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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주'통합검색 결과 입니다. (14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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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제13기 정기주총 개최…한상우 대표 재선임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경기도 용인시 카카오 AI 캠퍼스에서 제13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한상우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 등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주주총회에서는 2025년 말 연결 기준 매출액 4650억원, 영업손실 396억원 등의 실적이 포함된 재무제표 승인의 건이 통과됐다. 이사 보수 한도는 전년 대비 25% 감소한 60억원으로 승인됐으며, 주주총회 기준일 변경 등 상법 개정 사항을 반영한 정관 일부 변경의 건도 가결됐다. 임원진 인선과 관련해서는 한상우 사내이사와 오명전 사외이사가 각각 재선임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자리에는 노정연 이사가 신규 선임됐으며, 정선열 이사가 재선임됐다. 이와 함께 오명전 사외이사의 감사위원 선임 안건도 원안 가결됐다. 총회 직후 열린 질의응답에서 경영진은 최대주주 변경(라인야후) 및 향후 투자 전략에 대해 설명했다. 한상우 대표는 모회사 카카오와의 전략적 합의와 관련해 "큰 전략적 방향성에 대해서는 양사가 다 협의를 마쳤다"며 "대주주 투자나 전략적 투자를 위한 자원 확보에 대해서도 양사 간 협력하기로 합의가 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조혁민 CFO는 "현재 5000억원 수준인 자금이 5월 딜 종결 시점에는 8000억원 이상으로 확충될 것이다"며 "이를 바탕으로 재무 건전성을 높이고 유동성 확보, IP 투자, 글로벌 사업 등에 자금을 배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대표는 사명 변경이나 서비스 플랫폼 변화 등에 대해서는 "현재로서는 논의된 바 없다"며 "안정적인 기조와 카카오게임즈가 가진 영업권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양측 주주 모두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적어도 올해 주요 신작들을 출시할 때까지는 기존 체제를 크게 흔들지 않는 방향으로 갈 것이다"라고 부연했다. 주요 자회사인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신작 성과를 연계해 시장 가치를 높인다. 조 CFO는 "3분기 출시 예정인 '오딘Q'의 실적을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극대화하는 시장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이 최우선이다"라며 "오딘Q 성과에 따라 상장 가시성이 확보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최대주주 변경 이후 하반기 신작 출시 일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우려에는 선을 그었다. 조 CFO는 "투자 유치 과정에서 신작 출시에 대한 실사와 검증을 이미 마쳤다"며 "시장 상황에 따른 미세한 조정은 있을 수 있으나 전체적인 신작 런칭 일정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2026.03.26 11:14정진성 기자

삼립, 도세호·정인호 각자대표 선임…사명도 변경

삼립이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대표로 선임했다. 안전 경영과 글로벌 사업을 각각 맡는 체제로 경영을 운영한다. 삼립은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주주총회는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렸다. 도세호 대표는 그룹 내 안전 경영과 노사 상생 분야를 맡아온 인물이다. 앞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를 강화하고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를 재정비하는 역할을 맡는다. 정인호 대표는 한국·대만·홍콩 켈로그 총괄 책임자를 지냈다. 회사는 정 대표의 해외 사업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확대와 경영 체계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사명 변경 안건도 통과됐다. 기존 사명인 'SPC삼립'은 '삼립'으로 바뀐다.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상정 안건도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후보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후보가 새로 선임됐다. 제58기 기말 현금배당은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으로 의결됐다. 배당금 총액은 55억 6583만 1000원, 시가배당률은 2.0%다. 도세호 대표는 안전을 최우선에 두는 경영으로 고객 신뢰와 경영 투명성을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혁신을 통해 베이커리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글로벌 사업과 푸드, 커머스 등 성장 분야에 대한 투자로 새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6 11:04류승현 기자

이영진 전 헌법재판관 "가상자산 거래소 지분제한,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해"

한국헌법학회가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에 대해 위헌 소지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한국헌법학회는 국내 법학전문 교수와 법조 실무가 등이 참여하는 학술연구단체다. 이영진 성균관대 석좌교수(전 헌법재판관)는 25일 서울 여의도 FKI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한국헌법학회 주최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의 헌법적 쟁점' 세미나에서 “추상적인 공익을 근거로 기존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의 지분을 제한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하다”며 “민주적 기본질서에 반할 소지가 있고 재산권 침해 가능성도 크다”고 비판했다. 가상자산 거래소 대주주 지분율 제한이 기본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과도한 조치라는 지적이다. 이 교수는 “이미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민간기업이나 개인에 대해 국회가 소유권 등 자유를 박탈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며 “헌법상 기본권 보호 관점에서 매우 위험한 접근”이라고 강조했다. 김명식 조선대 교수 역시 “거래소 대주주 지분 제한은 기업 활동의 자유를 제약하고, 대주주가 보유한 주식의 재산권을 직접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기본권 제한 시 명확한 공익성이 요구되지만, 이번 규제의 경우 그 공익성이 불분명하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됐다. 이 교수는 “어떤 공익을 달성하려는 것인지가 중요하다”며 “추상적인 공익을 근거로 지분율을 제한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가 검토 중인 '시장점유율에 따른 지분 상한 차등 적용안'에 대해서도 특정 집단에 유리한 구조를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김명식 교수는 “시장점유 사업자 업비트·코빗에는 20% 지분 상한을, 그 외 거래소에는 최대 34%를 적용할 경우 매각 시 기업가치가 온전히 반영되지 않을 수 있다”며 “은행 등 특정 집단에 유리한 매수 환경이 조성된다면 결과적으로 국민의 재산권을 중대하게 침해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대주주 지분 제한보다 규제 당국이 우려하는 위험 요소에 대한 관리·감독을 우선 강화해야 한다는 제언도 이어졌다. 이영진 교수는 “해외 사례와 학계·전문가 의견을 종합해 상대적으로 기본권 침해가 적은 방식으로 제도를 설계해야 한다”며 “이후 필요 시 단계적으로 규제를 강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김명식 교수도 “소유권에 대한 직접적 제한보다는 주요 국가들이 채택하고 있는 대주주 적격성 심사 강화, 내부통제 체계 구축, 공시 시스템 개선 등 규범적 정당성을 갖춘 대안을 우선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6.03.25 17:32홍하나 기자

SK스퀘어, 김정규 대표 선임...올해 3100억원 주주환원

SK스퀘어는 25일 본사 T타워 수펙스홀에서 정기주추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정규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기타비상무이사로 유영상 수펙스추구협의회 AI위원장, 신규 사외이사로 서영호 전 KB금융지주 글로벌 사업부문장 부사장이 각각 선임됐다. SK스퀘어는 올해 AI를 중심으로 포트폴리오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미래 성장을 위한 신규투자를 준비할 계획이다. 특히 AI 진화의 병목을 해소하는 AI 인프라 영역과 반도체 밸류체인 영역에서 투자처를 물색할 예정이다. 김정규 SK스퀘어 대표이사는 “AI 도입으로 포트폴리오의 사업모델을 혁신하고 AI·반도체 신규 투자를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SK스퀘어는 주총에서 2026~2028년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했다. 향후 3년간 경상 배당수입의 30% 이상과 투자성과 일부를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또는 현금배당 방식으로 주주에게 환원할 예정이다. 우선 올해부터 내년 초까지 총 3100억원의 주주환원을 실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2000억원의 자사주를 매입했는데, 올해는 이보다 많은 금액을 주주환원에 투입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시점 및 방식은 향후 이사회 의결을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또한 자본준비금 5조 8900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기로 했다. 해당 자본 전입을 통해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구조를 만들겠다는 취지다.

2026.03.25 17:16박수형 기자

카카오, 카카오게임즈 지분 매각한 까닭은

카카오가 카카오게임즈 최대주주 지위를 내려놓으면서도 지분은 유지하는 방식의 구조 재편에 나선 배경에는 AI 시대 '선택과 집중'과 '글로벌 확장'이라는 두 가지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단순한 사업 정리가 아닌, 파트너십 기반 성장 모델로의 전환이라는 해석이다. 2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이번 카카오게임즈 지분 거래를 통해 최대주주 지위를 라인야후 측으로 넘기지만, 일부 지분을 재투자하며 2대 주주로 남는다. 이 같은 구조는 최근 카카오의 계열사 재편 흐름과도 맞닿아 있다. 카카오헬스케어, 포털 다음(AXZ) 등에서도 최대주주는 변경되지만 지분은 일정 수준 유지하는 방식이 반복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 비핵심 사업의 경영 부담은 줄이되, 성장 가능성은 계속 가져가겠다는 의도다. 카카오는 해당 사업이 중장기적으로 성장성이 있다고 판단할 경우 지분을 남겨 두는 전략을 택하고 있다. 실제로 게임 사업 역시 글로벌 시장 확장 여지가 큰 영역으로 평가된다. 다만 카카오 내부 역량만으로는 성장 속도에 한계가 있다는 판단도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일본 시장과 글로벌 네트워크에 강점을 가진 라인야후를 새로운 최대주주로 끌어들인 것은 이러한 한계를 보완하기 위한 선택이다. 이 같은 전략 변화에는 그룹 전반의 우선순위 재정립이 있다. 카카오는 현재 AI를 중심으로 한 핵심 사업에 자원을 집중하는 방향으로 체질 개선을 추진 중이다. 분산된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리하고, 성장성이 높은 영역에 선택적으로 투자하는 구조로 전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최근 카카오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연결대상 종속회사는 기존 158개에서 146개로 감소했다. 업계 관계자는 "카카오가 최근 보여주는 행보는 단순한 계열사 매각이 아니라, 지배 구조를 가볍게 하면서도 성장 가능성은 유지하는 방향"이라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6.03.25 10:51안희정 기자

카카오게임즈, 최대 주주 라인야후로…3000억 투자 유치

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의 최대 주주가 라인야후(LY주식회사)로 변경된다. 카카오게임즈는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성장 동력 강화를 위해 지분구조 재편 및 전략적 투자 유치를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거래를 통해 카카오게임즈의 최대주주가 변경되며 경영권이 매각된다. 공시에 따르면 이번 거래에는 LY주식회사(라인야후)가 출자한 투자 목적 법인 LAAA(엘트리플에이) 인베스트먼트가 참여한다. LAAA 인베스트먼트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게임즈 지분 일부를 인수하고, 회사가 발행하는 신주 및 전환사채 인수에도 참여한다. 오는 5월 중 거래가 완료되면 LAAA 인베스트먼트가 카카오게임즈의 새로운 최대주주로 올라선다. 기존 최대주주였던 카카오는 2대 주주로 내려오지만, 구주 매각대금 중 일부를 이번 거래에 재투자해 카카오게임즈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약 3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게 된다. 이 재원을 바탕으로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최대주주와의 협업 기반을 넓히고, 재무 안정성 및 중장기 사업 경쟁력을 단계적으로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카카오는 이번 계약 과정에서 카카오게임즈 임직원의 고용 안정과 기존 근로조건의 승계를 명문화했다. 기존에 축적된 조직 역량과 기업 문화가 매각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이번 전략적 투자 유치와 지분구조 재편은 카카오게임즈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단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카카오와 LY주식회사를 비롯한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2026.03.25 08:30정진성 기자

DB하이텍 주총, '위장 계열사' 논란에 소액주주 연대와 정면충돌

반도체 업황 상승세에 올라탄 DB하이텍이 제73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소액주주들과 갈등을 빚었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위장 계열사 적발 및 검찰 고발에 따른 지배구조 리스크를 두고 소액주주들과 정면 충돌한 것이다. 사측은 96%에 달하는 가동률과 경영 성과를 강조하며 주주 달래기에 나선 반면, 소액주주 연대는 의혹이 제기된 계열사 지분의 의결권 제한을 요구하며 날 선 공방이 벌였다. DB하이텍은 24일 부천 본사에서 제73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조기석 대표이사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경영 실적을 보고하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당사는 96%라는 압도적인 가동률을 유지하며 영업이익률 20%를 달성, 견고한 기초 체력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확보된 수익을 바탕으로 주당 810원 배당을 결정하는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경영 성과를 강조했다. 공정위 검찰 고발 건 두고 설전…“사금고 전락” vs “경영과 무관” 그러나 안건 심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급변했다. 이상목 소액주주 연대 액트 대표는 공정위가 김준기 창업회장을 검찰에 고발한 위장 계열사 의혹을 정조준했다. 이 대표는 질의를 통해 “공정위 조사 결과 삼동흥산(삼성산) 등이 위장 계열사로 적발되었고, 이들이 보유한 DB하이텍 지분은 대주주의 '3% 룰'을 회피하기 위한 탈법적인 우호 지분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해당 주식에 대해 오늘 주총부터 자발적으로 의결권 행사를 제한할 용의가 있는가”라고 압박했다. 이에 대해 양승주 DB하이텍 CFO(최고재무책임자)는 “공정위의 검찰 고발은 지정 자료 제출 부실에 관한 것으로 현재 확정된 부분이 없으며, DB하이텍 경영과도 전혀 무관한 사항”이라며 “법원 판결에 앞서 회사에 답변을 요구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반박했다. 배홍기 감사위원장 역시 “법적으로 확정된 단계가 아니므로 감사위원회에서 별도의 의견을 내놓기에는 이른 시점”이라며 신중한 입장을 유지했다. 국민연금 가이드라인의 역설…소액주주 측 이사회 진입 차단 이사 선임 안건 표결에서는 사측과 주주 연대 측의 희비가 갈렸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건에서 사측이 추천한 김재익 후보는 찬성 91.9%로 선임된 반면, 소액주주 연대가 추천한 이상목 대표는 7.6%의 찬성을 얻는 데 그쳐 부결됐다. 이상목 대표의 낙마에는 국민연금의 의결권 행사 지침이 결정적인 원인 중 하나로 작용했다. 국민연금은 독립성 강화를 위해 '최근 5년 이내 해당 그룹사 임직원 출신'에 대해 사외이사 선임 반대 표결을 하는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본래 DB하이텍 임원이 DB메탈이나 DB글로벌칩 등 계열사 대표이사로 자리를 옮겨 이사회의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취지다. 하지만 DB그룹 출신인 이 대표는 이 규정에 묶여 기관 투자자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다. 독립성 강화 규정이 주주 연대 측 인사의 진입을 차단하는 '사측의 방패'로 작용하는 역설적인 상황이 연출된 셈이다. 이날 소액주주 연대가 제안한 ▲공정거래 특별 조사 신설의 건 ▲내부거래위원회 신설의 건 ▲위장계열사 부당 거래 진상 규명을 위한 법원검사인 선임 신청 권고의 건 등 3개 안건도 모두 부결됐다.

2026.03.24 14:45전화평 기자

미래에셋증권, 주주환원 6347억 결정…역대 최대 규모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서울 중구 미래에셋센터원빌딩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내·외이사 선임, 정관개정, 재무제표와 이익배당 등을 확정했다. 이번 정기주총에서는 김미섭 부회장, 허선호 부회장, 전경남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통과됐다. 송재용 이사회 의장, 석준희 사외이사가 재선임됐으며, 안수현 사외이사는 신규 선임됐다. 안 사외이사는 한국외국어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로, 금융감독원 소비자부문 위원과 디지털자산보호재단 비상임이사 등으로 활동 중인 법률·금융소비자보호 전문가다. 감사위원회는 문홍성 감사위원장, 송재용, 안수현 사외이사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증권은 2025 회계연도 재무제표와 이익배당도 승인했다. 지난해 연결기준 자기자본은 13조 4782억원으로 집계됐다. 세전이익은 2조 794억원, 당기순이익은 1조 5829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70%, 71% 증가했다. 2025년 총 환원 규모는 현금배당 약 1742억원(보통주 기준 300원), 주식배당 약 2903억원(보통주 기준 500원 상당), 자사주 소각 1702억원을 포함해 총 6347억원이다. 당기순이익의 약 40%에 해당하는 역대 최대 수준의 주주환원이라는 것이 미래에셋증권 측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네트워크와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혁신 기업 투자를 강화하고, 고객을 최우선에 둔 차별화된 투자 솔루션과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 구조와 이익 창출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가치의 성장이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24 13:15홍하나 기자

홍범식 LGU+ "LG 그룹사 역량 결집, AIDC DBO 사업 본격화"

LG유플러는 24일 서울 용산 사옥에서 제3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데이터센터 DBO 사업 본격화를 위해 정관 사업 목적에 '데이터센터 설계 운영 구축 관련 운용업과 관련 용역 및 공사업'을 추가했다. 홍범식 LG유플러스 CEO(최고경영자)는 이날 AI 데이터센터(AIDC)와 관련된 질의에서 "LG전자의 차세대 액체 냉각 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의 안정적인 전력 공급 시스템과 에너지 효율화 기술 등 그룹의 역량을 하나로 결집해 AIDC 경쟁력을 갖추겠다"며 "AI 기반 DC 인프라 운영시스템을 구축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MWC 26에서 발표한 '비욘드(Beyond) AI' 비전은 단순히 AI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넘어 AI가 항상 최적의 환경에서 상시 가동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당사의 강력한 의지를 담고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주총에선 정관변경 승인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6개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의결됐다. 지난해 영업수익 15조 4517억원, 영업이익 8921억원, 당기순이익 5092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기말 배당금이 보통주 1주당 전년보다 10원 늘어난 410원으로결정됨에 따라 연간 배당금은 총 660원으로 확정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과 같은 50억원으로 유지됐다. 상법 개정에 따라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사외이사 명칭을 '독립이사'로 변경했다. 분리선출 감사위원은 1명에서 2명으로 확대했다. 이사 선임 안건에서는 여명희 최고재무책임자 겸 최고리스크관리책임자가 2023년에 이어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엔 이상우 LG 경영전략부문장이 선임됐다. 사외이사와 감사위원으로는 엄윤미 재단법인 씨앗 등기이사와 송민섭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홍 CEO는 “더욱 단단한 신뢰를 기반으로 성공 경험을 축적하고 이를 확장해 나가는 한 해를 만들겠다”며 “고부가가치 중심의 B2B AX 사업을 확장해 수익 구조를 혁신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성실히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2026.03.24 11:20홍지후 기자

ZUZU-알파브라더스, 보육 스타트업 돕는 '법인운영지원센터' 연다

법인 운영 플랫폼 'ZUZU'를 운영하는 코드박스(대표 서광열)가 벤처스튜디오형 액셀러레이터 알파브라더스와 함께 '법인운영지원센터'를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투자기관이 포트폴리오 스타트업의 법인 운영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ZUZU의 파트너십 모델이다. 법인운영지원센터는 초기 창업가가 마주하는 법인 설립부터 투자 유치까지의 경영 과제를 ZUZU 플랫폼 기반으로 통합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알파브라더스의 보육 기업은 ▲법인 설립 단계의 행정 비용 절감 ▲'ZUZU Standard' 요금제 최대 60% 할인 ▲벤처캐피털 심사역 매칭 ▲IR 자료 피드백 등 스타트업 운영 전 과정에 걸친 실질적인 지원을 받게 된다. 별도 시스템 도입 없이 HR·급여·주주·스톡옵션·캡테이블 관리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처리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이점이다. ZUZU는 현재 알파브라더스를 포함한 국내 60개 주요 창업지원기관 및 액셀러레이터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법인운영지원센터 모델은 알파브라더스가 첫 사례다. 이후에도 각 기관의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는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서광열 코드박스 대표는 “법인운영지원센터는 단순한 서비스 제공을 넘어 스타트업 성장에 필요한 구조를 초기에 반영해 경영의 기초 체력을 다져주는 역할을 한다”며 “알파브라더스와의 협업은 ZUZU가 지향하는 '창업 생태계 경영 표준화'를 한 단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4 10:19백봉삼 기자

카페24, 30억원 규모 자사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카페24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유하고 있던 3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전량 소각한다.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페24는 자기주식 7만4885주를 소각하겠다고 공시했다. 이번에 소각되는 주식 성격은 모두 보통주며,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다. 이는 배당가능이익 범위 내에서 취득한 자기주식을 소각하는 것으로, 발행주식 총수는 줄어드나 자본금 감소는 없을 전망이다. 이번 결정에 따른 소각 예정 금액은 29억6947만1500원이며, 발행주식총수의 약 0.3%에 해당한다. 소각 예정일은 내달 30일이다. 회사는 오는 5월 중 주식소각 등기와 변경 상장 절차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카페24는 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투자자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조치로,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는 입장이다. 이어 향후 구체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수립하고 시장 및 투자자와 적극 소통한다는 방침이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이번 자기주식 전량 소각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카페24의 확고한 의지를 보여주는 결정”이라며 “앞으로도 회사의 성장 전략과 재무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속 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마련하고, 시장과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23 17:40박서린 기자

LG전자 류재철 "올해 로봇 사업 원년"...AIDC 냉각 솔루션 확장

LG전자가 가전 중심 사업에서 벗어나 로봇 핵심 부품과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냉각 인프라 등 고수익 B2B(기업 간 거래) 부문 역량을 결집한다. AI 기술 확산과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라는 거시적 변화 속에서 기존 하드웨어 제조 역량을 인프라 솔루션으로 전환해 성장 밀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적 포석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23일 서울 여의도 LG 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로봇 액추에이터 사업화, AI 데이터센터(AIDC)용 액체냉각 솔루션 고도화 등 미래 전략 사업의 구체적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 류재철 LG전자 최고경영자(CEO)는 인사말에서 "LG전자는 AI가 사업 근간을 바꾸고 글로벌 공급망이 재편되는 변곡점에 서 있다"며 "시장 불확실성은 커졌지만, 이를 독보적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성장의 밀도를 높일 결정적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4대 미래 전략사업 제시…"로봇 사업 본격화 원년" 선포 류 사장은 주총에서 LG전자 미래를 이끌 ▲로봇 ▲AIDC 냉각솔루션 ▲스마트팩토리 ▲AI홈 등 4대 미래 전략사업을 공식화했다. 로봇 사업에 대해서는 강력한 추진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최근 피지컬 AI와 로봇 관련 기술의 발전 속도가 예상을 뛰어넘고 있다"며 "올해를 '로봇 사업 본격화 원년'으로 삼고 세부 전략을 속도감 있게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핵심은 로봇 움직임을 결정하는 핵심 구동계 '액추에이터'의 B2B 사업화다. LG전자는 로봇 원가 40% 이상을 차지하는 액추에이터를 직접 설계·생산하는 전용 브랜드 '악시움(AXIUM)'을 앞세워 글로벌 로봇 제조사 공략에 나선다. 류 사장은 "가전 사업에서 확보한 연간 4500만대 규모 모터 기술력과 양산 인프라를 로봇 부품 사업에 이식할 것"이라며 "단순 기기 판매를 넘어 수십조 원 규모 로봇 부품 시장에서 핵심 공급사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설명했다. AI 데이터센터 겨냥한 액체냉각 및 CDU 개발 가속 또 다른 핵심 축인 AIDC 냉각솔루션 사업은 AI 인프라 수요 급증에 맞춰 기술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공기 냉각 방식에서 차세대 '액체냉각' 솔루션으로 전환을 서두르고 있는 것이다. 이재성 ES사업본부장(사장)은 "액체냉각 시스템 핵심인 CDU 등 요소 부품의 자체 개발 능력과 생산역량을 확대하고 있다"며 "데이터센터는 클라이언트별 일대일 설계 요구가 많은 만큼, 고객 맞춤형 설계 역량을 강화해 글로벌 빅테크 기업의 인프라 파트너로 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가전 분야 고효율 인버터 및 부품 기술력을 B2B 인프라 시장에 적용해 고수익을 창출하겠다는 전략이다.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B2C 리더십을 B2B로 전이 지정학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인도 등 '글로벌 사우스' 시장을 단순한 생산거점이 아닌 전략적 핵심기지로 육성하는 '글로벌 사우스 2.0' 전략도 본격 가동한다. 인도와 브라질, 사우디아라비아 등 지역에서 2030년까지 매출을 2배로 올리는 게 목표다. 특히 인도 현지 완결형 사업체계를 구축해 생산부터 기술 지원까지 현지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완성할 계획이다. 류 사장은 "글로벌 사우스 거점에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적용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포스트 차이나로 부상한 이들 시장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 LG전자의 강력한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LG전자는 이를 바탕으로 B2B 육성사업 매출과 이익을 2030년까지 지난해보다 각각 1.7배, 2.4배 수준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AX 기반 제조 혁신…2년 만에 수주잔고 5000억원 확보 미래 사업 실행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인공지능 전환(AX)을 통한 업무 프로세스 재설계도 추진한다. LG전자는 제품 개발기간 단축과 고정비 절감 등 그간 가시화한 AX 성과를 영업, 마케팅, 생산 등 전사 차원으로 확대해 향후 2~3년 내에 업무 생산성을 30% 이상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LG전자는 "스마트팩토리 사업은 전담 조직 설립 2년 만에 5000억원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가시적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타 산업군 제조 혁신을 돕는 고수익 B2B 솔루션으로 육성해, 외부환경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성장 기반을 증명해 보이겠다는 방침이다.

2026.03.23 11:32전화평 기자

LG전자, '류재철 체제' 출범…자사주 소각·배당 확대로 주주가치 제고

LG전자가 23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과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안건을 의결했다. 이번 주총을 통해 지난해 말 임원 인사에서 CEO로 부임한 류 사장의 이사회 진입이 확정되면서 '류재철 체제'가 본격적인 막을 올렸다. 이날 주총의 핵심 안건 중 하나인 류재철 사장의 사내이사 선임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류 사장은 H&A사업본부장을 역임하며 LG전자의 생활가전 사업을 글로벌 1위 반열에 올린 인물로 평가받는다. 류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AI가 사업의 근간을 바꾸는 변곡점에서 근원적 경쟁력에 기반한 고성과 포트폴리오 전환을 통해 견고한 성장 기반을 증명하겠다”고 밝혔다. 배당 확대·자사주 전량 소각…주주 친화 경영 선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환원 정책도 구체화됐다. LG전자는 보통주 1350원, 우선주 1400원의 현금 배당을 확정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35% 상향된 수치다. 또한, 과거 지주사 체제 전환 과정에서 보유하게 된 자기주식 6442주(보통주 1749주, 우선주 4693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지배구조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관 변경도 이뤄졌다. LG전자는 소액주주의 권익 보호를 위해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고 이를 전격 도입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감사위원회 위원 분리선출 인원을 상향하는 등 이사회 독립성과 견제 기능을 강화했다. 2025년 매출 89.2조원 달성…수익성 개선 과제 LG전자는 지난해 매출 89조2000억원, 영업이익 2조5000억원의 경영 실적을 보고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7% 성장하며 외형 성장을 지속했으나, 영업이익은 글로벌 마케팅 경쟁 심화와 물류비 상승, 하반기 인력 구조조정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반영 등으로 다소 감소했다. 류 사장은 “지난해 경영 환경이 녹록지 않았으나 가전 구독 등 사업 모델 혁신과 B2B 비중 확대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선제적인 비용 처리와 효율화를 바탕으로 질적 성장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3 10:59전화평 기자

티쓰리, 40억 자사주 매입 결정

티쓰리엔터테인먼트(이하 티쓰리)는 20일 공시를 통해 40억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티쓰리는 오는 23일부터 6월19일까지 코스닥 시장에서 장내 직접 취득 방식으로 보통주 154만 주를 매입할 계획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취득 물량 중 약 30억원 규모는 소각할 예정이며, 10억원은 임직원 보상 재원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티쓰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병행하는 구조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전략을 통해 이익 성장과 유통 주식 수 감소를 동시 추진하며, 주당 가치 상승 구조를 강화하고 있다. 실제로 최근 3년간 수익성 개선과 자사주 매입·소각이 함께 진행되면서 주당순이익(EPS)는 2023년 87원에서 2025년 308원으로 약 3.5배 증가했고, 발행주식 수는 약 19% 감소하는 등 주당 가치가 구조적으로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현재 티쓰리가 보유한 자사주는 약 375만주로, 발행주식총수 대비 약 6.8% 수준이다. 이번 추가 매입 이후에도 단계적인 소각이 이어질 경우 유통 주식 수는 더욱 축소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통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정책을 일관되게 유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본업 IP와 신사업 부문의 이익 성장을 기반으로 주주환원과 기업가치 제고를 함께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0 17:40진성우 기자

동행미디어 시대, 새 대표에 '오병상' 사장 선임

동행미디어 시대는 서울 종로구 시대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새 대표에 오병상 사장을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오 신임 대표는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중앙일보에 입사했다. 정치부, 사회부 등을 거쳐 런던특파원, 중앙선데이 편집국장, JTBC 보도총괄, 중앙일보 수석논설위원, 편집인 등을 역임했다. 오 대표는 2025년 10월 동행미디어 시대에 상임고문으로 합류했고, 올해 1월 사장에 선임됐다. 오 대표는 40여년에 달하는 언론사 경력을 바탕으로 제호를 바꾸고 종합지로 새롭게 출범한 시대의 도약을 이끌게 됐다. 오 대표는 취임사에서 "시대는 존중받는 개인과 부강한 대한민국이라는 모토를 실천하는 미디어가 돼야 한다"며 "시대의 미션은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와 공론의 장을 제공하는 숙의 미디어가 되는 것이다. 숙의 미디어는 숙의 민주주의를 가꾸는 커뮤니케이션 방식"이라고 말했다. 오 대표는 이어 “이런 모토와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우리는 정치중립과 실용주의라는 원칙을 지켜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6.03.20 17:00백봉삼 기자

오리온홀딩스, 615억원 규모 자사주 연내 소각

오리온홀딩스가 보유 중인 자사주 248만 8770주를 연내에 소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전체 발행 주식의 3.97%로 지난 17일 종가 기준 약 615억원 규모다. 오리온홀딩스 측은 “자사주 소각 날짜는 향후 열릴 경영이사회에서 결정될 예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주주환원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오리온과 오리온홀딩스의 배당금을 큰 폭으로 확대하며 정부가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 1월 도입한 배당소득 분리과세 적용 대상인 고배당기업 요건을 충족했다. 오리온의 연결기준 배당 성향은 지난해 26%에서 10%포인트 높아진 36%, 오리온홀딩스는 지난해 30%에서 25%포인트 높아진 55%다. 오리온은 지난해 6월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통해 ▲배당성향 20% 이상 배당정책 이행 ▲향후 3개년 배당성향 점진적 상향 ▲중간배당 검토 등 주주환원 강화 정책을 밝힌 바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주주가치를 높이고, 중장기적으로는 성장과 주주환원이 선순환하는 구조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6.03.18 17:27김민아 기자

[종합] 삼성SDS "자사주 매입·소각, 상황 맞춰 추진…주주가치 제고 이어갈 것"

삼성SDS가 인공지능(AI) 중심 투자 확대와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중장기 전략을 공개하고 이사회 거버넌스 개편까지 포함한 주요 안건을 일괄 의결하며 AI 전환(AX) 시대 대응에 본격 나섰다. 이준희 삼성SDS 대표는 서울 잠실 삼성SDS 캠퍼스에서 열린 제4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중장기 현금 활용은 성장 투자와 주주환원의 균형을 최적화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한다"며 "2026년은 AI와 클라우드 시장의 주도권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로, 투자 확대와 사업 구조 고도화를 통해 성장 속도를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날 주총에선 ▲제41기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외 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SDS는 지난해 매출 13조 9299억원, 영업이익 9571억원, 순이익 7827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IT 서비스 매출의 41%를 넘어서는 등 생성형 AI 중심으로 사업 구조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삼성SDS는 AI 인프라·플랫폼·솔루션을 아우르는 AI 풀스택 전략을 기반으로 AX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6조 4000억원 현금 푼다…AI 투자·M&A·주주환원 병행 이번 주총에선 약 6조 4000억원 규모 현금 활용 방안이 주목받았다. 삼성SDS는 이를 기반으로 AI 인프라 투자, 전략적 인수합병(M&A), 주주환원 정책을 병행하는 3축 전략을 제시했다. 우선 AI 인프라 투자가 핵심이다. 회사는 구미 AI 데이터센터와 국가 AI 컴퓨팅센터 구축을 추진하고 있으며 동탄 데이터센터 서관에도 그래픽처리장치(GPU) 전용 서버와 관련 장비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성형 AI 확산에 대응해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치다.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 등 공공 AI 사업에도 참여하며 시장 영향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전략적 M&A도 병행한다. 삼성SDS는 업종 특화 IT 기업과 AX, AI 보안, GPU 인프라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검토하고 있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이 산업별 업무 시스템 중심으로 진화하는 흐름에 맞춰 산업 특화 역량 확보에 초점을 맞춘다는 계획이다. 물류 분야에서도 디지털 포워딩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도 추진된다. 주주환원 정책 역시 제시됐다. 회사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을 핵심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대표는 "자사주 매입과 소각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방법"이라며 "현금 흐름과 투자 계획, 주식 시장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절한 시점에 실행하겠다"고 말했다. 삼성SDS의 현금성 자산은 약 6조 4000억원 수준으로, 시가총액 약 12조 8000억원 대비 절반에 달하는 규모다. 투자 여력과 함께 주주환원 확대 기대를 동시에 반영하는 요소로 평가된다. 배당도 확대됐다. 이날 주총에선 전기 2900원 대비 증가한 주당 3190원의 현금 배당이 확정됐다.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현금 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기조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현재 약 2만 7000여주의 자사주(발행주식의 약 0.04%)를 보유 중이며 향후 자사주 정책이 주가와 주주가치에 미칠 영향에도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사회 개편 일괄 의결…집중투표제 도입 등 정관 변경 통과 이날 주총에선 거버넌스 개편을 위한 정관 변경도 함께 이뤄졌다. 우선 집중투표제가 도입됐다. 이는 소액주주가 특정 이사 후보에게 의결권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로, 주주 권한 강화로 풀이된다. 이사 임기도 개정 상법 388조 제2항에 따라 기존 '3년'에서 '3년을 초과하지 못한다'로 정관을 변경했다. 이사회 구성의 유연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전환사채(CB) 발행 한도도 기존 670억원에서 1조 5000억원으로 대폭 확대됐다. 시가총액 대비 낮았던 기존 한도를 현실화하고 향후 투자 재원 확보를 위한 자본 전략 유연성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사진 구성도 재정비됐다. 사외이사에는 이재진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원장을, 사내이사로는 김태호 삼성SDS 경영지원담당을 선임했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문무일 법무법인 세종 대표변호사와 박정수 서강대 경제학과 교수를 선임했다. 이 대표에 따르면 문 변호사는 법률·리스크 관리 측면의 전문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 교수는 재무·경제 분야 전문성을 기반으로 이사회 의사결정의 균형을 보완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 대표는 "이사회 과반을 사외이사로 구성하고 주요 위원회를 사외이사 중심으로 운영해 독립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확보하고 있다"며 "주주 가치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사안을 이사회 차원에서 지속 점검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사 보수한도액은 전기와 동일한 83억원으로 의결됐다. 전기 이사 보수 집행실적은 52억 1000만원이다. 이날 주총은 약 40여분간 진행됐다. 주요 안건은 큰 이견 없이 신속하게 의결됐다. 한 개인 주주는 배당 확대와 안정적인 실적 흐름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주총 종료 직후 이준희 대표는 별도의 기자 질의응답 없이 이재진 사외이사를 배웅한 뒤 짧은 인사만 남기고 곧바로 현장을 떠났다. 이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AI 데이터센터와 AX 사업을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이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며 "주주와 함께 성장의 결실을 나누는 기업으로서 기업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6.03.18 13:06한정호 기자

89억 규모 '자사주 소각' 나선 웹케시, 주주가치 제고 행보 가속…"상법개정과 무관"

웹케시가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으로 자사주 소각에 또 나섰다. 최근 시행된 상법 개정과는 무관한 독자적인 움직임이라는 입장이다. 웹케시는 88억5878만원 규모의 기취득 자기주식을 소각한다고 16일 공시했다. 소각 예정일은 오는 31일이다. 최근 자사주 의무 소각을 포함한 상법 개정안이 시행되면서 기업들의 자사주 소각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개정 상법에 따르면 기업이 새로 취득한 자사주는 1년 이내, 기존 보유 자사주는 1년 6개월 이내 소각해야 한다. 웹케시는 이번 자사주 소각이 법 개정에 따른 대응이 아니라 기존 주주환원 정책의 연장선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회사는 그동안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웹케시는 2023년 약 47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소각했다. 이후에도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며 2024년에는 6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매입했고 같은 해 주당 100원의 현금 배당을 실시했다. 올해는 배당금을 두 배로 늘려 주당 200원의 현금 배당을 진행했다. 웹케시는 금융 AI 에이전트 기업으로의 전환도 추진하고 있다. 이곳은 자사 솔루션을 AI 에이전트 기반으로 전환하고 있으며 AI 뱅킹과 AI MIS 영역의 시스템통합(SI) 사업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에 나서고 있다. 웹케시 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소각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상법 개정 내용은 의사결정 안건에 포함되지 않았다"며 "이전부터 배당 확대와 자사주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 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상법 개정이 없었더라도 올해 역시 비슷한 방향의 주주환원 조치는 지속됐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6.03.16 18:11장유미 기자

AI인프라·밸류업 투트랙 공략…삼성·SK, 주총서 미래 청사진 제시

국내 전자·반도체 업계가 오는 18일부터 이어지는 정기 주주총회를 기점으로 AI 인프라 주도권 확보를 위한 자본 배치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밸류업 정책을 공식화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SK하이닉스, LG전자 등 3사는 올해 주총에서 이사회 독립성 강화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을 핵심 안건으로 다룰 예정이다. 삼성전자, 지배구조 정비... DS 부문 투자 구체화 삼성전자는 오는 18일 경기도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57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주주환원 정책과 DS(반도체) 부문 투자 계획을 구체화한다. 특히 이사 임기를 기존 '3년'에서 '3년 이내'로 변경하는 정관 개정안이 주요 관심사다. 이는 오는 9월부터 의무화되는 집중투표제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이사 임기를 분산하는 '시차 임기제'를 통해 주총당 선임 이사 수를 최소화해 소액주주의 결집 및 집중투표제의 실효성을 견제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올 상반기 내 보통주와 우선주 총 8천696만2775주를 소각하는 안건을 처리한다. 이날 종가 기준 약 15조7174억원 규모다. 또한 2024~2026년 3개년 정책에 따라 연간 약 9조8000억원의 정기 배당을 유지한다. 기술적으로는 HBM4(6세대 고대역폭메모리) 양산 로드맵과 파운드리 2nm(나노미터, 10억분의 1m) 공정 현황을 보고하며, 신규 사내이사로 김용관 DS부문 경영전략총괄 사장을 선임해 반도체 사업의 전략적 의사결정을 강화한다. 다만 이재용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는 올해 주총 안건에서 제외됐다. SK하이닉스, 'AI 토털 솔루션' 전환 위한 자본 배치 26일 경기도 이천 본사에서 주총을 여는 SK하이닉스는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반으로 AI 메모리 시장 리더십 수성에 나선다. 발행주식 총수의 약 2.1%(약 1조2200억원)에 달하는 자사주 소각과 함께, 주당 고정 배당금을 기존 1200원에서 3000원으로 상향 조정해 주주 환원의 예측 가능성을 높인다. 설비투자(CAPEX)는 청주 M15X 라인 증설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인프라 구축에 집중된다. 급증하는 AI 서버 수요에 대응해 차세대 HBM4 공급량을 선제 확보하고, 어드밴스드 MR-MUF 등 독자적 패키징 기술 고도화에 자본을 집중 배치한다. 단순 메모리 제조사를 넘어 'AI 토털 솔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중장기 로드맵으로 확정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솔루션 기업 체질 개선과 ROE 제고 LG전자는 24일 서울 LG트윈타워에서 주총을 개최하고 가전 제조사에서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기업으로의 사업 구조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연결 재무제표 기준 당기순이익의 25% 이상을 배당 성향으로 유지하고 반기 배당을 도입한다. 올해까지 약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 로드맵도 이행한다. 사업 구조 전환의 축은 전장(VS) 사업의 수익성 극대화와 소프트웨어 중심(SDV) 플랫폼 확대다. 가전 판매 위주의 단기 수익 모델에서 구독 서비스와 콘텐츠 플랫폼 등 반복 수익 모델 비중을 높여, 2027년까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이사회 내 보상위원회 신설을 통해 임원 보수 체계의 투명성도 강화할 계획이다.

2026.03.16 16:06전화평 기자

KTcs, 자사주 128만주 소각...주주가치 제고

KTcs는 보유 중인 자기 주식 474만 6271주 중 128만 55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소각 규모는 보유 자기주식의 26.98%에 해당하며, 전일 종가 2620원 기준 약 33억 5504만원 규모다. 소각 이후 잔여 자기주식은 346만 5721주다. 회사 측은 "이번 자사주 소각은 최근 시행된 개정 상법의 취지에 부응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 의지를 보여주는 조치"라고 설명했다. 개정 상법은 회사가 취득한 자기주식을 원칙적으로 소각하도록 하고, 예외적으로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보유 처분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회사는 자사주 소각에 더해 잔여 자기주식에 대해서도 개정 상법상 경과조치에 따라 법정기한 내 단계적 소각 또는 처분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관련 법령과 시장 여건, 주주가치 제고 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주주가치 제고 방안을 지속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조현민 KTcs 경영기획총괄은 “이번 자사주 소각은 주주가치를 높이고 시장과의 신뢰를 강화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잔여 자기 주식에 대해서도 개정 상법 취지에 맞춰 단계적인 정비 방안을 마련하고,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 강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3.13 16:43홍지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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