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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변환 라벨없이 스스로 학습가능한 AI 모델 개발

KAIST 연구진이 변환라벨((transformational labels)없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는 새로운 시각 인공지능 모델(STL)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컴퓨터 비전에서 주로 사용하는 자기지도 학습(self-supervised learning)은 데이터를 시각적으로 표현하는데 많이 사용하지만, 변환 전후의 이미지 표현을 동일하게 만들기 때문에 일부 시각적 세부사항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 특히, 세부적인 특징이 필요한 작업에 한계가 있다.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변환 등변 학습(transformation-equivariant learning) 방법이 쓰이지만, 이는 명시적인 변환 레이블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아 일반화 능력이 제한적이다. 연구진은 이에 이미지 간 변환 관계를 효과적으로 학습할 수 있는 AI모델인 STL(Self-supervised Transformation Learning) 프레임워크를 개발했다. 논문 제1저자인 유재명 연구생(전기 및 전자공학부 박사과정)은 "이미지 변환 전후의 특징을 비교해 변환 과정을 나타내는 '변환 표현'을 학습하는 방법으로 새로운 AI모델을 설계했다"며 "이를 통해 같은 변환이 다른 이미지에서도 동일하게 작용하도록 학습하며, 별도의 변환 라벨 없이도 복잡한 변환 방식을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유재명 연구생은 "기존 방법론들을 통해 학습한 모델이 이해할 수 없는 세부적인 특징까지도 학습할수 있다"며 "기존 방법 대비 최대 42%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고 부연 설명했다. 김준모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STL은 복잡한 변환 패턴을 학습하고 이를 표현 공간에서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능력을 통해 변환 민감 특징 학습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김 교수는 "라벨 없이도 변환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이 기술이 향후 다양한 AI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대회 '신경정보처리시스템학회(NeurIPS) 2024'에서 이달 내 발표할 예정이다.

2024.12.13 22:57박희범

"AI 전환, 선택 아닌 필수"…하정우·오순영이 전하는 국내 기업 생존 전략은?

"내년부터는 '에이전트 인공지능(AI)'을 필두로 AI 전환(AX)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전망입니다. 이 와중에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속도는 다소 더뎌 아쉬운 상황입니다. 개인, 기업, 더 나아가 국가의 AI 경쟁력 확보를 위한 사명감에서 우리는 모두를 위한 AX 가이드를 제시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습니다." 하정우 네이버클라우드 AI이노베이션센터장과 오순영 바른 과학기술사회 실현을 위한 국민연합(과실연) AI미래포럼 공동의장은 최근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2025 AI 대전환 : 주도권을 선점하라'를 공동 집필한 의도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기존의 거시적 담론이나 기술 설명을 넘어 기업이 실제 AI 도입 과정에서 겪는 다양한 현실적 어려움에 대한 해결 방안과 경험을 공유하고자 하는 것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챗GPT' 출시 후 인공지능(AI)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 내년에는 '에이전트 AI'를 필두로 한 AI 가속의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럼에도 많은 국내 기업들과 사용자들은 여전히 AI 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AI 학계·산업계에서 손꼽히는 전문가 하정우 센터장과 KB국민은행의 AI 도입을 이끌었던 오순영 의장이 공동 집필한 책 '2025 AI 대전환 : 주도권을 선점하라'가 주목받고 있다. 하 센터장은 지난 2015년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과에서 '멀티모달 AI'를 주제로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네이버에서 다수의 학술 연구와 실용화 경험을 쌓아 이론과 실무를 겸비해왔다. 오 의장은 한컴과 국민은행(KB) AI 센터장을 거치며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 현황과 장애물을 직접 파악하고 해결해왔다. 두 사람은 국내 기업들이 AI 도입에서 뒤처지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공유하며 이 분야의 깊이 있는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이번 책을 집필했다. 하 센터장은 "실제 기업의 AI 전환이 난관을 맞이한 가운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나 경험 공유가 중요하다"며 "거시적인 AI 담론과 실용서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는 책이 거의 없기에 AX 전문가인 오 의장과 함께 책을 쓰게 됐다"고 밝혔다. 2025년은 '에이전트 AI' 시대…국내 기업들, 그럼에도 왜 도입 더딜까 이들은 오는 2025년에 인공지능(AI)이 '에이전트 AI'를 중심으로 더욱 활발하게 도입될 것으로 봤다. 에이전트 AI란 사용자와 자연스럽게 상호작용하며 업무를 지원하는 차세대 인공지능으로, 앤트로픽·오픈AI·딥마인드를 필두로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입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기술은 단순한 도구를 넘어 사용자의 디지털 파트너로서 역할을 수행하며 기업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에이전트 AI 시대를 앞두고도 국내 기업들이 AI 전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기술의 발전 속도에 비해 실제 현장 적용은 더딘 상황으로, 실제로 국내 대기업들이 도입한 AI 솔루션들도 지난 2022년 말 거대언어모델(LLM)을 도입한 후 업데이트를 하지 않은 경우가 대다수다. 이에 대한 원인으로 두 사람은 많은 기업이 AI 도입의 투자 대비 수익(ROI)에 대한 명확한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꼽았다. AI는 초기 투자 비용은 높은 반면 효과를 정량적으로 평가하기 어려워 의사 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이다. 하 센터장은 "AI가 있으면 좋다는 것은 자명하지만 용도에 대해 잘 모르는 '나이스 투 해브(nice to have)' 상황"이라며 "기업들이 AI의 효용이 확실하다는 것을 알아야만 이를 무조건 보유하고 싶어하는 '머스트 해브(must have)' 상황으로 전환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기존의 비즈니스 프로세스와 조직 구조를 재정립해야 하는 부담도 기업들에겐 걸림돌이 되고 있다. AI 도입은 단순히 기술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업무 방식과 문화 전반을 변화시키는 과정이다. 이에 따라 내부 저항과 조율의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여기에 데이터 통합과 기존에 존재하던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계 등 기술적인 허들도 존재한다. 기업 내에 분산된 데이터를 정제하고 통합하며 기존 시스템과 호환성을 확보하는 것은 AI 도입을 가로막는 큰 장애물이다. 오 의장은 "기업들이 AX에 주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내부적으로 손봐야 할 부분이 너무 많기 때문"이라며 "데이터 준비부터 조직 간 협업, 레거시 시스템 통합까지 예상보다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기업 AX 관건은 리더십·전략·리터러시…개인은 '일단 써보는 것'이 출발점 이같이 국내 기업들의 AI 도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실제 AX로는 이어지지 못하는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그럼에도 AI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고 있어 더 이상 도입을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에 하 센터장과 오 공동의장은 기업이 AI 도입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강력한 리더십, 명확한 전략 수립, 조직 내 AI 리터러시 향상을 꼽았다. 먼저 기업의 최고 경영진이 AI 도입에 대한 명확한 비전과 의지를 갖고 탑다운 방식의 AX를 추진해야 한다. 조직 내 여러 부서와 구성원들이 AI 도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함께 움직이기 위해서는 리더십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AI 도입을 위한 명확한 목적·목표 설정도 필요하다. 단순히 유행에 따라 AI를 도입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의 문제점을 해결하거나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조직 내 협업과 거버넌스 체계 구축이 필수적이다. AI 도입은 한 부서의 노력만으로는 불가능하며 데이터·IT·현업 부서 등 여러 부서 간의 협력이 수반된다. 이에 필요한 명확한 의사결정과 프로세스를 위해 AI 전략 수립부터 거버넌스·운영·감사까지 담당할 '컨트롤 타워'가 필수적이다. 오 의장은 "기업 내 AI 도입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모든 것을 관장하는 전담 부서가 필요하다"며 "최소한 초기에는 이를 전담하는 조직이 있어 AI 인력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어야지만 노력의 낭비를 방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AX 노력은 개인에게도 적용된다. AI 기술이 점점 일상화됨에 따라 이를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이 개인의 경쟁력을 좌우하기 때문이다. 이에 두 저자는 각 개인의 AI 리터러시 역량을 향상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AI 도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익숙해지는 것이 중요하다. 생성형 AI나 챗봇 등을 직접 사용해보면서 AI의 기능과 한계를 체험해야 한다. 이렇게 시행착오를 거치면서 AI를 올바르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혀야만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하 센터장은 "기업이든 개인이든 AI를 잘 활용하고 싶다면 무엇보다 '일단 써보는 것'을 추천한다"며 "한번 AI를 통해 생산성이 비약적으로 향상되는 경험을 하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연스럽게 개선 방법을 찾아가게 될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것을 AI가 대신해 주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자신의 전문성을 강화해야 한다. AI에게서 원하는 산출물을 얻기 위해서는 창의성과 전문지식을 가지고 있어야만 한다는 것이다. 오 의장은 "AI가 모든 것을 대신해 주는 시대는 적어도 아직은 오지 않는다"며 "자신의 분야에서 깊이 있는 지식을 갖추고 AI를 도구로 활용해야만 천편일률적이지 않은 고유의 답을 얻게 된다"고 강조했다. 이같이 AX에 관심이 있는 기업 실무자·개인·정책 결정자라면 누구나 '2025 AI 대전환: 주도권을 선점하라'에서 더욱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전략을 확인할 수 있다. 두 저자는 이 책을 통해 AI가 단순한 기술을 넘어 기업과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자산이 될 수 있도록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구체적 지침을 제시한다. 인터뷰를 마치며 두 사람은 "AI는 소수 전문가만의 기술이 아닌 모두가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며 "AI 리터러시를 높여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2024.11.12 17:00조이환

신성이엔지, 김제시 발전사업에 100MW 규모 태양광 모듈 공급

신성이엔지는 김제시와 '새만금 김제시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새만금 재생에너지사업의 일환이다. 새만금방조제 공유수면에 추진 중인 1.2GW 규모의 수상태양광 발전사업 가운데 김제시가 새만금개발청으로부터 위임 받은 100㎿ 발전사업권을 활용, 발전설비를 조성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효성중공업 컨소시엄은 인허가 절차를 이행하고, 발전설비 건설과 함께 운영을 하게 된다. 해당 컨소시엄에 포함된 신성이엔지는 100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전량 공급하게 된다. 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100MW 규모 발전소 구축시 연간 약 6만400톤의 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또한 약 3만6500가구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어 지역과 기업의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이 사업은 지역주도형 발전사업으로 총 사업비 2600억원이 전액 민간자본으로 구성됐다. 지역상생을 위해 매년 발전 수익 일부가 지역발전 기여금으로 환원될 예정이다. 신성이엔지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수상태양광 발전사업에 당사 모듈이 납품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되는 태양광 발전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성이엔지는 2007년 재생에너지(RE) 사업에 진출한 이래 RE100 전담팀을 구성해 지역 및 기업의 RE100 달성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한국동서발전, 쌍용건설, 네이버, 임하댐 등의 계약을 연이어 체결하며 RE사업부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2024.10.28 14:24장경윤

아이스크림 홈런, 'AI 드림쌤' 서비스 정식 시작

에듀테크 대표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가 맞춤형 학습 상담을 돕는 'AI 드림쌤'을 초등 스마트러닝 '아이스크림 홈런'에서 정식 서비스한다고 17일 밝혔다. AI 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과 홈런 AI생활기록부 기반의 학습 데이터 분석, 흥미와 몰입감을 위한 버츄얼 휴먼 기술을 바탕으로 학습 상담 진행을 하고,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코칭하는 튜터다. '나도 모르는 나를 아는 AI 선생님'이라는 슬로건과 같이 학생에게 정밀하고 표준화된 개인 맞춤형 학습 피드백을 제공하고 학습 동기도 부여한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매력적인 외모와 페르소나를 가진 남녀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됐으며, 학생은 간단하고 재미있는 테스트를 통해 본인에게 잘 맞는 선생님과 매칭된다. AI 드림쌤과의 학습 상담은 약 5분 동안 라포 형성을 위한 일상 대화부터 시작해 AI생활기록부와 시각화된 자료에 따른 학습 피드백, 부족한 부분을 퀴즈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퀴즈 대화, 자기주도학습 습관을 위한 격려와 동기부여로 마무리된다. 상담 과정에서 학생이 주제를 벗어난 부정적 언어, 비속어, 욕설 등을 사용할 경우, AI 드림쌤은 상담 주제로 돌아올 수 있도록 유도하고, 상담 후 '바른말 신호등'을 통해 피드백을 받는다. 학습 상담 후에는 학생과 관리교사, 학부모가 상담 결과 데이터와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관리교사는 멘토로서 학생에게 학습 전략과 비전을 제시하고, 학생은 더 효과적으로 자기주도학습을 실현할 수 있다. AI 드림쌤과의 학습 상담은 한 달에 총 4회다. 여기에 관리교사와의 상담까지 더해 더욱 밀착되고 전문화된 학습 관리를 제공한다. 홈런은 AI 드림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홈런 학습기와 홈페이지를 통해 '무엇이든 답해Dream' 이벤트도 진행한다. AI 드림쌤에게 궁금한 점이나 고민거리를 댓글로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AI 드림쌤이 영상을 통해 직접 답변해준다. 총 205명을 추첨해 카메라, 상품권, 문구세트 등 다양한 선물을 증정하며, 당첨자 및 답변 영상은 11월 15일 홈런 학습기와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AI 드림쌤은 학습 상담을 통해 메타인지와 자기주도학습 습관 형성은 물론 학습 대화 과정에서 적극적인 발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궁극적으로 학습에 재미를 붙일 수 있도록 동기를 부여해주는 서비스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4.10.17 20:41안희정

아이스크림홈런에 AI 교사 투입…공부할 때 아이들 마음 더 잘 읽어준다

에듀테크 플랫폼 아이스크림홈런을 제공하는 아이스크림에듀가 인공지능(AI) 튜터인 'AI 드림쌤'을 선보이고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는 24일 오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슈피겐홀에서 '아이스크림에듀 AI 드림쌤 쇼케이스' 행사를 개최했다. 미디어와 협력사, 내부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쇼케이스는 올 하반기 내 '아이스크림 홈런(이하 홈런)'에 도입 예정인 AI튜터, 'AI 드림쌤'의 실체를 선보이고 서비스와 적용 기술, 향후 계획 등을 발표하는 자리다. AI 드림쌤은 아이스크림에듀가 업계 최초로 개발한 교육 특화 sLLM(소형언어모델)을 비롯해 홈런에서 수집되는 일 1천600만 건의 학습 분석 데이터, 영상 생성 기술 등을 기반으로 제작했다. 이러한 AI의 능력과 기존 관리교사와의 협업을 통해, 자기주도학습 체계를 공고히 하고자 개발하게 됐다. AI 드림쌤은 학습 점검과 성취도 관리, 라포 형성 등 관리 및 감독의 영역을 담당하고, 기존 관리교사는 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고차원적인 학습전략 컨설팅과 학부모 상담에 집중할 수 있도록 2단계로 역할을 나눴다. 쇼케이스에 나선 김대겸 사업전략본부장은 “자기주도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AI는 꼭 필요한 기술”이라며 “AI 드림쌤은 '휴먼의 대체' 또는 휴먼과의 대결 구도가 아닌, '컬래버레이션'으로, 휴먼과 AI 각각이 잘 할 수 있는 영역에 집중해 완벽한 자기주도학습을 이끌어내고, 공부의 즐거움을 아는 학생들을 육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남녀 2명씩 총 4명으로 구성된 AI 드림쌤은 비대면을 선호하고 친근하면서도 편안한 소통을 원하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아이들이 호감을 가지고 부담없이 다가갈 수 있는 외모와 페르소나를 지니고 있다. 또 학습 상담에 강점을 보이는 sLLM으로 학습자의 적극적인 발화를 이끌어낸다. 이로써 아이는 보다 편안한 마음으로 AI 드림쌤과 대화를 이어나가며 학습 피드백과 격려를 받는 과정 자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다. AI 드림쌤 서비스 소개를 맡은 서유정 교사지원팀장은 체험단 후기와 대화 사례, 아이와 직접 대화하는 시연 영상을 통해 아이의 적극성과 참여도, 대화의 길이 측면에서 기존 관리교사와의 상담보다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서비스 구현을 위한 버츄얼휴먼 플랫폼과 sLLM 등 AI 드림쌤 핵심 기술에 대한 설명은 개발에 직접적으로 관여한 AI연구소의 양운천 대리가 나섰다. 특히 아이스크림에듀가 개발한 교육 특화 언어 모델 'AI 드림스텔라'를 소개하며 학습 상담과 교육적 측면에서 발휘할 수 있는 가치에 대해 강조했다. AI 드림스텔라는 학습 관리 상담의 요구사항을 상세하게 분석하고, 교육 모델 특성을 고려한 단계별 프롬프트 데이터 설계 및 구축을 통해 개발한 AI 모델이다. 세밀한 제어를 통한 수준 높은 맞춤형 학습 상담을 제공하고 열린 질문으로 대화 참여를 유도하며, 학습자의 개인정보 보호 및 투명성을 강화시킬 수 있다. 이윤석 아이스크림에듀 대표는 “AI 드림쌤은 AI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아이들에게 편안함을 느끼게 해주고 대화에 대한 부담감은 낮춰 적극적인 발화에 큰 도움을 준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며 “지속적인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AI 드림쌤이 대표적인 교육 특화 AI 서비스로 자리잡고, 아이 교육에 혁신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24 10:42안희정

윤영빈 우주청장 내정자 "우주개발 5대 강국 가려면 민간이 주도해야"

“우리나라가 우주 개발 7대 강국 수준에는 와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5대 강국과는 격차가 엄청나게 크다. 5대 강국에 우리가 들어가기 위해서 정부 주도가 아니라, 민간 주도로 가야한다고 본다.” 윤영빈 우주항공청 청장 내정자와 노경원 차장 내정자, 존리 임무본부장 내정자와의 차담회가 2일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윤영빈 청장 내정자는 “우리나라 우주개발은 정부 주도로 이루어져 왔다”며 “앞으로 우주항공청 역할중 가장 중요한 일은 민간이 우주개발을 담당하도록 힘을 실어주는 것”이라고 민간 역할을 강조했다. 윤 내정자는 “아직은 민간이 우주개발 역량을 충분히 갖고 있지 않지만, 관과 민이 균형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하겠다”며 “특히, 민간이 커질 수 있는 발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존 정부주도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민간과의 역할 분담을 재정립하겠다는 것이다. 궁극적으로 민간이 상용개발을 주도하고, 출연연과 대학은 고위험, 장기 미래우주 개발 사업에 집중하는 형태가 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윤 내정자는 인사말에서 “우주산업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산업이다. 지금이 우리나라가 우주항공 강국으로 도약할 때”라고 언급했다. 우주항공청 개청과 관련해 가장 시급한 일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3명 공히 인력 선발을 꼽았다. 임기제 공무원 등 과기정통부와 산업부에서 선발한 55명 외에 현재 추가 인원을 선발 중이다. 임무본부에는 모두 109명의 전문 인력이 배치될 전망이다. 현재 부문장은 공식 채용신청서를 받아 세부 검토에 들어간 상황이다. 인력 선발과 관련, 존리 임부 본부장 내정자는 우주청 인재상에 대해 △팀플레이어인 직원 △우주청 전체 목표를 지향하는 큰 그림을 보는 직원 △스스로 해결 방안을 찾는 자기주도적인 직원을 꼽았다. 부문장 선발 기준이 될 전망이다. 노경원 차장 내정자는 “현재 준비상황으로 봐서는 개청일인 5월 27일 몇 일 전에 준비가 완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윤 내정자는 또 우리나라의 아르테미스 사업 참여와 관련해 “우리가 탐재체 개발에 참여 중인데, 하나 하나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리나라 우주청 벤치마킹 모델과 관련해 윤 내정자는 ”크게는 NASA고, 작게는 JAXA가 모델이 될 것“이라며 ”우주 개발은 엄청나게 많은 시간과 비용이 들기에 미국도 쉽지 않다. 우리도 컨소시엄으로 참여하는 것이 맞고, 국제 협업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 내정자는 ”예산 절감에 대한 고민이 많다“며 ”발사체도 한 번 쏘고 버리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위성도 중대형이 아니라 초소형으로 트랜드가 바뀌고 있는데, 이를 빨리 쫓아가는 것이 경쟁력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24.05.02 17:04박희범

아이스크림에듀, 애슐런컴퍼니 '홈런 스마트클래스' 150호점 돌파

국내 대표 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에듀(대표 이윤석)는 교육 전문 기업 애슐런컴퍼니와 함께 전개하고 있는 '홈런 스마트클래스'가 150호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밝혔다.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아이스크림 홈런 콘텐츠에 애슐런컴퍼니만의 교육 노하우를 더한 초중등 전과목 스마트 학습 브랜드다. 지난해 7월 출시 이후, 수도권을 비롯해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각지에 문을 열었다. 홈런 스마트클래스는 학교 교과 과정과 100% 연계한 학습 콘텐츠와 방대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활용한 전과목 학습, 애슐런컴퍼니가 보유한 수학 및 영어 전문 단과 학습까지 가능하다. 또 학습자의 학습 패턴, 수준 등을 분석해 초개인화된 학습을 제공하는 홈런의 AI기술과 자기주도학습 전문 양성 과정을 수료한 교사 '홈클PD'를 통해 1:1 맞춤 학습 및 전과목 자기주도학습을 돕는다. 이러한 특징으로 원장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으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에듀 관계자는 “업계에서 인정받고 있는 홈런의 탄탄한 콘텐츠와 편리한 운영 시스템으로 학원 및 공부방 원장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초중등 교육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애슐런컴퍼니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3 19:11안희정

건국대 ESG지원단, '청년주도 NextGen 프로젝트' 성과공유

건국대학교 ESG지원단은 최근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으로 진행된 '청년주도 NextGen 프로젝트'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2023 미래내일 일경험 사업'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고 대한상공회의소가 지원한다. 건국대 ESG지원단은 해당 사업의 하나로 지난해 6월부터 '청년주도 NextGen 프로젝트'을 운영했다. 성과공유회는 2달 여 간 기획 단계를 거쳐 최종 선발된 5개 팀의 실행 성과를 확인하는 자리로, 건국대 ESG지원단의 프로그램 성과보고, 팀별 프로젝트 성과발표, 수료증 수여 등이 진행됐다. 팀 프로젝트 성과발표 시간에는 프로젝트 소개와 성과를 발표한 뒤 질의응답을 통해 서로의 프로젝트를 이해하고 프로젝트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리집 식물 친구 GreenMate' 프로젝트를 진행한 'GreenMate'팀은 사물인터넷(IoT) 기술과 식물, 일기를 접목해 1인 가구의 외로움을 줄이고자 했으며, 청년창업지원 등에 도전해 프로젝트를 꾸준히 발전해 갈 계획이다. GND 팀은 '이민자 자녀를 위한 개인 맞춤 한국어 교육앱 하루한글' 프로젝트를 통해 생성형 AI를 활용한 이주배경청소년을 위한 한국어 학습 서비스를 개발했다. 이후에도 앱 출시와 사용자 테스트 등의 단계를 거쳐 꾸준히 기능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병원 ESG 경영 정보 제공 모바일 플랫폼 개발(M-ESG 팀) ▲인공지능 병원 정보 안내 서비스 '필케어(Kurew 팀)' ▲스마트컵을 이용한 탄소배출량 절감 솔루션(Rounder 팀) 발표가 이어졌다. 윤동열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장(겸 ESG지원단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25개 팀의 흥미로운 주제로 시작해 청년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양질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역량을 더욱 발전시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진정한 미래 리더가 돼 달라”고 말했다.

2024.01.15 18:17주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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