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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문 여는 병원 어디?"…네이버, 공항 대기시간·무료주차장까지 안내

추석 연휴 문을 여는 병원과 약국부터 공항 출국장 대기시간, 무료 개방 주차장까지 네이버 검색과 플레이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는 명절 기간 이용자들이 자주 찾는 생활·교통·여행 정보를 검색 결과에 모아 제공한다. 24일 네이버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추석' 검색 시 추석 유래와 상 차리는 방법, 지방 쓰는 방법 등 명절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명절 보조금과 연휴 기간 운영하는 병원·약국 등 생활 정보도 공식 홈페이지 바로가기 링크를 통해 제공한다. 연휴 기간 볼거리 정보도 검색할 수 있다. '추석 TV 프로', '추석 특집', '추석 TV 영화', '추석 특선 영화' 등을 검색하면 편성표 확정 이후 추석 특집 프로그램과 영화 편성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공항 대기시간부터 주차 현황까지 실시간 확인 연휴를 맞아 여행을 떠나는 이용자를 위한 공항 정보도 제공한다. 네이버에서 '인천국제공항 출국장 대기시간', '김포공항 탑승 소요시간', '김해공항 혼잡도' 등을 검색하면 실시간 출국장별 대기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국내선의 경우 체크인부터 탑승까지 걸리는 전체 소요시간도 제공한다. 공항 실시간 주차장 현황을 비롯해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영업시간과 매장 위치, 국내·국제 공항 운항 정보 등도 네이버 검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갑작스럽게 병원이나 약국을 찾아야 할 때는 네이버 플레이스를 활용할 수 있다. '공휴일 병원', '24시간 병원' 등을 검색하면 연휴에도 진료하는 병·의원 목록과 연휴 기간 적용되는 임시 진료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귀성·귀경길 차량 사고가 발생한 경우 자동차보험이 적용되는 병원도 검색할 수 있다. 응급실 정보는 국립중앙의료원이 지정한 응급의료기관과 응급의료시설 정보를 기반으로 제공한다. 연휴에도 운영하는 약국과 동물병원 역시 같은 방식으로 찾을 수 있다. 연휴 가볼 곳 찾고 무료 주차장까지 안내 연휴를 활용해 나들이나 여행을 계획하는 이용자를 위한 정보도 강화했다. 네이버에서 '가볼만한곳'이나 '연휴 가볼만한곳'을 검색하면 이용자 선호도가 높은 주요 장소를 방문 후기 콘텐츠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자연명소와 테마파크, 문화유적,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장소 등 테마별 정보와 다른 이용자들이 저장한 장소 리스트도 제공한다. 네이버 여행정보 홈에서는 '#가을여행', '#황금연휴' 등 테마별 여행 코스를 살펴볼 수 있다. 국내 여행뿐 아니라 해외 인기 여행지 관련 콘텐츠와 이용자 후기도 확인할 수 있다. 연휴 기간인 24일부터 27일까지는 전국 공공기관과 행정기관, 학교 등이 운영하는 공공주차장 약 9천 곳의 무료 개방 정보도 제공한다. '무료주차장', '명절무료주차장', '명절무료개방주차장', '무료개방주차장', '무료공공주차장' 등을 검색하면 현재 위치나 목적지 주변의 무료 개방 주차장을 찾을 수 있다. 검색 결과에서 지도 앱으로 연결해 길 안내도 받을 수 있다.

2026.09.24 09:32안희정 기자

"강남역 근처 2시간 주차 찾아줘"…모두의주차장, AI 주차장 구매 서비스 출시

쏘카의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이 말로 주차장을 검색하고 주차권 결제 단계까지 진행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를 선보였다. 목적지와 이용 시간, 가격, 차량 조건 등을 음성으로 말하면 AI가 조건에 맞는 주차장을 찾아주는 방식이다. 모두의주차장은 국내 주차 플랫폼 가운데 처음으로 AI 기반 음성 주차권 구매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용자는 앱 첫 화면에 추가된 'AI 마이크' 버튼을 누른 뒤 "강남역 근처에 2시간 주차할 곳 찾아줘", "최근 결제했던 곳으로 해줘"처럼 원하는 조건을 말하면 된다. AI가 후보 주차장을 안내하고 이용자가 음성으로 원하는 곳을 선택하면 결제 화면으로 연결된다. 이후 이용자가 '결제하기' 버튼을 직접 누르면 구매가 완료된다. 이번 서비스는 주차권 구매 과정에서 필요한 화면 조작을 줄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에는 목적지 검색부터 주차장 비교, 상세정보 확인, 이용권과 시간 선택, 차량 확인, 결제까지 최대 12단계를 거쳐야 했다. 회사에 따르면 기존 이용자는 결제까지 평균 약 2분이 걸렸다. 이동 직전에 주차권을 구매하는 이용자가 많다는 점도 서비스 개발에 영향을 미쳤다. 모두의주차장 데이터에 따르면 주차권 구매 고객 가운데 약 62%가 결제 후 1시간 안에 주차장에 입차했다. 모두의주차장은 당초 텍스트 기반 AI 검색을 먼저 개발하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이동 중 사용 편의를 고려해 음성 전용 인터페이스를 선택했다. 앱에서 AI 기능을 이용하는 동안 음성 안내가 끝나면 다시 자동으로 이용자의 말을 듣는 상태로 전환된다. AI는 장소뿐 아니라 이용 시간과 가격, 주차장 형태 등 여러 조건을 함께 인식한다. "강남역 근처에 오후 5시부터 3시간 주차할 곳 찾아줘"처럼 한 문장으로 요청하거나 "SUV라서 기계식 주차장은 안 된다"는 조건을 추가할 수도 있다. 최근 이용한 주차장을 다시 구매하거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단시간 이용할 주차장을 찾는 기능도 지원한다. 목적지 검색에는 모두의주차장이 자체 구축한 상권 데이터를 활용했다. 전국 358개 상권 데이터와 기존 주차장 이용 기록을 결합해 3만개 이상의 목적지 키워드를 실제 주차 수요가 발생하는 지점에 맞춰 보정했다는 설명이다. 개인정보와 결제 정보는 AI가 직접 확인하지 못하도록 설계했다. 차량번호와 결제카드 등은 모두의주차장 서버에서 '차량 1', '카드 1' 같은 표식으로 바꾼 뒤 AI에 전달한다. 대화 과정에서 개인정보가 감지될 경우 이를 차단하는 기능도 적용했다. 결제 역시 AI가 직접 수행하지 않는다. AI는 주차장을 추천하고 결제 화면까지 이동시키는 역할만 담당하며 최종 결제는 이용자가 버튼을 눌러야 이뤄진다. 실제 결제 금액은 모두의주차장 결제 시스템에서 다시 확인하며 AI가 안내한 금액과 차이가 발생하면 결제를 중단하고 변경된 금액을 안내한다. 노현철 모두의주차장 본부장은 "사내에서 AI를 활용해 사업 문제를 해결하는 'AI 파일럿 프로그램'을 통해 나온 서비스"라며 "베타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바탕으로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9.17 09:58안희정 기자

마샬, 글로벌 캠페인 'KLMA' 10월 연남동서 혁오 라이브 개최

글로벌 오디오 브랜드 마샬이 독립 공연장과 로컬 음악 커뮤니티를 지원하는 글로벌 캠페인 'KEEP LIVE MUSIC ALIVE(KLMA)'를 국내에서 본격 전개한다. 마샬은 브랜드의 신규 글로벌 플랫폼 'MADE OF LOUD'의 철학을 바탕으로 다음달 10월 11일 서울 마포구 연남동 일대에서 라이브 이벤트 'LIVE FROM YEONNAM : HYUKOH'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MADE OF LOUD'는 아티스트와 공연장, 음악 커뮤니티와 함께 호흡해 온 마샬의 정체성을 담은 장기 브랜드 태그라인이다. 마샬은 이를 행동으로 옮기기 위해 새로운 음악 문화의 출발점인 독립 소규모 공연장을 실질적으로 후원하는 'KEEP LIVE MUSIC ALIVE' 캠페인을 전 세계적으로 펼치고 있다. 이번 서울 행사는 150석 규모의 연남동 독립 공연장 '채널1969'와 인근 '동진시장 주차장' 일대에서 복합 문화 축제 형태로 펼쳐진다. 홍대 소규모 라이브 클럽에서 시작해 글로벌 무대로 성장한 밴드 '혁오(HYUKOH)'를 비롯해 '오이스터즈(OYSTERS)', '세일러허니문(SAILORHONEYMOON)'이 차례로 무대에 오른다. 동진시장 야외 주차장에서는 공연 실황 생중계와 함께 뮤직 플리마켓, 로컬 크리에이터 부스가 어우러진 '블록파티'가 진행된다. 좁은 실내 공연장을 넘어 지역 거리 전체를 라이브 음악으로 연결한다는 취지다. 관객은 마샬의 멤버십 프로그램 'Amplify(앰플리파이)' 회원 초청과 현장 럭키드로우, 혁오 오프라인 리스닝 파티 등을 통해 모집된다. 잇세이 이이무라(Issei Iimura) 마샬 한국 마케팅 총괄은 “마샬은 반세기 넘게 라이브 음악을 만드는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 왔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새로운 음악과 아티스트가 태동하는 독립 공간들을 조명하고 지속 가능한 음악 생태계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마샬은 연남동 행사를 시작으로 연내 국내 독립 공연장 및 인디 뮤지션 지원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2026.09.16 11:13전화평 기자

지바이크 지쿠, 공유 모빌리티 불법 주차 단속·이용제한 강화

공유 모빌리티 플랫폼 지쿠가 전기자전거와 공유킥보드의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사전 안내부터 반복 위반자 이용정지까지 주차 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16일 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치는 점자블록·소방시설 등 보행 및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차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반납 신청 시 점자블록·장애인 주차구역·소방시설·교통약자 보호구역·횡단보도 주변 등 10여 개 주차 금지 구역에 대한 안내 팝업을 의무적으로 확인하도록 시스템을 바꿨다. 아울러 서울시 등 견인제도 운영 지자체의 최대 10만원 견인료 규정과 장애인 시설 침범 시 부과되는 최대 50만원 과태료 법령을 앱에서 사전에 고지한다. 사전 안내에도 불구하고 불법 주차가 발생할 경우 현장 확인을 거쳐 개별 주차 피드백 메시지를 발송한다. 동일 위반 사례가 2회 누적될 경우 7일간 이용이 정지되며, 이후 반복 위반 시 14일·30일·영구정지 등 제재 수위를 단계적으로 높인다. 회사는 한강공원·성수동 연무장길 등 혼잡지역 주정차를 제한하고 배우 엄태구와 함께하는 '올바른 주차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기술적 조치와 안내를 병행하고 있다. 전국 157개 기초자치단체에서 11만 대 이상의 기기를 운영 중인 지쿠는 안전한 이동 환경 구축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올바른 주차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용자에게 어디에 어떻게 주차해야 하는지 충분히 알려주고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먼저라고 생각한다”며 “지쿠는 사전 안내와 개별 피드백을 통해 올바른 이용을 유도하는 한편, 반복적인 위반에는 이용 제한 등 단호한 조치를 적용해 보행자와 공유 모빌리티 이용자가 안전하게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약속했다.

2026.09.16 08:44백봉삼 기자

철도 인프라 활용 태양광 발전…전력 116.9GWh 전량 직접 구매

코레일이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와 코레일 공영주차장, KTX 역사 등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을 확대한다. 코레일이 발전사업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구축할 철도 유휴공간을 임대하면 사업자가 발전설비를 설치·운영하고, 생산된 전력은 코레일이 전략 직접구매하는 방식이다. 사업 대상지는 ▲철도차량기지 유휴부지(35곳, 49.8GWh) ▲전국 코레일 공영주차장(132곳, 32.5GWh) ▲고양 KTX 차량기지와 행신역 일대(25.6GWh) ▲경부선 KTX 역사(9곳, 9GWh) 등이다. 전체 발전 규모는 116.9GWh다. 4인 가정 기준 약 2만 가구가 1년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이다. 코레일은 오는 26일 오후 1시 대전 본사 3층 대회의실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공개 설명회'를 열고 사업 대상지와 추진 방향을 발표할 계획이다. 설명회에는 국토교통부·경기도 등 정부부처·지자체와 한국수력원자력·한국에너지공단·한국산업단지공단·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 관계자가 참석한다. 태양광 발전사업자를 비롯난 관련 사업자는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코레일은 설명회를 시작으로 철도 분야 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맞춰 새로운 철도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태양광 발전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박용정 코레일 탄소중립추진단장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확대는 탄소중립 실현과 철도 운영 효율 향상을 함께 추진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며 “철도가 가진 공간과 자원을 적극 활용해 지속 가능한 철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20 16:42주문정 기자

현대위아,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장 공략…시흥서 첫 실증

현대위아가 공동주택 주차로봇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주차로봇을 아파트에 설치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제가 개선된 가운데 실제 공동주택에서 실증에 나서는 등 사업 확대를 본격화한다. 현대위아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의왕시 현대차그룹 의왕연구소에서 건설사와 시공사 등 주요 고객 약 800명을 대상으로 '주차솔루션 고객 초청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주차로봇 기술과 공동주택 도입에 필요한 건축 설계, 인허가 방안 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월 '주차장법 시행규칙'과 '주택건설기준 등에 관한 규칙'을 개정해 주차로봇을 기계식 주차장치로 공식 인정하고 공동주택 설치를 허용했다. 이에 따라 주차로봇을 적용한 전용 주차장 설계가 가능해지고 주차면 크기도 로봇 운영 방식에 맞춰 적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위아는 행사에서 주차로봇의 실제 작동 방식과 공동주택 적용 방안을 공개했다. 시연에서는 차량 입·출차와 직각·평행·이중 주차, 차량 재배치, 돌발상황 대응 등을 선보였다. 세미나에서는 주차로봇 도입 시 필요한 인프라 조건과 주차면 배치 등 건축 설계 고려사항을 설명했다. 관련 법령과 신축·구축 사업지별 적용 방안, 자주식 주차장과 주차로봇 주차장의 건축비 비교 등도 다뤘다. 현대위아 주차로봇은 2대가 한 세트로 차량 아래에 진입해 바퀴를 들어 올린 뒤 빈 주차면이나 입·출차 구역으로 차량을 옮기는 방식이다. 라이다(LiDAR) 센서로 차량 바퀴의 위치와 크기를 인식하며 최대 3.4톤(t) 스포츠유틸리티차(SUV)까지 운반할 수 있다. 차체 하부가 낮은 차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로봇 두께는 110㎜로 설계했다. 주차 시 차량 문을 여닫기 위한 공간이 필요하지 않고 이중·삼중 주차가 가능해 기존 자주식 주차장보다 최소 20%, 최대 50% 많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현대위아는 2023년 11월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에 주차로봇을 처음 공급했다. 이후 현대차그룹 앨라배마 공장(HMMA),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울산 GP 신공장 등에 공급했다. 현대차그룹 본사와 오피스 빌딩 팩토리얼 성수 등 민간 시설에서도 적용성을 검증했다. 공동주택 적용도 추진 중이다. 현대위아는 현대자동차·현대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경기도 시흥시 '힐스테이트 더웨이브시티'에서 국내 최초 공동주택 주차로봇 실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실제 아파트 환경에서 운영 안정성과 주차 효율, 입주민 이용 편의성 등을 검증할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주차로봇의 공동주택 설치를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 고객들이 주차로봇의 작동 방식과 실제 적용 방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공동주택을 비롯해 교통 거점, 공공시설 등 다양한 생활 공간에 최적화한 주차로봇 솔루션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20 09:19김재성 기자

여의도 불꽃축제, 일찍 가도 답 없었다…모두의주차장 데이터 보니

서울세계불꽃축제 때 여의도 주차난을 피하기 위해 일찍 움직여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려운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축제 주간 여의도동에서만 약 18만건의 주차장 조회가 발생했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차 수요가 고르게 몰렸다. 쏘카의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은 오는 9월5일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최근 2년간 축제 기간 주차 데이터를 분석한 '서울세계불꽃축제 주차 수요 리포트'를 공개했다고 18일 밝혔다. 분석 결과 축제 주간 여의도동에서 발생한 주차장 조회 시도는 17만9086건으로 같은 기간 전국 조회수의 6.9%를 차지했다. 여의도동은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축제 주간 전국 행정동 가운데 주차장 조회수가 가장 많았다. 특정 시간대를 피해 방문하는 것만으로 주차난을 피하기도 어려웠다. 여의도동 주차장 검색량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해당 시간대 검색량 편차는 2024년 16.9%, 2025년 12.7%에 그쳤다. 가장 많은 조회가 발생한 시간도 해마다 달랐다. 2024년에는 오후 3시였지만 지난해에는 낮 12시에 수요가 가장 많았다. 오후 7시 이후에는 조회량이 감소했지만 이를 주차 공간에 여유가 생겼다는 의미로 보기는 어렵다는 게 회사 측 분석이다. 이미 주차를 마쳤거나 주차장 검색을 포기한 이용자가 늘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원하는 목적지 바로 옆에 주차하기도 쉽지 않았다. 축제 주간 여의도 반경 3㎞에서 이용자가 직접 입력한 주차 관련 검색은 2만2629건으로 집계됐다. 검색어는 총 1519종이었다. 가장 많이 검색한 장소는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1291건을 기록했다. 이곳을 검색한 이용자가 실제 도착한 주차장까지 거리는 평균 677m였다. '여의동 주민센터'를 검색한 이용자 역시 평균 724m 떨어진 주차장까지 이동했다. 반면 주차장을 찾는 이용자 대부분은 여의도 안에서 다른 주차장을 반복해 검색했고 마포·동작 등 인근 지역까지 탐색한 사례는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한얼 모두의주차장 기획분석팀 데이터분석 매니저는 “축제장에서 직선거리로 마포구는 2.5㎞, 동작구는 2.7㎞ 정도”라며 “여의도 안에서도 평균 677m를 걸어야 하는 상황이라면 인근 권역까지 함께 고려하는 것이 전체 이동 시간을 줄이는 방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모두의주차장은 축제 방문객에게 인근 지역 주차장과 사전예매 서비스를 함께 활용할 것을 권했다. 현재 모두의주차장은 전국 약 5000곳의 주차장에서 주차권 사전예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노현철 모두의주차장 본부장은 “공영주차장 사전예약 연계나 인근 권역으로 수요를 분산하는 방안 등을 고려할 수 있다”며 “관계기관 요청이 있을 경우 관련 데이터를 제공해 축제 기간 교통 현황 파악에도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6.08.18 14:40류승현 기자

카카오모빌리티, 불꽃축제 '주차난' 줄인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9월 5일 열리는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을 위한 '불꽃축제 주차 사전 예약 페이지'를 개설하고 '카카오 T 주차'를 통한 인근 주차장 사전 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에서 이용할 수 있는 전용 페이지에는 불꽃축제 관람 명소와 주변 주차장 정보를 함께 담았다. 카카오 T 홈 화면 통합검색창에 '불꽃'을 입력하거나 카카오내비 하단 '주차장찾기'에서 '불꽃축제' 배너를 선택하면 접속할 수 있다. 관람 명소는 환경과 선호도에 따라 세 가지 테마로 구분했다. 불꽃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는 '근거리 명소'에는 여의도·노량진·용산·공덕역 일대가 포함됐다. 비교적 인파를 피해 관람할 수 있는 '한적한 명소'로는 합정·당산역 일대, 도심 야경과 함께 불꽃을 내려다볼 수 있는 '고지대 명소'로는 회현·충무로역 일대를 추천한다. 이용자는 원하는 명소를 고른 뒤 '주변 주차장 보기'를 통해 행사 당일 이용 가능한 주차장을 확인하고 미리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T 주차'는 주차장 탐색부터 예약과 결제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서비스다. 카카오 T 앱에 차량 정보와 결제수단을 등록하면 출차 시 자동으로 결제할 수 있다. 주차권을 현장 결제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사전에 구매하는 것도 가능하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주차장 사전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불꽃축제 관람 티켓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17일까지 전용 페이지에서 축제 인근 주차장을 선택한 뒤 '불꽃축제 요금제'로 사전 예약하고 기본 정보를 입력하면 자동 응모된다. 추첨을 통해 5명에게 공식 관람 티켓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24일 개별 안내한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대한민국 대표 축제인 서울세계불꽃축제 관람객들의 이동 및 주차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카카오 T 주차 사전 예약 서비스를 통해 주차 스트레스 없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불꽃축제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6.08.12 14:00안희정 기자

알스퀘어 RA, 건물 설비 데이터 구축

알스퀘어(대표 이용균)가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 분석 플랫폼 '알스퀘어애널리틱스(RA)'에 건물 설비 데이터를 새롭게 구축했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승강기와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를 시작으로 일반 및 기계식 주차장 정보까지 순차적으로 확대해, 설비 영업과 유지관리 시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알스퀘어는 최근 승강기와 전기차 충전기 데이터 구축을 마쳤다. 그리고 이달 중 일반 주차장과 기계식 주차장 데이터를 추가할 예정이다. 기존 RA가 오피스와 물류시장 분석을 위한 플랫폼이었다면, 이번 업데이트는 설비 산업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건물별 설비 현황을 확인하는 것은 물론, 어떤 지역과 건물에서 신규 설치나 교체 수요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은지 파악할 수 있다. 발주처 정보와 건물 정보를 함께 확인할 수 있어 잠재 고객 발굴과 영업 전략 수립에도 활용할 수 있다. 설비 제조사와 유지관리 업체, 시설관리(FM) 기업, 건물관리회사, 에너지 서비스 기업, 투자사 등 다양한 산업에서 데이터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알스퀘어는 건물 설비 데이터와 함께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도 지속 확대하고 있다. 현재 RA는 전국 약 8000개 검증된 상업용 건물 데이터를 수록했다. 분기마다 국내 주요 1500여개 건물의 임대시세를 조사한다. 임차인 데이터는 약 5000개 건물, 거래사례는 누적 3000건에 달한다. 최근에는 데이터센터, 호텔, 지식산업센터 등을 구별해 분석할 수 있도록 자산군별 조회 필터를 추가했다. 기업 데이터와 부동산 데이터를 결합한 투자 분석 기능도 강화했다. 명목 캡레이트뿐 아니라, 실질 캡레이트를 제공하고 G-SEED와 LEED 등 ESG 정보도 함께 제공해 투자 의사결정 지원 기능을 고도화한다. 오피스와 물류 시장 리포트, 금리 정보, 콘텐츠, 마켓 데이터 등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시장 분석부터 영업, 투자 검토까지 하나의 플랫폼에서 가능한 데이터 서비스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 오석재 최고개발책임자는 "데이터의 양보다 중요한 것은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정보"라며 "건물 설비와 산업 데이터를 지속 확대해 고객들이 영업 기회를 발굴하고, 더 빠르게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는 데이터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4 13:23백봉삼 기자

아이파킹, 강남구 AI 무인 노상주차 실증 완료…공영주차장 확산 나선다

NHN(대표 정우진) 계열사인 주차 솔루션 기업 아이파킹(대표 하태년)이 서울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함께 추진한 차세대 AI 무인 노상주차 시스템 실증 사업을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차단기가 없는 노상주차장 환경에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차량 점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판단하는 기술을 검증하면서 공영주차장 디지털 전환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아이파킹은 강남구도시관리공단과 공동으로 추진한 '차세대 AI 무인 노상주차 시스템' 실증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강남구 공영 노상주차장에 설치된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개선하고 AI 기반 무인 운영 모델을 검증하기 위해 추진됐다. 공공기관의 행정 혁신 수요와 민간 기업의 기술 투자가 결합된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노상주차장은 차단기가 없는 구조 특성상 카메라만으로 주차 차량과 통과 차량을 구분하고 주차면 점유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해야 한다. 이 때문에 차량 인식 오류와 오과금 문제가 발생하기 쉬워 완전 무인화가 어려운 영역으로 꼽혀왔다. 기존 시스템 역시 주차면 옆을 지나가는 차량을 주차 차량으로 잘못 인식하거나 앞 차량 출차 직후 뒤 차량이 진입할 경우 점유 상태를 정확히 판단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운영 인력이 수작업으로 보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아이파킹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노상주차장 환경에 특화된 AI 시스템을 자체 개발했다. 차량 객체 검출과 번호 인식, 주차요금 정산까지 관리자의 개입 없이 운영할 수 있는 통합 무인 운영 체계를 구축했다. 핵심 기술로는 차량 윤곽을 픽셀 단위로 분석하는 '세그멘테이션 AI', 카메라 내부에서 실시간 연산을 수행하는 '온디바이스 AI', 차량 번호 인식과 외형 분석을 결합한 '동일 차량 판별 AI', 영상 품질 이상을 자동 감지하는 '영상 자가진단 AI' 등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악천후나 혼잡한 도심 환경에서도 차량 점유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판단하고 오과금과 미과금 발생 가능성을 줄였다는 설명이다. 또한 OTA(무선 업데이트) 방식을 지원해 성능 개선과 보안 패치를 원격으로 적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차량 정보 조회와 입·출차 관리, 이용 통계 확인이 가능한 전용 모니터링 소프트웨어도 함께 제공한다. 아이파킹과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은 현재 실제 요금 부과 체계를 적용한 운영 단계에 돌입했으며, 현장 데이터를 기반으로 시스템을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또한 아이파킹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전국 공영주차장과 도심 노상주차장으로 시스템 도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이번 실증은 관리자 개입 없이도 운영 데이터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는 것이 핵심 목표였다"며 "혼잡한 도심 환경에서 이를 성공적으로 입증한 만큼 공공과 민간 주차장 모두에서 AI 기반 무인주차 운영 모델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6.24 20:21안희정 기자

한경협, 주차로봇 아파트 허용 등 신산업 규제 개선 촉구

한국경제인협회가 전기차 배터리 소유권 분리, 인공지능(AI) 학습데이터 이용 면책 조항 마련, 주차로봇 아파트 설치 허용 등 신산업 분야 규제 개선 과제를 정부에 건의했다. 한경협은 회원사 의견을 수렴해 발굴한 '2026 규제개선 종합과제' 100건을 국무조정실에 전달했다고 6일 밝혔다. 소관 부처별로는 국토교통부가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산업통상부 13건, 기후에너지환경부 11건, 금융위원회 9건, 고용노동부 6건, 재정경제부 5건 등이 포함됐다. 한경협은 우선 전기차 배터리를 차량과 별도 자산으로 등록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전기차 차체와 배터리 소유권을 분리해 취급할 근거가 없어 소비자가 차량 구매 시 배터리까지 함께 구매해야 한다는 설명이다. 한경협은 배터리를 별도 자산으로 인정하면 소비자가 배터리 비용을 제외한 가격으로 전기차를 구매할 수 있고, 배터리 교체·구독 서비스 등 새로운 사업 모델도 활성화될 수 있다고 봤다. 또 사용 후 배터리를 재제조·재사용·재활용하는 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AI 분야에서는 학습데이터 활용과 관련한 저작권 침해 면책 조항 마련을 건의했다. 현행 저작권법에는 공정이용 규정이 있지만, AI 학습 과정에서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기업들이 법적 리스크를 부담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한경협은 대규모 AI 모델 개발에는 책, 이미지, 영상 등 방대한 데이터 학습이 필요한데, 개별 저작물마다 이용 허락을 받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에 개인정보를 침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AI 학습 목적의 정보 분석, 즉 데이터 마이닝에는 저작물을 활용할 수 있도록 면책 조항을 신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주차로봇의 공동주택 설치 허용도 주요 건의 과제에 포함됐다. 주차로봇은 자율적으로 차량을 이동·주차하는 설비로, 같은 면적에 더 많은 차량을 세울 수 있어 주차난 완화 수단으로 거론된다. 그러나 현행 법령상 기계식 주차장치로 분류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는 설치가 제한된다. 한경협은 주차로봇이 기존 기계식 주차장치와 작동 방식이 다른 만큼, 일반 공동주택에도 설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아파트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교통약자의 이용 편의도 개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보험 분야에서는 마이데이터 기반 '보험 묶음 정보' 서비스에 가족관계증명서를 추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현재 보험 업무에 필요한 일부 행정서류는 소비자가 한 번에 보험사에 전송할 수 있지만, 자녀 출생 등록, 계약자 변경, 사망보험금 상속인 확인 등에 필요한 가족관계증명서는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경협은 가족관계 확인이 필요한 보험 업무가 많은 만큼, 가족관계증명서를 서비스 대상에 포함하면 소비자와 기업의 행정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본부장은 “산업 대전환기에는 기업이 혁신 역량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 속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변화에 뒤처진 규제를 정비하고, 기업 현장의 목소리가 실질적인 제도 개선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6.05.06 14:52류은주 기자

아이파킹, '365클라우드'로 출시 2년만 고객사 1천개 돌파

NHN(대표 정우진)의 주차 솔루션 전문 계열사 아이파킹(iPARKING, 대표 하태년)은 보안성과 편의성을 크게 높인 '365클라우드'가 출시 2년만에 고객사 1천개를 돌파하며 빠르게 성장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현재 전국 총 1만여개의 주차 사이트를 운영중인 아이파킹은 지난 2021년 업계 최초 렌탈 서비스 '365솔루션'을 출시한 데 이어, 2024년 3월에는 클라우드 시스템 기반의 '365클라우드'를 업계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며 국내 주차관제 시장의 혁신을 주도해왔다. 특히 올해 들어 4월 현재까지 이미 지난해 전체 '365클라우드' 고객수의 70%를 확보하며, 서비스 출시 후 불과 2년 만에 1천곳의 클라우드 기반 주차장 구축을 완료했다. 현재 아이파킹의 주력 렌탈 상품인 '365솔루션'의 전체 계약 중 약 90%를 '365클라우드'가 차지할 정도로, 기존 레거시 시스템에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빠른 전환이 이뤄지고 있다. 개인정보 보호와 내부 보안통제가 점차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주차관제 시장 또한 클라우드 시스템으로 무게추가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 '365클라우드'는 무인정산기 등 필수 장비만 현장에 배치하고, 그 외 입출차 및 정산에 필요한 모든 데이터의 저장과 처리가 클라우드 기반으로 이뤄진다. 이에 따라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고질적 한계였던 ▲장비 노후화 및 유지보수 비용 증가 ▲관리 PC 장애로 인한 데이터 손실 및 결제 오류 ▲개인정보 유출을 비롯한 보안 취약성 등의 여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차세대 주차관리 시스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최근 보안 문제가 중요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모든 데이터가 최신 보안 기술이 적용된 클라우드에 안전하게 저장됨으로써 해킹, 바이러스, 랜섬웨어 등의 보안위협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획기적으로 강화했다. 또한 중앙 서버를 통해 패치, 점검 등이 일괄로 이뤄져 운영 효율이 크게 개선될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인터페이스를 통해 스마트폰, 웹, 외부 시스템과의 연동이 용이해지면서 주차관제 시스템이 다양한 서비스와 연결되는 플랫폼 형태로 진화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아이파킹은 현재 이용자 편의와 관리 효율을 크게 높인 '365클라우드 2.0'을 운영중이다. 장애인을 배려한 '배리어프리 키오스크', 차량 흐름과 주차 위치 정보를 보다 정교하게 파악 가능한 '365 영상유도 시스템', 방문차량 운영 관리를 보다 체계화한 '방문차량 예약 서비스' 등 다양한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하태년 아이파킹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주차관리 시스템은 이제 단순한 기술 트렌드를 넘어 보안, 운영편의, 장애대응 등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 도입을 고려할 수밖에 없는 필수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보안과 개인정보 관리 기준이 보다 강화되는 흐름 속에서, 기존 로컬 PC 기반 시스템의 태생적 한계를 완전히 극복한 '365클라우드'로 주차 시장의 혁신을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4.28 10:11안희정 기자

무보, 자원안보 위기 극복 위한 에너지절감 비상대책 시행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정부의 원유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맞춰 에너지절감을 위한 비상 대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무보는 ▲임직원·업무용 차량 2부제 및 공영주차장 5부제 실시 ▲사옥 에너지 운영 최적화 ▲전사적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무보는 지난달 25일부터 기존 5부제에서 제외된 하이브리드차와 경차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한 데 이어, 8일부터는 2부제를 실시하며 정부의 에너지절감 방침을 적극 이행하고 있다. 사옥 내 전력 낭비 차단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불필요한 조명 소등을 의무화하고, 퇴근 시간 이후 승강기 부분 운행, 업무용 전기차 낮 시간 충전 등을 통해 전력 소비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무보는 또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위해 에너지 지킴이를 지정해 불필요한 에너지 사용을 점검하고, 카풀을 장려하는 등 임직원이 일상 속 에너지 절감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장영진 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최근 자원안보 위기로 공공 부문의 솔선수범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선도적으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4.08 17:19주문정 기자

삼성·SK·현대차 등 대기업집단, 정부 에너지 절약 요청 속속 동참

삼성·SK·현대차·포스코 등 50대 기업과 경제단체가 승용차 5부제 자율 시행, 석유 사용량 절감계획 제출 등 에너지 절약에 속속 동참하고 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에 따르면 승용차 5부제의 경우 삼성·SK·현대자동차·포스코·롯데·한화·HD현대·GS·CJ 등 대부분의 대기업 집단이 시행하고 있고 KB·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금융지주사를 비롯한 금융사들도 마찬가지다. 대한상공회의소·한국경영자총협회·한국무역협회 등 경제단체도 5부제에 참여하고 있으며 오리온·셀트리온·삼천리 등 중견기업과 한양대·경남대 등 사립대학들도 승용차 5부제 대열에 동참 중이다. 기후부는 5부제 자율참여 요청 열흘만인 3일 기준으로 총 50여 개 민간기업과 경제단체 등이 참여해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 시행에 힘을 보태고 있다고 밝혔다. 석유다소비 업체도 정부 에너지 절감요청에 적극 호응하고 있다. 시멘트·정유·석유화학 업종의 대표기업들 50개사는 지난해 석유사용량(393만toe) 대비 올해에는 3.3%(13만toe)를 줄이겠다는 계획을 정부에 제출했다. 13만toe는 약 610GWh에 해당하는 에너지이며 원전을 약 한 달가량 가동해야 생산할 수 있는 양이다. 업계는 불요불급 설비 가동 제한, 절약시설 투자 조기시행, 폐열활용, 설비효율 강화, 생산공정 합리적 운전 등의 이행수단을 제시했다. 기후부는 절감목표를 달성한 기업에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자금을 우선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업계 임직원들도 정부 에너지 절약을 위한 국민행동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 점심시간 조명 끄기, 계단 오르기, 적정 실내온도 준수, 카풀, 자전거 타기 등 기업별 다양한 에너지절약 요령을 자체 시행하고 있다. 박덕열 기후부는 수소열산업정책관은 “고유가로 인한 어려운 상황임에도 에너지 절약에 자발적으로 참여한 기업과 단체가 많은 것은 고무적”이라며 “승용차 부제와 에너지 절약이 전방위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6.04.07 17:36주문정 기자

서울시, '공영주차장 5부제' 8일부터 시행...'이것 알아야'

서울시가 중동 지역 전쟁 장기화에 따른 원유 수급 불안에 대응해, 공영주차장 이용 차량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시행한다. 6일 서울시는 오는 8일부터 자원안보 위기 경보 해제 시까지 시내 공영주차장 75곳에서 5부제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의 자원안보 위기 '경계' 단계 발령에 따른 조치로, 에너지 절약과 대중교통 이용 유도를 위한 것이다. 이번 조치는 10인승 이하 승용차를 대상으로 하며, 차량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로 주차장 출입이 제한된다. 요일별 제한 기준은 ▲월요일 1·6 ▲화요일 2·7 ▲수요일 3·8 ▲목요일 4·9 ▲금요일 5·0이다. 단, 토요일·일요일 및 공휴일은 적용되지 않는다. 다만 시민 불편을 고려해 일부 지역은 제외된다. 전통시장과 주거 밀집지역 등 민생 영향이 큰 공영주차장 33곳은 5부제를 적용하지 않고 평상시처럼 운영된다. 예외 대상도 있다. ▲장애인(동승 포함) ▲국가유공자 ▲임산부 ▲미취학 아동 동승 차량 ▲의료·소방 등 특수 차량은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전기차와 수소차는 제외 대상이지만, 경차와 하이브리드 차량은 5부제 적용 대상에 포함된다. 현장 운영은 차량번호 인식 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출입이 제한되며, 차단기가 없는 주차장은 인력 통제로 운영된다. 정기권 이용자의 경우 기존 4월 구매자는 제한 없이 이용 가능하지만, 5월부터는 5부제 동의 후 정기권이 판매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주차정보안내시스템과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주요 주차장에서 캠페인과 현장 점검도 병행할 계획이다. 여장권 서울시 교통실장은 “자원안보 위기 상황에서 에너지 절약과 교통 수요 관리를 위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과 절약 실천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2026.04.07 15:04류승현 기자

공공기관 2부제·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정부가 8일부터 공공기관 승용차 2부제(홀짝제)와 공공기관 운영 공영주차장 승용차 5부제(요일제)를 시행한다.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일 0시부로 원유 자원안보위기 '경계' 단계가 발령함에 따라 지난달 25일부터 강화 시행 중인 공공기관 승용차 5부제를 2부제로 대폭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대상 공공기관은 5부제와 동일하게 중앙행정기관을 비롯한 공공기관·지자체·시도교육청·국공립 초중고등학교 등 약 1만 1000개 기관이다. 2부제는 홀수일에 차량번호 끝자리가 홀수인 차량이, 짝수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짝수인 차량만 운행이 허용되는 홀짝제 방식으로 시행한다.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있었던 지난달 17일에도 수도권과 충남에 공공기관 차량 2부제가 동일한 방식으로 시행되기도 했다. 출퇴근 차량뿐만 아니라 공용차도 적용되지만, 기존 5부제에서 제외한 장애인 차량, 임산부 동승차량, 전기·수소차, 대중교통 출퇴근이 어려운 임직원 차량, 기타 공공기관장이 운행할 필요가 있다고 인정하는 차량 등은 그대로 제외한다. 다만, 공공기관을 방문하는 민원인 차량은 공영주차장 5부제 시행 취지를 반영해 5부제를 적용한다. 기후부는 2일 시행지침을 전국 공공기관에 배포해 공공기관장에 철저한 준비와 주기적 점검, 위반자에 대한 엄한 관리를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유연근무제를 활용해 출퇴근 시간을 분산해 줄 것과 불요 불급한 출장자제, 화상회의 활성화 등도 제안했다.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공영주차장에는 승용차 5부제가 실시된다. 적용되는 공영주차장은 지방정부를 비롯한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노상·노외 유료주차장 약 3만 곳(약 100만면)이 해당한다. 지방정부의 장을 비롯한 공공기관장이 지역여건 등을 감안해 시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되는 공영주차장은 제외할 수 있다. 5부제는 월요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1, 6번 차량, 수요일에는 차량번호 끝자리가 3, 8번 차량의 출입이 제한되는 요일제 방식으로 시행된다. 장애인 차량과 임산부·미취학 유아동승 차량, 전기·수소차, 긴급·의료·경찰·소방 등 특수목적 차량 등은 제외되며 공공기관장은 생계형 차량 등 출입이 불가피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신청을 받아 제외할 수 있다. 기후부는 세부적인 시행계획을 주차장 소관부처인 국토교통부와 협력해 2일 지침을 배포할 계획이다. 민간 부문 승용차 5부제는 자율 시행을 유지하며, 민간부문 의무시행은 에너지 수급상황뿐만 아니라 국민 불편·경기 영향 등 모든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하게 검토할 방침이다. 오일영 기후부 기후에너지정책실장은 “상황이 엄중해 공공기관에 충분한 준비시간을 드리지 못한 점에 이해와 협조를 구한다”며 “특히, 지방정부에서는 공영주차장 5부제를 시행함에 있어 충분한 사전 안내와 철저한 준비로 주민 불편을 최소화해 달라”라고 요청했다.

2026.04.01 17:58주문정 기자

지쿠, 킥보드 주차 안내 캠페인 통했다

퍼스널 모빌리티(PM) 공유 서비스 '지쿠'를 운영하는 지바이크가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한 운영 성과를 공개했다. 지바이크는 자발적이고 성숙한 PM 주차 문화 정착을 위해 도입한 '스마트 주차 안내 시스템'이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 속에 실질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5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간 부정주차 현장이 접수될 경우 주차 기준을 어긴 이용자에게 9가지 상황에 따라 상세히 분류된 맞춤형 주차 가이드를 발송해 올바른 주차 방법을 안내하는 방식이었다. 결과는 기대 이상이었다. 주차 가이드를 받은 이용자의 78.4%가 단 1회의 안내만으로도 주차 습관을 긍정적으로 개선했고 이후 재위반을 하지 않았다. 이용자 대다수가 악의적으로 불법 주차를 한다기보다는 명확한 주차 기준이나 위치를 인지하지 못해 실수하는 경우가 많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상황에 맞는 정확하고 친절한 가이드만으로 10명 중 8명이 즉각적으로 올바른 주차를 실천하며 성숙한 시민의식을 보여준 셈이다. 지바이크는 버스정류장 인근, 점자블록 주변, 교통약자 보호구역, 건물 출입구 등 보행과 통행에 영향을 줄 수 있는 30여 개 주차 기준을 운영하며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환경을 관리하고 있다. 이런 방식으로 안내받은 이용자의 78.4%, 총 1만 6926명이 한 차례 안내만으로 주차 방식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대다수 이용자의 자발적 참여를 독려하는 한편, 보행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극소수의 상습 위반자에 대해서는 단호한 조치를 병행했다. 지속적인 안내에도 불구하고 위반을 반복하는 이용자에게는 누적 횟수에 따라 영구 서비스 이용 정지 등 강력한 제한 조치를 취하고 있다. 지난 8개월 동안에만 66명의 사용자가 영구 이용정지 조치됐다. 윤종수 지바이크 대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확인했듯, '어떻게 주차해야 하는지'를 명확히 안내하는 작은 '넛지'가 대다수 이용자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이끌어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쿠는 기술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용자와 함께 호흡하며, 도시와 상생하는 올바른 PM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026.03.13 16:01백봉삼 기자

휘슬, 지난해 주정차 과태료 3천만원 부담 줄였다

민족 대이동이 시작되는 설 연휴는 이동 자체만으로도 부담이 큰 시기다. 특히 연휴 기간 동안 귀성·귀경과 여행 수요가 동시에 몰리면서 특정 시간대와 생활 밀집 지역에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 '휘슬'이 설 연휴 운전자들의 주차·단속 부담을 줄이는 보조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명절마다 반복되는 주차 갈등은 공공 데이터에서도 확인된다. 서울시 시민감사옴부즈만위원회의 현장 민원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서울시 전체 현장 민원 가운데 73.1%(161만 건)가 교통 분야로 집계됐다. 이는 시민 생활 불편이 교통과 주차 문제에 집중돼 있음을 보여주는 수치다. 명절 기간에는 이런 문제가 더욱 두드러진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추석 당일 고속도로 통행량은 역대 최대 수준인 667만 대를 기록하는 등 명절 이동량은 매년 증가 추세다. 교통량이 급증하면서 전통시장, 터미널, 역사 인근 등 생활 거점 지역을 중심으로 주정차 단속과 관련 민원도 함께 늘어나고 있다. 설 연휴를 맞아 지자체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지역 주민과 방문객의 주차 편의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지원 방안도 운영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주차를 허용하거나 관내 학교 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하는 등 생활 밀착형 조치가 시행되고 있다. 이처럼 명절 기간 주차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지만, 이동이 잦고 체류 시간이 불규칙한 연휴 특성상 운전자 입장에서는 주차 가능 여부와 단속 정보를 보다 빠르고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안내에 대한 필요성이 여전히 크다. 장시간 운전으로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귀성지나 여행지에 잠시 차량을 세웠다가 단속 대상이 되는 사례도 빈번하다. 연휴 기간처럼 이동이 잦은 환경에서는 주차 가능 구역이나 단속 기준을 사전에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 비슷한 상황이 반복되기 쉽다. 휘슬의 실제 이용 데이터 역시 운전자들이 주정차 단속 알림 서비스를 일상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2025년 한 해 동안 휘슬이 제공한 주정차 단속 알림 건수는 760만8576건으로, 2024년 600만8427건 대비 약 26.6% 증가했다. 이는 낯선 지역 이동이 잦아지는 환경 속에서 실시간 단속 알림 서비스가 운전자들의 필수 도구로 자리 잡고 있음을 시사한다. 휘슬의 주정차 단속 알림은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운전자 입장에서 실질적인 비용 절감 효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일반적인 승용차 기준 주정차 과태료를 1건당 약 4만 원으로 가정할 경우, 2025년 한 해 동안 제공된 760만여 건의 단속 알림은 이론적으로 약 3000억원 규모의 과태료 부담을 사전에 줄일 수 있는 정보 가치를 제공한 셈이다. 이는 단속 이후 과태료를 납부하는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안내를 통해 불필요한 비용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예방 중심 서비스의 효과를 보여준다. 휘슬은 주정차 단속 예상 구역에 차량이 주차되면 앱 푸시나 알림톡을 통해 즉시 이동을 안내해 단속 이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한 번의 가입만으로 제휴된 전국 지자체의 주정차 단속 알림을 통합 제공하는 전국 통합 서비스를 강점으로 한다. 귀성길이나 여행지처럼 낯선 지역에서도 별도 설정 없이 동일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운전자 편의성을 높였다. 이는 운전자 개인의 과태료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자발적인 차량 이동을 유도해 교통 흐름 개선에도 기여한다. 휘슬은 단속 알림을 넘어 자동차 소유 전 과정을 아우르는 운전자 라이프 플랫폼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현재 누적 회원 수 644만 명, 등록 차량 592만 대를 기반으로, 자동차 검사 예약, 손세차 예약, 내차팔기 서비스 '픽딜' 등 차량 관리 서비스 전반을 통합 제공한다. 복잡하고 번거로운 자동차 관리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전략이다. 휘슬 관계자는 “휘슬은 주정차 단속 알림을 시작으로 차량 관리 전반으로 서비스를 넓히며 운전자가 가장 먼저 찾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설 연휴 동안 이용자들이 주차 스트레스와 과태료 걱정 없이 가족과 함께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11 11:50백봉삼 기자

주차도 길 찾기처럼…행안부, 현대오토에버·카카오와 주차 내비 실증

행정안전부가 현대오토에버, 카카오와 협력해 주차 융복합 서비스 확산에 나선다. 행안부는 오는 12일 동해시 묵호항 인근 공영주차장에서 주소 기반 주차 내비게이션 시연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기존 내비게이션이 보통 주차장 입구까지만 안내했다면 시연회 이후에는 동해시 묵호항 인근 6개 공영주차장(630면)을 목적지로 설정할 시 비어 있는 주차면까지 경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오토에버·카카오맵·LX 주소정보활용지원센터 등 사업에 참여한 기관은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주차현황 표출, 내비게이션 안내 등 주소 기반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전국 단위 서비스 구현을 위해 협력키로 했다. 먼저 행안부는 주차장의 주차면을 공간 정보로 구축했다. 도면 및 측량을 통한 주차 정보 수집, 주차면 번호 부여, 데이터 구조화 등의 과정을 거쳐 주차장 내 노드-링크 기반 네트워크를 구축했고 주차관제시스템을 통해 주차장 CCTV와 연동한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송되도록 했다. 현대오토에버와 카카오맵 등 참여 기관들은 제공된 실시간 주차정보를 바탕으로 내비게이션과 지도앱 연계를 검토했다. 행안부는 이번 실증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다른 기술·플랫폼 기업들과도 협력해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전국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주차정보 구축사업은 주소를 기반으로 하는 융복합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추진하는 주소 기반 혁신사업 창출 사업의 하나로 지방정부와 협업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앞서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의 주차 내비게이션 서비스 모델 개발사업을 완료하고 지난해 2월부터 인천공항 주차내비 앱으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김군호 행정안전부 균형발전국장은 "주차 내비게이션은 단순히 편리함 만이 아닌 안전문제 해결과도 직결된다"며 "주소 정보를 활용한 융복합 서비스가 국민의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는 스마트 혁신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6.02.09 18:21한정호 기자

설 연휴 공항 가는 길, 주차 걱정·이동 걱정 해결 방법은?

설 연휴를 앞두고 인천공항 혼잡이 다시 예고되는 가운데, 공항으로 가는 이동과 주차 단계에서 불편을 줄이려는 플랫폼들의 대응이 잇따르고 있다. 공항버스 만석과 주차장 만차가 반복되는 연휴 특성을 고려해, 이동 수단과 주차 문제를 각각 분산·대체하는 방식이다. 2일 인천국제공항 주차 예약 시스템을 보면, 설 연휴 시작 전인 13일부터 18일까지 제1·제2여객터미널의 주차장 사전 예약 물량이 전면 매진됐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고도 현장 주차를 할 수 있지만, 연휴 기간 특성상 주차 대란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타다, 공항 이동 지원 쿠폰 제공 모빌리티 플랫폼 타다에 따르면 회사는 설 연휴 기간 인천공항을 오가는 이용자를 대상으로 공항 이동 지원 쿠폰을 제공한다. 인천공항을 출·도착지로 설정해 차량을 예약하면 결제 금액의 10%(최대 1만원)를 할인받을 수 있으며, 타다를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이동한 경험이 없는 첫 이용자에게는 5천원 상당의 크레딧도 지급한다. 타다는 최근 연휴마다 반복되는 공항버스 만석, 공항 주차장 혼잡 등으로 공항 접근 자체가 하나의 부담이 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대중교통 대신 차량 이동을 선택할 수 있도록 비용 부담을 낮춰, 이동 단계에서 발생하는 혼잡을 분산시키겠다는 취지다. 짐이 많거나 아이와 동반 이동하는 가족 단위 여행객을 주요 수요로 삼았다. 타다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앞두고 공항 이동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이동 과정에서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카시트 장착으로 아이를 키우는 승객을 포함해 짐이 많은 여행객들도 보다 편안하게 공항을 오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모두의주차장 "공항 인근 주차장 미리 예약하세요" 공항 주차 문제를 겨냥한 대응도 나왔다. 모두의주차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김포·인천공항 인근 주차장을 미리 예약할 수 있는 '공항 주차 사전예매' 서비스를 정식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출국 전 공항 인근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업체마다 일일이 예약 가능 여부를 확인하고 가격을 비교해야 했던 과정을 모두의주차장 앱 내에서 한번에 확인하고 결제까지 할 수 있도록 간소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포공항(21개) 및 인천공항(6개) 인근 27개 제휴 주차장의 정보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원하는 기간만큼 연박 주차권을 미리 선점하는 것도 가능하다. 모두의주차장 앱에서 공항을 선택하고 출국 및 귀국 시간을 입력하면 주차장 실내·실외 여부, 발렛·픽업 및 샌딩 서비스 포함 여부, 가격 정보 등 상세 조건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모두의주차장과 제휴된 공항 인근 주차장은 이번 설 연휴처럼 수요가 몰리는 성수기에도 가격 변동 없이 동일한 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어 경제적인 여행 준비가 가능하다. 쏘카 관계자는 “이번 설 연휴는 비교적 짧지만, 이틀 연차를 사용할 경우 최대 9일까지 장기 휴가를 즐길 수 있어 다양한 패턴의 주차 수요가 예상된다”며 “특히, 최근 주요 항공사의 터미널 거점 이동 여파로 설 연휴 기간 공항 내 공식 주차장은 물론 인근 주차장까지 수요가 몰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2026.02.02 16:27안희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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