면 기다린다'고 답했다. 이어 '조건을 충족하면 간다'가 40%였고, '어디든 붙으면 간다'는 응답은 8%에 그쳤다. 즉, 92%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일정 수준 이상의 조건을 고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첫 직장을 선택할 때도 조건을 꼼꼼히 따지는 경향을 보였다. '첫 직장으로 대기업 계약직과 중소기업 정규직 중 어느 쪽을 선택하겠느냐'는 질문에 응답자 중 78%가 '대기업 계약직'을 택했다. 안정적인 정규직으로 바로 안착하기보다, 계약직이라도 대기업에서 경력을 쌓으며 더 나은 기회를 준비하겠다는 인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계약직을 선택한 이유로는 '이후 커리어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가 68%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어 '배울 점이 더 많을 것 같아서'가 15%, '정규직 전환 가능성 기대'가 9%, '복지·근무환경이 더 좋을 것 같아서'가 8% 순이었다. 반면 중소기업 정규직을 선택한 이유로는 '고용 안정성이 더 중요해서'가 50%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다. 이어 '정규직 경력이 이직에 유리할 것 같아서(26%)', '실무를 폭넓게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아서(13%)', '워라밸을 더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서(7%)', '소속감을 갖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서(3%)' 순으로 조사됐다. 입사를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요소는 '연봉'이 41%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성장 가능성 및 직무 경험'이 22%, '기업 규모·인지도'가 13%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고용 안정성(7%) ▲복지(7%) ▲워라밸(7%) ▲조직문화(3%) 순으로 나타났다. 원하는 조건이 아니더라도 입사를 고려할 수 있는 기준 역시 '연봉'이 가장 높았다. 48%는 '연봉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입사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어 '직무 경험을 확실히 쌓을 수 있다면'이 22%, '워라밸이 보장된다면'이 9%, '회사의 비전과 사업성이 확실하다면'이 8% 순이었다. 이외에도 ▲조직문화(5%) ▲복지(5%) ▲고용안정성 보장(3%)' 순으로 나타났다. 김정현 진학사 캐치 본부장은 “Z세대 구직자들은 첫 직장을 선택할 때 정규직 여부만 보기보다, 이후 커리어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함께 고려하는 경향이 강하다”며 “기업 입장에서도 고용 형태와 관계없이 해당 포지션에서 얻을 수 있는 직무 경험, 성장 가능성, 커리어 확장성을 명확히 제시하는 것이 지원자 설득에 중요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2026.06.12 07:24백봉삼 기자

트럼프 "핀테크 혁신 막는 장벽 낮춘다"…규제 재검토 지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와 규제 당국에 금융 혁신을 저해할 수 있는 규정을 재검토하는 내용의 행정명령에 서명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행정명령을 통해 금융 규제기관 수장들에게 향후 3개월 동안 핀테크 기업과 규제기관 간 협력을 가로막는 규정이나 지침이 있는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또 검토 결과를 바탕으로 6개월 내 혁신 촉진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구했다. 비금융사의 마스터 계좌 접근 문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존에는 핀테크 기업이 은행을 통해 결제를 처리했지만, 마스터 계좌를 확보하면 연준 결제망과 직접 연결돼 자금을 이동할 수 있다. 이미 여러 핀테크 기업이 마스터 계좌를 신청했거나 접근 권한 확대를 요구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가상자산 거래소 크라켄은 지난 3월 연준으로부터 마스터 계좌 승인을 받았다. 앵커리지 디지털, 리플, 와이즈 등도 마스터 계좌 확보를 추진 중이다. 한편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해 12월 연준이 핀테크, 가상자산 업계를 대상으로 마스터 계좌 관련 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2026.05.20 10:46홍하나 기자

상원 문턱 넘은 클래리티법…최종 통과 가를 다섯가지 변수는

지난 14일(현지시간) 미국 상원 위원회에서 디지털자산 포괄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CLARITY Act)'이 통과한 가운데, 최종 통과를 위해선 민주당 지지를 확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만약 민주당 협조를 끌어내지 못할 경우 클래리티 법 처리가 최대 10년 가량 지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김민승 코빗 리서치센터장은 지난 15일 발간한 코빗레터를 통해 클래리티 법 최종 통과를 위한 관문으로 ▲이해상충 조항 협상 ▲본회의서 민주당 표 확보 ▲디지털상품중개인법과 병합 ▲하원 통과안 조정 네 가지를 제시했다. 먼저 민주당은 클래리티 법에 정부 관계자의 가상자산 산업 참여를 제한하는 조항을 포함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사실상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일가를 겨냥한 조항으로, 민주당은 해당 조항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본회의 협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두 번째는 본회의 60표 확보 문제다. 법안 처리를 위해서는 민주당 의원 최소 7명 이상 추가 지지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번 상원 은행위원회 표결에서 찬성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은 앤절라 앨스브룩스, 루벤 가예고 의원 두 명에 그쳤다. 김 센터장은 “신시아 루밋스, 버니 모레노 공화당 상원의원은 오는 21일 메모리얼 데이 휴회 이전 본회의 처리 절차에 들어가지 못하면 입법 기회가 2030년까지 사실상 사라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말했다. 세 번째 쟁점은 상업농업위원회가 지난 1월 12대 11로 통과시킨 별도 법안 '디지털상품중개인법(Digital Commodity Intermediaries Act)'과 병합 여부다. 클래리티 법과 디지털상품중개인 법은 디파이(탈중앙화금융) 처리 방식에서 차이를 보인다. 마지막은 지난해 7월 하원 통과안과의 조정,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서명 단계가 남은 만큼 일정이 촉박한 점이다. 김 센터장은 “백악관 목표는 7월 4일 독립기념일 이전 처리지만 이해상충 조항 협상 결과에 따라 일정이 흔들릴 수 있다”며 “서명 이후에도 증권거래위원회(SEC),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시행 규칙 제정에 1~2년이 더 걸릴 경우 실제 적용 시점은 2027~2028년까지 밀릴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변수는 중동분쟁, 연준 움직임 등 거시경제 요인 김 센터장은 앞으로 미국 의회 일정과 중동분쟁, 연방준비제도(연준) 움직임 등 세 가지 변수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오는 21일 미국 현충일인 메모리얼 데이 휴회 이전 본회의 일정을 확정하고, 농업위원회 버전 병합과 이해상충 조항 협상을 동시에 마무리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두 번째 변수는 이란 전쟁이다. 브렌트유 100 달러 진입이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 만큼 휴전 안정화 여부가 향후 인플레이션 경로를 좌우할 수 있다는 주장이다. 연준 동향도 변수다. 지난 15일 제롬 파월 의장 임기 만료에 맞춰 대표적 비둘기파 인사였던 스티븐 미란 이사가 사임했고, 케빈 워시가 신임 이의장으로 내정됐다. 김 센터장은 “미란 전 이사는 취임 이후 네 차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모두 더 큰 폭 금리 인하를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던 인물”이라며 “워시는 과거 매파로 분류됐지만 트럼프 행정부 금리 인하 압박 기조 속에서 어떤 첫 메시지를 내놓을지가 시장 핵심 관심사”라고 말했다. 한편, 클래리티 법은 가상자산을 증권, 상품 또는 기타자산으로 구분하고 정의했다. 규제 당국 관할권과 법적 기준을 명확하게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2026.05.17 12:01홍하나 기자

김민재 행안부 차관,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준비 점검…18일 신청 개시

정부가 오는 18일부터 진행되는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을 앞두고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섰다.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14일 충청남도 공주시를 방문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접수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김 차관은 공주시 옥룡동 주민센터를 찾아 신청 창구 운영 상황과 현장 대응 체계를 확인하고 지방정부 담당자들과 준비 상황을 공유했다. 이번 2차 지급은 1차 지급 대상자 중 미신청자를 포함한 국민 70%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신청 인원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정부는 주민 불편과 혼선을 줄이기 위한 현장 대응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행안부는 선불카드 등 오프라인 지급 수단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고 온라인 신청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을 위해 주민센터 내 실내 대기 공간과 안내 인력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또 1차 지급 대상자 가운데 아직 신청하지 못한 국민들도 이번 2차 지급 기간 동안 신청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안내하기로 했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병행한다. 정부는 사각지대 없이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 대응 체계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고유가 피해지원금 2차 지급 신청은 오는 18일 오전 9시부터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시작된다. 신청 첫 주에는 창구 혼잡과 시스템 과부하를 줄이기 위해 출생연도 끝자리를 기준으로 한 요일제가 적용된다. 18일은 출생연도 끝자리 1·6, 19일은 2·7, 20일은 3·8, 21일은 4·9, 22일은 5·0 대상자가 신청할 수 있다. 23일부터는 요일제가 해제된다. 김 차관은 "이번 2차 지급은 대상 인원이 확대되는 만큼 국민 한 분 한 분이 불편함 없이 신청하고 지급받을 수 있도록 세밀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안과 맞물려 현장 업무 부담이 큰 상황이지만 국민께서 혼선 없이 신속히 지급받으실 수 있도록 행안부와 지방정부가 긴밀히 협력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2026.05.14 16:22한정호 기자

케빈 워시 연준 의장 후보자 "대통령, 금리 인하 요구한 적 없어"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자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금리 인하를 요구받은 적이 없다고 선을 그었다. 워시 후보자는 21일(현지시간) 상원 은행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의장으로 선임될 경우 백악관으로부터 독립적인 연준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청문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금리 인하 요구와 관련해 워시 후보자의 대응 방안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이에 대해 워시는 연준이 대통령의 압력과 무관하게 독립적으로 정책을 결정하는 기관임을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에게 금리 방향에 대해 말한 적도 없고 그런 생각조차 하지 않았다”며 “어떤 대화에서도 금리를 미리 정하거나 약속하라는 요구를 받은 적이 없고, 설령 그런 요구가 있었다 하더라도 동의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발언은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청문회 직전, 워시 후보자의 취임 직후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에 기대를 드러낸 것과 대비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CNBC 인터뷰에서 “워시가 취임과 동시에 금리를 내리지 않는다면 실망할 것이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은 2017년 첫 임기 당시 제롬 파월을 연준 의장으로 지명한 이후 지속적으로 금리 인하를 요구해왔다. 최근에는 파월 의장이 이에 응하지 않으면서 갈등이 이어졌다.

2026.04.22 09:36홍하나 기자

인크루트, 취준생 대상 솔루션 '모의평가' 출시

HR테크 기업 인크루트은 취업 준비생을 위한 모의 입사 지원 솔루션 '인크루트 모의평가'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4100개 주요 기업과 63만명의 입사 지원자가 활용한 인크루트의 실제 채용관리솔루션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실제 채용관리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채용 전형을 그대로 재현한 이 서비스는 AI 코칭 리포트를 통해 단순 평가를 넘어 합격 역량을 끌어올리는 실질적인 취업 코칭까지 제공한다. 인크루트 전문가들이 설계한 가상 대기업(무한그룹) 및 공공기관(무한공사)의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하고 싶은 모집 분야의 채용 공고를 선택해 실전처럼 입사 지원을 할 수 있다. 가상 기업의 인재상과 평가 기준은 실제 기업과 유사하게 구축해, 취업 준비생이 채용 과정에 미리 적응할 수 있도록 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취업 준비생이 원하는 직무에 이력서와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면 모의평가가 시작된다. 채용 절차는 서류전형 → 필기전형 → 면접전형으로 구성된다. ▲서류전형은 지원한 기업·직무에 맞춰 지원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필기전형은 실제 기업에서 사용하는 인적성검사를 진행한다. ▲면접전형은 AI 영상면접으로 실전 면접 질문에 응답하는 방식으로, 다수의 기업과 공공기관이 활용 중인 채용 플랫폼에서 실전과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다. '인크루트 모의평가'의 핵심 차별점은 평가에 그치지 않고 코칭까지 해주는 AI 리포트에 있다. AI가 ▲기업 정보 ▲모집 공고 ▲지원서 ▲영상면접 등을 종합 분석해 전형 단계별 통과(Pass) 또는 실패(Fail)을 예측하고 아래와 같은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맞춤형 피드백은 ▲전형 단계별 평가 결과 상세 분석 ▲불합격 원인 진단 및 합격을 위한 구체적 보완 방법 제시 ▲지원서 기반 실제 예상 면접 질문 생성 ▲AI가 평가한 객관적 피드백 등을 제공한다. 각 전형을 마치면 지원자의 현재 수준을 정확히 진단하고, 약점 보완 전략까지 담은 종합 리포트를 받아볼 수 있다. 시중의 자소서 첨삭이나 단순 모의고사와 달리 왜 떨어졌는지,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알려주는 1:1 코칭 리포트로 실질적인 취업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출시와 함께 인크루트가 운영하는 2026 제 1차 KB굿잡 우수기업 취업박람회, 2026년 국군장병취업박람회 등 주요 채용박람회에서도 공급될 예정이다. 박람회에 참여하는 취업 준비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모의평가를 직접 경험한 후 자신의 취업 준비 수준을 점검하고, AI 코칭 리포트를 통해 즉각적인 피드백을 받을 수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는 "인크루트 모의평가는 인크루트가 채용 시장에서 축적한 데이터와 노하우를 집약해, 처음 취업 시장에 뛰어드는 취업 준비생들이 기업의 채용 전형 과정을 미리 체험하고 합격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며 "올해 인크루트는 모의평가를 중심으로 구직자의 취업 활동을 돕는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 말했다.

2026.03.25 10:12박서린 기자

미국 연준, 3월도 금리 동결…올해 한차례 인하 관측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이 17~18일(현지시간) 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열고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범위를 3.50~3.7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FOMC 위원은 미국과 이란 간 전쟁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진단하면서도,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를 예고했다. 이날 연준은 지난해 12월 금리를 0.25%p 인하한 이후, 1월에 이어 3월도 금리 수준을 동결하기로 했다. 연준 성명에 따르면 중동 정세 전개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불확실하다. 하지만 물가상승률을 높일 수 있다고 진단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전쟁 영향을 "아직 알기에는 너무 이르다"며 "최근 몇 주 동안 단기 인플레이션 기대치가 상승했는데, 이는 중동 지역의 공급 차질로 인한 유가 급등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연준 목표 인플레이션율은 2%인데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은 2024년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올랐다. 관세 부과와 같은 급격한 정책 변화도 불확실한 요인이 됐다. FOMC 위원은 올해 말 인플레이션율을 2.7%로 예상, 지난 12월 전망치 2.4%보다 0.3%p 상향 조정했다. 파월 의장은 "유가 충격"때문이라고 분석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부과한 관세로 인한 물가 상승세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우려에 기인한다고 부연했다. FOMC가 공개한 올해와 내년 금리 수준 향방을 관측할 수 있는 점도표에 따르면 올해 한 차례 금리 인하, 2027년 한 차례 금리 인하가 예상된다. 특히 FOMC 참석자 19명 중 7명은 올해 금리 동결을 예상했는데, 이는 지난 12월 발표 때보다 한 명 늘어났다. 금리 중간값은 2027년 추가 금리 인하 후 장기적으로 기준금리가 3.1% 수준에서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속적으로 연준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주장한 가운데, 파월 연준 의장은 자신의 연준 이사 임기 동안 해야할 일을 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는 5월이며, 케빈 워시 후보자가 미국 상원 인준을 받아야 한다. 워시 후보자가 인준을 받지 못할 경우 파월 의장은 의장직을 대행해 수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연준 의장 임기와 별도로, 파월 의장은 "법무부 수사가 투명하고 확실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연준 이사직(임기는 공식적으로 2028년 초까지)을 사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주 제임스 보아스버그 연방지방법원 판사는 판결문에서 법무부가 제롬 파월에 대한 소환장을 발부한 목적이 정당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파월 의장이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실상 증거를 전혀 제시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보아스버그 판사는 "수많은 증거는 정부가 연준 의장에게 금리 인하에 찬성표를 던지거나 사임하도록 압력을 가하기 위해 이사회에 소환장을 발부했음을 시사한다"고 판시했다. 이에 대해 재닌 피로 워싱턴 D.C. 연방 검사는 보아스버그 판사의 판결을 "터무니없다"며 법무부가 항소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FOMC 위원은 올해 경제 성장률을 2.4%로 전망하고 있는데, 이는 12월의 2.3%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이며, 실업률은 기존 예측대로 4.4%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2026.03.19 07:00손희연 기자

삼삼엠투, 십시일방과 자립준비청년 주거지원

부동산 단기임대 서비스 삼삼엠투 운영사 스페이스브이(대표 박형준)가 비영리단체 십시일방(대표 이호영)과 함께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지원에 나선다고16일 밝혔다. 스페이스브이는 '집과 사람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연결한다'는 미션을 사회 전반으로 확장하기 위한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립준비청년들을 대상으로 보증금 및 월세 지원과 더불어 생활 필수 가전, 자립 교육 프로그램 등과 같은 종합적인 주거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 1년간 진행된 주거 지원 프로그램은 단순한 공간 제공을 넘어, 청년들이 사회에 안정적으로 안착하는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지원을 받은 청년들은 주거 안정을 바탕으로 학업에 집중하거나 서울 소재 기업의 인턴십을 성공적으로 마쳐 계약을 연장하는 등 고용 안정성을 확보했다. 주거 상향의 사다리 역할도 해냈다. 지원 기간 중 주거 기반을 다진 청년들이 이후 LH 매입임대주택 등에 잇따라 당첨되며 지속 가능한 자립 기반을 마련하는 선순환 구조가 확인됐다. 십시일방 이호영 대표는 “지난 1년간 주거 안정이 청년들의 학업과 일은 물론, 삶을 대하는 태도까지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봤다”며 “자립의 문턱에서 실질적인 동력을 제공해 준 삼삼엠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박형준 스페이스브이 대표는 “자립준비청년의 안정적인 사회 진출을 위해 가장 시급한 것은 '주거 기반' 마련”이라며, “앞으로도 십시일방과 협력해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16 13:51안희정 기자

카카오, '다음' 양도가액 재산정…70억원→1944억원

카카오가 다음을 매각하는 과정에서 회사의 가치를 1900억원 수준으로 재산정했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카오는 전날 AXZ(전 다음준비신설법인)의 양도가액을 당초 70억원에서 약 1944억원으로 변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공시한 순자산가액이 상이한 경우 양수도대금을 조정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같은 해 5월 카카오는 다음 서비스의 경쟁력 강화와 신속하고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 마련을 위해 사내독립기업(CIC)를 분리해 완전자회사 다음준비신설법인을 설립했다. 이어 다음의 핵심인 뉴스, 검색, 쇼핑, 카페, 메일 등의 서비스를 이관했다. 이후 다음준비신설법인은 11월 AXZ로 이름을 변경했고, 업스테이지가 AXZ의 지분 100%를 모회사 카카오로부터 인수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소속이 변경될 예정이다. 업스테이지의 다음 인수로 카카오는 다음 내 일부 서비스 정리에 속도를 내고 있다. 카카오는 동영상 플랫폼 카카오TV 서비스를 6월 30일 종료한다. 이어 상반기 중 카카오게임즈가 다음게임에 제공해온 PC 게임 채널링 서비스도 중단하기로 했다. AXZ의 양도가액이 대폭 상향된 배경에는 다음 서비스에 대한 전반적인 재평가가 자리한다. 지난해 분사 당시에는 AXZ로 넘어가는 인력 등이 확정되지 않은 상태에서 분사가 이뤄졌다. 이후 인력 조정 등 일련의 과정을 거쳤고, 이번 가치 재산정을 통해 기업 가치를 보다 정밀하게 계산하게 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번 결정에 대해 “지난해 5월 분사 당시 트래픽, 회원 수 등을 포함한 AXZ의 자산과 인력들이 명확하게 정의되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정확한 평가를 위해 추후 재평가를 예정해 둔 상태였다”고 설명했다.

2026.03.12 09:12박서린 기자

비트코인, 한때 7만 달러 붕괴…거시변수·레버리지 청산 겹쳐

비트코인이 7만 달러 밑으로 떨어지며 시장에 공포감이 확산되고 있다. 거시경제 변수와 레버리지 청산이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5일 가상자산 거래소 비트스탬프(Bitstamp)에서 비트코인은 한때 6만 9101달러까지 급락했다. 이후 소폭 반등해 7만 달러 선을 회복, 현재 7만 999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번 비트코인 시세 급락 원인 중 하나로, 매파 성향의 케빈 워시가 차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후보로 지명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대규모 레버리지 청산도 가격 급락을 부추겼다. 가상자산 분석 데이터 플랫폼 코인글라스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동안 전체 가상자산 시장에서 발생한 청산 규모는 약 8억5367만달러에 달했다. 이 가운데 롱 포지션 청산이 약 7억1140만달러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비트코인이 4억913만달러로 절반 이상을 기록했다. 가상자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나타내는 공포·탐욕 지수는 11로 '극단적 공포' 구간에 머물러 있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시장에 대한 공포가 크고, 100에 가까울수록 매수 심리가 강한 상태를 의미한다.

2026.02.05 17:35홍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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