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모두의주차장, '밸류업 서비스' 신청 2천건 돌파
쏘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4월 선보인 '주차장 밸류업' 서비스가 출시 3개월 만에 신청 2천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밸류업 서비스는 전문가들이 소규모 주차면부터 일반 주차장, 주차타워, 공터 등 수요 데이터와 입지 분석 등을 진행하고 유휴 주차면을 최소화하는 수익 모델을 한 번에 제공하는 상품이다. 기존 주차장 운영 형태와 주차 장비 설치 유무 등과 상관없이 최적화된 상품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어, 출시 이후 높은 수익 창출과 효율적 운영 방식 도입을 동시에 원하는 소유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주차면 소유자들의 수익 증대와 주차 공간 최적 활용을 목표로 ▲주차면과 주차장을 유휴시간에 모두의주차장에 공유해 부가 수익을 창출하는 제휴 상품 ▲남는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운영하는 고정 상품 ▲공터를 주차장으로 변화시켜 운영하는 모두의주차장 직영 상품 등을 맞춤 제안해 도입, 운영까지 한 번에 제공하고 있다. 주차면 소유자들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자신의 주차면이나 주차장을 등록하고, 모두의주차장 플랫폼에 연결할 수 있으며, 주차면 사용을 원하는 이용자들은 모두의주차장 앱을 통해 주변 주차 가능한 공간을 확인하고 간편하게 예약, 결제까지 진행할 수 있다. 출시 이후 3개월간 서비스를 신청한 지역은 수도권 60%, 비수도권 40%로 나타났다. 수도권 중 서울 지역이 43%로 타 지역 대비 높은 편이었으며, 도입 이후 2배 이상 높은 추가 수익을 올렸다. 강남의 경우 서비스를 통해 맞춤형 상품 도입으로 주차 1면 당 월 28만원(연 339만원 상당) 추가 수익을 올려 만족도가 높았다. 신청 문의가 많은 지역으로는 강남, 송파, 마포, 관악, 서초 순이다. 신청 이후 상품 도입이 진행된 지역에는 강남, 송파, 은평, 종로, 마포, 그리고 부산 동래구 등이 eHOtEK. 이밖에 인천, 대구, 대전 등 지역에서도 계약 진행이 타 지역 대비 높은 편이었다. 신청 주차장 유형은 빌라, 오피스텔, 상업 부설주차장, 공터 순으로 조사됐다. 빌라 주차장의 경우 자가용이 없는 세입자 혹은 미입주 세대가 많은 신축 빌라의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해 추가 수익을 만들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주차면 소유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서비스를 통해 본인 소유 주차면을 쏘카존으로 활용하는 사례도 있다. 3개월간 서울 봉천동, 마곡동, 신사동, 역삼동, 방이동 등에 위치한 주차장에 총 189대의 쏘카 차량이 배치됐다. 유휴 주차면 내 쏘카존 도입을 통해 유휴면을 최소화하고, 이용자 유입이 늘어나 상권 형성에도 도움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김동현 모두의주차장 대표는 “앞으로 소유주와 이용자 편의성 제고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선보여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