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안전기술원,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주말에도 민간 개방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원장 이대성)은 수도권 소재 드론업체의 비행 시험 수요 증가와 레저 활성화를 위해 드론업체를 대상으로 주중에만 운영하던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를 이달부터 일반 국민과 사업용 드론업체에 주말에도 개방한다고 밝혔다. 항공안전기술원은 지난달 28일 한국모형항공협회(회장 박찬덕)와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 주말 개방에 대한 양해 각서(MOU)를 교환했다. 화성 드론비행시험센터는 협회 소속 회원뿐 아니라 일반 국민과 모든 드론 제작·활용업체에 개방된다. 다만 안전 관리를 위해 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조종 자격, 기체 신고 여부, 안전성 인증 등을 사전 확인을 거쳐 협회 소속 안전 관리자를 배치한 후에 비행할 수 있다. 이대성 항공안전기술원장은 “운영하는 드론 인프라 시설이 드론 산업 발전과 드론 저변확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비행시험센터 주말 개방은 1일부터 격주 토요일마다 오전 시간대는 개인·동호회, 오후 시간대는 드론업체를 대상으로 한국모형항공협회에서 일괄 신청 받는다. 원활한 사용을 위해 사용 2주 전 신청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