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ZDNet USA
  • ZDNet China
  • ZDNet Japan
  • English
  • 지디넷 웨비나
뉴스
  • 최신뉴스
  • 방송/통신
  • 컴퓨팅
  • 홈&모바일
  • 인터넷
  • 반도체/디스플레이
  • 카테크
  • 헬스케어
  • 게임
  • 중기&스타트업
  • 유통
  • 금융
  • 과학
  • 디지털경제
  • 취업/HR/교육
  • 생활/문화
  • 인사•부음
  • 글로벌뉴스
  • AI의 눈
ZDPick
국감2026
AI페스타26
IT'sight
칼럼•연재
포토•영상

ZDNet 검색 페이지

'주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234건)

  • 태그
    • 제목
    • 제목 + 내용
    • 작성자
    • 태그
  • 기간
    • 3개월
    • 1년
    • 1년 이전

[디지털자산법 표류①] 금융위에 물거품된 민주당TF 노력, 업계 반발은 여전

지난해 미국에서 스테이블코인 법안인 '지니어스 액트(Genius Act)'가 통과되면서, 국내에서도 가상자산 업권 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에 여당을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제도화 논의가 본격화됐으나, 주요 쟁점을 둘러싼 당정과 업계 간 이견으로 논의가 멈춰선 상태다.일각에서는 논의가 시장진입 규제에 과도하게 집중되면서 결과적으로 입법 지연을 초래했다는 비판이 나온다. 이에 는 디지털자산기본법의 입법 현황과 주요 쟁점, 그리고 반드시 짚어야 할 핵심 과제를 기획기사 총 5편에 걸쳐 짚어본다. [편집자주] 국내 가상자산 첫 업권법인 '디지털자산기본법' 마련에 제동이 걸렸다. 더불어민주당이 상반기 내 통합안 발의를 목표로 했으나, 핵심 쟁점을 둘러싼 이견이 이어지며 논의가 전면 중단된 상태다. 민주당은 디지털자산기본법 연내 통과를 위해 지난해 9월 디지털자산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TF 주도로 전문가·업계·학계와 함께 업권법 마련 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12월 23일 금융위원회가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하는 방안을 돌연 제시하면서 갈등이 촉발됐다. 금융위는 현재 최대 70% 수준인 거래소 대주주 지분을 대체거래소 수준인 15~30%로 낮춰야 한다는 입장이다. 여기에 금융위는 은행 중심(50%+1) 원화 스테이블코인 컨소시엄 구성안을 추가로 제시하며, 두 사안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가상자산 거래소 업계는 헌법상 재산권과 기업 활동의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문제는 민주당 내부에서도 입장이 엇갈리고 있다는 점이다. 약 3개월간 업권법 마련에 집중해온 디지털자산 TF는 초기에는 산업 혁신 저해를 이유로 금융위 방안에 강하게 반대했으나,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금융위 편에 서며 분위기가 반전됐다. 현재 TF는 조속한 법제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융위 방안을 일부 수용하는 분위기다.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의 경우, 15~30% 범위를 기본으로 하되 예외적으로 34%까지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일각에선 TF의 디지털자산기본법 제도화 주도권이 빼앗겼다며, 그간의 노력이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갔다는 지적도 나온다. 업계 반발은 여전히 거세다. 5대 원화마켓 가상자산 거래소 모두 최대주주 지분율이 30%를 넘기 때문이다.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는 송치형 회장이 25.53%, 김형년 부회장이 13.11%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빗썸은 빗썸홀딩스가 73.56%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두나무와 코빗은 인수합병(M&A)을 진행 중이어서 대주주 지분 제한이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코빗의 경우 미래에셋컨설팅이 92.06% 지분 취득을 추진 중이다. 업계에서는 당정과 업계 간 입장 차가 큰 만큼 디지털자산기본법 논의가 하반기에야 본격 재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일 중동 분쟁에 따른 리스크 확산 우려로 당정 협의회가 무산된 이후 별다른 진척이 없는 상황이다. 여기에 4월부터 국회가 6월 지방선거 준비에 돌입하고, 이후 상임위원회가 재구성되면 상반기 내 입법 논의는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2026.03.31 08:38홍하나 기자

워너브라더스, 내달 23일 파라마운트 합병 주주 투표

워너브라더스디스커버리(WBD)가 다음 달 특별 주주총회를 열고 1110억 달러(약 167조원) 규모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합병안을 승인할 예정이다. 버라이어티에 따르면, 워너는 오는 4월 23일 오전 10시(현지 시간) 파라마운트 합병안에 대한 주주 투표를 위한 특별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난 26일 WBD는 특별 주주총회와 관련해 주주들에게 최종 위임장 권유서를 발송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WBD 이사회는 만장일치로 주주들에게 파라마운트 합병안에 찬성표를 던질 것을 권고했으며, 안건은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비드 자슬라브 워너 CEO는 “다가오는 특별 주총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거래는 세계적 수준의 포트폴리오 가치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한 이사회의 철저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파라마운트와 긴밀히 협력해 거래를 마무리하고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혜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파라마운트는 특별 주총과 관련해 성명을 통해 “WBD 주주가 파라마운트와의 합병에 찬성표를 던져주길 기대하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거래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합병이 성사되면 CBS, CBS뉴스, 파라마운트픽처스, 파라마운트플러스, BET, 니켈로디언 등을 소유한 파라마운트는 HBO와 HBO맥스, WBD 영화 TV 스튜디오, DC 코믹스, CNN, TBS, TNT, HGTV, 디스커버리 플러스 등 WBD의 모든 자산을 인수한다. WBD와 파라마운트 합병은 양사 이사회에서 만장일치로 승인됐다. WBD 주주 승인과 미국 법무부 등 규제 당국 승인을 조건으로, 오는 3분기에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6.03.30 11:26홍지후 기자

정체된 게임섹터…주주환원으로 투자심리 회복 총력

국내 게임업계가 시장 침체 장기화에 대응해 주주환원 정책을 전면에 내세우며 투자심리 회복에 나선다. 신작 흥행에 기댄 성장 기대감이 옅어진 자리를 배당과 자사주 소각 등 '밸류업' 전략이 채우는 모양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1년간 국내 증시가 전반적인 강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게임 섹터는 소외됐다. 신작 흥행의 불확실성과 실적 부진이 맞물린 탓에 시장으로부터 외면 받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이날 기준 코스피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올랐고, 코스닥 역시 약 61% 상승하며 활황을 보였다. 반면 반도체와 방산 등 특정 섹터로 자금이 집중되면서 게임주를 주요 종목으로 삼고 있는 'RISE 게임테마' 지수는 오히려 1.6% 감소했다. 국내 주요 게임사들은 배당과 자사주 취득 및 소각을 포함한 주주환원에 나서고 있다. 크래프톤은 첫 배당과 함께 업계 최대 규모의 환원책을 내놨다. 총 규모는 1조원이며, 그중 3000억원은 매년 1000억원씩 3년간 현금배당으로 환원한다. 나머지 7000억원은 자사주 취득에 활용해 전량 소각할 계획이다. 웹젠은 시가총액의 20%에 달하는 900억원 규모의 환원책을 발표했다. 결산 및 특별배당을 합산한 시가배당률은 5.1%이다. 아울러 유통 주식의 10.5%인 363만주를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컴투스는 지난 1월 자기주식 50%를 소각한 데 이어 총 148억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다. 네오위즈는 향후 3년간 실적과 관계없이 매년 최소 100억원의 주주환원을 보장한다. 자사주 매입·소각과 현금배당에 각각 50억원씩 투입하는 균형 잡힌 방식을 택했다.

2026.03.27 16:29진성우 기자

한화솔루션 기습 유증에 소액주주 반기…"절차 투명했나"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상증자를 두고 소액주주들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소액주주 플랫폼 액트 한화솔루션의 대규모 유증 결정에 대해 금융감독원에 중점심사를 촉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에 금감원도 중점심사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솔루션이 전날 이사회를 열고 2조4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발표하면서다. 회사는 유상증자로 확보한 자금 가운데 1조5000억원을 차입금 상환 등 재무구조 개선에 투입하고, 나머지 9000억원은 미래 태양광 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신용등급 하락 우려를 줄이면서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서겠다는 취지다.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입장이지만, 주주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소액주주들은 자금 운용의 타당성뿐 아니라 이사회의 의사결정 과정과 주주 보호 대책의 실효성도 함께 따져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관을 변경한 지 이틀 만에 대규모 유상증자를 전격 발표하면서, 경영진이 주총 이전부터 증자 계획을 검토하고도 관련 정보를 충분히 알리지 않은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온다. 일부 소액주주들은 대통령실 국민제안이나 민원 제기 등 추가 대응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상증자 발표 이후 한화솔루션 주가는 이틀 동안 20% 넘게 하락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도 유상증자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매도' 의견을 담은 보고서가 나오는 등 부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한화솔루션은 이번 유상증자와 관련해 오는 30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내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내달 3일에는 국내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IR)를 열고 주주 설득에 나설 계획이다.

2026.03.27 15:21류은주 기자

웹젠, 제26기 정기주주총회 성료…특별배당·자사주 소각안 마련

웹젠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판교 청소년수련관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700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웹젠은 꾸준히 이어온 기말배당과 더불어 특별 배당 성격의 비과세 배당안을 마련했다. 특별 배당은 올해 주주환원을 목적으로 2회 실시될 계획이다. 자사주 소각안도 따로 마련해 주주가치 제고에 나선다. 임원진 인선으로는 김난희 경영지원본부장과 연보흠 기술위원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 아울러 감사위원이 되는 권진홍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분리선출을 통해 원안 승인됐다. 이와 함께 ▲임원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감자 소각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 승인의 건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계획 승인의 건 등 나머지 안건들도 모두 가결됐다. 이날 김태영 웹젠 대표는 "글로벌 게임산업 전반이 급변하고 국내 산업이 긴 침체기를 겪는 등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 중장기 경쟁력 확보와 지속 가능한 성장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온 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신작 게임을 확보하고 개발력을 높이기 위한 파트너십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게임 개발과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기업가치 향상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2026.03.27 11:18정진성 기자

위메이드, 제26기 정기주총 성료…사내이사 신규 선임·배당 안건 가결

위메이드는 경기도 성남시 한컴타워에서 제26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및 사내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1주당 295원의 현금배당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과 ▲정관 일부 개정의 건 ▲김기성 및 이창희 사내이사 신규 선임 건 등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아울러 ▲김영호, 유그레이스선혜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재선임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이날 상정된 안건 중 총 80억원 규모의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은 현장 주주의 수정 제안에 따라 변동이 발생했다. 위메이드는 해당 주주의 제안을 수용해 기존 안건을 '대표이사 보수 한도 20억원'과 '대표이사 제외 이사 보수 한도 60억원'으로 각각 분리하여 상정했다. 표결 결과 대표이사를 제외한 이사 보수 한도 60억원 안건은 가결됐으며, 대표이사 보수 한도 20억원 안건은 의결권 요건 미달로 부결됐다.

2026.03.27 10:56정진성 기자

엔씨소프트, 제29기 정기 주주총회 개최…사명 '엔씨'로 변경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R&D센터에서 제29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사명을 기존 엔씨소프트에서 '엔씨(NC)'로 변경하는 의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엔씨는 2020년부터 CI 변경과 미션 재정립 등으로 추진해 온 브랜드 리뉴얼 작업을 절차상 최종 마무리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을 포함해 ▲제29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의 건 ▲자기주식 보유처분계획서 승인의 건 등 총 6개 의안이 모두 원안 가결됐다. 엔씨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2014년 이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를 현금 배당하는 기조를 이어간다. 올해 배당 총액은 223억원 규모로, 1주당 배당금은 1150원이다. 주주총회 의장을 맡은 박병무 공동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과 체질 개선에 매진해왔다"며 "이제 약속했던 전략들이 구체적인 성과로 실현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 대표는 "올해부터 Legacy IP 가치 극대화, 글로벌 신규 IP 확보, 모바일 캐주얼 사업 확장 등 세 가지 핵심 축을 통해 예측 가능한 지속 성장 모델을 완성해 나가겠다"며 "지역 확장과 스핀오프 게임 출시 등을 통해 기존 IP의 영향력을 더욱 넓혀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수수료 절감 등 실적 개선에 관한 주주들의 질문이 이어졌다. 이에 대해 구현범 CFO는 "작년 11월 '아이온2'에 자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며 "플랫폼 자체 혜택을 통해 올해도 자체 결제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박 대표는 "아이온2가 시장 기대에 부응하며 주주와 고객 신뢰의 중요 출발점을 만들어냈다"며 "과거 관성에서 벗어나 새 성장 기반을 구축해 고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3.26 12:56정진성 기자

정재헌 SKT "가입자 순증·점유율 40% 회복 목표"

SK텔레콤이 가입자 점유율 40% 회복과 배당 수준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SK텔레콤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재헌 CEO가 26일 정기주주총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올해는 순증으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1~2월 흐름은 기대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현재의 감소세를 반등으로 바꿔 연말에는 증가세로 전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 대표는 또 "지난해에 여러 가지 사유로 배당을 주주 기대에 못 미치게 축소할 수밖에 없었다"며 "올해는 모든 부분을 회복하는 게 우선이고, 그 부분(배당 규모)도 회복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텔레콤이 쭉 추진해왔던 주주 중심, 주주친화정책은 그대로 당연히 유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사이버 침해 사고 회복 과정에서 직접적인 재무적 타격이 발생해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배당을 실시하지 못했다. SK텔레콤은 이날 주총에서 향후 주주환원 효과 제고를 위해 추진 중인 비과세 배당을 위해 '자본준비금 감소' 안건을 의결했다. 자본준비금 1조 7000억 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해 배당 재원에 활용하는 것으로, 주주들이 배당소득세 15.4%를 내지 않는 감액 배당을 실시할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1조 7000억 원 규모 이익잉여금은 올해 재무제표 확정 후, 이르면 올해 기말 배당부터 이사회 승인을 거쳐 활용될 방침이다. 또 주당 가치 극대화를 위해 전체 발행주식 179만 7787주 자기주식 가운데 19만 6475주를 임직원 보상용으로 보유∙처분하고, 잔여분은 추후 이사회 의결을 통해 소각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이날 주총에선 지난해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총 6명의 이사 선임(재선임 포함) 등 안건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 재무제표는 연간 매출 17조 992억원, 영업이익 1조 732억원으로 승인됐다. 주당 배당금은 1660원으로 확정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일부 정관도 변경했다. 2조원 이상 상장사 대상으로 내년부터 의무화하는 '전자주주총회' 병행 개최를 위한 절차, 사외이사 명칭의 '독립이사' 변경 등의 내용이 새로 반영됐다. 정재헌 CEO가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등 총 5명의 신규 이사 선임 안이 통과됐다. 한명진 MNO CIC장이 사내이사, 윤풍영 SK 수펙스추구협의회 담당 사장이 기타비상무이사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26.03.26 12:41홍지후 기자

시프트업, 정기 주주총회 개최…"차기작 정보 연내 공개"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등 상정된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사내이사로 민경립, 안재우 이사가 선임됐으며,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글로벌 퍼블리셔 레벨인피니트 대표를 맡고 있는 텐센트 출신 밍리우 이사가 합류했다. 전자주주총회 도입과 자기주식 보유 및 처분 근거를 반영한 상법 개정 관련 정관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이날 안재우 시프트업 CFO는 경영 보고를 통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 달성을 알리며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조했다. 안 CFO는 "2025년은 수확의 해였으며 2026년과 2027년에는 씨앗들을 잘 키워내고 보여주겠다"며 "스텔라블레이드 차기작을 적기에 공개하고 프로젝트 스피릿의 모습 또한 이용자와 투자자에게 선보이겠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공모가 대비 저조한 주가 흐름과 향후 주주환원 계획에 대한 질의가 나왔다. 이에 대해 안 CFO는 "주가 하락의 원인은 게임 섹터 및 신작 기대감 소멸 때문이다"라며 "소통이 부족한 기간에는 주주환원을 통해 주주와 소통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다음 신작 사이클에서 재무 성과가 상향됐을 때 무상증자나 배당 등 다른 주주환원 방법들도 고민해보겠다"고 덧붙였다. 프로젝트 스피릿 등 신작 정보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에 대해 민경립 시프트업 CSO는 "시프트업 내부에서 스블2, 프로젝트 스피릿 모두 순조롭게 개발 중이다"라며 "올해부터는 차기작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공개하고 기대감을 형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텐센트와의 구체적인 협업 현황을 묻는 질문도 이어졌다. 이에 대해 민 CSO는 "텐센트는 2대 주주이자 주요 라인업의 퍼블리셔로서 전략적인 관계를 유지 중이다"라며 "프로젝트 스피릿은 텐센트가 퍼블리셔이자 공동 개발사로 참여하며, 니케 이상으로 협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는 서양, 일본, 중국 등 메인 타겟 시장을 언급하며 출시 기대감 형성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김 대표는 "퀄리티 등 신경 쓸 부분이 많고 일정을 섬세하게 다루다 보니 정보가 느리게 나올 수 있다"며 "협력사 및 자체 개발 스튜디오와 협의해 주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일정을 조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외 인력 충원 계획에 관해 박주민 CPO는 "역량 있는 인력이 최대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업계 최고 수준의 개발력을 유지해왔다"며 "전략적으로 채용하여 1~2년간 400~450명 규모까지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2026.03.26 11:35정진성 기자

카카오게임즈, 제13기 정기주총 개최…한상우 대표 재선임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 등의 실적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6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주주총회 기준일 변경 등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가결됐다. 임원진 인선과 관련해서는 한상우 사내이사와 오명전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자리에는 노정연 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정선열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오명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총회 직후 열린 질의응답에서 경영진은 최대주주 변경(라인야후) 및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상우 대표는 모회사 카카오와의 전략적 합의와 관련해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양사가 다 협의를 마쳤다"며 "대주주 투자나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 확보에 대해서도 양사 간 협력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혁민 CFO는 "현재 5000억원 수준인 자금이 5월 딜 종결 시점에는 8000억원 이상으로 확충될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유동성 확보, IP 투자, 글로벌 사업 등에 자금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사명 변경이나 서비스 플랫폼 변화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안정적인 기조와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측 주주 모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어도 올해 주요 신작들을 출시할 때까지는 기존 체제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주요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신작 성과를 연계해 시장 가치를 높인다. 조 CFO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오딘Q'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오딘Q 성과에 따라 상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조 CFO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신작 출시에 대한 실사와 검증을 이미 마쳤다"며 "시장 상황에 따른 미세한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신작 런칭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6.03.26 11:14정진성 기자

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선임…사명도 변경

삼립이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안전 경영과 글로벌 사업을 각각 맡는 체제로 경영을 운영한다. 삼립은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는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도세호 대표는 그룹 내 안전 경영과 노사 상생 분야를 맡아온 인물이다. 앞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를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인호 대표는 한국·대만·홍콩 켈로그 총괄 책임자를 지냈다. 회사는 정 대표의 해외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영 체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기존 사명인 'SPC삼립'은 '삼립'으로 바뀐다.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후보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후보가 새로 선임됐다.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으로 의결됐다. 배당금 총액은 55억 6583만 1000원, 시가배당률은 2.0%다. 도세호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경영으로 고객 신뢰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베이커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 등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1:04류승현 기자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해"

한국헌법학회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국헌법학회는 국내 법학전문 교수와 법조 실무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연구단체다. 이영진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헌법재판관)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헌법학회 주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의 헌법적 쟁점' 세미나에서 “추상적인 공익을 근거로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할 소지가 있고 재산권 침해 가능성도 크다”고 비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이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이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민간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국회가 소유권 등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헌법상 기본권 보호 관점에서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식 조선대 교수 역시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은 기업 활동의 자유를 제약하고,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본권 제한 시 명확한 공익성이 요구되지만, 이번 규제의 경우 그 공익성이 불분명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교수는 “어떤 공익을 달성하려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추상적인 공익을 근거로 지분율을 제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검토 중인 '시장점유율에 따른 지분 상한 차등 적용안'에 대해서도 특정 집단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명식 교수는 “시장점유 사업자 업비트·코빗에는 20% 지분 상한을, 그 외 거래소에는 최대 34%를 적용할 경우 매각 시 기업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은행 등 특정 집단에 유리한 매수 환경이 조성된다면 결과적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중대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지분 제한보다 규제 당국이 우려하는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우선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이영진 교수는 “해외 사례와 학계·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상대적으로 기본권 침해가 적은 방식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이후 필요 시 단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명식 교수도 “소유권에 대한 직접적 제한보다는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내부통제 체계 구축, 공시 시스템 개선 등 규범적 정당성을 갖춘 대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32홍하나 기자

SK스퀘어, 김정규 대표 선임...올해 3100억원 주주환원

SK스퀘어는 25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추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정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영상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신규 사외이사로 서영호 전 KB금융지주 글로벌 사업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하는 AI 인프라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는 “AI 도입으로 포트폴리오의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AI·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에서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점 및 방식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자본준비금 5조 8900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2026.03.25 17:16박수형 기자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한 까닭은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놓으면서도 지분은 유지하는 방식의 구조 재편에 나선 배경에는 AI 시대 '선택과 집중'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단순한 사업 정리가 아닌, 파트너십 기반 성장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해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지분 거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라인야후 측으로 넘기지만, 일부 지분을 재투자하며 2대 주주로 남는다. 이 같은 구조는 최근 카카오의 계열사 재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포털 다음(AXZ) 등에서도 최대주주는 변경되지만 지분은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의 경영 부담은 줄이되, 성장 가능성은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도다. 카카오는 해당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지분을 남겨 두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 사업 역시 글로벌 시장 확장 여지가 큰 영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카카오 내부 역량만으로는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라인야후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끌어들인 것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다. 이 같은 전략 변화에는 그룹 전반의 우선순위 재정립이 있다. 카카오는 현재 AI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기존 158개에서 146개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한 계열사 매각이 아니라, 지배 구조를 가볍게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유지하는 방향"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3.25 10:51안희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최대 주주 라인야후로…3000억 투자 유치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의 최대 주주가 라인야후(LY주식회사)로 변경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지분구조 재편 및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경영권이 매각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오는 5월 중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내려오지만,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업 기반을 넓히고, 재무 안정성 및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이번 계약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 기존에 축적된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매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25 08:30정진성 기자

DB하이텍 주총, '위장 계열사' 논란에 소액주주 연대와 정면충돌

반도체 업황 상승세에 올라탄 DB하이텍이 제7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위장 계열사 적발 및 검찰 고발에 따른 지배구조 리스크를 두고 소액주주들과 정면 충돌한 것이다. 사측은 96%에 달하는 가동률과 경영 성과를 강조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 반면, 소액주주 연대는 의혹이 제기된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 제한을 요구하며 날 선 공방이 벌였다. DB하이텍은 24일 부천 본사에서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기석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보고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사는 96%라는 압도적인 가동률을 유지하며 영업이익률 20%를 달성, 견고한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보된 수익을 바탕으로 주당 810원 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영 성과를 강조했다. 공정위 검찰 고발 건 두고 설전…“사금고 전락” vs “경영과 무관” 그러나 안건 심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상목 소액주주 연대 액트 대표는 공정위가 김준기 창업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위장 계열사 의혹을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질의를 통해 “공정위 조사 결과 삼동흥산(삼성산) 등이 위장 계열사로 적발되었고, 이들이 보유한 DB하이텍 지분은 대주주의 '3% 룰'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적인 우호 지분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주식에 대해 오늘 주총부터 자발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양승주 DB하이텍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공정위의 검찰 고발은 지정 자료 제출 부실에 관한 것으로 현재 확정된 부분이 없으며, DB하이텍 경영과도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며 “법원 판결에 앞서 회사에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배홍기 감사위원장 역시 “법적으로 확정된 단계가 아니므로 감사위원회에서 별도의 의견을 내놓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국민연금 가이드라인의 역설…소액주주 측 이사회 진입 차단 이사 선임 안건 표결에서는 사측과 주주 연대 측의 희비가 갈렸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에서 사측이 추천한 김재익 후보는 찬성 91.9%로 선임된 반면, 소액주주 연대가 추천한 이상목 대표는 7.6%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쳐 부결됐다. 이상목 대표의 낙마에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지침이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독립성 강화를 위해 '최근 5년 이내 해당 그룹사 임직원 출신'에 대해 사외이사 선임 반대 표결을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본래 DB하이텍 임원이 DB메탈이나 DB글로벌칩 등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DB그룹 출신인 이 대표는 이 규정에 묶여 기관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독립성 강화 규정이 주주 연대 측 인사의 진입을 차단하는 '사측의 방패'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날 소액주주 연대가 제안한 ▲공정거래 특별 조사 신설의 건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의 건 ▲위장계열사 부당 거래 진상 규명을 위한 법원검사인 선임 신청 권고의 건 등 3개 안건도 모두 부결됐다.

2026.03.24 14:45전화평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6347억 결정…역대 최대 규모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송재용 이사회 의장,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안 사외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감사위원장, 송재용, 안수현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 2025년 총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포함해 총 634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이라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3:15홍하나 기자

홍범식 LGU+ "LG 그룹사 역량 결집, AIDC DBO 사업 본격화"

LG유플러는 2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DBO 사업 본격화를 위해 정관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과 관련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AI 데이터센터(AIDC)와 관련된 질의에서 "LG전자의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AIDC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AI 기반 DC 인프라 운영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WC 26에서 발표한 '비욘드(Beyond) AI' 비전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가 항상 최적의 환경에서 상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변경 승인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해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이 보통주 1주당 전년보다 10원 늘어난 410원으로결정됨에 따라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50억원으로 유지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가 2023년에 이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 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홍 CEO는 “더욱 단단한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AX 사업을 확장해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1:20홍지후 기자

ZUZU-알파브라더스, 보육 스타트업 돕는 '법인운영지원센터' 연다

법인 운영 플랫폼 '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대표 서광열)가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터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법인운영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기관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법인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ZUZU의 파트너십 모델이다. 법인운영지원센터는 초기 창업가가 마주하는 법인 설립부터 투자 유치까지의 경영 과제를 ZUZU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알파브라더스의 보육 기업은 ▲법인 설립 단계의 행정 비용 절감 ▲'ZUZU Standard' 요금제 최대 60% 할인 ▲벤처캐피털 심사역 매칭 ▲IR 자료 피드백 등 스타트업 운영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별도 시스템 도입 없이 HR·급여·주주·스톡옵션·캡테이블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ZUZU는 현재 알파브라더스를 포함한 국내 60개 주요 창업지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법인운영지원센터 모델은 알파브라더스가 첫 사례다. 이후에도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법인운영지원센터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구조를 초기에 반영해 경영의 기초 체력을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며 “알파브라더스와의 협업은 ZUZU가 지향하는 '창업 생태계 경영 표준화'를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0:19백봉삼 기자

카페24, 3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카페24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페24는 자기주식 7만4885주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 성격은 모두 보통주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드나 자본금 감소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른 소각 예정 금액은 29억6947만1500원이며, 발행주식총수의 약 0.3%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30일이다. 회사는 오는 5월 중 주식소각 등기와 변경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카페24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시장 및 투자자와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전량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카페24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 전략과 재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7:40박서린 기자

  Prev 1 2 3 4 5 6 7 8 9 10 Next  

지금 뜨는 기사

이시각 헤드라인

'모두의 AI'가 일상을 바꾼다…어떤 변화 생길까

AI 트랙터가 농사 짓는다...4단계 자율주행부터 온실용 휴머노이드까지

아시안게임 e스포츠, 대한민국 금2·은1·동2 수확...LoL 2연패 성공

은행권, AI 해킹 가시화…"AI 위협, 국가적으로 대비해야"

ZDNet Power Center

Connect with us

ZDNET Korea is operated by Money Today Group under license from Ziff Davis. Global family site >>    CNET.com | ZDNet.com
  • 회사소개
  • 광고문의
  • DB마케팅문의
  • 제휴문의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용약관
  • 청소년 보호정책
  • 회사명 : (주)메가뉴스
  • 제호 : 지디넷코리아
  • 등록번호 : 서울아00665
  • 등록연월일 : 2008년 9월 23일
  • 사업자 등록번호 : 220-8-44355
  • 주호 :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111 지은빌딩 3층
  • 대표전화 : (02)330-0100
  • 발행인 : 김경묵
  • 편집인 : 김태진
  • 개인정보관리 책임자·청소년보호책입자 : 김익현
  • COPYRIGHT © ZDNETKOREA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